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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 정보 원클릭 서비스

    행정자치부는 4일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포털 사이트 ‘이방’(ebang.go.kr)을 개설,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방에는 전국 자치단체의 각종 정보가 특산물, 입찰공고,민원처리 공개,여행가이드,규제개혁 등 89개 분야로 분류돼 있어 ‘클릭’ 한번으로 다양하고 빠른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돼 있다. 최여경기자
  • 부처마다 성과금 후유증

    성과금이 지급된 2일 정부 부처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좋은 성적으로 성과금을 많이 받은 직원들은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고,부하 직원들을 평가한 상관들은 표정을살피느라 어색한 분위기가 빚어지고 있다. 각 부처에서도 직원들간에 위화감이라도 조성될까 지급 여부에 대해 쉬쉬하면서 사태추이를 살피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이모 사무관은 “성과금인가 뭔가가 느닷없이 튀어나와서 또한번 사람 서럽게 만든다”면서 “능력과 성과를 확실히 따져 줄 것이라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역시나’였다”면서 허탈해했다. 노동부는 성과금 지급 후 파장을 우려했는지 “성과금 수수여부에 대해 동료들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노동부의 한 직원은 “평가기준 등을 정확히 직원들에게 알려야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면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한테도 솔직히 말하지 못해 직원들 사이에는또다른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관서의 갈등은 조금 더 노골적이다.일선경찰관들은 “단속·검거·실적 등 객관적인 잣대나 기준 없이 성과금이지급돼 팀워크가 중요한 직원들끼리 위화감만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시내 파출소의 한 경장은 “지난해 우리 파출소가 경찰서내 3위의 업무실적을 올렸고,개인적으로 2차례나 표창을받았는데 상여금은 한푼도 못 받았다”면서 “단지 잘못이라면 파출소장에게 마음에 없는 아부를 못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분위기 때문에 성과금을 받은 직원들도 마음이 편치 않긴 마찬가지다.능력껏 성과금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좋긴 하지만 살벌한 분위기탓에 받지 못한 듯 행세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의 입장은 단호하다.“시행 초기에문제점 없이 완벽하게 정착되는 제도는 없다”면서 “이번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달중 개선책을 마련,장기적으로 공무원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도시재개발 사무 지방이양

    지역의 재개발 구역을 지정하거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도시재개발 사업이 건설교통부에서 각 시·도로 이양된다.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사무도 시·군·구로 이양돼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설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방이양추진위원회(위원장 金安濟)는 2일 제8차 본회의를열고 도시재개발기본계획수립의 승인 또는 변경,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의 설치 등 4개 부처 29건의 사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각 지역실정에 맞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도시재개발기본계획 수립 관련 사무 3건은 건설교통부에서 각 시·도,시·군으로 이양됐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장은 관할 도시계획구역 안의 재개발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건교부의 승인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재개발을 추진할 수있게 됐다.또 재개발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권한을 자치단체로 이양했다. 이밖에 보관·운반·판매시설 등의 위생상태 등에 대해수시통제가 필요한 농림부 소관 축산물 보관업 허가 관련 사무 15건,신속한 사후관리가 요구되는 산업자원부의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의 관리 사무 5건도 각 시·군·구와 시·도로이양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 공과금 납부 인터넷으로 고지

    오는 7월부터 지방세 납부와 같은 고지 및 통지업무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로운 우편물 대신 인터넷 고지 방식으로바뀐다. 행정자치부는 1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전자문서로 민원신청 및 고지·통지 등을 할 수 있는 세부시행령마련에 착수했다.실례로 일부 자치단체는 지방세 등 각종 공과금의 납부를 인터넷 e메일로 고지하면서 법적 근거가 미비해 우편발송을 병행해왔다. 최여경기자 kid@
  • 주민등록말소자 재등록기간 월말까지 연장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말소자 일제 재등록·신고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한다. 행자부는 지난 2월 한달간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 전체 65만명 중 2만9,352명만 재등록을 해아직도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보험 등 사회복지 혜택을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 기간을 연장하기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말소자 재등록 기간 중에는 지방세·기타 공과금 납부여부에 관계없이 재등록하도록 하고, 주소지를 인가된 복지시설 등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말소 과태료를 50% 줄이고 나머지 과태료도 재등록 이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등록증 및 등·초본 발급수수료는 면제하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성과금 중앙 45개기관 지급 완료

    올해 처음 도입되면서 많은 논란을 빚어온 성과상여금이 대부분의 기관에서 지급됐다.성과금 대상자 평가방법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일부 부처들은 나름대로의방법을 적용,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인사위원회는 28일 대상 기관 48개 중 교육부와 대검찰청,환경부 등 3곳을 제외한 45개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평가방법을 통해 성과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경우 교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급을 연기했고,이미 평가가 끝난 대검은 행정 처리가 늦어져 이번 주말이나내주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지급하기로 한 환경부는 성과금이 팀워크를 해친다는 지적을 감안,‘이중평가’를 실시했다.먼저 국 단위로평가를 실시해 성과금을 차등 지급하고,다시 부서 내에서 개인별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국세청은 업무 특성상 심사분석 결과와 음성탈루소득 조사성과,신용카드 가맹 성과 실적 등을 통해 개인별 차등을 두어 지급했다.또 중앙인사위와 보건복지부,법제처,통계청 등은 부하와 상사,민원인 등의 교차평가를 반영한 다면평가제를 도입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성과금제도의 성공 여부는 관리자들이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지고 공평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3월 초 성과금 지급 실태를 종합점검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내년 성과금예산을 삭감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3차 이산상봉/””어머니 두달만 더 사셨다면 막내딸 소식 들으셨을텐데””

    “두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이 소식을 들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난 69년 납북된 대한항공 여승무원 정경숙(鄭敬淑·55)씨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오빠 현수(賢洙·70)씨는 기쁨도잠시, 지난해 12월5일 노환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김금자(金錦子·당시 91세)씨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눈물지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사는 현수씨는 “어머니는 납북된 막내딸 만나기만을 기다리며 여든다섯살까지 25년 동안 하루도거르지 않고 새벽기도를 다니셨다”면서 “두달만 더 사셨으면 막내딸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텐데…”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경숙씨 가족은 해방 뒤 아버지가 소련군에 억류돼 6남매 가운데 현수씨 등 4명만 어머니와 함께 월남했다.이후 어머니김씨는 동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4남매를 키웠다. 현수씨는 “경희처럼 경숙이도 납북 당일에 다른 사람 대신근무한 것”이라면서 “납북 한달 전 어머니 환갑 때 ‘오래오래 사시라’면서 어머니께 이불을 선물하며 활짝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여동생에대한 그리움을 토해냈다. 경숙씨는 165㎝로 당시로서는 매우 큰 키였음에도 스스로정장을 지어 입을 정도로 손재주도 빼어났다.창덕여고 졸업뒤 연세대 도서관학과에 다니면서 장학금까지 받아 15년 손위 오빠를 기쁘게 하던 귀여운 여동생이었다.유난히도 활달하고 씩씩했지만 여승무원이 된 뒤에는 하루도 결근이 없을정도로 성실했다. 막내동생을 잊을 수 없었던 현수씨는 이미 몇 년 전에 이산가족 찾기 신청을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냈지만 소식이없어 최근에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현수씨는 “그저 살아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김책공과대 교수와 결혼도 해 잘 살고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면서 “하루빨리 경숙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며 빛바랜 막내여동생의 사진을 어루만졌다. 전영우 최여경기자 anselmus@
  • 3차 이산상봉/ 개별만남 이모저모

    남북 이산가족 방문단은 상봉 이틀째인 27일 숙소인 서울롯데월드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개별상봉을 갖고 재회의기쁨을 나눴다.그러나 상봉의 기쁨도 잠시,또 한번의 생이별을 앞둔 이들은 너무나 짧은 만남의 시간을 끝내고 뜬눈으로밤을 지샜다. ◆ 북측 방문단과 서울 표정. ■개별상봉 서울 롯데월드호텔 객실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애도하며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가 하면 50년 동안차려주지 못한 생일상을 준비해 축하해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인원이 5명으로 제한되면서 가족임을 확인하는 표찰을 바꿔가며 ‘릴레이 상봉’이 이뤄졌고미처 상봉장을 찾지 못한 가족들과의 휴대폰을 통한 ‘음성상봉’도 이어졌다. ■영양제는 필수 선물품목 개별상봉을 앞둔 가족들은 전날보다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이었고 가족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된다는 기대감에 들뜬 표정이었다.남측 가족들이 준비한 선물가운데 빠지지 않고 포함된 것은 영양제.대부분 북측 가족들이 필요한 것보다 많은 양을 준비했다. ■김일성 장군 사진 실랑이 최경석씨(66)와 남측 가족들의개별상봉에서 난데없이 남북 행사진행요원 사이에 밀고 당기는 실랑이가 벌어졌다.발단은 최씨가 객실에서 “김일성 장군의 사진을 어머니께 보여주겠다”며 사진이 실린 책을 펼치려고 한 것.이에 남측 요원은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합의사항 위반”이라며 제지하자 최씨가 “자유로운 상봉을 왜가로막느냐”며 항의,최씨와 남측 요원들이 설전을 벌였다. ◆ 남측방문단과 평양표정. ■생일상 이날 밤 고려호텔에서 가족이 함께 한 만찬에서는2차 방문 때처럼 남측 방문단 노부모를 위한 생일상이 차려졌다. 납북 여승무원 성경희씨(55)의 어머니 이후덕씨(77)와 채현석씨(87)는 만찬장 연단 쪽에 별도로 마련된 생일상을 받았다. ■김정일 위원장 선전 만찬에서 북측 가족들은 앞다투어 상봉을 김 위원장의 덕으로 돌리는 노래를 불러 남측 가족들을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우리의 소원’이 흘러나오자 만찬장의 가족들은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합창했고 일부는 어깨춤을 추기도했다. ■개별상봉 “수남이는 왜 없어.얼굴 한번 보려고 50년을 수절하며 살았는데…”평양 고려호텔 1921호실에서는 남에서간 김유감 할머니(77)가 북의 두 딸을 앞에 놓고도 나오지않은 아들만 찾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김 할머니는 “동생이 기계공학 기사로 중국에 출장가서 나오지 못했다”는 딸들의 설명을 듣고도 믿어지지 않는 듯 설움의 눈물만 쏟아냈다.할머니는 “내일이면 여든인데 여기까지 와서 아들도 보지 못하고 가야 하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넋두리했다. ■난데없는 주적론 올케와 조카를 만나기 위해 평양에 온 여순복씨(73)에게 조카 여성준씨(54)가 난데없이 ‘주적론’을펼쳤다. 성준씨는 “왜 남한에서 우리를 보고 적이라고 하는지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며 주적론을 거론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평양 공동취재단 최여경 이송하기자 kid@
  • 3차 이산상봉/ 개별상봉 2題

    첫날의 감격스런 단체상봉에 이어 27일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은 숙소인 서울 롯데월드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들과 개별상봉했다.이들은 지난 세월의 깊은 골을 단번에 메우려는 듯 일분일초를 아끼며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납북 여승무원 성경희씨=“장군님이 내 미래,운명,가족들을 책임져 줄 수 있기에 내가 원해서 이곳에 남은 거야.남에 갔으면 엄마가 내 운명을 책임지지 못했을 거잖아.이 말을꼭 하고 싶었어.엄마.” 32년 만의 감격스런 해후의 기쁨을 가라앉히고 어머니 이후덕(李後德·77)씨의 고려호텔 숙소를 찾은 대한항공 납북 승무원 성경희(成敬姬·55)씨는 이렇게 말을 꺼냈다. 딸의 위로에 눈시울을 붉힌 이씨는 “네가 말 안해도 나는다 안다.잘 사는 모습 봤으니 이제 돌아가면 네 걱정은 안할거다”라고 애써 성씨를 안심시키는 모습이었다. 분위기가 다소 어색해지자 외손자 임성혁씨(24)가 나섰다. 그는 “할머니 한번 업어봅시다”라며 이씨를 거뜬히 업어보이더니 “(남에) 가지 말고 손자랑 같이 살아요”라며 혈육의 정을 담뿍표시하기도 했다. 이씨는 외손녀 임소영씨(26)에게는 “너 주려고 직접 목도리를 짜왔다”며 손수 뜨개질 한 목도리와 모자를 씌워줬다. 생일을 며칠 앞둔 이씨는 딸과 손자·손녀,사위 임영일씨(58·김일성대 교수)와 둘러 앉아 서울에서 준비해 온 케이크로 조촐한 생일잔치도 열었다.이씨는 “생일까지 미리 당겨서 큰 딸 가족들과 보내고 나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연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냈다. 평양 공동취재단·김상연기자◆피바다가극단장 김수조씨=“너희들 생각에 밤새 잠을 설쳤다.빨리 들어오너라.” 북한 집단체조의 거장 김수조씨(69)는 롯데월드호텔 객실밖까지 나와 복겸씨(54) 등 조카 4명과 이모 진양덕씨(79)를 반갑게 맞았다. 전날 김씨로부터 전해들었던 아버지 수희씨의 사망소식으로 상심했을 조카들에게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주려는 듯 김씨는 일일이 조카들과 포옹을 하며 어깨를 어루만졌다. 북한에서 최고영예로 통하는 ‘공화국 영웅’과 ‘인민예술인’ 칭호를 받은 김씨는 북한 유명 공연단체인 피바다가극단의 총장(단장).그는 조카들에게 “얘들아,이것 좀 보라.이 삼촌이 자랑스럽지 않냐”며 자신이 연출한 평양세계학생축전 직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찍은 사진과 공화국 영웅 증서 등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복겸씨도 평양 연극영화대학에서 강좌장까지 지내다 99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아버지 생각으로 “50년 만에 삼촌을 만나니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는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여경기자 swlee@
  • 사시 응시자격 제한 2006년부터

    국회 법사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존 정원제 골격을유지하되 일정 법학과목 학점을 취득한 경우에만 사법시험에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사법시험법안을 표결처리, 본회의에회부했다. 이날 찬성 11,반대 2표로 법사위를 통과한 사법시험법은 사법시험 관장기관을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변경하고,선발인원은 정원제로 하되 법무부장관이 정하도록 했다.또 법조인으로서 전문지식과 법적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일정 이상의 법학과목 학점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법시험 응시자격을 법학과목 학점 취득자로 제한하는 규정은 오는 2006년 1월부터 적용키로 해 5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법안은 사법시험을 3차에 걸쳐 실시토록 하고,1차 시험과목은 헌법·민법·형법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과목으로 하고,2차 시험은 헌법·민법·형법·상법·행정법·민사소송법·형사소송법 등 7과목,3차 시험은 면접을 통해 법조인으로서 국가관과 사명감,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의사발표의 정확성 및논리성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全公聯 “공무원연금법 개정 투쟁”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사회단체와 연대해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을 위한 각종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전공련은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직원노조,대학노조 등의 대표자 50여명 이름으로 공무원연금법에 대한 위헌소송과 공무원연금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헌법재판소에제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공련은 개정된 공무원연금법 중 지급개시연령제와 소득심사제,소비자 물가지수 적용 등 일부 조항이 공무원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여경기자 kid@
  • 3차 이산상봉/ 이모저모

    남북한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은 26일 서울과 평양에서반세기 만에 감격적인 혈육 상봉을 했다. 곱던 얼굴에 주름이 잡히고 검은 머리가 하얗게 세 반백이됐어도 이산가족들은 피붙이를 한눈에 알아보았다.헤어짐을강요당한 분단의 역사에 대한 원망과 만남의 기쁨이 뒤섞여눈물바다를 이뤘다. ■ 북측 방문단과 서울 표정. ■집단 상봉 “어머니,불효자식이 50년만에야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애비 노릇도 못한 이 못난 애비를 용서해다오” 오후 4시부터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단체상봉은 이산가족의 한을 한순간에 녹였다. 원산 경제대학 교수인 조원영(68)씨는 남측 어머니 김서운(87)씨가 “나이가 들었는데도 머리가 검구나”라며 머리를쓰다듬자 “하얀 머리로 오면 어머니 기분이 상할 것 같아일부러 젊게 하고 왔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남의 어머니 어문례(90)씨를 만난 북의 리승용(69)씨는 큰소리로 “엄마,나 건강하지”라며 ‘재롱’을 피며 반세기의간격을 좁히려 애를 썼다.김풍기(72)씨의 남측 가족들은 73년과 84년 각각사망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정을 놓고 대화를 나눠 주위를 숙연케 했다. ■기록에 애쓰는 이산가족 1,2차 상봉과 달리 남북 가족들은 가족 목소리와 상봉 순간을 담기 위해 녹음기와 캠코더,즉석 사진기까지 동원해 재회의 기쁨을 기록했다. ■휠체어 상봉 중풍과 병마도 반세기만의 만남을 막지 못했다.휠체어에 의지해 충남 부여에서 앰뷸런스를 타고 온 강항구(80·충남 부여)씨는 북의 동생 서구(69)씨를 만났다.중풍으로 말못하는 그는 준비한 꽃다발을 동생에게 힘겹게 건네며 눈시울을 적셨다.어머니 모기술(84)씨를 만난 북측 최경석(67)씨는 “어머니,저 만났으니 오늘부터 식사 많이 하시고 건강하세요”라며 동생들과 함께 휠체어에 탄 어머니 주위를 돌면서 북한 노래 ‘사향가’를 불러 기쁨을 대신했다. ■ 남측 방문단과 평양 표정. ■집단상봉 남측 이산가족은 오후 4시부터 숙소인 고려호텔에서 상봉을 시작했다. 최고령자인 이제배(94)씨는 북에 두고 온 아내 김복여(79)씨와 아들 창환(63),딸 명실(56),순옥(53)씨를 만나 “이제와서 미안하다”고 울먹였고 임재화(85)씨는 1·4후퇴 때 헤어진 큰딸 효선(62)씨 등 4남매를 만나 “다시는 헤어지지말자”며 끌어 안았다.치매 증세의 손사정(90)씨와 중풍을앓고 있는 이후성(84)씨 등 거동이 불편한 방북단 4명은 휠체어를 타고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했다. 51년 헤어진 남편 이기천(76·전남 나주)씨를 만난 림보비(71)씨는 “가만히 앉아서 찬찬히 뜯어보니까 남편인 줄 알아보겠다”며 한동안 남편 얼굴만을 바라보며 ‘잃어버린 세월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환영 만찬 이날 저녁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선 남북 모두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강조했다. 장재언 위원장 등 북적 관계자들은 환담 도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남한에서 김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사람들이 있느냐”며 회고록을 둘러싼 남한 내부의 논란을적극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평양 공동취재단·최여경 이송하기자 kid@
  • 3차 이산상봉/ 납북 KAL機 기장 유병하씨 아들 한민씨의 기대

    “납북된 지 3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꼬박꼬박 날아오는 아버지 이름의 투표용지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69년 납북된 대한항공 YS 11기의 기장 유병하(柳炳夏·당시37세)씨의 맏아들 한민(漢旻·42·무역업·서울 중계동)씨는 26일 생사 여부도 알 수 없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이렇게 표현했다.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그는 “‘태권도검은 띠를 따면 자전거를 사주마’던 인자한 아버지가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오실 듯하다”고 되뇌었다. 그는 “같은 비행기에 탔던 성경희씨가 32년만에 어머니를만나는 모습에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도 “7·4 남북 공동성명이 발표되고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듯하다가도 냉전으로돌아가는 일이 하도 많아 실망에도 익숙해졌다”고 애써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 했다. 한민씨 어머니 엄영희(嚴永喜·67)씨는 “남편이 납북된 뒤5년 동안은 날마다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며 울면서 날을샜다”면서 “생사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소망을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미귀환 납북자 가족표정. “근황이라도 알아보려고 백방으로 뛰었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하지만 꼭 살아있어 다시 만나리라고 믿습니다” 제3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진 26일 51년 만의 만남 한켠에서 애타게 가족들을 그리는 이들이 있다.69년 12월 11일 KAL기 납북사건으로 생이별한 남편과 형,아버지와 딸의 얼굴을 가슴 속에서나 볼 수밖에 없었던 미귀환자들의 가족이다. KAL기 납북사건 이후 귀환하지 못한 12명의 미귀환자 가족들은 지난 70년대 초반까지는 성경희씨 아버지를 주축으로‘납북 KAL 미귀환자 가족회’를 구성해 귀환을 위한 활발한활동을 벌였다.정부에 탄원도 해봤지만 오히려 해외출장을가거나,취직을 하는 데 ‘납북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해야만 했다. 사회적 불이익을 감당하지 못한 납북자 가족들은 하나 둘흩어지기 시작했고,미귀환자 가족회 모임도 흐지부지됐다.이들 모임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김봉욱씨(58·개인사업)도 당시 납북된 다섯째 형 김봉주씨(62·당시 지방MBC 기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정부에서 근황을 알 수 있을텐데,납북자의 생존여부라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최여경기자 kid@. *KAL機 납북사건이란. 납북사건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지난 69년12월에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YS-11편 피랍사건이다.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KAL기가 승무원·승객 등 51명을 태운 채 기수를 북으로 돌려 함경남도 함흥과 원산 중간에 위치한 선덕비행장에 착륙했다. 당시 수사당국은 강릉발 서울행 KAL기가 북한에 의해 피랍됐고,승객으로 탑승하고 있었던 고정간첩 조창희(趙昶熙·당시 42세)씨가 단독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70년 2월 KAL기 탑승자 51명 중 39명이 ‘돌아오지 않는다리’를 통해 귀환했다. 최여경기자@
  •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 보류

    공직사회에 경쟁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도입된 성과상여금제도가 방향을 잃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쯤 지급 예정이던 32만 교육공무원에 대한 성과상여금이 교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무기한 보류되자 다른 부처·기관으로의 파급 여부가 주목된다.중앙인사위측은“교원에 대해 지급 시기를 연기한 것이지 지급 자체를 재검토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번 조치 이후 성과금제에 대한 형평성 시비는 더욱 번질 전망이다. [교육부 입장]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교육공무원에 대한성과금 지급은 적절한 개선책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각급 학교별 성과금 지급대상자선정절차는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강행할 경우,교직사회의 분열과 갈등 등 부작용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성과금제와 관련,교육활동 성과를 수치로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들며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교육위에서 다수여·야 의원들의 재고 촉구가 보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단체·공무원 반응] 교총과 전교조 등은 일단 ‘환영’하면서도 상여금제의 폐지를 요구했다.전교조는 성명에서 “문제점을 인정하고 교원들의 의견을 수용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아예 제도를 폐지하고 교원의 사기진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송모씨는 “보류 조치는 정책의 일관성 뿐만 아니라 정부의 공신력마저 잃는 일”이라면서 “특히 반발이 거세다는 이유로 교원들의 성과금만 지급을 보류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집행”이라며 흥분했다. [인사위 반응] 인사위측은 25일 교육부 등 관련부처와 교원대표,시민단체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밝혔다. 현재 일부 부처에서 한 것처럼 단체별(학교별) 지급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위측은 “대상 부처 중 반 이상이 이미 성과금을 지급했고,나머지는 평가가 끝나 지급을 앞둔 상태”라면서 “다른 부처의 성과금은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지급될 것”이라고밝혔다.박홍기 최여경기자 hkpark@
  • 이번엔 ‘유공자 가산점’ 논란

    한동안 잠잠했던 공무원 채용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점에대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국가유공자 가산점이 합헌이란최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기폭제가 됐다.일반 수험생들이강하게 반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헌재가 ‘공무원 시험에서 유공자 자녀에게 10% 가산점을부여토록 한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낸 지난 22일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마당(www.ccourt.go.kr)에는 하루 평균 100여건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헌재 판결에승복할 수 없다는 것이 주류를 이룬다. 일각에서는 지난 99년말 폐지된 군 가산점제도와 여성합격자 비율을 정한 여성 채용할당제까지 문제삼고 있는 실정이다.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윤모씨(28)는 “최근 공무원시험 합격점이 80점대 중반으로 고득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0점은 쉽게 만회하기 어려운 점수”라면서 “남녀평등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내린 군필자 가산점제 위헌 판결과 이번 헌재 판결은 실질적 불평등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수험생은 “일부 특정직은 합격자의80% 이상이 유공자자녀인 현실에서 일반수험생이 합격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면서 “이런 것이 차별이 아니라면 군 가산점도 위헌이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만 ‘만점의 10%’라는적지 않은 점수를 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헌재가 합헌 판결을 낸 이상 가산점 비율을 5%로 낮추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7·9급 공무원시험의 경우 합격선을 중심으로 2∼3점 사이에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가산점이 당락의 결정적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국가를 위해 희생한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저버려서는 안된다”,“이제 감정 상하는 논쟁을 접고 공부에 전념하자”는 등의 주장에서부터“가산점 따지지 말고 실력으로 승부해라”는 짜증섞인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헌재의 합헌 판결에 따라 지난해 폐지된 교사임용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점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이번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최여경기자 kid@
  • 행자부, 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

    지방직 공무원에 조경직렬이 신설된다.자치단체에서 조경업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조경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제고하기 위해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업무특성에 따라 일부 직위가 전문직화되고,기능직 공무원의 근속승진 연한이 1년씩 단축되는 등지방공무원 임용령이 대폭 개정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사제도를발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마련,23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국제관계 업무에만 적용되던 전문직위제도가 일부 직위로 확대·운영된다.95년 1월부터 국제관계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도입된 전문직위제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보직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업무로 확대하도록 했다. 동료 ·하급자·민원인 등에 의한 다면평가 결과도 다양한부분에 적용된다.지금까지 승진시에만 반영하던 다면평가방식을 특별승급과 성과상여금 지급,교육훈련,보직관리 등 각종 인사관리에 적용,적절한 평가지표 결여 등 논란이 일고있는 근무평정에 객관성,투명성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치단체의 구조조정으로 승진 적체가 심하고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능직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차원에서 근속승진연한을 1년씩 단축했다. 따라서 10급의 경우 7년에서 6년,9급은 8년에서 7년,8급은 9년에서 8년으로승진연한이 줄어든다. 이와 함께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인수인계기간을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무원이 국제기구,외국기관 등 파견될 때에는 후임자에게 2주동안 업무를 인수인계할 수 있다. 행자부는 이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국무회의 의결을거쳐 3월중에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올 검사봉급 5.5% 인상

    올해 검사들의 봉급액이 확정됐다.그러나 검찰총장을 비롯,고등검찰청 검사장,고등·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고위직의 월보수는 정부의 고위공직자 보수동결 방침에 따라 지난해 수준으로 지급된다.법무부는 22일 공무원 보수체계를 기본급위주로 단순화하고 정액급식비,교통보조비,명절휴가비,가계지원비 등 실비 지급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한 ‘2001년 검사 보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 월 보수는 공무원처우개선안에 따라지난해보다 5.5% 인상되고,기말수당의 200%를 기본급에 포함했다.또 지난해 처우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책정된 봉급조정수당 7.5%를 월 보수에 포함시켜 지급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지방관련 사무 819건 3월부터 지자체 이양

    올해 안에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실업자 재취업훈련,관광지 숙박업 관련 사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가 대거 지방으로 이양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지방이양추진위원회(위원장 金安濟)는 22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인가·허가·신고·등록·승인 등 민원성격의 사무와 반복집행적인 사무 등 지방이양 가능 사무819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 사무에 대해서는 오는 3월부터 지방이양합동심의회를 거쳐 자치단체로 이양할 계획이다. 지방이양대상 사무를 보면 관광지 지정·숙박업 관련(문화관광부),간이상수도·생활소음 진동 규제 관련(환경부),실업자 재취업훈련·직업정보 제공(노동부) 등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는 사무는 586건,시·도에서 시·군·구로 이양은 233건이다. 최여경기자 kid@
  • 민원 일괄처리 ‘통합 웹사이트’ 내년 구축

    정부 각 부처의 민원처리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통합 웹사이트가 구축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중앙부처 정보화담당관 회의를 열고,‘2001년도 행정정보화 세부실행계획’을 통보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2년까지 열린정부(www.open.go.kr)와 정부대표홈페이지(www.korea.go.kr),정부대표전자민원실(www.minwon.korea.go.kr)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정부 홈페이지들을 하나로 묶은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www.egov.go.kr)가 구축된다. 또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전자정부 홈페이지과 연계시켜 정부의 모든 민원처리와 행정정보,생활정보를 한번에 처리하는 민원포털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85년 美문화원 점거 일부 주장…명예회복위,민주화운동 인정

    지난 85년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이 주도한 서울 미국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참가자들의 주장 일부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됐다. 국무총리 산하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제13차 본회의를 열고,미 문화원 점거농성 당시 참가학생들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 중 “미국이5·18 무력진압을 지원했다면 책임지고 사과할 것” 등의 주장 일부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상심의위원회측은 “미문화원 점거사건의 궁극적인 동기가 단순반미운동이 아닌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항거로 인정되므로이들의 주장 가운데 일부는 민주화운동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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