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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시 합격자 대학편중 완화

    991명의 최종 합격자를 낸 제43회 사법시험은 예년에 비해일부 학교의 독점 현상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의 학력 편중현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은 선발인원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30일 고시전문지인 한국고시신문에 따르면 법학과가 설치된 전국 92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별 합격자 분포’를조사한 결과 올해 사시 최종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7개 늘어난 38개 대학에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법학과가 있는전국 92개 대학의 4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위 5개대 출신은 748명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이들 대학 점유율은 98년 83.6%(585명)에서 99년 81.2%(579명),2000년 80.7%(647명)로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이다. 상위 10개 대학 출신은 865명으로 87.2%였으며,3명 이상의최종합격자를 낸 학교도 지난 99년 20개교에서 지난해 23개교, 올해 28개교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지난해보다 62명 늘어난 398명(40.1%)으로 올해도 독주가 이어졌다.이어 고려대가 156명(15.7%·↑3명),연세대 80명(8%·↓4명),한양대 66명(6.7%·↑27명),성균관대가 48명(4.8%·↑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부산대와 경희대의 경우 지난해 13명,11명에서 올해 각각 27명,24명으로 2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또 이화여대(↑12명)와 경북대(↑9명),전남대(↑7명)도 합격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충북대는 지난해 합격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올해 7명이나 나와 주목을 끌었다. 한국고시신문 관계자는 “상위 5개 대학의 법대 4학년 재학생은 1,460명 정도로 1만1,000명이 넘는 전체 법학전공 4학년의 13%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사시 합격자의 편중 현상은 심각하다”면서 “그러나 사시 합격자수가 점차 늘어날수록 이같은 현상은 조금씩 수그러들어 고른 분포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kid@
  • 2001 고시플라자 10대뉴스

    2001년은 그 어느 해보다 수험생들이 많은 변화를 겪은 해로 꼽힌다.50여년간 이어져 온 행정고시,사법시험을 비롯해외무·기술 ·지방고시 등 5개 국가고시가 ‘대변혁’이라불릴 만큼 전면 개편돼 커다란 이슈가 됐다.그러나 시험일정 확정이 지연되거나 수험 방법을 짐작할 만한 구체적인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수험가는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또각종 국가시험에 대한 출제오류 소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고시촌에서는 고시관련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이 펼쳐지는 등 고시생들의 권리 찾기 바람이 계속됐다.올해의 고시가 10대 뉴스를 선정,짚어본다. [국가고시 개편안 확정] 50여년간 진행되던 행정·사법·외무·기술·지방 등 5개 국가고시의 대변혁안이 확정됐다.그러나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시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문제 출제방식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고,지난해부터 진행된 행시·외시·기시의 개편 작업은관련 단체들의 이견으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지난 11월에야 확정되는 등 수험가가 혼란에 빠졌다. [고등 자격시험 합격자 1,000명 시대] 법무부는 내년도 사시 최종합격자를 1,000명 선발하기로 공식 발표했고,올해 36회 공인회계사 시험은 당초 예정 합격자수를 훌쩍 넘긴 1,014명의 합격자를 내는 등 합격자가 대폭 늘어났다.그러나공인회계사의 경우 이들을 수용할 만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채 합격자를 늘려 실무수습기간을 결정하지 못한 합격자가속출해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고, 사시도 예비법조인 교육,법조인력 증가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공무원시험 국가유공자 가산점 합헌 결정] 국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게 10%의 가산점을 부과토록 한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대해 “합격선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 1점도 결정적인 점수이므로 가산점을 줄여야 한다”는 불만스러운 반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라는 환영 논리가 팽팽히 맞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학원 강의 연수생 징계] 고시학원에서 몰래 강의를 해온사법연수원생 5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거나경고·주의조치를 받은 것이 밝혀져 수험가가 술렁였다.별정직 공무원(5급) 신분인 사법연수원생에게 영리활동과 겸업을 금지한현행 법원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것이다.결과적으로사시 2차 과목의 강의의 상당부분을 연수생들에게 의존해왔던 대부분의 학원이 강사를 구하지 못해 타격을 입기도 했다. [연수원생 과로사] 사법연수원 수료를 앞두고 마지막 시험을 치르던 여성 연수원생이 과로로 쓰러진 뒤 결국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사시에 합격한 뒤에도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험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쌓인 연수원생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면접시험에 대한 첫 행정심판 청구] 국가공무원 선발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들이 “면접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불합격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면접시험에 대한 첫쟁송으로 면접시험 진행이나 불합격자 결정과정 등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앞으로 면접기준도좀더 객관화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끊임없는 서열만들기] 고시생간에 끊이지 않는 서열 논쟁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특히 학벌 논쟁은 심각한 인신 공격으로 번지거나 특정 대학에 대한 ‘우월론’으로 변질되기도 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이같은 서열 만들기는 대학에만 그치지 않고 고시학원,서점,학원강사,고시원,고시식당 등 고시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졌다. 이에대해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나왔다. [각종 시험에 출제 오류 소송] 사시,공인회계사,관세사 등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출제오류 소송이 계속돼 시험 주관기관이 소송에 시달렸다.이같은 현상 속에서 국가고시 관련단체가 결성되고 시험 소송 전문분야의 변호사가 등장하기도 했다.사법시험을 비롯,공인회계사,법무사,관세사,공인중개사,컴퓨터활용시험 등 국가시험마다 문제 오류 시비가 불거지자 시험 주관 부처는 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고시촌 안티 바람] 고시생들을 상대로 잇속을 챙기려는일부 고시관련 업체에 대한 고시생들의 권리찾기 운동 바람이 불었다.주로 인터넷을 통해 벌어진 사이버 안티운동에‘찍히면’ 업체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는 경우도 있어 고시관련 업체들은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인터넷을 통한 특정업체 비방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가시험 불합격자 연이어 추가합격 결정] 올 초 11회 공인중개사 시험 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40회 사시 1차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 258명에 대한 불합격처분이 취소됐고,36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불합격자 87명에 대한 추가합격이 결정되는 등 각종 시험의 추가합격자가 속출했다. 최여경기자
  • 내년 공무원 3만6,441명 채용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3만6,400여명 규모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내년도 공무원신규채용 인원을 올해 2만5,408명보다 43.4% 증가한 3만6,441명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원,경찰 등 특정직은 7,000여명 늘려 2만2,8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중 교원은 올해 채용규모보다 1.5배 늘어난 2만30명선이며,경찰은 1,500명선이다. 일반직의 경우 행정고시 246명,외무고시 35명,기술고시 50명,7급 공채 610명,9급 공채 2,906명,각부처 특채 1,463명 등 모두 5,310명으로 2.4% 증가한다. 자치단체는 내년 7월로 IMF 체제 이후인 지난 98년부터계속 추진된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채용을 올해보다 3배 이상 늘린 5,2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특정·기능·별정·계약직 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15% 증가한 7,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이 1,11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경기 1,023명,전남 586명,경북 569명,경남 545명,부산 501명 등의 순이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본청공채시험에서 장애인 신규채용비율을 현행 공채대상인원의 5%에서 5.14%(131명)로 상향조정하고,여성채용비율을 7급은 23%에서 25%로,9급은 25%에서 30%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열(李星烈) 행자부 인사국장은 “고학력자 취업난 속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실업난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내년 공무원 채용 규모·내용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보면 중앙부처의 충원인력은 대체로 올해 수준으로 유지된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채용 인력이 대폭 확대됐다.이는 지난 98년부터 4년동안 추진된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억제해왔던 지방직 일반공무원의 신규채용이 크게 늘어나기때문이다. 지방직 일반공무원은 각 자치단체 공채를 통해 4,702명을 선발하고 특채는 590명을 채용,총 5,292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이는 1,670명을 선발했던 올해에비해 무려 217% 증가한 규모다.특정직 역시 올해보다 738명(79.2%) 많아진 1,670명을 채용한다.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크게 줄었던 기능직과 별정직,계약직은 올해보다 채용인력이 감소했다.기능직은 올해 314명에서 186명 줄어든 128명을 선발하기로 했고,별정직과 계약직은 각각 99명,221명 줄여 35명과 8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의 경우 교원 등 특정직 2만2,863명을 선발하고,일반직 5,310명,기능직 809명,별정직 161명,계약직 88명등 총 2만9,231명을 채용,전체적으로 올해보다 32.6% 늘어났다.전체 신규채용 인력 3만6,441명 중 62.7%가 불가피하게 증원이 필요한 교원,경찰,검사,교육전문직 등 특정직이며,이 가운데 교원이 2만30명으로 절반을 넘어선 규모이다. 교원 등 특정직 이외의 국가직은 제자리 수준이다.행정고시는 올해보다 16명 늘어난 246명을,외시는 5명 증가한 35명,기술고시는 9명 늘려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7급 공채는 610명,9급은 2,903명으로 올해보다 각각 28명,3명이 많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채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교원,경찰 등 특정직의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자치단체의 경우 각 기관에서 요청한 인력 증원 규모를 대부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최고참여경 유경자경위 정년퇴임

    현직 최고참 여경 유경자(柳榮子·58)경위가 29일 서울강남경찰서 대강당에서 33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 퇴임식을 갖는다. 69년 4월 경찰에 투신한 뒤 서울동부경찰서 소년계,마포경찰서,청량리경찰서,치안본부(현 경찰청) 등을 거쳤다.마지막 보직은 강남경찰서 과학수사반장. 유경위는 ‘여대생 경찰’로 어디를 가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첫 부임지인 동부경찰서에서는 조회 시간에 유순경의 얼굴을 보기위해 남자 동료들이 밀고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날뻔했다.당시 경무반장은 ‘앞으로 유순경은 조회에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유경위는 지난해 승진한 뒤 과학수사반을 자청,팀원 8명과 범죄 현장을 누볐다.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예리함으로지난 3월 벤처 기업사장 살인 사건과 강남역 의경 피살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등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에 큰 공을세웠다. 유경위는 “최근에는 여경의 인기가 높고 민원실 등에 국한됐던 근무 분야가 수사,형사 등 거의 모든 분야로 확대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 [공무원 Life & Culture] 소망공무원 부부의 삶

    ****“불길 잡으며 ‘불꽃사랑' 나눠요”. “주어진 일을 그저 열심히 한 것 뿐인데….”“마땅히해야 하는 일이었는데요,뭐.”“모두 사명감으로 한 것이죠.”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각종 시상식에 수상소감으로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좋은 의미지만 자꾸 들으면 싫증나기도 한다.하지만 같은말이라도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진실됨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험한 불구덩이도 마다하지 않는 소방공무원 부부.이들의 애환은 상투적인 얘기와는 달랐다. ◆같은 직업이라 좋지만 가끔은…= “새벽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현장으로 가야 하는 일이 다반사예요.특히 요즘은 날이 건조해서 화재도 많고….만약 남편이 저와 다른 직업을 가졌다면 이해하지 못했겠죠.아내가 새벽 2∼3시에호출받고 일어나 화재 현장에 가는 걸 ‘그러려니’하는남편은 많지 않을 거라고요.” 부산 북부소방서 삼락소방파출소에서 구급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명숙씨(32)는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한편으로는 남편에게 고맙다.남편 김용원씨(32·소방사·북부서 구포소방파출소)와 결혼 생활 3년째.남편도 24시간 근무로 힘들지만 밤새 일한뒤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잘 거들어 준다고 귀띔한다. 소방공무원 생활 23년째인 고참 원미숙씨(42·소방위·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도 같은 느낌이다.지난 98년 여성 최초로 소방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현장 근무를 시작하면서‘예상 못한 출동’이 잦았다.일도 중요했지만 아내로서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윤길씨(48·소방위·강원소방본부 방호구조과)는 이런 아내가 자랑스럽다.오히려 “아내의 제복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다”면서 “우리가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아내를 격려한다. ◆아이와 늘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 많은 맞벌이 부부가그렇듯 아이를 시댁이나 친정에 맡긴다.아예 아이와 따로떨어져 살거나 이틀에 한번꼴로 본다. 대부분 24시간 근무거나 한번 비상이 걸리면 부부가 함께현장이나 사무실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살기힘들다. 명숙씨는 큰딸 다영이(4)와 7개월 된 아들 주형이를 고모에게 맡겼다. 육아휴직을 낼까 했지만 구급간호사 2명이 2교대 근무를하고 있어 업무 공백이 걱정돼 아예 휴직을 포기했다. 김영숙씨(26·포천소방서·기능직)와 이만우씨(31·소방교·포천소방서) 부부도 4살 된 딸 다인이를 올케에게 맡겼다. 아무리 조카라도 맡아 키우기 힘들텐데 올케는 불평 한번없다.큰오빠 김경선씨(41·소방위·중앙119구조대)나 둘째오빠(퇴직)가 모두 소방공무원인 영숙씨 집안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딸 경희(20)와 고3 아들 태웅(18)을 둔 미숙씨는“비록 가까이서 잘 돌봐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맘이었다”면서 “모두 잘 자라줘 너무 고마울 뿐”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불타는 사명감으로= 주위 사람들은 부부가 모두 소방공무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특히 지난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화재 현장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새벽 긴급호출에 벌떡 일어나야 하더라도,어린 아이들과 늘 함께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이들에게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역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이다. “우리는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부부가 아니다.단지 내일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일 뿐이다.”최여경기자 kid@
  • 집중취재/ (하)시스템 정착시켜야 한다

    ***공권력 견제장치 재정비를. 공권력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이 제대로 가려진 뒤 이른바 ‘권력기관’이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작동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다시 정비되어야 한다.직권남용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공직자들의 의식도 바뀌어야할 것이다.공권력 신뢰회복 방안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윤리의식 회복] 우리 공직사회의 윤리의식 정립이 시급하다.공복(公僕)으로서 봉사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공직자윤리강령 등 직무수칙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강제성이 떨어지는 윤리강령을 법제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태호(李泰鎬) 참여연대 투명사회국장은 “공직자 비리를사법처리하지 않고 내부 징계에 맡기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반면 일부 공직자들은 “축·조의금 접수 금지,5만원 이상 선물 수수 금지 등을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겠느냐”면서 “관련 조항이 현실을 무시한 엄벌주의에 근거하다 보니 선언적 의미만 강조돼 권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불만을나타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정부가 공직자 도덕성과 사정·감사 등을 강화한다고 큰 목소리로 강조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조직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상충되는 점을지속적으로 점검,공직자 윤리의 대원칙을 찾아 공직자들이이를 생활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행정 투명성 구현] 공권력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회계기준 제정,정보공개와 열람의 내실화 등 행정의 투명성을 구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특히 분식회계 등에 대한 철저한 처벌과 결합재무제표 활성화 등을 통해예산과 회계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리를 원천 봉쇄할것을 강조한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추진하고 있는 분식회계사기 사건 관련조사권 발동 방안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의 회계 기준 등 ‘회계공시감독업무 개편방안’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또 오는 2003년까지 시험을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복식부기 제도도 긍정적인 변화로 꼽힌다.지금까지 정부가사용한 단식부기의 경우 단순 출납만 기록하도록 해어 일부를 누락하더라도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예컨대 수령한 세금을 기록하지 않더라도 상호검증 시스템이 확보돼있지 않아지난 여름 인천 은행원 세금 횡령 사건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이다. 오관영(吳寬英) 행정개혁시민연합 예산감시국장은 “회계의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은 공직사회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정권변화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 [인사 공정성 담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1월 8일 민주당 총재직을 떠난 이후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분야는인사라고 할 수 있다.공직사회에서 항용(恒用) 회자되는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를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우선 인사를 통해 김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이 읽혀지기 때문이다. ‘공정한 인사’는 김 대통령이 최근들어 누누이 강조하고있는 대목이다.지연,학연,친소관계 등에 좌우되지 않아야 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초 단행된 육군 참모총장과 경찰청장인사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비호남 출신을 기용함으로써 ‘시범’을 보이며,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충남 보령 출신인 이팔호(李八浩)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 청장 인사에서 내가 모범을 보였으니 이 청장도 공정한 인사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해 인사 제청권자에게 힘을 실어줬다.외풍을막아준 셈이다. 또 하나 김 대통령이 철저히 배격하는 것은 ‘청탁인사’다.한 사람의 청탁인사가 있으면 열 사람이 피해를 보고,인사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통령은 그러면서 균형과 능력,국정개혁에 적극적인 동참 여부 등을 인선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전문가 제언. ■정치·경제개혁 동시에 진행해야. 최근 공권력 실추는 뿌리깊은 정경유착에 공직사회의 본분망각,권력 시스템의 한계,벤처기업의 도덕적 해이 등이 얽혀 나타난 문제들이다. 궁극적으로는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당장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관련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다.특별검사제도의 도입이거론되지만 궁극적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특검제는 특별한 경우에 도입해야지 상설화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지금처럼 검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져있다면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 오히려 절실하다. ▲하승창 시민행동 사무처장. ■권력 상층부 인적청산 선행돼야. 모든 권력이 검찰에 집중돼 비대해지면서 권위 실추문제도발생한다. 우선적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필수적이다.현재 사소한잡범의 구속은 물론 형집행까지 검찰이 일일이 개입하고 있다.막대한 업무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정치화,무능화 현상이 뒤따랐다. 일단 능력 이상으로 많은 일을 떠맡고 있는 평검사들의 업무를 현실화하는 차원에서라도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절실히 요청된다.검찰이 관행적으로 수사기록을 검토하면서 소외되는 인권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다.현재 존재하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물론 부패방지위원회 등의 권한을 강화해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 방법도 신중히 검토할 만하다. ▲이재승 국민대 법학과 교수. ■반인도적 범죄 공소시효 없애야. 우리 사회에 왜곡되고 진실이 은폐된 과거를 청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회의적이다.정치권과 관료사회,언론계에과거청산을 원치 않고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세력이 있는 데다 국민들도 문제의식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한다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당장에검찰을 견제할 만한 권력기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을 경우 재심청구를 하기도 까다롭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수사권을 강화한 뒤 과거와 현재의 인권침해 진실은폐 사건에 대해 수사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적용 배제는 국제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량을 모아 이슈화해야 한다. ▲김학철 민주열사추모연대 前집행위원장
  • 대형 아파트·단독주택 세금 10%P 인하

    행정자치부는 23일 내년부터 연면적 331㎡(100평)를 초과하는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245㎡(75평)를 넘는 아파트 등공동주택의 세금 가산율을 현행 70%에서 60%로 각각 10%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에 부과되는 재산세,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취득세,등록세 등 전체적인 세금액도 10% 가량 줄게 됐다.100평 단독주택의 경우 재산세 38만2,000원,취득·등록세 27만4,000원이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80만원가량의 세금이 줄고,75평 아파트도 재산세 28만3,000원,취득·등록세 20만2,000원 등 60여만원의 세금을 덜내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투기를 억제하기위해 대형주택의 가산율을 높게 책정해 왔지만 최근 대형주택의 가격이 내림세고 소유주의 조세반발도 강해 가산율을 내리게 됐다”고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법제처 ‘법령정보 시스템’ 최우수 신지식 행정사례로

    행정자치부는 23일 우리나라의 모든 법령을 수록,인터넷을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한 ‘법령정보 시스템’을 최우수 신지식 행정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법제처 조창희 전산사무관은 올해의최우수 신지식 공무원으로 선정돼 근정훈장을 받는다. 또 농어의 수정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기술을 개발,어민소득을 높인 해양수산부 남해수산연구소의 한형균수산연구관과 일선학교의 물품구매와 시설공사에서 역경매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열린 감사행정을 도입한 서울시 하호성 지방교육행정주사는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행자부는 24일 오후 3시 정부 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신지식공무원 선발 및 제31회 창안상 시상식을 갖고 이들을 포함한 수상자 58명에게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여경기자 kid@
  • [불황에도 뜨는 직종] 리노베이션 업종

    최근 건축물 내부를 새롭게 변형시키는 리노베이션(개·보수)과 실내 인테리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낡은 집을 최첨단 주거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해주는 코너가 생기면서 젊은층 사이에는 실내 인테리어나 실내 건축사가 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기도하다.또한 건물을 새로 지을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반사적으로 늘어나고 있고,생활수준 향상으로공간면적과 편리성이 동시에 추구되는 주거공간을 선호하면서 실내 인테리어 직종들이 더욱 활동반경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실내 인테리어,리노베이션 관련직 채용규모는 1,700건으로 지난해 480건보다 무려 250% 뛰었다.중·대형 건설업체의 총 구인규모 중 이 분야의 모집비중도 지난해 11%에서 올해는 30%로 증가했다. 이밖에 인테리어 관련직종 외에도 건축설계·건축기사·공무·시공 등 건설분야의 일반직종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미취업자들은실내 인테리어·리노베이션과 건축설계 등 건설분야에 도전할 경우 좁은 취업문 돌파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김화수 사장은 “인테리어 학원이나 리노베이션 전문학교에 입학,전문자격증을 획득할 경우 이 분야의 취업이 쉬워질 것”이라면서 “전문업종인 만큼 연봉수준도 높아 구직자들이 한번 도전해볼 만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방재정책 연구보고서 발간

    행정자치부 산하 국립방재연구소(소장 김동복)는 23일 올 한해 수행한 방재 관련 시·정책 연구보고서 19건을 출간,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연구소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보고서는 재해영향평가제 실무지침서를 비롯,홍수재해지도전산시스템 구축,하천횡단 소규모 교량 표준설계도서 작성,배수펌프장 내진관련 연구,재해취약시설의 선정기준 및 점검 기법연구 등이다. 방재연구소는 이들 보고서 중 일선기관에서 실무적으로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지방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 취업준비생 스트레스

    최근 각종 취업전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멀고도 험한 취업난에 취업준비생들이 심각한 취업스트레스를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 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취업준비생 2,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 가운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46%(1,052명)로 가장 많았다. 두통이나 소화불량 28%(630명),불면증 16%(372명),체중감소 및 증가가 9%(212명) 순으로 집계됐다.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장기간(6개월 이상) 취업이 되지 않았을때 한번쯤 자살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응답자의 48.53%(594명)가 ‘그렇다’라고 대답해 취업 준비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이경우 사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당분간 실업자수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어두운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적극적인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고충처리위 새달부터 부동산 감정·안내 무료 상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는 내년 1월부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아파트,임야 등 부동산의 경제적가치를 감정·안내해 주는 무료상담 제도를 시행한다. 고충처리위 관계자는 19일 “그동안 자신의 부동산이 대출 담보물 제공,경매·공매처분 과정에서 피해를 보았거나 보상가격이 낮게 책정되었다며 고충을 제기하는 민원인이 많았다”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이같은 고충민원의 반복·중복을 피하기 위해 감정평가 상담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료상담은 매주 목요일 동절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하절기에는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고충처리위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진행된다.상담전화 (02)313-0114. 최여경기자
  • 지자체 청사 면적초과땐 불이익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건물이 일정 면적 기준을 초과해 신축되면 지방교부세가 감액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건물 개선대책’을 각 시·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자부의 개선대책에 따르면 시·도 및 시·군·구 청사등을 신축할 경우 ‘청사별 표준설계면적기준’에 따라 청사를 짓고,이를 초과해 신축하게 되면 초과면적에 해당하는 관리비용 규모만큼의 지방교부세를 감액한다. 표준면적기준은 시·도 및 시·군·구별 인구와 청사 직원 수를 고려해 적절한 사무실 면적의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자치단체가 청사면적을 산정할 때 기초자료로 쓰이게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표준면적기준은 현재 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기준이 확정돼 각 자치단체에 적용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축 중에 있는 자치단체 청사에대해서는 예상 표준면적 기준을 적용했으며 기준을 넘어서는 면적에는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시·군·구 청사를 신축할 때에는 청사내 극장식 대강당 등과 부대시설을 공공회관으로 쓰도록 복합기능화하고 운영이 부실한 공공회관 1,694곳을 용도 변경·폐지,무상양여하거나 매각하는 한편 211곳은 민간전문기관에 위탁,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가 지난 8월부터 2개월여 동안 지방청사와 각종 회관 등 1만2,891곳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군·구민회관,읍·면·동 복지회관 등 각종 공공회관 3,207곳 중 28%에 이르는 906곳이 95년 민선 자치단체장 출범 이후 대부분 치적사업으로 신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0년대초부터 설치된 읍면동 복지회관 425곳은 건물이 낡고 이용인원이 없는 상태였으며 마을회관 1,229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여경기자 kid@
  • 기술·지방고시 최종합격자 45명 발표

    행정자치부는 18일 제37회 기술고등고시 41명과 제7회 지방고등고시 토목직 4명 등 최종합격자 45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술고시에는 2차시험에서 평균 91.82점을 받은 화공직의 이동욱씨(李東旭·26·서울대 화학과졸)가,지방고시는81.66점을 얻은 최태안씨(崔太安·29·인천·인하대 토목과졸)가 각각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2,978명이 응시한 기술고시 최고령자는 전기직의 천대식씨(千大植·32·서울대 물리학과졸),최연소자는 토목직의 임경훈씨(林炅勳·23·한양대 지구환경건설학과 4년 재학)로 나타났다.기술고시 여성합격자는 건축직의 장인숙씨를 비롯해모두 5명(12.2%)으로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한국통신음성자동정보전화 (02)700-1902나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다음은 합격자 명단. ■제37회 기술고시. [기계직]李孝熙 咸衆賢 南明祐 朴賢洙 白京東 姜基成 [전기직]金兌根 徐景春 千大植 文泰鎭 朴用敏 李昌龍 金志康 安晟鎬 梁光錫 [화공직]金容泰 李東旭 金熙勝 [농업직]曺鉉炅 李炯坤 金正柱 [환경직]李尙珍 李振龍 梁漢那 [토목직]千昇賢張琦旭 趙晟均 林炅勳 韓命熙 [건축직]張仁淑 李仁九 柳東希 [전산직]南佑昌 李明姬 崔棟元 朴泰完 李銀珠 丁永吉 [통신기술직]安炳日 權奇元 金熙周. ■제7회 지방고시. [토목직]崔太安 李宗九 權寧傑 沈聖泰최여경기자 kid@
  • “아이 때문에”남성공무원 휴직 급증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이 최근 3년간 3배나 늘어나고 여성 공무원의 육아휴직도 같은 기간에 2.3배의 증가를 보이는 등 공무원의 육아휴직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육아휴직이 무급인 데다 업무공백 등에 대한 부담으로 육아휴직 이용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63곳을대상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1년간 ‘공무원 육아 및 출산휴가와 직장보육시설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 기간동안 육아휴직을 이용한 남성공무원은모두 75명으로, 지난 99년 25명에서 지난해 50명 등으로최근 3년간 3배나 증가했다.특히 전체 남성공무원 대비 이용자 비율은 99년에는 0.0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0.2%,올해 0.3%로 3년간 무려 5배나 뛰었다. 이는 99년 578명에서 2000년 894명,2001년 1,335명 등으로 증가한 여성공무원에 비하면 수치상으로는 크게 뒤지지만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출산휴가 이용자는 전체 여성공무원 9만1,954명 중 9.2%인 8,464명이었으며 이들 중 4.2%는 법정 휴가일수인 60일을 모두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혜순(金惠順) 행자부 여성정책담당관은 “올해 시행된유급 육아휴직제의 시행으로 육아휴직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출산휴가기간이 길어지면서 법정휴가기간을 못채우는 여성공무원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추정된다”면서 “이에 따른 인사와 재정적인 측면에서의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보육시설은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47곳 가운데 30곳이 설치돼 있고 4곳은 설치중이었다.지방자치단체는 16개 시·도 중 9곳만 설치,여성 공무원들이 업무와 육아를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육아 및 출산휴가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퇴직공무원으로 인력풀을 구성,업무공백을 보완하고 예산편성때 육아 및 출산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확보에 예산을 우선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공채 고학력·고령화

    올해 치러진 제39회 국가공무원 7급 채용시험에서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고학력,고연령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여성 수험생이 강세를 보인 세무직의 선발인원이 크게 줄고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직렬이늘어 여성합격자는 감소했다.행정자치부가 최근 발표한 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총 합격자의 97.7%가 대학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였으며,이중 대졸 이상자는 515명으로 전체의 86%로 지난해(81.9%)보다 4.1% 올라갔다. 평균연령은 29.6세로 지난해 29.2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올해 군제대자 응시상한 연령 연장이 처음으로 적용됨에따라 36∼39세 합격자가 40명(6.7%) 는 것도 평균 연령이높아지는 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 16.6%보다 0.6% 낮아진 16.0%였다. 지난해에는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추가로 합격한 여성합격자가 36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22명에 그쳤다. 행자부 관계자는 16일 “올해 여성응시생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지난해 50명의 합격자를 냈던 세무직합격인원이 250명에서 올해 90명으로 크게 떨어져 여성합격자수가 줄어들게 됐다”면서 “또한 이번 시험에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교정직,소년보호직 등이 추가된것은 여성 합격자가 줄어들게 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7급 시험의 평균 합격선은 85.52점으로 지난해83.67점보다 1.85점 올라갔다. 주요직렬 합격선은 행정직(일반)은 87.28점을 비롯,검찰사무직 92.85점,건축직 92.83점,토목직 92.16점,농업직 91.83점 등으로 90점대의 높은점수를 보였다. 최여경기자 kid@
  • [불황에도 뜨는 직종] ‘웨딩 컨설턴트’

    ‘웨딩플래너’로도 불리는 웨딩컨설턴트는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남의 기회를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와는 달리 혼수,예식장 등 결혼식 준비에서 신혼여행,신혼집 인테리어까지 설계하는 웨딩컨설팅회사를 대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결혼 준비의 모든 과정이 적절한 비용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소요비용의 예산편성을 한다.비용편성은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결혼식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다.또 신혼집 구매를 대행해주거나 집꾸미기,필요에 따라 예산 준비까지 담당할 때도 있다. 때문에 웨딩컨설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성실성과센스가 꼽힌다.한 가정의 일생일대의 중요한 행사를 맡길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예식장,드레스업체,메이크업 업체,여행업체,최근 유행 동향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깔끔한 용모도 기본. 현재 국내에 활동하는 웨딩컨설턴트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그러나한해 평균 70만명이 결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메리즈(www.marrys.co.kr)의 이재욱 상무는 “국내 웨딩시장은 연간 35만쌍이 평균 2,700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항상 새로운 소비주체가 탄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웨딩컨설턴트는 노동부에서 21세기 유망전문직종으로 선정이 돼 앞으로도 전망이 매우 밝은 직종으로 손꼽힌다” 고 밝혔다. 결혼설계사 과정 3개월 교육 이수자나 드레스,메이크업등 결혼 관련 업종 근무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최여경기자
  • 무허가·규격위반 비닐하우스, 폭설피해 보상대상 제외

    올 겨울부터 무허가이거나 규격을 어겨 지은 비닐하우스는폭설로 피해를 입더라도 정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2일 이번 겨울부터는 규격을 위반한비닐하우스에는 폭설 피해 보상을 해주지 않기로 결정하고,시·군·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이같은 사실을 농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Life & Culture] 첫 공개 경찰 여자특공대원

    “알고 보면 우리도 연약한 여자들이랍니다.”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훈련장.인질 구출 훈련을 마치고 흰색 외투와 면바지로 갈아입은 한지영 순경(24)은 장난기와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귀엽게 봐달라”고 말했다.‘특공대원’이라고는 믿기지않을 만큼 예쁘고 가냘픈 얼굴이었다. 경찰특공대는 대원들의 얼굴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을 보안상 금지하고 있으나 한 순경 등 일부 대원 모습을 찍어공개해도 좋다고 어렵사리 관계기관의 동의를 얻었다. 긴 생머리에 초승달 같은 눈매를 지닌 한 순경은 질문을할 때마다 자그마한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얼굴이 빨개졌다. 예쁘고 여린 여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한 순경의 주 임무는 놀랍게도 ‘저격수’다. 망원 조준경을 통해 250m 앞에 놓인 탁구공을 정확히 명중시켜야 한다.영화 ‘쉬리’에서 북한의 저격수로 나오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상케한다. 지난 5월 발족한 ‘월드컵 훌리건 전담부대’ 발대식에서는 빼어난 특공무술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작은 체구지만 태권도·유도·합기도를 합쳐 ‘무술 5단’이다. 그녀는 용인대 경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3학년이던지난해 11월 친구들의 권유로 경찰특공대에 들어왔지만 학업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일과를 마치고 밤에 공부한다. 한 순경은 10명을 뽑는 1기 여경특공대에 3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1,500m를 5분 안에 달리고 팔굽혀펴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각 60회씩 하고,40㎏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100m를 19초 안에 주파해야 하는 체력 테스트를 너끈하게 통과했다. 한 순경은 일과가 끝나자 내무반에서 십자수를 꺼내 놓았다.십자수를 하다보면 집중력도 키워질 것이라는 생각에자주 한다.피아노도 ‘체르니’를 마쳤을 만큼 수준급이다. 한 순경은 “여경 특공대라고 억세고 남자 같을 거라는주위의 편견이 제일 섭섭하다”면서 “우리도 화장하고 미니 스커트를 입으면 애교스런 여성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동료 경찰과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이현진 순경(27)도 말을 거든다.“저녁 때 훈련장을 나서면 남편에게 차려줄 저녁 반찬거리가 제일 큰 걱정”이라며 웃었다. 이 순경은 여군 출신이다.수도방위사령부에서 하사로 제대한 뒤 ‘멋진 제복이 그리워’ 여경특공대를 자원했다. 그녀는 테러진압 작전이 시작되면 머리를 아래로 해 외줄에 몸을 맡기고 수십m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는 ‘헬기 레펠’ 전문이다.폭발물 처리 임무도 맡고 있다. “시내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며 흙 묻은 전투화를 벗고 롱부츠로 갈아 신던 김영주 순경(23)은 “남들보다 특이하고 강한 이미지로 비쳐지는 것도 싫지는 않지만우리도 부드러운 여성이라는 것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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