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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부처 공직협 회장단 징계대상자 구명 탄원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은 1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에 참여했다가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 정용천공정거래위원회 직장협의회 회장에 대한 구명 탄원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10개 부처 공무원 18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에서 “공무원의 단체행동을 금지하는 공가공무원법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에 따라 제한적으로 해석돼야 한다.”면서 “중징계를 유보하고 사법부 판단에 맡겨야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최여경기자 kid@
  • 지방세 징수 26조 ‘사상 최고’

    지난 한해동안 취득세·등록세 등으로 부과된 지방세가총 26조 6649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29.4%나 증가한 26조 66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세 95조 7148억원의 27.9%에 달하는 금액이다. 연도별 지방세 징수실적은 97년 18조 457억원,98년 17조1497억원,99년 18조 5861억원,2000년 20조 6006억원 등이다. 이같이 지방세 부과액이 증가한 데는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취득시 부과되는취득세와 등록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행자부관계자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징수실적이 3조 7825억원과 5조 5867억원으로 각각 14.2%와 21.0% 상승하고 전년도까지 국세였던 지방교육세가 지방세로 편입돼 3조 4777억원이추가됐다. 또 경마·경륜 인구의 증가와 창원 경륜장,광주 경마장장외발급소 신설에 따라 경주·마권세가 2253억원으로 39. 8% 증가하고 전년도체납세 징수가 5651억원으로 19.1% 증가한 것도 지방세 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시·도별 징수실적은 서울이 7조 9341억원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했고 경기는 6조 4331억원(24.1%),부산 1조 7951억원(6.7%),경남 1조 3628억원(5.1%),인천 1조 2990억원(4.9%),경북 1조 1516억원(4.3%)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58.8%에 달했다. 최여경기자 kid@
  • 與경선 비방전 ‘속앓이’

    민주당이 처음 도입한 대선후보 선출 ‘국민경선제’가 후보간 상호 비방이 격화되면서 당분열 우려 등 심각한 후유증을 노출하고 있다. 물론 국민경선제는 국민의 관심을 끌면서민주당측에 정권재창출의 꿈을 갖게 했고,상향식 민주주의를 확대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적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투표율 저조에 따른 국민참여경선 취지 퇴색,시·도별 개표에 따른 지역주의 조장,그리고 사이버 테러의 일반화 등 문제점에 대해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문제점과 처방=시·도별 경선 뒤 바로 개표해,그 지역의표심이 드러나게 돼 상당수 지역서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나타나 후보간 갈등 요인을 잉태했다.특히 선거전 중반 이후 치열한 접전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후보간 상호비방이 위험수위로 치닫는 문제도 드러났다.이로 인해 투표율이 하락한점도 개선해야 할 대목이다. 경선 기간 실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의 역기능도 지적되고있다.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가 연이을 경우 선거인단의 ‘표심(票心)’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이인제(李仁濟) 후보측이 경선중간 파상적으로 공개된 언론사여론조사가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돌풍이 이는데 일조했고,선거인단이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음모론의재료로 활용하면서 당선관위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선관위는 9일 언론사 여론조사가 당 대선후보선출 경선에 직·간접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각 언론사에 자제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당선관위 박주선(朴柱宣) 공명선거분과위원장은 “언론사 여론조사가 실정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당내 경선에 영향을 준다는 데 선관위원들의 견해가모아졌다.”고 밝혔다. ◆자중 촉구=선관위는 다만 노,이 후보간 이념·언론발언 등을 둘러싼 공방과 관련,사실에 기초한 평가를 비방으로 볼수 있는지에 대한 선관위원간 견해가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박주선 위원장은 “양측의 감정표출 비판에 대해서는자제를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당내 경선절차가 본선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중간과정인 만큼 상호 비방행위는 공멸·자멸행위이며, 결과적으로해당행위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고위당직자회의서도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이 경선과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앞서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심재권(沈載權) 사무총장직무대행과 김원기(金元基) 고문,임채정(林采正) 국가전략연구소장 등이 “경선 양상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며 당선관위에상응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춘규기자 taein@ ■이렇게 개선하자- “”비방·검증 구분…私的문제 거론말길””.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민참여경선제에대해 각계 전문가들은 ▲후보간 인신공격 ▲지역주의 투표성향 ▲투표율 저조 등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꼽았다. 성균관대 김일영(金一榮·한국정치) 교수는 “비방과 검증은 구분해야 한다.”면서 “언론,노동,재벌 문제 등 중요 사안에 대한 후보들의 발언은 반드시 검증돼야 하지만,후보의장인 문제 등 사적인 부분까지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주대 김영래(金永來·한국정치) 교수는 “국민경선제를너무 성급하게 시행하면서 선거인단의 정치의식이나 경선에임하는 대선후보의 자세가 과거 정치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당선관위는 후보간 인신공격 등을 규제할 수있는 국민경선의 틀을 제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손봉숙(孫鳳淑) 이사장은 “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의 투표율이 저조하다.”면서 “앞으로는 여성들도 (정치에)좀 더 활발히 참여하고 자신의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司試 1차합격 ‘2배 확대’ 논란

    “면제제도를 폐지하고 합격자를 늘리면 결국 2차 시험준비기간이 줄어들어 수험생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1·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유도해고시 낭인(浪人)을 줄이고 법조계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최근 법무부가 홈페이지(www.moj.go.kr)를 통해 사법고시 1차시험 합격자에게 다음해 1차시험을 면제하는 제도를 없애는 대신 1차 합격자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자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일각에서 법무부가 1차 시험 합격자를 두 배로 늘리는방안을 내부적으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수험생 반응] 사시 준비생 이모(29)씨는 “법무부의 설문조사 내용은 단순히 1차 합격자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1차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해 1차를 면제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이럴 경우 수험생들은1·2차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수험생은 “매해 배출되는 합격자 중 1·2차에 같이 붙는동차 합격자 비율은 고작 10%선”이라면서 “결국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매년 1차를 다시 봐야 하는 낭비를되풀이하게 된다.”고 거들었다.일부에서는 행정고시 등다른 국가고시 개편안에 면제제도를 폐지한 것을 들어 다른 논리를 펴고 있다.최모(32)씨는 “우수 인재가 고시에만 매달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행자부에서 1차 면제제도를폐지한 것”이라면서 “면제제도를 없애는 대신 1차 합격자 수를 늘리고 2차에서 치열하게 경쟁토록 하는 것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측 입장] 법무부측은 구체적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된 것은 없다면서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교일(崔敎一) 법조인력정책과장은 “설문조사만으로 법무부측이 면제제도를 폐지하고 1차 선발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라면서“설문조사는 수험생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서는 제도 개선까지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 미리방침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법무부는‘합격자 확대’ 논란이 확산되자 홈페이지에 “1차 면제추진은 사실 무근”이라는 의견을 올리고 8일 설문조사를중단했다.이때까지 수험생 의견은 ‘면제제도 폐지를 전제로 한 합격자 증원은 반대한다’가 전체의 56%(1119표)의지지를 얻었고,‘면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합격자를 두배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이 44%(865표)를 차지했다. 최여경기자 kid@
  • 행자부-법무부 고시정보 서비스 경쟁

    국가고시 주관부서가 본격적인 고시정보 서비스 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사법시험을 주관하게 된 법무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법시험 메뉴를 별도로 만들어 관리하면서 ‘실시간답변 체제’로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질세라 국가고시 주관 ‘50년 경력’의 행정자치부도 행정·외무·기술·지방고시 등 국가고시의 모든 통계자료를 수험생들에게 공개하고 시험 기출문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험철마다 ‘소문’에 좌지우지되던 수험생들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게 됐다며 이같은 주관부처의 움직임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서비스] 올해 처음으로 사법시험을 주관하게 된 법무부는 새로운 감각으로 국가고시 운영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지금까지 수험생들은 상당히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사시 홈페이지(www.moj.go.kr)에 마련된 질문과 답(Q&A) 코너는 관리자들의 성실하고 신속한 답변으로 성원이 대단하다.직원 14명 중에 이 코너를 관리하는 인원은 검사 2명,법무관 2명 등으로 사시 대선배들이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는 원서접수 시기가 2월인데다 야외에서 해 수험생들이 30∼40분씩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올해는 접수창구도 2배로 확대하고 실내에서 접수토록 했다.또한 시험제도에대한 설문조사와 법무부의 입장 등을 시시각각 홈페이지에올려 소비자인 수험생들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시 정보,감출 것이 없다] 행자부도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시험 주관부처와의 경쟁심리’가 변화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고등고시와 7·9급 채용시험 등 모든 국가공무원공채시험의 ▲응시자 성적분포 ▲연령분포 ▲학력분포 ▲직렬별 합격선 ▲여성합격선 ▲취업보호대상자 합격현황 ▲자격증 가점자 합격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해까지는합격자 명단과 불합격자 성적,합격자 성적,경쟁률,1차시험답안지 등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 공무원채용정보코너(시험공고)에 지난해 1차시험 문제와 올해 1·2차 시험문제를 제공했다. 행자부 관계자는“수험생의 요구를 무시한 일방적인 시험운영은 수험생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라면서 “수험생이 소비자라는 마음으로 제도 개선에 노력한다면 주관부처나 수험생 사이의 불필요한 쟁송이나 논란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오형국 행자부 고시과장 “”공정성 의심없게 시험관리 최선””.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인 수험생의 입장에 서서 그동안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정·외무·기술고시와 7·9급 등 공무원시험 출제와 시험관리를 맡고 있는 오형국(吳炯國) 행정자치부 고시과장은 “올해부터 국가고시 1·2차 기출문제를 행자부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가 최우선”이라면서 “항상 문제점을 점검,수험생이 정부의 공신력에의심을 품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오 과장은 지난해부터 고시에 대해시범실시한 인터넷 원서접수의 활성화에 힘을쏟고 있다. 그는 “인터넷 원서접수는 수험생의 반응은 좋았지만 접수가 안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실질 접수율은 13%에 그쳤다.”면서 “올해는 홍보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7급시험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행정·기술고시 등 모든 국가고시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테스트(PSAT) 준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처음 시행되는 제도라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 과장은 “고시관련 업무는 한치의 실수가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신중함과 꼼꼼함을 갖고 맡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인터뷰. ■최교일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 “”수험생 만족할 시험환경 조성””. “가장 바라는 것은 모든 수험생들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그러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위의 고견에 귀 기울이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사법시험을 담당하는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의 ‘초대’과장인 최교일(崔敎一·사시 25회) 부장검사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달 1일 1차시험을 치르자마자화장실 사용문제가 터져나왔고,2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한최종 정답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삼는 등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배 법조인을 선발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는데에 보람을 느끼고 있음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라는 말이 입버릇이 돼버렸다.수험생의 입장에서 40여개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설과 대중교통시설 등을 경험하고 시험장을 결정했다. 또 시험시간에 비닐봉지만으로 ‘급한 일’을 해결하도록하던 것을 여성 수험생을 위해 치마와 플라스틱 용기를 마련했다.일각에서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난을 퍼붓기도 했지만. 최 과장은 사시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수험생들의 질문에직접 답변하기도 한다.사시 홈페이지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된 비결 중 하나다. “때론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욕설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수험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는 최 과장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시험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여경기자.
  • 직장인 5명중 4명꼴 “올 임금 10% 올라야”

    올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직장인의 연봉 기대치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프로젝트매니저,애널리스트,기술영업 등의 직종은 여전히 희망 연봉 수준이 높았다. 취업전문사이트 잡라인(www.jobline.co.kr)이 최근 직장인 657명을 대상으로 ‘희망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5명 중 4명꼴로 “올해 임금이 최소 10%는 올라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10% 내외’가 전체의 33.64%(221명)로 가장 많았고,‘15% 내외’는 25.72%(169명),‘20% 이상’은 20.4%(134명) 등이었다. 반면 한국경총이나 노동연구원측에서 제시한 올해 임금인상률 4∼5.19% 사이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14.76%(97명),‘임금 동결’은 5.48%(36명)에그쳤다. 잡라인 조귀열 홍보팀장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전년도에 비해 최소 10% 이상의 임금인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난 몇년간 물가인상에 따른 실제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을받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최근 각 분야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경기 낙관론이 직장인의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희망’의 수준도 직종별로 차이가 존재한다.여전히 IT관련 업종은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이 분야의 인력들은 희망연봉을 높게 책정했지만일부 직종은 눈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여경기자
  • 남한인구 4800만 넘어서

    남한 인구가 48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남한의 인구는 지난 1월1일 현재 4802만 1558명으로 지난해 4773만 2499명보다 0. 6% 증가했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남한인구 4710만명(지난해 11월 현재)보다 100만명 정도 많은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410만 2468명,여성은 2391만 9090명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0.58%,0.62%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인구는 2237만 2438명으로 전 인구의 46.6%가 이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인구는 1026만 3344명으로 전년도보다 4만 7924명이 줄어든 반면 경기는 954만 4496명으로 지난해 921만 9350명보다 무려 32만 5146명이 늘어나 서울 외곽지역의 인구유입량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은 377만 536명,경남 310만 6502명,경북 278만 4711명,인천 256만 4598명,대구 252만 5109명,전남 209만 9308명 등이었다. 한국의 인구는 지난 84년 4006만 6919명으로 처음 4000만명을 돌파한 후 95년(4535만 9735명)까지 500여만명이 증가하는데 11년이 걸렸으며 97년부터는 인구증가율이 1%를 밑돌아 지난 7년간 300여만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한국의 가구수는 1608만 1111개로 지난해보다 1. 97%가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1.74∼2.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여경기자 kid@
  • 정보화 시범마을 70곳 추가 조성

    오는 2003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280억원을 투자,농촌지역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정보화시범마을 70개가추가로 조성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5월까지 인터넷 정보 이용 환경이 구축 가능한 농·어촌을 중심으로 정보화시범마을을 추가로선정하는 등 시범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되는 정보화시범마을에는 정보이용환경 구축에 154억원,정보콘텐츠 구축에 119억원,주민정보화 교육에 7억원 등 총 280억원이 지원된다. 마을별로 정보센터 설립 1억원,PC 보급 1억원,무인 민원발급기 5000만원 등 4억원이 지급된다. 정보화시범마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시·군·구청의 정보화 부서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작성,광역시·도에 제출해야 한다. 시·도별로 추천된 대상마을은 기획단,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된다. 정보화시범마을에 선정되면 집집마다 초고속인터넷망이설치되는 것을 비롯,마을 공동의 정보센터가 구축돼 인터넷이용환경이 조성되고지역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해 1차로 19곳의 정보화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현재 해당지역의 68%에 이르는 가정에 PC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외국선수단 통역·관광안내 ‘시민서포터즈’ 활동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단의 응원,통역,관광안내 등을 맡는 ‘시민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들어간다. 행정자치부는 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전국 45개 서포터즈 회장단 회의를 열어 서포터즈의 구성과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월드컵 개최도시별로 합동발대식을 갖고 전국서포터즈 회장단 연찬회 등을 통해 서포터즈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마라톤등 동호회 지원 확대

    침체된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5일 근무제 시범실시에따른 공무원 여가 시간 확대 등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한방안으로 정부가 공무원 동호회 활성화 지원책을 택했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 1만 6900여명이 참여,활동하고 있는중앙부처 공무원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대회참가종목을 늘리고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전 중앙부처 공무원 동호인 모임을 대상으로 대회 수요조사를 실시하고,야구 검도 배드민턴 낚시인라인스케이트 단학기공 등 6개 종목을 추가로 지정,4월부터 10월까지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또 2003년에는 동호회 운영비,대회 개최 지원금 등으로 책정된 예산을 현 3억 2000만원에서 확대 검토, 수혜의 폭을늘릴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시범실시되면 시간 여유가 많아져 동호인 모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여가 시간을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동호인 모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47개 중앙부처에는 체육·레저·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총 404개 동호인 모임이 있으며 1만 6994명이 참가하고있다. 한편 오는 5월12일 월드컵 공원에서 열리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월드컵 성공기원 제1회 대한매일 하프마라톤대회’에 41개 중앙부처 마라톤 동호인 26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대회 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일자리 이번 기회에 잡으세요”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청년실업 탈출을 위한 대대적인 온-오프(On-Off)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2∼3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잡코리아(www.jobkorea.co. kr)와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이 공동주관하는 ‘지방 동시 채용박람회’가 대전·인천·대구·광주·부산 5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각 지역의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지역별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돼 지방 구직자의 숨통을 틔워줄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장은 면접관,연수관 등 4개관으로 나눠져 구직자 구색에 맞는 정보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박람회장으로나와 서류전형, 면접, 상담을 하고,‘정보관’에서는 기업,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연수관’에는실무수습이나 직장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며, ‘이벤트관’에는 이미지·면접 컨설팅, 무료 인·적성검사,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의 채용정보도 점검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는 컴퓨터실을 마련해 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박람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잡코리아 김태윤 전략사업담당 이사는 “구인 활동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방 구직자들이 상대적으로 채용시장에서소외돼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방 구직자들은다양한 취업 기회를 경험하고 지방 기업은 좋은 인재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주5일근무제 “고민되네”

    정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주5일 근무제 시범실시를위해 최근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그러나 일부기관은 시범실시에 난색을 보이고 있고 일용직 직원들은보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공무원주5일 근무제 시범실시와 관련한 전망과 문제점을 정리한다. [언제 시작하나] 현재 주5일 근무제 첫 시범실시일은 4월마지막주 토요일(4월27일)이 유력하다.복무규정 개정 작업이 최소 한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4월 마지막주와 5월첫째주 양일중 하나로 저울질했으나 ‘4월중 실시’ 의견이 강해 규정 개정 절차를 최소한으로 줄여 이달내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월말이 민간기업이나 민원인 등에게 중요한 시기가 되는 점을 들어 4월말 실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는 시범실시 중 월드컵이 치러지는6월은 실시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하자 일각에서는 제도의연속성이 떨어져 효과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게 되므로 시범실시를 아예 7월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운영방법 논란] 최근 행자부는 휴무방식을 한기관의 소속원이 모두 쉬는 방안으로 결정했다.시범실시 방침을 발표할 당시에는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조로 나눠교대로 실시하고 민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부서를 제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시범실시인만큼 완벽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당초 ‘2개조 토요 교대근무’에서 ‘전 직원 휴무’로 방향을 틀었다.하지만 이를 ‘전 직원 휴무’로 바꾸면서도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한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국민의 불편이 우려된다. [보수는 어떻게] 정부 관계자는 “한달에 한번 실시하는시범실시인 만큼 토요휴무에 따른 일반직 직원들의 보수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한달 동안일한 날과 단가를 곱해 월급을 받는 일용직의 보수는 줄어들게 된다. 일반직과 일용직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일용직 공무원의 하루 보수는 2만∼3만원선으로 시범실시가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경우 보수가 최고 24만원까지 줄어든다.일용직 공무원 최모씨는 “일용직 근로자는 주5일 근무제가 되면 생활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면서 “시행전에 일용직 임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민원불편,보수 문제 등 시범실시 기간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그때그때 고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서류전형 합격하고도…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무조건 원서를 접수시킨 뒤 서류전형에 합격하고도 면접을 거부하는 사례가 상당수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기업들이 겪는 채용 업무 차질도 심각해 구직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취업전문업체인 아이유레카와 데이콤 천리안이 최근 구직자 776명과 1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류전형에 합격했는데도 면접에 불참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이 전체의 64.4%에 이르렀다. 불참 이유로는 ‘기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은 뒤 취업의사 상실’이 38.0%로 가장 많았고,‘진로 설정의 불확신과 갈등’이 25.1%,‘출퇴근 불편’이 16.2% 등으로 대부분이 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원서를 제출하는 안이한 구직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도 만만치 않았다.조사 대상 기업의 57%가 서류전형 합격자의 면접 거부로 채용일정 재조정,추가비용 발생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대기업의 경우는 30.4%인 반면 중소기업은 무려 68.0%가이같은 경험이 있다고 답해 중소기업의 고충이 더욱 심각했다. 아이유레카 유제흥 사장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구직이활성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이 무분별하게 기업을 선택해 입사지원을 하는 부정적인 현상도 나타났다.”면서 “우선 구직자들은 진로 결정과 기업 선택에신중을 기하고 기업은 허수지원자와 중도이탈자가 없도록회사와 직무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 수험생 “논란된 문제 제외” 반발

    제 44회 사법시험 1차시험에 대한 최종정답이 확정됐다.이의 신청이 제기된 17과목 185문항 중 2과목 3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됐다.그러나 수험생들은 논란이 됐던 문제가 상당수였는데 그중 복수정답이나 정답없음으로 인정된 문제가 ‘고작 3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대응 움직임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수험가와 법무부의 입장을 알아본다. [끊임없는 반발] 올해 사시 정답이 확정,발표되자 법무부홈페이지 ‘수험생 마당’이 들끓었다.대부분이 “승복하기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의제기가 된 문제 180여개 문제 중 헌법 1책형 14번(3책형 19번),민법 1책형 29번(3책형 17번) 등 7개 문제에 수험생들의 지적이 몰렸다.그러나 법무부측의 정답확정 결과 발표에는 논란이 됐던 7문제 중 단 한 문제도 복수정답으로인정된 것이 없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답확정위원들이 이의제기된 문제들을 충분히 검토하긴 한 것이냐.”면서 불만을 터뜨리고있다. 수험생 이모씨는 “많은 수험생들이 논란의 대상으로삼은문제들이 모두 제외된 결과에 실망했다.”면서 “정답확정회의에서 이 문제들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부연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의제기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헌법 불합치 문제는 명백한 오타로 인한 출제 오류인데도 정답가안대로 확정된 것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 피해에 대한 권리 구제를 위해서는 소송밖에 없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 고시전문가는 “이의제기된 문제들 중에는 억지로 잘못을 꼬집어 문제 삼으려는 것들도 많다.”면서 “시험문제에수험생의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현 제도에 대한 개선이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무부 반론] 법무부측은 지난달 20∼21일,25∼26일 2차례에 걸쳐 열린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헌법 1책형 14번 문제에 대해서는 “지문 앞부분에 조문 내용이 일부 있고 문제 자체에도 헌법불합치 결정의 예라고 돼있어 수험생이 오타로 인해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정답 가안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근거를 모두 공개해야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정답확정회의는 회의록이 작성되지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답확정회의는 만장일치제를 원칙으로하고 있어 이의제기가 많았더라도 사실상 복수정답으로 인정되는 문제는 얼마되지 않는다.”면서 “대학교수,법조인,실무가 등 총 102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사법시험판례를 기준으로 결정된 사안이므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외무고시 1차합격자 발표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7일 실시된 제36회 외무고시 1차시험 합격자 190명을 확정,29일 발표했다. 150명이 합격한 1부의 경우 합격선은 83점으로 지난해 79.5점보다 3.5점 올랐고,40명을 선발한 2부의 합격선은 60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1부의 여성합격자는 150명중 46명으로 30.6%의 비율을 보여 여성채용목표제 비율(20%)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26∼28세가 37.4%(71명)로 가장 많았고,23∼25세 31.1%(59명),29∼33세 18.9%(36명),20∼22세 12.6%(24명) 등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중앙청사 및 시·도청 게시판,음성자동안내전화(060-700-19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시험은 오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1일 발표한다. 최여경기자 kid@
  • 노래방등 소방시설 기준 강화

    다음달부터 노래방,찜질방,산후조리원 등의 영업허가를받기 위해서는 내부 시설에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료를 사용하고 지상층에도 비상구를 설치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영업장의 화재와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방화시설의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한 소방법시행령과 소방기술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노조 출범 참가 15명 징계

    지난 16일과 24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에 참여한 공무원중 적어도 6명이 해임·파면 등 중징계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공무원노조 출범식 참가자 처리 여부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처리에대한 인사지침을 마련,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위원장급은 파면·해임 등 중징계하고노조 출범을 주도한 공무원은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나머지 공무원들은 참여 정도를 따져 경고 등이 내려진다. 현재 행정자치부가 잠정적으로 집계한 전체 징계 대상자는 1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중에 지방공무원은 해당 자치단체별 징계위원회가,국가공무원은 중앙징계위원회가 열려 이들에 대한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이경형 칼럼] 유리그릇 같은 경선가도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이 한때 뒤뚱거리다 재가동되었다.음모론을 제기하며 경선 포기를 검토하던 이인제 후보가 다시 경선에 참여했기 때문이다.지난 3월9일 제주에서 시작한 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은 울산·광주·대전·충남·강원을 거쳐 이번 주말엔 경남에 이어 전북에서펼쳐진다.16개 시·도별 경선 일정으로 보면 이제 3분의1지점을 통과해 반환점을 향해 달리는 형국이다. 그동안의 과정은 불과 20여일밖에 안 되었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김근태 의원의 ‘정치자금 고해’ 사퇴 이후 7명의 후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명이 사퇴했다.금품살포,줄세우기 시비에 이어 급기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음모론으로 한바탕 요동을 쳤다. 국민 경선은 정치에 무관심했던 대중의 눈과 귀를 주말‘정치 흥행장’으로 끌어모으는 데 일단 성공한 것 같다. 이 과정에서 1인 보스정치·밀실정치에 찌들어온 한국 정당정치에 새로운 기대를 불러왔고,유권자 가슴에 잠복한새 정치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기도 했다. 반면 경선이 진행됨에 따라 부정적측면도 심심찮게 드러나고 있다.후보간 경쟁이 비전이나 정책으로 승부를 걸지않고,비방성 인신 공격으로 일관할 때도 있다.‘대안론’과 ‘대세론’으로 말싸움을 하는 듯하다가 어느새 우리정치판의 숙환인 색깔론,지역주의로 회귀하고 있다.민주당 경선 현장에서 ‘전라도와 빨갱이’라는 금기에 가까운단어들이 튀어나올까봐 조바심을 갖는 당원들이 많다고 한다.그같은 무자비한 색깔론이 횡행하는 날이면 국민참여경선의 거창한 구호는 한낱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색깔론과 정책노선의 대결은 분명히 다르고,또 달라야 한다.전자가 특정 후보의 정책에 대한 검증 없이 무조건 색깔로 덮어씌우는 것이라면,후자는 해당 후보의 개별 정책방향과 이념을 객관적으로 비판하면서 대안을 갖고 경쟁하는 것이다. 지역주의는 특정 지역 유권자들이 해당 지역 출신 후보를 단순히 선호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특정 후보진영이 지역성을 이용하여 다른 후보들에 대한 적개심을증폭시키고,이를 득표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이다.민주당경선이 지금과 같은색깔론과 지역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경선 의미 자체가 퇴색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원이나 경선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경선이 끝나는 4월27일이 결코 ‘결승 지점’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한다.한 정당의 정치 행사에 굳이 ‘충고’하는 것은 이왕이면 모처럼의 정치 실험이 성공해 한국정치 개혁의 작은단초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음모론 공방이나색깔론 제기,또는 유력한 후보의 사퇴 소동 등은 봄날의보슬비나 기껏해야 초여름의 비바람에 불과할 것이다.올 12월 대선 본선으로 가는 길에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천둥번개와 폭풍·태풍이 불어닥칠지도 모른다.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정치 상황 변수는 간단치가 않다.6월 지방선거 후 결과에 따라서 한바탕 홍역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민주당이 야당인 한나라당에 패배했을 때를 가정하면 그 후폭풍이 대선 후보에 대한 인책론으로 비화될 공산이 없지 않다. 뿐만 아니다.지방선거를 전후로 하여 신당이 가시화될 수 있다.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제기하는 이른바 이념적 스펙트럼에 따른 정계개편의 회오리가 칠 수도있는 것이다.여기에 남북관계 교착 국면의 대전환 등 상황변화도 대선 가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어느 정당이건 앞으로 대선 정국을 휘어잡으려면 민심을사로잡아야 한다.이제 경선 일정의 절반도 못 마친 민주당은 일부 ‘정치 흥행’에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결코 민심을 얻은 것이 아니다.지금의 경선 국면도 조금만 잘못다루면 부서지는 유리그릇 같은 것임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경형 /논설위원실장khlee@
  • 올 사시 복수정답 3개

    법무부는 지난 1일 실시한 제44회 사법시험 1차시험에 대한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헌법·형법의 3문제에 대해 복수정답 또는 답이 없는 것으로 결정하고 28일 최종정답을 발표했다. 복수정답 문제와 정답은 ▲헌법(1책형 8번,3책형 13번)은 ② ⑤번 ▲헌법(1책형 25번,3책형 8번)은 ① ④번 ▲형법(1책형 7번,3책형 13번)은 정답 없음이다. 이번 시험에서 이의가 제기됐던 문제는 총 17과목 185문제였으며 그중 이의제기가 타당하다고 인정된 것은 세 문제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 문제 오타로 논란이 됐던 헌법 1책형 14번(3책형 19번)에 대해 법무부측은 “문제 자체에 헌법불합치 결정의 예임이 명시돼 있어 오타로 인해 출제의도를 파악하거나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가정답안을 그대로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 민원처리 “행정기관 맘대로”

    일선 행정기관에 민원을 처리할 때 필요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토록 하거나 법적 근거도 없이 수수료를 징수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처리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허가 부서에 근무하는 것을 기피하거나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원인으로,개선안 마련이 요구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는 지난해 6개 시·군·구와 5개 교육청,지방노동사무소 등 11개 기관에 대한민원처리 실태를 점검,158건의 부당 민원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분류를 잘못하거나 처리기간 지연으로 제때 민원을 처리하지 못한 경우가 38건(24%)으로 가장 많았고,▲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거나 법령에서 규정하지않은 불필요한 서류 요구가 32건(20%) ▲일부 사업 등록시 매입이 면제된 지역개발공채를 사게 하거나 반대로 매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를 부과하지 않는 등 지방채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례가 26건(16%) 등이었다. 또 행정기관이 내린 처분에 대해 민원인이 행정심판 등을 청구할수 있도록 하는 민원불복방법을 알리지 않거나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수수료를 징수토록 한 경우가 각각 21건(13%)과 18건(11%)으로 조사됐다. 고충처리위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에서 순회민원처리제와 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거나 친절서비스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원행정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례를 답습하는 경우도 많아 민원인들의 불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충처리위는 이같은 민원처리실태와 지적사항,수범사례 등을 엮은 ‘2002년 민원사무 참고 사례집’을 발간,일선기관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침서로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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