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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합상품’ 매출 쑥쑥

    ‘상품에도 궁합이 있다.’ 19일 LG홈쇼핑이 운영하는 LG이숍은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3만여종 상품들 가운데 다른 상품과 붙여 놓았을 때 판매량이 최고 16배까지 늘어나는 상품들을 소개했다.기저귀는 분유와,썬크림은 미백화장품과 판매하는 식으로 연관된 상품을 함께 배치할 때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찰떡궁합’ 상품들이다. ●여름샌들+풋케어크림= 샌들을 신고 발 맵시를 뽐내려는 소비자들이 발관리용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이치.발관리용품인 풋케어크림을 여름 히트상품인 샌들과 묶어 팔았더니 매출이 하루 500만원에서 830만원으로 급증했다. ●여름 스판바지+노라인팬티= 몸에 착 달라붙는 여름 스판바지는 인기있는 패션상품이다.하지만 보통 팬티를 속에 입는다면 속옷 윤곽이 드러나 멋스런연출에는 역효과만 일으킨다.이때 필요한 것이 선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노라인 팬티다.두가지를 함께 팔았더니 매출이 123%나 늘었다. ●선풍기+냉풍기= 냉매를 이용해 차가운 바람을 내주는 냉풍기는 선풍기와 에어컨의 중간적 성격을 가진 상품.가격도 10만원대로 선풍기보다는 비싸고 에어컨보다는 싸다.냉풍기를 별도로 판매했을 때는 하루 판매량이 250만원에 불과했지만 선풍기와 함께 배치한 후에는 4010만원으로 16배나 뛰었다. 관계자는 “따로 떼어 팔면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품이 다른 상품과 함께 팔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읽는 소핑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까르푸, 판매전략 한국형으로 전환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 까르푸가 한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9일 까르푸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장하는 23호점 경기 안산점과 재개장하는 일산점,서울 중계점을 한국형 매장으로 꾸몄다.약간 어두컴컴한 창고형매장에 특유의 높은 상품진열대를 배치한 기존의 글로벌 표준에서 벗어나 아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국형 인테리어로 바꿨다. 안산점의 경우 베이커리·와인·화장품 코너는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쓰면서 고급화를 유도했다.의류 코너는 프랑스 직수입품을 일부 들여와 판매토록 하고,속옷 코너는 소비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고를 수 있도록 폐쇄성을 강조했다.디지털 가전이나 음반 코너는 자유로운시청(視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필립 페길랑 마케팅 이사는 “까르푸가 기존의 글로벌 표준에서 현지풍으로 바꾼 경우는 한국과 일본 정도”라면서 “투자비를 1.5∼2배정도 늘려 한국의 선두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르푸는 한국 할인점업계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계속 부지를 확보하면서 신규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 현대백화점, 2개사로 기업분할

    ㈜현대백화점은 1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오는 11월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GF(가칭)2개사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종전의 백화점과 유통 관련 사업 부문을,현대백화점GF는 법인사업(특판 및 식자재 공급)·여행사업·임대사업·유니폼사업부문 등 비백화점 부문을 맡는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후 11월1일을 기준으로 분할될 예정이며,11월 25일께 분할된 2개 회사로 증시에 재상장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 주5일근무 이달말 입법예고, 1000명이상 대기업 내년7월부터 시행

    주5일 근무제가 내년 7월부터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돼 2006년까지 대부분의 사업장에 도입된다.또 법정근로시간이 주 4시간 줄어든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다음주중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확정한 뒤 이달말쯤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정근로시간이 현행 주당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4시간 줄어든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시기는 ▲10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2003년 7월1일 ▲300명 이상 사업장 2004년 7월1일 ▲50명 이상 사업장 2005년 7월1일 ▲20명이상 사업장은 2006년 7월1일이다.20명 미만 사업장은 대통령령으로 따로 정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각 사업장이 이같은 일정보다 앞서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 할 경우 노사 자율 합의로 가능토록 했다.특히 이미 상당수가 주5일 근무제를 시행중인 금융보험업과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의 경우 1000명 이상 대기업과 함께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무원 주5일 근무제는 대기업시행시기인 내년 7월,주5일 수업제는 2005년쯤 각각 도입되는 방안이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 검토중에 있다. 연월차 휴가는 현행 월차와 연차를 통합,1년 근속자에게 15일의 휴가를 주고 이후 2년 근속당 1일씩 가산해 최대 25일까지 갈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사용자의 적극적인 권유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측의 금전보상 의무를 없앴다. 또한 생리휴가는 무급으로 바뀌며,휴일·연장·야간 근로에 대해 임금 대신 휴가를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보상휴가제가 도입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다. 그러나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영계는 정부안에 대해 “지나치게 노조 편향적이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입법 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용수,최여경기자 dragon@
  • 연석회의 발언록/ 親盧””까닭없는 후보흔들기 害黨행위”” 反盧””재경선 방식 신당이 결정해야””

    16일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선 ▲후보·지도부 사퇴 ▲신당 창당 문제 등을 놓고 친(親) 노무현(盧武鉉)·반(反) 노무현 진영간 격론이 벌어졌다.경기·충청 출신들은 대체로 반노측 입장을 대변한 반면,다른 지역 출신들은 친노측 입장을 밝힌 발언을 많이 했다. *노무현 후보-경선은 국민경선으로 치러져야 한다.경선을 할 것인지,아닌지는 적절한 시기까지 매듭을 지어달라.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여론의 지지를 잃은 책임이라면 재경선으로 충분하지 않은가.권력투쟁도 규칙에 따라 해야 하며,조속히 당내 권력투쟁을 마무리하고 신당 추진에 나서야 한다. *한화갑 대표-우리는 국민적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첫째도 단결,둘째도 단결,셋째도 단결해야 한다.당은 언제나 중립적으로 경선을 하고,(대선에서)이길 후보를 뽑는데 기여할 것이다.하루든 이틀이든 대표로 있는 이상 공정성을 보장할 것이다. *안동선 고문-진짜 당을 살리려면 후보와 대표가 사퇴하고 사람들에게 들어오라고 해야지,문을걸어잠그고 어떻게 새로운 세력이 들어오느냐.50년동안 야당하고,여당은 겨우 4년 했지만 이런 ‘사기정당’은 처음 봤다. *천정배 의원-신당은 개혁적 국민정당이어야 한다.후보는 당원 총의와 국민참여경선을 거쳤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통성을 갖추고 있다.그럼에도 일부 당원들이 까닭없이 흔드는 것은 해당행위이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돕는 이적행위이다. *김경재 의원-민주당 지지도가 한자릿수인 반면 노 후보는 20∼25%가 나온다.정몽준 의원도 검증이 시작되면 버티지 못할 것이다. *김영배 고문-노 후보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한다.아니면 당무회의에서 의결한 신당추진기구를 새로이 구성,전권을 주어야한다. *김경천 의원-노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다.지방선거에서 영남권 단체장을 내지 못하면 사퇴한다고 스스로 얘기했다.지도자라면 본인이 한 이야기에 책임져야 한다. *전용학 의원-양대 선거의 실패는 후보가 부정부패 문제 등을 잘 정리하지 못한 측면이 크다.또 후보가 영남권에서 지면 책임을 지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재경선 방식은 신당이 결정할 문제이다. *정동영 고문-나는 모든 직책을 다 내놓을 각오가 있다.다 물러서야 한다.당무회의를 중심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신당을 할지,안할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 *설훈 의원-신당이든 뭐든 부패와 분열상을 극복하지 않으면 참담한 패배로 끝날 것이다.노무현-이인제-한화갑 세력들이 뭉쳐야 한다.우리당이 결속돼있으면 정몽준,박근혜 의원도 들어올 것이다. *이상수 의원-창당추진위원회에 과거 특별대책위원회 정도의 전권을 주고,각 계파가 참여하면 이른 시일내에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 *김기재 고문-재경선은 노 후보가 스스로 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책임져야 한다.그렇다고 새로운 당에서 노 후보 배제는 절대 안된다. *추미애 최고위원-지도부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다만 당을 공백상태로 둬선 안되니 시국타개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자.탈당을 원하는 분은 막지 않겠다고 결의해야 한다. *한화갑 대표-후보사퇴 문제는 거론할 필요가 없다.장(場)이 마련되면 노후보도 경선에 뛰어들기로 했다.당에서는 장만 마련하면 된다.지금 누구를 지지하느냐,안하느냐를 갖고 싸울 필요가 없다. 홍원상기자 wshong@
  • 기업 광고비 매출액의 4%

    국내 기업들은 연간 총 매출액의 4%가량을 광고비로 지출하고 있다. 15일 한국광고주협회가 펴낸 ‘광고업계총람 2002-2003’에 따르면 지난해국내 기업들은 평균 총 매출액의 4.12%를 광고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00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최여경기자
  • 남북장관급회담/부문별 점검/‘불완전 합의’…실천이 문제

    이번에는 믿어도 될까.14일 남북한은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경제협력추진위 재개 등 10개항의 합의문을 만들어냈다.하지만 합의 실천에 필요한 군사실무회담 일정을 못박는 데는 실패,‘불완전 합의’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북한이 만약 지금까지 8차례나 말로만 약속한 경의선연결 사업을 다시 지체시킬 경우 경의선 연내 완공은 물건너 간다.남북간에 합의된 내용의 실천가능성을 정밀진단해 본다. ■경의선.군사회담.쌀지원 남북한은 오는 26∼29일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경제협력추진위에서 경의선연결을 위한 착공 날짜를 잡기로 합의했다.이를 토대로 군사실무회담 시기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북측의 완강한 태도로 이번에 날짜는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원칙적 합의 도출 뒤 1주일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합의를 번복하거나 착공전 군사실무회담 개최에 응하지 않으면,모든 것이 무위가 된다.”고 강조했다.정부도 이번 경추위를 북한의 경의선 연결 실천 의지의 시험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신뢰구축의 상징적인 조치인 경의선 연결과 이를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제7차 장관급회담의 최우선 의제로 삼았다.비무장지대(DMZ)내 공사를 위해선 남북이 이미 합의한 군사보장합의서를 교환,발효시켜야 하고,이를 위해선 군사실무회담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체제상 내각이 군부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없다며 날짜확정을 거부했다.“믿어달라”는 말만 되풀이하며,“군부에 건의한다.”는 입장으로 맞섰고 “조속히 개최한다.”는 우리 표현과 달리 ‘건의’라는 용어를 북측 보도문에 명기했다. 우리측은 경의선 철도 연결이 연내에 완공되어야 하고,이를 위해선 최소한 다음 달엔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우리의 목표가 달성될지 여부는 이달하순 경추위에서 결판나는 셈이다. 정부 당국자는 쌀문제와 관련,“북한이 경추위에서 제기하면 논의하겠지만 더 이상 지렛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잉여쌀의 사료화에 대한 농민 반발등 우리측 사정도 있고 북측도 이를 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경의선 연결 문제는 그 자체로 해결한다는 설명이다.“북한이 또다시 약속을 어길 경우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강하게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14일 대북 지원쌀 규모를 “30만t,210만섬 안팎”이라고 밝히고 향후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수정기자 ■이산 상봉·면회소 설치/ 정례화 미합의…추가협상 필요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금강산에서 갖기로 했다.합의문에는 ‘추석(9.21)을 계기’로 란 표현을 썼다.날짜는 확정짓지 못했지만,우리측도 “추석전 하기로 했다.”고 밝혔고,김령성 북측 단장도 서울을 떠나면서 “당연히 추석전이지요.”라고 확인했다. 제5차 상봉은 남북 각각 100명씩 순차적으로 지난 4차 상봉 관례에 따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 협의에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방문단 후보자 선정과 명단 교환,생사확인,최종방문단 명단 교환 등의 절차를 거쳐 상봉이 이루어지게 된다. 문제는 정례화다.정부 당국자는 15일 “이번 회담에서 정례화에는 합의하지 못했지만,매년 평균 1만명의 이산 가족이 숨지는 상황을 감안,정례화문제를 어떻게든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10월 예정된 8차 장관급 회담에서 6차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제도화 문제는 우리측이 이번 회담에서 합의를 끌어내려 노력한 분야다. 새달 4∼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사 책임자급 회의에서 금강산 면회소설치 및 운영방법 등을 논의,최종 합의도출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부당국자의 설명이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우리측이 제안한 금강산면회소를 사실상 수용했다.그러나 금강산에서 어느 건물을 사용할 지,새롭게 지을지,운영주체를 누가 할지 등 복잡한 문제들이 많고,북측이 계속 협상카드로 남겨 놓을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실제 면회소 건립이 이뤄지기까지는 몇차례 추가 협상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금강산관광 전망/ 연내 동해안도로 뚫릴수도 남북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금강산의 관광특구 지정과 육로관광 가능성이 되살아나면서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1차 당국자회담과 지난 6월 2차 회담까지 무산되고,북측이 애매모호한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관광특구와 육로관광의 연내 성사는 불투명했다. 다행히 남북이 다음달 10∼12일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자회담을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합의했고,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2차 회의(26∼29일)와 군사당국간 회담이 잇따라 계획돼 있어 관광특구와 육로관광의 가능성은 한층 밝아졌다. 이번 결과로 지난 4월 임동원 대통령특사의 방북시 합의한 1차 육로관광루트인 ‘동해선 철도·도로(7번국도) 조기 연결’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적어도 2∼3개월 내에는 임시도로를 타고 금강산에 갈 수 있게 된다. 동해선 도로는 단절된 우리측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측 고성 삼일포로 연결되는 구간(13.7㎞)이다.이 도로를 이용하면 배편으로 4시간 걸리는 금강산 관광길이 30여분으로 단축된다. 전문가들은 일단 육로관광 실시가 구체화되면 관광특구 지정 문제는 쉽게 풀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관광특구는 북한측이 특별법을 제정,공포하면 되는 데다 북한 당국이 느끼는 부담도 육로관광에 비해 훨씬 가벼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관광특구와 육로관광이 현실화되면 금강산 현지에 위락시설이 대거 들어서고,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용이해져 금강산 관광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육로관광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군사당국간 회담일정이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아 장밋빛 전망만 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최여경기자 kid@ ■개성공단 건설/ 민간중심 사업…경의선이 열쇠 개성공단 건설이 오는 26일 열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의 주요의제로 정해짐에 따라 국내기업의 본격적인 북한 진출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우리쪽 사업주체인 현대아산과 한국토지공사는 2000억원을 들여 개성에 800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국토연구원은 공단이 완공될 경우북한은 모두 17만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210억 9000만달러의 생산효과 및 6억 6000만달러의 소득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3개 협회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별도로 300여개 개별기업도 현재 공단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대아산은 설명했다.현대아산과 토지공사는 이번 경추위가 잘 가동되면 연내 100만평 규모의 시범단지 조성공사에 착공,늦어도 2년 안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추위에서 시원한 해결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그동안 현대아산과 토지공사는 노동력·전력 등의 안정적 공급,사회간접자본 확충,근로자 급여기준 마련 등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해 왔다. 반면 북한당국은 남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바라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이에대해 우리정부는 개성공단을 금강산관광처럼 민간 중심으로 진행시킨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협상진행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개성공단의 성패를 좌우할 경의선 철도 복원이 어떻게 진행 될지도 관건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경의선 복원·임진강 수해복구 등 연관된 다른 문제가 많은 데다 국내기업들이 북한과 직접 교섭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섣불리 낙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체육분야/ 축구·태권도 교류 차질 없을듯 체육 분야에서 합의된 남북 친선 축구,북한의 부산아시안게임 참가,태권도교류 등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돼 온 것들로 실천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남북 친선축구는 지난 6월 박근혜 의원이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방북,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합의된 사항을 재확인한 것이다. 당시 양측은 북한선수단이 9월6∼9일 서울에 와 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이 경기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정식 A매치로 인정받은 상태다. 태권도 시범단 교환은 지난 2000년 12월 제4차 장관급회담에서 쌍방 태권도 단체들 사이의 접촉을 권고하기로 했고 제5차 장관급회담에서도 논의된 사항. 지난 5월 말 북한의 조선태권도위원회(위원장 황봉영) 초청으로 정종택(鄭宗澤) 충청대 학장 등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평양을 방문,‘남북 태권도 학술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번 합의에서는 구체적으로 9월 중순 남한의 시범단이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의 시범단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10월 하순에 남한을 방문하기로 했다. 북한의 부산아시안게임 출전은 지난 9일 북한 올림픽위원회의 통보 이후 남북이 협의에 들어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율만 남은 상태다.북한은 특히 선수 350여명과 예술단 100여명 등 6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응원단을 파견키로 해 최대 규모의 남북 교류가 될 전망이다.양측은 오는 17∼19일 금강산에서 실무협의를 진행,백두산 성화 채화 등 제반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백화점 ‘주5일’고객 잡아라

    백화점 가을매장이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맞춰 스포츠·캐주얼풍으로 바뀌고 있다. 15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올 상반기 스포츠·캐주얼 의류의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9월까지 매장 개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가장 먼저 개편한 서울 압구정점 패션관의 경우 스포티·스트리트 캐주얼을 표방한 쌈,캐너비 등과 패션 스포츠 브랜드인 골드윈,노스페이스,후부,팀버랜드 등이 신규로 입점했다.특히 기존의 옷을 개조해 입는 리폼 전문브랜드 앤니&알릭스와 스니커즈 브랜드 멀티숍인 ‘플랫폼’을 열어 여가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일반적인 정장보다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캐릭터 정장이나 고급 캐주얼 브랜드를 배치했다.스포츠 의류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각층에 나뉘어 있던 스포츠 브랜드들을 한곳에 묶어 ‘스포츠 의류 멀티숍’으로 개편했다.골프웨어 아다바트,아웃도어 브랜드 피닉스 등을 새로 개장했다. 현대백화점도 감성 캐주얼 중심으로 이달 중순까지 매장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여성의류는 바닐라B·멤버할리데이·MFG·미스식스티·죠앤루이스·피오루치 등 개성있는 브랜드를 유치하고,로가디스 캐주얼·헤지스·팀버랜드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도 늘리기로 했다.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에 새로 입점된 ‘EXR’이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얻은 점에 힘입어 새로 팀버랜드와 까르뜨 블랑슈를 개장하고 영등포점은 마에스트로 캐쥬얼,미아점은 캐쥬얼 정장 브랜드인 스팟소와 MBO를 신규 입점키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 패션시장은 캐쥬얼 장르가 이끌어 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값싼 中노동인력 활용 가격경쟁력 확보 시급”유종환 밀리오레 사장

    “우리나라 패션몰이나 재래시장이 현재에 안주한다면 2∼3년을 버티지 못하고 동대문의 패션 신화를 중국에 뺏기게 될 것입니다.” 최근 해외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廣州)와 후먼(虎門)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유종환(柳宗煥·사진) 밀리오레 사장은 13일 “우리나라 니트와 데님 시장의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원사 소재 수준도 중국에 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동안 국내 도·소매 패션몰의 강점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의 판매상품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최근 의류 생산비용이 상승해 가격경쟁력이 많이 약화됐다.또 중국 현지의 의류 봉제단가가 국내의 5분의1 수준으로 해외 의류시장에서도 중국에 밀리는 등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있다는 것이다. 유사장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해 제품원가를 낮추는 길 밖에 없다.”면서 “중국의 의류 생산비용이 국내의 20% 수준이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현재 판매가의 절반 이하까지 내리면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설명했다.중국을 단순 봉제가공 생산기지로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에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기획과 디자인,원부자재 공급을 맡길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대우전자-하이마트 거래 재개

    하이마트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대우전자가 하이마트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이행청구소송에 대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대우전자도 이사회를 소집하고 법원의 결정을 수용키로 해 7개월간에 걸쳐 법정공방을 벌여온 양사간 빚 분쟁이 해결됐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채무 원금과 이자 300억원을 대우전자에 지급하고,앞으로 5년간 대우전자와 물품 장기판매계약을 체결해 연간 1600억∼1700억원규모의 대우전자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최여경기자 kid@
  • 강남 4억대 아파트 재산세 중형승용차 세금의 25%

    ‘서울 강남의 4억원짜리 아파트 세대주가 내는 연간 재산세는 10만원,1700만원짜리 승용차 소유주가 내는 자동차세는 40만원’ 이처럼 지방세인 재산세의 시가표준액이 시가를 거의 반영하지 못해 부동산투기를 부추기고,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조세정의에 어긋나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11일 표본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시가 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전용면적 25.7평)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연간 4만 2600원으로 부가세를 더해도 9만 750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재산세가 이처럼 낮은 것은 세액 부과기준인 행정자치부 시가표준액이 시세의 3.6%에 불과하기 때문.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시가표준액 1420만원에 세율을 곱한 뒤 면적·위치·구조·용도 등을 감안한 감가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산정해보니 10만원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자동차세는 배기량별로 ㏄당 200원의 세액이 붙기 때문에 2000㏄급의 경우 4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2000만원 안팎의 중형승용차 소유주가 내는 세금이 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세대주보다 4배이상 많은 셈이다. 그렇다 보니 지난해 거둬들인 주택관련 재산세 총액은 7571억원에 그쳤으나 자동차세는 2조 1078억원을 기록했다.과세 기준의 불합리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미국의 경우 재산세는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월 1%(연 12%)를 물리고 있다.3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소유주는 월 390만원,연 468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다만 장기주택대출자금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이 있어 실제 내는 세금은 이보다 적다. 이처럼 부동산 보유 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실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부동산 환경변화에 따른 주택세제 개편방안’ 보고서에서 잘 나타난다.지난 2000년전체 지방세중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인 반면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 비중은 30.2%로 집계됐다. 연구원측은 “양도소득세 등에 매기는 국세청의 기준시가는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에 따른 수시고시 등의 영향으로 현실화되고 있지만 시·군·구 등에서 정하는 시가표준액은 시장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시가표준액이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는 등의 세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행자부는 “자동차세와 재산세 부과액을 납세금액만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재산세는 납세자가 1000만여명에 이르는 등 대중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세제 개편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찬희 최여경기자 chani@
  • 민주 신당 앞날은/ 계파별 움직임/親盧 “개혁정당”…反盧 “反昌연대”

    민주당내 각 정파들이 8·8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참패한 것을 계기로 신당 창당 논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신당에 소극적이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9일 신당론을 전격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정파별 이해관계에 따른 다양한 창당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지만 민주당의바람대로 ‘몸집’을 키우기 위한 제3세력 등 외부수혈 작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신당 창당의 성패조차 점치기 이르다는 의미다. 현재 신당의 가능한 방향은 크게 두가지다.당명 개정 수준의 재창당이나,자민련·한국미래연합 등 제3세력을 모두 끌어들여 소위 ‘반창(反昌)연대식’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다. 신당의 성격은 기득권자인 노무현 후보의 선택에 따라 주로 결정난다는 데 이론이 없어 보인다.노 후보가 ‘미래지향적 개혁신당’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민련이나 구여권 인사들과의 반창연대 구성이 어렵다는 의미다.그러나 “노 후보로는 안된다.”는반노(反盧)세력이 커질 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그래서 친노(親盧)의 핵심세력인 민주개혁연대가 이날 본격적 세확산을 선언하고,공식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신당은 공정한 대통령후보 재경선규칙을 정한 뒤 재창당과 정몽준(鄭夢準) 이한동(李漢東) 박근혜(朴槿惠) 의원 등 외부세력을 수혈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변하던 과정이나,2000년 1월 새천년민주당 창당 과정이 신당창당의 모델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새천년민주당은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의원 19명과 당외인사 19명 등 모두 38명으로 창당발기인을 구성,창당 논의를 시작했다.이후 창당준비위를 구성,외부인사를 영입한 뒤 2000년 1월20일 오전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회의를 해체하고,오후엔 신당전당대회를 열어 창당을 완료했다. 이번 신당 창당도 ‘창당 발기인 구성-창당준비위 구성-민주당 해체-신당전당대회’ 등의 수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민경선 합의에 실패하거나,제3후보 영입이 어려울 경우 창당대회가 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겸할 수도 있다.창당 시기는 친노측이 추석연휴(9월20일)전 완료를,반노-비노(非盧) 일부에서는 9월말을 시한으로 제시했다.또 반노진영 일각에서 10월말을 창당시한으로 주장,논란이 예상된다. 이처럼 신당 대선후보의 선출방식과 창당의 시기에 대해선 친노·반노파와 중도파등도 생각이 제각각이다.특히 후보선출 문제 논의때 노 후보의 기득권유지나 배제 여부,경선탈락자 자격 배제 여부,잠재후보군의 경선참여 방식 등을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후보선출 방식에 대해 노 후보측은 국민참여경선에 준하는 형식과 절차를 주장하고있는 반면 반노-비노진영은 창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도 함께 뽑자는 입장이다.경선서1,2위를 ‘대통령-책임총리’ 후보로 내세우는 러닝메이트 방식도 유력하게 거론중이다. 노 후보측이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책임총리제 수용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지고,반노나 중도파도 이원집정부제 개헌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신당창당 논의가 진행되면서 급격한 충돌은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당내에 자성론(自省論)이 팽배,당을 깨거나 분란을 조장하는세력으로 몰릴 경우 당내는 물론 여론의 지탄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홈쇼핑 41%는 충동구매

    TV홈쇼핑 시청자 10명 중 1명만이 물건을 사기 위해 홈쇼핑 채널을 찾는다.그러나 4명 가운데 3명은 우연히 홈쇼핑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상품을 사고싶은 충동을 느낀다.실제로 절반 가량은 충동구매를 하고 있다. 8일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인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가 20∼49세 남녀 970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처음부터 물건을 살 계획으로 TV홈쇼핑을 보는 경우는 10.5%에 불과했다. TV홈쇼핑을 보는 이유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가 38.9%로 가장 많았다.이어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해’(23.0%),‘상품을 구경 삼아’(21.4%)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73.3%는 ‘홈쇼핑을 시청하면 상품이 사고 싶어 진다.’고 대답해 비록 흥미 위주로 시청을 하더라도 구매 충동을 상당히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매충동을 갖는 계층은 여자(76.2%)가 남자(68.0%)보다 더 많았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58.1%는 ‘원하는 물건이 나와 구입했다.’고 응답했다.그러나 ‘프로그램을 보다가 충동적으로 샀다.’는 응답도 41.9%나 돼 프로그램이 구매 욕구를 일으키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여경기자 kid@
  • 홍명보·김남일 “우리도 억대 모델”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억대 광고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는 ㈜신세계와 ‘신세계 상품권’ 광고모델로 나섰고,‘진공청소기’ 김남일(25·전남 드래곤즈)은 삼보컴퓨터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한다.홍 선수의 계약금은 6개월 단발에 2억원,김 선수는 1년 전속(2002년 9월∼2003년 8월) 5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광고주들이 월드컵 국가대표를 자사모델로 선호하는 것은 월드컵 4강 신화에서 보여준 신뢰감이 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떨어지기 때문. 한편 홍 선수는 모델료 전액을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홍명보 장학회에 기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20일부터 텔레비전과 인쇄 매체 광고를 통해 홍 선수를 만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외식업계 ‘여성파워’

    ‘여성들이여,외식업계를 점령하라.’ 외식업계 매장 점장직을 여성들이 점령하고 있다.㈜썬앳푸드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토니로마스와 파스타 전문점 스파게띠아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여인천하’(女人天下)다. 토니로마스는 최초의 여성점장이 된 명동점의 유미라(32)점장을 비롯해 광화문 이승하(30)점장,압구정점 성윤희(31)점장,이달 개장을 앞둔 홍대점의 박은주(30)점장까지 6개 매장 중 4곳을 여성 점장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 점장은 점장을 맡자마자 매장 매출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려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맹렬 점장. 썬앳푸드 자체 브랜드인 스파게띠아도 전체 11개 매장 중 7곳을 여성이 장악하고 있다.두 업체를 합치면 64.7%가 여성 점장으로 채워졌다. 동양제과㈜의 베니건스는 여성 점장의 비율이 많지는 않지만 활약상이 눈부시다.국내 최대 규모(604석)인 도곡점은 베테랑 박숙자(34)점장이 이끌고 있다.지난 5월 세계 300여개 베니건스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우수 점장으로 선정됐다.지난해 성탄절에는 하루 최고 매출액 5800만원을 기록,점장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 ‘접시닦이’로 시작,점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의 대학로점 최애숙(34)점장과 잠원점 최위나(31)점장 등도 베니건스의 매출을 늘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고품격 중식당을 표방한 ‘케세이호’는 LG강남타워 1호점 지배인에 박찬영(35)씨를 배치,여성이 전무하다시피한 비즈니스 고급 중식당의 통념을 깼다.‘피자헛’은 전국 179개 매장 가운데 76곳의 점장을 여성이 맡고 있는 등 외식업계의 여풍(女風)은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 점장은 업무 처리나 직원들과의 관계가 부드러운데다 적극적인 지역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부드러운 고객 서비스가 핵심인 외식업계에서 여성 점장 비율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
  • (주)두산 전자BG부회장 이정훈씨 (주)두산 의류BG부회장 한승희씨

    두산그룹은 6일 이정훈(李正勳) ㈜두산 전자BG 사장과 한승희(韓勝熙) 의류BG 사장을 각각 ㈜두산 전자BG 부회장과 의류BG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했다. 또 조승길(趙承吉) ㈜두산 주류BG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장영균(章榮均) ㈜두산 테크팩BG 사장을 전자BG 사장,김대중(金大中) 주류BG 사장을 테크팩BG 사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황길영(黃吉永) 윌러스 사장은 ㈜두산 전략기획본부 부사장을 함께 맡는다. 최여경기자 kid@
  • 환율요동… 기업 원가절감 비상

    “한 푼이라도 아껴야 산다.” 대기업들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에 나서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올 하반기 환율 불안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원가를 줄이지 않고는 수출 및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생산·관리는 물론 개발·구매·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 걸쳐 원가절감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달 22일부터 개발·구매·설계분야 팀장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사업단위별로 원가 절감 목표를 설정,이행실적을 상시 점검키로 하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 1000원대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부품표준화,설계기법 변경 등 생산공정 뿐 아니라 구매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원가절감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인터넷 공동구매를 통한 글로벌 아웃소싱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상반기 2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낸 데이콤도 지난해부터 실시한 원가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속적인 사원 교육을 통해 종이 및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사내에 확산된 상태다. 또 회사 차원에서 KT와 끈질긴 협상을 벌인 끝에 통신업체의 ‘원가’라고 할 수 있는 기간통신망 접속료를 30% 정도 낮출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은 노후장비 보수,현장개선작업으로 원가 절감에 나섰다.특히 공장마다 시설개선 사례 발표회나 전시회로 직원들에게 원가절감을 생활화시키고 있다.모범사원에게는 포상도 지급한다.관계자는 “임직원의 기술교육을 실시할 때 항상 원가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이는 직원들의 안전과 작업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전문공장인 충남 장항·대전공장을 중심으로 생존원가시스템인 ‘S-725운동’을 펴고 있다.이 운동은 생산성을 20% 올리고 품질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현재 목표대비 95%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상도 지난 6월부터 각 사업부 공장별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DIET21’ 운동을 벌이고 있다.또 자사 편의점인 ‘미니스톱’의 상품 구매망을 통합,상품 구매비용을 크게 줄여 나가고 있다. 전광삼 최여경기자 hisam@
  • 유통단신/ “피부미용도 집에서” 비디오 출시

    ‘미인과 함께 피부 미용하세요.’ 다이어트,헬스 등 건강 비디오에 이어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피부미용 비디오 ‘김현주와 함께 집에서 하는 피부스케일링(사진)’이 7일 나왔다.비디오에는 피부미용의 숨겨진 비밀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천연팩,간단한 셀프 마사지 등을 할 수 있는 피부미용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다.연예인 단골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유경씨가 소개하는 투명메이크업 비법도 담겨있다.기획제작사 예솔미디아트측은 “비디오에 소개된 피부관리법은 차앤박 피부과 전문의 8명으로부터 의학적 검증을 거쳐 안심하고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만 6000원.가까운 할인점,음반점,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 우수 여성정책 정보 함께 나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자치단체들이 활발히 추진중인 여성 정책들을 모은 ‘여성정책 우수사례집’을 펴냈다.‘여성정책,벤치마킹 해보자.’는 부제에서 일수 있듯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여성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돕기 위해서다. 책자에 소개된 자치단체의 160여개 우수 사례와 일본과 미국 자치단체의 여성정책을 보면 여성 전용 휴게실을 마련하거나,인사에서 여성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정책자문위원회나 정책평가단에 여성 참여를 크게 늘리는 것은 이미 오래된 애기인 듯하다. 국내 자치단체들의 색다른 정책도 눈에 띈다. 광주 남구는 지난해 8,9월 여성공무원 17명을 5개팀으로 나눠 유럽,북미,동남아,중국 등으로 배낭여행을 보내 해외의 선진행정과 문화를 직접 체험토록 했다.강원도 인제군은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여성공무원 직장예비군’을 발족해 정기적으로 화생방·사격 훈련 등 병영훈련과 판문점·독립기념관 등으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여성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직장방호,긴급 재난·재해 구조·구급 역할을 하는 주체로 발전시킨 것이다. 최여경기자 kid@
  • 정몽혁 경영일선 복귀? ‘H애비뉴’ 회장직 취임할듯

    ‘정몽혁(鄭夢爀) 전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재기하나.’ 지난 4월 현대정유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전격 퇴진했던 정몽혁 전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소규모 건설부문 유통회사를 발판 삼아 재기할 움직임을 보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퇴 후 서울 성북동 자택과 가족들이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정 전 사장이 건설자재유통회사인 ‘H애비뉴’의 회장을 맡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H애비뉴는 현대오일뱅크 출신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현대오일뱅크의 전 재경부장인 이진하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H애비뉴의 주 멤버가 현대정유 임직원들인 데다 정 전 사장이 이들과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 H애비뉴를 통해 재기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정 전 사장이 처음부터 H애비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겠지만 현대측 사람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점차 H애비뉴의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잡아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한편 H애비뉴측 관계자는 “정 전사장이 사업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도 않고 아직 영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정 전 사장은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다섯째 동생인 고 정신영씨의 아들로 올초 현대정유의 부실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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