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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주5일근무 조건부 수용”, 법안 국제기준 맞게 수정하면 반대안해

    재계가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절대 불가’를 고수하던 입장에서 한걸음 양보한 전향적인 자세로 비춰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조남홍(趙南弘) 상근부회장은 “정부 입법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법안 내용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수정된다면 크게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 ▲법 개정후 상당기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주5일 근무제를 실시토록 할 것 ▲초과근로 시간에 대한 할증률을 중소기업 실정에 맞게 재조정할 것 ▲폐지된 월차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명확히 할 것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기준을 3개월에서 최소 6개월로 늘릴 것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휴가일수 축소,약정휴가 할증률 적용은 국제 기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가 이처럼 주5일 근무제 추진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강경입장을 고집할 경우 자칫 국민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수위조절로 풀이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나만의 튀는車’ 꾸미기 인기

    “남들과 같은 차는 싫어.” 젊은 운전자들사이에서 ‘나만의 차량 꾸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들은 각종 캐릭터 용품으로 승용차를 도배질하다시피하면서 고급화·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최고급 카오디오를 장착하는 카오디오 마니아층도 두꺼워지는 추세다. ◇나와 함께 튀는 차- 푸우나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를 비롯해 트위티,헬로키티,스누피 등 예쁘고 컬러풀한 ‘캐릭터 제품’이 단연 인기다.여기에 토종 캐릭터인 ‘마시마로’가 시장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다. 제품은 시트커버(5만원대),목베개(1만원대),등받이(2만원대),핸들커버(2만원대),기어커버(1만원대) 등과 같은 봉제제품부터 컵홀더(1만원대),안경걸이(1만원 이하),방향제(1만원대),벨트클립(1만원 이하),사진첩(1만원 이하) 등 다양하다. 은은한 분위기를 만드는 ‘램프’도 빼놓을 수 없다.독서등과 실내등,오디오네온(차량 오디오를 둘러싼 램프),외장램프 등은 밤에 눈에 띄는 차량을 만들어 준다.값은 2만∼3만원. ◇움직이는 음악실 차량- 오디오도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주는 제품이다.새로출시되는 차량들은 젊은 고객을 겨냥해 내부 인테리어나 차량 오디오 등에 신경쓰고 있지만 젊은 운전자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다. 최근 전문 카오디오 매장에는 하루 5∼6명의 고객들이 ‘나만의 음악실’을 꾸미기 위해 찾는다. 카세트테이프나 라디오,CD플레이어가 장착된 헤드유닛과 앰프만 바꿔도 최소한 150만∼200만원이 든다.음량을 표시하는 프론트나 우퍼까지 최고급으로 바꿀 경우 차량비보다 많은 돈이 들어 간다. 최여경기자 kid@
  • 하반기 신규채용 25% 증가, 339개기업 4만2천명 모집

    올 하반기 대기업의 취업문이 넓어진다. 9일 채용정보 전문업체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528개 상장·등록기업 가운데 채용계획을 확정한 339개 기업들은 올 하반기 모두 4만 279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올 상반기보다 8.3% 증가한 채용규모이다. 분야별로는 교육부문이 1만 2232명으로 가장 많고,유통 1만 731명,전기·전자 4421명,외식·식음료 4051명,정보통신 1940명,금융 1575명 등이다. 신입직 비율은 72.5%에 이른다.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신입직 채용이 각각 1000명,1100명에 이른다.경력직 채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채용경향이 크게 변화한 모습이다. 그룹별로는 삼성(2298명),LG(2578명),현대(2203명),SK(1010명) 등에서 총 1만 5339명을 뽑을 계획이다.올 상반기보다 10.8% 늘었다.금융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한 1575명을 채용한다.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한미은행(60명),대구은행(80명) 등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잡았다. 주로 비정규직을 채용했던 유통·외식업계에서 최근 정규직 선발이 많아졌다.롯데쇼핑은 1400명,LG유통은 300명,신세계는 200명을 정규직으로 각각 채용키로 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은 “경기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대기업들이 채용을 늘리고 있다.”면서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기업들도 다음달까지 채용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
  • 초등생 한달 용돈 3만3000원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용돈으로 월 평균 3만 3000원을 받으며 이중 3만 1600원을 지출한다.또 4명 가운데 3명은 부모보다 자신이 직접 소비활동을 하며,제품 구매시 광고나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제일기획이 서울지역 초등학생 200명,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생활방식과 소비·구매성향을 심층면접 조사해 8일 내놓은 결과다. ◇생활방식과 소비유형- 어린이의 84.8%는 학원 등 과외활동을 하며 월평균 19만원을 지출했다.그러나 본인이 과외를 원한 경우는 12.8%인 반면 73.3%는 부모의 뜻에 따라 했다. 정기·비정기적으로 연평균 40만 6000원에서 41만3000원의 용돈을 받고 이중 90% 정도인 37만 9200원을 오락,장난감·학용품 구입,군것질 등에 소비했다. 어린이의 74.8%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소비생활을 했다. ◇마케팅 전략- 출산율 감소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자녀를 위한 소비와 지출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제일기획측은 앞으로 어린이 소비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식음료의 경우아이들은 광고(78.8%·복수응답)와 친구(75.2%)를 통해 구매욕을 느꼈다.반면 부모와 교사는 각각 30%,2%였다.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김익태 수석은 “어린이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요성과 특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어린이들이 건전한 미래의 소비자로 발전하도록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추석 2제/ 초고가 선물세트 러시/휴무는 늘고 떡값은 ‘평년작’

    ■초고가 선물세트 러시 ‘코냑 1병에 1200만원,멸치 한마리 500원,10만원짜리 굴비,250만원짜리 안주세트…’ 추석을 보름 앞둔 6일 백화점들이 각종 고가 선물세트를 팔고 있다. LG백화점은 700㎖ 한병에 1200만원짜리 선물용 코냑인 ‘프랑소와 라벨레’(사진)를 내놓았다.15∼16세기 프랑스 저명작가 라벨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모두 600병만 생산된 것이다.LG백화점은 2병을 수입했으나 아직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청목 김환경 선생이 직접 만든 칠예보석함에 다식,정과,육포등 경회루 고급한과를 담은 ‘연당유어 명품세트’를 120만원에 판매한다.무형문화재 정수화 선생이 전통옻칠·나전기법을 활용해 만든 구절판과 무형문화재 황혜성 선생의 궁중 고급안주를 담은 ‘지화자 명품 안주구절판 세트’는 250만원이다. 갤러리아는 국내산 8년근 장뇌산삼 10뿌리를 139만원에,5뿌리는 75만원에 선보였다.명품 한우로 꼽히는 강진맥우와 자연송이,고급양주 세트는 1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추자도 근해 참조기를 법성포 전통방법으로 염장 건조시킨 굴비세트를 100만원에 판매한다.갤러리아의 영광죽염굴비는 10마리에 95만원이다. 부유층 수요자들을 위한 특판이지만 지나치게 비싸 사회분위기를 해치는 상술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휴무는 늘고 떡값은 ‘평년작' 직장인들의 올 추석 떡값은 평년작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다만 예년보다 줄어든 추석연휴로 1∼2일 더 쉬는 귀성휴일을 덤으로 제공받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기업들은 별도 보너스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거나 일정액의 선물이나 귀향비를 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삼성전자는 추석을 맞아 100%의 정기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대한항공도 100%의 정기상여금을 준다. LG는 계열사별로 정기상여금 100%를 계획중이다.또 생산라인 근로자들에게 5만∼7만원어치의 자사제품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직원에게 귀향비 15만원을 지급하고 사원,대리급 직원에게는 50%의 상여금을 준다. 현대중공업도 20만원씩 추석 귀향비를 지급하며 대우조선해양은 50%의 상여금과 1인당 35만원 가량의 휴가비를 나눠줄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추석연휴가 20∼22일까지 3일인 점을 감안,1∼2일 더 쉬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까지 모두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동문건설도 추석연휴 앞뒤로 하루씩 더 쉰다.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23일까지 휴무할 계획이다. INI스틸,동국제강 등 전기로업체들도 하루를 더 쉬기로 하고 23일까지 생산라인을 멈출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5일근무제 정부안/ 반발하는 노동·재계/勞 “노동법 개악” 使 “입법저지”

    노동계와 재계 양쪽 모두 정부의 주5일 입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노동계는 5일 “정부가 노동법을 개악하고 있다.”면서 “정부안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재계도 정부안에 대해 “국제수준보다 휴일 수가 많다.”며 입법저지 활동을 펴겠다고 선언했다. ◇노동계 반응-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안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의사를 밝혔다.양 노총은 5일 오후 3시 사무총장 회동을 갖고 정부안 전면철회를 위해 공동투쟁키로 합의했다. 민주노총은 우선 6일 중앙집행위를 열고 비상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800만명에 가까운 30명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주5일 근무제시행이 유예됐다.”며 “휴가일수 축소,생리휴가 무급화 등은 정부가 재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도 “중소영세기업 노동자를 소외시키는 주5일제 근무에 반대한다.”면서 “9일 주5일 근무제 전면실시 등을 요구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재계 입장- 재계는 정부의 주5일 입법안이 그동안 경제5단체 등을 통해 주장해온 총 휴일수의 일본수준 이내로 축소,시행시기 연기 등과 크게 배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 사장들이 참여하는 정부 입법안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재계는 정부의 주5일제 입법안 대로 연월차휴가를 15∼25일로 할 경우,연간 총 휴일수가 공휴일 포함해 136∼146일로 늘어나 일본의 129∼139일보다 7일이 많아져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기업으로서는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김용수 최여경기자 dragon@
  • CEO 동정/ 주문상품 고객에 직접 배달

    이병규(李丙圭) 현대백화점 사장의 행보가 요즘 부쩍 분주해졌다.최근 서울목동점을 개점한 뒤에도 쉴 틈이 없다. 다른 점포 개점기념일과 추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장은 하루종일 20여개의 각종 신문뭉치를 옆구리에 끼고 다닌다.아침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하지만 계속되는 일정으로 자리에 앉아 신문을 볼 시간이 없다.이동하거나 잠시라도 짬이 날 때면 신문을 펼쳐든다.직원들은 격주로 토요일에 쉬지만 이사장은 정상 출근해 업무를 챙긴다. 오는 14일에는 백화점 고객에게 주문상품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 본점이 있는 서울 강남지역 주민은 ‘현대백화점 사장’이라며 초인종을 누르는 ‘소포배달부’를 만날지도 모를 일이다. 최여경기자 kid@
  • 광고시장 다시 기지개

    하반기들어 부진했던 광고경기가 4개월만에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119.7로 지난 5월(122.7)이후 4개월만에 다시 100선을 넘었다.ASI가 100선을 넘으면 광고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이보다 밑돌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지난 6월(97.5),7월(76.9),8월(86.8) 3개월은 연속 100선 아래에 머물렀다.매체별9월 ASI는 TV(117.5),신문(124.8),잡지(139.3),온라인(115.7),케이블·위성TV(107.2),라디오(95.0) 등으로 전망됐다. 최여경기자 kid@
  • 선물·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물가 오른 추석장 기획행사 노려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21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집중 호우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제삿상을 마련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추석 장보기 요령을 알아본다. ◆추석 기획상품을 잡아라- 롯데백화점은 청정지역의 참조기,옥돔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포장해 주는 ‘맞춤후레쉬 선어종합세트’(20만∼30만원선)를 준비했다.키토산 멸치세트(1㎏·30만원)와 참숯 굴비세트(30만원),포숑와인세트(18만1000원) 등을 기획상품으로 내놨다. 신세계 백화점이 선보인 ‘남해안 얼음죽방 세트’(40만원)도 눈길을 끈다.원통형 대나무발(죽방)을 이용,잡은 멸치를 얼음물에 급랭시킨 뒤 말려 빛깔이 선명하고 고소하다.또 한우특갈비세트의 경우 냉장육은 15만∼40만원,냉동육은 30만원에 판다.참가자미세트는 12만원,갈치세트는 12만∼16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종합세트를 강화했다.옥돔과 대하,갈치 등을 묶은 ‘현대특선 혼합생선세트’ 500세트를 14만원에 한정 판매한다.또 6∼7가지의 건강상품을 혼합한 ‘명품건강세트’(20만원),국내외 유명차(茶)와 건강식품,미용비누를 한 데 묶은 ‘명품종합세트’(25만원)를 내놨다. 이마트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참숯굴비·참솔굴비·녹차굴비 세트는 12만∼17만원대,민물장어 양념구이세트는 6만원대,신고 배는 한상자에 2만∼6만원대다.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은 1만원 이하에서부터 2만∼3만원대의 저렴한 상품들로 배치했다. 롯데마트는 명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한우찜갈비,찜갈비 양념,국산 한우로 구성된 ‘명가 한우 1+등급 갈비세트’는 18만원에,국산 한우를 고객에 원하는 부위와 가격에 맞추는 ‘명가 최고급 냉장 한우세트’는 15만∼30만원에 판매한다. ◆제수(祭需)용품 초특가 기간을 노리자- e현대백화점(ehyundai.com)은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제기용품 사은품전’을 갖고 직교자상,목제기함,제기세트 등을 판매한다. 직교자상은 7만 8000원,옻칠 이조목제기는 48만원,청아 남기춘 산수화 8폭 병풍은 17만 8000원이다.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향로상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관악점을 제외한 수도권 10개점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갖는다.행사기간에 국거리 한우상등급(100g) 3500원짜리를 2700원에 판매한다.배,사과,단감,대추,참조기,황태포 등은 최고 40%까지 싸게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점 패션관·수원·천안점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동백·타임월드·서울역점에서 9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차례 준비용 신선식품 모음전’과 ‘싱싱 나물류 산지 직송전’‘알뜰한 추석상 차리기 상품 제안전’등 제수용품전을 연다. ◆제수용품 고르는 요령- 태풍으로 대다수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차례상에 올라야 할 제수용품을 고르는 일도 만만찮게 됐다.제수용품은 평소 집에서 먹는 음식과 달리 보기에 좋고 먹기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수입산을 올리는 것은 조상에 대한 도리가 아닌 듯하다. 국산 도라지는 보통 2∼3년 근(根)으로 짧고 가늘며 잔뿌리가 비교적 많다.수입산은 찢으면 동그랗게 말리면서 약간 노란빛이 난다.또 국산 고사리는 줄기가 짧고 가늘며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 있고 연한 갈색에 털이적다.시금치는 뿌리가 짙은 빨간색을 띠는 게 좋다. 햇대추는 알이 굵고 적갈색을 고르게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국산 건대추는 과육이 단단하며 꼭지 부위와 배꼽 부위가 깊게 들어간 것이 많다.국산 밤은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해 윤택이 나는데 반해 중국산은 대개 둥근 모양에 알이 잘고 윤택이 없다.배는 맑고 선명한 황갈색에 윤기가 나고 고유의 점무늬가 큰 것이 좋다. 한우는 선홍색,수입육은 암적색이 대부분이다.살 속에 좁쌀 모양의 기름이 박혀 있는 게 좋다.굴비는 눈이 살아있는 느낌이 날 정도로 선명하고 비늘이 촘촘한 것,머리가 둥글고 두툼한 게 좋다.옥돔은 350∼600g짜리 중간사이즈가 맛이 좋다. 최여경기자 kid@
  • 두산 창업주 생가 단돈 1원에 재매입

    두산그룹이 박승직(1950년 작고) 창업주 한옥 생가(사진·장부가 2억 3000만원)를 단돈 ‘1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산그룹은 2일 박용오(朴容旿) 회장의 지시에 따라 벨기에 인터부르사 소유의 경기도 이천 OB맥주 공장안에 있던 창업주 생가를 광주시 탄벌리 선산으로 옮기면서 1원에 재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생가는 1920년쯤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지어졌으나 91년 두산 그룹사옥(연강빌딩)을 신축하면서 이천공장 내로 옮겨졌다.이후 98년 OB맥주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이천공장과 함께 인터부르측으로 넘어갔다. 당시 두산은 나중에 이 생가를 되살 때 무상증여나 세금문제를 피하기 위해 인터부르측과 ‘1원에 재매입한다.’는 내용의 구두약속을 했다.관계자는 “이달초부터 해체작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2억원을 들여 생가 복원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음성인식 초소형 로봇 수입 “”주인님 우리함께 놀아요””

    말을 알아듣는 3.5㎝짜리 애완동물 로봇이 국내에 상륙했다. 캐릭터 완구업체인 지나월드(대표 노영대)는 2일 일본계 장난감 회사인 토니사가 제작한 최첨단 음성인식 애완동물 ‘마이크로펫(사진)’을 수입,국내에 선보였다. 마이크로펫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장난감.눈을 깜빡이거나 귀를 움직이고,앞으로 나가면서 독특한 음성으로 노래도 부른다.또 우울모드(mode)로 바꾸면 이상한 소리로 투덜거리고 놀아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일본·미국·유럽·호주 등에서 어린이 뿐 아니라 20대 여성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고양이,곰,몬스터 등 10가지 종류가 출시됐다.지나월드 직영매장과 백화점,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가격은 1만 3000원.(02)3449-0368. 최여경기자
  • 中, 조선일보특파원 집 수색/ 공안 무단진입…탈북자 관련 문건등 압수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공안(경찰)이 지난달 31일 밤 11시30분부터 새벽까지 두시간여에 걸쳐 베이징 주재 조선일보 여시동(呂始東) 특파원의 사무실 겸 집에 난입,강제 수색을 벌이고 탈북자 관련 문건을 압수해 갔다. 중국 공안 7명은 이날 강제로 출입문을 밀치고 구두를 신은 채 집안으로 들어왔으며 중국 외교부가 외국 특파원에게 발행하는 기자증,공안이 발행하는 거류증,한국여권 등을 압수해 갔다. 이같은 심야 난입은 한국 특파원들이 최근 탈북자들에 대해 집중 보도함에 따라 중국 공안과 외교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치밀한 계획 아래 행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강제 난입한 공안은 베이징시 공안국과 차오양취(朝陽區)분국 소속으로 한국어 통역 여경 등 여경 2명도 포함돼 있었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중국 외교부 아주사(亞洲司)와 신문사(新聞司)에 “중국 공안이 한국 언론인 집에 무단침입하는 등의 부당한 대우를 용인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항의를 구두로 전달했으나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않고 있다. 중국 공안의 강제수색 배경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최근 중국 외교부에 진입한 탈북자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 공안이 최근 조선일보 탈북자 관련 기사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한국 특파원들이 탈북자 일부 및 이들을 돕는 국제비정부기구(NGO)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심증을 굳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공안은 강제수색을 통해 여 특파원이 소지했던 일부 문서를 가져갔으며 이 문서에 최근 중국 외교부에 진입한 탈북자 7명이 낸 난민 지원요청서양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공안은 ‘이전 신고’문제와 관련,여특파원의 출두 및 벌금을 요구했고 여 특파원은 이날 오후 중국 공안에 출두했다.한국 특파원의 집이 강제수색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hkim@
  • 10억 승용차 구경오세요, 코닉세그CC 국내 첫선

    “10억원짜리 승용차 구경하러 오세요.” 최고속도 390㎞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최고급 슈퍼카 코닉세그CC가 국내에 선보인다. 코닉세그(www.koenigsegg.com)의 국내 공식 딜러인 ㈜화진은 다음달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차발표회에는 코닉세그의 크리스챤 본 코닉세그 창업자와 쉘 닐슨 회장,F-1(자동차 랠리) 테스트 최고 드라이버인 로리 비스콘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동차 강국 스웨덴에서도 최고급 차종으로 꼽히는 코닉세그CC는 정지상태에서 주행속도를 시속 100㎞로 끌어올리는데 불과 3.3초밖에 걸리지 않는 최고급 슈퍼카.최대출력 655마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략 10억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여경기자
  • 수입차 전방위 마케팅

    수입차업체들이 가격 할인 혜택과 영화·골프 등 각종 문화행사 후원,무료건강검진,해외 여행 기회 제공 등 전방위 마케팅을 앞세워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올 상반기의 판매신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폴크스바겐을 판매하는 고진모터임포트는 이달 말까지 뉴비틀 구입 고객에게 4%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주는 ‘세계 4강 4% 할부’행사를 갖는다. 포드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고객들이 차량 값의 20∼40%만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최저 5.2%의 금리로 매달 리스료를 지불하는 ‘보증금 환불 리스’프로그램을 도입,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차값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내고 매달 리스료를 지불하는 보증금형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첫달에 차량 가격의 30%를 내고 3년간 30%를 매달 리스료로 지불한 뒤 3년 후 차량을 반환하는 특별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운용한다. 문화 마케팅과 서비스행사도 다양하다.영화·골프 등 행사 후원은기본이고 건강검진이나 해외 여행 서비스까지 내놓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추석 판촉전’의 하나로 다음달 말까지 자사 차량 구입 고객에게 경희한방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밀검진권 2장을 주는 ‘부모님무료 건강검진 이벤트’를 갖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그랜드체로키,그랜드보이저,지프체로키,PT크루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세계적 휴양지 여행권 제공 ▲차량 등록비 전액 지원 등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여경기자 kid@
  • [수교 10년 韓·中] (上) 중국 기회의 땅인가

    중국은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 낭패보기 십상인 곳이다.대륙 진출을 경험한 기업들은 “중국이야말로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하는 돌다리”라고 입을 모은다.성공과 실패를 맛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중국 진출 전략을 알아본다.베이징시 한인타운을 찾아보고,중국의 한국진출 기반이 될 차이나타운 건설방안도 모색해 본다. ***對中투자 소비관점 접근하라 ◆철저한 사전조사와 현지화가 관건- LG화학은 장기간의 사전분석과 시장조사 끝에 1995년 9월 톈진(天津)의 다구(大沽)화공창과 PVC합작법인을 설립했다.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한 품질을 앞세워 현지공장 가동 첫해부터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주회사는 ‘일본보다 좋은 품질,중국보다 싼 가격’에 초점을 맞춰 성공신화를 일궈냈다.여기에 종업원(1만 7000여명)의 98%를 중국인으로 채용하는 융화정책을 병행,현지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SK텔레콤과 SK㈜도 중국내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으로 꼽힌다.특히 SK㈜는 지난 95년 중국 진출 이후 매년 50∼100%의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성공의 핵심은 철저한 ‘현지 브랜드화’이다.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광고·판촉예산을 예년보다 10배 이상 늘렸다. ‘중국 속의 SK’ ‘중국기업 SK’를 내세우면서 지주회사를 비롯해 기업의 모든 기능을 중국내에서 완결토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양제과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흑자를 냈다.지난 92년부터 베이징(北京)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사전조사를 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95년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현지법인 오리온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한 뒤 공익사업을 통한 밀착마케팅을 폈다.그 결과 지난해 ‘초코파이’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68%를 차지했다. 농심의 ‘신라면’은 중국 상하이(上海) 할인매장에서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자랑한다.고유의 독특한 매운 맛과 고가 전략이 거둔 결실이다.지난해 214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4000만달러어치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을 읽지 못하면 실패한다- 지난해 한국 기업 17곳과 7억 3000여만달러의 자금이중국에서 철수했다.전년보다 기업수는 2배,금액은 100배 이상 늘었다.대중(對中)투자가 무분별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곡물가공업체는 90년대 중반 중국 동북지역에 공장을 설립했다.원료의 주산지로 제품의 수익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였다.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중국 현지업체들이 속속 가세하기 시작했다.시장 확대를 위해 중남부지역을 넘봤지만 물류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의 경우 공급과잉과 과다경쟁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간과한 탓이었다.B사료회사는 베이징 외곽의 축산단지에 사료공장을 설립했다.그러나 90년대 후반 베이징의 급속한 확장으로 축산단지가 일시에 철거돼 다른 시장의 개척에 나서야 했다.해당지역 개발계획에 대한 충분한 조사없이 진출한 나머지 실패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력이 관건-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 우위의 전략을 펴야한다고 주문한다.또 중국이 ‘거대한 후진시장’이라는 식의 접근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삼성경제연구원 유진석(柳秦碩) 수석연구원은 “중국시장은 거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중국시장을 생산거점이 아닌 소비시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 서봉교(徐逢敎) 선임연구원도 “중국은 자신들보다 좋은 기술이 있으면 외국 기업을 받아들인다.”며 첨단 기술력을 강조했다.세계적인 기술력을 내세워 투자하거나 중국과의 공동 기술개발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진출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오영(鄭五泳) 전국경제인연합회 동북아팀장은 “화북,화남,내륙지역은 상이한 산업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적·인적자원,기술의 발전 정도를 다각적으로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 정은주기자 kid@ ■노용악 LG전자 부회장 “우호적 이미지부터 심어야” “무엇보다 현지에 동화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용악(盧庸岳·사진·62)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 착근하려면 현지인들에게 우호적인 이미지부터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LG전자는 1993년 중국 진출 직후 현지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세워 중국 기업의 강점과 LG전자의 장점을 결합,조기에 사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노조 설립을 지원해 노조가 생산성 제고와 기업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LG촌’ ‘LG소학교’ 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힘을 쏟았다. 이 덕분에 매출액이 지난 95년 이후 매년 50% 이상 늘어 올해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에는 13개 모든 생산법인이 흑자를 냈다.중국시장에서 세계 10위권에 드는 품목이 광(光)스토리지(1위),전자레인지(2위),모니터(3위),에어컨(5위) 등 5개나 된다. 노 부회장은 “중국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최정예 인력배치와 최우선적인 투자로 중국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일본 수준의 품질력을 갖추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중국 진출 성공 10계명 ◆한발 앞서 생각하라-중국경제는 시시각각 변화한다.5∼10년을 내다보고 계획하며 움직여야 한다. ◆중국통을 키워라-단지 중국어를 잘 한다고 해서 교역을 성사시킬 수 없다.중국인의 의식구조를 체득해야 암초에 부딪혀도 버틸 수 있다. ◆정도를 걸어라-중국 법률은 애매한 부분이 많다.일단 문제가 되면 사업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제품으로 승부하라-중국이 원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가 아니다.자신들보다 나은 기술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철저히 현지화하라-한국식으로 일하면 통하지 않는다.현지 문화에 맞는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현지인을 관리직에 많이 채용해야 한다. ◆한국식 여성관을 버려라-전인대(全人大)의 여성비율은 21%나 된다.전국 680여개 도시중 여성시장·부시장이 400여명이나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믿음을 쌓아라-중국인은 ‘콴시’(關係)와 감정을 중시한다.산둥(山東)성등에서는 ‘우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정부 정책을 잘 파악하라-중국은 아직 관 주도의 사회다.어느날 갑자기 공장터가 다른 용도로 변경돼 옮겨가라는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을 동반자로 인식하라-후진국이라고 깔보거나 인건비나 아끼자는 심산은 다분히 위험하다. ◆롱런할 수 있어야 한다-물건을 사든 팔든 윈-윈전략을 토대로 길게 봐야한다.
  • ‘레이노병’ 여경관 공무상 질병 인정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서태환(徐泰煥)판사는 22일 “추운 날씨에 외근을 하면서 ‘레이노병’이 발생했는데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경찰관 조모(28·여)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레이노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위에 노출됐을 때 발병할 수 있다는 게 의학계의 일반적인 소견”이라면서 “원고는 임용 당시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었으나 겨울철에 외근을 하면서 ‘레이노병’을 앓게 된 점을 고려할 때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씨는 2000년 1월부터 순찰 업무가 많은 경찰서 교통지도계에 근무하면서 양손과 발의 모세혈관이 수축,청색증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는 ‘레이노병’진단을 받고 요양승인 신청을 했으나 직무와 무관한 질병이라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재계·노동계 막판 힘겨루기, 주5일근무제 도입 입장

    정부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입법예고가 임박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막판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경제5단체장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의 입법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5단체장은 “실제 근로시간과 법정근로시간의 괴리가 큰 상황에서 법정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기업활동과 경쟁력에 충격과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법개정 내용이 철저히 국제기준과 관행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입 시기와 관련,법 개정 후 최소한 1년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예컨대,실시시기를 정부측 안(2003년 7월)보다 1년 이상 늦춰 2005년 1월(공공·금융·보험업계 등 1000명 이상 사업장)부터 2012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재계의 입김에 휘둘리지 말고 주5일 근무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노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법 개악을 강행한다면총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이어▲2003년부터 전면 시행 ▲법에 기존 임금수준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항목명시 ▲생리휴가 현행유지 ▲휴가·휴일 축소 반대 등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양 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앞에서 재계 규탄대회를 시작으로,23일 종묘에서 민주노총 주최 도심집회를 여는 등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용수 최여경기자kid@
  • 올 추석선물 상품권이 최고

    ‘올 추석선물은 10만∼30만원 선에서 상품권으로’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점에서 고객 844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에 상품권이 꼽혔다. 응답자의 86.8%는 올 추석선물을 구입할 계획이며,이중 백화점에서 사겠다는 의견이 6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저렴하고 실속있는 상품을 살 수 있는 할인점은 지난해(13.7%)보다 소폭 상승한 18.9%이었고,재래시장 등 기타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은 각각 8.9%,8.6%를 나타냈다. 주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37.4%로 가장 많았다.이어 ‘갈비·정육’(19.4%),‘건강식품’(15.6%),‘굴비·수산물’(13.9%) 순으로 집계됐다. 받고 싶은 선물 역시 ‘상품권’이 44.8%로 1위였고,‘갈비·정육’(18.5%),‘굴비·수산물’(14.6%),‘건강식품‘(10.8%)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선물 예산으로 67%가 ‘10만∼30만원’으로 잡았고,‘5만∼10만원’(18%),‘30만∼50만원’(13%),‘50만원 이상’(2%) 등으로 조사됐다. 최여경기자 kid@
  • 여성 가을옷 세미정장 유행할듯, 남성복은 투버튼 정장 부활

    ‘품위를 지키면서 활동성 있게’ 올 가을 패션은 사무실에서나 여가 시간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세미정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전반적으로 검정색과 회색 등 어두운 컬러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여성복= 여성복의 패션 키워드는 지난 봄·여름의 핫 이슈였던 ‘로맨틱 히피’ 스타일.검정색을 기본으로 가을을 표현하는 갈색 계통이 부상하고 있다.스포티 룩에 로맨틱 스타일을 내세우는 독특한 매치도 눈에 띈다.프릴(주름장식)이나 리본보다는 자연스럽게 천을 걸친 드레이프,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쿠튀르풍으로 표현되고 있다. 조이너스 전미향 디자인실장은 “로맨틱하면서도 에스닉(민속풍)한 스타일이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로맨틱한 느낌을 살려주는 블라우스류와 보헤미안 스타일의 데님류는 올 가을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밝혔다. 가을 신상품이 진열된 각 백화점 매장에는 다소 절제된 스타일의 점퍼나 재킷류도 눈에 띈다.이런 스타일은 정장과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고,팬츠·스커트 등과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사무실에서나 여가생활에도 부담없이 입을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성복= 쓰리버튼 재킷이 지나가고 투버튼의 캐릭터 정장이 부활했다.각 백화점 매장 진열장에는 투버튼 정장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복고풍 트렌드가 남성복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다 쓰리버튼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 업계는 또 몸에 약간 달라 붙으면서 편안하게 보이는 스타일이 계속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무늬보다는 스트라이프(줄무늬)가 많이 나오고 있다.다소 어두운 바탕에 흰색,오렌지색,하늘색,보라색 등 눈에 띄는 색상으로 은은하면서도 강한 줄무늬가 크게 눈에 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고기예 실장은 “클래식하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의 색감으로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는 정장이 강세”라면서 “카푸치노와 같은 옅은 갈색에서 주홍이 가미된 브라운까지 색상이 다양해지면서 구두와 넥타이까지 브라운 계열로 매치하는 코디네이션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여경기자
  • 가을女心 브라운·와인 빛깔로

    로레알 파리는 섹시한 느낌의 보라색(왼쪽)을,한국화장품은 와인색(오른쪽)을 각각 갈색계열에 어울리는 올 가을 메이크업 포인트로 제안했다. 올 가을에도 갈색이 어김없이 컬러의 키포인트로 다가올 전망이다.베이지색이나 갈색의 눈매에다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이 전해지는 ‘펄감(진주와 같은 반짝임)’의 입술로 입체감을 살리려는 것이 가을 메이크업의 열쇠다. 가끔은 갈색계열에서 탈피,보라빛으로 가을의 매력을 살리는 메이크업으로 약간의 도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갈색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을= 태평양 라네즈 ‘펜던트 브라운’은 베이지색과 갈색의 로맨틱한 눈매와 매혹적인 ‘펄감’의 입술을 강조한다.‘가넷라벤더’는 갈색의 세련된 눈매와 우아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 LG생활건강 라끄베르 ‘루시드 브라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베이지색과 금색계열로 이뤄져 있다.카키 포인트에 금색 펄(진주)을 첨가해 고급감을 부여했다.갈색 바탕에 컬러 톤과 질감,펄로 변화를 줬다. 코라아나화장품 ‘큐트 브라운’은 핑크빛이 감도는 갈색 립스틱과 금색,카키색 아이섀도로 구성됐다. 나드리화장품 ‘가을동화’는 갈색에 부드러운 카키 그린과 진주의 광택감을 살린 와인색을 대비시켰다. ●보랏빛과 와인색으로 섹시미를= 갈색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로레알 파리는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보라빛을 선보였다.미세한 펄이 다양한 색감을 연출해주는 컬러 어필 듀어 새도는 섹시한 눈매를,보랏빛 새도인 라일락 듀어는 매혹적인 눈매를 표현한다. 한국화장품㈜의 ‘티 블렌딩’은 올 가을 유행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레드 블렌드’는 와인빛 입술과 레드 브론즈 컬러로 유혹한다.금색의 입술과 노랑과 카키가 섞인 ‘로얄 블렌드’는 편안함과 품위를 표현한다. 또 애경산업 ‘마블 브라운’과 ‘퍼플 쉬머’는 카키 컬러와 짙은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톤은= 가을로 들어 서면서 자칫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강렬한 가을햇볕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자외선차단제로 베이스를 깔아주고 가벼운 파운데이션과 투웨이 케익으로 처리하면깨끗하고 정리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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