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경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거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청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영식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태풍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41
  • 승진 내가 나를 추천한다

    경찰청은 27일 특진계획을 사전 예고하고 자천·타천의 방식으로 공개 추천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는 ‘특진예고제’와 ‘자기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다음달 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키로 하고,홈페이지(www.police.go.kr) 알림방과 공문을 통해 구체안을 공개했다. ‘자기추천제’의 응모자격은 경사 이하 경찰공무원으로,자기를 스스로 추천 하거나 소속기관 상사·동료·부하의 추천을 받은 뒤 경찰청 인사과에 접수하면 된다.전자우편을 이용해도 된다.이번에 응모한 사람은 1·4분기에 특진 대상자로 추천을 받은 직원과 함께 공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올해 특진의 종류는 중요범죄 범인 검거 때 시행하는 즉시특진,교통사고 줄이기·형사활동 평가 등 기능별 정례특진,분기별로 한차례 실시하는 수시특진,행정발전 유공자의 일반특진,여경의 날 특진,경호 유공 특진 등으로 나뉜다. 경찰청은 “특진제도를 활성화하고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면서 “자기추천제는 직원의 업무효율과 자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미니스커트 짧게 더 짧게~

    날이 따뜻해질수록 시원해지는 여성들의 다리.밋밋한 다리 위에 스커트의 변주곡이 울려 퍼진다.패션 리더들은 벌써 무릎 위로 깡총 올라오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파리·밀라노 등 세계 유명 컬렉션에서 대거 등장한 미니스커트 트렌드에 맞춰 패션업계는 지난해보다 길이가 한층 짧아진 스커트에 각양각색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가미한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변화무쌍한 디자인 봄·여름을 겨냥해 여성스러운 주름 스커트,군복 스타일의 주머니가 달린 카고 스커트,캐주얼한 데님 스커트 등이 쏟아지고 있다.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또 여러가지 장식의 스커트와 앞부분을 여미는 랩 스타일의 스커트,스포티한 트레이닝 스타일의 타월 소재 스커트 등도 가세해 그 어느 때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무엇보다도 유난히 길이가 짧고 주름이나 트임을 넣어 실루엣을 강조한 스타일이 많다.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브랜드 ‘EXR’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스커트를 출시했고,진캐주얼 ‘클라이드’는 현재 내 놓은 디자인 외에 가을을 겨냥해 3∼4개를 더 선보일 계획이다.클라이드 임은주 디자이너는 “길이는 전체가 40∼45㎝ 정도의 치마를 기본으로 마이크로 미니라고 불리는 초미니스타일도 눈에 띈다.”며 “여기에 금속이나 보석장식을 사용하고 깜찍·발랄한 셔링(주름 장식),입체감 있는 주머니로 변화를 주는 디자인이 많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미니스커트 예쁘게 입기 짧기만 한 미니스커트가 식상한 느낌이라면 주머니 장식이 들어간 멋스러운 카고 스타일이 좋다.발랄함에 섹시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어 올 봄·여름 최고의 아이템이 되고 있다. 옆선에 단 스트링으로 길이를 조절하거나 주름을 만들어 입으면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데님 스커트의 경우 길고 넓은 집시형 벨트를 허리뼈까지 낮춰 입으면 더욱 발랄하고 활동성 있는 젊음을 연출할 수 있다.통통한 엉덩이도 가리고 짧은 치마를 입었을 때의 불안함을 한번에 떨어낼 수 있는 레깅스(얇고 타이트한 바지)와 미니스커트를 함께 입는 코디는 결점을 커버하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코디 법.하지만 미니스커트의 길이가 어중간하면 다리는 짧아 보인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에고이스트 홍보실 김수경씨는 “(신장 163∼165㎝를 기준으로 봤을 때)무릎 위 20㎝가 가장 예쁜 치마 길이”라며 “미니스커트는 웬만한 상의와 신발이 다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치마 기장에 가까운 긴 재킷이나 헐렁한 니트 등은 꼴불견으로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눈길을 사로잡는 각선미와 맨다리의 싱싱함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직장에선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는 피하고 반드시 스타킹을 신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여경기자 kid@
  • 농사체험 주말농장 인기 / 상추·쑥갓 ‘쑥쑥’ 가족사랑 ‘솔솔’

    행복이 따로 있나요.완벽한 계획도,목돈도 필요없는 주말농장에 가면 가족의 기쁨이 소록소록 자라고 있다는 것을 느끼죠.”봄비가 부슬부슬 오던 지난 20일.주말농장의 명맥을 14년간 이어온 서울 서초구 대원농장에는 봄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촌의 흙냄새와 푸른 공간을 느끼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댔다.지난 17일 파종을 시작했으니 많은 농장 가족들에게는 처음으로 주말에 밟는 흙이다.하긴 비 온다고 농사 안 짓더냐.농사를 핑계삼아 비에 흠뻑 젖어 보기도 하고,채소밭에 물 안주어도 되니 오히려 일석이조 인 것을…. 주말농장 경력 6년차 안영민(50·자영업)씨는 이제는 주말마다 흙을 밟지 않으면 ‘발에 가시가 돋는’ 농장지기. “작은 텃밭에서 가족이 함께 채소와 열매들을 가꾸고,그것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 우리 가족의 사랑도 익어가는 것 같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주말농장 자랑이다.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성혁(44·회사원)씨와 박선화(44·주부)씨,염정식(46·회사원)씨와 김은경(43·주부)씨 부부도 주말마다 풀내음을 맡은 지 각각2년,3년이 됐다. 고3 학부모라 아이들이 공부는 제대로 하는지 걱정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그러니까 더더욱 주말농장을 찾아야 한단다. “공부는 아이들이 알아서 하길 바라야지 부모가 옆에서 ‘해라,해라’ 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요.여기에 오면 평일에 느꼈던 고3 학부모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해소가 돼요.”(염정식) “우리 같은 회사원에다 수험생 자녀까지 둔 사람들한테는 주말농장이 스트레스도 풀어주고,휴식도 안겨주면서 유기농 야채까지 주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역할을 하는 고마운 곳이죠.”(성혁) 김은경씨도 얼굴에 싱그러운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주말농장이 생활의 활력이에요.한 주라도 거르면 애써 키운 것이 쭉정이가 돼버려 부지런해야 하죠.그렇게 부지런을 떨며 키운 것들을 수확하고 이웃에게 나눠줄 때의 뿌듯함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죠.” 놀이동산에서 친구들과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을 법한 아이들도 온몸에 진흙을 묻혀가며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곳곳에 흙이 묻어있는 상추 모종도 척척 안아든다. 이곳에서 10대째 밭을일구고 있는 대원농장주 김대원(49) 회장은 아이들을 보며 농장을 ‘농업예비군 양성소’라고 일컫는다.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이란 게 어디서 나오겠습니까.호미와 괭이를 잡아본 사람이 농사를 알고,땅을 알고,환경을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여기는 작게는 일년지대계(一年之大計)인 농사를 배우게 하고 크게는 농림부와 환경부 장관,농경제학 교수 등을 배출하는 바탕이 되는 곳이지요.” 도시민들의 또 다른 휴식처가 된 대원농장에는 5000여평의 땅이 3평씩,1000여개의 작은 텃밭으로 이루어져 있다.주말농장 가족을 모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 1170개의 텃밭이 주인을 찾았다. 아직도 끊임없는 신청과 문의 전화에 대원농장의 안주인이자 농가주부회의 대모(代母) 최성희(46) 회장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땅을 일궈 직접 채소들을 심고 김 매고 물 주며 땀 흘리다 보면 한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일하는 기쁨을 새록새록 느끼게 된다.또 배추,호박,상추 등의 씨를 직접 뿌리고 김도 매고 가을에는 수확도 손수하면서 자녀들에게 자연의 이치를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환경의 중요성과 노동의 신성함까지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그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었다. 최여경기자 kid@ ■알고 시작하세요 주말농장은 우리 조상들이 집 근처에 자투리 텃밭을 이용해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했던 ‘텃밭 문화’를 재현한 것이다.현재 전국에 3000여개의 주말농장이 운영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말농장과 과수원의 임대 가격은 해당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평당 1만원 안팎이다.1년에 3만∼7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내면 3∼5평 정도의 텃밭에서 무,배추,상추,얼갈이,쑥갓,겨자채 등을 키울 수 있다.곳에 따라 농사에 서툰 도시민들을 위해 모종과 씨앗을 제공하는가 하면 수확 때까지 현장에서 농사기술 지도를 해주는 데가 있고,땅만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사전에 경작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농협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각 자치단체 등이 농장주와 도시민을 연결시켜 주는 등 주말농장 분양에 나서고 있다.보통 이르면 2월,늦게는 4월까지 분양한다.지금도 주말농장을 신청하기에 늦지 않은 시기. 그러나 신청 전에 흙을 만지는 수고와 시간을 꾸준히 투자할 자세가 돼 있는지 진지하게 되물어 보자.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중도에 포기할 수 있다. 주말농장뿐만 아니라 주말 과수원,주말 목장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과수원은 사과,배,복숭아,포도,감,밤,유자 등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임대 기간은 1∼3년이다.참여 회원당 5그루 정도 분양한다. 목장은 주로 사슴 종류를 개인에게 1∼3마리 정도 분양하지만 꽃사슴 1년생의 경우 최소 50만원,위탁관리비 10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농협 홈페이지(nonghyup.com)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각 농장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주말농장닷컴(www.jumalnongjang.com),검단산 주말농장(www.gumdansan.co.kr),덕소주말농장(www.ok-farm.com),쉼터주말농장(www.swim-teo.co.kr),우림주말농장(www.woorimfarm.com)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여경기자
  • 미니스커트 예쁘게 입으려면 / 보기 싫어요 숭숭난 다리털

    미니스커트를 입겠다고? 무작정 짧은 치마만 입으면 미니스커트 패션이 완성될까? 완벽한 미니스커트 패션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Before & After’를 알아보자. ●Before 앙∼,미운 털 싫어.긴 바지와 두꺼운 스타킹으로 가려졌던 나의 다리 털,아무리 각선미만 좋으면 뭐하냐고.숭숭난 털이 보기 싫은 걸.어떻게 없앨까.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인 제모법은 면도와 제모 크림이 있다.외부의 털을 깎아내는 면도기는 넓은 부위보다는 좁은 부위에 털을 없앨 때 유용하다.셰이빙 크림을 듬뿍 바른 상태에서 면도해야 자극이 적다.하지만 금방 털이 자라 자주 해야 한다는 게 단점. 제모 크림은 어디든 바른 뒤 5∼10분 정도 후에 씻어내면 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화학성분이 들어 있어 자극적이고 냄새가 조금 독하다. 제모 왁스는 한꺼번에 많은 털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근까지 제거해 준다.왁스를 제모할 부분에 바르고 굳으면 떼어낸다.강한 접착력 때문에 피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숍에서 하는 것이 좋다. 기계를 사용해 털의 뿌리까지 뽑아내는 모근제거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겨드랑이나 얼굴 등 굴곡이 있는 부위보다는 팔·다리 등 넓은 부위의 털을 없앨 때 유용하다.효과가 길게는 한달까지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털을 뽑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최근에 나온 ‘필립스 새틴 아이스 옵티마(사진)’는 아이스쿨러를 이용해 고통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레이저광선으로 모낭을 파괴,털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방법도 있다.4∼6주 간격으로 3∼5차례 시행해야 한다.돈이 많이 들고 준비기간이 긴 것이 흠. ●After 웬만한 코디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아이템이 미니스커트라지만 무작정 잡히는 대로 입고 나갈 수는 없는 법.나름대로 궁합이 맞는 코디를 연출해 보자. 체크무늬 미니스커트에는 카디건이나 짧은 데님 재킷,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매치하면 캐주얼한 멋이 난다.스포티한 트레이닝복형 미니스커트에는 가벼운 면 티셔츠와 파스텔 톤 스니커즈를 코디한다.이보다 더 발랄할 순 없다. 좀더 날씬한 느낌을 원한다면 세로로 가볍게 워싱된 데님 미니스커트에 톱을 입고 방금 세탁기에서 꺼낸 듯 구겨진 느낌의 링클스타일 셔츠가 좋다.셔츠 소매를 살짝 접어 재킷처럼 입으면 여성미와 터프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최여경기자
  • 선물은 사야겠는데 지갑이 얇다고요? / 쇼핑·외식업계 ‘가정의 달’ 기획행사

    어린이날(5일),어버이날(8일),스승의 날(15일),성년의 날(20일)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인터넷 쇼핑몰,패션몰,외식업체 등이 마련한 행사를 생색내며 저렴하게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쇼핑몰 네이트몰(mall.nate.com)은 다음달 5일까지 완구,운동기구,학습발달 제품,의류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또 어버이날 이벤트로 ‘정,사랑하는 마음을 부모님께…’행사를 통해 사연과 부모님 사진을 보낸 고객 1명을 선정,100만원 상당의 온돌 침대를 선물로 준다. CJ몰(www.cjmall.com)은 어버이날,스승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꽃바구니를 특가에 선보이고,명품 꽃바구니를 주문하면 하나를 반값에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어버이날,스승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2일까지 ‘가족사랑 건강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선물을 품목별·가격대별로 구분하고,뉴매직피아노 야구세트 맛사지기 등 일부품목은 3∼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패션몰 동대문 두타는 다음달 2∼11일 ‘5월 싼타대축제’를 열어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3∼5일에는 야외무대와 8층에서 ‘키즈 매직쇼’,‘코스프레 페스티벌’,인형극 ‘말썽쟁이 짱돌이’ 등 다양한 공연을 갖는다. 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오는 30일까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선물용 장난감을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다.안마기,원적외선 베게,찜질팩 등 어버이날 효도상품을 시중가의 50%에 제공한다. 명동 아바타도 2일부터 18일까지 ‘아바타 가정의 달 축하 세일전’을 열어 각종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하고,명동 밀리오레는 3∼5일 1층 무대에서 어린이날 특별 공연을 갖고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외식업계 베니건스는 5월 한달동안 ‘어린이 피카소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에겐 총 100만원의 상금과 30여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줄 예정이다. 마르쉐는 어린이 고객들이 다음달 19일까지 축구 주제의 그림을 그려오면 우수작을 선정,독일·일본 항공권을 준다. 빕스는 5월24일까지 행사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응모권을,어린이날 당일에는 기념사진 촬영 및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이밖에 맥도날드는 5월 한달간 홈페이지(www.McDonald.co.kr)에서 ‘해피 패밀리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를 위해 제주도 여행권,홈시어터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최여경기자 kid@
  • 이탈리아 여행 2選

    ■ 낭만의 베네치아 |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최여경 특파원|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누비는 작은 배 곤돌라에 몸을 누이고 곤돌리엘레가 불러주는 이탈리아 민요 칸초네를 들어보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기라도 하면 꿈과 낭만에 젖어 당신은 한없이 평온해질 것이다. 이제 이탈리아노(Italiano)의 예술작들을 찾아나설 때.“본 조르노!(안녕하세요)” 행복한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낭만에 젖어드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100여개의 작은 섬들을 400여개의 작은 다리로 연결해 만든 베네치아.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물 위에 만들어진 도시인 만큼 베네치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다.가장 큰 역인 산타루치아역에서 수상택시나 수상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선다. 처음 간 곳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 ‘산 마르코 광장’.비둘기 수천마리가 날아다니고 주변에는 많은 카페와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한편에 위치한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은 호화로움의 극치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산 마르코 성당은 황금의 교회로 불릴 만큼 곳곳에 황금장식이 가득하다. 핑크빛 두칼레 궁전은 고딕양식의 중앙현관,르네상스식 안뜰,황금 계단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다.카페 ‘플로리안’은 세기의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카푸치노를 즐기고 괴테,루소,바그너가 지성을 펼친 곳. 광장을 빠져나가면 좁은 골목 사이로 베네치아인들의 삶의 터전인 상점들과 주택들이 나온다. 데 아미치스의 ‘쿠오레(사랑의 학교)’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조금은 허름하지만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들이다. 대운하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알토 다리’까지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베네치아 가면,빛나는 유리공예 등 예술가 이탈리아노의 다양한 숍들이 놓여 있다.곳곳에 구치,발리,펄라 등 웬만한 명품 숍들도 함께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도보여행을 끝냈다면 그 유명한 ‘곤돌라’를 타고 물결을 따라 도시 곳곳을 돌아다녀보자.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 독특하고 낭만적인 베네치아의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이 아름다운 베네치아가 해마다 1㎝씩 가라앉고 있다니,안타깝다. ■ 예술·패션의 밀라노 ●예술과 쇼핑으로 즐거운 밀라노 베네치아에서 동쪽으로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리면 패션,음식,오페라,현란한 외관의 두오모 성당,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레오나르도 다 빈치,축구팀 AC밀란과 인터밀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제2의 도시 밀라노에 도착한다. 밀라노의 명소를 둘러보고 하루 쇼핑을 하기 위해서라면 이틀 정도가 필요할 듯싶다. 시의 중심가에는 밀라노의 사치와 문화적 유산이 집결된 ‘두오모 성당’이 있다.3159개의 거대한 조각군,하늘을 향한 수백개의 첨탑이 장관이다.꾸준히 한 면씩 돌아가면서 외관 청소를 하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성당의 4면을 모두 보기는 어렵다. 두오모 성당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모든 성악가들이 한번쯤 서 보고 싶어하는 ‘스칼라 극장’이 나온다. 대대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가,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이밖에 대형 아케이드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 갈레리아,고고미술관이자고고학박물관으로 최고의 피크닉 장소인 스포르체스코성도 가볼 만한 곳. 하지만 무엇보다 관광객을 즐겁게 하는 것은 밀라노의 쇼핑거리인 듯싶다.두오모 성당 뒤편으로 걸어가면 서울의 명동에 견줄 만한 쇼핑거리 ‘코르소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세콘도’가 나온다.패션의 도시인답게 행인들에게서는 세련,파격,발랄 등 명성에 걸맞은 모습들이 보인다. 특히 여인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예사롭지 않은 패션감각을 자랑한다. 이곳에 위치한 브랜드는 대부분 중저가.백화점 ‘리나센테’는 약간 중년 취향,멀티숍 ‘자라’나 ‘피오루치’는 젊은 취향의 파격적인 의상들이 많다.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명품거리 ‘비아 몽테나폴레오네’가 열린다.조르지오 알마니,구치,살바토레 페라가모,프라다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즐거운 밀라노 쇼핑거리에서 운좋게 세일품목을 만나 절반 가격에 명품을 사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쇼핑의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이 아닐까. kid@ 가이드/ 디저트 ‘티라미슈' 맛보세요 이탈리아의 인구는 약 5790만여명,면적은 30만㎢,남북으로 길게 뻗은 ‘장화’ 모양이다.수도는 로마,주요도시는 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나폴리 등.지중해성 기후여서 한여름에도 습도가 낮아 그늘진 곳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직항은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까지.베네치아나 밀라노에 가기 위해서는 로마,파리,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해야 한다.로마에서는 1시간,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음식점 중 가장 고급인 곳은 리스토란테(Ristorante),평범한 수준의 식사를 하는 곳은 로스티체리아(Rosticeria)나 피자점인 피쩨리아(Pizzeria)다.만두처럼 생긴 라비올리로 만든 스프나 각종 파스타,피자,쌀요리인 리조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진한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도 일품.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인만큼 오징어,새우,게,문어 등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조개와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봉골레 스파게티’가 대표적이다.크림과 치즈,빵을 섞은 디저트 ‘티라미슈’도 일품이다. 관광도시가 아닌 밀라노의 경우 따가운 햇빛이 내리 쬐는 7∼8월에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므로 이 시기에는 여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중요한 것은 ‘소매치기 조심’.가방에서 눈이나 손을 떼지 말 것. 가볼만한 곳 ●유리공예의 산실,무라노섬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뿌리.13세기 베네치아 정부가 유리공예품 제작 노하우 보존을 위해 기술자들을 강제 이주시키며 조성된 뒤 세계적인 유리제품 생산지로 부상했다.무라노 유리는 베네치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역시 한번쯤 유리공장에서 직접 제작과정을 보는 것도 좋을 듯.산 마르코 광장의 승선장이나 산타루치아 역에서 수상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걸린다. 1만원짜리 액세서리부터 4억원에 달하는 샹들리에까지 다양한 유리공예품을 판매한다.베네치아 시내에서 파는 것보다 비싼 것이 단점. ●명품 할인매장,폭스타운 스위스와 이탈리아 접경지역인 멘드리지오에 있는 명품 상설 할인매장.고급 백화점만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보통은 스위스 여행 중에 가는 곳이지만 단체관광으로 이탈리아에 갔다면 대절한 버스를 타고 바로 국경을 넘어갈 수 있다.개인여행이라면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스위스 카소역에서 폭스타운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프라다,에트로,구치,페라가모 등 명품들을 25%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재고품이나 시즌이 지난 상품 위주이지만 신상품도 종종 눈에 띈다. 폭스타운 안의 레스토랑,카페에서 쇼핑 중 맛있는 식사나 잠깐의 휴식도 즐길 수 있다.식사는 한 접시에 7000∼8000원(8.50∼10.50 스위스 프랑)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개장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 여경공채 39.2 대 1 경쟁률 140명선발에 5486명 지원

    경찰청은 21일 올해 140명을 선발하는 여경 공채에 5486명이 지원,3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5명 모집에 273명이 응시한 전북이 54.6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남 50.2대 1,전남 47.6대 1의 순이었다. 여경 공채 경쟁률은 지난 98년 71.5대 1,99년 6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다 2000년 14.6대 1로 떨어진 뒤,2001년 24.7대 1,지난해 38.8대 1로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마다 모집 인원에 따라 경쟁률에 차이가 나지만 최근 2∼3년 사이 경쟁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여성 취업난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청바지 하나면 나도 패션리더

    풍성하고 편안한 티셔츠와 청바지가 ‘데님 패션’의 전부일까? 천만에 말씀! 보석 장식이 박힌 티셔츠에 심플한 청바지나 청치마를 코디하면 활동적이면서도 멋스러워 보인다.몸에 달라붙는 청바지와 속이 살짝 비치는 얇고 헐렁한 니트를 입으면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준다.또 에스닉한 시폰 소재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데님(진) 아이템이다. 콕스의 임은영 마케팅팀장은 “해마다 유행이 변하지만 청바지는 기본 아이템 하나만 있어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며 “자신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스타일과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준 코디로 누구든지 트렌디한 멋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활동적이면서도 멋스럽고,편안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님 패션을 연출해 보자. ●심플한 데님으로 로맨틱 멋쟁이 지난해 데님 패션이 다양한 페인팅,구슬장식으로 화려함이 극에 달했다면 올 봄과 여름에는 워싱(물빠짐),트리밍(올풀림) 등 다양한 기교를 사용하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루티 진’은 유럽적인 감성으로 너무 화려하지 않은 디테일로 럭셔리한 스타일의 스포티·내추럴 룩을 제안했다.‘리바이스’는 남녀공용이었던 ‘501시리즈’를 여성체형에 맞게 재조정해 몸에 딱 맞으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심플한 데님 바지에 스포티한 로고 티셔츠 두장을 겹쳐입은 레이어드 룩을 코디하면 거추장스러운 소품 연출 없이도 경쾌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미끈한 데님으로 섹시 멋쟁이 남과는 다른 스타일,보다 ‘튀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데님 패션에서도 다리를 타이트하게 감싸면서 섹시함을 부각시키는 연출이 인기다.심지어는 한쪽 어깨를 드러내는 상의에 배꼽이 드러날 정도로 허리선이 낮아진 꽉 끼는 청바지를 매치해 ‘퇴폐미’에 가까운 패션을 연출하기도 한다. 치마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데님 미니스커트,바지는 무릎까지 꼭 맞게 내려오다가 밑단에서 종모양으로 넓어져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는 10부 벨보텀 스타일이 유행이다.벨보텀 스타일 데님 바지에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으면 날씬하고 섹시해 보인다.다리 라인을 살리면서 워싱,프린팅 등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고 옆선이나 허리선에 다른 칼라의 천을 덧댄 세련된 스타일도 사랑받고 있다. 쉐비뇽 조수경 대리는 “조금은 노출이 심한 상의에 심플한 데님 바지,스포티한 티셔츠에 짧은 데님 치마나 각선미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타이트한 데님 바지 등 상·하의를 언밸런스하게 입으면 멋들어진 패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체형별 어울리는 스타일 유행을 따르지만 유행에 묻히고 싶지는 않다.좀더 예쁘게,튀게 입고 싶다는 것은 모든 이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리바이스 김종학 과장은 “청바지 하나로 멋쟁이가 되느냐 그저 편한 복장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만큼 스타일이 중요하다.”며 “아무리 깔끔한 데님 바지라도 몸에 맞지 않는 디자인은 여성에겐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그럼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맞을까. ●키가 크고 마른 체형 엉덩이는 여유가 있으면서 허벅지에서 밑단까지 살짝 좁아지는 스타일의 데님 바지(워커 핏·그림 1)는 편안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좌우 옆솔기에 붉은색 면 소재 천을 덧대 포인트를 주면 심플하면서도 멋스럽다. 낮은 굽의 로퍼나 플랫슈즈와 함께라면 보다 세련된 연출이 된다.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타이트하게 내려오다가 밑단까지 통이 약간 넓어지는 반나팔 스타일(샌드글래스 핏·그림 2)이 어울린다. 인디고 블루 컬러(검정에 가까운 파랑)에 앞과 뒤,무릎,허벅지에 샌드 워싱(모래로 염료를 뺀 워싱)으로 포인트를 주면 하체를 날씬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 엉덩이에서 정강이 부분까지 타이트하다가 밑단에서 살짝 넓어지는 디자인은 다리가 길어보인다.허리선에서 밑단까지 다리 라인을 따라 떨어지는 데님 바지(스킨 핏·그림 3)로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워싱 후 브라운 틴트(염색)로 효과를 준 빈티지 스타일(낡은 느낌이 드는 스타일)과 높게 달린 주머니가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적당히 여유있고 간단한 디자인이 날씬해보인다.길고 날씬한 다리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타이트한 나팔 스타일을 입어보자.일자로 떨어지는 기본적인 라인(로더 핏·그림 4)에 9부 길이의 얇은 데님 바지는 스포티하고 활동적으로 보인다.힙합 스타일은 더욱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옷을 입도록 한다. 최여경기자·사진 콕스 제공
  • 어항에서 손목시계속에서 ‘쑥쑥’ 커요 손톱만한 바다새우 ‘시몽키’를 아세요?

    생명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이 10개의 다리를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 속을 살랑살랑 헤엄치고 있다.귀여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붙잡는 바다 속의 장난꾸러기,‘시몽키(Sea Monkey)’가 새로운 애완동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몽키는 바다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 바다새우를 미국 교육교재업체가 애완용으로 개발한 것.물고기 먹이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애완동물로 ‘신분상승’을 했다. 4달째시몽키를 키우고 있는 손지연(사진·12·명지초교 6)양은 “애완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개나 고양이는 키우기 어렵잖아요.그래서 과학책에서 본 시몽키를 키우게 됐죠.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자꾸 바라보게 돼요.”라며 신이 나서 말한다. 시몽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건 아이뿐만이 아니다. 입대를 앞둔 대학생 강동훈(20·세경대 호텔조리학과 1학년)씨는 “키운지 한달만에 눈에 보이지도 않던 것이 조금씩 성장하더니 어느새 다 커서 새끼도 낳더라고요.손목시계 모양의 어항도 있어 같이 지하철도 타고 친구들도 만났는데,이놈을 두고 어떻게 군대에 가죠?”라며 너스레를 떤다. 친구따라 시몽키 마니아가 된 정성훈(20·세경대 건축학과)씨도 “다이내믹한 몸놀림이 하도 신기해서 키웠는데 요즘은 생활의 반을 시몽키한테 빼앗기는 것 같다.”며 시몽키 예찬론을 폈다. 처음 시몽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고작 5개월밖에 되지 않은 것이 어떻게 이토록 사랑받는 애완동물로 자리잡았을까?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환경과 먹이,산소량만 제대로 맞춰주면 무럭무럭 자란다.시몽키가 사는 물은 시몽키 세트에 들어있는 어항과 수질 정화제만으로 만들 수 있다.이제 직사광선만 피해주면 환경 문제는 끝. 이 물에 분말가루처럼 보이는 시몽키 알들을 넣고 1분 정도 지나면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가사상태에 있던 시몽키가 태어나는 순간이다.새끼일 때는 4일에 한번씩,성장한 뒤에는 이틀에 한번씩 먹이를 주면 부쩍부쩍 큰다.물을 갈아줄 필요도 없다.새우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다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주,크기는 커봐야 2㎝에 불과하다.5주째에는 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는다.한 세대를 형성하는 데 한달 남짓 걸려 외국에서는 자연과학 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 생긴 시몽키 카페는 7개,회원수는 3000여명에 이른다. 현재 시몽키는 ㈜P&C가 수입공급하고 있다.손목시계형 어항 세트는 2만 5000원,화성여행·마법의 성 세트는 3만 3000원,우주왕복선 세트는 4만 5000원선이다.전국 문구·완구·팬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02-576-9338). 최여경기자 kid@
  • 할인점 반값 폭탄 세일

    ‘낮아져라,더욱 낮아져라∼’ 할인점들이 ‘최대 최저가격전’ ‘창립기념 할인행사’ ‘특정품목 할인’ 등 대규모 판촉 행사로 고객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소비자들에게는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최대규모 최저가격전’을 열고 인기있는 주요 생필품 70여가지를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한다.개점 이래 최대 규모 행사인 이번 기획전에는 기존에 할인행사에 참여하지 않던 고급 가전 등도 포함돼 있다. 행사기간 중 하기스 보송보송(1만 9000원),순창 햇고추장(3㎏ 1만 900원),수입포도(100g 298원),시드니 냉장불고기(100g 950원) 등 38개 품목을 초특가 판매한다.초여름 티셔츠 100여종은 2800∼1만 5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또 이 기간 쟈뎅커피믹스 오리지널,청정원 매실양조간장,옥시싹싹곰팡이 등 45개 특정품목을 구입하면 같은 상품이나 같은 가격대의 증정품을 주는 덤 마케팅도 펼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창립 4주년 기념으로 23일까지 ‘최저가격전’을 연다.기획 화장지와 샴푸,옥시크린,커피믹스 등 50개 인기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한다.참기름과 물티슈,치약 등 날짜별 특정상품을 구입하면 동일제품을 하나 더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또 행사기간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과 참치세트,샴푸세트 등을 탈 수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나눠준다. 이달초부터 개점 5주년을 기념해 각종 할인행사를 펼친 롯데마트도 27일까지 LG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5% 대박 찬스’ 행사를 연다.LG카드로 태양초고추장(3㎏ 1만 450원),팬틴샴푸·린스세트(9490원) 등 100여개 특정품목을 구입하면 에누리된 가격에서 5%를 추가로 빼 준다.또 20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전점포에서 매장내 전 상품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회원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포인트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랜드마트도 서울 및 수도권 5개 점포에서 24일까지 ‘100대 대표상품 선정 초특가전’ 행사를 열고 소비자 선호도가 큰 공산품,생식품 등을 최고 20∼40% 할인판매한다. 최여경기자 kid@
  • 올 거리 누빌 샌들 트랜드/ 여성의 발끝 ‘패션 마침표’

    멀리서 눈에 띄게 세련된 여인이 걸어온다.곱게 단장한 얼굴,화사한 색상의 하늘하늘한 시폰 블라우스와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청바지,손에 들려 있는 명품 가방….악! 근데 이건 뭐야.웬 검정 캐주얼화? 스타일 구긴다. 눈에 띄지 않는 듯해도 무시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신발.이 하나로 멋이 완성되기도 하고 패션 점수가 깎이기도 한다. 올해 여성 패션브랜드는 독특한 디자인,감성적인 색상을 원하는 고객들의 심리에 맞춰 봄보다도 빨리 여름 샌들을 선보이고 있다.스포티한 라인과 내추럴한 아이템,섹시미가 부각되는 디자인이 상당수다. 엘칸토 디자인실 정유란 실장은 “올봄 멋쟁이가 되려면 반드시 새 샌들을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다.그만큼 스타일이 크게 달라져 지난해 신던 것으로는 올 유행을 표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세심한 샌들 선택으로 패션을 완성해보자. ●자연주의를 지향한다 경제 불황,테러·전쟁의 불안함을 달래기 위해 패션계는 발랄함과 경쾌함이 자리잡고 있다.여기에 자연과 평화를 향하는 ‘자연주의’를 첨가해 봄·여름 샌들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올 샌들 디자인에는 유독 꽃무늬가 강세다.엘칸토나 쌈지 등 국내브랜드는 발바닥에 꽃무늬 문양이 찍혀져 있는가 하면,코사지가 발등 또는 옆라인에 액센트로 붙어서 여성스러움을 더한 디자인을 출시했다. 해외명품 브랜드인 에트로는 과일과 물고기 문양을 많이 사용했고,구치는 동양적인 컨셉트를 살려 대나무로 만든 하이힐,가죽·코튼을 이용한 스트랩 슈즈,꽃에서 모티브를 따온 디자인을 선보였다. ●관능적인 여성스러움이 묻어난다 예부터 여성의 구두는 섹슈얼리즘과 통한다고 했던가.귀여운 발레슈즈 스타일,굽이 없는 단화 스타일과 함께 구두굽이 아찔하도록 높은 하이힐과 발등이 많이 노출되면서 여러 가닥의 가죽끈을 묶는 스트랩 스타일 등 섹시한 디자인이 공존하고 있다. 색상은 핑크,화이트 등 여성적이면서 로맨틱한 색상과 악센트 컬러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대담한 핑크색,밀리터리 룩을 연상케 하는 카키,비타민 컬러로 주목받는 옐로·오렌지·그린 등을 샌들에도 과감히 선보였다. 루이뷔통 권준희 대리는 “올해 샌들 경향을 보면 50∼60년대 브리지트 바르도를 연상시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디자인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새틴 원피스와 매치하면 공주풍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을,미니스커트와 함께라면 관능적인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장난감? 어린 어른들의 예술작품/ 프라모델 동호회 ‘쉼표 둘의 이상한 나라’

    “다 큰 어른이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논다고요? 천만의 말씀!이건 기술과 예술의 복합체입니다.” 로봇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탱크·장갑차·군인 등이 활약하는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모델 ‘건담’이나 ‘마크로스’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프라 모델을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아이같이 순수한 ‘키덜트' 나만의 플라스틱 모델(프라 모델)을 추구하는 프라 모델 동호회 ‘쉼표 둘의 이상한 나라’(cafe.daum.net/zone4kidult) 회원들을 만났다.회원들이 각각 가지고 온 프라 모델을 보는 순간,할말을 잃었다.장난감 로봇 몇개 만들었으려니 했는데…,예술이라는 그들의 말이 옳았다. “우리는 키덜트(Kidult)예요.” “네? 그게 무슨 뜻이지요.”“아이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녔다는 뜻의 ‘키드(Kid)’와 어른이라는 의미의 ‘어덜트(Adult)’의 합성어지요.” 이들이 만들어 낸 ‘장난감 로봇’이나 ‘캐릭터 인형’을 보고 이런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어른답지 않게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논다는 말은 잘못이에요.우리는단순히 모델을 조립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것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색을 칠하고 개조를 한다.색을 칠할 때는 치열한 전투를 마치고 온 듯 몸체 곳곳에 부서지고 벗겨진 전흔(戰痕)을 만들기도 하고,오래된 것인 듯 녹이 슨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로봇의 눈에서 빛을 뿜듯 전구를 설치한 것도 있다. “한번 만들어보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죠.진짜 로봇처럼 부품 하나하나가 섬세한 ‘이놈들’(프라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이나 개성을 살려 도색을 하고난 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것을 갖게 된 만족감이란….”채수동(27·인터파크구스닥)씨가 말하는 프라 모델 예찬이다. ●마니아 위한 100만원짜리도 있어요 모델 하나 가격은 몇천원대에서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까지 천차만별이다.정교한 모델은 하루 2시간씩 꼬박 투자해도 조립,도색 등을 거쳐 완성작을 내놓는 데 두달정도 걸린다.가격도 싸지 않고 완성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프라 모델의 마력에 점점 더 끌린다고. 대학 입학과 함께 친구와 본격적으로 이 세계에 뛰어든 김성우(24)씨는 “입문한 지 4∼5년이 됐는데도 싫증나기는커녕 자꾸 빠져든다.미완성작까지 30개 정도 갖고 있는데 새로운 모델이 보이면 또 사고 싶고….지금 엄청난 자제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머쓱한 듯 웃는다. 동호회에서 진정한 고수로 인정받고 있는 동호회장 모종훈(29·건축업)씨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수십여개에 이른다.그나마 나름대로 처분해 이 정도가 남은 것이라니 도대체 시간과 돈을 얼마나 투자했다는 말인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모델만도 수십개는 되는 것 같더라고요.물 좀 마실까 냉장고를 열었는데 그곳에도 모델이 가득.이거 사는 데만도 차 두대 값이 나갔을 걸요.” 동호회 2년차 회원 정부건(28·인테리어)씨의 ‘고수 방문기’다. ●조카들한테서 보호하느라 진땀 빼죠 이들의 가장 큰 적은 ‘조카’와 ‘이성 친구’라고.신기하다고 만지고,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애써 만든 모델은 이들 손에서 바스러지고,이들 품으로 사라진다.조카나 이성 친구가 집에 오는 날에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모델 사수하기’가 벌어진다. “그깟 장난감 하나 주는 게 뭐 대수냐고 말하죠.하나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정성과 시간이 투자되는지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즐거운 취미생활에 아쉬운 점 하나.대부분의 모델이 일본산이라는 것이다.건담,마크로스,파이브스타 스토리 등 인기 만점인 모델들은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이 만들어낸 캐릭터다. “우리나라의 기술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캐릭터산업 발달이 미흡한 것이지요.로봇 태권 브이가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그날엔 아마 온·오프라인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룰걸요.”(모종훈 회장) 최여경기자 kid@ ■‘건담' 다음카페만 300곳 무엇보다 멋진 플라스틱 모델을 만들고 싶지만 어려워 보여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요? 어린시절 동네 문방구에서 몇백원짜리 장난감 로봇을 사서 조립해 본 경험은 있죠.그럼 됐습니다.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데 도전할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는 거니까요. ●사포·칼·도료 등이 기본 준비물 프라모델은 크게 ‘인젝션 키트(Injection Kit)’와 ‘개라지 키트(Garage Kit)’로 나뉜다.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을 인젝션,소량 생산방식을 채택한 것을 개라지라고 했지만 요즘은 모델의 관절 움직임에 따라 가능한 것을 인젝션,불가능한 것은 개라지라고 한다. 준비도구는 표면을 매끈하게 자르고 다듬기 위한 사포(砂布),칼,니퍼 등 절삭용품,에폭시나 폴리에스테르 등 퍼티용품(틈 등을 메워주는 것),도색을 위한 도료,에어브러시,콤프레서 등이다.완벽하게 준비하려면 수십만원이 들어간다. ●완성까지 최소 한달 걸려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부품을 붙여놓은 러너(틀)를 담가 코팅막을 제거한다.도색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부품을 러너에서 떼어내 칼과 사포로 자르고 다듬은 뒤 조립한다.부품과 부품을 맞댄 면에 작은 틈이나 구멍이 있으면 퍼티용품으로 메운다.메운 곳이 굳으면 사포로 다듬고 분리한 뒤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씻는다.색상 컨셉트를 정하고 부분부분 도색한다.도료가 마르면 조립하고 글씨를 써넣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등 각종 장식을 한다. 이 과정은 짧으면 한달,길면 수개월이 걸린다. ●쇼핑몰 등서도 제품 구입 가능 통신이나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보통 시내에 있는 프라 모델 전문 매장을 중심으로 모이고 정보를 얻었다.요즘은 인터넷사이트 다음(daum.net)에서 플라스틱 모델의 한 종류인 ‘건담’으로만 검색해도 300개에 이르는 동호회를 찾을 정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오프라인 매장은 동네 문구점이나 대학가 전문 완구점,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 근처 완구거리,테크노마트·명동 아바타 등 쇼핑몰,아카데미사 매장 등이 있다.온라인 매장은 플라매니아(plamania.co.kr),건담숍(gundamshop.co.kr),즐프라(zlpla.com) 등이 대표적이다. 최여경기자
  • 꽃무늬·망사스타킹 시선이 쫙~/ 미니스커트 유행따라 새롭게 등장

    여성의 다리로 시선이 모아진다.올해 패션스타킹의 화려함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다리 전체에 넣은 꽃무늬,망의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망사스타킹 등 패션업체들이 다양한 스타킹을 속속 내놓고 있다. ‘망사 스타킹’하면 왠지 평범하지 않고 조금은 천박해 보인다는 선입관을 깨고 유행에 동참할 때가 온 듯하다. 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은 “나라 안팎의 우울한 상황을 달래려는 듯 화려한 프린트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난해 유행했던 다이아몬드,물결무늬 등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한물 가고 올해는 꽃무늬,각종 물방울무늬 등 화려한 스타일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복고풍의 영향으로 미니스커트가 유행하자 다리를 멋스럽게 장식할 화려한 스타킹이 필요해진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비비안은 톤온톤(명도를 달리한 같은 계열의 색상 배열방식)으로 처리한 물방울무늬,작은 꽃이 발끝부터 피어올라 다리 전체를 감싸는 꽃무늬,스트라이프를 응용한 세련된 체크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브랜드 ‘오로블루’는 마치 다리가 꽃과 줄기가 엉킨 화원인 양,꽃무늬 망사 스타킹을 내놓았고,‘이래포갈’은 스트라이프를 다양한 블루 계열의 광택사로 장식한 스타킹과 대형 꽃무늬 몇 개로 다리 전체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스타킹을 출시했다. 오스트리아 브랜드인 ‘월포드’도 다리에 리본을 감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패션 스타킹을 내놓는 등 수입 브랜드들도 과감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았다. ●멋스럽게 신자 하얀색이나 검정 망사스타킹은 검정,회색,베이지색 정장과 잘 어울린다.구두는 앞코가 뾰족한 검정이나 베이지로 신어보자.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체크무늬는 갖춰입는 의상에 따라 클래식하거나 귀여운 분위기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세로줄무늬는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단정하고 이지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내고 꽃무늬는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이다.단색 정장과 함께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하다. 최여경기자
  • 황사·꽃가루 미워!

    누가 봄을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자외선에 황사현상,꽃가루 때문에 ‘스타일 구긴’ 봄처녀의 가슴이 아프다.철저한 관리로 자신감있는 모습을 유지해 보자. ●멋지게 무장하라 제일모직 라피도 김회정 디자인실장은 “요즘처럼 바람이 강하고 먼지가 많은 때에는 스웨터,니트보다는 고밀도 섬유로 된 재킷을 덧입어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소재의 옷을 고르는 등 실용적인 면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단은 섬유사이로 들어오는 먼지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기능을 갖춘 것이 좋다.겉면이 매끄러워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코팅 면이나 구김이 적고 건조가 빠른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옷을 선택한다. 색상은 봄 느낌이 나면서도 때가 잘 타지 않는 밝은 베이지나 그레이,파스텔톤이 무난하다. ●피부 트러블 싫어 봄철 강한 자외선으로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쉽게 발생하고,황사현상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또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그야말로 최악이다. 이럴 때 화장보다 세안에더욱 신경써야 한다.아침에는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폼클렌저로 산뜻하게 세안한다.저녁에는 크림타입 클렌징으로 화장과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폼클렌저로 닦는 2중세안을 해 깨끗하게 이물질을 지워내야 한다.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를 위해 토너,에센스,에멀전을 발라주는 것은 기본.외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메리케이 제품 트레이너 손현주씨는 “더러워진 모공을 관리하고 부족해지는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재생·유연효과가 있는 마스크제품을 주 1∼2회 사용하는 게 좋다.”며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릿결을 보호하라 황사현상은 머릿결과 스타일을 망치는 주범이다.심하면 두피에 염증까지 일으킨다. P&G 팬틴 헤어케어 권일규 연구원은 “올바른 샴푸 방법을 알고 깨끗이 세정하는 것이 머릿결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라며 “여기에 트리트먼트,에센스 등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머릿결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출 후 더럽혀진 모발을 샴푸로 깨끗이 세정한다.샴푸 전에는 충분히 빗질을 해 먼지와 때를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모발을 고루 씻는다.샴푸 뒤 린스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트리트먼트제는 영양분을 공급해준다.머리 손상이 심할 때는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머리끝에서 두피까지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스팀타월로 감싼다. 잘 헹구어야 윤기가 살아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마지막으로 헤어로션이나 에센스로 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한다. 최여경기자
  • 유통업계 ‘4월大戰’

    백화점이 오는 13일까지 대대적인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마트·홈플러스·까르푸 등 대형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도 치열한 판촉전에 가세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13일까지 전국 51개 점포에서 ‘에누리쿠폰 특급찬스’ 행사를 열고 가전용품·생활용품 등을 최고 30%까지 싸게 판매하고 있다.전단에 인쇄된 쿠폰을 오려가거나 점포별로 매장에 비치한 쿠폰을 계산할 때 내면 에누리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인기가전 초특가전’을 열어 계절·생활가전을 5∼10% 저렴하게 팔고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같은 기간동안 해피랜드·모아베이비·압소바 등 유아 브랜드를 20∼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동브랜드 초특가 세일’과 ‘봄의류 균일가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창립 5주년 기념 5대 특별기획전’을 통해 ‘주부사랑 주방세제’(1.4㎏ 1500원),‘CJ 진한 참기름’(500㎖ 3950원),‘삼성 먼지 따로 청소기’(11만 8000원) 등 100대 인기상품을 20∼30% 저렴하게 팔고 있다. 까르푸도13일까지 가격할인과 보너스 상품권 증정을 중심으로 한 ‘봄맞이 고객 서비스 행사’를 실시하고,그랜드마트는 14일까지 서울·수도권 5개 점포에서 ‘상상초월 초특가전’을 열어 500여개 제품을 최고 4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H몰,CJ몰 등 인터넷 쇼핑몰들도 이 기간에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H몰(www.Hmall.com)은 의류·잡화·스포츠용품 등 80여개 브랜드를 최고 30%까지 싸게 팔고 있다.CJ몰은 새봄맞이 의류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보이런던 루트 감사대박 사은전’과 ‘새봄의류 코디제안전’에서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각각 100명,30명을 선정해 CJ홈쇼핑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36개 유명 브랜드의 150여종 제품들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의류 전문 쇼핑몰인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에서도 톰보이·코모도·톰보이위즈·톰키드 등 인기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최여경기자 kid@
  • 슬림하게 섹시하게/ 요가 패션 바람

    무릎 나온 트레이닝 바지에 목라인이 늘어난 티셔츠,가벼운 운동화나 슬리퍼….왠지 집앞 슈퍼마켓조차도 나가기 꺼려지는 이런 옷차림이 슬림하고 섹시한 ‘요가(yoga) 패션’으로 변모하면서 패션가를 주름잡고 있다. 패션의 기(氣)를 모아 봄 트렌드를 이끄는 여성으로 태어나 볼까. ●유명브랜드 다양한 요가복 선봬 지난해부터 세계 유행 1번지 뉴욕에서 열광적인 선풍을 일으킨 요가가 국내 젊은 여성들에게도 체력 단련과 다이어트 운동으로 인기를 끌면서 패션까지 빅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우리나라 요가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넘는 100만명을 초과할 것이라는 요가협회의 전망에 따라 콕스(C.O.A.X),휠라,바닐라B,BNX,A6 등 유명 브랜드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형 요가복을 내놓을 정도로 요가복 시장이 달아올랐다. 요가복은 신체 부위를 골고루 움직이는 동작 때문에 땀 흡수력이 좋고,신축성과 복원성을 높인 면스판 소재가 많다. 하의의 경우 허리선은 낮고 레깅스처럼 몸에 약간 달라붙으면서도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지통이 넓어져 여유있고 편안하다.기존의 트레이닝 바지와는 다르게 발목을 조이던 고무줄이나 단 처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나팔바지와 비슷한 모양.어깨나 바지 옆선에 배색 테이프를 둘러 날씬하면서도 스포티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 길이는 7부에서 10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요가가 정신집중을 요하는 운동인 만큼 흰색,회색,검은색이나 파랑 계열의 깔끔하고 심플한 색상이 주류를 이룬다.몸에 달라붙는 요가바지가 부담스러운 여성을 위해 휠라 인티모 등에서는 바지 위에 미니스커트를 덧입어 드러나는 몸매를 감추어 주는 디자인도 선보이고 있다. 상의는 길이가 짧고 몸에 피트되는 트레이닝복이나 가벼운 후드 슬리브리스 셔츠(모자가 달린 소매없는 트레이닝복 상의)나 목라인을 가위로 오려놓은 듯 올풀림이 자연스러운 면티셔츠 등 활동성이 강한 디자인이 많다. 콕스의 임은영 마케팅 팀장은 “최근 매장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요가 패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통이 넓은 트레이닝 바지나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 스타일 조깅 바지가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이라면 요가 팬츠는 슬림하고 절제된 라인의 디자인과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로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라고 말했다.현재 백화점이나 일반 로드숍,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가복은 4만∼6만원대.밀리오레,두타,프레야 등 멀티 패션몰에서는 바지,티셔츠가 1만∼2만원대이다. ●니트와 코디하면 나들이복으로도 OK 격의 없는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주말 레포츠,나들이를 위해서는 니트 스웨터와 코디하여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이힐과 로퍼를 신고 커다란 가죽소재 ‘호보백’(주머니 모양이나 반달모양의 가방)이나 캔버스 소재 ‘숄더백’을 활용하면 멋쟁이 패션으로 손색이 없다.스트라이프 셔츠에 데님 재킷,하이힐과 빈티지 스타일의 가죽 소재 가방과 믹스 매치하면 활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어 커리어우먼의 의상으로도 무난하다. 최여경기자 kid@
  • ‘애견시대’/외출때 돌봐주는 펫시터 성업 전용 헬스클럽·카페 속속 등장

    애견을 위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사랑하는 개와 ‘티타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일시적으로 애견을 맡길 수 있는 호텔,미용숍이나 헬스클럽 등 각양각색이다. ●애완동물 돌봐드립니다 봄에는 나들이,여름에는 휴가,간간이 잡히는 출장 등 주인이 애완동물을 돌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이를 위해 등장한 것이 애완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펫시터’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유니온시스템정보가 운영하는 ‘펫도우미(www.petdoumi.co.kr)’는 직접 애견을 맡아 돌봐주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도우미를 연결해준다.그런 점에서 기존 동물병원이나 동물 호텔과는 차별화된다. 도우미는 애견을 맡기는 주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삼육대 동물학과 학생,3년 이상 애완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발되고 있다.사고나 재해로 맡긴 동물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현대해상 애견상해보험에도 가입했다. ㈜피플앤퍼피(www.ppnpp.com)는 비즈니스 모델(BMl) 특허를 획득한 국내 최초의 ‘방문애견관리업체’.전국 10여곳에 ‘아지방’이라는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두고 있다.고객이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애견을 데리고 가 관리한 뒤 다시 고객에게 돌려준다.하루 이용료는 2만 5000원 정도.샤워(3㎏ 미만의 단모종 기준 1만원),이발(1만 8000원),발톱 관리(1만 5000원),귀 청소(3000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실시한다. ●애완동물과 함께 차를 애완동물 관련 카페는 전국에 20여곳 정도.대부분이 애견 카페다. 잘 알려진 곳은 서울 청담동에서 경기도 양수리로 이전한 ‘이글루’로,애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애견 펜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경기도 일산 장항동 ‘윌비’,덕이동 ‘독’도 애견인들에게 유명한 곳.서울 홍익대 근처 ‘바우하우스’는 젊은 애견가들의 아지트다.또 부천의 애견 카페 ‘주’는 실내에 넓은 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피플앤퍼피 이정우 사장은 “애완동물에 대해 가족이나 반려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각종 편의시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용 공원이나 의료보험 등도 생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어린이가 만드는 57가지 요리

    꼬르륵~ 배꼽벨이 울리면 아이들은 대개 이렇게 내뱉는다.“아잉~ 배고파,뭐 먹을거 없을까.”하지만 정작 스스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특히 아이라면. 집안이 어려워 부모가 먹을 것을 챙겨놓지 않고 맞벌이 등을 나가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책이 나왔다.㈜CJ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자문을 얻어 발간한 책은 ‘토리의 요리놀이’(사진).실제로는 갓 결혼한 부부나 혼자 사는 싱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밥짓는 법부터 달걀프라이,샌드위치같은 기초적이고 간단한 요리부터 떡볶이와 맛탕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까지 총 57가지 조리법을 담았다. 아이를 대상으로 만든 책인만큼 친근하고,쉬운 일러스트와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요리를 하려면 칼이나 불을 사용해야 하는데 애들에게는 위험하지 않을까?책은 요리에 앞서 올바른 칼 사용법,간단한 응급처치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놓았다. ●1큰술이 뭐죠? 일반 요리책에 나와있는 ‘1큰술’,‘15㏄’는 대체 얼마라는 걸까.어른들도 잘 모르는 기초계량법이 여기에 있다.1큰술은 어른 숟가락 1개,1작은술은 찻숟가락 1개에 담는 양.계량스푼으로 잰다면 각각 15㏄와 5㏄다.1컵은 작은 우유팩에서 윗면을 잘라내고 네모난 부분만 채운 200㎖다.또 ‘소금약간’은 엄지와 검지로 소금을 쥐었을 때의 양 정도,‘소금 적당히’는 엄지·검지·중지 등 세 손가락으로 한번에 집어올리는 분량이다. ●냉장고 나라에서 온 요리 찬밥이 있다.그냥 냉장고에서 적당한 반찬거리를 찾아 허기만 채울까.냉장고에서 김치,달걀,당근,양파,식용유만 확보하면 내가 만들어 더욱 맛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불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뜨거워졌다 싶으면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를 가위로 송송 썰어 볶아보자.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찬밥을 넣은 뒤 밥에 물기가 거의 없어졌을 때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볶으면 김치볶음밥 완성.달걀프라이를 만들어 올리면 더욱 맛난다.네모낳게 썰어 볶은 당근과 감자,양파로는 세가지 음식이 가능하다.풀어놓은 달걀과 밥을함께 볶으면 달걀볶음밥,달걀을 부쳐 재료를 넣어 볶은 밥 위에 얹으면 오므라이스,볶은 재료와 물,카레가루를 넣어 끓이면 카레라이스. ●인기최고 우리들의 간식 이번에는 빵을 이용해 볼까.양파와 피클을 잘게 다져 물기를 꼭 짜내고 기름을 뺀 참치와 마요네즈,머스터드(서양겨자),설탕을 넣고 섞는다.식빵이나 모닝롤 사이에 넣으면 바로 참치샌드위치.삶은 달걀 노른자는 으깨고 흰자와 오이를 다져 마요네즈와 섞은 뒤 식빵 안에 넣으면 손쉽게 달걀샌드위치가 만들어진다.달걀과 우유,설탕과 소금을 큰 그릇에 담아 잘 젓고 여기에 식빵을 담갔다가 프라이팬에 구워내면 프렌치토스트가 완성된다. ●책의 탄생은 결식아동이 생기는 주된 이유는 식료품 부족보다 바쁘고 여유없는 영세 가정의 맞벌이 부모가 아이들을 방치한 채 일하러 나가거나 부모가 없기 때문.CJ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스스로 요리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우선 전국의 빈곤어린이공부방과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단체 1000여곳에 4000부를 무료 배포했다.가정에서 책이필요하다면 CJ 사회공헌팀으로 연락하면 된다.이메일 re7273@cj.net,전화 (02)726-8164. 최여경기자 kid@
  • “황사차단 마스크 받으세요”신세계·현대百 구입고객에 배부 ,할인점들도 황사용품 저가 판매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황사철에 앞서 각종 황사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7∼30일 전국 7개 점포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작은 봄 선물’ 행사를 열고 점포별로 하루 선착순 구매고객 500∼1000명에게 1인당 2개씩 총 3만800개의 황사차단 마스크를 나눠주기로 했다. 신세계 황사차단 마스크는 박테리아 차단필터가 내장된 고성능 3중 구조의 위생마스크로,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하를 넓게 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도 봄 정기세일 기간인 4월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6개 점포에서 유아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아이클럽(i-club) 회원들에게 황사 흡입을 방지할 수 있는 어린이용 캐릭터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다. 아이클럽은 현대백화점 카드회원 중 임산부와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신세계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들은 각종 ‘황사용품 기획전’ 등을 통해 관련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의 경우 자동차용 공기청정기와 모공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세정용 화장품과 클렌징 크림 등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캐주얼·기능성 모자의 구색을 늘렸고,손수건,스카프,선글라스 등 피부를 보호하는 용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도 각종 모자·스카프와 휴대가 간편한 3단 우산 등을 준비하는 한편 구강청정제와 샤워용품·치약·피부관리 제품 등 생활용품을 늘렸다. 최여경기자
  • 멋진 소품 하나면 당신도 멋쟁이

    쌈지 놈 크로스백 프라다 열쇠고리 크로스 만년필과 명함지갑 옷을 많이 갖고 있어야 멋쟁이일까.대답은 “아니다.”이다.그보다는 갖고 있는 옷을 알맞게 배합하고 소화해야 멋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여기에 멋들어진 소품 연출까지 한다면? 당신은 진정한 패션리더. ●패션의 기본,셔츠와 넥타이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분홍,연두,주황빛에 각종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넥타이를 선물했다면 당신은 행복한 남자다.그녀는 유행을 꿰뚫는 안목의 소유자니까. 올봄 넥타이는 색상과 무늬패턴이 보다 화려해졌다.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예년에 수요가 없었던 핑크색 넥타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문양도 단순한 스트라이프(줄무늬)나 물방울무늬에서 벗어나 물고기,사슴,오리,나비 등 다양해졌다. 최근 좌우 깃 사이가 넓은 이탈리아식 셔츠가 유행을 타면서 자연히 넥타이 매듭 폭은 넓어졌다. 셔츠는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흰색이나 연한 분홍,하늘색 셔츠에 스트라이프와 체크 등의 패턴이 유행이다.약간은 평범하지만 화려한 넥타이와 어울리면서 남성의 ‘브이존’을 산뜻하게 부각시킨다. ●가방 하나로 다른 분위기를 가방은 이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패션과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소품이 됐다. 서류가방의 경우 검고 네모 반듯한 모양에서 캐주얼 복장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염화비닐수지,캔버스천,소가죽 등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 각을 매끈하게 낸 디자인이 많아졌다. 또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어깨끈을 달아 ‘숄더백’ 스타일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크기는 서류뿐만 아니라 컴퓨터까지 넣을 수 있도록 커졌다.사업상 미팅에 들고 나가면 오히려 센스있고 세련된 모습으로 비쳐질 듯하다. 오래전부터 유행했던 손가방(맨즈백) 역시 사이즈를 크게 했다.보통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넣고 다녔지만 수첩,PDA,화장품 등 소품이 다양해지면서 가방 크기도 달라졌다.내부 수납공간은 많아진 대신 외부의 포켓,장식을 최대한 절제해 심플한 느낌이다. ●작은 아이템이 사람을 달라지게 한다 한때 유행을 주도한 ‘X세대’로 분류되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남성들을 중심으로 액세서리 마니아층이 자리잡고 있다.대부분이 명품브랜드인 액세서리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재정적인 여유를 드러내는 자기 표현의 한 방식이다.특히 이들 브랜드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도 어떤 제품인지 드러나기 때문에 금세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히 만년필,커프스핀,명함지갑,열쇠고리 등 남성들을 위한 액세서리 종류도 다양해졌다.명품만년필 브랜드 ‘크로스’는 PDA케이스,펜 케이스,명함지갑,다이어리,머니클립 등 각종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또 구치,루이뷔통,펜디 등 명품 브랜드는 명함지갑,머니클립,열쇠고리 등 고유의 문양을 넣은 액세서리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액세서리는 깔끔하면서도 독자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여경기자 kid@ ◆선글라스 고르기 2003년 봄 선글라스 트렌드의 키워드는 ‘다양성’.보보스,로맨틱,섹시,스포티 등 다양한 패션 코디와 함께 최첨단의 신소재가 사용된 고글에서 강한 디자인의 복고풍 플라스틱테,비행기 조종사들의 상징인 보잉형 선글라스까지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초경량 재질,다초점 실린더 렌즈 등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렌즈 크기는 좀더 커지고 컬러는 그라데이션(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점 색이 옅어지거나 색이 달라지는 것)된 파스텔 컬러가 강세다. 기본 색상은 불투명한 블랙,브라운,블루,그린.올해는 남성들도 화사한 색상의 옷을 많이 입으므로 핑크,옐로,퍼플 계열의 파스텔 색상도 시도해볼 만하다. 고글형 스타일은 스포티하면서 럭셔리해 보인다.얼굴이 하얀 남성은 미러(거울)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심플한 정장에는 무테나 보잉형이 제격이다.회색톤의 그라데이션이 있는 스타일이라면 더욱 세련돼 보인다.라운드형 렌즈는 귀여운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화려해지고 싶다면 렌즈 끝이나 안경테에 브랜드 고유의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해보자.플라스틱테의 경우는 여러 색상이 섞인 것은 자칫 튀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신의체형과 얼굴형,피부색은 물론 직업도 고려한다.키가 크고 각진 얼굴,눈이 날카로운 차가운 이미지라면 차가움을 중화시키는 플라스틱테가 낫다.반대의 경우는 차가운 금속테가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한결 매력적으로 보인다. 타원형 얼굴은 대부분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역삼각형은 윗선보다 아래선이 더 넓은 보잉형이,사각형은 라운드형 선글라스가 좋다. 또 둥근형은 사각형이나 대담한 스타일의 선글라스가,얼굴폭이 좁으면서 긴 얼굴에는 작고 각이 있는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색상인 그린 계열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으로 시내나 해변에서 착용하기에 좋으며 운전할 때 특히 적합하다. ◆액세서리 활용법 액세서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손쉽고 매력적인 도구. 브로치로 의미를 전달했던 미국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처럼 액세서리는 상대방에게 오랫동안 자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액세서리를 너무 많이 착용한 것은 없는 것보다 못하다.패션스타일을 고려해 한 두가지만 선택해 자신을 알려보자. ●머니클립 두툼한 지갑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지폐를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것이다.얇고 가벼워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특히 여름에 실용적이다. ●서스펜더(멜빵) 활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이는 아이템.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애용된다.절대 벨트를 함께 착용해선 안된다. ●타이홀더 흔히 말하는 넥타이핀.셔츠 앞단에 타이를 고정시키는 데 쓰이지만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추세다.지루한 느낌의 타이에 단추 스타일의 타이홀더를 해주면 포인트로 좋다. ●시계 비즈니스맨에게 화려한 스타일은 적당하지 않다.시계는 상대의 눈에 잘 띄는 소품이므로 눈에 거슬리는 것보다는 심플하고 얇은 디자인이 좋다. ●펜 또는 만년필 중요한 계약을 할 때는 물론이고,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가끔은 고급 펜이나 만년필을 꺼내본다.상대방이 보는 눈길이 달라질 것이다. ●명함지갑 명함은 남녀 모두 소중히 보관해야 하는 것.처음 만난 사람과 명함을 주고받을 때 명함지갑에 눈길이 가는 것을 느낀 경우가 있다면,명함지갑의 중요도는 두말하면 잔소리. 최여경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