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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블루 패션’으로 시원하게

    순수,젊음,미래,우울,침울한 감정,냉정….상반된 이미지의 양면성을 가진 블루는 여름의 색깔이다.시원함을 나타내는 데는 그만이기 때문. 올 여름에도 블루가 패션 전반에서 무궁무진하게 변신,서머룩을 다채롭게 꾸며주고 있다. ●어느해보다 쿨∼한 눈매 가장 눈길을 끄는 서머룩은 블루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다.시원한 푸른빛 눈매를 강조한 올 여름 메이크업 경향을 파악하고,제대로 된 블루 서머룩을 소화하자. 태평양 ‘라네즈’는 퍼플빛이 가미된 푸른빛 눈매와 반짝이는 연보랏빛 입술의 ‘다이나믹 블루’를 소개했다.반짝이는 눈매에 블루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악센트를 주어 푸른빛 바다를 연상시킨다. LG생활건강 ‘오휘’는 활동적이고 로맨틱한 스타일의 ‘웨이브 서핑’을 제안했다.시원한 블루와 스카이블루(하늘색)를 조화한 눈가,글로시한 핑크빛 입술로 건강한 여름 메이크업을 만들었다. 코리아나 ‘엔시아’의 ‘섬머 판타지’는 짙은 푸른빛의 선명한 눈매와 정열적인 붉은빛 입술로,태양 아래 당당하면서도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국화장품 ‘칼리’는 스카이블루,에메랄드블루,다크블루 등 다양한 톤의 블루에 레몬,오렌지 등을 가미해 귀여운 ‘로맨틱 룩’을 선보였다. 색조는 화려하게,피부톤은 깨끗하게 표현하는 것이 여름 메이크업의 기본.수분 함유량이 많고 밀착력이 높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맑은 피부를 만든다.반짝거리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위한 립스틱,립글로스를 잊지 말 것. ●보다 밝고,보다 젊게 시즌별로 변화의 폭이 큰 남성복은 올 여름엔 전체적으로 색상이 밝아지고 과감해졌다.베이지,그레이톤 일색이었던 남성복은 여름을 겨냥해 산뜻한 푸른빛을 담아 화려해진 색감을 드러냈다. 정장에 캐주얼의 느낌을 가미해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면,실크,마 혼방 소재로 만든 가볍고 부드러운 크루즈 재킷(여행용 재킷)으로 캐주얼한 정장 차림을 연출한다.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실크에 주름 가공을 해 청량감을 살리기도 했다.적당하게 구김이 가는 블루 리넨 재킷은 화이트 바지와 함께 과감하고 화려한 맵시로 표현한다. LG패션 알베로의 송은영 디자인 실장은 “올 여름 남성복 디자인에 떨어진 지령은 ‘더 가볍게,더 밝게’로 요약된다.”며 “허리 라인의 실루엣을 강조하고 바지는 약간 헐렁하게 입으면서 산뜻함을 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블루 액세서리로 더욱 시원하게 옷과 보석,메이크업을 조화롭게 소화하는 것만한 패션의 ‘삼위일체’도 없다. 블루 의상에 어울리는 색은 화이트,레드,오렌지 등으로 진주,루비,골덴 사파이어,호박 등의 보석 액세서리가 적격이다. 여름에 빛을 발하는 블루사파이어,아쿠아마린,터키석,토파즈 등 블루 컬러의 보석은 화이트 골드나 플레티늄과 매치하면 블루 특유의 시원함을 살릴 수 있다.화이트나 밝은 오렌지 등에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하면 딱이다. 평범한 디자인이라도 채도 높은 블루 컬러라면 독특한 매력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블루가 좋다고 지나치게 블루로 통일하는 것은 NG.블루로 통일한 코디네이션은 시원함보다는 지루함을 줄 수 있으니까. 컬러리스트 이지현씨는 “블루 일색은 지루하고 자칫 어두워보일 수 있으므로 악센트 컬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채도가 높은 밝은 블루톤을 옐로 레드 등 튀는 색과 연출하면 훨씬 시원해 보인다.하지만 진한 보라나 검정처럼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색상과 매치하면 더욱 우울하고 더워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어린이용·여드름용… 강추! 자외선차단제

    공기처럼 생활속에 알게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자외선.이제는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을 시켜주어야 한다는데….자외선 차단,어떻게 해야 하는지 꼼꼼히 캐보자. ●노화의 원인은 ‘시간’이 아니라 ‘자외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의 80%는 시간이 아니라 자외선이라는 환경 요인이다.햇볕에서 오래 일한 사람의 피부가 훨씬 노화가 빠르게 일어났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아기나 어린이 피부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얇고 연약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그러므로 외출할 때 성인보다 더욱 각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고 어릴 때부터 자외선의 위험에 대해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알고 발라야 효과가 높다 생활자외선 A파(UVA)는 잔주름과 탄력 저하 등을 유발하고,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 많이 발생하는 레저자외선 B파(UVB)는 통증을 동반하는 일광화상을 일으킨다.B파를 막는 SPF와 A파를 위한 PA+를 확인하고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한다.평상시에는 SPF15∼30·PA++,야외활동에선 SPF25∼50·PA+++를 써야 한다. 차단제는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피부 깊숙이 침투해 차단막을 형성한다.땀에 의해 씻기거나 문지르면 지속성이 떨어지므로 4∼5시간마다 덧바른다.화장을 했다면 차단 효과가 있는 파우더나 트윈케이크로 덧바른다.차단제는 클렌징 크림과 물을 이용한 이중 세안으로 씻어낸다. 지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고,건성 피부는 촉촉한 크림타입이 좋다.차단제가 눈에 들어가면 안 되므로 스프레이 타입은 얼굴을 제외한 곳에 사용한다. ●아이들도 ‘꼭’ 필요해요 아이 피부는 건강하므로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편견이다.신생아를 포함한 아이들은 피부 보호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자외선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성인이 됐을 때 피부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외출시 꼭 모자를 착용하고,6개월 이상 된 어린이는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특히 1년 미만의 신생아들은 직접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피부과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다. 비쉬 까삐딸 솔레이 앙팡,니베아 어린이용 마일드 선 로션·베이비 선 크림,바세린 어드밴스드 케어는 SPF 15∼35 사이의 아기·어린이 전용 제품으로 저자극 원료를 사용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보령메디앙스의 닥터 아토마일드 썬 프로텍터는 아토피성 피부의 아기를 위한 제품. ●다기능 제품으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인다 메이크업 베이스에 자외선 차단 기능은 기본.최근에는 미백,주름 개선과 접목한 제품도 많다. 비타민 C와 감초성분이 함유된 바비브라운 브라이트닝 모이스쳐라이저 SPF25는 피부 전체 톤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비오템 화이트 데톡스엑스트라 UV 프로텍트는 피부정화 기능을 해 기미방지 능력이 탁월하다.이밖에 A3F(on) 화이트에이 선스크린,크리니크 액티브화이트 랩 솔루션즈도 미백기능이 뛰어난 제품. 이자녹스 링클 프로텍션 썬블록 SPF33,비오템 썬 휘트니스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 준다.에스티 로더의 데이웨어 플러스 SPF30은 피부 수분 공급은 물론 전자파를 차단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다기능 제품은 한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보다 기능면에서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 도움말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차앤박피부과 이동원 원장·비쉬 고주연 과장·니베아서울 김서희 최여경기자 kid@ ■ 백설공주의 7가지 습관 (1)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차단제를 바른다. (2) 뜨거운 여름 한낮(오전11시∼오후3시)의 야외활동은 될수록 피한다. (3) 모자,밝은색 티셔츠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4)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바른다. (5) 피부가 탄 경우 시원한 샤워를 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디 로션을 바른다. (6) 이미 검어진 피부에도 자외선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 (7) 부모가 먼저 자외선 차단의 생활 습관으로 모범을 보인다.˝
  • 국내 패션가 일본 스타일 유행

    중학교때,혹은 고등학교때 알지도 못하는 단어들이 수두룩한 일본잡지 ‘논노(non-no)’의 예쁜 사진에 시선을 빼앗겼던 시절,그 사진들을 오려 종이백이나 종이지갑을 만들었던 기억,발목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하얀색 양말(루즈 삭스)을 신은 경험,아무로 나미에와 기무라 다쿠야 등 일본스타에 대한 열광….젊은 여성들에게 한번쯤 스쳐간 ‘니폰필’의 추억이다.니폰필(속어로 ‘니뽄삘’이라고도 쓴다.)은 일본(日本)의 일본식 발음 ‘니폰(Nippon)’과 영어 ‘필(feel)’을 조합한 ‘일본 느낌’이란 뜻의 말이다. 사실 니폰필에 대한 애정의 역사는 10여년을 넘어선다.다만 일본에 대한 ‘안좋은 감정’ 때문에 언더그라운드 패션으로 통했을 뿐이다.일본 대중문화의 완전 개방과 맞물려 인터넷 검색어 순위가 10위권 안에 들고,관련 패션 사이트가 수십개에 이를 정도로 본격적으로 니폰필이 부각되고 있다. ●니폰필,도대체 뭐야 우리가 파리,밀라노,뉴욕 등 세계 패션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면 서구는 오리엔털,동양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그 관심의 중심은 도쿄.그중에서도 패션 1번지로 꼽히는 신주쿠,하라주쿠 스타일에 집중된다.유명 디자이너 중에는 도쿄 거리의 젊은이에게 패션의 영감을 얻기도 한다. 이들을 유혹하는 니폰필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상이나 스타일을 섞는 ‘믹스 앤드 매치’와 겹겹이,층층이 껴입는 ‘레이어링’.알 수 없는 묘한 매치,이를 소화하는 능력은 일본의 감각을 따르기 힘들 정도라 한다. 원래 니폰필 헤어스타일은 구불거리면서 부스스한 스타일과 심하게 층을 낸 ‘샤기(shaggy) 컷’이다.하지만 최근 맑은 피부와 찰랑이는 머릿결로 귀족풍을 강조하는 경향에 따라 이런 헤어스타일은 관심에서 멀어졌다. ●올해는 기모노 스타일 붐 국내 패션가에 두드러진 니폰필 디자인은 단연 ‘기모노 스타일’이다.넓은 소매,앞을 감싸는 여밈,화려한 꽃무늬 등으로 대표되는 기모노 스타일은 올 여름 ‘여성 브랜드라면 하나는 출시했다.’고 할 정도로 인기있는 디자인이다. 한국에서 일본 기모노 패션이 힘을 얻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매 시즌마다 등장하는 색다르고 이국적인 에스닉(ethnic) 패션과 세계 패션의 주류인 오리엔털(oriental)풍,일본 문화 개방의 삼각 구도가 맞아 떨어졌다는 것이 하나. 기모노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소매통이 넓어 입었을 때 시원함을 줄 뿐 아니라 시폰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었을 때 맵시가 더욱 돋보이기 때문에 여름 시즌에 잘 맞는다는 계절적인 배경이 두번째다.목선에서 어깨,소매가 하나로 연결된 넓은 소매는 나비처럼 나풀거리고,앞의 좌우를 포개 허리를 끈 장식으로 여미는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로맨틱하다.크고 화려한 꽃 무늬에,폭이 좁게 떨어지는 치마는 단아한 동양의 신비를 표현한다. ●니폰필 따라잡기 패션 홍보업체 MAPS의 손소연씨는 “니폰필의 패션은 평범하지 않는 개성있는 스타일이다.그러나 조화롭지 않은 개성은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며 “니폰필 공식에 유행 아이템을 접목하면 맵시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티벨리 디자인실 박성희 실장은 “기모노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스타일만으로도 이국적이고 화려함을 더해 청바지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과 함께 하면 멋진 믹스 앤드 매치를 표현한다.오리엔털풍 프린트의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민소매 톱과 코디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기모노 스타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일본식 나막신인 게다와 전통신인 조리.특히 게다는 트렌드 세터(유행을 만들고 이끄는 사람)로 불리는 미국 인기TV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게다 스타일을 변형한 슬리퍼를 신고 나온 뒤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바닥이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게다를 변형한 샌들은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는 물론 나풀거리는 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경배 태평양 사장“내년 중국매장 154곳으로 확대”

    |상하이 최여경특파원|태평양 서경배(徐慶培) 사장은 “홍콩,중국 상하이(上海) 등 아시아 중심권을 겨냥한 집중 투자로 2007년에는 아시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상하이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현재 8조원,2010년 45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며 “태평양은 ‘라네즈’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집중육성해 현재 43곳인 중국 ‘라네즈’ 매장수를 내년까지 110곳으로 늘려 중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은 지난 2002년 중국시장의 안테나숍 역할을 하는 홍콩에 첫 라네즈 매장을 연 뒤 중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대만 등에 59개 매장을 두고,상하이 공장에서 중국 수요를 생산하고 있다.연말까지 매장을 101곳으로 확대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내년에는 154곳의 매장에서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쑤레이 상해법인장은 “올해 ‘이니스프리’를 중저가 시장에 내놓고 내년쯤 ‘아모레퍼시픽’을 최고급 브랜드 시장에 출시해 가격대별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해외 진출 10년만인 올해는 매출이 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2015년에는 해외 매출 12억달러,회사 전체 매출 5조원의 세계 10대 화장품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비전도 세웠다. 서 사장은 “아시아 시장을 소비재로 공략해 성공한 한국 기업이 아직 없다.중국을 ‘인구 13억’의 강력한 소비시장으로만 인식하고 그에 따른 연구를 제대로 못한 것이 이유”라며 “실제 소비가 이뤄지는 베이징(北京),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공략한 뒤 중화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뭘살까] 아울렛 단지

    중저가 브랜드는 물론,고급 브랜드 제품도 본매장보다 30∼50%,최고 7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아웃렛(상설 할인 매장)은 그칠 줄 모르고 성업중이다.전국에 있는 아웃렛은 100여곳.서울 문정동,경기 분당 수지,경기 의정부 등은 대표적인 대규모 단지이다.이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렛 거리의 표준형으로 손꼽히는 일산 덕이동 로데오 거리,최근 새단장을 끝내고 다양한 업태의 아웃렛이 입점해 ‘아웃렛 백화점’으로 거듭난 서울 구로 패션 아웃렛타운을 파헤쳤다. ■ 아울렛 단지-일산 로데오거리 ‘표준형 아웃렛 거리,모든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를 다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 일산의 덕이동 로데오 거리.지난 2000년부터 골프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조성되기 시작해 이제는 속이 꽉찬 아웃렛 거리로 자리잡았다. 가로 세로 각각 300m의 면적 안에 250여개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웬만한 국내 유명 브랜드는 다 들어섰고,여기에 랄프 로렌,게스,캘빈 클라인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단독 가두점(로드숍)을 갖고 있어 입점 브랜드로는 백화점 못지않다. 한때 보세매장도 들어섰지만 워낙 탄탄한 브랜드 매장이 주변에 포진해 있어 살아남지 못했다고. ●이게 장점이지 매장이 너무 많아 모두 둘러보려면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야 하는 걸까.천만에.큰 길에서 골목을 바라보면 어느 매장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매장을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다.골목은 차가 다닐 정도로 큼직큼직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쇼핑거리와 확연히 비교되는 이곳의 장점.매장 앞에는 일정 주차공간도 확보돼 있어 덕이동 로데오 거리는 대중교통 수단보다 차를 이용하는 게 훨씬 편하다. 수선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매장과 연계된 수선집 5곳이 문을 열었다. ●눈에 띄는 매장은 할인율은 다른 아웃렛 거리와 비슷하게 평균 30∼50%.이월상품은 50%선이고,특가세일을 하는 상품은 70% 할인한다. 기본 스타일이 많은 스포츠 의류는 이월상품과 신상품의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아웃렛 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아식스 매장은 전국에서 이월상품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출시된 제품은 70∼80% 할인된 값에 나온다. 리바이스 매장은 신상품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40% 할인되는 게스와 BNX는 백화점 매장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용하려면 이렇게 주말이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몰려들어 상당히 붐빈다.이런 주말 고객용으로 매장마다 목·금요일에 물건을 채워지므로 물건이 많고 여유있는 금요일에 쇼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가행사는 3∼4월에 많다.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에는 여름용 이월상품이 1만∼2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있다. ‘로데오샵(rodeoshop.co.kr)’을 운영하는 한성넷의 박종원 기획실장은 “쇼핑하기 전에 할인폭,할인 되지 않는 브랜드 등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웃렛 거리에 있는 매장 가운데 할인이 되지 않는 정상매장도 있다.또 고객불만을 관리하는 곳이 없으므로 사기 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이건 좀 불편해요 쇼핑의 편의성은 좋지만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음식점,휴게시설 등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흠이다. ■ 아울렛 단지-구로2공단 ‘정통 패션 아울렛에서 창고형 매장까지…,여기는 ‘아울렛 백화점’이다.’ 70∼80년대 봉제·섬유 기업의 중심지였던 구로2공단.지금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2㎞에 아울렛 단지가 조성돼 있다.정통 개념의 패션 아울렛부터 창고형 할인매장까지 들어서 있는 것이 특징.그 어떤 아울렛 타운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국내 최대 패션 아울렛-마리오 아울렛 구로패션타운의 중심은 단연 마리오 아울렛.2001년 7월에 문을 연 이곳은 연면적 55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다.1∼4층에 걸쳐 200여개의 브랜드가 모여있다.늘 행사가 진행돼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할인율은 재고상품은 40∼70%,신제품은 5∼10%정도.가령 40∼50만원선 정장의 경우 20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또 행사 판매대에서는 모자나 티셔츠를 1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목동이나 문정동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이 아니라는 것.캐주얼에서 신사복까지 전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쇼핑이 가능하다.흔히 서비스면에서는 백화점보다는 뒤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아울렛.하지만 마리오 아울렛은 다른 곳에 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춰 놓았다.유모차를 빌려 줄 뿐만 아니라 보너스카드 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까지며 연중무휴다.근처의 원신 아울렛에서도 한 건물에서 여러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길 따라 브랜드 따라-상설 할인매장 사거리에서 가리봉 5거리 방면의 한쪽길은 영캐주얼 중심의 상설할인매장 밀집지.40%정도로 저렴하지만 행사를 하는 경우에는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20여개의 매장 가운데 상설 매장이 아닌 곳도 섞여 있다.아디다스,노스페이스,나이키,리바이스 등은 본매장.하지만 아울렛 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10%를 할인해 준다. ●정장 한벌이 5만원?-창고형 할인매장 7호선 가리봉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각종 현수막.‘총폐업전’‘창고 대개방’등의 문구와 함께 창고형 할인매장의 할인율을 알려준다. 창고형 할인매장은 패션 아울렛이나 상설할인매장 수준의 브랜드를 갖춰 놓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제품의 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티셔츠의 경우 1만원 이하이며 정장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신영 아울렛의 경우 5000원 이하의 티셔츠부터 1만원대 정장을 판매 중이다.구로패션타운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주말에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다만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자가용을 가져오는 경우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오후에는 문을 닫는 공장 근처를 주차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울렛 첨이라고요? 아울렛은 일반 매장이나 백화점과는 분명 다른 쇼핑 공간.보다 현명하게 물건을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울렛은 한 마디로 재고상품을 파는 곳.물량이 늘 넉넉할 수 없다.따라서 시즌에 1∼2개월 앞서 아울렛을 방문하면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또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곧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물건이 팔리고 나면 다시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한마디로 ‘찜’이 통하지 않는다.가격이 저렴하므로 충동 구매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잊지말 것.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한지도 구입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특히 행사 판매대에서 구입하는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교환이 안되는 경우에는 사기 전에 입어보고 사이즈나 색상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아울렛에서는 이월상품이 주로 판매된다.따라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한 쇼핑 방법이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kirina@˝
  • ‘앤티크 가구’ 웰빙바람 타고 유행

    ‘앤티크(Antique)’하면 왠지 무겁고,어둡다.따뜻한 느낌이랄까,중년의 느낌이랄까.그래서 가을인테리어나 나이 지긋한 사람들의 공간을 꾸밀때 앤티크 스타일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최근 섬세한 무늬와 우아한 곡선,사랑스러운 느낌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앤티크 스타일이 사랑받는다.주로 가구에 많이 쓰이던 체리색(붉은 갈색),오크색(갈색) 등 어두운 색뿐만 아니라 화이트,화이트 오크 등 밝은 색의 앤티크풍 소품이 많아진 것이 이유.또 목재로 만들어진 것이 많아 자연주의적 경향의 ‘웰빙 인테리어’에 적합하고,인테리어 전반에 퍼진 ‘로맨틱 스타일’에도 맞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지나간 중고가 아니라,옛스러운 새것 외국 가족영화에서 보이는 집안의 풍경을 떠올려보자.폭신한 의자,부드러운 곡선의 테이블과 콘솔,콘솔 위에 놓인 사진과 그 옆에 화려한 촛대,그리고 은은한 조명….한없이 포근한 분위기다. ‘마네 컬렉션’의 마승희 사장이 앤티크를 사랑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것.정확히 22년전 미국 친구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느낀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는 앤티크 스타일의 소품이 있었던 것이다. “앤티크를 흘러간 옛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하지만 앤티크를 경험하면 그저 중고가 아니라,밋밋한 공간을 훈훈하고 고풍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것임을 발견하게 되죠.요즘 점점 그 멋에 반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앤티크는 시간을 초월한 멋 ‘제뉴인앤틱’의 최지혜 사장은 “앤티크는 사람의 손때가 묻어 있고 오랜 세월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따스하면서도 정겹다.”며 “소모품이 아니라 소장가치가 있는 생활 속 예술품으로,똑같은 것이 없는 특별함이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위적인 기준으로 두자면 앤티크는 100년 이상된,순수예술품을 제외한 장식미술품이다.하지만 이런 시간적 기준은 물건의 가치에 앞서지 못한다.앤티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삶의 때가 묻어 있는 멋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앤티크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은 이런 ‘희소성의 가치’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가구나 소품에 비해 수공 의존도가 높아 자연주의적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최 사장은 덧붙였다. ●앤티크 스타일에 도전해볼까 서울 한남동에 있는 마네 컬렉션 쇼룸은 100년 전 촛대,200년 된 의자,300년 묵은 책상 등 세월의 향기를 품은 가구로 꾸며져 있다.하얀 페인트칠된 한쪽 벽에는 대리석을 얹은 커다란 적갈색 벽난로가 놓여 있다.이렇게 ‘진짜 앤티크’로 꾸미는 것도 부럽다. 하지만 고가의 앤티크에 무리하게 도전할 필요는 없다.앤티크 스타일의 멋진 테이블보,아름다운 생활용품,진귀한 음반 한 장으로도 집안은 충분히 앤티크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앤티크는 놓는 위치에 따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집안을 골동품 가게처럼 만들 수도 있다.엔티크 소품의 가격보다는 얼마나 적재적소에 조화시키느냐가 중요하다. 복도끝이나 거실 한 켠에 앤티크 콘솔이나 의자만 두어도 감각적으로 보인다.샹들리에나 벽등과 같이 조명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목재를 통일하거나 컬러를 한가지 톤에 집착하면 지루하다.다양한 목재와 색상을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최 사장은 “진짜 앤티크는 ‘골동품’이므로 흠집이나 닳은 흔적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너무 새것같다면 오히려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서랍을 열어 옆면과 내부를 살피고 손잡이,다리 등이 교체되었지도 살펴보아야 한다.조각이나 장식은 섬세한 것이 분위기를 더한다. 앤티크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면 오는 21∼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마네 컬렉션 앤티크쇼’를 찾아보자.생활 속에 살아숨쉬는 앤티크를 체험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뭘 살까] ‘스승의 날’ 선물 이렇게

    학창시절,고마우신 선생님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려보자.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지만 한동안 찾아뵙지도 못했지만 연락할 엄두도 안 난다.때마침 스승의 날이다.그동안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크기나 가격에 관계없이 제자의 정성을 듬뿍 담아보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노진경 바이어는 “선물할 때 짧게라도 몇자 적은 편지를 보내면 더욱 정성스러워 보인다.”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편지에 교환권을 함께 동봉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20대는 감각에 맞게 유치원교사,초·중등 교사 가운데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도 많다.남성이라면 넥타이와 셔츠가 가장 무난하다.예작와 닥스의 쿨소재 넥타이는 현대백화점에서 7만 5000원이다.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도 환영받는 선물이다.남성용 에센스인 비오템의 디스트레스옴므(50㎖)는 5만원. 여성에게는 반신욕 유행에 따라 입욕소금과 오일(1만∼2만원선)도 추천 할만하다.몸매 관리에 도움되는 요가에 필요한 용품도 괜찮다.요가용 매트는 1만 9500∼3만 9500원까지 다양하다.귀엽고 깜찍한 펜던트와 머리핀,아가타 파스텔 젤리시계(8만 5000원)등 액세서리도 좋다. ●30대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30대인 만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제품이 좋다.남성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내쇼날 방수형 면도기 7만 800원,브라운 3중날 방수면도기는 10만 800원.천연 콩섬유로 만들어 피부 자극이 적고 착용감이 부드러운 레노마 콩섬유셔츠세트는 12만원선이다. 피부에 관심과 걱정이 앞서는 시기인 30대 여성에게는 기능성 화장품을 권한다.화이트닝이나 주름예방,눈가의 주름을 펴주고 탄력을 주는 아이크림 등이 좋다. ●40대는 고품격의 선물을 전통적인 선물로 꼽히는 손수건이나 넥타이+양말세트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아이템이다.현대백화점의 닥스 넥타이+양말세트는 7만 9000원,콩섬유 손수건세트는 2만원.조금더 센스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펜디 별자리 타이(11만 8천원)는 조금은 더 젊고 밝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걱정되는 계절에 적합한 루이까또즈 양산세트(8만원),로베르따 디까메리노 양산 세트는 3만∼6만원. ●50대라면 역시 건강이 최고 건강에 좋은 와인도 추천선물이다.홈플러스에서는 금양와인2호 3만 7900원,물랭드루삭(레드와인+화이트와인) 3만 9000원.건강식품의 경우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비타민이 좋다.비타민 하우스의 비타민C포뮬라 7만 9000원. 여성에게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화장품은 젊은 피부를 되찾아주는 선물로 좋다.설화수 스킨+로션세트는 10만 5000원,더후 공진향 2종 특별세트는 12만 5000원.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선생님들께는 발 마사지기도 좋은 선물이다.신세계 백화점은 메디니스 발마사지기를 16만 9000원에,갤러리아 백화점(수원점)은 공기방울을 이용한 발 마사지기를 14만원대에 판매중이다. ■도움말 신세계백화점 임대환 부장,현대백화점 김대현 부장,롯데백화점 한영수 팀장,갤러리아 손동완 잡화담당,애경백화점 김종우 바이어,삼성플라자 김한수 바이어,이마트 방종관 부장,롯데마트 장호순 과장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톡톡튀는 전문매장…별게 다있네

    동대문·명동·남대문 등 쇼핑거리에 자리잡은 패션몰들은 오늘도 고객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쏟아낸다.남녀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패션몰의 주요 아이템뿐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문구류,음반,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는 것은 기본.남들이 취급하지 않는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구성하는 등 꾸준히 변신하고 있다.마니아를 겨냥한 매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30∼40%정도 매출이 증가하기도 해 독특한 아이템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즘은 어떤 독특한 매장을 꾸미고 고객을 기다릴까. ●메사-나만의 것을 갖고 싶은 분 대환영 사람마다 체형이 모두 다르고,제대로 맞는 속옷을 착용해야 건강한 성장과 생활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탄생한 것이 메사 지하 2층의 맞춤속옷 PB(자체브랜드)매장 ‘보쉬르(Beausyr 02-2128-5550)’다. 속옷 디자인을 전공한 정혜순(27) 실장이 꼼꼼하게 체형을 재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체형을 보정하는 디자인,신체의 결점을 가릴 수 디자인 등을 상담을 거쳐 속옷을 만든다. 주문한지 3∼4일 후에 완성된 속옷을 입어보고 착용감이 좋지 않으면 새로 제작해 주는 것이 특징. 가격은 원단 단가,사이즈,공임 등 기준을 정해놓고 결정한다.보통 브래지어는 4만 8000원부터,평균 6만∼7만원정도.팬티는 2만 1500원부터,거들은 9만 8000원부터 가격이 추가된다.웬만한 브랜드 제품의 평균가격 수준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메사의 창업공모전에서 당선된 디자이너들의 전문매장 ‘프리엠’이 있다. 맞춤 의류를 제작해주는 트레니(02-2128-7193),가방 전문숍 엔.유(n.u 02-2128-7198)와 케이시앤조(Kacy&joe 02-2128-7199),동양적인 파티복 코쿠코(co,cu,co 02-2128-7194)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 ●프레야타운-수입 브랜드,다 모였어 ‘나이키,리바이스,DKNY,아디다스,푸마‘ 프레야타운 5∼6층에는 얼핏 동대문 패션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수입 패션 상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6층은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백화점에 견주어도 괜찮을 정도.제품 구성 면에서는 백화점이나 직영 매장과 차별화가 된다.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개성을 중시하는 10∼20대의 발길이 잦다. 독특한 수입 프린트 셔츠가 구비돼 있는 곳은 5층의 175호,다양한 리바이스 제품을 구비해 놓은 매장은 같은 층의 136호다.6층의 194호는 나이키,아디다스 등 운동화 전문점으로 소문나 있다. 대부분의 매장이 수입제품뿐만 아니라 보세제품을 같은 비율로 구비해 놓고 있다.둘러 볼수록 참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가격은 시중가에 비해 많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정찰제가 아닌 만큼 에누리 흥정은 가능하다. 직접 나설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쇼핑도 가능하다.6층 237호(www.hiphopmachine.co.kr),165호(www.ykhouse.co.kr)등은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명동 밀리오레-독특한 상품 보고싶은 분~ 지난 3월 오픈한 밀리오레의 지하 2층 ‘수입창고’는 이색매장 집합소다.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파티용품 전문매장인 ‘할로윈 1004’.해골,가면,천사·악마 날개,이소룡 체육복,마술용품 등 특이한 아이템이 진열돼 있어 이벤트,파티 마니아들로 붐빈다. 깜짝 눈알 2000원,독감 걸린 닭 3000원,엉덩이 팬티 8000원,날개 2만 2000원,오크족 머리장식 3만원 등. 야생화 전문매장 ‘돌쇠와 꽃님이’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를 찾는 20대 젊은 여성에서부터 고풍스러운 야생화를 선호하는 40·50대의 중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매장이다. 할미꽃 설란 백화등 조팝나무 인동초 금낭화 등 50여종의 야생화와 화분,꽃씨 영양제 살충제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평균 1만∼2만원선이고,비싼 것은 25만원선. 캘빈 클라인,DKNY,토미 힐피거,플레이보이 등 10여개 수입브랜드의 의류와 소품을 파는 ‘비앤지샵(B&G Shop)’에서는 백화점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정품 100%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패션·뷰티도 체형·취향 맞춤시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지휘봉 케이스를 가진 마에스트로 정명훈,어느 곳에서도 같은 것을 찾을 수 없는 디자인의 여행용 서류가방을 들고 출장길에 오르는 이웅렬 코오롱 회장,커다란 스포츠 가방을 메고 운동장에 들어선 축구선수 안정환….세계적인 브랜드 루이뷔통이 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내건 ‘스페셜 오더 시스템’의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고객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루이뷔통의 스페셜 오더 시스템과 같은 ‘그대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자기표현 욕구 점점 강해져 지난 3월 LG경제연구원은 현대인의 소비를 대변하는 5가지 흐름의 하나로 ‘매스-클루시버티(mass-clusivity)’를 꼽았다. 매스-클루시버티는 대중(mass)과 독점권(exclusivity)의 합성어.소수만을 대상으로 한 맞춤생산 방식으로 제공되는 고급품·고급서비스가 대세라는 설명이다. 소비자의 이같은 요구에 따라 LG경제연구원은 “매스-클루시버티 시대에는 최상급 시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과 함께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수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맞춤 서비스의 확대를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mass-customization)’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주문에 따라 이루어지는 고객화(customization)에 대량 생산(mass production)을 접목한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 방식의 앞선 모습이라는 것이다. 삼성패션연구소의 김정희 과장은 “대량 생산,대량 소비의 시대를 벗어나 개개인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생산하는 방식은 전반적인 산업의 흐름”이라며 “특히 다른 체형,각각의 취향,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패션·뷰티 산업과 맞춤서비스는 필연이다.”라고 설명했다. ●내게 맞는 색을 찾는다. 태평양은 국내 최초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커스텀 블랜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오는 25일 서울 압구정동에 ‘디 아모레 갤러리’를 열고,고객에게 맞는 화장을 제안하고 개발하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이희 고원혜 김선진 손대식 박태윤 등 당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5명이 1대1 카운슬링을 통해 컬러,향,질감 등 재료를 섞어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맞춰준다. 태평양 소비자미용연구소의 김종일 소장은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내는 이곳은 제품을 섬세하게 맞춤 제작하는 오트 쿠튀르의 철학을 담고 있다.”며 “나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나만의 컬러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독특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운데이션 20㎖,루스 파우더 20g이 각각 10만원,립스틱 3.5g 5만원,아이섀도 2컬러 3만원부터.하루 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서비스받을 수 있다.완제품 배송까지는 7일 정도 소요된다. ●당신만의 ‘그 무엇’을 위해 과거 서울 소공동,명동 등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맞춤 정장 서비스가 최근에는 좀더 고급스럽게 변하고 있다. LG패션의 최고급 신사복 브랜드 ‘알베로’는 직접 고객을 방문해 옷을 맞춰주는 ‘알타 사르토리아(Alta Sartoria)’ 서비스를 시작했다.알타 사르토리아는 고급 양복·맞춤 양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어로,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VVIP를 위한 서비스다. 40년 가까이 신사복 패턴 업무를 해오면서 전직 대통령,국무총리,장관 등 명사의 옷을 맞춘 알베로 수석패턴사 박광수 차장이 직접 고객을 찾아 원단,컬러,부자재 등을 함께 고른다.원단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양복 소재인 에르메네질도 제냐,로로 피아나 등의 최고급을 사용한다.생산기간은 15일 정도,가격대는 정장 한 벌에 120만원에서 최고 850만원이다. 이밖에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제일모직의 ‘갤럭시 란스미어 오더 시스템’을 비롯해 수입브랜드 제냐의 ‘수미주라’,까날리의 ‘R30’ 등도 맞춤 정장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 가정에서 시작하는 웰빙-엄마표 음식이 최고야

    ‘웰빙이 따로 있나?’ 매일매일 웰빙을 추구한다는 먹을거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집에서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음식을 따라오긴 어렵다. 그렇다고 모든 음식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빵만 하더라도 반죽에서 굽기까지 손이 이만저만 가는 게 아니다.요구르트의 경우 우유와 발효균만 있다고 안방 아랫목에서 발효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크기는 작아도 기능은 알찬 각종 제조기의 힘을 빌려보자.손품은 줄이면서 정성은 그대로 담은 ‘홈메이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몸에 좋은 요구르트,두부,새싹채소도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살아있는 유산균을 최적의 온도(35∼40℃)에서 발효시켜 유산균 손실이 적다.또 가족이 많은 경우 사먹는 것보다 저렴하기까지 하다.온도·시간조절 기능이 있어 자동으로 요구르트나 청국장을 만들 수 있는 기계가 2만 9800원부터 9만 9800원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기능에 따라 식혜나 과실주 등도 만들 수 있다. 쿠쿠전자의 청국장 전용 제조기(7만 8000원)는 겸용제품보다 청국장 발효상태가 좋다.요구르트 전용 발효기의 경우 홈플러스에서 3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엔유씨(NUC)유산균 발효기는 신세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5만 8000∼6만 7000원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의 히트상품인 매직플러스 요구르트와 청국장 제조기(TR-2003)는 4만원,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지모 요플러스 청국장·요구르트제조기는 3만 9900원,옥션(www.auction.co.kr)의 모모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3만 1000원이다. 요즘 한창 인기있는 건강 식품 중 하나가 새싹채소다.콩나물 외에도 숙주나물,무순 등을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콩심이가 옥션에서 4만 9800원에 판매 중이다.콩 외에 다른 새싹채소의 씨는 아시아종묘(www.asiaseed.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강식 수프,두유,두부,콩국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가정용 두부·두유 제조기도 나와 있다. 성능에 따라 생콩과 물만 넣으면 20∼30분 만에 만들어내는 것이 있는가 하면 7∼8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다. 소이러브 두부·두유 제조기는 LG이숍(www.lgeshop.com),옥션 등에서 판매 중이다.가격은 16만 8000원∼17만 8000원.마이홈 소이밀 두유제조기는 24만 8000원이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소이러브 두부·두유제조기와 콩나물 재배기를 묶어 17만 8000원에 판매중이다. ●맛있는 간식거리도 제과점만큼,제과점보다 더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과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의 필수품.제품에 따라 만들 수 있는 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은 9만∼10만원선.과일잼 제조 기능이 있는 오성센스 제빵기는 CJ몰,한솔CS클럽,인터파크 등에서 5만 9000∼7만원선,케이크까지 만들 수 있는 오성 제빵기는 18만 9000원.킴스 클럽에서 대우 제빵기는 7만 9000원,산요 제빵기는 13만 2000원. 뻥튀기 고구마칩 쌀과자 등 간식거리를 만드는 누룽지 제과기도 있으면 금상첨화다.CJ몰,한솔 CS클럽,인터파크,옥션 등에서 5만 8500원∼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맛있는 와플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세버린 와플 메이커는 6만 9000원.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산요 와플기를 7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키티,바니 등 4가지 종류로 캐릭터 모양대로 와플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편의점에서 사먹는 삼각김밥도 집에서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다. CJ몰에서는 내쇼날 삼각김밥틀을 3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우리집표’ 맥주에 튀김 안주도 당연히 ‘사먹는’것 중 하나가 맥주.하지만 요즘은 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많다.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제조기만 있으면 누구나 ‘우리집표’맥주를 즐길 수 있다. LG이숍은 쿠퍼스 가정용 맥주 제조기를 선보이고 있다.가격은 10ℓ용 12만원,30ℓ용 15만원이다.적당한 온도를 유지시키고,기름이 튀거나 느끼한 냄새를 풍기지 않는 튀김기로 아이들 반찬이나 술안주 등을 만들때 유용하다.필립스 제품은 10만∼30만원선,켄우드는 11만∼12만원선,테팔은 2만∼20만원선이다. 한솔CS클럽은 켄우드 튀김기를 9만원에 판매하고,사은품으로 문화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옥션에서는 한정 판매하고 있는 솔레이 미니 튀김기를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올 여름 패션가 ‘아기자기 소품’

    아이가 되고 싶은 마음,5월이 되면 한번쯤은 이런 생각이 든다.10원억을 가진 부자보다도,늘씬날씬 쭉쭉빵빵한 몸매를 가진 미남 미녀보다도,뚜껑 열린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탄 사람보다도 부러운 아이들. 요즘 패션가는 늘 아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하다.마치 장난감 나라에 온 듯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가볍고 독특한 디자인에 달콤한 컬러를 섞은 소품들을 속속 출시했다.어릴 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뽑았던 200원짜리 플라스틱 귀고리나 반지를 찾아 걸어도 패션 리더로 칭송받지 않을까. ●‘키치 패션’의 고급스러운 해석 속된 것,가짜,원래의 것에서 벗어난 등의 의미를 가진 ‘키치(kitsch)’라는 말이 유행한 것은 지금부터 130여년 전 독일.당시에는 ‘고결한 어떤 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였지만 요즘은 일상적인 예술,값은 싸지만 감상적이고 귀여운 것으로 승화돼 쓰이고 있다. 국내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키치적인 소품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색적인 디자인을 많이 내놓은 보세 로드숍은 물론이고,유명 브랜드에서도 키치 스타일 소품이 많다.의상은 실용적인 것을 내놓지만 소품에는 디자이너의 창의력을 가득 담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샤넬의 2004년 봄·여름 컬렉션은 유난히 독창적이다.가죽을 엮은 퀼트,체인 끈,카멜리아(동백꽃) 패턴과 같이 꾸준히 샤넬의 상징으로 쓰였던 장식은 기본.카세트 테이프나 레코드판 모양을 본뜬 백,목걸이,귀고리 등 뮤직(musique)을 테마로 한 아이템에는 장난끼를 드러냈다.에나멜 소가죽을 소재로 한 45rpm 핸드백은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샤넬측은 예상하고 있다. ●달콤한 캔디향이 느껴져 올초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토즈의 캔디백은 가방 끝을 끈으로 조여 사탕 모양의 장식을 한 아이템.송아지 가죽 제품은 부드럽고,새틴으로 만든 것은 세련돼 보인다.블루 핫핑크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신선함과 화사함을 안겨준다. 시계브랜드 스와치의 올 봄·여름 컬렉션의 6가지 키워드 중 하나는 어린시절에 대한 향수다.시계줄에 5살 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상큼한 오렌지와 레몬색상의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한없이 명랑한 패션을 만들어 낸다.미국의 가장 트렌디한 잡화 브랜드 나인웨스트의 ‘드웨인’은 발등의 리본 장식을 원하는 곳에 뗐다 붙였다 자유자제로 연출이 가능하다.또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비아 스피가’는 발등의 큼직한 리본과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로 동화 속 주인공이 신고 나올 듯 사랑스러운 ‘캔디걸’을 선보였다. ●장난감 나라로 놀러오세요 몸은 20,30대지만 마음은 10대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화장품도 많다. LG생활건강이 지난달 선보인 색조화장품 ‘헤르시나 떼따떼드’가 대표적.‘재미있고 신나는 메이크업’을 컨셉트로 장난감 레고같은 블록 용기를 사용해 립스틱,아이섀도,파우더를 다양한 모형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머리를 하나로 쫑긋 묶은 포니 테일스타일을 한 소녀의 얼굴로 만든 향수 케이스나 플라스틱 반지모양의 립글로스를 내놓은 ‘안나수이’는 전통의 아기자기한 화장품.압구정동에 단독매장이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 ‘뿌빠(PUPA)’는 작고 정교해 10대와 키덜트(kidult)족에게 사랑받는다.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이영숙씨는 “어른이 되려고 안달하는 10대들과 달리 딱딱한 사회생활에 찌든 20·30대는 어리고 풋풋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로 키덜트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키치적인,또는 키덜트적인 아이템이 등장하는 것은 새로운 소비주체로 자리잡고 있는 이들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올여름 복고풍 원피스 유행예감

    2004년 패션을 주도하는 트렌드인 레트로(retro·복고)와 페미닌.1950·60년대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패션 코드를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한 스타일이 더운 여름을 앞둔 지금,마음을 설레게 한다. 핫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당대를 풍미한 오드리 헵번,그레이스 켈리,마릴린 먼로식 원피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이 패션가를 물들이고 있다. ●오드리 헵번풍 A라인 스커트에 섹시함 가미 여름 준비를 끝낸 패션가는 50년대 스타를 연상케하는 ‘피프티즈 스타 룩(Fifties Star Look)’으로 채워졌다.영원한 로마의 요정 오드리 헵번이나 우아함의 상징 그레이스 켈리,그리고 섹시한 블론디 마릴린 먼로 등 50년대 스타 스타일이 가득하다. 큰 눈망울,가늘고 긴 몸매,경쾌한 발걸음의 오드리 헵번 패션은 잘록한 허리와 비교돼 더욱 풍성해보이는 A라인의 스커트로 대표된다.2004년의 헵번룩은 좀 더 원색적인 컬러와 도트(물방울 무늬),짧아진 길이로 섹시함과 발랄함을 더했다. ●가슴 드러낸 먼로룩은 더 귀엽게 귀족적이고 맑은 분위기의 그레이스 켈리 스타일은 상류계급의 고상함을 상징하는 패션이다.올해의 켈리룩은 허리를 강조한 A라인 원피스와 스카프,시폰 소재의 원피스와 비즈가 달린 스카프 등의 코디로 럭셔리함을 연출한다.폭이 넓은 시폰 윈피스는 여기에 발랄함과 편안함을 더한다. 풍만한 몸매와 밝은 금발의 영원한 핀업걸 마릴린 먼로 패션으로 섹시함을 드러낸다.가슴을 드러낸 먼로식 클리비지 룩을 귀엽게 승화시키는 것이 올해 먼로룩의 포인트.여러겹의 레이스로 로맨틱한 원피스,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란제리 스타일의 캐미솔 톱이 대표적이다. ●프레피룩·캐포츠룩으로 발랄함 한껏 귀여운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프레피룩(Preppy Look)은 올 여름시즌 코디네이터들이 가장 추천하는 스타일.최대한 넓게 퍼지는 플레어 디자인과 퍼프 소매 원피스,챙이 넓어 로맨틱한 캐플린 모자로 사랑스러움을 살린다.핫핑크의 러플 샌들과 투명한 캐츠아이 귀고리 또한 좋은 매치를 이룬다.핑크 컬러의 선글래스는 코디의 포인트.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캐주얼과 스포츠룩을 접목한 ‘캐포츠 룩(Caports Look)’의 인기가 상당하다.스포티한 컬러인 네이비(파랑) 색상의 트레이닝 원피스 하나면 캐포츠 룩 연출 준비 끝.포인트 코디로 오렌지,라이트 그린의 손목아대를 이용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MAPS 손소연·웹포토21 박소예 코디네이터˝
  • 이대앞 수선골목

    잠자고 있던 옷을 꺼내 보니 어느 부분은 좀 작고,어느 부분은 좀 크다.버리긴 아깝고,그냥 입자니 나의 패션 감각이 허락하지 않는다.이화여대 앞에는 센스 만점의 수선집이 많다는데….문제는 어떤 집에 가서 어떻게 고쳐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지. 이런 분들을 위해 수선거리 10년 단골,박소연(31왼쪽·퓨처컴 과장)씨와 윤항기(31·주부)씨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이대 앞에는 허름한 건물 지하에 2평 남짓한 곳부터 분점을 가진 곳까지 40여개의 수선집이 있어요.모두 실력이나 감각이 뛰어나고,수선비는 대동소이하죠.차이점이라면 오랜 전통이냐 새롭게 부상하느냐 정도랄까? 이곳저곳 가본 뒤에 단골집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정문쪽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집들이다.뒷골목쪽에 있다가 인기에 힘입어 ‘전면배치’된 곳들이 많다.수선집치고는 큰 규모에 자체 공장을 가진 경우도 있다.여러 직원 중 원하는 사람에게 수선을 맡길 수 있다.옷감과 디자인을 주면 20만원선에 정장을 맞춰 주기도 한다. 옷가게가 많은 정문과 전철역 사이는 주로 구입한 옷을 즉석에서 고쳐주는 곳이지만 요즘은 전문수선집도 많이 생겼다. “실패가 두려우신 분들은 가진 옷 가운데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가서 보여주세요.가격이 부담되신다고요? 단골이 되면 에누리도 할 수 있어요.” ●30분이면 뚝딱 ‘인디안‘ 옷 수선은 감각도 필요하지만 세월에 묻어나는 경험도 중요하다.‘인디안 수선’(02-362-1219)은 40년째 옷을 만져온 베테랑의 솜씨를 만날 수 있다.기다리는 손님이 없을 경우 30분 이내에 대부분의 수선이 다 가능하다.수선비 바지 밑단을 줄이는 데 2000원(워싱처리를 할 경우 5000원),허리 줄이는 데 8000원.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핸드메이드는 ‘이태리‘ 기계로 만든 옷보다 핸드메이드 의류가 고치기 어려운 것은 당연지사.‘이태리 수선’(02-364-6441)에서는 35년 경력의 주인 부부가 까다로운 핸드메이드 옷 수선까지 깔끔하게 해준다.의상학과 학생들이 작품을 맡길 정도로 솜씨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수선비 핸드메이드 코트 사이즈 줄임은 10만원선.영업시간 오전 9시∼새벽 1시. ●청바지도 척척 ‘리더‘ 10·20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춰주는 ‘리더 옷수선’(02-312-0818).감각과 꼼꼼함이 입소문을 타 이대 근처에 자리잡은 지 1년 만에 유명해졌다.디자인이 독특해 고치기 까다로운 고가의 브랜드 청바지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수선비 리바이스 엔진의 경우 밑단 줄이기는 1만원,허리와 통을 줄이는 데는 2만원.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재킷 전문 ‘정수선’ 정문 옆 뒷골목에 자리잡은 ‘정수선’(02-363-2782)은 ‘한번 맛을 보면 다른 곳은 못간다.’는 자부심으로 10년째 꾸려가고 있다.모든 종류의 옷을 수선하지만 백문희 사장의 특기는 재킷 수선.수선비 재킷 전체수선은 옷감,스타일에 따라 4만∼6만원,바지 허리 수선은 5000∼6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수선 사관학교 ‘영수선’ 2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킨 ‘영수선’(02-312-0627).이곳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수선집을 차려 이곳은 ‘수선 교육기관’이나 마찬가지다.직원층이 다양해 유행 스타일까지 소화가 가능하다.수선비 재킷 어깨나 품이 각각 1만∼1만 5000원,니트를 카디건으로 바꾸면 1만∼1만 5000원.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고객 개성 살려 ‘이대’ 18년간 수선거리를 지킨 ‘이대수선’(02-312-1309)은 고객의 체형과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알려주는 게 특징.눈썰미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김상영 사장의 조언을 듣고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수선비 재킷 전체 수선은 2만∼5만원(명품),바지는 수선 위치에 따라 3000∼8000원,실크블라우스 2만 5000원선.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가방 전문 ‘신대륙‘ 몇몇 수선집에서는 옷은 물론 가방도 고쳐주지만 역시 전문점이 믿을 만하다.‘신대륙 수선’(02-392-8306)은 8년째 가방만을 수선·리폼·제작하는 이대 근처의 유일한 가방 전문 수선집이다.수선비 안감교체는 2만원선,지퍼 교체는 1만원선.제작은 가죽 가방은 15만원 정도.택배로 받으려면 2000원 추가.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30분.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더이상 통하지 않는 ‘패션의 금기’

    |파리 함혜리특파원·서울 최여경기자| 이건 이래서 안 되고,저건 저래서 안 되고….살다 보면 이런저런 제약들 때문에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제 패션에서만은 이런 제약들을 인식하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패션의 금기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밀한 개인 공간에서만 드러내고 입던 속옷이 겉옷으로 둔갑하고,겨울 부츠를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해변에서 신는가 하면,스포츠웨어를 입고 사무실에도 가고 회의에도 참석한다.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요구하는 파티석상에 검은색 레이스로 된 속이 비치는 속옷에 화려한 보석장식이 달린 벨트를 하고 나타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금기색상 ‘그린’,올해 최고의 유행색으로 초록색은 초원,숲,에머랄드,샐러드,생명을 연상하게 하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상이다.하지만 의상에서만은 조금만 잘못 사용하면 금방 촌스러워지고 다른 색상과 부드럽게 조화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디자이너들이 기피하던 색깔이었다.초록색이 올해는 단연 유행색상 1호가 됐다. 셀린의 디자이너 마이클 코스는 올해 봄·여름 컬렉션에서 엽록소의 색깔에 가까운 밝은 초록색으로 된 가디건,점퍼,칵테일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발렌시아가의 니콜라 게스키에르는 초록색의 양가죽 점퍼를,샤넬은 초록색 스포츠 가방을 내놓았다.돌체&가바나와 클로에의 초록색 실크 시폰 드레스는 패션잡지의 화보를 장식한다.유명 메이커가 내놓은 샌들·핸드백·액세서리 등에서도 초록색은 빠지지 않는다. ●대중적 브랜드에서도 초록이 강세 중저가 의류인 H&M은 옥색,에머랄드색,스포츠,카키 등 4가지 라인의 의류를 소개할 정도로 초록색에 무게를 싣고 있다. H&M 마케팅 담당 알린 카이아는 “초록 계열과 플라워프린트를 매치해 올 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파스텔 계열 초록색의 인기는 여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판매 의류업체인 라르두트는 올해 봄·여름 시즌 카탈로그의 표지를 아예 초록색 라인으로 도배했다. 초록색이 이처럼 패션의 메인컬러로 등장한 것은 팝아트 스타일이 유행한 60년대 이후 처음이다. ●웰빙·자연주의 경향으로 주목 국내에서 초록의 유행은 젊은 여성의 ‘워너비(wannabe)’ 전지현이 한 광고에서 초록이 가득한 화면에 봄·여름 트렌드인 꽃무늬 로맨틱 패션으로 등장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또 디자인 측면에서는 시도가 됐지만 마케팅면에서 볼 때 소비자가 쉽게 선택하지 않아 ‘금기의 색’으로 낙인찍인 초록은 웰빙,자연주의의 유행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패션트렌드 분석회사 페클레르의 프랑수아즈 세랄타 실장은 “초록색은 생명,신선함,건강,전원 등 우리가 점점 아쉬워하는 것들을 상징한다.”면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듯 초록색을 의생활에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배꼽 노출도 무죄 문명사회에서 음란한 행위로 간주되는 지나친 노출.그 수위가 지난해 핫팬츠,시스루룩,미니스커트 등 여성복에서부터 점차 낮아지기 시작했다.올해는 남성의 가슴과 배꼽도 자유로워졌다.노출하는 남성은 왠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듯해 보였지만 이제는 ‘옷 좀 입는다.’는 평을 들으려면 좀더 과감한 패션에 도전해야 한다. 긴 목선과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가슴을 강조하는 ‘클리비지 룩’이나 복부가 드러나도록 ‘벨리 컷’된 바지를 입어 걸을 때마다 날리는 셔츠자락 사이로 드러나는 배꼽이 포인트.에르메스,펜디,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해외 남성복 컬렉션에서 보여졌지만 국내에도 남성의 성적 매력이 표현되면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오스틴리드의 김수진 디자인실장은 “과거 남성의 가슴을 드러내는 패션은 천박함과 성의 상품화라는 의미가 강해 부정적이었다.”며 “최근에는 야하기만한 패션이 아니라 부드러운 남성성과 섹슈얼한 남성상의 강점을 최대한 강조하는 긍정적인 패션 스타일로 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otus@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서울 대치동 ‘부뚜막 손두부’

    콩으로 만든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게 두부.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 만점에 항암 효과까지 있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콩을 갈아 가마솥에 푹푹 끓여 만드는 모습에는 아련한 향수도 느껴져 두부는 심신(心身)에 유익하다는 말을 듣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뚜막 손두부’는 이처럼 건강에 좋은 두부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매일 점심시간 즈음이면 주방에 있는 커다란 가마솥에서 강원도 횡성과 홍천에서 공수해온 국산 최상품 콩과 천연 간수,생수를 사용해 옛날 방식으로 두부를 만든다. 대표 음식은 부드럽고 하얀 순두부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두부’.보통은 순두부에 양념간장을 얹어 내지만 이집에선 조개와 굴로 만든 육수에 순두부를 담아 낸다.경기도 이천에서 20년 가까이 손두부를 만들어온 ‘전문가’에게 전수받은 방법. “많은 분들이 맵고 짜게 간을 한 순두부 맛에 길들여져 처음에는 양념장을 찾곤 해요.두 세번 드시고 나서야 순두부의 참맛을 알겠다고 하시죠.” 손님이 원할 땐 양념을 한 순두부를 내놓기도 한다는 이영옥(44) 사장은 그래도 역시 맑은 순두부를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 비타민B군이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두부·김치를 조화시킨 ‘두부보쌈’,적당히 발효시킨 비지로 만든 ‘비지찌개’,버섯 미나리 등 각종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올리는 ‘두부전골’,새우·낙지·조개 등을 넣어 바글바글 끓이는 ‘두부해물전골’도 이집의 추천 요리. 최여경기자 kid@˝
  • 나들이 용품 알뜰 구매

    산들바람 불고,산에 들에 꽃피면 가족들 옆구리 슬쩍 찌르고 싶다.“우리 봄바람 맞으러 공원 놀러 갈까?” 즐길 줄 아는 그 남자,분위기 아는 그 여자는 화창한 날씨를 직접 느끼고 싶다.“우리 꽃구경 갈까?” 공원 나들이든 꽃구경이든 잔디 위에 그냥 앉을 수 없고,정성껏 싼 도시락을 종이가방에 넣어가기도 싫다.다양한 나들이 용품으로 외국영화에서 보던 로맨틱한 소풍을 즐겨보자. ●시원한 그늘에 앉아 소풍을 갈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 바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매트나 휴대용 테이블.방수·방습은 물론 먼지 털어내기도 쉬운 은색 매트는 1900∼5000원,가방식 매트는 8000∼1만 5000원이다.우아한 체크 무늬 매트는 2001아울렛에서 1만 2900원에 살 수 있다. 가벼운 휴대용 테이블도 소풍엔 그만이다.행복한세상의 ‘다목적 휴대용 테이블’은 9만 5000원,롯데마트의 그늘막 텐트와 간이 테이블은 각각 1만 9000원.21일까지 ‘봄 나들이용품 행사’를 실시하는 킴스클럽은 레저테이블은 3만원,파라솔은 9900원,의자는 9000원에 판매한다. 레저테이블·파라솔 세트의 경우 CJ몰(www.CJmall.com)은 4만 9000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만 5000원이다.인터파크는 테이블·피크닉가방·의자·쿨러백으로 구성된 ‘리포즈 피크닉세트 패키지’도 마련해 놓고 있다.17만 9000원(2인)∼19만 5000원(4인).사용이 편리하고 야외 어느 곳에서나 실용적인 간이 의자는 1만 5000∼2만원이다.아기가 있는 가정의 필수품인 유아용 휴대변기는 CJ몰이나 인터파크에서 1만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예쁜 그릇에 담아∼ 영화에서만 보던 예쁜 ‘피크닉 가방’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고 있다. 행복한세상은 각종 식기세트와 칼,도마 등 야외 캠핑시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된 ‘피크닉 배낭’을 2만 8000원(4인기준)에 판매한다.. 도시락 용기인 찬합세트는 행복한세상에서 1만 5000원(3단)∼1만 6000원(4단)에 구입할 수 있다.4단 스테인리스는 크기별로 2만 5000∼3만 1000원.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원형찬합 1만 9500원,홈플러스에서는 4단 등산용 보온도시락을 2만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선 ‘코끼리 1ℓ 보온병’을 4만 4500원,일반 보온도시락은 4만원선에 살 수 있다.따뜻한 국,시원한 화채는 물론 삶은 달걀까지 담을 수 있는 휴대용 냉·온장 물병은 행복한세상에서 5만 5000원이다. 분위기 있는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등나무로 만든 바구니.강남지하상가의 ‘워크샵’에서는 4인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크기의 소풍 바구니가 2만 5000∼4만원이다. ●즐거운 게임도 하고 공원이나 고궁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춤을 추거나 화투를 치는 것만큼 꼴불견도 없다.옹기종기 모여앉아 보드게임을 즐기는 건 어떨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보통 1만∼3만원선이다.전통의 보드게임 ‘부루마블’은 크기에 따라 6000∼2만 5000원.나무토막 탑을 쌓고 중간 토막을 빼내는 ‘젠가’는 2만원선,비슷한 게임인 마텔사의 ‘우노스태코’는 1만 7000원이다. 카드에 새겨진 서로 다른 숫자와 그림,색깔 등을 맞춰나가는 ‘우노 오리지널카드’는 7500원,카드게임 머신에서 무작위로 튀어나오는 카드에 따라 승패를 가름하는 ‘우노 어택’은 3만 9000원이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국내 패션계 ‘북유럽·스페인 스타일’ 바람

    ‘패션’하면 생각나는 지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영국 일본….국내 패션계에 영향을 준 아이템은 대부분 이들 지역에서 나왔다.뉴욕의 커리어우먼 패션,영국의 귀족 패션,이탈리아의 명품 패션,일본의 스트리트 패션 등. ●패션의 중심 파리·뉴욕서 벗어나 최근에는 일반적인 패션 중심지에서 벗어나 북유럽,스페인,벨기에 등 디자인 강국으로 추앙받던 스타일이 국내 패션가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북유럽,스페인,벨기에는 건축이나 산업 디자인에 있어서 각각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발전했다.하지만 패션 역사에서는 그리 많이 거론되지 않던 지역이다. 1990년대까지 실용적인 디자인에 부담없는 색상,세부장식을 자랑하는 미국 패션이 큰 사랑을 받다가,2000년에 들어와서 패션과 뷰티 전반적인 관심이 유럽으로 옮겨졌다. 기본적이고 무난한 스타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길 원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면서 다양한 문화가 만난 유럽이 패션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세심한 디테일,풍부한 컬러에 반했다 이중 최근 국내 패션계에서 그 영향력이 구체화되는 지역은 북유럽과 스페인.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사브’,오디오 마니아들의 꿈을 담고 있는 ‘뱅 앤 울룹슨’,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로 자리잡은 장난감 ‘레고’,모던함과 견고함으로 명성을 높인 가구 ‘프리츠 한센’ 등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북유럽의 산업 디자인. 패션계는 자연 풍경과 수공예적인 손맛이 담긴 패브릭(소재),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북유럽의 디자인을 주시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프린트(무늬)와 화려한 색상의 조화,남유럽의 자유롭고 이국적인 이미지가 표현된 스페인 패션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해외브랜드를 모아놓은 패션 멀티숍(편집매장)이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중심으로 등장한 것도 북유럽,스페인 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된 원인이다.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것들도 접하면서 매력에 빠지게 됐다. ●자연을 닮은 심플한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하는 쿨하스(Koolhaas)의 김정아 디자인실장은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에 자연을 담은 내추럴한 이미지와 모던하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것이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이라면서 “자연주의,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유럽 패션을 이끄는 컬러는 하얀 눈을 닮은 화이트를 비롯해 베이지,브라운 등 자연을 닮은 내추럴한 컬러들이다.여기에 검정,짙은 벽돌색 또는 빨랑,노랑 등 선명한 원색이 포인트 컬러로 쓰인다. 지난해 여름부터 패션가를 강타한 짧은 카디건,재킷이 바로 스페인을 근원으로 한 스타일이다.스페인 남자들이 입는 민속의상인 ‘볼레로’ 스타일은 지금까지 유행스타일로 뿌리내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적인 스페인 스타일의 브랜드는 ‘쿠스토 바르셀로나’와 ‘포이포이나나’. ●정열적이고 화려한 스페인 브랜드 ㈜정하가 런칭한 쿠스토 바르셀로나는 정통 스페인 브랜드답게 정열적인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이 잘 나타나 있고,하나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회화적 느낌의 프린트가 개성있는 옷차림을 만들어준다. 서령창작이 내놓은 여성 영캐주얼 포이포이나나는 스페인과 연결된 예술적이고 컬러풀한 감각이 컨셉트.보색을 대비시킨 화려한 컬러감을 내세우며 개성을 중시하고 예술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여성을 공략하고 있다. 신원의 박정인 대리는 “이그조틱 패션으로 불리는 이국적인 패션과는 또다른 스타일로 ‘패션의 다원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통적인 패션 중심지와 함께 다양한 지역,다양한 문화의 패션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뭘 살까]강추! 어린이 안전용품

    주부 김경희(31)씨는 최근 침대를 없앴다.밤에 물을 마시러 간 사이 옆에서 자고 있던 7개월 된 딸이 바닥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난다.지금이라도 주위를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보호용품을 장만해 아이 상처를 하나라도 줄여보자.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질까 걱정된다면 침대 가장자리에 안전대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한솔 CS클럽(www.csclub.com)은 ‘침대 안전대 매쉬’(4만 5000원)를 판매한다. 베란다 문을 열어 둘 경우 문에 그물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제2의 문’을 설치하면 안심이다.LG이숍(www.lgeshop.com) ‘네트 안전게이트’는 3만 3800원,CJ몰(www.CJmall.com) ‘여닫이 퀵 안전문’은 8만 8000원. 환기를 위해 열어둔 방문이 갑자기 닫혀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문 고정 받침대(2개들이)는 2800원(롯데마트)부터 3600원(CJ몰)까지.방문 보호대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5200원,롯데마트 3200원이다. 집안 곳곳 아이들을 위협하는 모서리와 콘센트 구멍은 안전커버로 해결된다.모서리 커버는 이마트 2400원(4개),홈플러스 4500원(4개),롯데마트 3500∼4550원(3개),LG이숍 2550원(4개).콘센트 커버는 이마트 2800원(6개),인터파크 2400원(12개),롯데마트 3500원(9개),CJ몰 2150원(6개). ●위험천만 주방과 욕실도 안전하게 가스레인지를 켜거나 뜨거운 오븐을 여는 아이,상상만 해도 겁난다.여기에 식칼,가위 등이 들어있는 싱크대 역시 아찔하다.이마트에서는 ‘가스레인지 커버’(2개 2400원)를,LG이숍은 ‘오븐 잠금장치’(3150원)를 마련해 놓고 있다.싱크대,장식장 등의 서랍을 열지 못하게 한 제품은 홈플러스 3500원선,이마트 3500원,롯데마트 2800∼7000원,LG이숍 3400원. 욕실에서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스티커 하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롯데마트 2300∼6900원(4개),홈플러스 4600원선(8개),LG이숍 5500원(8개).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대표적인 차량 안전용품은 ‘유·아동 차량 안전벨트’와 ‘안전의자(카시트)’.CJ몰의 유아용 안전벨트(5만원선)는 아이의 어깨와 다리를 감싸주어 안전한 형태를 유지한다. 아동용 안전벨트 보조장치는 아이의 가슴에 맞도록 벨트 높이를 조절한다.홈플러스는 3900원,인터파크 ‘아이버클’은 1만 8300원에 판매한다. 필수품인 안전의자는 재질·기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영국 수입브랜드 브라이택스는 39만 6000∼58만원선,쇼콜라는 27만원선,아가방 모아베이비 등 국내 브랜드는 15만∼20만원이다.이마트·홈플러스 등 할인점에서 파는 중소기업 제품은 5만 8000∼7만 8000원이다. 자동차가 갑자기 멈출 때 아이가 의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차량 정체시에는 편안하게 놀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차 안전놀이방’도 인기다.홈플러스는 1만 4000∼2만 5800원,CJ몰은 3만 2000원,인터파크는 2만 7900원. ●밖에서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밖에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용품을 착용해주는 것은 어떨까.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나 잘 넘어지는 아이에게 착용시키면 좋은 무릎보호대는 충격완화기능,통풍여부,착용방식에 따라 2400∼9000원선에 판매한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파리에서 서울까지 ‘트렌치 바람’

    |파리 함혜리특파원·서울 최여경 기자|제1차 세계대전 중 축축한 참호 속에서 전투를 해야 하는 영국군 장교들을 위해 디자인된 트렌치코트.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입고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트렌치코트는 로렌 바콜,마를렌 디트리히,잉그리드 버그먼 등 전설적인 여배우들 덕분에 여성들에게도 친근해진 지 오래다. 트렌치코트가 2004년 유행의 첨단에서 패션리더들을 새롭게 사로잡고 있다. 방수처리된 면 개버딘에 깃을 세운 칼라,가슴날개,더블버튼과 벨트를 특징으로 하는 트렌치코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이다.여기에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더해지면서 트렌치코트는 올 봄과 여름 파리의 멋쟁이들에게 필수 패션아이템이 됐다. ●전세계가 트렌치코트에 주목 유명 메이커들은 올 봄·여름 컬렉션에 소재와 디자인을 변형한 다양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여 ‘트렌치 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트렌치코트의 원조인 버버리는 흰색 가죽의 미니 트렌치와 얇은 합성섬유로 된 밝은 색상의 여름용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버버리의 수석아트디렉터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트렌치코트는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버버리의 가장 핵심이 되는 스타일”이라며 “전통적인 스타일을 간직하면서 약간의 변형을 준 것이 올 봄·여름 컬렉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샤넬은 모직 트위트로 바이어스를 댄 면 개버딘 트렌치코트를,이브생로랑 리브고슈와 랑벵은 실크 트렌치코트를,발리는 가죽으로 바이어스 처리한 트렌치코트를 내놓았다.헬무트 랑은 푸른색 공단으로,디오르는 양가죽으로 트렌치코트를 만들었다.방수처리된 부드러운 옷감으로 된 원피스 스타일(위고 보스),짧은 재킷 스타일(파트리치아 페페)도 눈에 띈다. 영국의 디자이너 토머스 버버리가 1901년 처음 디자인한 뒤 1914년 군대에 보급된 트렌치코트의 오리지널 디자인은 소매,몸통,어깨 견장,벨트,가슴날개 등 모두 26쪽으로 재단한 것이다.막스 마라는 이 원칙을 살리되 고급스러운 소재인 캐시미어로 된 트렌치코트를 내놓았다. ●활동성·실용성·우아함의 조화 이처럼 트렌치코트가 유행의 전면에서 각광받는 것은 1940·1950년대 복고 패션의 유행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패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패션트렌드 분석회사인 넬리 로디의 피에르 프랑스와 르플레는 “40∼50년대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등장한 스타일이 세계적인 유행을 타고 있으며 트렌치코트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며 “활동성과 실용성,우아함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을 상징하는 의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짧고 귀여운 트렌치코트로 경쾌하게 한국의 패션가에도 트렌치코트가 인기다.특히 밤낮 기온차가 큰 요즘처럼 옷입기가 까다로울 때 트렌치코트가 더욱 사랑받는다.트렌치코트의 포인트인 더블 여밈과 허리벨트를 그대로 살리면서 길이를 짧게 해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점점 짧아지고 있는 재킷과 점퍼 길이를 따라 트렌치코트 길이도 허벅지까지 올라온 미디라인이나 재킷 길이 정도 되는 미니라인까지 올라갔다. 요즘처럼 더운 낮과 서늘한 밤이 계속되는 때에는 미니라인 트렌치코트가 딱이다.허리 벨트를 뒤로 리본으로 묶어 낮에는 단추를 열고,밤에는 벨트로 여며 바람을 막는다.색상은 베이지·브라운·네이비 등 기본적인 것과 아이보리·핑크·스카이블루 등 밝고 화사한 색상,레드 핫핑크 등 원색적인 것들로 다채롭다. ●미니 트렌치코트로 산뜻하게 미니라인 트렌치코트에는 섹시한 미니스커트를,롱부츠로 가렸던 다리에는 무릎길이의 양말을 코디네이션하는 게 유행이다. 미니라인은 허리벨트가 기본선보다 살짝 높아 하체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허벅지 부분은 달라붙고 무릎 조금 윗부분에서부터 통이 점차 커지는 라인의 진 바지와 함께 입으면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고 산뜻하다. 트렌치코트 같은 겉옷을 화사한 유행색상으로 사자니 ‘몇 번이나 입을까.’ ‘내년에도 입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이럴 때는 밝은 핑크보다는 은은한 파스텔 핑크,환한 연두색보다는 어둡지 않은 초록,눈에 띄는 파랑보다는 연한 하늘색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 색상과 코디가 쉬워 활용도가 높다. 베이지,남색 등 평범한 색상의 트렌치코트라면 가방,구두 등 소품을 옐로,오렌지,핑크,그린 등 상큼한 캔디 컬러로 연출하면 감각 만점의 당신이 될 수 있다. lotus@seoul.co.kr ˝
  • 꽃·하트무늬 스타킹 유행

    꽃은 산에,들에만 피는 게 아니다.여성의 다리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타이츠,롱부츠가 사라진 여성의 다리를 꽃무늬·도트무늬(물방울)·하트무늬 스타킹이 차지했다. 단순히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것뿐 아니라 개성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포인트 소품’으로 스타킹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스타킹 디자인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여성의 몸매를 드러내는 하늘하늘한 시퐁,반짝이는 새틴,여성스러운 비즈 장식 등 로맨틱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올봄 스타킹도 트렌드를 좇아 변신했다. 비비안은 개나리가 핀듯 노란색 꽃과 푸른 잎사귀를 섞은 ‘파스텔 플라워’,해바라기와 도트가 어우러진 ‘선플라워’,작은 원단을 붙인 ‘로맨틱 도트’ 패션 스타킹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오로블루는 밴드 라인을 꽃무늬 레이스로 처리한 보라색 스타킹,은은한 하늘색 라인으로 꽃무늬를 그려넣은 스타킹을 선보였다.또 오스트리아 브랜드 월포드는 물방울 무늬를 형상화해 부드러운 도트무늬보다 강렬하게 표현한 패션 스타킹을 내놓았다. 로맨틱 스타킹에 걸맞게 연한 보라,핑크,파스텔톤 하늘색,오프 화이트(흰색과 아이보리의 중간색) 등 풍부한 색상을 활용하고 있다. 비비안 디자인실의 우연실 실장은 “올봄에는 로맨틱 룩에 어울리는 꽃무늬,하트,도트무늬를 이용한 로맨틱 스타킹이 붐을 이룰 전망”이라며 “스타킹은 스커트의 소재와 색상을 고려해 복잡하지 않으면서 화사한 분위기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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