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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의 위한 인테리어]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운치

    [부모님의 위한 인테리어]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운치

    ‘너는 맛있게 먹으라.’ 하셨습니다. 당신은 배 부르다고.‘너라도 따뜻하고 행복하라.’ 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런 너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진다고. 늘 자식을 위해 퍼주기만 하신 부모님을 위해 이제 우리가 해드릴 때. 지친 몸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도록 부모님의 공간을 꾸며 드리세요. 꼭 비싸야 하나요. 존경과 사랑을 담은 작은 소품이라도 좋습니다. 다가오는 5월. 내 집 예쁘게 꾸미고 솜씨 내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을 위해 효도 인테리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 채운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보자.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자식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인테리어는 가장 행복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 툇마루에 앉아 운치있게 마음 같아선 공기 맑고 텃밭 있는 전원주택으로 모시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발코니를 트거나, 방 한 쪽에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툇마루를 연출해보자. 거실 발코니를 틀 경우에는 목공 공사로 거실의 높이보다 약간 높게 올리면 넓어보이면서 독립된 개별 공간의 느낌을 준다. 나무의 결과 질감이 살아있는 재질의 바닥재를 깔아 시골집의 툇마루를 얹어 놓은 듯한 분위기를 낸다. 거창하고 비싼 탁자가 아니라도 좋다. 투박하고 작은 나무 탁자에 폭신한 방석을 놓기만 해도 전원의 운치가 풍긴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기존의 새시가 아닌, 전용창으로 교체해야 단열, 방음 등을 유지할 수 있다. # 작은 소품이라도 좋아 간접조명은 눈부심이 없고, 공간에 퍼지는 빛의 양이 일정해 방 전체를 온화한 분위기로 만든다. 연로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추천할 만하다. 그늘진 구석에는 스탠드를 두어 보조 조명의 효과를 높인다. 스탠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기 쉽다.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나 한지 전등갓을 씌운 스탠드로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다. 중후하고 편안하게 꾸미려다 보면 자칫 허전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때는 가족사진을 이용해 따뜻하고 화목한 가족 사랑을 벽에 불어넣어 보자. 벽지가 하얀색이나 베이지색이라면 액자를 장식이 화려한 것으로 고른다. 크기와 색상을 다양하게 해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액자를 벽에 걸 때도 일렬 반듯한 것보다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이 더욱 세련돼 보인다. 커다란 가족사진 하나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장식 효과가 높다. ■ 도움말:LG데코빌 신보현 디자이너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정치플러스] 與 서울시장후보 경선 새달2일 개최

    열린우리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을 새달 2일 잠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장 경선은 기간당원 30%와 일반당원 20%,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형태로 진행되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이계안 의원이 맞붙게 된다.
  • [유권자가 희망이다] (2) 또다른 유착 낳은 ‘공천 실험’

    [유권자가 희망이다] (2) 또다른 유착 낳은 ‘공천 실험’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판의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느 곳을 둘러봐도 그토록 기대했던 공천 시스템 개혁의 성과물은 없고, 부작용만 양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제왕적 총재’의 전횡을 막기 위해 시·도당 공천심사위의 권한을 강화했지만 결국 현역의원과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옛 지구당 위원장)의 공천권만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급기야 ‘공천 헌금’ 파문까지 야기,‘매관매직당’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써야 할 판이다.‘제왕적 보스’의 빈자리를 지구당 현역의원 등 중간보스들이 대신하는 형국이다. 열린우리당도 공천잡음의 무풍지대는 아닌 듯하다. 당 지도부는 ‘이기고 보자.’는 계산 아래 국민참여경선이나 상향식 공천을 팽개친 채 ‘낙하산 공천’에 매달리다시피 하고 있다. ●성급한 공천권 분할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천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했다.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은 중앙당공천심사위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시·도당공천심사위에서 공천토록 이원화한 것이다. 여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그동안 중앙당에 집중됐던 공천권을 시·도당으로 분산시켰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장밋빛 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작금의 한나라당 공천잡음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도입해도 이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행태가 잘못되면 백해무익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현역의원 영향력 강화가 주원인 공천시스템 이원화로 공천과정에서 중앙당과 지도부의 지배력은 크게 약화됐지만 현역의원과 당원운영위원장의 영향력이 한층 강해졌다. 시·도당 공심위원들은 현역의원이나 당원운영위원장들의 뜻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 현역의원이나 당원운영위원장이 사실상 공천을 좌지우지하다 보니 공천신청자들은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또 중앙당공심위만 있을 때는 공천심사위원이 많아야 15∼20명이었지만 시·도당공심위까지 생기면서 공천심사위원이 종전의 10배 이상 늘어났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도입으로 ‘생선’이 크게 늘어난 만큼 ‘고양이’도 크게 늘어난 셈이 됐다.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은 “특정인에 의해 선출 당락이 결정되는 자체가 시스템적 문제를 깔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아래로부터의 공천과 위로부터의 엄격한 심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작용만 남은 ‘공천개혁’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은 이미 예고됐다. 박근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 앞서 “(공심위원과 현역의원의) 권한이 커진 만큼 책임도 철저히 져야 할 것”이라며 “문제가 생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했었다. 클린공천감시단을 만든 것도 ‘불량 고양이’들을 색출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그럼에도 공천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김덕룡·박성범 의원 등 중량급 의원들까지 ‘불량 고양이’라는 오명을 덮어써야 할 처지다. ●남발하는 ‘낙하산 공천’ 시비 열린우리당도 한나라당에 비해 ‘매머드급’ 공천 비리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공천 방식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전북과 대전 지역이 대표적이다. 공천 과정에서 당세가 열악한 지역은 후보자가 나서지 않는 반면 반대의 경우는 공천 희망자가 몰리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 탈당 사태가 이어졌다. 전북지역의 경우 군수 공천에 탈락한 후보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현역의원의 지나친 욕심이 불러온 비극”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의과정의 질서를 만들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내가입으면 명품 데님패션

    내가입으면 명품 데님패션

    서울 동대문시장에서는 몇만원대에 팔리고, 보통은 10만∼20만원선을 형성하며,‘프리미엄 진’이란 것들은 40만∼100만원에 이른다. 어느 수입브랜드는 300만원을 넘는 것도 내놨다는 소문이 바람을 타고 전해오기도 한다. 디자인도, 활용도도, 가격대도 다양한 것이 바로 데님 아이템. 가격이야 어찌됐건 상관없다. 입은 옷테가 명품 못지 않게 멋스럽고 내가 편하면 그만인 것을. 데님 패션, 그저 즐기자. ■ 청바지, 체형 알고 입어야 진짜 멋쟁이 디자인도 예뻐 보이고 싼 맛까지 있어 청바지를 구입했는데, 막상 입고 나가니 엉덩이가 커보인다는 둥,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 둥 이러저러한 혹평을 들은 적 있지 않은지. 싼 게 비지떡이라며 눈물을 머금고 구석에 넣어놔야 했는데, 요즘은 청바지가 비싸기까지 해 실패란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청바지, 이렇게 찾아보자.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체형이 아니라면 모두 주목.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은 딱 달라붙게 입으면 오히려 더 왜소해보인다. 조금 여유있는 바지통의 청바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전통적인 일자 바지나 세련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청바지를 권한다. 다리가 짧은 체형에게 중요한 것은 시각적으로 다리를 늘이는 것. 부츠컷 디자인에 세로 줄무늬가 있으면 효과적이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보다는 구두나 샌들 굽을 덮을 수 있는 넉넉한 길이가 더욱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엉덩이가 큰 몸매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셔츠나 니트로 엉덩이를 감싸준다. 밑위(허리선에서 가랑이)가 짧으면 엉덩이가 올라가 보인다. 반대로 납작 엉덩이라면 뒷주머니가 중요하다. 이왕이면 주머니에 덮개가 있거나, 큼직한 장식을 해놓은 것이 더욱 좋다. 허리가 긴 사람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카고 바지를 입어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다. 상의를 너무 짧게 입지 않는다. 대담한 방법으로 허리선을 대폭 낮춘 ‘로라이즈(low-rise)’ 청바지에 도전할 수도 있다. 상의는 약간 헐렁하면서 허리선에 가까운 길이로 선택하면 엉덩이 부분의 비중이 작아지면서 체형을 보완하기도 한다. 다리가 굵은 체형은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딱 붙는 청바지는 금물이다. 다소 여유있는 일자 바지에 바깥쪽 옆선에 다른 소재를 덧댄 스타일이 금상첨화. 허벅지가 굵은 체형은 통이 넓은 힙합 스타일을 선택하면 좋다. 몸에 달라붙지 않으면서 허벅지의 결점을 감춘다. 아랫배가 나온 몸매는 앞자락을 단추로 잠그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낫다. 지퍼보다 단추가 아랫배를 탄탄하게 눌러준다. ■ 데님 소재 의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쇼핑목록 1호에 올라가는 것이 바로 데님 소재의 의상이다. 청바지든 청치마든, 또는 청재킷이든, 데님 아이템은 가장 간편하게 캐주얼 차림을 만든다. 또 끝없이 변신하고 있어 코디에 따라 맵시있는 파티룩이나 캐주얼과 정장의 중간 스타일인 오피스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새로운 워싱(물빠짐) 기법과 디자인으로 체형을 보완하거나 날씬해보이도록 하는 ‘시각적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 이래저래 데님 아이템은 의(衣)생활에서 빼기 곤란하다. # 로맨틱하게, 여성스럽게 올 봄 패션 경향인 로맨티시즘이 청바지에도 내려앉았다. 활동적인 캐주얼의 대명사인 데님 아이템에도 구슬이나 자수 장식을 하거나, 기존의 파란색에서 벗어나 은은한 파스텔 색상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허리선에서 바지 밑단까지 옆선을 따라 구슬을 달거나, 허벅지나 엉덩이 부분에 화려한 꽃 자수를 놓아 청바지나 청치마에 ‘힘’을 준다. 젊어보이는 것이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40∼50대 여성들도 젊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데님 아이템을 사랑한다. 너무 경박해보이지 않게 은은하게 자수를 놓거나 청재킷에 꽃모양 코사지, 레이스를 달아 성숙한 로맨티시즘을 연출한다. 장식이 있는 청바지와 하얀색 블라우스는 로맨틱한 느낌을 더하고, 단정한 재킷과 코디하면 더욱 세련돼 보인다. # 허름한 듯 자연스럽게 자연을 따르고,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은 경직된 차림을 지양한다. 새 것인 양 경직되지 않고 낡은 듯 편안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빈티지 룩’이 끝없이 유행하는 이유다. 남성 데님 아이템의 경우 단조로운 한가지 색상에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은 부담스럽다. 통이 넓고 군데군데 물을 빼거나, 허리선과 주머니, 허벅지, 밑단 부분을 닳은 듯한 느낌으로 만들어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낡은 청바지와 깔끔한 셔츠, 재킷의 조화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공존하면서 은근히 세련된 멋을 연출한다. 여성 데님은 무릎 위부터 약간씩 넓어지는 ‘부츠컷(boots cut) 스타일과 밑단을 풀어헤친 짧은 치마와 반바지가 인기. 특히 부츠컷은 무릎에 몇번 입었던 것 같은 구김과 해진 듯 워싱 처리를 한 디자인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해 사랑받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리바이스, 타미진,미치코 코시노,여성크로커다일 ■ 청바지 시장 키워드 올해 청바지 시장의 키워드는 ‘프리미엄 진(Premium Jean)’과 ‘스키니 진(Skinny Jean)’이다. 정장 한벌 값과 맞먹는 프리미엄 진은 높은 가격에도 백화점과 서울 압구정동, 청담동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또 다리선을 따라 딱 붙는 스키니 진도 올해 유난히 많이 나왔다. 스키니 진을 입기 위해서 체형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화하기 힘든 스키진 진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청바지 시장의 이상기류로 감지되면서도, 유혹에 벗어나기 힘든, 두 청바지 스타일이 진 시장을 꽉 잡고 있다. # 스타일엔 프리미엄 진 프리미엄 진은 10만원선의 정통 진 브랜드와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수입브랜드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군. 미국과 유럽 브랜드로 크게 구분된다. 인기시트콤 ‘위기의 주부들’을 통해 자주 노출된 허드슨진이나 기네스 팰트로가 즐겨 입는다는 블루 컬트, 세븐진 등이 미국의 프리미엄 진. 몸에 꼭 맞는 라인에 밑위 길이가 짧은 로라이즈 스타일, 뒷주머니의 큼직한 자수가 특징이다. 유럽산 프리미엄 진으로는 엔진즈(미치코 코시노), 디젤, 가스진, 테이크투 등이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섬세한 장식이 두드러진다. # 유행엔 스키니 진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에서 시작한 스키니 진 열풍이 올 봄 국내에 상륙했다. 국내 스타들도 스키니 진을 입으면서 마치 올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인 양 떠들썩하다.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굵고, 다리가 짧은 체형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다리선을 따라 달라붙는 스키니 진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선호하는 추세다. 이는 스타일보다는 유행을 좇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 유행을 따르고 싶다면 제대로 즐기자. 밝은 색보다는 시각적으로 축소 효과가 있는 짙은 색의 스키니 진을 고르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다. 상의는 다소 여유있게 코디해 촌스러움을 피한다. 여성이라면 다소 화려한 카디건이나 시폰 소재의 긴 블라우스, 허벅지 길이의 원피스를 덧입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남성이라면 단색의 셔츠로 코디해 깔끔함을 내세우는 것이 낫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우리집 꽃대궐

    우리집 꽃대궐

    사방에 꽃이 흐드러진 4월. 몸도 마음도 꽃을 벗어나기 힘들다. 생화를 이용한 장식뿐만 아니라 꽃무늬 소품으로 집안에 봄의 설렘을 한껏 높일 수 있다. 꽃무늬 벽지, 꽃무늬 소파나 쿠션, 커튼까지 꽃을 응용한 인테리어로 우리집을 꽃대궐로 변신시켜보자. # 한폭의 그림이 되는 꽃무늬 벽지 하얀색 가구들의 깔끔한 멋에 반했지만 이제는 밋밋함을 느끼고 있다면, 가구를 둘러싼 집안 풍경을 바꿔 보자. 잔잔한 꽃무늬 바탕에 포인트 색상을 넣거나, 꽃무늬를 크게 키워 강렬하게 표현한 벽지를 이용해 분위기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단순히 작업공간에서 이제는 생활공간으로 옮겨가고 있는 주방에 포인트를 주거나, 집안으로 들어오는 공간에 지나지 않았던 현관을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개성있는 모습으로 바꿀 때 강렬한 꽃무늬 벽지가 빛을 발한다. 꽃무늬를 로맨틱하게만 연출하는 것보다 세련되고 신비스러운 느낌에 주목해 볼 만하다. # 한 장으로 바뀌는 마술, 꽃무늬 소품 봄 햇살이 들어오는 창에 가벼운 시폰이나, 빛을 받으면 더욱 예쁜 리넨 소재의 꽃무늬 커튼 한 장만 달아도 따뜻한 실내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좀 더 신경 쓴다면 거실에 있는 낡은 소파나 무거운 겨울 느낌이 드는 가죽 소파에 꽃무늬 커버를 씌우면 새로 산 가구 이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꽃무늬 소품을 이용할 때 한가지 색상만 이용하면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풍길 수 있다. 어울리는 톤의 색상을 여러가지 사용한다. 간간이 무늬가 없는 원단을 섞어 쓰면 한층 더 감각적으로 변신한다. # 사랑스러운 식탁, 꽃무늬 식기 식기에도 꽃무늬는 베스트셀러다.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등 도자기 업체는 화려해진 인테리어 경향에 어울리는 화사한 꽃무늬가 강조된 앤티크 스타일 제품들을 내놓았다. 이런 꽃무늬 접시들은 식탁을 벗어나도 화사함을 뽐낸다. 주방 벽에 벽걸이 장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주로 유럽이나 미국의 가정에서 익숙히 볼 수 있던 이 방법을 이용하면 전원풍의 집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게다가 손쉽게 다른 접시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 접시 걸이는 인테리어 매장이나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Z:IN(지인) 모젤 박재완 디자이너
  • 7살아들 학대 부모 이례적 동시구속

    ‘찬물로 목욕시키기, 겨울철 베란다에서 벌주기….’ 한창 어리광을 부릴 나이인 7살 어린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추운 겨울에 찬물로 목욕시키는 등 학대를 해오던 비정의 친아버지와 계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6일 아들(초등학교 1학년)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아버지 김모(37)씨와 의붓어머니 조모(40)씨를 구속했다. 자녀학대 혐의로 부모가 모두 구속된 것은 이례적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년 전 이혼을 하면서 서울 친척집에 맡겨 놓았던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20일 부산에 데려와 생활하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 등으로 아들을 때리고 의붓어머니는 찬물로 목욕시키고 추운 겨울날 아파트 베란다에 맨발로 서 있도록 하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 부모의 학대를 참다 못해 지난 2월20일 집을 뛰쳐 나와 배회하던 아들은 배가 고프자 인근 통닭집에 들어가 밥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 모습을 본 주인이 부산시 동부아동학대예방센터와 경찰에 신고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에 문을 열었다. 인천의료원 1층 응급실 옆에 진술녹화실, 영상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춰 20평 규모로 마련됐다. 지원센터에는 인천경찰청 소속 여경 3명, 전문상담원 3명, 간호사 1명이 24시간 연중 무휴로 근무하며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에게 의료, 상담, 수사, 법률자문 등을 지원한다.032-582-1170∼1.
  • 앙드레 김 상하이 패션쇼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가 5일 오전 중국 상하이마트 전시관 7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 패션섬유대전 ‘프리뷰 인 상하이’의 개막 행사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중국패션·섬유 관계자, 바이어 등 7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의 섬유 산업과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하얀색을 시작으로, 노란색, 연분홍, 하늘색, 연두색 등 다양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준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한국과 동양 왕실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날 모델로 나선 ‘왕의 남자’ 이준기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 새로운 한류의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소재 및 의류업체 132개사가 참여했다.상하이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生生한 봄햇살 바구니에 담아

    生生한 봄햇살 바구니에 담아

    집안 곳곳 향기로움을 전하세요. 우선 가족 나들이 삼아 화훼단지에 가서 꽃구경을 하고요. 노랑, 빨강, 주황, 색색의 꽃들을 한아름 사보세요.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아, 저 쓰지 않고 구석에 두었던 바구니를 꺼내 장식을 하는 거예요. 큰 바구니 안에 작은 화분을 차곡차곡 넣어 발코니 장식용으로 두고요. 작은 바구니에는 아기자기한 꽃을 담아 튼튼한 끈으로 엮어 벽에 매달아도 좋아요. 상큼한 꽃 향기와 달콤한 사랑 향기가 온 집안에 퍼질거예요. 찬바람을 뚫고 나온 새싹이나 꽃의 생기를 집안으로 옮겨보자. 나만의 봄 냄새가 가득한 꽃바구니를 만들어 향기 가득한 봄의 인테리어를 즐겨도 좋다. 우선 쓰지 않는 바구니가 있는지 집안을 둘러보자. 대나무나 등나무로 만든 바구니면 더욱 좋다. 바구니 안쪽에 비닐을 깔고 집에 있는 작은 화초나, 꽃이 피는 작은 화분 몇 개를 바구니 안에 넣는 것은 가장 간단한 꽃장식 방법. 바구니 속이 깊어 화분이 너무 아래쪽으로 들어 갔다 싶으면 바구니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면 된다. 바구니에 담은 화분과 화분 사이에 플라워폼(오아시스)을 넣고 장미나 수선화, 튤립 등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을 자연스럽게 꽂는다. 나중에 시든 꽃만 빼고 몇 송이만 다시 꽂아두면 한동안 상큼한 꽃바구니를 볼 수 있다. 정성이 담긴 봄맞이 집들이 선물 아이템으로도 좋다. 봄 햇살이 내리는 창가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수선화와 라난큘러스를 추천한다. 작은 키에 겹겹의 풍성한 잎을 가진 라난큘러스는 분홍, 보라, 자주, 주황, 노랑 등의 선명한 색에서부터 파스텔톤까지 색상이 다양해 색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창가에 고운 노란색 수선화 화분만 놓거나, 라난큘러스와 같이 꾸미면 더없이 앙증맞은 분위기를 만든다. 설유화나 조팝나무는 다른 꽃을 사용하지 않고 꽃병 가득 한 가지만 꽂아도 화려하고 상큼하다. 집안에 제일 먼저 들어서는 현관이나 콘솔 위에 두면 집안의 첫인상을 화사하게 만든다. 봄철 꽃꽂이 소재로 많이 사용하는 산당화는 가지가 길고 예뻐 꽃을 많이 꽂지 않아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멋스러움을 준다. 가족 공간인 식탁에는 향이 강하지 않고 꽃가루나 꽃잎이 잘 떨어지지 않는 꽃으로 만든 센터피스를 두는 것도 좋다. 노란색 계열의 꽃은 위를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식탁용으로 알맞다. 높이는 가족간 시야를 가리지 않을 높이가 적당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플레르 드 루이까또즈 강홍림 실장
  • 산행패션, 칙칙함을 벗어라

    산행패션, 칙칙함을 벗어라

    산과 들에 알록달록 봄꽃이 예쁘기도 하다. 탁한 황사를 피해, 뿌연 공기로 가득찬 도시를 떠나 산을 찾은 사람들의 옷차림은 그 꽃보다도 화려하다. 한걸음 한걸음 뗄 때마다 흘러내리는 땀에도 끄떡없이 내내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은 기본. 화사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마음도 경쾌하게 하는 게 요즘 등산복이다. 이젠 칙칙한 산행 패션은 가라 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옷은 활짝 핀 개나리 진달래보다 화사하고, 발걸음은 경쾌하다.‘화려한 색상’,‘편하면서도 잘 빠진 디자인’,‘진화된 기능’을 갖춘 등산복으로 맑은 공기를 찾아 나선다. 등산복 패션은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방수, 방풍 등 기능이 탁월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몸을 산뜻하게 한다.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이 좋고, 색상도 화사해 굳이 산에 가지 않더라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이제 등산복은 산이나 도심, 어디에서나 요긴한 패션 아이템이다. # 봄빛을 담은 세련된 색상 야외활동을 하는데 하얀색 옷은 부담스럽다. 올해 유행이라는 백색(白色) 바람이 등산복을 비켜간 이유다. 대신 칙칙하고 어두운 색상보다 화려한 색상이 각광받는다. 검정, 회색, 갈색 등 기존 등산복에서 많이 사용된 색상은 한발짝 후퇴했다. 겉옷에도 과감한 색상을 많이 썼다. 코오롱, 라푸마, 헬리한센, 노스페이스 등 각 브랜드들은 밝은 파랑, 노랑, 연두, 분홍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색상의 제품들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남성은 밝은 파랑이나 연두, 여성의 경우는 분홍이나 노랑, 오렌지 등 화사한 색상의 재킷이 주류. 회색이나 검정색을 바탕으로, 소매나 허리 라인 등에 원색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 꾸준히 진화하는 기능 봄철 등산복은 활동성을 고려해 좀 더 가벼운 의류가 인기를 끈다. 보통 점퍼에 많이 사용하던 웰딩(밀착)기법을 재킷, 티셔츠, 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전체적인 옷차림이 보다 간편해졌다.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팩라이트나, 방풍 기능과 신축성이 좋은 고어텍스 소프트셸, 방수 기능이 한층 강화된 고어텍스 하드셸 소재도 증가했다. 재킷 안에 입는 이너웨어는 쿨맥스나 쿨 앤드 드라이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해 신속하게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말려준다. 또 바지는 오염이 덜 되고 신축성이 좋은 셸러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등산용 속옷도 등산복 못지않게 기능성이 향상됐다. 쿨맥스, 폴리프로필렌 등을 이용해 땀 흡수력, 발산력, 신축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들이 많다. # 펑퍼짐함은 가라 언제라도 야외활동을 할 준비가 돼있는 활동적인 사람들과 등산 인구 증가와 함께 산행을 즐기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등산복의 디자인도 실루엣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활동성을 주기 위해 풍성하게 편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지만 허리선을 강조하거나 바지통을 줄여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많다. 신축성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는 데도 지장이 없다. 방수가 되지않는 소프트셸 제품은 경량화와 간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소 몸에 붙는 디자인에 허리 길이를 짧게 해 하체가 길어보인다.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투박한 수납공간을 멋스럽게 활용해 세련미를 더하기도 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내게 맞는 스타일 찾아볼까 다양한 등산복, 내게 맞는 스타일은 어디에 있을까. 야외 활동을 할 때나 도심 생활에서 모두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등장했다. 소재, 디자인, 세부 장식 등에서도 각각의 개성을 발휘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여행과 도심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을 선보였다. 여행의 편리성을 위해 수납공간을 다양하고 멋스럽게 활용한 것이 특징. 또 라운드티셔츠, 폴로티셔츠 등 캐주얼 위주의 아이템을 보강해 패션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 새롭게 내놓은 30데니어(Denier) 고어텍스 재킷은 실의 무게를 크게 줄였다. 기존의 고어텍스 재킷이 600g선인데 비해 30데니어는 이보다 100g 정도 가벼워졌다. 헬리한센의 재킷은 남성용이 120g, 여성용이 85g으로 초경량이다. 부드럽고 가벼워 착용감이 편안한 소재에 방풍·발수·투습성을 갖추고 있다. 헬리한센의 기능성 속옷인 ‘리파 스포츠 라인’은 섬유 중 가장 가볍다는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다. 보온단열성, 흡습 속건, 정전기 억제, 영구 항균·방취 기능을 갖추어 등산용 속옷으로 알맞다. 신축성이 좋아 움직일 때도 편안하다. 라푸마의 대표 제품인 고어텍스 XCR 3레이어 재킷은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어깨 부분에 신축성이 있는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자유롭다. 절개선과 재봉선을 없애 방수가 잘 되고 가벼운 웰딩 기법을 사용했다. 독일 브랜드 뒤셀도르프의 재킷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의 나이아드 소재를 사용했다. 기능성 메시를 적절히 활용해 통풍성이 뛰어나고, 기후에 따라 조끼를 붙일 수 있어 전천후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랑 연두 등 화사한 색상으로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좋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탁월한 방풍·투습성을 갖춘 윈드스토퍼 소재의 여성용 재킷과 고어텍스 XCR 3레이어 소재의 재킷을 내놓았다. 움직임이 많은 등판과 팔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소매, 팔꿈치, 모자는 입체적으로 설계해 움직임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김광명(숭실대 철학과 교수)현중(서은무역 전무)두현(대아상사 대표)광욱(주영인터내셔널 〃)씨 부친상 김용학(청아도시개발 전무)박용균(현대종합장식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 백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273-4099●이충녕(동부제강 상무)효녕(알테크놀로지 이사)씨 모친상 이정한(덕산엔터프라이즈 부장)씨 빙모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1)787-1501●신용운(인하의대 교수)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20●방순동(전 경희대 교무처장)씨 별세 현수(동국대 교수)현준(사업)현택(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02●김용구(대우정밀 대표)용언(식물보호연구소 소장)용윤(구선요 대표·도예작가)용우(세란치과 원장)씨 모친상 한재수(권선신협 이사장)김상환(대도종합건축 대표)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4●안성근(전 안성근소아과 원장)씨 별세 수영(미국 Proster properties LLC)여경(AC닐슨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이진성(한국씨티은행 과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정갑영(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혜영(미국 거주)혜정(우송대 교수)씨 부친상 박명순(경인여대 교수)씨 시부상 정수빈(16비행단 소위)희빈(학생)씨 조부상 정수영(KBS 사회팀 기자)씨 큰아버지상 3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590-2540●김병식(서울아산병원 외과교수)병모(CUMAN 대표)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박종성(전 롯데칠성 이사)임영우(보락 환경안전관리팀장)박종석(사업)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62●박중환(SBS 문화사업팀 부장)씨 빙모상 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42)220-9976
  • [여담여담] 당신의 한국어 활용도는/최여경 주말매거진 WE

    ‘당신은 한국어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뜬금없는 질문일까. 그럴 만도 하다.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까. 최근 한 수입업체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신제품을 이렇게 설명했다.“우리 잇백은 레더 바디에 멀티컬러 스트랩을 달아 럭셔리하면서 액티브해요. 핑크는 걸리시하고, 화이트나 블랙은 귀족적이고 엘리건트하며, 아쿠아 블루는 영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죠.” 우리말이 별로 없다. 그의 말을 바꿔보자면 “이번 화제의 가방(잇백)은 가죽 몸체에 다양한 색상을 엮은 줄을 달아 화려하면서도 활동적이죠. 분홍은 (귀여운)소녀같고, 하양이나 검정은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밝은 파랑은 젊고 맵시있는 느낌이죠.”의 정도가 되겠다. 패션 기사를 쓰다 보면 영어식 표현을 많이 접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의복이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이다. 스타일, 섹시, 재킷, 체크 등 패션 기사를 쓸 때 국어로 바꾸기 어려운 것들이 있지만 가능하면 대체할 만한 우리말을 찾아보려 노력한다. 요즘은 패션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이미 외국어를 쓰는 것에 익숙해진 듯하다. 아이의 입에서 영어가 나오면 잘한다고 박수를 쳐준다. 문장 사이사이에 필요없는 외국어를 섞어 쓰며 자신의 지식을 과시한다. 마치 스커트는 멋스럽고 치마는 평범한 듯, 팬츠는 세련되고 바지는 허름한 듯, 영어를 우위에 두기도 한다. 핑크 레드 블루 옐로여야 예쁘지, 분홍 빨강 파랑 노랑이 되면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듯 말이다. 최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자국 경제인이 프랑스어로 연설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모국어 사랑이 유별나다는 둥, 불편한 자리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둥 뒷말이 무성하다. 속내야 어쨌든 그의 행동에서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봤다. 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로 찬사를 받는 한글을 외면한 채 우리는 굳이 외국어를 쓰려 하는지. 심지어 왜 우리말을 다른 나라 언어보다 하위에 두는지. 우리 것에 대한 애착은 우리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시작이 아닐까. 최여경 주말매거진 WE kid@seoul.co.kr
  • 파란나라를 보았니?

    파란나라를 보았니?

    직접 페인팅하며 집을 가꾸면 비용도 절감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낡고 색이 바랜 벽면, 주방의 칙칙한 타일, 손 때 묻은 가구 등 페인트로 변신시킬 수 있는 공간과 소품은 무궁무진하다. 봄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아이방을 변신시켜보자. 아이가 방에 더욱 애착을 갖고, 정서에 도움도 준다. 벽면을 수족관처럼 페인팅해주는 것은 어떨까. 파란색으로 벽을 칠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그려넣거나 붙여주면 시원한 수족관으로 탄생한다. 파란색은 머리를 식혀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안정감을 주는 파란색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에게 좋다. 지적인 이미지의 파랑으로 칠한 방에서 아이는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내성적인 아이라면 더욱 우울해질 수 있으니 피한다. 아이들 방에 칠할 페인트는 낙서나 때에 강한 것으로 고른다. 냄새가 거의 없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추천한다. 색상을 직접 만들 때는 수성페인트에 색소를 조금씩 넣으면서 색상을 만들고, 보드에 칠한 뒤 다 마르면 정확한 색을 비교한다. 색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그늘 진 곳에서, 실내 조명을 감안한다. 형광등에서는 전혀 다른 색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KCC의 ‘인 캔 시스템(In Can System)’과 같이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페인트는 다른 제품과 섞어 사용하지 않는다. 또 비나 눈이 오는 날, 습도가 높은 날(85% 이상),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곳(40℃ 이상,5℃ 이하)에서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아이방 페인트칠 이렇게 ■ 도움말 KCC 숲으로 기술영업팀 김창섭 과장 #준비물: 페인트, 붓, 롤러, 트레이, 면장갑과 천, 마스킹테이프(페이트를 묻히지 않을 곳을 가려주는 제품), 퍼티 제품, 사포 #과정: 1. 벽의 고르지 못한 부분을 다듬는다. 못을 뽑아 생긴 구멍은 퍼티 제품으로 메운다. 2. 손을 보호하기 위해 면장갑을 낀다. 문틀, 전등 등 페인트를 칠하지 않을 부분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인다. 3. 붓에 묻은 먼지나 풀 등을 털어내어 털을 고르게 한 뒤 아래 위로 결을 따라 골고루 모서리나 코너 부위를 칠한다. TIP:붓의 2분의 1이나 3분의 1만 페인트를 묻힌다. 너무 많이 묻혀 칠하면 막이 두꺼워지거나 흐른다. 4. 넓은 벽면은 롤러로 칠한다. 작업 순서는 천장, 벽면, 바닥 순. 흐르지 않게 골고루 바르려면 W자 형태로 칠한다. 5. 페인트가 마르면 덧바르는 것을 2∼3회 반복한다. 6. 덧바른 것까지 마르면 원하는 스티커를 붙인다. 7.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 느림, 그러나 빠른 깨달음

    느림, 그러나 빠른 깨달음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옛날의 그 한량들은? 민요들 속의 그 게으른 주인공들은, 이 방앗간 저 방앗간을 어슬렁거리며 총총한 별 아래 잠자던 그 방랑객들은? 시골길, 초원, 숲속의 빈터, 자연과 더불어 사라져 버렸는가?” -밀란 쿤데라 『느림』중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숨가쁘게 돌아가는 우리네 삶. 가끔 무엇인가 알 수 없는 허무함이 가슴을 메이게 한다.‘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피곤에 찌들린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살아온 생활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기회를 갖고 싶다면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반박자만 느리게 살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명상으로 잠시 느림의 미학에 빠져보자. 만물이 생동하는 봄, 자신을 찾고 마음에 평안을 얻고 싶은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명상 센터를 찾아보자.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봄햇살이 따사로운 주말. 충북 진천에 있는 수선대를 찾았다. 여기는 수선재(043-536-0013,www.soosunjae.org)에서 운영하는 야외 명상 수련원이다. 지난 1999년 폐교인 진천 두촌분교를 개조해 만들었다. 숙소와 식당 등도 있어 편하게 자연과 벗하며 명상에 빠져들 수 있다. 어슴푸레 대지를 밝히려는 새벽,50여명이 손을 모으고 앉아 있다. “지금 막 태양이 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태양의 가운데 있다고 명상하세요. 그 찬란한 빛이 온몸을 감싸고 태양의 기운을 가득 받은 여러분 몸과 마음 어디에도 그늘진 곳은 없습니다.”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이고(수선대 원장)씨가 명상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끈다. 30분이 지났다. 다리가 아플만 하지만 어느 누구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 적막감이 커다란 교실을 꽉 채운다.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수련은 아침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오전 8시쯤 끝났다. # 자신을 찾아가는 길 수련을 마친 사람들의 표정은 맑고 깨끗했다.“힘들지 않았어요.”라는 질문에 한결같이 웃음으로 답하는 그들은 과연 ‘득도’를 한 것일까. 수련한 지 3개월 됐다는 민정화(28·그린티샵 매니저)씨는 “오늘 수련은 특히 너무 좋았다.”며 “마음의 평안 그 자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녹차 전문점을 운영하는 그녀는 사람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 그래서 명상에 입문을 하게 됐다.“항상 내 자신의 가슴, 즉 내면을 들여다보며 반성하고 씻어내니 그저 마음도 몸도 편해진다.”고 말한다. 민씨의 권유로 명상을 시작한 언니 여경(35·대학원)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지난해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다.“이젠 생활의 중심이 잡히는 것 같아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남들에게 휩쓸려 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이젠 스스로 돌아보고 결정하며 행동하는 모습에 제 자신도 놀라지요. 사람들을 만날 때 당당해지고 내면의 소리를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 거대한 자연 속의 자신을 만나다 아침밥을 먹고 그들은 무변대란 곳으로 간다. 수선대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무변대’는 제2의 수련원을 지을 곳이란다. “무변대는 볼텍스(Vor-tex)가 있는 곳으로 명상을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고 이고 원장은 설명한다. 볼텍스란 소용돌이, 와동이라는 뜻으로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올라가거나 또는 지구 표면으로 빨려드는 현상으로 쉽게 말하면 ‘에너지 마당’이다. 우주에서 에너지가 내려와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 10여분을 걷자 이 원장은 “자 이제 왼손 바닥은 하늘로 향해 하늘의 기운을 받고 오른손 바닥은 땅을 향해 받은 기운을 쏟아내고 땅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천천히 머릿속을 비우며 걸으며 자신에게 집중해 보세요.”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마치 무엇엔가 홀린 사람들처럼 나란히 서서 걷는다. 어디까지 가는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아무도 묻는 사람들도 없이 산길을 따라 간다. 수북하게 쌓여 있는 나뭇잎을 밟으며 사각사각 걷는다. 고행을 떠나는 성자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문득 따사로운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에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며 잡념이 사그라짐을 느낀다.1시간 정도를 그렇게 걷더니 김재은 사범의 말에 따라 모두 모여 간단한 체조를 한다. 서서 호흡을 고르던 그들은 이제 황금빛 잡풀들이 누워 있는 땅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는다. 그리고는 다시 명상에 들어간다. 눈을 감았다. 몸을 스치는 바람, 새소리, 온몸에 공명이 되어 울린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바람이 몸을 통과해 지나갑니다. 가슴 깊이 있던 응어리와 분노들이 보이십니까. 바람에 날려보내세요.” 미움, 시기, 증오 등 우리를 옥죄고 있는 나쁜 마음들과 이별을 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가득 가슴에 품고는 일어선다. 이종민(38·에코샵 홀씨 대표)씨는 “이렇게 자연을 걸어 보고, 들어 보고, 함께 하다 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풀 한 포기, 꿈틀대는 벌레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자신 또한 인생의 주인임을 느끼게 하지요.”라고 수련소감을 말한다. 또한 이하정(25·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씨는 “이렇게 앉아 자연의 힘을 느끼고 돌아가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항상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됩니다.”라고 했다.5살 아들을 둔 박정인(35·주부)씨도 “이렇게 명상을 하면 급하다며 안달복달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비우려 하니 편해지고 다시 채워질 여유가 생겨서일까 다들 얼굴이 행복해 보였다. ■ 도심에서 명상 즐겨볼까 # 명상 백화점 웰빙 열풍을 타고 도심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을 할 수 있는 수련장이 생겨났다. 서울 종로경찰서 바로 뒤 인사동에 위치한 명상 아루이 선(02-722-6653)은 대표적인 명상카페. 아담한 한옥집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차를 마실 뿐 아니라 다양한 명상 체험이 가능하다. 홍옥·청옥·자수정·맥반석 등 오색영롱한 광물들의 기운을 맨발로 느끼는 ‘걷기명상’을 비롯해 돌명상, 그림명상, 감촉(곡물)명상, 음악명상 등 10여 가지의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다. 헤드셋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을 듣거나 명상 지도사가 체험을 도와준다. 또한 귀한 차를 마실 수 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한 약재들로 끓여 기운을 북돋아주는 아루이선(仙)차, 호두·대추·밤을 넣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고향 하늘차, 백련차 등 각종 선차가 송화다식, 녹차다식과 함께 나온다. 가격 1만원. # 차와 함께 명상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초의차명상원은 차를 마시며 명상을 하는 곳이다. 미얀마에서 명상과 선차 수행을 하고 돌아온 지장스님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하자는 뜻에서 만든 공간이다. 명상에 쉽게 빠져들기 위한 매개로 차를 이용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명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인기가 많다. 스님과 함께 찻잔에 차를 따르고, 향·빛깔 등을 음미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수련을 한다. 또한 녹차, 보이차, 타이차 등 여러 종류의 차를 마시는 즐거움도 있다.(02)732-7209. # 깨달음을 통한 명상 서울 가회동에 있는 안국선원은 ‘간화선’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명상을 유도한다. 선원장인 수불스님이 던진 선문답을 고민하며 답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간화선은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정신적인 깨달음을 주는 것으로 참선을 통해 스스로 번뇌를 깨치고 삶의 근원적인 답을 구하며 마음의 평안함을 되찾게 만든다. 종교와 상관없이 수행을 할 수 있다.(02)732-0772,www.ahnkookzen.org로 신청하면 된다.
  • 유행예감 ‘캔디컬러’

    유행예감 ‘캔디컬러’

    여섯살 꼬마아이가 오물오물 빨아대는 막대사탕. 그 안에 담긴 빨강 노랑 연두 분홍 파랑의 상큼한 캔디 컬러. 통통 튀는 생동감, 눈 부신 햇살, 한 입 베어물고 싶은 과일같은, 경쾌한 캔디 컬러로 봄의 느낌을 만끽해도 좋다. 완연한 봄이므로. 봄바람과 함께 거리는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봄이 느껴진다. 봄의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발산하는 색상은 올 봄·여름의 유행 색상으로 지목된 하얀색이 아니라, 밝고 경쾌한 원색, 바로 ‘캔디 컬러’다. 아이 얼굴만한 롤리팝(막대사탕)에 뒤섞인 노랑, 연두, 꽃분홍(핫핑크), 밝은 파랑 같은 생동감 넘치는 색상이 바로 캔디 컬러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캔디 컬러로 눈이 즐겁고 마음이 산뜻해지는 봄 패션을 완성해보자. ●올봄엔 사탕을 입어라 # 소녀의 발랄함을 담아 낭만적인 화려함이 절정을 이루는 여성 패션에 특히 캔디 컬러가 강세를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꽃분홍. 모토롤라의 ‘핑크레이저’나 라네즈의 ‘핫핑크’같은 꽃분홍은 생기 넘치는 화려함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눈부신 꽃분홍뿐만 아니라 채도가 높은 분홍부터 사랑스럽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분홍까지 다양하게 변신하기도 한다. 노랑도 여성들에게 잘 맞는 발랄한 캔디 컬러.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은 시선을 끄는 포인트 색상으로 안성맞춤이다. 상큼한 레몬 색상의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한껏 드러낸다. 연두와 노랑의 조합같은 두 세 가지 캔디 컬러가 섞인 줄무늬 니트도 봄 기운을 전한다. 체리맛 사탕같은 빨간색의 재킷이나 치마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이다. 시원한 박하사탕같은 하늘색 블라우스는 청순하면서도 멋스럽다. # 사탕처럼 달콤하게 요즘 패션은 색상이나 디자인이나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다양한 캔디 컬러의 아이템으로 달콤한 남성의 멋을 연출하기도 한다. 셔츠의 무늬나 넥타이를 캔디 컬러로 하는 것은 가장 무난한 연출법. 청바지, 면바지에 쉽게 코디가 가능한 카디건으로 멋스러운 캔디 컬러 패션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카디건은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는 위험이 있지만 알록달록한 캔디 컬러의 카디건은 더 젊고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회색 정장 바지에 밝은 파랑의 카디건을 입거나, 크림색 면바지에 연둣빛 카디건을 입으면 잘 어울린다. 열대 과일을 연상시키는 연두, 라임(노란색이 가미된 초록), 노랑 등을 니트, 셔츠, 점퍼 등에 폭넓게 사용하기도 한다. # 옷 속에도 색채의 향연 속옷에도 개성을 강조하는 시대다. 속옷에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화사한 색상이 옷 속으로 들어왔다. 밝고 귀여운 캔디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해 자유로운 감성을 물씬 풍긴다. 속옷의 어깨끈을 여러가지 캔디 컬러로 멋을 내 경쾌한 느낌을 준다. 화려한 어깨끈은 살짝 보여도 속옷인지 겉옷인지 가늠하기 어려워 민망함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선명한 오렌지색에 밝은 연두색 꽃무늬를 넣어 강렬하게 디자인하기도 한다. 분홍과 하늘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을 섞어 새콤달콤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남녀 제품은 커플을 위한 선물로도 좋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DKNY·로가디스·EXR·휠라인티모·마인드브릿지·예스 ●소품 연출 이렇게 꽃분홍, 연두, 노랑 등의 캔디 컬러는 색상 자체로도 화사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튀지 않는 옷들과 코디해 절제된 듯 시원한 분위기를 주는 게 좋다. 상의와 하의가 모두 무난한 색상이라면 캔디 컬러의 소품으로 경쾌한 차림을 연출할 수도 있다. # 캔디를 들고 메고 걸치고 가방은 패션의 확실한 마무리 타자다. 작은 가방 하나로도 감각이 넘치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캔디 컬러의 가방이라면 더욱 충실하게 역할을 해낸다. 눈부신 색감으로 무장한 가방은 옷차림의 전체적인 색감에 관계없는 색상이라도 멋스럽기까지 하다. 최근에는 색상의 조연 정도로 여겨졌던 오렌지 색상이 중심으로 떠올라 옷차림을 더욱 생기있게 만든다. 루이까또즈는 아예 올해 컨셉트를 ‘더 리얼 오렌지(The Real Orange)’로 잡았다. 오렌지색을 중심으로 라임, 노랑 등 화려한 색상의 가방을 내놓기도 했다. 프랑스의 가방브랜드 라 바가제리는 산뜻한 이미지의 오렌지색 몸통에 금속 로고 장식이 붙은 가방을 선보였다. # 내 손목 위에 사랑스러운 사탕 시계의 기능이 시간을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다. 막대사탕, 하트, 꽃, 별 모양에 다채로운 캔디 컬러로 손목 위에서 개성을 발휘한다. 다양한 캔디 컬러의 시계는 단조로운 정장 차림이나 캐주얼 복장에 모두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다. 스와치는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재미있는 시계를 내놓았다. 액세서리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기분에 따라 연출한다. D&G의 ‘글로리아 라인’은 캔디 컬러 가죽줄과 크리스털 장식으로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버클 부분에 달랑거리는 하트 크리스털은 앙증맞다. # 머리 끝이나 발끝에도 캔디 모자 하나, 또는 신발 하나를 캔디 컬러로 선택해도 유쾌함이 묻어난다. 분홍, 파랑, 초록, 오렌지 등 상큼한 캔디 컬러의 헌팅캡은 차분한 옷차림을 개성있게 한다. 아가일 체크무늬의 썬캡은 컬러풀한 원색 대비가 재미있는 패션 소품. 캐주얼은 물론 스포츠웨어와 코디해도 손색이 없다. 발등을 덮는 길이의 바지를 입었을 때 신은 원색의 빨강, 꽃분홍, 라임 등 튀는 색상이어도 좋다. 걸을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캔디 컬러의 은근한 멋이 드러난다. 여성의 경우 스키니진(몸에 붙는 청바지)이나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발등 모양이 독특한 캔디 컬러의 스니커즈나 플랫슈즈(굽이 아주 낮은 스타일)를 신어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스와치·플랫폼·갤러리어클락·반스
  • 실습여경 성추행 경찰관 해임

    경찰관이 실습나온 여경 교육생을 노래방에서 성추행한 이유로 해임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2일 모 경찰서 소속 A경사에 대해 지난달 28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경 교육생을 성추행하는 등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이유로 해임했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A경사가 지난달 21일 2주간 일정으로 실습나온 여경 교육생 등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서 놀다 등을 두드리고 배를 만지는 등 성추행해 경찰관의 품위를 손상시킨 사실이 인정돼 해임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방 안 가득 전통미가 숨쉰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실내, 동양적인 고전미가 살아있는 인테리어가 대세다. 사극에서만, 경복궁이나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을 듯한 전통의 숨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눈으로 마음껏 즐기고 집안 꾸미기에 살짝 응용해보자. 집안 인테리어를 바꿀 때 손재주만큼 중요한 것은 감각이다. 많이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 안목을 높여야 누가봐도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그런 점에서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25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가 하면,190여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해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하는 ‘크래프트맨십(Craftsmanship:장인정신)’을 주제로 잡아 한국적인 전통 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영화 ‘왕의 남자’,‘음란서생’이나 드라마 ‘궁’으로 한껏 높아진 전통 인테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도 좋겠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가 만난 특별전시 ‘컨템포 코리아(Contempo-Korea)’도 기대되는 공간. 한국의 전통미가 가득한 미래 트렌드를 제안한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했던 가구디자이너 조지 나카시마의 소장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획전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씨가 제안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나카시마의 작품을 통해 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려 자연의 미를 추구하는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독일 비트라 뮤지엄의 작품 10여점, 국내 공예가와 디자이너의 작품 20여점 등 전통 공예와 현대적인 조명이 결합한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최하는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www.livingdesignfair.co.kr)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1만원.(02)2262-7191∼7.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까사미아ECO, 동현DH인터내셔널, 예원, 권스샵, 조지 나카시마
  • 황사 이기기 ‘완전정복’

    황사 이기기 ‘완전정복’

    노란색은 위험에 대비하는 경보다. 붉은색은 위험상황, 비상경보다. 봄에 부는 노란 바람 ‘황사’는 건강에 해를 끼치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붉은 바람,‘홍사’가 불어올 수도 있다니,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도대체 중국에서 오는 것은 왜 좋은 게 없는거야.’라며 불평만 하지 말고, 늘 몸과 마음을 대비하는 자세로.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황샤야~ 과일먹고 떨어져 불청객도 이런 불청객이 없다. 반가운 봄을 따라 결코 반갑지 않은 황사가 찾아왔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는 석영, 카드뮴, 납, 구리,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포함된 흙먼지. 황사가 불어오면 대기의 먼지량이 4배 이상 증가한다. 작은 흙먼지가 사람의 호흡기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눈에 붙으면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이런 황사가 4월에는 더욱 심해지고, 최악의 황사가 몇 차례 발생할 것이라고 하니 건강을 위해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 물과 과일이 해결책 가장 손쉽게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물과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다. 하루에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과일과 야채에는 필수 영양소가 가득 함유돼 있어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C·E 등이 들어있어 유해환경에 의한 피부손상 및 면역력 저하를 예방한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천식 및 알레르기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아보카도에는 비타민E가 많다. # 피부 건조와 노화 방지 오염물질을 가득 실은 황사는 피부에 닿아 여드름, 뾰루지 증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세포를 지치고 늙게 만든다. 피부 건조 및 노화는 산화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 세포막이 파괴되거나 콜라겐 부족으로 탄력이 감소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항산화제를 통해 피부 건조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로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틴, 라이코펜, 비타민E 등이 있다. 특히 바나나에는 도파민이라는 우수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봄철에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도움말 김현숙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돌코리아(www.dolefruit.co.kr) ■ 색다르게 과일먹기 “이렇게 해봐요” # 답답한 속을 개운하게,‘바나나 파인애플 스무디’ 재료:바나나 4개(480g), 파인애플 슬라이스 4쪽, 바닐라 아이스크림 2컵, 꿀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플레인 요거트 1/2컵 만드는법: (1)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1㎝ 폭으로 썰어 냉동실에서 살짝 차게 얼린다.(2)파인애플을 냉동 용기에 담아 얼린다.(3) (1),(2)와 꿀, 레몬즙, 플레인 요거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간다.(4)시원하게 거품이 생기면 유리잔에 따라 차게 해서 마신다. # 비타민C가 풍부한 ‘파인애플 닭살겨자무침’ 재료:파인애플 슬라이스 4쪽, 닭가슴살 200g, 영양부추 30g, 소금·청주·비트(사탕무),겨자소스(발효겨자 1큰술, 머스터드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파인애플즙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1)파인애플을 0.5㎝ 두께로 얇게 썬다.(2)남은 파인애플은 곱게 다져서 즙을 짜내 겨자소스에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3)씻은 영양부추를 1㎝ 길이로 썰고 비트를 아주 곱게 채 썬다.(4)물에 소금과 청주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흰 피막을 떼어낸 닭가슴살을 넣는다. 속까지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고 얇게 결대로 찢는다.(5) (2)의 파인애플즙을 발효겨자와 머스터드를 섞은 후에 마늘 식초 소금 흰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소스를 만든다.(6)큰 볼에 영양부추와 닭 가슴살 찢은 것을 넣고 (5)를 부어서 조물조물 무친다.(7)접시에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깔고 파인애플 안쪽의 공간에 닭가슴살 겨자무침을 소복하게 담고 비트로 장식해서 상에 낸다. # 새콤달콤한 ‘파파야 아기당근 마리네이드’ 재료:파파야 2개, 아기당근 80g, 브로콜리 100g, 방울토마토 10개, 소금 약간,오일발사믹소스 드레싱(올리브 오일 3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꿀 1큰술, 다진 파슬리 1/2작은술,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1)씻은 파파야를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동그랗게 과육을 뜬다.(2)아기당근은 씻어서 물기를 닦고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둘러 살짝 소금을 넣어 볶아낸 뒤 식힌다.(3)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한 송이씩 가위로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4)방울토마토는 위쪽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모두 벗긴다. 무순은 씻어 건져 놓는다.(5)오일발사믹소스 드레싱을 만든다.(6) (5)를 볼에 담고 파파야, 아기당근, 브로콜리, 토마토를 모두 담고 잘 섞어서 1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발사믹소스가 스며들어 더욱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 비타민E 섭취에 좋은 ‘아보카도 손말이초밥’ 재료:아보카도 1개,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 김밥용 김 5장, 단무지 5줄, 크래미(게맛살) 4줄, 마요네즈 1큰술, 머스터드 1작은술, 무순 50g, 날치알 5큰술,배합초(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법:(1)씻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다음 포크를 이용해 씨를 뺀다. 껍질을 벗겨 동그란 모양대로 얇게 자른다.(2)고슬하게 지은 밥에 배합초를 분량대로 넣어 뜨거울 때 버무린 다음 젖은 거즈를 덮어 한김 식힌다.(3)구운 김밥용 김은 네모지게 4등분 한다.(4)단무지는 씻어서 물기를 닦은 다음 손가락 길이로 채 썬다. 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씻어서 물기를 털어 놓는다.(5)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서 마요네즈, 머스터드와 함께 버무려 놓는다.(6)날치알은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7)김에 밥을 적당하게 펼쳐 담고 아보카도, 단무지, 무순, 크래미 등을 올려 돌돌 만 뒤 날치알을 소복하게 올려 낸다. ■ 미녀는 황사를 싫어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자외선 차단을 사계절 내내 해주어야 하고, 건조한 가을·겨울에는 잔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 봄에는 황사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를 황사에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다.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 안경 등을 착용하고 귀가한 후에는 즉시 온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 얼굴 곳곳을 깨끗하게 일차적으로 황사에 노출되는 곳이 바로 얼굴이다. 황사는 굵은 모래부터 아주 미세한 먼지까지 다양한 크기가 섞여 있어 눈으로 볼 때 깨끗하다고 해서 완벽하게 씻어냈다고 자신할 수 없다. 철저한 이중 세안을 위해 클렌징크림이나 오일 등으로 색조화장을 지워내고, 클렌징폼으로 닦은 뒤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다. 눈과 코 등 점막 주변은 더욱 꼼꼼히 씻어야 한다. 먼지로 인해 피부는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졌다. 따라서 피부 자극을 줄이는 식물성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고, 눈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전용 아이리무버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녹두와 숯, 감초 등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기미와 잔주름 제거에 효과가 크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이용한다. # 몸 관리도 철저히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해서 황사를 막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잘한 먼지는 섬유를 통과해 몸 곳곳에도 침투한다. 귀가 후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외출시 가급적 긴 소매 옷을 입고, 피부 노출 부위에는 로션 등을 발라 미세먼지나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샤워를 할 때는 수분을 지켜주면서 노폐물만 제거하는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하거나 뜨거운 물을 자주 사용하면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진다. 샤워 후에는 보디 오일이나 보디 로션을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 이것도 놓치지 마세요 황사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항균성분이 들어간 비누를 사용하면 각종 먼지 및 미세한 중금속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한 찬바람과 불규칙한 기온 변화는 피부의 신진 대사를 둔화시켜 피부의 재생주기를 불규칙하게 하고, 각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주 1∼2회 정도의 주기적인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꼼꼼히 세안한 뒤 스팀타월을 피부에 5분정도 올려주어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유연하게 만든다. 흑설탕 2작은술과 클렌징 오일 2∼3방울을 섞어 1분 정도 피부 결 방향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코 주위를 꼼꼼하게 문질러 주면 블랙헤드를 없앨 수 있다. 미온수로 가볍게 헹군다. 유연 화장수로 피부를 정돈한 뒤 보습 제품을 충분히 펴바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남양알로에, 애경, 마지스레네, 옥시 ■ 두피 건강·탈모 예방 스트레칭 해봤어? 유난히 초봄에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큰 데다 황사에 두피가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혈이 부족해 모발에 영양이 줄어들어 탈모가 된다고 한다.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봄철 탈모를 방지하는 스트레칭을 해보자. # 몸의 반동을 이용한 혈행개선 우선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손바닥을 바닥에 닿게 한뒤 반동을 8회 준다. 팔을 위로 힘껏 뻗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뒤로 젖혔을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추었다가, 숨을 내쉬며 팔과 바닥이 수평이 되도록 내린다. 이는 머리와 신장에 기를 통하게 해 탈모를 치료하는 운동이다.<사진1> # 신장 기능 강화 운동 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위인 용천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매일 꾸준히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거나 둥근 물체를 밟는 운동을 하면 신장에 좋다. 발꿈치를 맞대고 똑바로 서서 발끝을 60도로 벌린 상태에서 두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손바닥을 대퇴부 양쪽에 붙이고, 몸을 왼쪽으로 굽혔다가 일으키면서 오른쪽으로 굽힌다. 좌우를 1회로 계산해 10회를 되풀이해 준다. # 물구나무 서기 머리쪽에 충분한 혈액공급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탈모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어려운 동작이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숙달하도록 한다. 물구나무를 섰을 때 벽에 다리를 댈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두 팔을 ‘八자’로 바닥에 댄다. 머리를 그 아래에 두어 머리와 두 손이 삼각을 이루도록 한다. 서서히 다리를 펴올려 물구나무를 선다.5분 정도씩 하루에 2∼3회 정도 한다. 고혈압인 사람은 피한다.<사진2> ■ 도움말:장기영 모라클(www.moracle.co.kr) 이사 ■ 삼겹살 효과 있긴 있는거니? 몸 속으로 들어간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해독작용을 하는 음식들로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켜보자. # 돼지고기 황사가 발생하면 돼지고기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돼지고기의 비계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탄산가스와 같은 공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중금속을 씻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간 오염물질을 식도로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쓸어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 미역 미역은 중금속 해독과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로, 끈끈한 성질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수한다. 또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기능을 촉진하고, 세포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 녹차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탄닌 등이 풍부한 녹차는 중금속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한다. 황사에 포함된 납, 구리, 카드뮴이 특히 잘 섞여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 마늘 수은은 만성피로, 식욕 상실, 고혈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마늘 속 유황 성분은 몸에 쌓인 수은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설되도록 한다. # 이밖에 녹두는 독성 노폐물을 녹여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굴, 전복 등에 들어있는 알긴산, 아연 성분이 중금속을 해독한다. 마늘의 유황성분만큼 양파에도 유황성분이 많아 수은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 황사대처 국민행동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황사야 물렀거라!”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누런 먼지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 쌓인 흙먼지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문풍지 붙이기 무엇보다 황사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두날문풍지를 창문 등에 붙여보자. 황사먼지를 억제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해충의 유입을 막아주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에어컨을 켤 때 냉기유출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6m에 4000원 정도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 집안 청소하기 집안에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누런 먼지들. 진공청소기로 바닥청소를 할 경우 모터에서 나오는 강한 바람 때문에 오히려 미세먼지가 흩날리는 역효과가 생긴다. 이때는 스팀청소기나 물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시판되고 있는 스팀청소기에는 대부분 극세사천뿐만 아니라 카페트 청소용 판이 부착되어 있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7만 5000∼16만 8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이 나와 있다. 최근에 출시된 상품들 중에는 스팀청소기와 진공청소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도 있다. 좀더 저렴한 것을 찾는다면 초극세사 밀대청소기도 써볼 만하다. 또 창문을 꼭꼭 닫아두다 보면 집안 공기가 건조해져 하루종일 가습기를 틀게 된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창궐’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때는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 진드기 방망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대표면이나 천소파 등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에 30초 정도 비춰주기만 하면 된다. 외출할 때 벽에 걸어두면 공기중의 세균도 살균해 준다. 주방용품이나 욕실용품 등에 붙은 각종 세균을 살균해 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엔퓨텍(enputech.com) 등 청소용품 전문업체에서 출시한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 외출할 때는? 황사가 심한 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긴소매 옷과 마스크, 그리고 보호안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눈에 들어가면 자극성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 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안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황사는 콘택트 렌즈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 마스크를 쓰면 황사예방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도 좋지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얼굴전체를 감쌀 수 있는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을 위해 향기나는 마스크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 외출을 할 경우엔 유모차 보낭커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앞만 가려주는 비닐커버보다는,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유모차 전체를 덮어 씌울 수 있는 보낭커버가 효과적이다. 와우토이즈(wowtoys.co.kr)등 어린이용품 전문쇼핑몰에 가면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도움말 엔퓨텍, 한경희 스팀청소, 유닉스
  • [2집이 맛있대] 서울 서초동 지중해음식점 ‘멜쯔’

    [2집이 맛있대] 서울 서초동 지중해음식점 ‘멜쯔’

    따사로운 태양과 짙푸른 바다가 맞닿은 꿈의 휴양지, 지중해. 갈 수 없어도 지중해에 온 듯 느끼고 싶다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지중해의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서초동 ‘멜쯔(Meltz)’를 찾아보자. 지중해 음식의 5원소라 불리는 올리브, 허브, 토마토, 해산물, 와인 등이 가득한 여유로운 지중해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식 쌀요리인 ‘파에야’, 파스타, 스테이크, 오븐요리인 ‘파피요트’ 등 메인 메뉴에 따라 지중해세트와 멜쯔세트를 선택하면 4∼6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반찬처럼 따라 나와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지중해 세트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은 파에야. 팬에 스페인 쌀과 각종 재료를 얹어 끓여 만든 요리다. 최고급 향신료인 샤프란의 진한 향과 바닥에 붙은 누룽지를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멜쯔세트의 농어 파피요트를 먹어보자. 농어를 요리용 기름종이인 유산지로 감싸 오븐에 익혀 만들어 농어의 깊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곁들여 넣은 케이퍼(향신료), 후추, 할라피뇨(멕시코 고추) 등 함께 먹으면 더욱 맛깔나다. 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 소고기인 와규를 이용해 육질이 부드럽다. 그만큼 완전히 익힌 것보다는 살짝 익혀 먹는 게 고기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단품요리도 좋다. 양고기, 소 등심, 해산물 요리와 파에야, 리조토, 파스타 등을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다. 네로 콜로세움은 얇게 자른 감자와 치즈를 가지로 감싸 만든 전채요리로 감자의 씹히는 맛, 가지와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린다. 세트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양이 많아 여성 3∼4명이 세트 2개에 단품요리 하나 정도 시키면 넉넉하다. 바쁜 날보다는 오랜 시간 앉아 먹을 수 있는 날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곳. 프로방스의 소박한 가정의 분위기나, 연인과 단둘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구슬발로 장식한 테이블, 가볍게 커피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M1/3(스퀘어)’, 별도의 독립된 공간 등으로 꾸며 놓아 만찬의 컨셉트에 따라 분위기를 선택해도 좋다. 테이블 사이 거리를 멀찍이 둔 것은 여유롭게 대화하면서 음식을 즐기도록 한 멜쯔의 배려다. 맛있는 반찬(서브메뉴)이 좀 모자란다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양식이라고 반찬 주문 더 하지 말란 법 없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춘곤증 물리치는 요리

    춘곤증 물리치는 요리

    몸이 나른하다. 졸음이 쏟아져 눈을 뜬 듯 감은 듯 게슴츠레 앉아 있다. 급기야는 나도 모르게 고개가 뚝∼ 떨어진다.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려보지만 이내 다시 꾸벅꾸벅 ‘목인사’를 한다. 봄을 탄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산과 들로 뛰어나가 꽃놀이를 즐기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는 게 아니다.3∼4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춘곤증이다.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춘곤증 왜 오나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춘곤증을 겪는다. 보통 밀려오는 졸음, 피로감이나 권태, 떨어지는 식욕 등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현기증이나 빈혈, 기억력 감퇴, 불면증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자연이 깨어나 생기가 넘친다는 봄에 왜 사람들은 춘곤증에 시달릴까. 봄에는 겨울에 비해 활발해진 신진대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양의 소비가 최고 10배까지 늘어난다. 겨울 동안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부족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 겨울에도 하우스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지만 영양을 가득 담은 제철 음식에는 크게 못미친다. 이런 상태에서 신진대사의 활동량만 늘어나니 몸이 영양 부족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겨울 동안 멀리한 운동도 춘곤증의 원인이 된다.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근육이 높아진 기온에 이완되면서 몸이 축 쳐지는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입학, 취업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도 정신적인 피로감을 주어 춘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생각많은 인간은 춘곤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 제철음식·운동 ‘짱’ 춘곤증에는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과식을 하게 되면 춘곤증에 식사 후 식곤증까지 겹쳐 오히려 생활 리듬을 흐트러뜨린다. 따라서 제철 음식을 잘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은 봄나물이 가장 좋다. 두릅 달래 씀바귀 원추리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 봄동(얼갈이배추) 등 봄나물은 지치고 나른한 몸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봄을 맞은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무기질은 물론 식이섬유도 가득 담고 있어 비만 걱정도 덜 수 있다. 가벼운 산보, 스트레칭 등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무리하게 운동을 새로 시작하면 피로가 쌓여 춘곤증을 가중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 등의 맨손체조를 자주 해준다. #봄의 영양, 그대로 즐기자 아무리 영양 많은 재료라도 요리를 하면서 영양소를 파괴시켜 버리면 무용지물이다. 제철 재료의 색과 향, 영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나물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마늘, 파 등 향이 강한 양념은 가급적 피한다. 새콤한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의 파괴를 막고, 참기름을 넣어 무치면 봄나물에 들어있는 비타민A가 잘 흡수된다. 달래나 돌나물 등은 열을 가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그대로 먹으면 향과 맛을 즐기는 것은 물론, 비타민의 파괴도 적다. ■ 춘곤증 퇴치 삼총사 1. 두부미역냉채 재료:두부 1모, 마른미역 30g, 당근, 양파 1/4개씩, 무 1/4개,식초물(식초 1작은술, 설탕 1/2큰술, 물 1큰술, 소금 1/2작은술),소스(가쓰오부시 국물 1/2컵, 간장 2큰술, 참기름, 설탕, 깨소금 1/2큰술, 마늘 1/4작은술) 만드는법:(1)두부는 6등분해 체에 담가 살짝 데친다. 물기를 빼고 차게 식힌다.(2)미역은 불려서 물기를 짜고 잘게 썬다. 식초물을 반쯤 넣어 잠시 잰 다음 꼭 짠다.(3)당근은 잘게 다진다.(4)양파, 무는 사방 0.4㎝ 크기로 잘게 썰어 식초물에 넣어 숨이 죽으면 꼭 짠다.(5)냄비에 가쓰오부시 국물을 끓이다가 참기름과 깨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양념을 넣고 조린다.(6)걸쭉해지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차게 식힌다.(7)차게 식힌 두부에 미역, 무, 양파, 당근을 차례대로 올리고 소스를 끼얹어 낸다. 2. 과일소스 닭고기무침 재료:닭가슴살 150g, 팽이버섯 1/2봉지, 새싹채소 50g, 굵은 파 1/4대, 양파 1/4개, 미나리 3줄기, 잣 15알,과일소스(식초 3큰술, 레몬주스 11/2큰술, 오렌지주스 4큰술, 사과 1/8개, 멸치액젓·설탕 1큰술, 마늘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드는법:(1)닭가슴살은 물에 담가 핏기를 뺀 후 끓는 물에 레몬, 청주를 넣고 10분간 삶아 찢는다.(2)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굵은 파,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3)미나리는 4㎝ 길이로 자른다.(4)준비한 팽이버섯과 야채는 끓은 물에 살짝 데친다.(5)냄비에 오렌지주스를 붓고 약한 불에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 사과는 강판에 곱게 간다.(6) (4)에 소스 재료를 넣는다.(7)닭고기에 데친 버섯과 야채를 넣고 소스를 무친다. 그릇에 담아 잣과 흑임자로 장식한다. 3. 두릅숙회 재료:두릅 12개, 미나리 12줄, 달걀 2개, 붉은고추 2개, 소금 만드는법:(1)두릅은 단단한 밑동을 자르고 까슬까슬한 껍질을 벗겨 연하게 손질해 소금을 탄 끓는 물에 데친다. 찬물에 헹궈 식힌 후 물기를 뺀다.(2)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짠다.(3)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지단을 부치고 식으면 두릅 길이로 굵게 채썬다.(4)붉은 고추는 씨를 털어낸 후 지단 굵기로 길게 채썬다.(5)두릅, 달걀 지단, 붉은 고추를 한 데 모아 잡고 미나리로 가운데를 말아 마무리한다.(6)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 딸기소스로 만든 청포묵 재료:청포묵 1/2모, 딸기 8개, 오이 1/4개,소스(딸기시럽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조금) (1)청포묵을 알맞은 크기의 틀로 찍고 뜨거운 물에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청포가 말랑거리면 데치는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 (2)오이는 3㎝ 길이로 가늘게 돌려깎아 채썰어 둔다. (3)딸기는 적당한 두께로 썰어 둔다. (4)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5)접시에 청포묵을 올린 후 딸기, 오이를 고명으로 얹고 소스를 끼얹는다. ■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종숙씨는 여주대학 푸드코디네이션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세종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그는 춘곤증을 날려버리기 위해 비타민B1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요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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