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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한류스타 패션쇼

    5일 서울광장에서 국내 스타와 디자이너들이 만나 화려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2일 한국 패션과 한류 스타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류 스타 패션 페스티벌’을 5일 오후 7시에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패션쇼와 축하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싸이,SG워너비, 손호영, 주영훈, 이윤미, 추자연, 파란 등 가수와 배우 20여명이 참여한다. 또 이상봉, 장광효, 조성경, 루비나, 김철웅, 박춘무, 설윤형, 황재복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27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패션을 선보인다. 사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스타 팬 사인회가 열리고, 모던팝스오케스트라가 한류 드라마, 영화의 주제곡을 연주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의상과 출연진들이 기부한 의류는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업에 기증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윤이상 음악… 가족 영화…

    윤이상 음악… 가족 영화…

    가정의 달인 5월에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만나 보자.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7일까지 ‘미술관 봄나들이전’ ‘신소장품전’을 진행한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야외조각, 설치작품 등을 볼 수 있는 기회다.10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열고,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들려 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가족영화를 상영하고,25일 저녁에는 ‘키라무스 오보에 앙상블’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노인일자리 ‘영역파괴’

    노인일자리 ‘영역파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자치구가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실버카페에서 물품을 팔거나, 컴퓨터 도우미로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이나 취사를 돕는 ‘보육도우미’, 환경 정화에 나선 ‘환경지킴이’ 등도 종래의 보편적인 노인일자리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돌보는 ‘노·노 케어’도 대표적인 일자리의 하나이다. ●실버카페를 아시나요 1일 마포구 창전동 마포종합노인복지관 앞. 작은 카페의 모양새는 여느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다르지 않다. 차이라면 서빙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높다는 점이다. 마포구가 마련한 ‘아름다운 실버카페-샤이닝’에는 모두 10명의 어르신이 일하고 있다. 평균연령은 66세이다.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커피류, 건강차, 핫초콜릿, 빵 등 메뉴가 다양하다.500∼1500원선으로 저렴한 데다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운영 한달 만에 하루가 멀다하고 들르는 택시기사도 있고, 점심식사 후에는 대량 주문을 하는 병원 등 단골도 생겼다. 매출은 하루 평균 10만원선. 운영비를 빼고 남은 수익은 ‘직원’끼리 나눈다. 참여 어르신들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용돈벌이로도 쏠쏠해 신이 난다.”고 입을 모은다. 이창숙(66·마포구 서교동)씨는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기에 참여했는데 생각 이상의 것을 얻어가고 있다.”면서 “손님으로 만나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돈도 버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컴퓨터 6인방이 떴다 송파구에는 ‘어르신 컴퓨터 6인방’이 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구민정보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머리가 희끗희끗한 컴퓨터 도사들이다. 전직 중견기업 임원, 개인 사업가 등 경력도 화려하다. 낮 시간대에는 지역에 있는 경로당을 돌며 또래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치는 이들은 최근 마천2동사무소 전산교육장에 마련된 ‘정보화 라운지’에서 도우미 일을 시작했다.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45분까지 운영하는 정보화 라운지는 보통 집에서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빼앗기는 어르신, 주부를 위한 일종의 야간 ‘PC방’이다. 이곳에서 컴퓨터 지도를 하거나, 인터넷 이용을 돕는다. 송파구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근무에 어려움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근무는 주 3일, 하루 4시간 정도 하며, 월 20만원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업무에 치우쳐 있었다.”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개인이 가진 전문성을 살리면서 용돈도 벌고 노년의 보람도 찾을 수 있는 일자리들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Hi Seoul 하이라이트]‘미러클 수중다리’ 시민 500여명 건너

    [Hi Seoul 하이라이트]‘미러클 수중다리’ 시민 500여명 건너

    개막 사흘째인 30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열기는 주말보다는 다소 가라앉았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향해 가면서 한강을 건너기 위해 만들었던 ‘충효의 배다리’는 이날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한강 위를 걸을 수 있도록 한 ‘미러클 수중다리’는 전날(29일)에 비해 10분의1 수준인 500여명이 다녀갔다. ●찰방찰방 수중다리, 배를 엮은 배다리 지난 29일 열린 ‘정조 반차 재현’에서 930여명의 행사요원과 120여필의 말이 지나가며 장관을 연출했던 ‘충효의 배다리’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272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 배다리는 나무배 37척이 아닌 철제 바지선 12척을 이용하고, 나무판을 덮고 솔잎과 흙을 까는 대신 합판과 고무판을 올려 만들었다. 이날 엄마와 함께 산책나온 박소은(10·신용산초 3년)양은 “한강 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난다.”면서 “없애지 말고 계속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노들섬에서 배다리를 건너간 뒤 이촌지구에서 다시 노들섬으로 오는 길은 ‘미러클 수중다리’를 택했다. 신과 양말을 벗어 비닐에 담고 맨발로 한강에 얕게 잠긴 다리를 향해 걸어 들어갔다. 발목까지 올라온 물길을 찰방찰방 소리 내며 걸어가면, 다시 아이가 된 느낌이다. 경기도 일산에서 온 한 대학생 커플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시원하고, 너무 즐겁다.”며 연방 웃어댔다.“하지만 물이 조금 더러웠다.”며 아쉬워했다. 미러클 수중다리와 충효의 배다리는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개방된다. 저녁에는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갈라쇼인 ‘오!해피뮤지컬’이 펼쳐졌다.‘명성황후’‘그리스’‘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 등 국내외 인기 뮤지컬의 주요장면만 뽑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오늘은 어떤 행사가 열리나 5월의 첫날에는 노들섬에서 ‘어린이 난장’이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어린이를 위한 연극, 국악, 무용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저글링, 키다리 장대 등 문화마당도 다채롭다. 선유도공원 한강전시관에서는 ‘한강 사진전’이 6일까지 진행된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모습을 비롯한 한강의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다. 해가 질 무렵이면 여의도지구 특설무대에서 ‘대종상 영화축제’가 시작된다. 영화감독과 배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이후에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괴물’을 상영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광장콘서트’(낮 12시20분∼오후 1시20분), 밤마다 한강을 아름답게 수놓는 ‘유등선박 퍼레이드’(오후 8∼10시)도 이어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은평구 장애인 전용 홈피 개설

    은평구는 1일부터 장애인 복지전용 미니홈페이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일을 나누어 해결하는 온라인 만남의 장이다. 싸이월드에 만든 미니홈피 ‘함께 나누는 이웃’(town.cyworld.com/epwelfare)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복지뉴스,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를 게시했다. 방명록을 통해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시시각각 접수·답변하는 민원창구 역할도 한다.또 지역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지역내 1만 6600여명의 장애인과 행정기관, 장애인시설이 수평적으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미니홈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 홈페이지는 은평구 홈페이지(www.eunpyeong.seoul.kr)에 바로 연결돼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가 늘어나면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서울시는 29일 한국영화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 한달 동안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청소년광장에서 ‘대종상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상식만 진행되던 대종상영화제를 올해 영화 상영회로 확대 개편해, 영화제 출품작 66편 중 15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31편을 상영한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흥행하고 있는 ‘괴물’‘마음이’‘아이스케키’‘날아라 허동구’‘미녀는 괴로워’‘극락도 살인사건’ 등을 매일 두 편씩 볼 수 있다. 상영 전에는 영화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나오는 인터뷰, 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영화 장비 전시회, 영화 세트장 체험 등도 함께 마련했다.5월1일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을 선보인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공개 인터뷰가 있다.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에서도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6월1일 한강 여의지구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HiSeoul 페스티벌 2007] ‘월드 DJ페스티벌’ 감독 류재현씨

    [HiSeoul 페스티벌 2007] ‘월드 DJ페스티벌’ 감독 류재현씨

    “1980∼90년대 야학이 자신의 지식을 알리는 것이라면 21세기의 야학은 문화를 전파하는 행위입니다.”마포구 동교동사무소에서 ‘상상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스스로를 ‘야학교사’로 표현하는 문화기획가 류재현(42) 감독의 신조다.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익대 앞에서 그는 문화전도사, 문화지킴이로 통한다. 그의 집이자 작업실은 늘 열려 있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오간다.26일 인터뷰를 하는 내내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자원봉사자, 기획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 그저 그를 만나고 싶어 오는 사람들까지 쉴 새 없이 들락거렸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시간과 노하우를 이렇게 편하게 알리고, 나누는 거죠.” 실눈으로 웃는 이웃같이 편안한 외모의 류 감독이지만, 이력은 화려하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이면 홍대 앞을 들썩이게 하는 ‘클럽데이’가 그의 작품이다. 해외 문화원이 후원하는 ‘글로벌 언더그라운드 서울’, 일본 도쿄와 서울을 잇는 ‘도쿄 서울 드럼앤드베이스 커넥션’, 명동축제, 세계평화축전 등 굵직한 행사만도 50여개가 넘는다. 2003년부터 서울시의 가장 큰 축제인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연출감독을 해왔다. 28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선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월드DJ페스티벌’의 연출감독을 맡았다. 문화기획 분야에서 ‘잘 나가는’ 그는 일요일이면 소박한 야학교사가 된다.“홍대의 문화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이제 내가 배운 것을 다시 돌려줄 때라고 생각했죠.” 한달에 2∼3회 정도, 동사무소 강의실을 빌려 상상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수강생 20여명과 문화 전반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며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나누는 자리다.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40대 직장인까지 수강생들의 연령 스펙트럼도 넓다. “나이에 따른 교육은 학교에서 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학교 밖에서는 나이를 뛰어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야 해요.”라는 류 감독은 “실제로 중3 학생이 가장 적극적”이라며 웃어보인다. 앞으로는 외부 강사도 초청할 계획이다. 외부 강사에게 주는 강의료는 홍대 근처에서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예술가들은 작품을 팔아서 좋고, 강사는 이후에 얼마의 가치로 뛸지 모르는 잠재된 예술작품을 소장하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에서다. “문화를 나누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생각만 있으면 되는 거죠.”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당 진로 격론… 해체론까지

    26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4·25 재보선 패배에 따른 당의 진로와 지도부의 거취 문제를 놓고 격론이 펼쳐졌다.‘현체제 유지론’,‘비대위 구성론’,‘새 지도부 선출론’,‘당 해체 후 통합론’ 등 백가쟁명식 해법들이 쏟아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음은 의원들의 주요 발언 요지. ●이원복 당 해체도 검토해야 한다. 새로 편성되는 당에는 극좌파와 주사파를 배제하고 범 중도세력을 모아서 통합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안상수 지난 대선에서 잇따라 패배한 것은 다른 세력을 감싸안지 못하고 다른 세력에 포위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 도입해서 어떤 후보든 한나라당에서 뛸 수 있게 해야 한다. 뉴라이트도 국민중심당도 같이 해야 한다. 경선시기도 늦춰야 한다. ●김양수 4·25 재보선에서 오히려 희망을 보았다. 지도부 사퇴 주장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지도부에 협조해 준 적 있는가. 힘을 실어줘 본 적 있는가. 이제라도 지도부에 힘을 실어 주고 당원 단합토록 하면 잘될 것으로 본다. ●권오을 참패할 줄은 몰랐지만 쓴 약이 몸에 좋듯 이번 일을 계기로 잘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당의 고질적인 문제는 온정주의다. 면전에서는 나쁜 말을 못한다. 재보선과정에서 나타난 갖가지 문제점을 적당히 덮으려 해서는 안된다. ●전재희 죽으려면 살고 살려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당이 이렇게 부패할 수 있는가. 새 인물, 새 세력의 영입이 필요하다. 지도부는 사퇴할 수밖에 없다. 사퇴 후의 문제에 대해 미리 염려할 필요가 없다. 위기가 오면 영웅이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집권능력이 없는 것이다. ●김기춘 열린우리당이 선거 패배할 때마다 지도부를 바꿨다. 지금까지 8번이나 바꿨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 사퇴가 능사가 아니다. 전당대회 열어서 지도부 선출하면 당이 분열되고, 자칫 망하는 수도 생긴다.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는 더 단합해서 잘 하라는 의미이지 당을 깨라는 뜻이 아니다. ●박순자 이번 패배는 공천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서 다뤄야 한다. ●전여옥 한나라당은 그라운드 제로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국민이 한나라당을 내핑개친 것이다. 절벽 아래로 집어던진 것이다. 한나라당은 사자 새끼가 되어 절벽 위로 올라와야 한다. 지도부 사퇴야말로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책임이다. 한나라당엔 훌륭한 분들이 많다. ●강재섭 대표 의원들이 제시한 여러 의견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 전광삼 김지훈기자 hisam@seoul.co.kr
  • “빅세일이오… 골라 골라”

    28일에 시작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해 동대문, 남대문, 명동 등 유명 쇼핑거리에서 대대적인 세일 행사가 열린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8일부터 5월6일까지 남대문, 동대문, 명동, 중구 북창동, 이태원, 종로·청계지역 관광특구내 54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하이서울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의류·액세서리·스포츠용품·귀금속 등 다양한 품목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북창동에서는 음식 가격을 10% 할인한다. 또 각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동대문에서는 유망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남대문에선 품바 공연과 고적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태원에서는 세계음식문화 체험전을, 명동·종로·청계지역에선 거리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관련 홍보물과 포스터는 영어·일어·중국어로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호텔, 공항 등에 배포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외국인 대상 UCC 공모전

    서울시는 25일 외국인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담은 ‘제1회 주한 외국인 대상 서울 포토에세이 및 동영상(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페스티벌(28일∼5월6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이나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담아 5월13일까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지만, 영어·중국어·일본어 중 하나의 언어를 이용해 제작해야 한다. 서울시는 5월말에 우수 작품을 선정해 한 편당 10만원의 작품비를 지급하고, 외국어 웹진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서울시의 영문 홈페이지(english.seoul.go.kr), 중문 홈페이지(chinese.seoul.go.kr), 일문 홈페이지(japanese.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지하철 무료신문 수거 금지

    지하철 1∼4호선 지하철 안에서는 무료신문을 걷어가는 것이 금지될 전망이다.서울메트로는 25일 안내문 배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일정기간 계도를 거친 뒤 지하철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무료신문 수거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료신문을 본 승객이 전동차에 신문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안내방송을 하고, 승객에 불편을 주는 행위나 선반 위 신문을 수거하기 위해 의자에 올라가는 행동 등을 금지하는 안내문도 배부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수거한 폐지를 모두 압수할 방침이다. 메트로측은 혼잡한 출근시간대에 선반에 올려져 있는 무료신문을 가져가려는 행동이 더욱 승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의자를 밟고 올라가거나 몸싸움을 벌이는 등 승객의 항의가 잇따라 이같은 단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사가 지난달 질서기동팀을 투입해 ‘무가지(무료신문) 수거자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1∼4호선에서 수거활동을 하는 사람만 191명에 달했다. 대부분은 60∼80대 노인들로, 하루 수t씩 쏟아지는 무료신문을 1인당 50∼60㎏정도 걷어가 1㎏당 7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긍하고 있어 단속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측은 ‘1∼4호선보다 혼잡도가 덜하다.’는 이유로 단속을 유보하고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외국인 대상 UCC 공모전

    서울시는 25일 ‘제1회 주한 외국인 대상 서울 포토에세이 및 동영상(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하이서울 페스티벌(28일∼5월6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이나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담아 5월13일까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참여가능하지만, 영어·중국어·일본어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해야 한다. 서울시는 5월말에 우수 작품을 선정해 한 편당 10만원의 작품비를 지급하고, 외국어 웹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4·25 재보선] 추재엽·강도석, 고진감래 끝에 당선된 2인

    이번 4·25 재·보궐 선거에서 고진감래 끝에 명예회복에 성공한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와 12번째 도전에서 승리한 강도석 광주시 의원 당선자가 눈길을 끌었다.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구청장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나서 선전했지만 한나라당의 돌풍을 넘지 못해 쓴잔을 마셨다.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은 특정업체에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지역구 의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한 원인으로 꼽혔다. 계속되는 경찰 조사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선관위로부터 피선거권이 있다는 대답을 듣고 출마,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추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양천구 전지역을 목동화하겠다.”면서 “지저분한 주택가에 대한 뉴타운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호응을 얻었다. 추재엽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출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비한나라당 구청장이 되게 됐다. 광주시의원(남구) 재선거에서 승리한 강도석 당선자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그는 1988년 남구가 분리되기 전 서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나선 후 국회의원 4차례, 구청장 6차례, 광역의원 1차례 등 19년 동안 무려 11차례나 선거에 출마했다. 모두 무소속이었다. 선거에 연거푸 실패한 뒤 다시 도전한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결국 당선되면서 지방선거에서 ‘11전12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공원 ‘가정의 달’ 행사 풍성

    서울시 공원 ‘가정의 달’ 행사 풍성

    가정의 달인 5월, 서울숲 남산 월드컵공원 등 서울시내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학습·체험행사가 열린다. 뚝섬 서울숲에서는 5일 어린이날에 한지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외국인 노동자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가 개최된다. 남산에서는 같은 날 꽃 곤충 캐릭터 등의 그림을 얼굴에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과 가족 화합공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야생조류를 관찰하는 조류탐사교실이 마련된다. 이밖에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둘째 토요일에 곤충 표본을 만들어 보는 곤충교실이, 넷째 토요일에는 동물의 특징과 생활을 영어로 배워 보는 영어동물교실이 진행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하이 서울 축제] 美러클! 味러클! 미樂클!

    [하이 서울 축제] 美러클! 味러클! 미樂클!

    서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이끌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6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지역축제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국제적인 규모로 확대됐다.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높아졌다.1000만명이 사는 서울같은 메트로폴리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축제는 초유의 시도이다. 봄의 한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보다 쉽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특집을 준비했다. ‘축제에 빠진 서울.’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서울의 봄을 달군다. 올해 행사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광 서울’‘한강 르네상스’를 알리는 세계의 축제로 마련했다. 서울광장과 청계천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무대가 한강과 도심 고궁으로 확대됐다. 축제 기간도 지난해 4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20세기 경제기적을 이룬 서울이 21세기에는 문화의 기적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27일 오후 8시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선박 10척이 한강을 오가고 북의 대합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비행선 30여 대에서 레이저 불빛이 한강을 수놓는다. 인기가수,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특별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도시 축제로 육성한다 2003년 시작된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그동안 진행해 오던 10월 서울 시민의날 행사를 5월로 옮기면서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서울시는 앞으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나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처럼 세계적인 도시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박희수 문화과장은 “세계적으로 10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의 종합적인 도시축제는 찾아 보기 어렵다.”면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발전시켜 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는 시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외국 관광객 25만명을 포함,600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6만명 등 130만명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찾았다. ●‘역사’‘한강’이 축제의 축 올해 축제는 고궁과 북촌 한옥마을, 서울광장 등 역사성이 깃든 공간을 중심으로 ‘서울역사축제’와 한강을 무대로 한 ‘한강미러클축제’가 양대 축으로 진행된다. 역사를 테마로 한 축제의 간판 행사는 ‘정조 반차 재현’이다.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선 ‘북촌 조선시대 체험’이 준비됐다. 서민촌·양반촌·장터·포도청 등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해 놓은 재동초교에서 당시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 미러클축제로는 뚝섬 난지 여의도 노들섬 등 한강시민공원 6개 지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손에 손잡고… “놓치면 후회할 걸” 10일동안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행사에는 48개의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화려한 불꽃놀이, 인순이와 SG워너비, 이효리, 싸이 등이 펼치는 ‘개막제’행사와 신명나는 축제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폐막식’사이에 있는 많은 행사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프로그램이 있다. 표재순 총감독이 추천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서울시가 “시간이 없어도 이것만은 꼭 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있게 준비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소개한다. ●서울의 전통을 재현한다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단연 ‘정조 반차 재현’이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리며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문무백관 나인 호위군사 1779명, 말 799필을 동원해 8일 동안 행차하는 내용이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창덕궁 돈화문에서 시작해 종로 3가·보신각·명동·남대문·서울역·용산역·한강둔치 이촌지구를 거쳐 노들섬까지 12.57㎞에 이르는 거리에 역사의 한 장면을 현대로 옮긴다.212년 만에 재현되는 정조반차에는 시민 930명이 참가하고, 말 120필이 동원된다.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번잡한 서울거리에서 시도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볼거리다.27∼29일에 종로구 가회동과 계동 등 북촌을 찾으면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 만들어진 ‘북촌마을 조선시대 체험장’에 들어서면 서민촌 양반촌 포도청 장터 등 조선시대 길이 열린다. 이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이용해 상거래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옥마을 일대를 걸으며 전통공방, 박물관 등을 들러 역사와 문화 속으로 산책해도 좋다. ●문화와 미래를 느껴 보자 젊은층의 문화를 접하면서 서울의 미래를 가늠해도 좋을 것 같다. 밤새도록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싶다면 5월 4∼6일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을 찾아가자. 독일의 닥터 모트(Dr.Motte), 일본의 몬도 그로소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DJ가 추축이 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최고의 DJ가 만들어내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댄스 페스티벌, 힙합 문화가 총출동하는 비보이 파크, 인디밴드들이 참가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했다. 28∼30일 여의도지구에는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국악과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비보이댄스가 만나 ‘서울의 몸짓’(28일), 빛·소리·영상이 어우러진 ‘논버벌 퍼포먼스’(29일)가 진행된다. 명성황후·그리스·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사하는 ‘오!해피 뮤지컬’(30일)도 입맛 당기는 프로그램이다. ●기적을 만난다 차를 타고, 또는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한강을 즐기는 기회도 있다. 강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미러클 수중다리 건너기’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에 놓인 철제 수중다리를 이용해 맨발로 한강을 건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장자리 난간에 수중식물을 설치하고, 수중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성도 높였다. 시민들이 강 위를 걷는다면 세계 줄타기 명인들은 하늘을 걷는다. 한강 생태공원인 선유도에서는 ‘제1회 세계 줄타기 대회’(5월 3∼5일)가 열려,18명의 줄타기 명인들이 외줄에 의지해 1㎞에 이르는 한강을 횡단하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장거리 외줄타기 기네스 기록(400m)이 깨질지도 관심사다. ●나도 잊지 말아 주오 대형 프로그램에 가려진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도 곳곳에 숨어 있다. 작은 배들을 한 줄로 띄워 만든 다리를 건너는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30일∼5월6일)와 각국의 모형배를 등불로 장식한 ‘유등 선박 퍼레이드’(27일∼5월6일)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행사인 유등 선박 퍼레이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수도방위를 담당했던 중앙군의 군례 대열의식(28일∼29일)이나, 우리나라의 전통의식과 역사속 주요장면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현한 ‘왕실문화재현’(28∼5월 6일),8도의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8도 대동 민속놀이’(28∼29일)는 외국관광객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훌륭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예약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지하철 이용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의 모든 행사 장소는 지하철로 통한다. 지하철역을 따라 알짜배기 축제를 즐겨 보자. 축제의 첫날 28일 일정을 이렇게 짜 보면 어떨까.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왕실 문화재현을 보고, 걸어서 서울예술체험장터, 북촌 조선시대 체험을 즐긴다. 이어 가까운 시청역을 찾아 청계광장에서 You토피아를 구경하면 시간과 체력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 버스이용 지하철이 싫증난다면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 보자. 시티투어 버스는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해진 코스를 순환 운행한다.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관광한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여정을 계속할 수 있다. 어린이날 코스를 추천하자면 광화문에서 궁중의 일상을 즐긴 뒤, 덕수궁 정거장에서 서울 예술체험장터를 체험해 보자. 이어 경복궁에서 세종대왕 즉위식을 관람하고, 용산역에서 내려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를 구경하자. 버스가 다시 서울시청으로 오면 한류스타 패션 페스티벌이 기다릴 것이다. ●예약은 필수 여유로운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자.48개 프로그램 중에는 주말에 시민들이 몰려 혼잡할 것을 예상, 예약 접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열기구 체험이나 미러클 수중다리 건너기,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소망띄우기, 성곽밟기, 한강수영대회가 대표적이다. 성곽밟기는 접수가 이미 종료됐다. 또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를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열기구 체험의 경우 현장 접수분은 전체 30% 정도. 주말을 피해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뚝섬 곰탕·비빔밥 원조집 ‘군침’ 코엑스 세계 음식 경연 ‘눈요기’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만큼이나 맛있고 별난 먹거리가 넘치는 맛의 향연이다. ‘서울을 맛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을 내건 ‘서울사랑 음식축제’가 여의도와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4월27∼30일, 여의도 젊은 연인이나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여의도 일대에 40곳이 생긴다. 주 메뉴는 치킨류, 소시지류, 순대, 떡볶이, 빈대떡 등이다. 밤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한강축제를 즐기며 입을 즐겁게 하는 퓨전음식도 많이 선보인다. ●5월5∼6일, 뚝섬 어린이날이 낀 다음달 5∼6일 뚝섬에는 ‘하동관 곰탕’‘오장동 냉면’‘인사동 전주비빔밥’ 등 서울의 원조·유명 음식점 44곳이 야외부스를 차린다. 시중보다 10∼20% 싸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 한강 주변에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되도록 국물이 있는 음식을 피했다. 한쪽에서는 김치에 이어 제2의 한류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떡을 주제로 ‘한국 전통 떡 한마당’도 열린다. 예쁜 떡 전시회, 떡 찧기 체험, 즉석에서 찐 떡 맛보기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4월25∼29일, 코엑스 이 기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는 ‘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열린다. 메인 행사인 국제요리경연은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요리대회. 국내외 대학과 음식학원, 호텔, 외식업체 등 50여팀이 경합을 벌인다. 찬요리·더운요리, 해산물 요리 등 총 10개 부문이다. 군인 요리대회, 대사부인 요리 페스티벌, 얼음조각 경연 등도 이색적인 여흥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은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4월28∼5월6일, 시청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지구촌한마당’은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음식잔치다. 시청뜰에 48개국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세계음식전이 열린다. 인도의 카레, 터키의 캐밥, 멕시코의 토리토나 파히타스 등이 참가자들을 이색적인 맛과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8일∼5월5일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도 세계 전통음식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음식축제가 열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中노동절·日골든위크 맞춰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집중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 조성용으로 기획됐지만 축제 프로그램 마련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을 한국행 관광객이 급증하는 중국의 노동절(5월1∼3일)과 일본의 골든위크(4월28일∼5월6일)에 맞췄다. 또 개막식을 제외한 축제일을 지난해 4일에서 9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축제 참가자는 총 600만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5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참가자를 지난해보다 5배 정도 늘려 잡은 셈이다. 그러나 항공기 예약현황 등을 감안하면 축제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약 25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축제 프로그램 선정이 늦어지면서 현지 설명회가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지 못하고 이미지 홍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흔히 해외 홍보는 6개월 이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24일 현재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 덕분에 서울 시내 호텔은 이미 동이 난 상태다. 서울시는 모텔을 개조해 호텔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시간부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진행과 홍보는 사실상 내년 이후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가자! 문화축제 속으로”

    주말에는 훌쩍 문화여행을 떠나자. 2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동에서 ‘제3회 수로왕 서울행차’가 열린다.29일부터 5월6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31회 가야문화축제를 앞둔 ‘맛배기’ 축제이다. 2000여년전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가 금관가야 김수로 왕의 비가 되는 과정을 재현한 이 행차는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남녀가 전통 가야옷을 입고 행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야토기, 공주가 가져온 장군차, 전통악기 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저녁에는 남인사마당 특설 무대에서 가무극 ‘가락국기 가무극’, 인도와 한국이 만나는 ‘가야의 소리’ 음악회가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종로구와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주최로 ‘대학로 싸이데이’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감독, 음악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일반인들이 문화 저변을 넓히고, 상업적이고 획일화된 대중문화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사한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 영화관을 설치해 진행하는 거리영화제에는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톰’과 ‘식인휴지’ 등 아마추어 감독들의 단편영화 23편이 상영된다. 음악 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대학로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세계 책의 날(23일)을 앞두고 22일 ‘서울 속 문화투어’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가 방현석의 ‘내딛는 첫 발은’, 신경숙의 ‘외딴 방’의 작품배경이 된 구로구 가리봉동을 찾는다. ‘서울 속 문학투어’는 문학 작품 속 배경을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공간의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작품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신예 문학평론가 이선우씨가 맡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Hi Seoul 2007 표재순 총감독 “집 밖이 바로 축제장”

    Hi Seoul 2007 표재순 총감독 “집 밖이 바로 축제장”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북촌과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 1000만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축제가 될 것입니다.”대한민국 문화 기획의 ‘산 역사이자 산 증인’ 표재순(70) 총감독은 19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28일∼5월6일)의 큰 그림을 선굵게 설명했다. ●정조 반차 재현 등 추천 연세대 사학과 재학 때부터 연극 연출을 맡기 시작해 연극,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88서울올림픽,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공연·행사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표 총감독은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행사를 총괄해 왔다. 올해 페스티벌의 특징으로 ‘전통과 미래의 만남’을 첫손 꼽았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던 것을 전통을 경험하는 북촌(종로구 계동, 가회동 일대)과 미래를 느끼는 한강으로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조 반차 재현’과 ‘서울월드 DJ페스티벌’을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조 반차 재현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념하기 위해 8일간 행차한 모습을 담은 ‘정조 반차도’를 현대로 옮겨 창덕궁 돈화문에서 여의도 노들섬까지 재현한다.“212년 만에 재현하는 정조 반차에는 군인 등 930여명이 참여하고 120여필의 말이 동원된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최대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구경을 권했다. ●월드 DJ페스티벌 볼만 서울월드 DJ페스티벌은 그가 말하는 ‘참여하는 축제’의 핵심이다.2박3일 동안 난지도에서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은 ‘젊음의 해방구’다. 독일 베를린의 테크노 페스티벌인 ‘러브 퍼레이드’의 창립자인 닥터 모트, 일본 시부야케이의 대표주자 몬도 그로소 등 국내외 최고의 DJ를 초청했다. 비보이 댄스,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등이 줄줄이 이어져 난지도는 축제 마을로 변신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 줄타기대회, 한강을 맨발로 건널 수 있는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 조선시대 생활상을 온몸으로 느끼는 북촌조선시대 체험,‘잘나가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집합하는 ‘뮤지컬갈라쇼’ 등도 빼놓기 아까운 것들이다. 그는 “모든 연령과 모든 취향을 아우르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축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럼 어떻게 즐겨야 할까. 대한민국 문화 기획계의 거물이 소개하는 축제즐기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집 밖으로 나와서 마음껏 느끼는 것, 그것이 제대로 축제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숲은 ‘문화숲’

    서울숲은 ‘문화숲’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문화의 선율이 흐른다. 서울시는 18일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둘째주 토요일에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서울숲 정기공연’을 무료로 연다고 밝혔다. 첫 정기공연인 4월 음악회는 밤공기가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 셋째주인 21일에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봄의 교향곡’을 주제로 한 고전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봄의 소리’ 왈츠 연주, 테너 김영환과 소프라노 박정원이 함께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향연 등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콘서트나 베를린의 발트뷔네 콘서트처럼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우수 패션행사 1000만원 지원

    서울패션센터는 18일 우수한 패션 행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공익성 있는 패션 관련 협회나 단체, 교육기관 등에서 여는 패션 행사이다. 패션센터는 10개 안팎의 행사를 선정, 행사 비용의 20% 범위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서울패션센터 홈페이지(www.sfdc.seoul.kr)나 패션사업팀(3670-4500)으로 하면 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우수 패션행사 1000만원 지원

    서울패션센터는 18일 우수한 패션 행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공익성 있는 패션 관련 협회나 단체, 교육기관 등에서 여는 패션 행사이다. 패션센터는 10개 안팎의 행사를 선정, 행사 비용의 20% 범위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서울패션센터 홈페이지(www.sfdc.seoul.kr)나 패션사업팀(3670-4500)으로 하면 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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