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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局→ 9개局으로

    12개局→ 9개局으로

    정부 중앙부처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의 정원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공무원 수를 크게 줄이는 계획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우리 공무원 조직이 세계 각국과 비교에서는 물론 국내 민간조직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만한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 공공조직이 변하지 않으면 서울 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없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조직개편을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무능·나태 공무원의 퇴출을 단행한 오 시장이 공무원 조직에 대해 갖고 있는 복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줄이고, 해체하고, 합치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공무원 감축 계획에 따라 올해 서울시 공무원의 수는 1만 432명에서 2010년에는 9460명으로 준다.2008년 335명,2009년 307명,2010년 330명씩 감축하기로 했다. 본부·국·과의 조직은 업무 성격을 따져 해체한 뒤 뒤섞고, 재배치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보좌관·산업국·환경국 등 10개 국은 폐지된다. 산업국의 업무를 경쟁력강화추진본부로 넘기고 환경국의 기능은 맑은서울본부로 이관한다. 교통국은 도시교통본부로 바뀐다. 도시시설물 건설과 안전관리, 도시철도 기능을 묶은 도시기반시설본부를 만든다. ●연공서열보다 능력에 따라 조직의 체질 변화도 이번 조직개편 내용의 핵심이다.3급 이상의 고위직에 복수 직급·직렬·직위 개념을 도입한 것은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직을 주겠다는 의지다. 현행 1급(관리관) 보직인 본부장 자리를 1급과 2급(이사관)의 복수직급으로 지정,7명의 본부장 중 3명은 이사관 가운데에서 임명하기로 했다. 2급 자리인 국장직은 직렬을 개방해 대상자의 직렬과 관계없이 보직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재를 하는 최하위 직급을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사무관이 주요 업무를 맡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단계를 축소하고, 실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확대하는 한편, 연공서열에 따라 인사가 이뤄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노조 “공무원 사기 저하” 반발 서울시의 인력감축은 참여정부가 공무원 수를 대폭 늘리고 있는 추세와 확연히 대비된다. 조직개편안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조직개편안이 내년에 시행되면 개편 규모가 큰 만큼 인사 후폭풍의 영향력도 상당할 전망이다. 그러나 진행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서울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더욱 심해지는 공무원 퇴출제와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결국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제가 아닌 지속적인 상시 조직진단을 통해 기능이 쇠퇴한 분야의 불필요한 인력을 줄인다.”면서 “공무원 사회에서 충분히 용인되는 방법을 통해 이 제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논스톱 민원처리 안되면 5000원 보상

    “같은 민원으로 두번째 방문하셨다고요? 우선 처리해드리고 5000원 상당의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마포구는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에 불편을 느낀 주민에게 보상을 해주는 내용을 담은 ‘행정서비스 헌장’을 11월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헌장에 따르면 민원인이 담당 직원의 잘못으로 같은 민원처리를 위해 두 번 기관을 방문하거나 직원이 서비스 이행 기준을 지키지 못해 직접 찾아와야 할 일이 생긴 경우 구는 민원을 우선 처리해주고,5000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으로 보상을 해준다. 또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고객은 전화로 사전 연락을 하면 약속시간 5분 전에 현관에서 기다렸다가 고객을 안내한다. 민원 접수 뒤 7일 이내에 중간 처리 상황을 알려주지 않거나 무성의하게 처리한 경우에는 하루 안에 결과를 전달하도록 했다. 아울러 민원봉사과(1577-3500)에 3회 이상 민원인의 불친절 신고를 받은 직원은 인사조치를 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헌장을 확정했다. 구 관계자는 “동사무소 업무 관련 서비스 이행기준을 새로 정하고, 보건과 위생분야 등 분산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등 헌장을 보강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중랑천 제방 2.4㎞ 걷고 싶은 거리로

    중랑천 제방 2.4㎞ 걷고 싶은 거리로

    중랑구는 31일 이화교와 묵동교 사이의 중랑천 제방 2.4㎞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8억 6000만원을 들여 산책로에 깔린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을 우레탄으로 바꾸고 오래된 가로등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사로 중랑천에서 묵동천 제방에 이르는 5㎞ 전 구간에 탄성재 포장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에서는 발목과 무릎, 허리 부상 등 보행안전사고가 빈번했으나 탄성재 마감으로 한결 편리한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5) 한인성 作 ‘금수강산’

    [거리 미술관 속으로] (45) 한인성 作 ‘금수강산’

    건물의 건축비 1% 안에서 환경 조형물을 만들도록 규정한 문예진흥법의 조항은 늘 논란거리이다.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가의 창작 여건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하거나 특정 작가의 작품으로 집중되는 점에서 동전의 뒷면처럼 그늘져 있다. 좋은 사례로 거론되는 환경조형물은 분명히 있다. 주변 건물이나 거리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조형물로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금수강산’을 꼽을 수 있다.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꼽히는 한인성(66·전 부산대 미대 교수)씨의 작품이다.1980년대 후반 이 지역에서 진행된 을지로 재개발에 맞춰 이곳에 자리잡았다. 기업은행과 장교빌딩(옛 쁘렝땅백화점), 한화그룹 빌딩 등 대형 건물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늑한 작은 공원의 한 가운데에 금수강산이 솟아 있다. 환경조형물은 건물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공간 활용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사례이기도 하다. 지름 10m에 이르는 원형 잔디를 받침대로 삼아 유연한 곡선미를 뽐내며 둘러친 조형물은 민화나 십장생도에서 볼 법한 친근한 산세를 표현한다. 일정 간격의 단차(段差)는 입체감과 원근감을 더한다. 작품의 제목처럼 삭막한 도시의 빌딩 사이에 숨쉬는 자연을 상징하고, 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환경조형물이 존재하는 의미를 제대로 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금수강산을 중심으로 건물들 안팎에서 만날 수 있는 조형물들도 당대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다. 금수강산을 찾아 들른 이 작은 공원에서 맛볼 수 있는 문화적 재미이기도 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정당공천 기초단체 악영향”

    “정당공천 기초단체 악영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UCLG)’에 이어 협의회 총회를 갖고 “기초단체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대표회장인 노재동 은평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지방정치 현실상 정당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져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생활현장인 기초단체에까지 정당공천을 허용함으로써 지역문제는 뒷전인 채 중앙의 정치논리가 지방행정을 좌우해 생활자치 실현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를 각 정당 대선후보자에게 공약으로 제시하도록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주민소환제의 남발과 정략적인 악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주민소환제 실시에 따른 법률 개정,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소규모 동 통합에 따른 과 신설과 동사무소 명칭 변경의 단계별 추진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 196개 시·군·구가 동참해 모금한 수재의연금 5920만원을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본지 안광목·강미란기자 ‘花花’ 한국편집상

    본지 안광목·강미란기자 ‘花花’ 한국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윤곤)는 29일 제 13회 한국편집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140여편의 출품작 중 서울신문 안광목·강미란 기자의 ‘花花… 봄마중 가는 길은 행복하다’(레이아웃 부문) 등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편집대상은 동아일보 김수곤 차장 ‘高, 스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44차 정기총회 겸 편집기자의 밤’과 함께 열린다. 다음은 그 외 수상자와 수상작. ●제목 부문 머니투데이 김형진 기자 ‘飛정규직,悲정규직,非정규직’, 한국경제 최종석 기자 ‘낙뢰방지업체 벼락특수’, 중부일보 김수진 기자 ‘손 잡았던 후보들‘孫만 잡았다’. ●레이아웃 부문 경향신문 권양숙ㆍ윤여경 기자 ‘맑은 숨, 맑은 웃음이 사는곳’, 경인일보 강희 차장 ‘염전’, 부산일보 송지연ㆍ류지혜 기자 ‘한편에… 그렇게…있었구나’. ●편집미술 부문 조선일보 김의균 차장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1면 그래픽’. ●특별상 대구일보 남인식 기자.
  • [현장 행정] “우린 고액 사교육비 안 써요”

    [현장 행정] “우린 고액 사교육비 안 써요”

    “손에 한가득 눈을 줍고, 또 주웠습니다. 눈을 뭉쳐 내일을 위해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따뜻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강사가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책 ‘눈오는 날’(The Snowy Day)을 읽는다. 옆에 앉은 김재모(8·성산초교 2학년)군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과 강사를 번갈아 본다. 재모군은 집으로 찾아온 강사와 한달에 2만원짜리 영어 과외인 ‘영어동화 읽어주기’ 수업을 하고 있다. ●비용은 절반, 효과는 백배 마포구가 바우처사업으로 운영하는 ‘영어동화 읽어주기’가 저렴한 비용에 알찬 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사업은 일정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증서를 가진 수요자가 서비스기관이나 내용 등을 선택한 뒤 본인부담금을 합쳐 대가를 지불하는 제도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영어동화 읽어주기’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마포구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고민에서 비롯됐다. 보건복지부가 바우처 권장사업으로 내놓은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영어 개인교습을 접목시켰다. 학습 위주의 학습지나 영어과외와 달리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달에는 380명이 참여했고 입소문이 퍼져 지금은 479명이 영어 과외를 받고 있다. 재모군의 어머니 문미희(42·마포구 당인동)씨는 “다른 아이들이 조기교육이다 뭐다 극성이라 내심 불안하고 과외비가 만만치 않아 부담이 컸지만 이런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면서 “집으로 찾아오니 아이도 안정감을 느끼고 잘 따라한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내년에 참여 인원 확대 예정 영어동화 읽어주기 서비스는 영어학습지도사를 교육하는 여성자원금고가 진행하고 있다. 영어 전공자나 해외거주자, 영어강사 활동 등의 경력을 가진 40여명의 강사들이 서비스에 동참했다. 교재와 과정은 온라인영어사이트인 에브리클럽에서 지원받는다. 당초 1년간 주 1회 20분 수업하던 것을 기간을 6개월로 줄이는 대신 한 주에 2회로 확대, 아이와 접하는 시간을 늘렸다. 강사는 더욱 바빠졌지만 불만은 없다. 정지혜(34)씨는 “아이들이 착하고 말을 잘 들어 20분 수업시간이 지나가도 더 해주고 싶을 때가 많고, 가르치는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적어도 5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장정희씨는 “교육과정에는 만족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띈다.”면서 “내년에는 교재를 더 많이 확보하고 알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어동화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전국가구평균소득(4인 기준 353만원) 이하 가구의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14만원 가운데 12만원은 바우처로 해결해 신청자는 2만원만 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20다산콜센터 365일 운영

    120다산콜센터 365일 운영

    27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해 서울시정과 각종 민원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평일 근무시간(오전 8시∼오후 7시)에만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던 120다산콜센터 서비스를 주말과 공휴일(오전 9시∼오후 5시)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120번(시외나 휴대전화는 02-120번)으로 전화를 해 안내에 따라 운영코드를 누르면 해당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근무 이외의 시간에는 교통,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관련 업무는 상담 예약을 하고, 수도 관련 민원은 해당 당직실로 연결된다. 또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장묘문화센터 등 각 기관에서 하던 전화상담을 120번으로 통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말·공휴일에도 상담원이 직접 상담을 해 120다산콜센터가 시민들에게 365일 민원도우미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상담, 주차장·공공기관 위치 안내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지난 9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20다산콜센터는 하루 평균 5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한편 서울시는 감사원이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민원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를 포함한 신(新)민원서비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민원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동부, 공무원과 국민 13명이 상을 받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아이돌보미 교육생 모집

    서울시는 26일 ‘아이 돌보미 사업’을 위한 교육생을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거나 시설운영 외 시간에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필요가 있는 가정에 전문 도우미를 파견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 서초·용산·서대문·동작구가 사업을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종로·중구·광진·성북·강북·마포·구로·영등포·관악·강남·송파 등 15개 자치구와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대된다. 돌보미 교육생 신청자격은 아이 돌보미로 활동이 가능한 65세 이하 여성이며, 다음달 9일까지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특성, 돌보미 역할 등 총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에서 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묘동사거리서 가을 국악대축제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돈화문로 묘동사거리에서 축제판이 펼쳐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지하철 종로3가역 근처 묘동사거리에서 ‘2007 가을 국악로 국악대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 상가, 국악 전수소, 전통예술인 등이 밀집한 국악로(돈화문 앞∼종로3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판소리, 경기민요, 남도민요, 봉산탈춤, 대금산조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판소리 심청가 중 뺑덕이네가 나오는 대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창극 ‘신뺑파전’과 궁중한복 패션쇼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광개토예술단의 선도로 단성사에서 낙원동, 운니동을 거쳐 국악로 일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벌인다. 또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청소년문화벤처단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페스티벌 ‘청소년문화벤처단, 서울문화의 주역이 되다’ 행사를 연다. 페스티벌에는 제4기 청소년문화벤처단 소속 동아리 23개팀 280여명이 참가해 연극과 뮤지컬, 무용, 재즈연주, 사물놀이,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기그룹 VOS, 애니메이션 크루를 초청한 공연과 함께 북아트·세라믹팬시용품·컵 만들기 체험,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

    서울 송파구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2007 지방자치대상’에서 ‘10대 살기좋은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살기좋은도시는 언론인포럼이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송파구는 여권즉시발급제, 여행(女幸)도시 프로젝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등을 시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우측보행 선포식을 추진하고 우측보행 실천운동을 전개한 것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구 관계자는 “민선 4기를 맞아 폭넓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송파구가 추진하는 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언론인포럼은 이번 평가에서 수상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갖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국생활 이제는 자신있어요” 송파 외국인며느리 교실 인기

    “두부조개탕은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게 만들어줄 거예요.” 일본에서 시집온 주부 요시다 준코(송파구 문정동)씨는 잔치국수, 생선매운탕, 모듬전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한국요리 실습’ 덕분이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의 한국 적응을 위해 한국요리 실습, 컴퓨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리는 한국요리 실습은 지역에서 유명강좌로 꼽힌다.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자신의 나라 음식과 비교하는 재미도 느끼고 같은 나라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9월 1기 수업에 이어 17일부터 시작한 2기 수업에서는 불고기, 닭찜, 버섯전골, 갈비찜, 고추장 등 고난도 요리를 배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천2동 컴퓨터 교육장에서는 ‘결혼 이민자 컴퓨터 교실’이 열린다.▲컴퓨터 기초 ▲한글 자판 익히기 ▲인터넷 기초과정 ▲문서작성 및 편집 ▲사진편집 등을 20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셋째 아이 양육비 10만원 지급

    셋째 아이 양육비 10만원 지급

    서울시는 내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에게 출생 후 72개월(0∼5세)간 매달 양육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다자녀 가정 및 영·유아 양육지원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만 2세까지 보육시설 이용료 전액을 지원해왔지만 만 3∼5세 유아가 실제 보육시설 이용률이 높고 양육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요구에 따라 지원을 받는 연령을 연장했다. 보육시설 이용료 전액을 지원하던 것을 절반으로 줄이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키우는 가정에는 매달 10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시설 이용비나 수당 중 하나를 부모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해 올해 안에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지원대상은 현재 1만 776명에서 3만 5545명으로 2만 4769명이 늘어나고, 양육비 지원 규모는 올해 386억원(절반은 자치구 예산)에서 458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저소득층 자녀 200명 학원비 면제

    ‘아이들 학원비 걱정 마세요.’ 송파구는 25일 지역내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 1073곳과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면제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다음달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경험하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학원비를 면제해 준다. 대상은 영어·수학 등 과목의 학교 성적이 상위 50%에 들거나 음악·미술과 같은 예능과목의 특기, 적성자 등을 기준으로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다. 동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는 2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자는 1년 동안 수강을 희망하는 과목의 수강료 전액을 면제받고, 교재비는 1인당 3만∼5만원을 지원받는다. 필요에 따라 수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학원과 연계해 학원 출석 사항을 파악하고, 대학생들과 멘토링, 후원자 결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원에서 무상으로 강의를 제공하고 교재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로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연세로 디자인거리 조성’

    [현장 행정] 서대문구 ‘연세로 디자인거리 조성’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앞 가도교에 이르는 ‘연세로’의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부흥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젊은 문화를 대표하는 거리로 이름을 날리던 연세로가 언제부터인지 홍대 거리에 그 지위를 빼앗김에 따라 자존심 찾기에 나선 것이다. 신촌상권 활성화를 구청장 선거 핵심 공약으로 내건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24일 “연세로를 중심으로 한 신촌 거리는 과거 명실상부한 대학문화의 중심지였으나 점차 퇴색돼 가는 추세”라면서 “연세로의 컨셉트를 ‘빛과 젊음이 흐르는 거리’로 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사업 구상안을 추진, 옛 명성을 재현할 터”라고 말했다. ●보도폭 넓히고 전선은 지중화 연세로는 유동인구가 하루평균 30만명이 넘는 거리인데도 3m 남짓한 보도폭으로 보행 공간이 부족하고, 간판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어 거리 미관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다. 또 문화공간과 녹지공간, 쉼터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따라 빈 공간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고, 다양한 문화와 계층이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거리 디자인을 통합해 쾌적한 거리로 만드는 내용의 ‘연세로 디자인거리 조성 계획’을 세웠다. 우선 한전과 협의해 전선을 땅 아래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진행한다. 보도폭은 4.5∼5m로 확장하고, 무려 44개에 달하는 분전함은 4개로 줄이는 등 가로시설물을 통합해 환경을 개선시킨다. 쉼터와 녹지공간이 부족한 거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거리에는 3개의 작은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앞, 홍익문고 등이 대상 지역이다. ●“서울의 대표거리로 거듭날 것” 이를 위해 구는 연세로를 ▲광고물 디자인 심의 강화 ▲환경유해물질 파나플렉스 사용 금지 ▲판류형 간판 설치 금지 ▲네온, 전광판 등 점멸 방법 사용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화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는 가로 조명을 가능한 한 제한하고 일관성 있는 색채를 사용하는 조명 가이드라인도 설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거리 정비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빛의 거리’라는 컨셉트에 맞게 가도교 경관 조명, 루미나리에 등 상징물을 만든다. 문화예술공원 조성, 거리전시회 개최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촌 지역의 축제를 통합하는 신촌 어울림축제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을 개선하는 데 40여억원, 광고물 정비사업에 8억 6000만원 등 총 5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일부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 구청장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지역 상인의 호응이 이루어진다면 연세로는 이른 시일내에 서울의 대표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서울시향 유엔본부서 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유엔의 날인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첫 미국 현지 연주회를 갖는다. 24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시향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총회장(1700석)에서 ‘유엔데이 콘서트’를 연다. 유엔데이 콘서트는 유엔본부가 매년 유엔의 날에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 등을 초대해 여는 음악회다. 시향은 이날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신영옥씨와 테너 정의근씨도 함께 출연해 푸치니와 베르디의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음악회에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해 192개국 유엔 주재 대사, 외교 관계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미국 정관계 인사 등 총 16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주회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엔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시 홍보물을 상영한다. 유엔데이 콘서트는 다음 달 13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서울광장서 27일 詩축제

    서울시는 27일 서울광장에서 단편시 전시회와 작가 사인회, 시낭송회 등으로 꾸민 ‘시(詩)가 흐르는 서울 열린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김인혜씨와 테너 이영화씨가 가곡을, 가수 안치환과 동물원이 출연해 시가 담긴 가요를 부른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씨가 나와 재즈를 연주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동주의 ‘서시’를 낭송하고, 시인 황금찬·김후란·정호승씨가 나서 자작시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유명 단편시 120편을 이날부터 29일까지 전시한다. 작품별로 시인의 약력을 소개하는 터치스크린도 설치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미술품 무료 대여 ‘찾아가는 갤러리’ 2차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23일 재단이 소장 중인 화가 김혜경의 세밀화 작품 20점을 공공기관에 무료로 대여하는 ‘찾아가는 갤러리’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미술품을 구입한 뒤 정부기관이나 자치단체 등에 대여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아트뱅크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에 있으며 작품 전시가 가능한 실내 장소를 갖춘 여성 사회교육기관, 사회복지관 등의 공공기관이 대여 신청을 하면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조사를 거쳐 2주 안팎으로 작품을 빌려줄 계획이다.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팩스(02-810-5001)나 이메일(freedemo@seoulwomen.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810-5023.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아쉬운 3위’ 서대문구 통합민원처리

    ‘아쉬운 3위’ 서대문구 통합민원처리

    서울 서대문구의 ‘참 편리한 통합창구’는 경진대회에서 사례발표를 짜임새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통합 창구는 민원봉사과·지적과·교통행정과 등 3개 과에 분산됐던 19개 민원업무를 민원봉사과에서 일괄 처리한다. 서울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다. 건축물대장·토지대장 등 지적 관련 증명서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여러 증명서와 함께 하나의 창구에서 발급된다. 지난 4월 부서 통합 이후 증명민원 5366건, 호적신고 접수 1179건, 자동차등록 민원 2만 5250건이 이곳에서 처리됐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 아이디어, 기대 효과, 다른 지자체 파급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경진대회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타이틀의 역할극으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동훈 구청장은 “조직내 불만의 소리가 컸지만 고객을 외면하면 혁신은 영원히 어렵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 CEO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22일 세계 유수 기업의 CEO들이 참석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를 오는 25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다고 밝혔다. ‘서울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자문단 총회는 2001년 창립총회 이후 이번이 일곱번째로, 주제는 ‘국제 관광·컨벤션 도시, 서울’이다. 이번 총회에는 SIBAC 의장인 피터 그로어 블룸버그LP 회장과 부의장 데이비드 리드 테스코PLC 회장, 창립총회 의장이었던 모리스 그린버그 C.V.Starr&Company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전 SIBAC 의장이었던 데이비드 엘돈 전 HSBC 회장,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사장 등 SIBAC 위원 23명 중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대니얼 닥터로프 뉴욕시 경제담당 부시장이 나서 9·11테러 이후 뉴욕의 재정위기 타개 전략과 올림픽 유치활동 노하우 등을 서울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이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세계적인 성공사례 어떤 것이 있는가’ ▲한국 관광·컨벤션 동향과 향후 전망을 다루는 ‘서울 강점과 약점’ ▲세계 속 서울의 입지를 분석하고 브랜드화와 효과적인 마케팅을 논의하는 ‘서울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 등 3개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SIBAC은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세계적 기업의 회장·CEO 등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정책조언을 듣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시장 자문기구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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