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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형무소 ‘역사교육 메카’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교육 메카’로

    한국 독립운동사의 성지로 알려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역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때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서대문형무소를 역사관으로 꾸민 뒤 일본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역사관을 찾은 수학여행단은 헌화와 추모를 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한·일 관계를 정립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자국에서 배우지 못한 역사를 익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기업의 직원 연수 프로그램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기아자동차 직원은 지난 9월부터 70여차례 3000여명이 찾아 역사관에서 전문 도슨트(해설·안내인)들의 해설과 안내를 받으며 독립운동 배경과 진행과정, 역사적 의의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그동안 한국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도슨트들의 정확한 해설을 기초로 한 체험형 관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대문형무소 체험 관련 정보는 역사관 홈페이지(www.sscmc.or.kr/culture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은평구 내년 복지예산 45%↑

    은평구는 내년도 예산을 2708억 740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630억원과 특별회계 78억 74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2223억 9400만원에 비해 21.8%(484억 8000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한정된 재정 여건상 모든 사업 예산을 반영할 수 없어 지역 균형 발전과 사회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에 비해 42.5% 증가한 1044억원으로 책정했다. 기초노령연금 신설, 영유아 보육사업, 어린이집 신축, 보훈회관 건립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택가 마을마당 조성 등 공원녹지 확충, 비좁은 골목길 확장·개설,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조성, 갈현2동·신사1동·진관동 복합청사 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은평구의회 제166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해 확정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2일 서울시 출산·양육후원협의회 출범식

    서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서울시 출산·양육 후원협의회’가 출범한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서울시 출산·양육 후원 협의회’ 출범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공공과 민간 분야를 망라한 사회 전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각계 대표인사 20명을 위촉했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민간분야 대표와 함께 의장을 맡는다. 협의회는 연 2회 정기회를 열어 실천과제를 개발하고 출산·양육을 저해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에 참가한 각 기관별 실무자로 실무협의체를 만들어, 직장여성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휴가·휴직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중랑구의회 예산심사기법 세미나

    [구 의정 초점] 중랑구의회 예산심사기법 세미나

    “사업예산제도는 지출항목이 명백하고 지출금액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점이 있지만 집행부의 권한이 커질 수 있는 오류가 엿보이는데요.” “사업 인센티브제도나 사회단체보조금, 조례에 따른 기금 등의 운용에 대해서도 사업예산제도의 장점을 도입해 심사를 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일 중랑구 의회 7층 소회의실에서 중랑구의회 의원 17명이 머리를 맞대고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예산심사의 허점을 잡아라 이날 세미나는 구의회가 올해 2차 정례회(26일∼12월12일)를 앞두고 준비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제도가 발생주의·복식부기로 바뀌고, 내년도 예산 운영규정이 사업예산제도로 변경됨에 따라 예산 심사 방식에 대한 ‘예습’의 필요성을 느낀 구의원들이 자청한 것이다. 이날 지방자치분야 전문가인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사업예산제도와 효율적인 예산심사 기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업예산제도는 기존 품목 중심의 예산편성·운영·평가·감사체제에서 정책·단위·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짜는 방식이다. 서 소장은 “기존의 품목예산제도는 사업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쓰는지 판단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새로운 제도는 개개의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재정학적 이론을 적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집행부의 방만한 예산 운용을 허용하고, 책임은 의회가 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앞으로의 전망을 두루 판단하는 경제 효과·편익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산심사 실수 줄일 것” 사업예산제도와 복식부기 방식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이날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무려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 소장은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강의시간이 길어야 90분 정도였다.”면서 “최근 지자체 세미나 중에서는 가장 길고, 심도 있는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구명순 의원은 “예산의 씀씀이를 파악하고 심의하기 수월하도록 예산심의제도가 바뀌긴 했으나 사실상 허점을 알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더욱 확실히 제도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시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해 예산 심의는 집행부가 제안한 예산안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는 데 시간을 허비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올해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안이 마련돼 보다 꼼꼼히 사업을 살펴볼 수 있고 심사상의 실수를 줄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제야의 종’ 행사 종각·남산 등서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희망 서울’을 주제로 서울 종로 보신각과 남산, 한강 여의도지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31일 자정에 열리는 타종행사를 위한 무대를 보신각과 남산에 설치하고, 이를 연결해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보신각과 주관 방송사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왔다. 올해는 타종 인사 16명이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동안 남산 무대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한강 여의도 지구에서는 사물놀이와 달집 태우기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타종 인사 선정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인터넷에서 공개 추천을 받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뮤지컬 ‘천원의 행복’ 수험생에 예매우선권

    다음달 9일 열리는 ‘천원의 행복’ 공연은 수능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뮤지컬로 꾸며진다. 19일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12월 ‘천원의 행복’ 공연은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6편의 노래를 모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입장권 예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인터넷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한다. 수능 수험표를 가진 수험생들에게 1인당 2장을 구매할 수 있는 예매 우선권을 준다. ‘천원의 행복’은 1000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5만명이 관람을 신청했고 이 중 2만 3000명이 공연을 지켜봤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대선 특별취재단 가동

    서울신문은 제17대 대통령선거 D-30일을 맞아 특별취재단을 구성,19일부터 투표일인 12월19일까지 한 달간 본격 운영합니다. 본사와 전국의 지방취재진 61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은 각 후보와 정당의 선거운동 및 투·개표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취재, 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신문은 올 대선을 정책선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선거유세 현장 및 TV 합동토론회 등에서 발표되는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면밀하고 심도있게 평가·분석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후보들의 자질도 균형감 있게 분석해 유권자들이 바른 판단으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울러 깨끗하고 돈 안 드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착근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단 명단 ●단장 황진선 수석부국장 ●부단장 박대출(정치부장)박정현(사회부장)정기홍(지방자치부장)박현갑(기획탐사부장)이종원(사진부장) ●본부 진경호(반장) 이종락 박찬구 최광숙 김상연 조현석 구혜영 박지연 정은주 나길회 홍희경 강국진 이재훈 김지훈 한상우 박창규 김민희 ●서울 노주석(반장) 김성곤 김경운 이동구 이창구 최여경 유영규 김경두 홍성규 임일영 류지영 서재희 이경주 이경원 ●경기·인천 한만교(반장) 윤상돈 김병철 김학준 ●강원·충청 조한종(반장) 이천열 ●광주·전남·북 임송학(반장) 최치봉 남기창 ●대구·경북 한찬규(반장) 김상화 ●부산·울산·경남 이정규(반장) 김정한 강원식 ●제주 황경근 ●사진취재반 최해국(반장) 김명국 이언탁 이호정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손형준 왕상관 ●부정선거 고발창구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 편집국 ●전화 (02)2000-9152(정치부) 9172(사회부) 9184(지방자치부) ●팩스 (02)2000-9159,9179,9189 ●e메일 jade@seoul.co.kr
  • [Metro & Local] 서울, 어린이집 도우미 모집

    서울시는 내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육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인력을 두는 ‘보육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이를 위한 보육도우미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보육 시설장이 행정 업무에 시달려 정작 보육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상담 등 본연의 업무를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면서 “보육시설의 회계, 예산, 행정업무 등 시설장을 보조하는 보육도우미를 두어 시설장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보육도우미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30∼50대 중년 여성으로,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632개 국공립 보육시설에서 시설별로 공개 채용한다.보육도우미로 채용되면 내년 2월 한 달동안 보육업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보육시설에 투입된다. 하루에 6시간(점심시간 포함) 정도 근무하고 월 80만원(4대 보험 및 퇴직 충당금 별도) 이상의 보수를 받는다. 제도 시행에 따른 재원은 시와 자치구가 각각 20만원, 도우미 채용시설에서 40만원 이상을 부담하게 된다.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600여개의 중년 여성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동시에 보육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서울 청계천이 ‘문화와 디지털’을 테마로 한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추진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까지 1960∼70년대의 추억을 담은 판잣집 동네를 비롯해 청혼의 벽, 상징 조명탑, 수상 패션쇼 무대 등을 설치하는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계천에 관광·문화 콘텐츠를 보강해 단순히 보는 청계천에서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마장동 청계천문화관 앞에는 내년 1월까지 한국전쟁 직후 청계천변에 즐비했던 판잣집을 복원해 역사 체험 공간을 만든다. 물지게, 연탄 리어카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을 들여놓고 역사갤러리, 잡화점, 만화가게, 연탄가게, 기념품점 등도 들어서게 된다. 두물다리(신설동∼마장동)에는 다음달까지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을 접목시킨 대형 ‘디지털 청혼의 벽’을 설치한다. 미리 신청을 받아 영상·문자 등을 보여주는 특별 이벤트로, 젊은 연인들이 청혼을 하거나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동대문 패션타운과 가까운 분수대 앞∼오간수교 구간에는 디자인·패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상 패션쇼 무대(19×2.1m)를 만든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지닌 방탄유리로 무대를 만들고, 소품·탈의실·조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세운상가 역사성 알리는 조명탑 설치 이와함께 세운상가 인근 세운교에는 디지털과 빛을 주제로 한 상징 조명탑 ‘솟대’를 세워 19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세운상가의 역사성을 살리고, 청계천 공구상가 근처 센츄럴관광호텔 건물을 임대해 ‘청계 창작 스튜디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간별 특성을 살린 업그레이드 사업을 벌여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서울 청계천이 ‘문화와 디지털’을 테마로 한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추진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까지 1960∼70년대의 추억을 담은 판잣집 동네를 비롯해 청혼의 벽, 상징 조명탑, 수상 패션쇼 무대 등을 설치하는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계천에 관광·문화 콘텐츠를 보강해 단순히 보는 청계천에서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마장동 청계천문화관 앞에는 내년 1월까지 한국전쟁 직후 청계천변에 즐비했던 판잣집을 복원해 역사 체험 공간을 만든다. 물지게, 연탄 리어카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을 들여놓고 역사갤러리, 잡화점, 만화가게, 연탄가게, 기념품점 등도 들어서게 된다. 두물다리(신설동∼마장동)에는 다음달까지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을 접목시킨 대형 ‘디지털 청혼의 벽’을 설치한다. 미리 신청을 받아 영상·문자 등을 보여주는 특별 이벤트로, 젊은 연인들이 청혼을 하거나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동대문 패션타운과 가까운 분수대 앞∼오간수교 구간에는 디자인·패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상 패션쇼 무대(19×2.1m)를 만든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지닌 방탄유리로 무대를 만들고, 소품·탈의실·조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세운상가 역사성 알리는 조명탑도 설치 이와함께 세운상가 인근 세운교에는 디지털과 빛을 주제로 한 상징 조명탑 ‘솟대’를 세워 19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세운상가의 역사성을 살리고, 청계천 공구상가 근처 센츄럴관광호텔 건물을 임대해 ‘청계 창작 스튜디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간별 특성을 살린 업그레이드 사업을 벌여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Metro] 서울, 어린이집 도우미 모집

    서울시는 내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육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인력을 두는 ‘보육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이를 위한 보육도우미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육 시설장이 행정 업무에 시달려 정작 보육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상담 등 본연의 업무를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면서 “보육시설의 회계, 예산, 행정업무 등 시설장을 보조하는 보육도우미를 두어 시설장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육도우미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30∼50대 중년 여성으로,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632개 국공립 보육시설에서 시설별로 공개 채용한다. 보육도우미로 채용되면 내년 2월 한달동안 보육업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보육시설에 투입된다. 하루에 6시간(점심시간 포함) 정도 근무하고 월 80만원(4대 보험 및 퇴직 충당금 별도) 이상의 보수를 받는다. 제도 시행에 따른 재원은 시와 자치구가 각각 20만원, 도우미 채용시설에서 40만원 이상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600여개의 중년 여성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동시에 보육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2-3707-9851)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문화송파’ 무르익는다

    ‘문화송파’ 무르익는다

    “편하게 해요. 활을 너무 세우지 말고, 활을 줄에 올렸다가 떼는 동작에서 힘차고 정확하게! 계속 쭉, 라라라라∼. 바로 그거예요!” 지난 5일 송파구 삼전동 송파구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바이올린 1대1 강습. 스위스로망드오케스트라 악장이자 국제메뉴힌음악학교 교수인, 루마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보그단 보리스테누가 강사를 맡았다. 송파구 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정기연주회 참석차 방한한 보리스테누는 이날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위해 무려 5시간에 걸쳐 개인레슨을 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송파구의 단면이다. ●발길 닿는 곳에 문화가 있다 거장에게 1시간 동안 개인레슨을 받은 아이들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이었다. 함께 온 어머니들은 숨을 죽이며 캠코더에 영상을 담았다. “거장에게 레슨을 받을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는 임채연(19·연세대 기악과 1년)양은 “좀 더 연습하지 못하고 온 게 아쉽다. 하지만 감정을 살리는 법을 확실히 익힌 좋은 기회였다.”며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이틀 후인 7일, 이곳에서 ‘송파 수요무대’의 열세번째 공연인 연극 ‘삼류배우’가 막이 올랐다. 송파구에 연고를 둔 전문 연극배우들이 모여 만든 극단 ‘송파나루’(대표 이영석)가 만든 창작극으로 30년 단역배우의 애환을 그린 연극이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만년 단역배우의 모습에서 희열의 웃음을 짓기도, 설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서울의 문화관광 중심이 목표 올해 초부터 송파대로, 위례성길,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해온 송파구는 문화생활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열린 ‘수요무대’에는 뮤지컬·연극·클래식 등 13번의 공연이 이어졌고, 앞으로 3번의 공연이 남아 있는 상태다. 구립문화예술·체육단체가 지역의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는 ‘사랑의 문화나눔’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놀이마당에서는 한해 55차례의 전통예술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성내천에서는 문화공연, 영화상영회 등 매달 다른 형태의 행사를 열었다. 지난 10월에 열린 ‘한성백제문화제’에는 25만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지역의 품격은 결국 문화적 기반에서 이루어진다.’는 소신을 가진 김영순 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넓히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품격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모델로 삼아 문화집약적인 송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콘서트홀, 뮤지컬전문극장, 소공연장 등을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만드는 것이 종착점이다. 김 구청장은 “잠실 롯데월드 건립이 추진되고,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 있는 송파문화예술센터를 짓게 되면 ‘문화송파’로 가는 길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불법현수막 수거해 수익사업

    불법 현수막이 지역경제와 환경을 위한 효자상품으로 변신했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현수막 없는 거리를 조성하면서 불법현수막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작업이 짭짤한 수익사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거리에서 수거되는 불법 현수막은 보통 하루 30∼50개, 주말은 80∼100개 정도이다. 수거비용으로 장당 1000∼2500원을 주고 있어 장애인 단체는 매주 20여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여기서 나온 현수막은 지역내 무료 빨래방에서 깨끗하게 세탁된 뒤 여성장애인 고용사업장에서 장바구니로 재탄생한다. 지역 주부환경협의회가 운영하는 재활용프라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이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있어 고용사업장에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 대부분 소각처리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함에 따라 톤당 6만 5000원의 소각비용은 물론 공해 발생 요인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수막 재활용이 지역경제, 환경 등 여러모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중이지만 예산이 부족해 수거된 현수막 전량을 장바구니로 제작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 금융 아시아가 지배할 것”

    “서울이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틈새를 찾아 성장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1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서울, 세계적 금융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의 미래 물결-서울, 금융 뉴패러다임 창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변화하는 세계 환경을 고려할 때 금융활동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면서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아시아의 금융기관이 서구의 금융기관을 대체할 것이냐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력자원, 기술, 위치, 통신인프라 등에서 서울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에 있으며, 성공적인 금융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신뢰의 근간을 쌓는 데 필요한 건전한 규제, 법제도 환경, 장기적인 네트워킹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규제와 법제도를 제대로 설계해 투자자들이 거래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이어 스티글리츠 교수는 “서울은 유럽의 금융중심인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같은 장점이 있어 동북아의 금융허브가 될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 상하이 등 새로운 중심도시 속에서 이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제3국의 중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대문구, 승용차요일제 최우수구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승용차요일제 운영 관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승용차요일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전자태그 신청 등록·주차장요일제 운영·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지난해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로 한 단계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과 공영주차장, 교육기관(학교) 등에 대한 시민참여율과 요일제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서대문구 ‘초등학생 모의의회’

    [구 의정 초점] 서대문구 ‘초등학생 모의의회’

    “오늘 본회의에는 ‘초등학생 PC방 출입시간 단축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탕, 탕, 탕) 박가온 의원,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시죠.” “박가온 의원입니다. 지금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던 PC방 출입시간을 더 단축하고 단속도 철저히 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정하자는 것입니다.” 이번엔 배종표 의원이 나섰다.“저 역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만 중요한 것은 PC방 업자들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안건을 발의한 장혜진 의원이 발언을 요청했다.“보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위험하고 유해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이용시간을 저녁때로 한정하고, 영업정지 기간·벌금형 액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의원들의 열띤 논쟁이 이어진 뒤 의장은 안건을 기립표결에 부쳤다. 재적의원 16명 중 12명이 찬성표를 던져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방의회 이해에 도움 기대 지난 5일 서대문구의회에서 홍은초등학교 6학년 7반 학생들이 연 모의의회의 한 장면이다. 이날 회의에서 아이들은 제법 어른스럽게 회의를 이끌어 갔다. 회의 초반에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내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조례안 제정뿐만 아니라 구정 질문 순서도 마련해 ▲일부 학교의 학교급식 체계 미흡 ▲우리 농산물 사용 관리 ▲식중독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 등 ‘학교 급식’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도 했다. 의장 선출부터 안건 토론, 표결, 의사진행 발언과 구정 질문 등 1시간30분동안 진행된 모의의회는 모두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대본에 따라 이루어졌다. ●기초의회의 가나다를 배우자 꽤나 많은 대사를 소화했던 장혜진(12)양은 “남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준비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구의회를 잘 몰랐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의장역을 맡은 신민희(12)양은 “아직도 떨린다.”면서 “법률 제·개정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구의회에서 얼마나 많고 복잡한 일을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숙(29) 담임교사는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리허설때보다 훨씬 잘해냈다.”면서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조사를 하면서 스스로 일을 해결하는 기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며 대견스러워했다. 모의의회가 끝난 뒤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주던 구의회 문군자 의원도 “회의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똘똘한 모습에 뿌듯함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서대문구의회 정혜연 의장 서대문구의회의 초등학생 모의의회는 아이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회의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자리로,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정혜연 의장은 이날 구의회 김영일·문군자·서정순 의원 등과 6학년2반 교사·학생과 함께 모의의회를 처음부터 지켜본 뒤 “지방자치제가 부활되고 지방의회가 생긴 지 20년이 가까워오지만 아직까지 주민들이 지방의회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기초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모의의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럽게 회의를 진행하고 따끔하게 질의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모의의회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박 소방간부 무더기 직위해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달 23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도박을 하다가 서울시 암행감찰반에 적발된 소방간부들을 12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식당에서 ‘고스톱’을 벌이다 직위해제된 간부는 소방방재본부 소속 A 과장(소방준감)과 현직 서울시내 소방서장, 과장, 소방파출소장 등 5명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고위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집중감찰에서 적발된 이들에 대해 서울시에 중징계를 요구했다.”면서 “다음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처벌수위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당인리발전소 지하로

    당인리발전소 지하로

    한국중부발전은 13일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마포구 당인동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 발전소)를 2012년까지 지하 30m로 옮기고, 발전소 위에 대형 공원(조감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내년 10월부터 한국중부발전 자체 예산 7925억원으로 현재 가동 중인 4·5호 발전기(총 387.5㎿ 규모) 인근 지역을 파 들어가 지하 30m 지점에 500㎿ 규모 발전기 2대를 설치한다. 땅 위에는 60m 높이 굴뚝과 행정건물·조정실 정도만 남길 계획이다. 숲과 공연장, 스포츠레저 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1930년에 지어진 서울화력발전소 규모는 한강변 11만 9454㎡를 차지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7) 여의도 ‘일신 여의도 91’

    [거리 미술관 속으로] (47) 여의도 ‘일신 여의도 91’

    사물에 시선이 꽂히는 경우는 대략 3가지로 압축된다.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덩치가 크거나, 색감이든 질감이든 그 화려함에 눈을 뗄 수 없거나, 또는 너무 복잡해서 ‘이게 뭔가.’ 뚫어져라 보게 되거나…. 서울 여의도 일신방직 본사 앞에 있는 이탈리아 미술가 마우로 스타치올리(70)의 거대한 조형물 ‘일신여의도 91’(1991년)이 아마도 첫 번째에 해당될 듯하다. 모양이나 규모도 비슷해 함께 연상되는 올림픽조각공원의 ‘88서울올림픽’을 만든 동일 작가의 작품이다. 커다란 원의 일부를 똑 떼어낸 듯하기도 하고, 어쩌면 원을 다 그리지 못한 미완의 작품인 듯도 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뾰족한 끝 부분이 일종의 도전 같거나, 네모 반듯한 빌딩숲에 유연한 곡선의 획으로 지루함을 벗어나려는 의도인 것도 같다. 아주 단순한 형태의 작품은 상상의 귀를 열어 두고 보는 사람들을 맞고 있다. 상상이야 어떻든 스타치올리는 작품 구성의 출발점은 “딸아이가 아빠를 반길 때 활짝 펼쳐 드는 양팔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 대한 불확실한 느낌을 일으키는 위태로운 균형에 작품의 포인트를 두고 있다.”라고도 설명한다. 공존할 수 없어 보이는 시작점과 종착점이 만나 추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사실 이 작품에는 작가의 이름값이나 작품의 규모만큼의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의 작품을 바라보는 눈과 이곳에 이 조형물이 놓이게 된 과정이 그것이다. 뉴욕의 종합미술학교인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건축을 공부해 미술에 조예가 깊은 김 회장은 작가의 이력을 꼼꼼히 검토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이 조형물을 세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건축주의 철저한 원칙과 철학에 따라 자리잡게 된 것이다. 공공미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 건축법에 따라 구색용으로, 또는 알음알음으로 작가를 선정해 조형물을 만드는 데 있다면 ‘일신여의도 91’은 공공미술 작품이 나아가야 할 정도(正道)를 알려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4대권역별 아토피클리닉

    [Zoom in 서울] 서울 4대권역별 아토피클리닉

    서울시가 아토피 전문 클리닉을 설치하고, 아토피 유발 요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아토피 질환을 뿌리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아토피 없는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아토피는 초등학생 30% 이상이 고통을 겪고 있는 질환으로 진료비도 최근 5년간 1조 4900억원에 이르는 심각한 환경성 질환”이라면서 “아토피를 개인적인 질환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질환으로 인식하고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본격 역학조사… 2009년 지침 마련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2005년의 어린이 아토피 질환 환자는 1000명당 292명으로,10명 중 3명꼴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다. 아토피 어린이를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월 50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아토피 질환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환경요인과의 인과관계 등 사전 예방을 목표에 둔 역학조사가 부족하다고 판단,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료계 아토피 질환 전문가, 환경전문가, 아토피 당사자 등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고, 연구 조사를 벌인다.2009년에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표준 진단과 진료 지침을 만드는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문센터 개설 등 다각적 지원 내년에 서울의료원에 2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아토피 전문 클리닉을 설치하는 데 이어 2009년에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연구소’를 만든다.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2010년에는 아토피 전문 클리닉과 환경성 질환 연구소를 통합해 연구와 치료 기능을 갖춘 ‘환경성 질환 전문종합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 4대 권역별 시립병원마다 ‘아토피 클리닉’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토피 질환 센터의 지역 편중을 막기 위해 각 자치구 보건소에 1000만원을 지원해 아토피 교실을 개설한다. 동사무소 통폐합에 따라 어린이 보육시설로 사용되는 청사 20곳은 ‘환경친화적 특수 보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송파구 여성문화회관 2층에 문을 연 아토피 전용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아 환경친화적 자재 사용, 친환경 농수산물 급식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아토피 질환 등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지표를 서울시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아토피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아파트 공사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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