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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통계조사 평가 최우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통계청에서 진행한 ‘2007년 통계조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진행시 자체 종합시행계획과 홍보계획 수립 여부, 인력운영 계획, 실사지도 계획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통계조사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밀도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통계전담 상황실을 두고, 총괄팀과 관리자를 중심으로 통계 조사원 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조사에 내실을 기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8) 다동 예보공사 앞 ‘가족’

    [거리 미술관 속으로] (48) 다동 예보공사 앞 ‘가족’

    칼바람이 볼을 에는 연말이면 유독 그리워지는 것이 있다. 사랑의 손길, 따뜻한 가족, 포근한 엄마의 품…. 광화문주변에는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조형물 몇 개가 있다.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광화문빌딩과 세안빌딩, 청계천변 예금보험공사사옥 등 3곳에서 볼 수 있는 이 조형물들은 모두 조각가 민복진(80·한국미술협회 고문)씨의 작품이다. 광화문빌딩 앞의 작품이 1991년에 가장 먼저 들어섰고, 예금보험공사 작품이 1992년, 세안빌딩은 1994년에 자리를 잡았다. 만들어진 연대는 모두 다르지만 조형물의 제목은 모두 ‘가족’이다. 형태도 단순하다. 커다란 덩어리가 엉켜 있고, 톡 튀어나온 부분에 점 두 개가 찍혀 있는 것이 얼굴로 추정되는 ‘인간 형상’임을 짐작하게 한다. 계속 보고 있노라면 부모가 아이를 포근히 감싸고 있거나 다정하게 얼싸안고 있는, 또는 아이를 사이에 두고 부모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투영된다. 이어 가족이 떠오르고 안정, 정감, 풍요, 포용, 평화 등 마음이 훈훈해지는 단어들이 줄줄이 연상된다. 1956년에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조교로 3년간 일한 뒤 작품 활동에 몰입한 작가는 꾸준히 인간미 넘치는 ‘사랑의 세계’를 추구해 왔다. 그러나 초기에는 역동적이고 다소 거칠며, 파격적인 형태의 사랑의 모습으로 드러났다. “연륜이 쌓이면서 부드럽고 정감어린 표현으로 변화했다.”는 작가는 고차원적인 사랑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인간애를 녹였다. 가족이, 혹은 아기와 엄마가 떨어지지 않고 하나의 덩어리로 엮여 있다. 그가 생각하는 사랑은 ‘둘이나 셋, 또는 그 이상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듯하다. 어린이대공원, 외환은행 본점, 독립기념관, 현대건설 본사 등에서도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인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려 한 것이 작가의 의도였을까.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구 ‘친환경 연말나기’

    [현장 행정] 송파구 ‘친환경 연말나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연말연시 기분을 한껏 돋우는 화려한 불빛과 장식들을 볼 때마다 에너지 과소비 걱정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와 자원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기 위해 죽어간 나무가 24만 8000그루가 넘었다.2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제작비는 보통 1억원을 넘으며 이용되는 전구도 10만여개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가운데 송파구가 환경을 생각하는 성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그린 크리스마스’를 선언하고 나섰다. ●잠실사거리에 친환경 트리 설치 17일 송파구에 따르면 잠실사거리에 너비 6m, 높이 12m에 이르는 환경 트리를 만들어 그린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린다. 그린 크리스마스는 호주·뉴질랜드같이 크리스마스가 여름기간인 남반구 국가에서 쓰이던 용어로, 최근에는 성탄을 전후해 급증하는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자는 의미인 친환경 크리스마스로 발전했다. 환경 트리 ‘바람 나무’는 장지동 재활용선별장에서 수집한 폐비닐, 깡통, 페트병 등 폐품을 주재료로 활용한다. 파이프로 골격을 잡고 페트병 300개, 소주병 1000개, 집게와 가는 철사 200m, 전선줄 200m 등으로 꾸민다. 김영옥 건국대 건축대학원 겸임교수가 설계와 제작감독을 맡았다. 골조를 세우고 경관조명을 설치한 뒤 손질한 재료로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식할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송파구표´ 환경소품 구입하세요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도 마련했다. 구청 1층에는 폐품으로 만든 가방, 벨트, 장갑을 비롯해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 ‘송파구표 환경 소품’을 이날부터 24일까지 전시한다. 올해 서울시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포스터 부문 입상작 18점도 감상할 수 있다. 또 20∼21일 오후 2시에는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강좌’를 연다. 여성환경연대의 이혜원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옷걸이, 헌옷, 단추 등을 이용해 정성이 담긴 트리 장식품과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코사지를 만들어본다. 이번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여성환경연대,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등 환경단체가 동참할 예정이다. 김영순 구청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늘 화두가 되지만 연말만 되면 화려한 분위기를 꾸미느라 환경은 뒷전”이라면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재활용품으로 얼마든지 멋진 생활용품을 만들고 연말연시 느낌도 물씬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 청소년 76% “최고 고민은 성적”

    서울 청소년 76% “최고 고민은 성적”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교육제도를 변화시킬 거예요.”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년∼고교 3년생 750명을 대상으로 ‘시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교육제도와 학교 환경을 가장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응답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절반씩, 초등학생 330명과 중·고등학생 각 225명이었고, 도심·동북·서북·서남·동남 등 권역별로 90∼210명씩 분배해 구성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식으로 진행한 ‘시장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교육제도와 학교환경 변화 분야에 관련된 응답을 가장 많이 내놓았다. 입시제도·학교 시험 개선, 사교육 폐지, 학교폭력 방지, 불량청소년 단속, 낙후시설 교체, 인성교육 실시, 학교 평준화, 창의력 위주의 학습관 제공 등 다양하게 제안했다. ‘학교·가정의 고민거리’를 묻는 객관식 질문에 ‘성적·공부’라는 답변이 76.4%로 가장 많았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9.9%, 중학생 79.2%, 고등학생 86.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담을 크게 느꼈다. 이어 용돈은 16.4%, 부모와의 의견 상충은 14.3%, 이성문제는 11.4% 등의 순이었다. 고민을 의논하는 상대로 응답자들은 ‘친구’(48.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어머니(24.0%)나 아버지(0.7%), 혹은 ‘두 분 모두’(13.9%) 등 부모라고 말한 응답(44.9%)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특히 ‘없다’는 답변도 6.8%나 됐고, 여학생의 경우 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대답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성적 외의 학교생활의 고민은 교사의 차별(35.9%), 친구 없음(26.3%), 교사 체벌(16.8%), 교사의 언어폭력(11.4%), 친구 폭력(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담임교사와의 대화는 ‘종종 한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난 반면 ‘전혀 없다’가 27.2%,‘별로 없다’가 46.3% 등 대화하지 않는 경우가 73.5%에 달해 학생과 교사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들은 ‘시간이 없어서’(42.1%) 문화생활을 즐기기 못한다고 대답했다. 정보를 몰라서(23.7%)나 돈이 없어서(18.2%)보다 큰 비중이다. 아이들은 행복의 제약 요인으로 과도한 과외수업(26.0%), 입시 위주의 학교수업(21.6%), 더러운 주변 환경(19.1%), 놀이공간 부족(14.2%) 등을 꼽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서울꿈나무 프로젝트’를 연다. 조사에 참가한 이은주 동국대 교수,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 이재연 숙명여대 교수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복지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지하철 공기질 양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지하철 1∼8호선 노선별 객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3/8) 농도가 대부분 권고 기준치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환경부가 ‘대중교통수단 실내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지하철 5호선이 평균 16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호선(151㎍/㎥),4호선(75㎍/㎥),3호선(54㎍/㎥) 순이었다. 이 수치는 환경부가 정한 평상시 가이드라인(20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 일부 객실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22㎍/㎥를 기록하는 등 권고 기준을 넘기기도 했다. 출퇴근 시간 등 지하철 혼잡시에는 지하철 5호선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06㎍/㎥로 가장 높았으며 2호선(152㎍/㎥),4호선(93㎍/㎥),7호선(86㎍/㎥)이 뒤를 이었다. 혼잡시 가이드라인(250㎍/㎥이하)보다는 낮다. 노선별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1호선이 평상시 1394, 혼잡시 3500으로 가장 높았으나 가이드라인(2500)을 밑도는 수치로 조사됐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 Metro] 기초의장協 “주민소환제 개선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회장 정동수 서울 송파구의회 의장)는 16일 “남용의 소지가 있는 주민소환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경기 하남시에서 실시된 투표로 시장과 시의원 1명은 주민소환이 무산됐지만 시의원 2명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면서 “소환 사유가 공직을 해임시킬 정도로 중요한지 의문이며 주민소환에 대한 구체적인 청구사유가 규정돼 있지 않은 것도 분란의 소지”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이번 주민소환투표를 계기로 나타난 제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협의회는 강력 대처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 청소년 76% “최고 고민은 성적”

    서울 청소년 76% “최고 고민은 성적”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교육제도를 변화시킬 거예요.”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년∼고교 3년생 750명을 대상으로 ‘시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교육제도와 학교 환경을 가장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응답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절반씩, 초등학생 330명과 중·고등학생 각 225명이었고, 도심·동북·서북·서남·동남 등 권역별로 90∼210명씩 분배해 구성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식으로 진행한 ‘시장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교육제도와 학교환경 변화 분야에 관련된 응답을 가장 많이 내놓았다. 입시제도·학교 시험 개선, 사교육 폐지, 학교폭력 방지, 불량청소년 단속, 낙후시설 교체, 인성교육 실시, 학교 평준화, 창의력 위주의 학습관 제공 등 다양하게 제안했다. ‘학교·가정의 고민거리’를 묻는 객관식 질문에 ‘성적·공부’라는 답변이 76.4%로 가장 많았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9.9%, 중학생 79.2%, 고등학생 86.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담을 크게 느꼈다. 이어 용돈은 16.4%, 부모와의 의견 상충은 14.3%, 이성문제는 11.4% 등의 순이었다. 고민을 의논하는 상대로 응답자들은 ‘친구’(48.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어머니(24.0%)나 아버지(0.7%), 혹은 ‘두 분 모두’(13.9%) 등 부모라고 말한 응답(44.9%)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특히 ‘없다’는 답변도 6.8%나 됐고, 여학생의 경우 아버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대답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성적 외의 학교생활의 고민은 교사의 차별(35.9%), 친구 없음(26.3%), 교사 체벌(16.8%), 교사의 언어폭력(11.4%), 친구 폭력(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담임교사와의 대화는 ‘종종 한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난 반면 ‘전혀 없다’가 27.2%,‘별로 없다’가 46.3% 등 대화하지 않는 경우가 73.5%에 달해 학생과 교사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들은 ‘시간이 없어서’(42.1%) 문화생활을 즐기기 못한다고 대답했다. 정보를 몰라서(23.7%)나 돈이 없어서(18.2%)보다 큰 비중이다. 아이들은 행복의 제약 요인으로 과도한 과외수업(26.0%), 입시 위주의 학교수업(21.6%), 더러운 주변 환경(19.1%), 놀이공간 부족(14.2%) 등을 꼽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서울꿈나무 프로젝트’를 연다. 조사에 참가한 이은주 동국대 교수,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 이재연 숙명여대 교수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복지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 Local] 기초의장協 “주민소환제 개선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회장 정동수 서울 송파구의회 의장)는 16일 “남용의 소지가 있는 주민소환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경기 하남시에서 실시된 투표로 시장과 시의원 1명은 주민소환이 무산됐지만 시의원 2명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면서 “소환 사유가 공직을 해임시킬 정도로 중요한지 의문이며 주민소환에 대한 구체적인 청구사유가 규정돼 있지 않은 것도 분란의 소지”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이번 주민소환투표를 계기로 나타난 제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협의회는 강력 대처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지하철 공기질 양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지하철 1∼8호선 노선별 객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3/8) 농도가 대부분 권고 기준치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환경부가 ‘대중교통수단 실내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지하철 5호선이 평균 16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호선(151㎍/㎥),4호선(75㎍/㎥),3호선(54㎍/㎥) 순이었다. 이 수치는 환경부가 정한 평상시 가이드라인(20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 일부 객실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22㎍/㎥를 기록하는 등 권고 기준을 넘기기도 했다. 출퇴근 시간 등 지하철 혼잡시에는 지하철 5호선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06㎍/㎥로 가장 높았으며 2호선(152㎍/㎥),4호선(93㎍/㎥),7호선(86㎍/㎥)이 뒤를 이었다. 혼잡시 가이드라인(250㎍/㎥이하)보다는 낮다. 노선별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1호선이 평상시 1394, 혼잡시 2064으로 가장 높았으나 가이드라인(2500~3500)을 밑도는 수치로 조사됐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 Local] 은평구 태안으로 자원봉사활동

    기름 유출 사고에 따른 기름제거 작업이 계속되는 충남 태안 앞바다에 자치구의 자원봉사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평구는 12일 새마을운동,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 80여명이 태안군 신두리해수욕장 현장으로 간 데 이어 13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과 자유총연맹회원 40명,14일에는 구청 직원 45명 등 165명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 ‘참고서’ 기증시 3명 무료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하고,‘참고서 물려주기’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6일까지 계속되는 참고서 물려주기 행사에서 6학년용 헌 참고서를 가져오면 본인을 포함해 3명까지 눈썰매장 이용료(1인당 8000원)를 절반으로 깎아 준다. 공단은 이 기간동안 모은 참고서를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해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내 코끼리 공연장 옆에 만들어진 눈썰매장은 길이 90m, 폭 15m 크기의 일반용과 길이 45m, 폭 12m 규모의 어린이용 슬로프를 갖추었다.내년 2월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토·일요일은 오후 6시)에 개장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장애인 주차구역 표지 선 밖에 그린다

    주차표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반인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는 얌체 주차를 없애기 위해 휠체어 표지를 주차구역 밖에 그려넣는다. 또 세종로에 한글을 새긴 보도블록을 설치해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민 시정 아이디어 회의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회의를 열고 장애인 주차장 표기 개선 등 4개 제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주차구역 표지의 경우 공공주차장은 장애인 주차 표기가 잘 돼있는 편이지만 민간주차장은 구분이 어렵고, 잘 지켜지지도 않는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또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해 광화문 앞 세종로에 한글 디자인이 들어간 보도블록을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를 만든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로인 만큼 한글 문양을 넣은 보도블록으로 만들면 거리의 의미를 살리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안이었다. 이밖에 ‘서울 차없는 날’,‘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이색 자전거 축제’를 열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의견도 채택됐다. 시가 관리하는 공원 1곳을 시범 선정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드는 것도 추진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불법현수막 태안에 전달

    불법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활용해 재활용과 짭짤한 수익사업의 효과를 본 송파구가 이번에는 현수막을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으로 보냈다. 현수막이 기름 제거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불법 현수막 2500장을 2.5t 트럭 2대에 옮겨 싫어 태안에 전달했다. 현수막의 기름 제거 기능이 탁월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팔을 걷어붙여 모은 현수막이 모두 800여장. 여기에 강동구 등 인근 자치구에서 도움을 받고, 광고업체까지 연결해 현수막을 한곳에 모았다. 도시경관과 양동정 과장은 “기름을 빨아들이는 흡착포가 부족해 기름 제거 작업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현수막이 대체용품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해 수거에 들어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불법 현수막을 모아 현장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은평구, 차상위계층에 6억원 지원

    은평구, 차상위계층에 6억원 지원

    “우리는 연말연시에 구민들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올인합니다.” 은평구는 12일 차상위 계층과 국민기초생활 조건부 수급자 등 2288명에게 청소 대행, 이·미용서비스, 푸드뱅크 등을 지원하고 액세서리 제작·판매, 홍보대행 자활공동체를 새롭게 지정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억 43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주민의 생계보장과 자활 지원을 돕는다. 실제소득은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법정요건을 갖추지 못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저소득 틈새계층은 가로정비 등 특별취로(하루 2만 1000원), 특별구호(17만 5000∼2만 9500원) 지원을 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29곳, 아동보호시설 15곳, 장애인 복지시설 28곳, 경로당 91곳 등에 월동대책비(난방비)와 성금 등을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 22곳에는 복지종합평가 특별지원금 1500만원을 이용해 책을 구입하는 데 쓴다. 겨울철에 급격히 늘어나는 동절기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공원, 하천,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내 희망의 집, 노숙자 쉼터 등 생활보호시설 4개소에 입소시켜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끊임없는 자활 유도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생활을 보호할 방침이다. 노재동 구청장은 “없는 사람에겐 더욱 힘든 계절인 겨울이야말로 주변의 지원이 절실한 때”라면서 “특히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특성상 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전국자치구의장協 “의정비 통일을”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의장 협의회(회장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는 12일 지방의원의 보수를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경남 창원 호텔에서 전국 광역단위의 기초의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7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 산정기준 법개정 건의안’을 채택, 이를 행정자치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건의안에서 협의회는 “지난해 지방의원 유급화 제도를 적용한 이후 의정비를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별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취지가 정부 등에 의해 묵살되고 있다.”면서 “또 지역별 보수의 차등화로 의원간 우열 의식 파생 등 갖가지 병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의정비 산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지역 분열과 비용 낭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법 개정이 절실하다.”면서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해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전국 기초의원들 중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해 수상하는 ‘지방의정 봉사대상’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빗물처리능력 확대

    서울시, 빗물처리능력 확대

    서울시는 12일 기상이변에 따른 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조23억원을 들여 하수관과 빗물펌프장 처리 능력을 확대하는 ‘수방시설능력 향상 4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2010년까지 5500억원을 들여 유수지가 있는 빗물펌프장 52곳의 배수 처리능력을 현재 시간당 강우량 75㎜에서 95㎜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의 평균 강우량은 30여㎜ 정도이지만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다. 또 빗물펌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11개 빗물펌프장의 전기설비를 이중으로 보강한다. 현재 전기설비는 단일선이라 정전이 될 경우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는 총 222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656억원을 들여 홍수때 물이 넘칠 우려가 있는 우이천, 도봉천 등 13개 하천의 둑 28㎞를 강화한다. 우이천·도봉천·묵동천·고덕천 등 교량 12곳은 철거한 뒤 물의 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높게 설치한다. 매해 1500∼2000억원씩 총 450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처리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재활용 쓰레기 주 3회 수거

    송파구는 내년부터 재활용품을 주 3회 수거하고, 수거는 대행업체에 일임하는 등 쓰레기 수거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활용품은 각 동마다 수거요일이 다르고 일주일에 한번만 수거해 배출일을 놓친 주민들은 가정에서 장기간 쓰레기를 보관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구는 내년부터 월·수·금이나 화·목·토로 나누어 일주일에 세번씩 수거할 예정이다. 또 일반쓰레기는 대행업체에서 수거하고 재활용품은 구청환경미화원과 시설관리공단에서 거둬들이는 이원화된 체계를 개선했다. 올해 정년퇴임을 하는 환경미화원 20명의 후임을 새로 선발하는 대신 이같이 일원화해 예산절감을 꾀하고, 잔여 쓰레기에 대한 책임 소재도 명확하게 해 더욱 전문적인 수거가 가능하도록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양평·잠실 유수지 생태공원 ‘변신’

    양평·잠실 유수지 생태공원 ‘변신’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서울의 유수지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동 3가 양평1유수지 3만 236㎡가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총 15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월부터 양평1유수지에 생태공원 조성 공사를 해왔다. 키 큰 나무 300그루, 키 작은 나무 2만그루, 야생초화 8만본 등을 심고 1616㎡ 규모의 생태습지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유수지 본래의 저수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생태공원을 조성해 혐오시설에서 녹색의 주민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시는 양평1유수지를 내년 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송파구도 지난 10월부터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잠실유수지 내 습지 6700㎡를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 13일 완료한다. 이 생태공원에 갈대, 물억새, 원추리, 붓꽃 등 17종의 우리나라 자생 초화류를 심고 휴식시설과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 6월 생태공원이 들어선 탄천유수지에 이어 이번 잠실유수지 공사가 끝나고, 내년 하반기 신천유수지 생태복원까지 마치면 송파 지역의 3개 유수지에 모두 생태공원이 생기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대문구 문화·교육 강화 필요”

    “서대문구 문화·교육 강화 필요”

    ‘서대문구에 필요한 것은 문화와 환경.’ 서대문구는 지난 10월21일부터 한달동안 구민 2000명과 학교, 경찰서 등 지역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대문구 혁신에 대한 체감도·향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구의 향후 발전 방향을 ‘수준 높은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잡아야 한다고 답했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 도시(17%), 건강한 사회복지 도시(9%)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이다. ‘첨단산업·유통 중심의 상공 도시’,‘범죄가 없고 도덕성이 높은 도시’ 항목에 대해서는 전혀 응답이 나오지 않아 주민들은 지역경제보다는 문화와 교육, 환경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관 응답자는 41%가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 도시’를 꼽았고, 수준 높은 문화와 교육의 도시(19%), 건강한 사회복지 도시(18%), 범죄가 없고 도덕성이 높은 도시(17%) 등을 골고루 꼽았다. 구가 추진하는 행정혁신에 대해서는 구민이나 기관 모두 절반 이상(각각 53%·55%)이 인지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66%,73%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행정혁신 수준에 대해 구민 응답자의 26%만 전 부서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36%는 ‘일부 부서 중심으로만 추진되는 상태’로,30%는 ‘실천이 미약한 상태’로 보았다. 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 구민의 80%와 기관 95%는 구의 발전 가능성을 ‘밝다’고 전망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부서에 ‘변화와 혁신’을 확산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구의 혁신활동을 전 구민과 기관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빈 곳간서 더 큰 인심 난다

    빈 곳간서 더 큰 인심 난다

    다시 연말이다.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했다. 제 마음이 넉넉하고 풍요로워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돕게 된다는 뜻이다. 중랑구는 비록 재정자립도가 30%에도 못 미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모부자가정 주민이 1만 5000여명에 육박하는 어려운 자치구이지만 ‘빈 곳간’에서 인심을 뿜어내며 따뜻한 연말을 더불어 만들고 있다. ●지역단체들과 함께 하는 나눔 10일 중랑구에 따르면 최근 빈 집에 홀로 사는 한 저소득 노인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모(80·중화1동) 할머니는 아들의 사업이 부도난 뒤 가전제품, 집기 등을 모두 압류당한 집에 홀로 살고 있다. 아들이 곧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에 생필품도 없고 불기 없는 집에서 한 발자국도 떼지 않고 집을 지키고 있다. 소문이 퍼지자 묵동성당, 적십자봉사회. 신내복지관,KT&G복지관 등에서 쌀, 김치, 생필품 등 도움이 답지하고 있다. 한 주민은 따뜻한 겨울이불을, 또 다른 주민은 연탄 200장을 지원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 40만원을 주고, 중랑구보건소에서도 할머니 건강을 염려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후원을 이어갔다. 또 이달초 묵1동의 영안교회는 5㎏들이 김장김치 677박스를 저소득 가정 250가구와 1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KT&G복지재단은 홈에버 면목점 주차장에서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6개 복지관의 협조로 담근 김장 1만 4000포기를 지역 저소득가정 170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연탄 한 장에 사랑을 싣고… 앞서 서일대학 직원봉사동호회 ‘빛과 소금’과 망우1동 봉사단체 ‘좋은 만남’도 연탄 한 장, 작은 성금으로 사랑을 전했다. 빛과 소금 회원 10여명은 고유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웃 3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좋은 만남은 지역 모범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회원끼리 만날 때마다 매번 1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1년 동안 모아 만든 돈이다. 이 모임 어반 회장은 “비록 작은 성의지만 모범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봉사단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목7동과 면목4동의 저소득부자가정 2가구의 집을 고쳐 주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도 했다. 한국마사회중랑지점은 오는 13일 지역의 저소득주민 90명과 사회복지시설 3곳에 성금 1200만원과 쌀 20㎏ 80포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추운 겨울을 이겨 나갈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불어 사는 중랑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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