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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 올림픽 D-100일

    디자인 올림픽 D-100일

    서울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을 100일 앞둔 2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행사 캐릭터를 발표했다. 시는 이날 서소문별관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D-100일 기념행사’를 갖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상봉씨와 김영세씨,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마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 대사, 한스 하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내 홍보대사는 서울디자인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해외 홍보대사는 디자인올림픽에 자국의 디자인 관련업체와 기업 등을 유치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서울의 상징인 ‘해치’의 이미지를 응용한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캐릭터(그림)를 소개했다. 오는 9일까지 시민들을 상대로 서울시(www.seoul.go.kr), 디자인서울총괄본부(design.seoul.go.kr), 서울디자인올림픽(sdo.seoul.go.kr) 홈페이지에서 명칭을 공모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현장요원, 명예기자 등으로 활동할 대학생 4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발대식도 열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방과후 교실에 문화·예술 교육 진행

    서울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실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창의 아트-트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내 163개 초등학교에 개설된 212개 보육교실에서 진행하는 이 교육은 연령별 아동 발달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이들에게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보육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학교 1∼3학년생 4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극(11명), 무용(11명), 만화·애니메이션(5명) 등으로 구성된 전문예술강사 27명이 직접 보육교실에 찾아가 가르친다. 각 학교당 연극·무용은 34주, 만화·애니메이션은 6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방과후 교실에 문화·예술 교육 진행

    서울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실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창의 아트-트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내 163개 초등학교에 개설된 212개 보육교실에서 진행하는 이 교육은 연령별 아동 발달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이들에게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보육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학교 1∼3학년생 4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극(11명), 무용(11명), 만화·애니메이션(5명) 등으로 구성된 전문예술강사 27명이 직접 보육교실에 찾아가 가르친다. 각 학교당 연극·무용은 34주, 만화·애니메이션은 6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선녀는 왜 옷 훔친 나무꾼과 결혼해야 하지?”

    ‘나무꾼은 선녀의 옷을 훔치고 선녀의 인생을 맘대로 바꾸어도 되는 걸까.’ 중랑구가 동화책 속 성역할에 대해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제13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성평등 동화책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편견으로 쓰인 동화’와 ‘성평등 동화’로 나누어 각각의 대표적인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선녀와 나무꾼, 백설공주, 신데렐라, 해님달님 등은 왜곡된 편견을 줄 수 있는 동화로 꼽혔다. 선녀와 나무꾼은 은혜를 갚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성평등의 관점에서 보면 옷을 빼앗긴 선녀가 나무꾼에게 순종하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 수동적인 존재로 표현돼 편견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이야기는 여성은 나약하고 신분이 높은 남성에 의해 지위가 상승한다는 인식을 심을 우려가 있다. 종이봉지 공주,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카레이서,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등은 여성과 남성은 애초부터 정해진 성역할의 구분 없이 평등하다는 내용을 담은 성평등 동화책으로 선정돼 나란히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구는 ‘나의 양성평등 지수’ 코너도 준비했다.4개 영역 12개 문항으로 구성된 게시판에 스티커를 붙여 자신의 양성평등 감각을 가늠하는 코너이다. 구 관계자는 “성 역할의 전통적인 경계가 무너지고 있지만 여전히 ‘남자는’과 ‘여자는’으로 시작하는 고정관념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제도화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전시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보해양조 ‘아리수’ 상표권 서울시에 기증

    보해양조 ‘아리수’ 상표권 서울시에 기증

    서울시는 보해양조㈜가 1995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아리수’ 상표권을 무상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아리수는 서울지역 수돗물의 이름이면서도, 보해측의 등록상표라 공공목적 등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됐다. 서울시는 새 아리수 엠블럼(그림)의 상표등록을 마치고, 페트병 아리수의 시중판매를 준비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 ‘여성 지위 향상’ 대통령상

    송파구가 ‘제13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여성부가 선정한 여성지위 향상·양성평등 촉진 분야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가임 여성을 위한 수영장 할인을 비롯해 남자화장실에 아기 기저귀대 설치, 부부의날 기념 매니페스토 리프러포즈,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동차 운전교실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전통성년례강좌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면서 남녀차별·평등의식 개선 등 여성 관련 사업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은평병원서 ‘산만한 아이’ 교실

    서울시립 은평병원은 다음달 4일 병원 강당에서 산만한 어린이들의 학교적응 방법을 소개하는 ‘산만한 아이, 교실에서 살아남기’ 강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송동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과 이순정·황준원 은평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초등학생들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과 이 질환의 치료를 위한 선생님과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은평병원 관계자는 “ADHD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무관심이나 이해력 부족으로 조기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강좌는 산만한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문제를 보일 수 있는지, 어떻게 적응하도록 도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는 무료이며, 은평병원 사회사업실(02-300-8251)로 신청하면 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새달1일 여성주간 맞이 ‘2029 오아시스’ 문화사업 마련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제13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20대 여성의 이슈에 주목한 ‘2029 오아시스’ 문화사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20대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로 ‘2029 오아시스 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상은씨를 비롯해 20대 여성 록그룹 ‘벨라마피아’, 모던 록밴드 ‘아일랜드시티’‘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공연한다.2∼23일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강지민, 김선애, 방은정, 허경원씨 등 20대 여성작가 4명이 여성의 솔직한 감성을 드러낸 작품을 전시하는 ‘세 번째 여자이야기전’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20대 여성의 사회, 경제적 위치를 짚어보고 그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이라면서 “세대를 넘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홍제천 통수식’

    [현장 행정] 서대문구 ‘홍제천 통수식’

    서대문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홍제천은 장마철이 아니면 물을 구경하기 힘든 ‘도심 속 사막’이었다. 흔적만 남은 하천을 따라 만들어진 내부순환도로 교각 아래는 소음이나 자동차 매연 등으로 점차 황폐해져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건천인 홍제천이 자연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내부순환로를 그늘 삼은, 서울에서 유일한 ‘지붕 있는 물길’이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25일 “1970∼80년대 난개발로 생태환경이 파괴된 홍제천이 2년여의 복원공사 끝에 자연형 하천으로 태어나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도로 정비, 갈대숲과 명품거리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 가재울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한 지역의 생활 환경이 몰라 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순환로를 지붕 삼은 물길 홍제천은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해 종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총 길이가 11.1㎞에 이른다. 이 중 서대문구 구간이 가장 긴 6.12㎞이다. 구는 시비와 구비 등 총 408억원을 들여 2006년 3월부터 홍제천 복원사업에 착수해, 구간 중 5.2㎞를 복원했다. 홍제천 바닥은 하천수와 지하수가 원활히 교류하도록 방수처리를 하지 않았고, 저수로 폭을 30∼50m로 확보해 대기 중에 적절한 수분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근 지역 일대에 기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 상·하류에는 물고기들이 쉽게 이동하는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기존 둔치를 재활용한 자연둑을 조성해 ‘자연하천’의 면모를 살렸다. 이 곳에 한강에서 펌프로 끌어올린 하루 4만 3000t의 물을 상류지점에서 흘려 보내 한강 합류지점까지 총 7.6㎞(마포구 지역 2.4㎞ 포함)에 걸쳐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213억원을 들여 종로구 홍지동 홍지문부터 유진상가에 이르는 0.9㎞에 대해서도 하천 복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생태통로·자연둑 조성… ‘자연하천´으로 탈바꿈 새롭게 태어난 홍제천 주변에는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노래하는 분수대와 하천 위 야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를 설치했다. 홍남교 인근에는 자전거 60대를 비치하고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홍제천을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안산 자락에는 낙차가 큰 폭포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내부순환로 교각을 이용한 조명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26일 오후 2시30분 백련교 둔치에서 통수 기념식을 갖고,27일부터 3일간 ‘홍제천 생명의 축제’를 이어간다.27일에는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한류 대표 퍼포먼스인 ‘난타 하이라이트’가 열린다. 노인 건강댄스 페스티벌, 홍제천 생명의 콘서트, 가족 영화관, 홍제천 생명의 가요제 등이 29일까지 펼쳐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구, WHO 공인 ‘안전 도시’로

    송파구가 유엔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안전도시’가 됐다. 송파구는 2006년 WHO에 안전도시 준비도시로 등재된 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안전도시로 공인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도시’란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를 가진다.’는 WHO 정신에 기초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수원시(2002년)와 제주도(2007년)에 이어 세번째다. 구는 송파다둥이안심보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세이프티 닥터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등 독특하고 현실적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최종실사를 위해 방문한 ‘안전도시 실사단’이 “최근 방문한 30여개 도시 중 최고 수준”이라고 찬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오는 30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로버트 에크먼 WHO 협력센터 대표, 론 워디 캐나다 안전도시 공인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캠페인, 선화예술단의 교통안전 퍼포먼스 등도 함께 열린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에서 WHO 안전도시 협력센터, 서울시, 안전도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안전도시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한편 송파구는 안전도시 공인을 기념해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를 이날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내 전체 어린이 보호·통학 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자 신원조회 등 민·관·경 합동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안전보호 정기교육(연 4시간)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차량 구조를 변경할 때는 1대당 100만원까지 비용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경찰 ‘촛불끄기’ 무리수

    경찰 ‘촛불끄기’ 무리수

    경찰이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강행에 코드를 맞춰 법 절차를 무시한 강경진압으로 본격적인 ‘촛불끄기’에 나섰다. 시민 수백명은 25일 오전 고시강행 소식이 알려지자 오후 3시15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에 모여 기습적인 정부 규탄시위를 열었다. 경찰은 왕복 6차선 자하문길의 2개 차로를 경찰버스로 막고 나머지 차선도 전경 부대로 차단한 뒤 오후 3시45분쯤 방패를 앞세워 시민들을 내자동 네거리 쪽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15분 뒤 경찰은 “여러분들, 이거 불법이다.”라고 말한 뒤 바로 강제해산과 연행에 들어갔다. ●3차례 이상 자진해산 명령 규정 위반 경찰의 이런 해산과정은 명백한 불법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17조는 불법 미신고 집회라고 하더라도 ‘해산요청을 한 뒤 자진해산 요청에 따르지 않을 경우,3차례 이상 자진해산을 명령하고 난 뒤 직접 해산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어청수 경찰청장 취임 뒤 ‘선진국 수준의 법질서 확립’을 소리 높여 오던 경찰이 스스로 법질서를 위반하는 이율배반을 저지른 셈이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대통령이 말한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불법’을 경찰이 저질렀다.”면서 “법집행 기관이 법절차를 어기면 국민들에게 법에 대한 냉소가 생겨 국가 근간이 흔들린다.”고 꼬집었다. ●초등생도 연행했다 10분 뒤 풀어줘 경찰은 또 12세에 불과한 초등학생을 한때 연행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강력하게 항의했고, 경찰은 처음엔 ‘초등학생 연행’을 부인하다 10여분 뒤 이 학생을 풀어줬다. 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경찰버스 앞에서 시민 연행에 항의하자, 여경 5명이 문을 연 뒤 다짜고짜 이 의원의 몸을 들어 연행했다. 이 의원은 “초등학생이 연행된 것에 항의하고 있는데 여경들이 나를 낚아채 버스에 태웠다.”면서 “미란다 고지 원칙도 지키지 않았고, 해산 방송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연행과정에 항의하는 시민 8명을 “인도로 가시라.”고 유도한 뒤 이에 응해 인도로 간 이들을 무조건 연행하는 꼼수를 부리고 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을 표적 연행하기도 했다. 한 경찰 간부는 “법원에서 알아서 한다. 전원 다 체포하라.”고 현장에서 명령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나정훈(81)씨 등 모두 100여명의 시민을 연행했다. ●무차별 연행·고시 강행 항의 집중 촛불집회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경찰의 무차별 연행과 고시 강행에 항의하는 집중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시민 1만여명(경찰 추산 3000여명, 주최측 추산 2만여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로 네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일부 시민들은 오후 9시10분부터 대책회의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대문 새문안교회 인근 골목길을 통해 청와대 쪽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혀 줄줄이 연행됐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 300여명은 이날 낮부터 서울광장에서 6·25전쟁 추모식을 가졌고, 추모식이 끝나자마자 같은 장소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가 주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6·25 국가 기도회’가 열렸다. 이재훈 김정은 장형우기자 nomad@seoul.co.kr
  • 읽기 쉬운 고지서

    이달부터 서울시가 발행하는 각종 세금고지서가 보기 쉽고, 읽기 편하게 바뀐다. 서울시는 단순한 나열식의 과세 정보를 제공하던 세금고지서를 이달 자동차세 고지서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이 바뀌는 고지서는 6월 자동차세와 7,9월 재산세,8월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내야 하는 금액, 기한, 담당자 성명 등 필요한 정보의 글자 크기를 키우고 진하게 강조했다. 고지서 앞면은 주요 과세정보만 적고, 뒷면에 자세한 설명을 달아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했다. 또 납세고지서, 각종 코드 등 어려운 행정용어 사용을 줄였다. 고지서 색상은 자동차세는 연한 파란색, 재산세는 연한 주황색, 주민세는 연한 녹색이다. 이와 함께 2001년부터 영어판만 발행하던 외국인용 세금 고지서는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십년간 사용되던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는 과세관청 위주의 권위주의적인 부분이 있어 실제로 납세를 하는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고지서를 올해 1500만건 발송하고, 앞으로 모든 지방세와 과태료 등 세외수입 고지서의 디자인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은평구 신입 공무원 ‘직장교육’

    “우리 지역부터 알고 근무합시다.” 은평구는 공직에 첫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46명이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대민봉사 자세를 높일 수 있도록 한 직장교육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25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히 직무를 파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수화, 봉사활동, 친절교육 등 공무원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업무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인사, 예산, 교육, 감사, 후생복지, 동호회 등 기본적인 사항을 알려준다. 둘째날에는 은평천사원, 구립도서관, 구민체육센터, 은평뉴타운 지구, 불광천, 문화재 등을 답사하며 구정 현황을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마지막날은 구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북한산에 오르는 일정이다. 생태체험을 한 뒤 선배 공무원, 또래들과 간담회를 열어 조직의 일원으로 조직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체감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새내기들에게 자신의 일터를 속속들이 보여주면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대민봉사 자세를 심어주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서울광장 텐트 철거” 공문

    서울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서울광장을 점유하고 있는 단체들에 퇴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72시간 릴레이 집회’ 이후 촛불집회 주관 단체들이 서울광장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 뒤 ‘구두’로 요청하던 형식을 바꿔 정식 공문으로 의견을 전달한 것이다. 시는 이들이 철수하면 훼손된 잔디를 교체하고 예정된 문화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하루 평균 30만∼40만원에 이르는 서울광장 점용료는 시 조례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측에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촛불집회로 광장 잔디가 상당 부분 훼손되고, 이달 들어 매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공연 13건이 취소된 점에 대해서는 별도의 손해배상은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여경 폭행 촛불 시위자 구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도중 여성 경찰관을 때린 서모(46·무직)씨가 23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씨는 지난 21일 새벽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열린 촛불시위에 참여해 서울경찰청 여경기동대 소속 모 경감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도 이날 전경버스에 불을 지르려 한 안모(31·무직)씨에 대해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역사박물관 관람 오후10시까지로

    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폐관 시간을 1시간씩 늘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또 평일 야간에 진행되는 무료 체험·공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전시실도 무료로 개방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68) 여의도 HP본사 ‘유토피아’

    [거리 미술관 속으로] (68) 여의도 HP본사 ‘유토피아’

    주변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작품이 만드는 그늘 아래서 땀을 식히기도 한다. 작품 위에 환경미화원이 장갑을 올려놓고, 그의 빗자루는 작품에 기대 서 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HP 본사 건물 옆에 놓인 이일호(52) 작가의 ‘유토피아´(1998·320×120×400㎝) 주변 풍경이다. 공들여 만든 작품이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씁쓸한 모습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라면, 이렇게 구속 없는 자유와 격식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상향을 의도하며 작품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직선과 곡선으로 만든 틀 안에서 구름 위로 새가 날고, 한편에 풍만한 엉덩이를 내민 채 웅크린 사람의 형상이 있다. 직선과 곡선의 틀 안에 빈틈없이 놓인 형상들은 때론 몽환적인, 어찌 보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형의 연금술사’라는 수식어가 붙는 작가는 문학과 영화, 성, 나르시시즘적 몽상이 깃든 작품으로 국내외 화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고, 홍익대를 졸업한 그의 이런 작품 성향은 자라온 환경에서 키워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 시절에는 문학 소년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미술을 택한 데 대해 “문학에 비해 두께가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드러나는 여성의 몸, 얼굴과 새, 인체를 토대로 자라는 다른 생명체 등이 서로 얽히고설키는 하나의 세계로 표현하기에 미술만큼 효과적인 것이 또 있을까. 장르를 넘나들며 천재성을 드러내는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굳이 의도를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그의 작품에서 뿜어나는 조형미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제주도에 가면 꼭 한번 들르게 되는 ‘제주조각공원’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한 조형물 ‘아침’이 유명한 이유, 인천 모도에 그의 작품이 즐비한 배미꾸미조각공원이 명소가 된 까닭이 아닐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쇠고기 추가협상이후] “재협상 때까지 촛불 계속”

    [쇠고기 추가협상이후] “재협상 때까지 촛불 계속”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20일 시작된 ‘48시간 릴레이 촛불시위’는 22일 밤에도 계속됐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정부의 추가협상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한·미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비폭력·평화기조의 촛불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열린 집회에는 경찰추산 2500명(주최측 추산 1만명)이 참가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촛불시위는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 발표를 계기로 다시 격렬하게 진행됐고, 모두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하지만 비폭력 기조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자정 의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21일 6·10이후 최대인파… 12명 연행 21일 밤 시위에는 지난 10일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가장 많은 인파(주최측 추산 10만명·경찰 추산 9600명)가 모였다. 시위대는 22일 아침 7시30분까지 밤샘 시위를 한 뒤 해산했다가 오후 7시 서울광장에 다시 모여 촛불문화제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2일 저녁 7시 끝내려던 ‘48시간 릴레리 시위’를 연장했다. 21일 밤 시위대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모래주머니로 이른바 ‘국민토성’을 쌓았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측이 미리 근처로 운반해 둔 모래를 작은 자루에 퍼담아 이순신장군 동상 앞을 가로막은 경찰버스 차벽으로 옮겼다. 자정을 넘기면서 ‘국민토성’이 가로 2m, 폭 3m, 높이 3m 크기로 쌓이자 시위대 수십명은 이를 밟고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을 외쳤다. 김모(33)씨는 “아무리 불러도 청와대가 대답이 없으니 답답함이 쌓여 분노가 됐다.”면서 “국민토성은 시민들도 더 이상 정부와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좌절’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서로 묶고 있던 쇠사슬을 끊고 버스 1대를 끌어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전경 8명은 시위대에 소화기를 분사했다.30여분간 고립됐던 전경들은 시민들의 안전보장 약속에 따라 버스에서 내려 경찰에 무사히 복귀했다. 시민들은 경찰 버스에 불을 지르려던 연모(31·무직)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연씨는 버스의 연료 투입구를 열고 종이를 넣어 불을 붙였으나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곧바로 제지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광화문 네거리 ‘국민토성´ 쌓아 앞서 21일 낮에는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행 80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청와대 가기 운동도 벌였다. 남대문에서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경복궁 서문에 도착하자 종로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이 버스에 올라 승객들에게 일일이 종착지를 물었다. 시위대가 “청와대로 간다.”고 대답하자 경찰은 “범죄가 예상된다.”며 버스 회사 임원을 불러 버스의 행선지를 되돌렸다. 정보과 형사 1명은 시민으로 가장해 미리 버스에 타 있었다. 경찰과 청와대 측은 이 같은 시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8000번 버스 운행을 중단시켰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21일 새벽 여경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연행된 서모(46)씨에 대해 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했다. 이경주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도전! 세계 최장 140m 오므라이스

    “세계에서 가장 긴 오므라이스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서울시는 음식을 소재로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을 28일 오후 6시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기네스푸드 페스티벌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종전 한국기록(133.14m)보다 7m 긴 140m짜리 초대형 오므라이스를 만들 예정이다. 도전에 성공하면 한국기록원을 통해 세계기록 등록을 신청하고,700인분 정도 되는 오므라이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오므라이스 먹기대회, 난타·비보이·록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연다. 시는 ‘대한민국 푸드 파이터 대회(8월)’‘추석맞이 초대형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9월)’, 아시아 송 페스티벌과 연계한 ‘1만인분 김밥 만들기’와 ‘4t 초대형 떡 만들기(10월)’, 김치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11월)’ 등 도전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과 상담은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나 행사 홈페이지(foodfestival.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Local] 서울 e컬처 잔치 새달 개최

    서울시는 온라인 문화 페스티벌 ‘서울 e컬처 페스티벌’을 다음달 7∼8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와 함께 여는 행사에서 서든어텍,SD건담, 마구마구 등의 온라인 게임대회와 특정 주제의 사진을 공모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디지털 포토그래피’가 진행된다. 또 리믹스와 CF징글, 휴대전화 벨소리 등 3개 종목에서 최고의 뮤지션을 뽑는 ‘디지털 뮤직’,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진행하는 ‘UCC 경연대회’, 창의적인 웹디자인 작품을 선정하는 ‘디지털 디자인’ 대회를 마련했다. 부대 행사로는 ‘e컬처’를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과 동아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e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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