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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규 위반 시내버스 운전자 퇴출

    무정차와 승차 거부 등으로 연간 4회 이상 법규를 위반한 시내버스 운전자가 퇴출당한다. 전북 전주시는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년에 3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또 위반행위를 저지르면 버스 운수 종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다. 무정차(승하차 전 출발, 승하차 승객이 있는데도 정차하지 않는 행위), 승차 거부 및 중도 하차, 개문 출발, 제복 미착용, 차내 흡연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버스 운전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친절서비스 정착을 위해 친절·안전운전원에 대한 포상도 늘리기로 했다. 매달 ‘이달의 친절·안전 기사’를 선발해 표창장과 함께 50여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연말에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을 선발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주기로 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시내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면서 “버스 운전원들이 시민들에게 최상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철도노조 파업 철회…코레일과 본교섭 타결

    철도노조 파업 철회…코레일과 본교섭 타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5일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날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협상 타결로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은 철회되고 이날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조합원들에게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에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철도노조는 철도의 안전 운행을 위해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과 임금 4% 인상(총인건비 정상화),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총파업에 시작했다.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됐다. 또 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 주요역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파업은 인력 충원과 SR과의 통합 등 노사 교섭에서 타결되기 어려운 쟁점이 있어 자칫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25∼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라는 국제행사가 예정돼 철도노조 지도부가 부담을 가진 데다, 철도노조 요구사항 중 하나인 ‘코레일과 SR 통합’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용역 재개를 위한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능 끝나고 대학 종강 맞물린 겨울철, 운전 미숙 10~20대 렌터카 사고 많다

    수능 끝나고 대학 종강 맞물린 겨울철, 운전 미숙 10~20대 렌터카 사고 많다

    1만대당 렌터카 사고, 자가용의 1.7배 20세 이하 사고율 7%… 21~30세 31% 사망자 49%는 전복 등 차량단독 사고 최소 운전경력 기준 규정… 처벌 강화를지난 5일 늦은 밤 부산 태종대공원 인근 도로에서 고교생 A(18)군이 몰던 렌터카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과 동승한 B군, 시내버스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두 학생은 경남 양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친구 사이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달아나는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사고 발생 불과 1주일 전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철만큼이나 렌터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각 대학 종강 시점과 맞물려 운전이 미숙한 10~20대 젊은층이 렌터카를 빌려 타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4년 5639건이던 렌터카 교통사고는 지난해 8593건으로 1.5배가량 늘었다. 특히 최근 3년간(2016~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7명이며 동절기(12~2월) 사망자는 98명(30%)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월 사망자가 여름 휴가철인 8월과 함께 38명(11.6%)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3년간 일반 자가용 교통사고는 1만대당 65.8건으로 집계됐으나, 렌터카의 경우 116.4건으로 1.7배나 높았다. 렌터카 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다는 의미다. 가해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자가용 교통사고의 경우 20세 이하가 유발한 사고 비중은 1.4%, 21~30세 비중은 16.9%로 나타났다. 하지만 렌터카는 20세 이하가 일으킨 사고 비중이 전체의 7.0%, 21~30세 비율은 30.7%나 됐다. 10~20대의 렌터카 교통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운전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데 익숙하지 않은 차량으로 운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20세 이하 연령층이 유발한 렌터카 사고 사망자의 48.6%가 운전자 스스로 건축물에 충돌하거나 전복돼 사망한 ‘차량단독 사고’ 희생자로 나타났다. 다른 차량과 부딪쳐 사망한 경우는 40.5%, 운전 도중 사람을 쳐 숨지게 한 경우는 10.8%로 집계됐다. 조성진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차량 단독 사고가 많다는 것은 운전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대 조작이 그만큼 미숙했다는 점을 보여 준다”면서 “렌터카를 빌리는 10~20대들이 평소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몰면서 들뜬 마음에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타인의 면허증으로 차를 빌려 운전하다 큰 사고를 내는 사례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6일에는 의정부시 신곡동 도로에서 면허증이 없는 17세 C군이 몰던 렌터카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옆 차량들과도 부딪쳐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생한 렌터카 무면허 사고 366건 가운데 149건(40.7%)이 20세 이하 연령층이 유발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렌터카 업체들의 느슨한 운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사업자가 렌터카를 빌려줄 때 운전 자격을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들이 빌린 사람과 실제 운전자가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기란 쉽지 않다.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렌터카 업체가 운전면허 없는 운전자에게 차량을 빌려줬을 땐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타인의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빌린 고객에겐 이런 규정이 없어 안 걸리면 된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렌터카 업체뿐 아니라 빌린 사람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렌터카 업체들이 자체 약관에 따라 운전경력 2년 이상일 때만 차량을 빌려주고 있지만 이는 일부 업체에만 해당되는 자율적 사항”이라며 “빌리는 사람의 최소 운전경력 기준을 법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새로나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렌터카를 빌린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지를 운행 중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렌터카 업체가 빌린 사람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차량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실제 운전자와 빌린 사람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단
  • 기내서 방광 막힌 어르신 소변 800㎖ 37분간 입으로 불어 빼낸 의사

    기내서 방광 막힌 어르신 소변 800㎖ 37분간 입으로 불어 빼낸 의사

    중국인 의사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광저우를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 안에서 어르신 승객의 방광에 차오른 소변을 입으로 불어 빼냈다. 37분 동안 호스를 불어 700~800㎖를 빼냈다고 미국 잡지 피플 등이 23일 전했다. 광저우성 지난 대학 제1 부속병원의 장홍 박사는 CZ 399 편에 탑승했다가 뉴욕 도착 6시간을 앞두고 어르신이 방광이 막혀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승무원들에게 호출됐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21일 전했다. 장홍 의사는 이 어르신에게 다가갔을 때 배에 복수가 차올라 팽팽해진 가운데 땀을 비오듯 쏟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환자가 이전에도 전립선 비대증을 앓았다고 얘기했다. 장 박사는 곧바로 폐색증을 의심했다며 “응급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는 쇼크를 일으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승무원들이 비행기 뒤편으로 환자를 옮겨 누인 뒤 담요로 가려주자 그는 기내에 있던 하이난 지방인민병원의 샤오쟌샹 의사와 함께 산소 마스크에 달린 플라스틱 호스, 우유통, 테이프 등으로 임시 도뇨관(導尿管, 카테터·catheter)을 뚝딱 만들었다. 하지만 기내 구급킷에 들어 있던 주삿바늘이 너무 작아 소변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자 경험 많은 장홍 박사는 직접 입으로 불어 소변을 빨아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입안에 소변을 한가득 모았다가 포도주 빈병이나 음료수 컵에 덜어내는 동작을 반복했다. 장 박사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자는 처치 뒤 30분 정도 바닥에 계속 누워 있었으며 착륙 뒤에는 다른 의사의 검진을 받았다. 지난 7월에도 카타르 도하를 출발해 베이루트로 향해 레바논의 미들이스트 항공 ME 435 편이 이라크 영공에 진입한 직후 필리핀 승객이 딸을 화장실에서 분만하는 바람에 여객기가 쿠웨이트로 회항한 일이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눈부신 활약 속 종영 “시청률 자체최고”

    ‘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눈부신 활약 속 종영 “시청률 자체최고”

    이승기와 배수지 조합은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SBS 금토극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각각 킬러와 타깃으로 만났던 마지막회는 최고시청률 13.61%에다 자체최고를 기록했고, 2049시청률은 일일 전체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3일 방송된 ‘배가본드’ 16회 1, 2, 3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9.4%(전국 9.3%)와 11.9%(전국 11.7%), 그리고 13.1%(13.0%)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3.61%로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에 의해 불에 탈 뻔했던 차달건(이승기 분)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우여곡절 끝에 용병이 된 내용, 그리고 달건이 세상에 뜬 걸로 믿고는 슬퍼하던 고해리(배수지 분)가 어느덧 제시카 리(문정희 분)의 도움을 받아 로비스트가 되는 내용이 치밀하게 그려졌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키리아의 사막에서 대기 중이던 달건은 자신이 쏴야 할 목표물이 해리임을 알고는 충격을 받아 멈칫했다. 이내 다른 용병이 그녀를 쏘려고 하자 순식간에 그는 그 용병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던 것. 특히 첫 회 첫 장면에 그려지면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던 이 장면이 이렇게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20일 첫 방송된 ‘배가본드’는 모로코행 비행기인 B357기가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휘몰아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부터 디테일 하면서도 탄탄한 연출력과 영상미, 그리고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한 주, 조연 모두 물샐틈없는 연기력을 돋보이며 단숨에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돌파했다. 이후 조카 차훈(문우진 분)을 비행기 테러사고로 잃은 차달건, 그리고 국정원 요원인 고해리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를 펼치는 와중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는 스토리가 흡입력 있게 전개됐다. 여기에다 서울과 인천뿐만 아니라 모로코와 포르투갈, 리스본을 오가며 총격전과 추격신 등 스펙터클 한 장면들도 몰입도 있게 전개되면서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 액션 멜로를 그리면서 23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12월 13일부터는 남궁민과 박은빈 주연의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영상] 이륙 직후 날개 엔진에서 ‘퍽퍽’ 15분 뒤 무사히 비상 착륙

    [동영상] 이륙 직후 날개 엔진에서 ‘퍽퍽’ 15분 뒤 무사히 비상 착륙

    어린 승객이 좌석에 앉아 안전 관련 규정 책자를 넘기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날개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치솟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이륙한 필리핀 항공의 보잉 777 PR 113편에 탑승했던 애덤 테일러는 2년 6개월 된 딸 마우이와 함께 날개 쪽 좌석에 앉아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마우이는 첫 비행이 아니었지만 테일러는 “봐봐. 우리 이제 막 이륙할 거야. 하늘로 올라간다. 와우,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봐봐”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갑자기 날개 쪽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테일러 뿐만 아니라 여러 승객들이 엔진에 불꽃이 계속 번쩍이는 소름끼치는 모습을 담았다. LA 주민들이 지상에서 촬영한 동영상들도 있었는데 이를 편집해 abc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조종석에서 오른쪽 엔진에 이상이 생겨 비상착륙을 요청한다며 ‘메이데이’ 신호를 관제탑에 보내는 음성 녹음도 함께 공개됐다. 마닐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엔진 폭발 15분 만에 사상자 없이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전했다. 342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이 계단을 통해 기체에서 내려올 정도로 평온했다. 하지만 회항하는 과정에 기체는 흔들거렸고, 한 여자 승객이 패닉 상태에 빠져 혼절하는 바람에 기내 뒤쪽으로 옮겨지는 등 법석이 일었다. 비상 착륙 과정도 꽤 거칠었다고 일부 승객은 전했다. 테일러는 딸이 너무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집중했다며 “내 생각에 모든 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기장은 우리가 안전하게 땅에 디딜 수 있도록 잘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승객들은 한나절 정도 기다려 22일 저녁 온타리오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체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고 일간 USA 투데이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설]‘주 31시간 근무’ 철도노조 파업, 상식에 맞나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전철이 평상시보다 20% 가까이 줄어 출퇴근길 열차 혼잡이 극심한 상황이다. 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도 각각 60~70%, 25%의 운행률에 그쳐 당분간은 승객과 물류 소송에 차질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를 봐야 하는 수험생들은 이만저만 불안한 게 아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핵심 요구안은 현재의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해 달라는 것이다.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과 맺은 합의서를 근거로 4600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존 체제에서 39.3시간이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노조 요구안대로라면 주당 31시간으로 줄어드는데, 국토교통부는 이런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주 52시간 맞추기도 어려워 중소기업들은 비명을 지르는 판에 주당 31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달라는 요구가 과연 상식에 맞는지 고개가 절로 갸웃거려진다. 노조 요구안을 받아주면 추가 인건비만도 4400억원이 넘는다니 세금으로 왜 이런 무리한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지 더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이렇게 명분이 약하니 파업 찬성률이 절반을 간신히 넘긴 수준이었을 것이다. 코레일은 총부채가 15조원이 넘고 해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는 공기업으로 소문나 있다. 그런데도 작년에는 순이익을 수천억씩 부풀려 공시하고는 성과급 잔치를 벌여 물의를 빚었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노조 요구에 합의해 파업 불씨를 제공한 오 전 사장의 무책임한 경영 행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이번 파업은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혁신의 당위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수가 동의하기 어려운 사안으로 바쁜 국민의 발을 묶어서는 여론의 역풍을 면하기 어렵다. 국토부는 이 지경으로 방치한 책임을 통감하고 코레일 노사를 설득해 하루빨리 파업을 끝내도록 해야 한다.
  • 플랫폼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한다

    면허기준 대수 현재 4분의1로 낮춰 운전 자격시험은 ‘교통공단’서 관리 플랫폼 택시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택시면허 대수가 현재의 4분의1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 교통안전공단이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비롯해 범죄경력 조회 등의 절차를 모두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런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플랫폼을 활용한 가맹사업의 면허기준 대수가 현재의 4분의1로 낮아진다. 특별시와 광역시에선 택시 4000대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박준상 국토부 신교통서비스과장은 “현재 서울의 법인택시가 확보한 택시면허가 평균 90개 정도”라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거의 40개 업체가 연결돼야 플랫폼 택시기업 하나를 만들 수 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10곳 정도만 뜻을 맞추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플랫폼 택시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확보한 택시면허는 총 832개다. 또 택시운전 자격시험과 공적관리(정밀검사·자격시험·범죄경력조회) 등도 교통안전공단이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현재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자격시험, 범죄경력 조회에 2주가량 걸리는 것이 1~2일 만에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는 지난 7월 17일 정부가 발표한 ‘플랫폼과 택시의 상생발전과 혁신성장 대책’의 실행을 위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일찍 나왔어도 지각” 출근길 아우성… 화물 운송도 ‘직격탄’

    “일찍 나왔어도 지각” 출근길 아우성… 화물 운송도 ‘직격탄’

    열차 운행률 78%·수도권 전철 86% 그쳐 역마다 대기줄 길어 승하차 모두 북새통 화물열차 25%로 ‘뚝’… 시멘트업계 비상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코레일 자회사 노조가 근무체계 개편에 따른 증원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연대파업을 벌인 지 이틀째인 21일 열차 이용 및 물류 운송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운행 횟수가 감소하고 배차 시간도 길어지면서 열차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날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획(74.7%)보다는 일부 높았지만 KTX 76.0%, 일반열차 65.2%, 수도권 전철 86.1%에 그쳤다. 더욱이 필수유지업무에 포함되지 않는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25.0%로 크게 낮아졌다.파업이 사전에 예고된 데다 코레일톡 등을 이용해 미리 대비가 가능한 여객열차와 달리 예약이 안 되는 수도권 광역전철과 계약 수송하는 화물열차는 ‘직격탄’을 맞았다. 출근시간을 넘긴 오전 10시쯤 서울역 1호선 승강장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무리하게 승차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에도 승객이 몰리자 전철문이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출발했다. 전철 안도 만원이어서 역에 내리기 위해 출구까지 나가기 위한 격렬한 몸싸움(?)이 곳곳에서 빚어졌다. 서울에 출장을 온 회사원 김모씨는 “철도 파업 소식에 일찍 나왔지만 KTX 지연 운행에 전철을 타기도 어려워 약속시간에 늦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유야 있겠지만 국민 불편을 고려해 파업을 조기에 끝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의 주간시간대 운행률은 82%로 떨어졌다. 1호선 기준 배차 간격이 평시 9분에서 15분으로 길어지면서 역마다 이용객들이 넘쳐났다.화물 운송도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신항역과 부산진역은 파업 전 각각 하루 1100TEU, 75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지만 현재 350TEU, 240TEU로 30% 수준으로 줄었다.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40%(2000만t)를 차지하는 충북 제천·단양은 비상이 걸렸다. 파업에 대비해 육송 비율을 늘리고 전국 저장소에 물량을 비축해 아직까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장기화 시 운송 차질이 불가피하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파업 장기화 시 트럭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철도를 대체하려면 여러 대가 필요해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국가 대소사가 집중된 시기에 국민의 발인 철도가 파업을 벌여 안타깝다”며 “노조는 파업을 멈추고 즉시 직무에 복귀하고, 노사는 속히 교섭을 재개해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비행기서 쓰러진 노인 살리려 입으로 소변 받아낸 中 의사

    비행기서 쓰러진 노인 살리려 입으로 소변 받아낸 中 의사

    9000m 상공을 날던 여객기에서 쓰러진 노인을 살리기 위해 입으로 소변을 받아낸 중국인 의사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남방항공 CZ399편 여객기. 이륙 후 15시간이 지났을 무렵, 남성 승객 한 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응급 상황에 놀란 승무원들은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진안대 제1 병원(광저우해외중국병원) 장홍과 하이난중앙병원 장샹이 급히 일어나 환자에게로 향했다. 쓰러진 남성은 70대 고령으로, 장시간 비행 탓에 요도가 막혀 소변을 배출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전립선 비대 병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내에 구비된 응급처치 장비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었고, 환자를 살피던 의사 장홍은 산소마스크에 달려 있던 깨끗한 플라스틱 도관 하나를 찾아왔다. 도관을 요도에 삽입해 소변을 빼낼 요량이었다. 하지만 도관의 구멍은 요도에 삽입하기에는 너무 컸다. 시간이 지체되는 사이, 노인은 쇼크 징후를 보였다.장씨는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라면서 “적당한 도구를 찾다가 주사기와 바늘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가족의 동의를 얻어 바늘을 연결한 장씨는 산소마스크 도관에 입을 대고 직접 소변을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난팡왕(南方 ) 등 현지언론은 그가 37분간 800㎖ 가량의 소변을 입으로 빨아내 승무원이 준비한 컵에 뱉어내는 작업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노인은 안정을 되찾았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소변을 입으로 받아낸 의사의 사연이 전해지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에 대해 장씨는 “소변을 두 모금 빨아들였을 때는 정말 구역질이 났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다”며 “사람을 살려야 한다, 감동을 주자 이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저 빨리 소변을 빼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배가본드’ 배수지, 수감복 사진 ‘충격’..죄명 무엇?

    ‘배가본드’ 배수지, 수감복 사진 ‘충격’..죄명 무엇?

    ‘배가본드’ 배수지가 수감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첩보 액션 멜로. 배수지는 일면 허술한 듯 보여도 사건 해결 앞에선 누구보다 날카로운 안목과 정의로운 면모를 지닌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수지가 국정원이 아닌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고해리(배수지)가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범인을 식별하려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머그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장면. 화장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초췌한 얼굴의 고해리는 수감복으로 환복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수인번호 4815가 새겨진 옥빛 수감복을 입는다. 더욱이 무표정의 고해리가 들고 있는 개인정보가 적힌 판넬에는 고해리의 신상과 함께 ‘범죄 수익 은닉’이란 죄명이 적혀 있는 터. 하지만 고해리는 대형 스케일급 죄를 저지른 범인이라곤 믿겨 지지 않을 만큼, 일말의 주눅도 느껴지지 않는 단호한 눈빛으로 당당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고해리는 차달건(이승기)과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제시카리(문정희)를 면회한 뒤 지금껏 알고 있던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직감을 느끼며 혼란에 빠졌다. 이후 어떤 사건이 생긴 것이기에 사건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왔던 고해리가 ‘범죄 수익 은닉’이라는 믿기지 않는 죄목을 들고 서 있는 것인지, 고해리가 숨겨진 대반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인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배수지의 ‘교도소 수감복 머그샷’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원방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배수지는 처음 보는 수감복이 신기한 듯 수감복을 만져보는가 하면, 수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연신 거울에 비춰보는 귀여운 행동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수지는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기 위해 수십 명의 스태프가 가득해 번잡한 와중에도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대본을 손에 꼭 쥐고 가만히 눈을 감은 채 감정에 몰입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슛 소리가 들리자마자 돌변한 표정으로 위기의 상황에 휩싸인 고해리의 복잡한 심경을 매끄럽게 표현해냈다. 유인식 감독과 스태프들은 배수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무언의 칭찬을 전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는 ‘배가본드’를 통해 인생캐 경신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장면에서는 그동안 수지에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이 폭발하게 된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달려 겨우 2회 만을 남겨둔 시점이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배가본드’ 15회는 오는 22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시작…수험생 불편·물류 차질 예상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시작…수험생 불편·물류 차질 예상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사측과 집중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고 20일 밝혔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파업으로 인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수험생들이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를 치르기 위해 철도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는 ▲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특히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코레일)는 4조 2교대 시행을 위해 1800여명 수준의 인력 충원을 검토한다는 입장 외에 나머지 요구 조건은 재량범위를 넘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철도 노사는 막판까지 비공식 교섭을 계속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8월 올해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합원 투표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결정했다. 이어서 지난 11∼13일 특별 단체교섭 결렬 관련 조합원 찬반투표로 재차 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철도공사 직원과 군 인력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 시간은 92.5%, 퇴근 시간은 84.2%로 운행한다. KTX는 평시의 68.9% 수준으로 운행하고, 파업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를 유지한다. 일반 열차는 필수유지 운행률인 평시 대비 60% 수준, 화물열차는 31.0%로 운행한다. 또 평시에 입석을 판매하지 않았던 SRT은 20일부터 열차 좌석을 구매하지 못한 철도 이용자를 위해 입석을 판매한다. 국토부는 버스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얻어 대체 교통수단도 최대한 활용하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 2024년 세계 3대 공항 된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 2024년 세계 3대 공항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4단계 건설 사업은 총 4조 8405억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과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1억 6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하며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국제 여객 500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인천공항을 사람 중심 경제를 구현하는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철도노조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KTX 31% 감축 운행

    철도노조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KTX 31% 감축 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정오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정부가 정부 정책에 따른 노사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요 역 발권 업무도 철도노조는 이미 지난달 11∼14일 ‘경고성 한시 파업’을 벌였고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노조는 ▲4조 2교대제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는 4조 2교대 시행을 위해 1800여명 수준의 인력 충원을 검토한다는 입장 외에 나머지 요구 조건은 재량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이고, 철도공사 경영진은 눈치만 보고 있어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국토부는 노조가 파업하면 철도공사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또 고속·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도 확대한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 시간은 92.5%, 퇴근 시간은 84.2%로 운행한다. KTX는 평시의 68.9% 수준으로 운행하고 파업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를 유지한다. 일반 열차는 필수유지 운행률인 평시 대비 60% 수준, 화물열차는 31.0%로 운행한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19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평상시에도 철도는 매일 3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주요 공공서비스이고 특히 20일 이후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논술, 수시 등 대학입학시험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염려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승객 241명 탄 대한항공기, 독일서 접촉사고…“대기 중에 이동중이던 다른 항공기에 부딪혀”

    승객 241명 탄 대한항공기, 독일서 접촉사고…“대기 중에 이동중이던 다른 항공기에 부딪혀”

    승객 241명이 탄 대한항공 항공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후 비행편이 21시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쯤(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공항 유도로에서 지상 이동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 항공기(B777-300ER)의 오른쪽 수평안전판 끝단과 이동중이던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적의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이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KE905편은 전날 오후 1시20분 인천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정상 착륙한 뒤 유도에 대기하고 있었다. 항공기에는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 19명과 승객 241명 등이 타고 있었다. 기체 손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충돌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가 어느 항공기 측의 과실로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프랑크푸르트 공항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리 항공기는 지상 유도로에서 정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동중이던 다른 항공기와 접촉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승객들의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이날 오후 7시30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해당 여객기의 운항은 취소됐다. 이로 인해 인천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은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대한항공 측 안내로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항공기를 투입했으나 해당 항공편 출발 시간은 21시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동일기종의 항공기가 출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촉 사고로 KE906편의 운항이 21시간 지연되게 돼 승객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호텔 서비스와 교통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배가본드’ 오늘(16일) 결방..마지막회 방송은 언제?

    ‘배가본드’ 오늘(16일) 결방..마지막회 방송은 언제?

    ‘배가본드’가 오늘(16일) 결방한다. 16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생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해당 방송 시간에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일본 경기가 방송된다. 이에 따라 ‘배가본드’ 15회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마지막회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벌금 700만원 미리 내고 출국

    ‘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벌금 700만원 미리 내고 출국

    대한항공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700만원을 선납한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14일 자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보안당국 등에 따르면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전날 밤 11시 55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몽골항공 여객기를 타고 울란바토르로 떠났다. 그는 출국 과정에서 공항 귀빈실을 거쳐 여객기 탑승구까지 이어진 전용통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르지 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여성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검찰은 도르지 소장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기로 결정한 뒤 보관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미리 내게 하고서 그의 출국 정지를 해제했다. 도르지 소장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일 첫 조사 때 “뒷좌석에 앉은 다른 몽골인이 승무원을 성추행했는데 자신이 오해를 받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가 이달 6일 2차 조사 때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그런 주장을 했다면 (내가) 술에 취해 그랬을 수는 있다”면서도 끝내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내 머리받이 위에 더러운 맨발을 떡하니 올려놓는다면

    내 머리받이 위에 더러운 맨발을 떡하니 올려놓는다면

    이런 무람없는 짓을 하는 승객도 있다. 우디 소프라노란 레딧 닷컴 이용자가 최근 여객기 안에서 뒷자리 승객이 머리받이 위에 더러운 맨발을 턱하니 올려놓은 일을 겪었다고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게재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피플 닷컴 등이 13일 전했다. 표정으로 자신의 고통을 모두 드러낸 여성은 “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제목을 달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가장 걱정하는 일 중의 한 가지”라고 적었다. 이 사진에 찍힌 여성이 글과 사진을 올린 이인지 확실하지 않고, 이 사진을 찍은 여객기에 관한 정보도 전혀 없다. 이 사진을 찍은 뒤 이 여성이 뒷자리 승객과 어떻게 됐는지는 소개하지 않은 것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져나가고 여러 매체에 엄청난 댓글이 달리는 것은 물론이다. “발을 뻗는 일은 지배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적은 한 이용자는 “나같으면 인간 같지 않은 동물을 제압해달라고 신고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다른 이용자는 봉변을 당한 여성이 똑바로 일어나 썩 꺼지라고 외치고 승무원을 불러 따졌어야 했다고 참견했다. 자신이 당한 얘기를 털어놓은 이도 있었다. “몇개월 전 밤새 여섯 시간째 비행 중이었는데 누군가 내 머리 위에 발을 올려놓더라. 금세 승무원이 달려와 제거해줬다. 내 자리는 맨 뒷자리 바로 앞이었는데 모든 승무원들이 얼마나 무례하고 슬픈 일인지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적었다. 지난 7월에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베스트셀러 범죄소설 작가로 소개된 알라페어 버크가 한 남성이 두 다리를 벽에 쭉 뻗친 채 기내 오락 시스템의 터치스크린을 발가락으로 조작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버크는 트위터를 쓰지 않는 한 친구로부터 이 영상을 받았다며 “사람들이 집을 떠나면서 정신줄도 놔두고 오는 모양”이라고 어이없어했다. 한 이용자는 문제의 남성이 근육 손상으로 고통받다가 발가락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시험해본 것이라고 이죽거렸다. 나중에 버크는 그가 아무런 문제 없이 기내를 돌아다니고 수하물도 직접 들었다는 말을 동영상을 보내준 친구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연초에 한 승무원은 “식판 위에 토하고, 식판 위에서 아이 기저귀를 갈고, 코딱지를 머리받이에 붙이고, 손톱을 물어뜯어 바닥에 버리는 승객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2019 KCSI 항공 부문 1위… “항공시장 선도 위해 노력”

    아시아나항공, 2019 KCSI 항공 부문 1위… “항공시장 선도 위해 노력”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관광지 ▲포르투갈 리스본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를 운항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칭기스탄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신규 취항해 탑승 및 예약률이 90%를 넘어설 만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 8월부터 국내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대비 15% 향상된 연료효율성과 기내 소음이 약 7데시벨 줄어든 쾌적한 비행 환경 등이 돋보이는 최첨단 기재다. 좌석 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A321NEO는 향후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의 주력 항공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소화로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내 혼잡도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이들 공항에서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를 배치해,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시장에서 더 높이 도약하고자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해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부문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 및 국제선 21개국, 62개 도시, 7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물 부문에서는 11개국, 29개 도시, 28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해 기억 안 나” 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벌금 700만원

    “술 취해 기억 안 나” 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벌금 700만원

    “몽골 가면 가만 안 둬” 협박성 폭언은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아 불기소 처리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하고도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던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13일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벌금,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절차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한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벌금 700만원을 선납 받아 약식기소했다”면서 “피의자가 외국인인 점과 다른 유사 사례 등을 고려해 벌금 액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이 운항 중인 기내에서 발생했고 피의자가 범행 직후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조사를 회피하려 했다”면서 “다른 승객의 안전 운항을 저해한 점 등도 고려해 벌금 액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제추행죄의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 벌금은 1500만원 이하다. 항공보안법 위반죄의 경우 징역형 없이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 선고할 수 있다. 도르지 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여성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르지 소장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일 첫 조사 때 “뒷좌석에 앉은 다른 몽골인이 승무원을 성추행했는데 자신이 오해를 받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달 6일 2차 조사 때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피해자들이 그런 주장을 했다면 (내가) 술에 취해 그랬을 수는 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도르지 소장은 사건 발생 당시 통역을 담당한 몽골 국적의 또 다른 승무원에게 “몽골에 돌아가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성 폭언을 한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인 몽골 국적 승무원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박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도르지 소장과 일행인 몽골인 A(42)씨는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31일 사법경찰 권한이 있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넘겨졌으나 외교 여권을 제시하며 면책특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외교부나 경찰청 본청 외사과에 면책특권 대상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이들을 석방해 논란이 일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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