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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부시 경기부양 요구할까”긴장

    [도쿄 황성기특파원] 미국 대통령의 일본 공식방문은 전후 6번째로 1998년 11월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3년 3개월만이다.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취임 후 각각 1년,10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으로 회담만 네번째가 될 만큼 자주 만났다. 일본 당국은 17일 경찰 1만 8000명을 동원,만일의 사태에대비해 대대적인 경계에 나섰다. 경찰청은 부시 대통령의방일에 즈음,반미 국제 테러조직과 국내 과격파에 의한 게릴라식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하네다(羽田)공항에서는 폭발물 설치에 대비,여객터미널에 있는 휴지통을 모두 치웠다.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 부근에서는 이날 400여명이 모여미군기지 철수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미국대사관에서 약 4㎞ 떨어진 에비수 공원에집결,“전쟁 중지” “오키나와 주둔 미군기지 철수” 등의 구호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평화 시위를 벌였다.환경관련 비정부기구(NGO) 회원 50여명도 미국대사관 밖에서미국의 교토의정서 대안 제시에 항의하는시위를 벌였다. 17일 오후 일본에 도착한 부시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영식을 마친 뒤 시내 주일 미국대사관저로 직행,하워드 베이커대사 등과 비공식 만찬을 갖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부시 대통령은 18일 저녁 영빈관에서의 성대한 만찬이 아닌 시내 ‘선술집’에서 조촐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보통 술집을 택한 것은 서민적 분위기를맛보고 싶다는 부시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부시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를 비롯한 극소수 인원의 참석만 허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이즈미 총리는 18일 부시 대통령의 도쿄 메이지(明治)신궁 참배 때 정교(政敎) 분리라는 헌법 정신을 감안,본전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신궁 경내에서 열리는 기마(騎馬) 활쏘기 시범인 ‘야부사메(流鏑馬)’만 부시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와 여당·경제계는 부시 대통령이 일본 경제와 관련,어떤 발언을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은 일본 경제의 위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국·유럽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신속한 경제회복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대북정책과 관련,일본은미국과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관방부장관은 17일 후지TV에 출연,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악의 축’이라고 지목한 데 대해 “북·미관계와 북·일관계는 다르지만 일본도 기본인식은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고이즈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1970·80년대에 북한 요원들에게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arry01@ ■세계 언론 반응“부시 3國 순방 기대半 우려半”.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일본·한국·중국 3국 순방이동북아 지역안정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세계 언론은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각국 주요 언론들은 부시의 이번 아시아 순방을 아우르는화두는 ‘테러와의 전쟁’이라고 지적했다.그동안 혼선이있는 것으로 비춰졌던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악의 축’ 발언으로 불편해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발표할지도 큰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9·11테러 이전까지만해도 유럽 언론들로부터 ‘외교의 문외한’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부시 대통령이 대테러전쟁의연장선장에서 북한 문제를 놓고 한·중·일 등으로부터 원하는 ‘협조’를 얻어낼 지도 관심사다.많은 언론들은 북한에 대한 경고발언 수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LA타임스 등 미국의 언론은 부시의 아시아 3국 방문을 주요 기사로 비중있게 다뤘다. 워싱턴포스트는 16일자 ‘아시아에 대한 메시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대북정책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신문은 부시 행정부는▲북한과 무조건 협상에 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 아니면 군사력 감축 등에 한해 협상을 할 것인지 ▲관심이 북한의 경제개방을 회유하는 데 있는지,아니면 미사일 수출 규제에만있는지 ▲북한에 대한 경수로를 제공키로 한 기본합의를 이행할 것인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16일 부시 대통령이 이번 순방중 한국과 일본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신문은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이 레임덕 상태인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적·개인적으로 타격을 주었고 전통적으로 긴밀한 두 동맹국 사이에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15일 ‘부시의 아시아 줄타기’라는 사설에서부시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북한이 남북대화 및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를 재개하도록 압력을 넣어줄 것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아시아] 영국의 BBC방송은 부시 대통령이 한·미·일 3국 동맹관계 강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도했다.한국과의주요 의제는 역시 북한문제가 되겠지만 ‘악의 축' 발언을둘러싸고 최근 미묘해진 한·미 관계를 고려해 대북관련 발언 수위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부시의 ‘악의 축’ 발언으로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미국과 한국·일본 등 3국이 불협화음을내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 지역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콩과 타이완 언론들은 부시의 방문에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신중한 입장이다.홍콩 일간 명보는 17일 부시 대통령의 공식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선 안되며 타이완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부각으로 관계가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부시 뜻 뭘까' 눈치보는 中.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베이징(北京) 정가의 움직임이 부산하다.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날) 연휴기간이 끝나지않았지만,1972년 2월21일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리처드닉슨 미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맞춰 이뤄지는조지 W 부시 대통령 중국 방문을 맞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여념이 없는 것이다. 중국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문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강국을 지향하는 중국의 현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협력이 절실한 탓이다.중국 정부가 부시 대통령의 방중 의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순방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때문에 중국은 부시 대통령이 강조한 테러와의 전쟁에대한 공동협력과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이견의 차가 큰 인권 및 종교의 자유 문제 등에 대한 논리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이중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공동협력과 한반도 평화 문제,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WTO) 이후 경제협력 등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국은 대테러 대책을 협의하는 전문부서 설치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과 미국이 합의한 대테러대책 협의 전문부서는 테러조직의 자금원을 차단하는 금융부서와수사 협력을 논의하는 사법부서를 설치할 예정이며,사법부서는 3월 첫 회담을 열 계획이다.대테러 대책과 맞물려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베이징 사무소 개설 문제에도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측은 그동안 인권·종교 등 민감한 중국 내 정보수집을 꺼려 FBI 사무소 개설에 소극적이었으나,테러사건 이후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조직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분리·독립주의자들이 연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간에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급속도로 진전됐다. 그러나 인권과 종교문제에 대해서는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여 부담으로작용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시위를 벌인 외국인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59명이 강제추방되거나 구금돼 있는 상황을중시, 이 문제를 거론,강력히 항의할 것임을 단단히 벼르고있다. khkim@
  • 부산~日 후쿠오카항로 국적 여객선 20일 첫 취항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福岡)를 잇는뱃길에 국적 여객선이 처음으로 취항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미래고속㈜(대표 김창중)은 20일부터부산∼후쿠오카 항로에 정원 222명의 초고속 여객선 코비호(KOBEE·303t)를 매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비호는 최고 속도가 시속 87㎞로 부산∼후쿠오카를 2시간50분만에 달릴 수 있다. 코비호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월·수·금요일 오전 9시30분 ▲화·목·일요일 오전 11시15분 ▲토요일에는 오전 9시에 출항한다.배삯은 왕복 17만원,편도 8만 5000원.다음달말까지는 20% 할인해 준다. 부산과 후쿠오카 항로에는 카멜리아호와 비틀호,제비호등이 이미 운항하고 있으나 모두 일본 선사들이 투입한 것으로 국적 여객선은 코비호가 처음이라고 미래고속은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울산 ~ 기타큐슈도 4월부터

    울산시와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시를 오가는 정기 국제여객선이 4월중 처음 운항된다. 울산시는 울산∼기타큐슈 항로 개설을 위해 ㈜무성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 8일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항로 기점은 울산항 예전부두,종점은 기타큐슈시 고쿠라항 스나쓰부두다.매일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시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무성은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임시 여객터미널 건립과 접안시설 설치 등을 이른 시일 안에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월드컵 中특수 잡아라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다변화되고 운항회수도 늘어난다. 인천지방해운수산청은 1일 오는 5월까지 인천∼스다오(石島)·친황다오(秦皇島),평택∼르짜오(日照) 등 3개 항로를 증설하기로 했다.또 인천∼옌타이(煙臺)·다롄(大連)·단둥(丹東) 등 3개 항로의 운항회수를 주 2회에서 3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간 항로는 현재 8개에서 11개로,주당 왕복 운항회수는 17회에서 28회로 각각 늘어나게된다.월드컵대회가 끝나도 늘어난 항로수와 운항회수는 계속 유지된다.이밖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친수(親水)공간 조성 및 주차장 확대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오는 4월까지 마무리짓고 제2국제여객터미널 역시 오는 3월까지 신축공사를 끝내 개장을 앞당기기로 했다.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을 월드컵 특수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중 항로 다각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사설] 항공산업 도약의 계기로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2등급으로 떨어진 지 석달 남짓만에다시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지난8월17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평가항목 8가지에서 기준에 미달한다며 2등급 판정을 내린 뒤,당국은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항공청을 신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항공법령을 국제기준에 맞춰 정비하는 등 보완작업을 서둘러 왔다.그 결과 1등급 회복에 보통 1∼2년이 소요되는 데 견줘 우리나라는 석달여 만에 1등급으로 환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추락한 국가적 위신이 어느 정도 되살아난 것은물론 경제적으로도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유·무형 소득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더욱이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상태에서 항공안전 2등급이란 사실이 손님 맞이에 적잖은걸림돌이 될 지경이었는데 이를 극복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다.그러나 항공안전 등급을 회복했다고 해서우리가 항공 선진국이 된 양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FAA의 안전심사를 받는 세계 96개국 가운데 72개국이 속한 1등급 국가군에 다시 한자리를차지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오히려 이번 안전등급 추락과 회복을,우리 항공산업의 안전성을 확고히 다지고 그 위상을 세계 속에서 도약케 하는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설되는 항공청이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항공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끔 인원과 권한을 대폭 부여해야 할 것이다.또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보강하고 기존 인력에 대한 안전 재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활주로 면적,관제설비의 확충 등 인적·물적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내년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2년 뒤에는 FAA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이어지는데 만에 하나 우리의 항공 안전 시스템에 대해 다시 의문이 제기되는 일은없어야 하겠다. 아울러 우리 항공산업이 동북아 물류(物流)의 중심으로서기능하려면 최근 조기 착공이 결정된 ‘인천국제공항 2단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개항했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다.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계류장이 내년에 포화상태에 다다르는것을 비롯해 화물 터미널은 2004년,여객터미널은 2005년,활주로는 2008년이면 각각 적정한 처리 용량을 넘어설 것으로예상된다. 그러므로 이 사업을 조속히 완결해야만 우리가바라는 동북아 허브공항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게 될 것이다.우리나라가 ‘세계 6대 항공대국’을 운위하려면 당연히그에 걸맞게 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 부산~日기타큐수 페리 취항

    [기타큐슈(日 北九州)교도 연합] 한국과 일본의 상선이2002년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내년 봄부터 부산, 울산과기타큐슈를 잇는 페리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기타큐슈시 관리들이 29일 밝혔다.이들 관리는 기타큐슈시가 고쿠라항에 세관시설을 비롯한 임시 여객터미널 건립 계획을추진중이라고 밝히고 12월중에 여객터미널 설립계획안을시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운항시간 3시간의 울산∼고쿠라 항로는 하루 2차례씩 운항될 예정이며 연간 수송인원이 1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인천공항 2단계 착공’ 건설경기 활성화

    정부가 경부고속철도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2단계 사업을조기착공키로 한 것은 내년도 양대 선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또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자리매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2단계공사를 조기착공해야 한다는 일정도 작용했다. ◆2008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러=정부는 오는 2008년이면인천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객계류장은 한꺼번에 60대가 계류할 수 있으나 내년에는 포화상태가 예상된다.화물터미널 역시 연간 270만t의 처리능력을갖추고 있으나 오는 2004년이면 이 역시 처리능력을 초과한다. ◆어떤 모습으로 건설되나=2단계 공사는 현재 1단계 구간의 서쪽에 건설된다.활주로는 오는 2005년쯤 운항예정인 초대형 항공기를 위해 4,000m짜리 초대형으로 만들어진다.현재1단계 구간에 설치된 활주로는 3,750m이다.탑승동과 여객터미널 사이에는 지하로 운행되는 무인자동열차(ITA)가 설치된다. ◆접근 교통로도 확충=인천공항∼김포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철도 1단계사업이 2005년 완공되며 2008년 8월에는 인천공항∼서울역을 잇는 2단계 구간이 완성된다.이외에 인천송도신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2연륙교는 영국의 아멕(AMEC)사와 사업시행조건을 협상중이다.내년 상반기에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2007년 완공예정이다. ◆기대효과와 문제점은=2단계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은 시설능력이 크게 증가,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제모습을 갖추게 된다.여객처리능력은 세계 10위권,아시아 2위권에,화물처리능력은 세계 3위,아시아 2위권으로 부상한다.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하루 고용효과가 4만명에 달하고 건설단계에서만 7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그러나 화물터미널,정비고 등 공항시설에 투입될 민자 3,869억원과 2단계 사업에 소요될 4조7,032억원의 예산을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큰 문제다.국고지원분은 40%에 불과해 2조8,000여억원에 달하는 돈을 인천공항공사가 부담해야 하나현재 공사가 3조5,000억원의 빚을 안고 있어 재정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조약돌] 인천공항 “까치 한마리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도둑 까치’가 소란을 떨고 있다.19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항 직전부터 4층 식당가에서까치 한마리가 들어와 주방에 있는 사과와 배,계란말이 등을 먹어치우고 있다.공항측은 조류퇴치팀에 의뢰해 포획에 나섰으나 수개월 동안 헛수고만 했다. 까치는 조류퇴치 요원들에게 천장과 식탁 밑 등에 설치한 덫을 빠져나가 유유히 음식을 즐기고 있다. 공항의 한 직원은 “처음 여객터미널에는 영양실조 탓인지 군데군데 털이 빠져나간 까치가 두마리 나타났다”면서 “동편 면세점 쪽에서 살던 까치는 몇달 전 죽은 채 발견됐지만 한마리는 식당 쪽을 선택한 덕택에 부쩍 살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여객터미널 입주업체 직원들은 “길조(吉鳥)인데다 건물안에서 보기 드문 일이고 큰 피해를 끼치지는 않기 때문에 공항 이용객들도 기분 나쁘기는 커녕 신기해 한다”고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금강산관광 결산…‘6,000억 적자’ 애물단지로

    현대아산이 금강산 사업을 시작한 지 18일로 3주년을 맞는다.지난 98년 11월 금강호의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은 3년이 지난 지금 적자투성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8일 금강산에서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은 현재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6,000억 적자] 지금까지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은 10월말 현재 42만여명으로 2,5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그러나 여객선용선료 등 원가에 턱없이 부족,4,400억원의 운영적자를 냈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22만명이 다녀왔지만 올 들어서는 월평균 5,000여명으로 줄었다.적자누적으로 관광선을 4척에서 1척으로 줄인 탓이다.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에 1조4,000억원을 쏟아부었다.여기에는 2005년 3월까지 지급키로 한 관광대가 9억4,200만달러 가운데 지금까지 북측에 송금한 3억7,900만달러는 빠져 있다. 이같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대아산은 3년동안 6,000억원의손실을 냈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공동사업자였던 현대상선마저 손을 뗐다.현대아산은 자본금(4,500억원) 잠식중에 있다. 관광공사가 남북협력기금에서 450억원을 지원,한때 형편이나아지기도 했으나 육로관광 등의 성사지연 등을 이유로 더이상의 지원은 미루고 있다. [얻은 것은?] 금전적으로는 손실이 났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민간차원의 금강산 관광이 한반도 긴장완화에기여했기 때문이다.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되면 복원이쉽지 않고,남북관계 역시 후퇴할 가능성이 많다”며 “현대아산이 아니더라도 이 사업은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말했다. [어떻게 될까] 현대아산은 육로관광과 금강산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지면 연간 45만여명이 금강산을 찾아 2003년부터는 6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8일에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이 방북,육로관광과 특구지정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아직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6·8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간 관계증진이 긴요한데 당국간 협상이 결렬되는 등 호전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결국 금강산 관광사업의 성패는 남북당국의 관계개선에 달려 있는 셈이다.문제는 현대아산이 그 시점까지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끊긴 뱃길만큼 쓸쓸한 동해항.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지 만 3년,통일에 대한 기대와설렘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출항지 동해항은 지금 끊긴 뱃길만큼이나 쓸쓸하다. 98년 첫 뱃길을 열었던 금강호가 최근 선주사인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사에 반환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일말의 기대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다. 다만 또다른 관광선 봉래호가 반환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채 정박해 있을 뿐이다. 한때 유람선 3척과 쾌속선 1척 등 모두 4척의 배가 출항하면서 금방이라도 통일소식을 실어올 것 같던 금강산 관광사업은 관광객의 지속적 감소로 지난 6월말 동해항을 통한 운항이 전면중단됐다. 남은 것은 속초항을 드나드는 쾌속선 설봉호만이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한때 관광객들로 북적대던 동해항 여객터미널은인적이 끊겨 적막하기만 하고 터미널내 100여명에 이르던 출입국 심사 및 검역 직원들은 모두 철수했다. 호황을 기대하며 들어섰던 25개 항만운송사업체와 관광선 용품 납품업체들도 대부분 떠났다. 금강산관광지원사업소까지 신설하고 동해항 주변인 송정동일대 도로 확·포장과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던 동해시도 최근 관련 지원업무를 종결했다.지난 6월말까지 지방세와 관광선 운영관련 용역비 및 관광객 매출액 등으로 지역에 168억여원의 경제기여 효과가 있었다는 정도만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제 침체된 동해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동해항이 통일의 전초기지로 북적이는 날이 언제 다시 올지 주민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
  • [씨줄날줄] 밸런타인 17년산

    1979년 박정희(朴正熙) 당시 대통령이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金載圭)의 총격에 타계하기 전까지만 해도 애주가들은 조니워커 블랙이 가장 좋은 위스키인 줄만 알았다.그러던 것이 박 전대통령이 그때 안가에서 시바스 리갈을 마셨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술은 당대 최고의 위스키로 떠올랐다.조니워커 블랙과 시바스 리갈은 원액 숙성기간이 12년인 프리미엄급 위스키다.프리미엄급 위스키는 생산지인 스코틀랜드에서는 국민의 90% 이상이 평생 마셔보지 못하는 비싼 술이라고 한다.그러나 그 비싼 시바스 리갈조차 지금은 인기 서열 4위쯤 된다.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팔리는 술의 양을 조사했더니 밸런타인 17년산이 월평균 3억1,200만원 어치로 1위를 기록했다.그 뒤를 이어 밸런타인 30년산과 21년산이2·3위에 올랐다.12년산인 시바스 리갈보다 훨씬 고가인 17·21·30년산인 밸런타인 시리즈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이다. 1937년 생산이 시작된 밸런타인은 1987년 처음 국내 위스키 시장에 진출했는데,그 가운데 17년산은 곧바로 점유율1위를 차지했다.지난해에는 28만3,000여병이 팔렸고 올 들어서도 4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제조회사들이 “한국의 주당들 덕분에 먹고 산다”고 공공연히 떠드는 것이 헛된 말은 아니다.나라 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는데 밸런타인 시리즈로 대표되는 고급 술의 소비는 왜 갈수록 늘어나는 것일까.아마 우리의 주당들 입맛이 남다르게 고급스러워서만은 아닐것이다.그 바탕에는 ‘접대’와 ‘선물’로 대표되는 사회의 부패구조와 직접 관련됐으리라고 보인다.한 차례 술자리에서 1인당 100만원이 넘는 경비를 아까워하지 않는 접대용 술자리,그러다 보니 기왕이면 비싼 술로 접대하고 접대받는 것이 당연해진다.그뿐인가.‘선물’이라는 이름의뇌물에도 술은 주고받기에 부담없는 품목으로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지금 11월 중순이면 송년모임을 갖자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기 시작하는 무렵이다.다정한 사이에 한해를 보내면서 술 한잔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덕이다. 그렇더라도 이제는 비싼술을 좇는 ‘술 사치’로 호기를부리는 추태는 사라져야 하겠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부실만 키운 문화재 관리

    ■감사원, 문화재청·지자체 감사. 정부가 올해 2,725억원의 문화재 관련 예산을 집행하면서기본계획조차 세우지 않아,국가지정 보물인 강릉 오죽헌 등중요 문화재들이 심각한 훼손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한달여간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재 보존 및 정비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문화재의 보존·정비사업이 ‘총체적인 부실 덩어리’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보존 및 관리체계 미비]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기본계획은 물론 문화재 보존·관리업무집행기준이나 지침을 수립하지 않아 전국에 산재한 문화재가 훼손과 도난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또 문화재청이 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10곳에 설치한문화재감정관실은 해외 반출이 금지된 동산문화재(9,952점),사찰유물전시관 보관 유물(4만6,660점),사찰 불화(佛畵) 유물(524점)의 현황을 파악하지 않아 해외 반출 등의 우려가있었다. 감사원의 점검 결과,95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동산문화재 5,665점이 도난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먹구구식 문화재 발굴·조사·보수] 문화재청은 98년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판명된 문화재 129건 중 서울 삼전도비,인천 녹청자 도요지,김포 문수산성,강릉 오죽헌 등 39건은지금까지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고,지난해 보수비를 지급한 321개 사업(사업비 828억원) 중 123개 사업(411억원)은 불필요하게 보수비를 지급했다. 또 3만㎡ 이상의 건설사업은 반드시 지표조사를 해야 하지만 제재규정이 미흡,매장문화재가 훼손되거나 공사 중에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엉터리 유물관리] 국립박물관은 조선총독부로부터 인수받은 발굴유물과 63∼99년 11개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을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정리하지 않고 있고,유물대장에도 등재하지 않아 분실 및 훼손 우려가 있었다. 서울 용산가족공원 내에 건설 중인 국립중앙박물관은 영역별 유물전시계획이 지난 9월에야 확정돼 전시대상 유물 선정 및 유물 전시시설 제작 등 후속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는 등당초 계획한 2003년 12월 개관이불투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산국립박물관은 부지 내에 있는 미군 헬기장의 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문제로 이전이 불가피한데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문화재청·중앙박물관 반응. 문화재 관리체계,발굴 등과 관련된 감사원의 평가결과에 대해 문화재청(청장 盧太燮)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池建吉)은 “감사원 지적 사항의 대부분은 이미 파악하고 있던 것”이라며 “‘인원과 예산부족’ 때문에 실행이 지연되고 있지만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노태섭 문화재청장은 “1년에 850건이나 되는 문화재 관련사업을 기술직 30명이 맡기에는 무리여서 8건만 직접 담당하고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주고 위임한다”면서“사업집행 주체인 지자체가 책임감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해외반출 금지 문화재 리스트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의 필요성은 공감한다”고 말한 뒤 “3만㎡ 이상의 건설공사시 지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에대한 제재조항은 ‘문화재보호법개정안’에 이미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감사원이 2000년 보조금을 지원한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중 123개 사업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문화재를 보는 시각차이”라며 “이들 사업 대부분은문화재 주변환경을 관리·정비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문화재보호법 74조 2항의 ‘문화재 보호영향을 위해 주변 500m 이내 건설공사시 협의’ 규정에 따라 주변 미관과 환경보호도 문화재 보수·정비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것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지건길 관장은 조선총독부에서 인수한 유물 및 63년부터 99년까지의 발굴유물 미등록 지적에 대해 “발굴유물 정리작업은 필요하다”며 “인원과 예산의 부족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용산으로 옮기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인천공항 시민모니터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姜東錫)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 공항 관리청사 대회의실,여객터미널,교통센터 등에서 공항 운영 체계를 총점검하는 4분기 정기 시민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후 5시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는 모니터링에는 공항공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대한매일 박건승(朴建昇·전 논설위원) 디지털팀 차장과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 대표를 비롯한 운영분야 15명,‘새 박사’로 유명한 한국조류연구소 원병오(元炳旿·조류학회 명예회장) 소장 등 환경분야 4명이 참여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테러 여파 인천공항 상가 ‘울상’

    미국 테러 참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여행객이 줄어인천공항 식당가와 매점의 매출이 급감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13개 업체 125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테러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11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4일에는 15억8,600만원이던매출이 테러 후 4주일 뒤인 지난 9일에는 13억5,300억원으로 15%나 떨어졌다. 이는 출입국 승객이 테러 일주일 전에는 하루 5만3,055명이었으나 테러 4주 뒤에는 4만4,689명으로 16% 줄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점 매출이 45곳을 합해 하루 1억8,310여만원이던 것이 17%가 줄어든 1억5,200만원으로 집계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4개 면세점도 하루 15억2,000여만원에서 13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항공기 보안요원 동승 부활될듯

    보안 승무원의 국적 항공기 동승이 7년만에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공항경찰대,세관,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서울지방항공청,항공사로 구성된 인천공항 보안대책협의회는8일 항공사운영위원회(AOC)를 열고 가급적 이른 시일안에국제선부터 전기충격기 또는 고무탄환 권총을 휴대한 기내보안유지 요원을 투입키로 했다.보안승무원 동승은 지난 97년 폐지됐었다. 인천공항 당국은 아울러 미주노선 항공편에만 실시하던출발 게이트의 3차 보안검색을 전 노선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테러 참사 직후 배치했다가 철수시켰던 경찰특공대 장갑차를 여객터미널 1층 중앙에 재배치했으며,자동총기를소지한 공항경찰대원을 165명에서 500여명으로 늘려 4명씩조를 편성해 여객터미널 곳곳을 순찰토록 했다. 공항 내·외곽 60여곳의 경비도 강화했다. 한편 이날 공항 항공사 창구에는 항공기 출발과 도착 스케줄을 묻는 예약 승객들의 전화가 빗발쳤다.대한항공 예약부 직원 이모씨(35)는 “평소보다 20∼30% 정도 늘어난3만7,000건의 전화가 폭주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군이 공군기 발진기지로 사용하는 아프간 인접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등 ‘공격권’ 항로와 겹칠가능성이 큰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의 일부 항공기가 긴급회항하거나 우회 또는 지연됐을 뿐 대부분의 노선은 정상운항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 인천을 출발,우즈벡의타슈켄트로 향하던 대한항공 화물기 517편은 중국 영공까지 갔다가 기수를 돌려 인천으로 되돌아왔다.아시아나도 8일 오전 7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우즈벡 상공을 지나 입국할 예정이던 여객기 594편에 대해 앵커리지로 우회토록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미국행 항공편 정상운행

    미국 테러 대참사로 중단됐던 미국행 국내 항공사 운항이15일 오후 재개된 뒤 이틀째 정상 운항됐다. 항공사들은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당분간 항공기 출발시간이 지연되거나 스케줄 변경이 발생할 수있는 만큼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나와 출국 절차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16일 뉴욕행 081편 등 항공기 12편의 출발이평소보다 10분 정도 지체됐으나 모두 정상운항했다.아시아나항공도 LA행 202편 등 9편이 정상 이륙했다. 인천공항에 나온 해외 여행객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항공사의 안내에 따랐다.15일에 이어 이날도 미주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평소보다 10%포인트 정도 낮았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미국내 운항허가의 조건으로 검색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보안검색 기준’을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새 기준에 따라 여객터미널 3층 탑승교 입구에서 탑승객의 여권을 확인하고 휴대품을 일일이 개봉해 검사했다.기내식용 금속 나이프를 모두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하고 승무원의 호신용 호주머니칼은 물론,장식·장난감 나이프 등 모든 종류의 칼에 대해 기내 반입을 금지시켰다. 한편 호주 시드니행 아시아나항공 601편은 이륙한지 1시간30분쯤 되는 15일 오후 10시쯤 기내에 폭발물이 적재된 것으로 오인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 승객 221명을 태운 601편은 일본 후쿠오카 상공에 이르렀을 때 국내 단체여행객 6명이 수하물을 실은 채 타지 않은것으로 밝혀져 주인없는 가방에 폭발물이 실렸을 가능성 때문에 기수를 돌렸다.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나머지 탑승객들은 16일 새벽 1시40분쯤 다시 목적지로 떠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감 하이라이트/ 건설교통위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유휴지개발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개발사업 전결권자로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상호(李相虎·구속) 전 개발사업단장이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로 이날오후 국감장에 출석함에 따라 국감 열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 올랐다.함께 구속된 국중호(鞠重皓) 전 청와대 행정관은또다시 출석을 거부해 증언이 무산됐다. ■유휴지 사업 의혹:민주당 이희규(李熙圭) 의원은 “사업계획서 평가단과 공항공사 사업 관계자들이 ‘토지사용료는전체 부지의 면적에 대해 납부해야 한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다”면서 “원익㈜컨소시엄측이 사업제안 때 개발계획에 편입된 64만평의 부지에 대해서만 325억원의 토지사용료를 제시,중대한 결격사유가 됐는데도 1,400여억원이나 많이 써낸 ㈜에어포트 컨소시엄을 따돌리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의원은 “여러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서 건교부가 공항공사에 2차례나 공문을 발송하고 고위간부가 직접 방문하는 등 이례적 태도를 보인 것은 이미 내부에서 문제점 지적이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단장은 “‘대통령 친인척 관련설’ 등은 내부에서오갔던 소문을 옮긴 것”이라고 대답했다. ■인천공항의 문제점:민주당 조한천(趙漢天) 의원은 “인천공항의 차입금 규모가 8월말 현재 3조7,000억원이나 되는데도 여객터미널 외장 마감공사의 설계 결함 등으로 12억9,0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문제점이 적지않다”고 질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어선 댈 곳 없다”속초어민 ‘발동동’

    어항이 주기능이던 강원도 속초항에 지난해부터 백두산과금강산 등 여객선 항로 등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정작 어선들이 접안 능력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북한 등 북방항로의 전초기지격인 강원도 속초항의 어선 접안능력을 늘리는 대체 어항이나 신항만 조기 공사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어민들에 따르면 속초항은 지난해부터 백두산과 금강산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여객선의 접안으로 항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 속초항 북방파제 부두는 지난해 4월 속초∼러시아 자루비노간의 백두산 항로와 올 3월 속초∼북한 장전항간 금강산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여객선 접안을 위한 속초 국제여객선터미널과 현대 금강산여객터미널이 건립됐다. 이에 따라 속초항 소속 800여척의 어선들이 인근 동명항과교동·청호동 등에 분산 접안하고 있으며 어선 142척은 속초항내와 수로에 접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체 어항으로 개발된 청초호 물량장의 경우 청초호 준설과 새로운 수로 개설 이후에도 수질이 좋아지지 않아 오징어채낚기와 유자망 등 활어를 취급하는 어선들마다 신선도가떨어질까 불안해 하고 있다. 속초항은 오는 2010년까지 1,073억원을 들여 여객부두 810m 호안 745m 방파제 930m등의 관광선 부두 공사가 추진되고있다. 어민들은 “어항이 주기능이던 속초항이 고기잡이 배는 정착 정박할 수 없는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인천공항 이용객 수준 ‘F학점’

    ‘시설은 A학점,이용객 수준은 F학점’ 휴가철을 맞아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인 한국의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매긴 점수다. 최근 업무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다녀온 D항공사 임원 Y씨(52)는 “우리나라를 다녀간 중국인들 사이에는 ‘한국은 갈 곳,살 물건,배울 교훈이 없는 3무(無)의 나라’라는뼈아픈 지적이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Y씨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없다는 사실을 인천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느낀다고 말하는 중국인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11번 게이트 앞.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가족이 짐을 싣는 카트에어린이 3명만 태운 채 큰 소리로 떠들며 다녔다.순간 외국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후 1시쯤 여객터미널 동편 버스 승하차장 앞에는 40∼50대 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먹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2∼3명은 남은 쓰레기를 치웠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반찬이나 포장지 등을 그대로 둔채 자리를 떴다. 그런가하면 김포공항과는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탓인지심야 시간대에는 여객터미널 바닥에 주저앉아 탑승시간을기다리며 고스톱이나 포커게임을 하는 젊은이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이들 곁에는 항상 술병이 나뒹군다. 하루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날마나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른다.여객터미널에서만 하루에 10t 가량의쓰레기가 나온다. 지난달 21일 교통센터 연결통로 3층 복도 벽쪽의 배수관이 과자봉지 등 오물에 막혀 빗물이 창틈을 타고 아래층으로 흘러내리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앞서 5월10일에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화장실과 연결된 배관이 여성용 생리대와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면서 2층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사무실 천정으로 분뇨가 섞인 오물이쏟아졌다.화장실마다 미화원이 24시간 3교대로 배치되지만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지 못하고 있다. 신혼 여행객을 환송하러 나와 남들이 보건 말건 신랑,신부를 헹가래치거나 밀가루를 뿌리고 폭죽을 터뜨리는 ‘촌극’도 여전하다.환경미화원 이모씨(38·여)는 “쓰레기통이 옆에 있는데도 담배꽁초나 비닐봉지 등을마구 버리는것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면서 “근무시간 동안 밥 먹을짬도 내기 어려울 정도로 곳곳이 쓰레기 투성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초소의 K경장(32)은 “순찰을 돌다보면 대낮인데도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일으키는 승객들도 흔히 목격된다. 항공사 직원 A씨는 “승객들이 항공사 카운터로 찾아와직원들의 멱살을 잡거나 폭언을 일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오죽하면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한국행 비행기 근무를 거부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캄푸치아항공 배짱 이륙

    방콕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캄보디아 캄푸치아 항공을탔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들이) 방콕공항 활주로 부근 유도로에 버려졌다”며 항공사측의 사과와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을 벌였다. 지난 29일 새벽 1시쯤 방콕공항에서 고장난 항공지시등을고치느라 2시간쯤 이륙이 지연된 캄푸치아항공 전세기를탄 한국인 승객들이 “안전을 믿지 못하겠다”며 항의하자,외국인 기장은 “의심이 들면 내리라”며 여객기 문을 열어 놓았다.이에 이모씨(34) 등 승객 39명은 홧김에 비행기에서 내렸고 여객기는 수리를 마친 뒤 이들을 남겨놓고 이륙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임신여성 등 승객들이 컴컴한 유도로에서 30분 동안 기다리다 공항측에서 보낸 버스를 타고여객터미널로 돌아와 66만원씩의 자비를 들여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며 정신적·물질적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종합병원·터미널·도서관등 지상 실내공간 공기도 관리

    내년부터 종합병원이나 실내주차장,여객터미널,도서관 등지상의 실내공간도 지하공간과 마찬가지로 공기 오염물질을 일정량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또 아파트 등 신규 공동주택 시공자는 입주전에 실내공기의 오염수준을 측정,공고해야 하며 석면이나 라돈 등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환경부는 15일 지하공간의 대기기준만 규정하고 있는 현재의 지하생활공기질관리법을 지상의 실내공간에도 적용하는실내공기질관리법으로 변경,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환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종합병원이나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실내 여객터미널,공항 여객청사,도서관,미술관,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등도 적용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실내 공기질 기준을 이원화,상시관리가 필요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등은 유지기준을설정하고 석면이나 라돈 등 특성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물질은 권고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파트에 새로 입주할 경우 건축자재에서 나오는유해물질 때문에 주민들이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공동주택 시공자가 주민 입주전에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도록했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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