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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0억 매출’ 인천공항 면세점, 신세계 품으로

    신라 제치고 따내… 업계 3위로 우뚝 연매출 9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사업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신세계면세점이 최종 승자가 됐다. 신세계는 업계 2위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DF1(향수·화장품, 탑승동 전 품목) 구역과 DF5(패션·피혁) 구역의 사업권을 모두 따냈다. 이로써 신세계는 롯데,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계 3위로 우뚝 올라서게 됐다. 관세청은 22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DF1과 DF5 구역 사업자로 신세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2023년 7월까지 5년 동안 두 구역의 면세사업장을 운영한다. 입찰가격의 차이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관세청 심사는 1000점 만점에 운영인의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으로 평가했다. 이 중 운영인의 경영능력 항목의 500점 중 400점을 차지하는 입찰가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신세계가 최종 승자가 된 것이다. 앞서 신세계는 DF1 구역에 2762억원을 써내 2202억원을 써낸 신라보다 약 25%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DF5 구역에도 신세계 입찰가는 608억원으로 신라의 496억원보다 23% 높았다. 임대기간을 감안하면 5년간 신세계가 신라보다 3300억원 이상의 임대료를 더 내는 조건이다. 이번 결과로 신세계는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 점유율은 롯데(41.9%), 신라(29.7%·HDC신라면세점 포함), 신세계(12.7%) 순이었다. 그러나 롯데가 인천공항의 일부 매장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점유율이 35.9%로 하락한 반면 신세계는 18.7%까지 올라섰다. 특히 ‘면세점의 꽃’이라고 불리는 향수·화장품 구역의 사업권을 따내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제1여객터미널 DF7(패션·잡화) 구역과 제2여객터미널 DF3(패션·잡화) 구역을 더해 인천공항 출국장에 4곳을 운영하게 됐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 의지와 명동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 및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등에서 보여 준 콘텐츠 개발 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한 베팅으로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을 높여 구매력과 브랜드 협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관세청으로부터 심사 결과를 통보받은 공사는 신세계면세점과 사업제안 내용 등을 최종 검토한 뒤 다음달 6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9000억 매출’ 인천공항 면세점, 신세계 품으로

    연매출 9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사업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신세계면세점이 최종 승자가 됐다. 신세계는 업계 2위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DF1(향수·화장품, 탑승동 전 품목) 구역과 DF5(패션·피혁) 구역의 사업권을 모두 따냈다. 이로써 신세계는 롯데,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계 3위로 우뚝 올라서게 됐다.  관세청은 22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DF1과 DF5 구역 사업자로 신세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2023년 7월까지 5년 동안 두 구역의 면세사업장을 운영한다.  입찰가격의 차이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관세청 심사는 1000점 만점에 운영인의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으로 평가했다. 이 중 운영인의 경영능력 항목의 500점 중 400점을 차지하는 입찰가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신세계가 최종 승자가 된 것이다.  앞서 신세계는 DF1 구역에 2762억원을 써내 2202억원을 써낸 신라보다 약 25%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DF5 구역에도 신세계 입찰가는 608억원으로 신라의 496억원보다 23% 높았다. 임대기간을 감안하면 5년간 신세계가 신라보다 3300억원 이상의 임대료를 더 내는 조건이다.  이번 결과로 신세계는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 점유율은 롯데(41.9%), 신라(29.7%·HDC신라면세점 포함), 신세계(12.7%) 순이었다. 그러나 롯데가 인천공항의 일부 매장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점유율이 35.9%로 하락한 반면 신세계는 18.7%까지 올라섰다.  특히 ‘면세점의 꽃’이라고 불리는 향수·화장품 구역의 사업권을 따내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제1여객터미널 DF7(패션·잡화) 구역과 제2여객터미널 DF3(패션·잡화) 구역을 더해 인천공항 출국장에 4곳을 운영하게 됐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 의지와 명동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 및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등에서 보여 준 콘텐츠 개발 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한 베팅으로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을 높여 구매력과 브랜드 협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관세청으로부터 심사 결과를 통보받은 공사는 신세계면세점과 사업제안 내용 등을 최종 검토한 뒤 다음달 6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운영 능력’ 우위 신라 vs ‘3370억 베팅’ 신세계…인천공항 면세점 누가 품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최종 결정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계 2, 3위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후보로 추린 가운데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업계 지형도가 변화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22일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특허심사위원회 면접을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DF1(향수·화장품, 탑승동 전품목)은 오후 1시 30분부터, DF5(패션·피혁)은 오후 2시 30분부터 면접을 시작하며, 신라와 신세계가 차례로 발표 시간 5분과 질의응답 시간 20분씩을 갖는다. 발표는 한인규 신라면세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심사는 1000점 만점에 운영인의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2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등으로 평가한다. 업계에서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항목에서 신라가 우세하다는 평이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모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공항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그러나 ‘운영인의 경영능력’ 항목의 전체 500점 중 400점을 차지하는 입찰가격 측면에서는 신세계가 앞섰다. 공사 입찰에서 신세계는 DF1 구역에 2762억원, DF5 구역에 608억원을 써내 DF1 구역 2202억원, DF5 구역 496억원을 각각 제시한 신라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면세점시장 점유율은 롯데가 41.9%, 신라가 23.9%, 신세계가 12.7%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인천공항 사업권 중도 반납으로 롯데의 점유율이 30%대 초반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신라와 신세계가 추가 점유율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순위 변동의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진행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진행

    영종하늘도시는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리조트 사업개발, 외국자본의 투자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인구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 개항하여 영종도 지역내 신규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광역교통망 개선도 추진중에 있다.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과 국토부 협의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19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에는 착공, 202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역과 영종하늘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사업도 논의가 되고 있고 영종도와 서울, 수도권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공항철도와 지하철9호선을 직결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영종역에서 강남까지 50분대까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영종도는 향후 급속하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산업이 오는 6월 28일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 30~39층으로 전용면적은 73㎡, 84㎡(A,B) 타입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657) 단지내 상가는 모든 점포가 1층에 총 9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약 35만㎡의 박석공원이 있어 단지의 쾌적함을 더해주고 단지 북서편으로는 영종하늘도서관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하늘초등학교, 영종초등학교가 있으며 지구내 추가로 초, 중, 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단지내 상권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미 입주를 하였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형 주거단지들이 있어 단지내 고정고객뿐 만 아니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원에 들어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 및 입찰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입찰장소는 운서역 인근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공항公, 사회적가치 실현 선포

    인천공항公, 사회적가치 실현 선포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사회적 협약 체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화합의 의미로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공사는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5만개 창출과 글로벌 톱5 공항 도약을 이날 세부 추진 목표로 선언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여권 없어도 얼굴인식 출국

    이르면 내년부터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이 가능해진다. 해외여행 전 집에서 수하물을 택배로 부친 뒤 공항으로 이동하고 귀국 후에도 집에서 택배로 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생체 인증 출국, 홈 체크인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17일 공개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00대 과제를 수립했으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내년 초부터 사전 등록한 안면 인식 정보로 탑승권이나 여권을 대체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여권, 탑승권, 생체 정보를 하나로 묶은 ‘싱글토큰’으로 검색, 심사, 탑승까지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이르면 2020년부터는 사전 등록 없이 지문, 얼굴 등 정부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 정보를 활용해 전 국민이 종이 서류 없이 출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한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집에서 택배회사를 통해 수하물을 맡기는 ‘홈 체크인’ 서비스는 올 하반기 시범 도입된다. 수하물을 공항까지 직접 옮길 필요 없이 택배회사에 위탁하고 전자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후 입국 때도 세관 검사가 완료된 수하물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체 검색과 소지품 검색을 통합한 ‘터널형 보안검색’은 2023년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직접 짐을 가지고 터널을 통과하는 것만으로 보안 검색이 자동으로 완료된다. 주차 로봇을 이용한 자동 발레파킹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면세매장도 2023년 선보인다. 이 밖에 올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여객터미널 키오스크 챗봇을 통해 항공기 운항, 공항 혼잡 정보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출입국 안내, 교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소통 로봇 14대와 터미널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도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롯데면세점, 최고가 쓰고도 탈락 ‘뒷말’

    일각 점수 미공개 ‘깜깜이’ 비판 사업권 조기 반납 ‘괘씸죄’ 추측 지난달 31일 발표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 후보 선정 결과를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가 4개 참가 업체(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중 가장 높은 입찰 금액을 써 냈음에도 탈락하면서 업계에서는 사업권 조기 반납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4일 입장문을 내고 “롯데면세점이 DF1과 DF5 사업권 모두 가장 높은 입찰 금액을 써 낸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4개 입찰 참여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진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어 “롯데는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매장 운영계획, 디자인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다른 업체보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평가 내용의 본질과 다른 발표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를 두고 롯데에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로 공사는 입찰 진행 당시 “재입찰 업체의 경우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업계 부동의 1위이자 세계 2위인 롯데면세점이 사업 능력에서 경쟁 업체에 비해 현저히 뒤처진다는 것은 예상 밖의 결론이기 때문에 공항면세점 자진 철수가 롯데의 결정적인 감점 요인이 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특정 업체를 배제하기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 등 부당한 행위는 없었다”면서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없도록 사전 조치했기 때문에 특정 업체를 배제하기 위해 기술점수를 고의로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공사의 ‘깜깜이 심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업제안서 평가의 구체적인 기준이나 점수가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입찰은 사업제안서와 가격이 각각 60%와 40%의 비중으로 적용됐다. 입찰 금액 점수는 최고가를 써 낸 롯데가 1위로 40점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점수가 얼마나 뒤집혔는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롯데에 따르면 최소 15점 이상이 뒤처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 측은 공사에 이의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제안서 점수 기준 공개를 요청하는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해 대화를 시도해 볼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면세점 2위’ 신라, 선두 롯데 맹추격

    ‘면세점 2위’ 신라, 선두 롯데 맹추격

    제주공항 개장… 70여개 브랜드 입점 인천공항 T1 사업권 확보땐 판도 변화 신세계, 롯데 이어 두 번째 높은 입찰가국내 면세점 업계 2위 신라면세점이 ‘부동의 1위’ 롯데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사업권을 따낸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사업자 선정에서도 롯데를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격차가 점차 좁혀지면서 업계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해 온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정식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409㎡(약 124평) 규모로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모두 7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앞서 신라는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경영난 등을 이유로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지난해 12월 진행된 입찰에서 사업권을 획득했다. 당시 롯데와 맞대결을 펼친 끝에 신라가 최종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DF1, DF5 구역 신규 사업자의 최종 후보가 신라와 신세계로 좁혀지면서 롯데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DF1과 DF8을 통합한 DF1 구역과 DF5 구역 모두 신라와 신세계를 복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거쳐 공사가 선정한 2개의 복수사업자 중 최종 사업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뛰어든 롯데와 신라, 신세계, 두산 4개 업체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최고 입찰가를 제시했음에도 탈락하면서 롯데의 철수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신라가 2개 구역의 사업권을 모두 확보할 경우 롯데의 업계 1위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와 신라의 매출 격차는 약 2조 500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 지난해 DF1과 DF5 구역에서 롯데가 벌어들인 매출이 약 8700억원 정도라는 점에서 만약 신라가 두 구역의 사업권을 모두 따낼 경우 양사의 매출 격차는 1조원 미만으로 줄어든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일부 포기하면서 롯데의 점유율은 42%에서 36% 수준으로 떨어졌다. 만약 신라가 두 구역을 모두 확보하면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롯데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한편 신세계가 사업권을 모두 확보할 경우 마찬가지로 점유율을 18%대로 끌어올려 2위 신라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1~3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춘추전국시대’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신세계는 이번 입찰에서 롯데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영철 ‘입국장 패싱’…국가원수급 ‘특급 의전’

    김영철 ‘입국장 패싱’…국가원수급 ‘특급 의전’

    계류장에서 바로 공항 빠져나가 北외교관 “성과 내려 뉴욕 왔다” 북·미간 숙소 거리 불과 1.4㎞ 폼페이오, 트럼프 면담뒤 뉴욕행만찬장에서 김영철과 ‘화기애애’ 미국 정부는 18년 만에 이뤄진 북한 최고위급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미에 특별히 예우를 갖춘 모습이었다. 국제적 관심 속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의 중요성뿐 아니라 미 정부의 새달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위원장이 도착한 뉴욕 JFK공항 1터미널에는 3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취재진 수백 명이 몰렸다. 이들은 김 부위원장을 마중 나온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외교관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의 전망을 묻기도 했다. 북한의 한 외교관은 “성과를 거두려고 하니까 뉴욕까지 온 것 아니겠느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북한 외교관들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김 부위원장이 탄 에어차이나 CA981기가 JFK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후 2시쯤. 그때부터 취재진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은 공항여객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 국무부가 항공기 계류장에서 김 부위원장을 직접 마중하면서 여객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이다. 항공기 도착과 맞물려 6~7대의 검은색 세단과 경찰 차량이 계류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됐고, 30여분 뒤 경찰 차량이 앞뒤에서 검은색 차량을 호위하는 대열로 계류장을 빠져나갔다. 이는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피할 수 있도록 한 미국 측의 배려로 풀이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전용기가 아니고 일반 여객기의 승객을 공항 계류장에서 직접 에스코트하는 것은 통상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의전”이라면서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부위원장 경호와 의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의 숙소는 공항 인근 ‘뉴욕 밀레니엄힐튼 뉴욕플라자’로 알려졌다. 유엔본부 및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인접한 이 호텔은 지난해 유엔총회 때 리용호 외무상이 묵는 등 북한 고위 당국자들이 자주 이용해 왔다. 1시간여 뒤인 오후 3시 30분쯤 호텔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부위원장은 입국 소감과 회담 전망 등을 묻는 취재진에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한마디 발언 없이 곧바로 호텔로 들어갔다. 그는 이어 오후 7시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만찬 회동 장소인 미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관저로 향했다. 이들은 90분간 진행된 만찬 회동을 마치고 오후 8시 40분쯤 호텔로 돌아갔다. 폼페이오 장관이 만찬 이후 트위터에 올린 2장의 사진에 따르면 이들은 만찬장에서 미소를 머금은 채 서서 악수를 했고, 배석자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웃는 표정으로 잔을 맞대고 건배했다. 배석자로는 지난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폼페이오 장관 접견 때 배석했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KMC)장 등이 확인됐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부위원장)과 오늘 밤 뉴욕에서 훌륭한 실무 만찬을 가졌다”면서 스테이크와 콘(옥수수), 치즈가 메뉴로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뒤 오후 워싱턴DC를 떠나 뉴욕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맨해튼 시내 롯데팰리스호텔에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정상회담 추진의 최전선에 있는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숙소는 불과 1.4㎞ 떨어진 거리다. 이들은 1일 오전 본회담을 진행했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뉴욕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한·중 관계 ‘훈풍’… 면세점업계 기지개 켠다

    외국인 관광객 133만명 24%↑ 중국인 61% 늘어 상승세 진입 업계 마케팅 차별화 본격 경쟁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몸살을 앓던 면세점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매출 등 실적 개선이 이뤄진데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한·중관계 화해 분위기 형성으로 올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에서는 저마다 돌아올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를 맞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업계 전체 매출은 15억 2423만달러(약 1조 646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8억 8921만달러)보다 7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던 지난 3월(15억 6009만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역대 2위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이중 외국인 매출이 12억 918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전체의 79.3%를 차지했다.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은 161만 89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2%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3만 17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인 방문객이 36만 6604명으로 60.9%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사드 보복이 본격화 되면서 곤두박질쳤던 중국인 방문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아직 유커 유입이 본격화 되지 않았음에도 상승세에 진입했기 때문에 조만간 추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면세점업계는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차별화 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물밑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웨이보, 위챗, 메이파이 등 신라면세점의 공식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통시장인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홍보에 나섰다. 면세점 이용 고객에게는 통인시장 이용 쿠폰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등 한국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는 한편, 천편일률적인 관광상품 사이에서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월드타워점의 개장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겼다. 유커의 빈자리를 매우고 있는 중국 따이공(보따리상)들의 구매 활동이 대부분 오전에 몰려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면세점도 지난달 여의도 63빌딩 내 매장의 개장시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로 30분 앞당겼다. 한편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 입찰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DF1(향수·화장품)과 DF8(탑승동·전품목) 구역을 놓고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등 국내 주요 면세사업자가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각 업체들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프레젠테이션(PT)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전에는 쇼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유커들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쇼핑은 따이공을 통해 해결하고 관광객은 일본 등 인근의 다른 국가로 흡수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면서 “막상 사드 해빙이 이뤄진다고 해도 과거와 같이 유커가 대규모로 한국을 찾지 않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항공화물 年300만t 시대로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가 조성된다. 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직구(직접구매) 열풍과 맞물려 인천공항 항공화물 연간 300만t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CJ대한통운, 글로벌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전 세계 물품을 국내로 반입한 뒤 주변국가 주문에 따라 해당 국가에 물품을 다시 보내는 시설이다.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배송센터 설치 필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배송센터는 3만㎡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 중계무역 활성화로 인천공항 환적화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롭게 열린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식 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빈터에서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등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26일과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 해녀문화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번엔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이해 충돌

    면세점 “공공시설… 고정임대료로” 공항측 “상업시설… 임대료 올려야” 인도장 증설 위치 문제로도 대립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장 임대료와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면세점 업계와 인천공항공사가 이번에는 면세품 인도장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업계 측은 임대료 인하와 면적 증설, 위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사 측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외려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맞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17일 공사 측에 면세품 인도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영업료 인상과 면적 증설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관건은 면세품 인도장을 공공시설물로 볼지 여부다. 면세점 업계는 인도장의 경우 면세품의 국내 부정 유출을 막기 위한 관세 행정절차상의 목적 실현을 위해 설치된 지정장치장인 만큼 다른 공공시설물과 같이 낮은 고정임대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은 2001년 개항 당시부터 지금까지 영업 요율에 따라 납부되고 있다. 2007년까지는 시내 및 인터넷 면세점 매출의 0.6%를 부과했으나 지금은 0.628%로 올랐다. 이에 따라 2001년 무렵 약 10억원 수준이었던 면세품 인도장 임대료가 지난해 기준 37배 이상 증가한 37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는 0.685%로 추가 인상 통보가 이뤄져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공사 측은 “각 면세품 인도장 대부분의 공간은 면세업체들이 저마다 자사의 간판을 내걸고 자사 인력들을 통해 자사에서 판매한 물품이 인도되며 인도 물품의 운반, 인도, 불만 접수, 환불 등 모든 과정이 각 면세업체의 책임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업시설에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면세품 인도장의 단위면적당 임대료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체 상업시설 평균 임대료의 47%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면서 “1.3~3.0% 수준인 해외 공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외려 면세품 인도장 임대료의 현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번엔 인도장 갈등..면세점업계vs인천공항 ‘2라운드’

    이번엔 인도장 갈등..면세점업계vs인천공항 ‘2라운드’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장 임대료와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면세점업계와 인천공항공사가 이번에는 면세품 인도장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업계 측은 임대료 인하와 면적 증설, 위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사 측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외려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맞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17일 공사 측에 면세품 인도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협회는 지난 2월 인도장 임대료 인하와 위치 조정, 면적 증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담은 ‘인도장 신규계약 체결 검토 의견’을 공문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공사 측에서 영업료 인상은 당연한 수순이며, 인도장 면적 증설 및 이전의 경우 영업료 인상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서자 이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는 설명이다. 관건은 면세품 인도장을 공공시설물로 볼지 여부다. 면세점업계는 인도장의 경우 면세품의 국내 부정 유출을 막기 위한 관세 행정절차 상의 목적 실현을 위해 설치된 지정장치장인 만큼, 다른 공공시설물과 같이 낮은 고정임대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은 2001년 개항 당시부터 현재까지 영업 요율에 따라 납부되고 있다. 2007년까지는 시내면세점 및 인터넷면세점 매출의 0.6%를 부과했으나, 현재는 0.628%로 올랐다. 이에 따라 2001년 무렵 약 10억원 수준이었던 면세품 인도장 임대료가 지난해 기준 37배 이상 증가한 37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는 0.685%로 추가 인상 통보가 이뤄져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각 면세품 인도장 대부분의 공간은 면세업체들이 저마다 자사의 간판을 내걸고 자사 인력들을 통해 자사에서 판매한 물품이 인도되며, 인도 물품의 운반, 인도, 불만 접수, 환불 등 모든 과정이 각 면세업체들의 책임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업시설에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면세품 인도장의 단위면적당 임대료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체 상업시설 평균 임대료의 47%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면서 “1.3~3.0% 수준인 해외공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외려 면세품 인도장 임대료의 현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쟁점은 증설 및 위치 조정 문제다. 앞서 공사는 면세품 인도장 면적 증설에는 동의했으나, 그 위치를 제1여객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4층 환승호텔 부지 제시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동편 탑승구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도보로 왕복 3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인도장을 동편과 서편 2곳으로 분리 운영하거나 터미널 중앙에 통합 운영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토] ‘붉은 치파오’에 점령된 인천항

    [포토] ‘붉은 치파오’에 점령된 인천항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들이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홍보하고자 한국을 찾은 이들은 이날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인천과 서울 곳곳을 관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 수혜 영종도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 수혜 영종도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현재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지나고 있는 마곡나루역은 공항철도선도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지하철 노선의 아파트가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마곡나루역에서 여섯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영종도 운서역 일대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아파트의 저렴한 분양가는 서울집값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특히 마곡나루역 개통은 지난해 8월 (주)공항철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합동점검을 마친 상태며 종합시범운행을 거쳐 개통예정으로 기존주거지였던 마곡지구에는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하여 주택수요에 따른 집값이 크게 상승한 터라 이에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영종도가 새로운 대체주거지로 주목 중이다. 영종도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연결 확정, 제3연륙교 착공예정 등의 교통개선 외에도 연간 1억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인천공항 제 4단계 사업 등도 추진되어 관련종사자 유입으로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영종도가 위치한 중구의 미분양 물량은 2017년 3월 2,643가구에서 2018년 3월 720가구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여러 호재속에 영종도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올 2018년 8월 입주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의 위치에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84㎡, 123㎡(세대분리형 특화설계)으로 총 577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곡나루역 개통시기와 맞물리는 한편 인천공항 종사자들에게 직주근접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중으로, 최근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내 제 직장군 조합 및 단체 등의 구성원 등의 입주문의 쇄도로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는 중 이다.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4-Bay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천대교와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멋진 전망(일부가구 제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용 123㎡타입의 39세대는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하여 희소가치를 높이는 등,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는 대림산업(주)의 고객만족이라는 큰 약속 내에서 혁신적인 설계와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는 영종도 내서 우수한 교육시설과 외국인학교부지(예정) 및 행정타운에 인접한다는 탁월한 입지조건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최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춰 영종도를 대표하는 명가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리 기자의 유통다반사] 로봇에 빠지다 쇼핑이 즐겁다

    [김희리 기자의 유통다반사] 로봇에 빠지다 쇼핑이 즐겁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쇼핑 경험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는 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이마트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점에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시범 운영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9일 운영을 시작한 페퍼는 오는 30일까지 약 20일 동안 매장 입구와 수입맥주 코너에서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페퍼는 이미 일본에서는 음식점, 호텔, 쇼핑몰 등 약 2000개의 오프라인 점포에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로봇이라고 합니다. 주위의 사물과 장애물 등을 인식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의 표정과 감정 인식도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트가 매장에서 로봇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9월 스타필드 고양점 토이킹덤에서 로봇 ‘나오’를 5일 동안 시범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나오가 춤추기, 퀴즈 맞히기 등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췄다면, 페퍼는 상품 안내 등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는 게 차이입니다. 페퍼는 이마트뿐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출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인사말을 건네고 쇼핑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소통이 가능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인기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아예 로봇전문카페 ‘비트’를 선보이고 점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트는 주문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무인 카페입니다. 앞서 비트는 올해 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관과 서관에 각각 입점하면서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여의도 SK증권 본사 등 기업들의 사내카페에 이어 이마트 동탄점과 연수점 일렉트로마트 매장에도 들어서는 등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히는 추세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쇼핑 도우미 로봇은 기본적인 수준의 의사소통과 편의 제공에 머물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업체마다 고객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서비스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험에 나서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hitit@seoul.co.kr
  •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 풍부한 배후수요로 임대수익 극대화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 풍부한 배후수요로 임대수익 극대화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도 고강도 규제로 압박을 받으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생활형 숙박시설이 떠오르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는 점이다. 또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개별등기로 매매가 자유롭고, 임대사업이나 숙박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취사시설과 호텔 수준의 서비스 제공까지 갖춰 1~2인 가구가 살기에도 적합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청약제한이나 규제가 없어 인기를 끌며 3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처럼 각종 규제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 뿐만 아니라 주거용으로도 손색없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선보이는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5월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원에 임대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322실로 이루어져 있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수인선 숭의역 1번출구와 맞닿아 있고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 전역과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인근에 연면적 6만6805㎡에 달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가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각종 쇼핑·레저시설이 결합되어 있는 복합관광 휴양단지인 ‘인천항 골든하버’가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항 골든하버’ 준공 시 연간 약 3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될 예정으로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뛰어난 내부설계도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의 미래가치를 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였으며, 2면 개방형 설계(일부)를 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전 실 IoT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조식서비스를 제공하여 숙박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계약서는 물론 임대료 입금 관리, 월간보고서 자동작성, 임대인과 임차인과의 실시간 대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임대인의 편의성도 높인다. 분양 관계자는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역 출구와 인접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향후 각종 개발호재들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이다”며 “특히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주택담보대출·전매제한 등의 각종 규제와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작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휴 맞아 해외여행

    연휴 맞아 해외여행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약 5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황금연휴 앞두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서울포토] 황금연휴 앞두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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