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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트롤타워와 식물 과장 사이… 존폐 갈림길 선 양성평등담당관

    컨트롤타워와 식물 과장 사이… 존폐 갈림길 선 양성평등담당관

    ‘존치’ 땐 정식 직제화… ‘미흡’ 땐 퇴출부처 간 예산·업무 편차 커 ‘한계’올해 8개 부처 정례회의도 두 번뿐복지부, 반년 만에 공석 채우기도일각 “기능 재편해 모든 부처 확대를” 2018년 문화, 체육, 법무, 국방, 교육 등 각 영역에서 촉발된 ‘미투운동’을 계기로 이듬해 8개 정부 부처에 설치된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장급)이 존폐 갈림길에 섰다. 행정안전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다음달 기관별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존치’ 결정이 난 부처는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정식 직제로 만들고, ‘미흡’ 평가를 받으면 설치 6년 만에 퇴출 수순을 밟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24일 “10월이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둔 정부 부처·기관은 교육부·국방부·법무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대검찰청·경찰청이다. 문재인 정부 때 설치돼 한시적으로 운영되다 2021년 행안부의 실적 평가를 통해 지난해까지 연장됐으며, 재평가를 거쳐 1년 더 운영 중이다. 성희롱·성폭력 방지, 성차별 구조 개선,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능과 역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데다 부처 간 예산·업무 범위 편차도 커 현재 형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직원 대상 성희롱 감독을 하고, 여성고용정책과가 ‘일반 사업장’에 대한 성희롱 감독을 한다. 이렇다 보니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역할이 제한적이다. 반면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고 성평등 교육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A부처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젠더 거버넌스 총괄 지위를 부여해 기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줄곧 내부 출신이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맡아 온 대검찰청과 달리 해당 직제를 둔 부처들은 개방형 채용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주로 임용해 왔다.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에 개입하려면 전문성과 객관성을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처 차원에서 힘을 실어 주지 않으면 식물 부서로 전락할 위험도 있다. B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출신 민간 전문가는 “업무 특성상 부처 내 사업 부서의 업무에 관여해야 하는데, 고위 간부들이 힘을 실어 주지 않으면 힘에 부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임기가 종료된 뒤 6개월간 공석으로 두다가 지난 8월에서야 부랴부랴 자리를 채웠다.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협의체는 여성가족부가 간사를 맡고 있다. 초창기인 2020년 9회에 걸쳐 정례 회의를 하다가 지난해에는 4회 모임에 그쳤다. 올해는 두 번 모였을 뿐이다. C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협의체 간사 조직 또한 여가부가 아닌 총리실이 주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폐지할 게 아니라 기능을 재편해 모든 부처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양성평등 정책을 여가부에만 맡길 게 아니라 부처 특성에 맞춰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독일의 양성평등담당관, 스웨덴과 핀란드의 성평등담당관은 모든 부처에 있으며 성차별 정책 시정과 성폭력 대응은 물론 일·생활 균형, 건강·가족 영역으로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기재부 김성욱, 세계은행 이사로행안·산업부 모두 신임받아 영전국토부 강주엽은 1급 ‘수평 이동’승격 못한 부처들 박탈감도 과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이 2급(국장급)에서 1급(실장급)으로 격상됐다.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개편이었다. “차관급 승진이 가능한 ‘고참 1급’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라”는 용산의 가이드라인이 더해져 관가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1년여가 지난 현재 1급 대변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책 홍보에도 힘이 실린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이들의 ‘관운’(차관급 승진)은 부처별로 달랐다. 1급 대변인으로 승격하지 못한 부처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과제로 제기됐다. 기재부에선 김성욱(55·행정고시 37회) 전 대변인이 지난해 8월 첫 실장급 대변인이 됐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부총리 겸 장관이 중용했다. 이후 기재부의 이슈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7월 초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졌을 때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발 빠른 대응을 제안한 것도 그였다. 다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내고 돌아온 ‘행시 동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1차관의 존재로 운신의 폭이 좁았다. 김 전 대변인은 차관급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공직 생활을 일단락 짓고 최근 세계은행(WB) 상임이사로 부임했다. 연말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옮긴다. 후임엔 공공정책국장 출신 강영규(55·행시 39회) 대변인이 승진·임명됐다. 행정안전부의 초대 1급 대변인은 이동옥(54·행시 38회)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대변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 이상민 장관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고 언론 소통에도 능했다. 지난 5월 이 장관의 추천으로 용산에 입성했다. 형식은 수평 이동이지만, 공직사회 위상은 격이 다른 민정비서관이어서 ‘영전’이란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 공고해진 용산발 고속승진 트랙을 감안하면 ‘다음’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대변인 제도의 ‘모범생’이다. 최남호(55·행시 38회) 2차관과 김완기(53·행시 39회) 특허청장이 1, 2대 대변인을 역임했고, 둘 다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장 출신 이원주(53·행시 40회) 대변인이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1급 대변인 기용 이후 정책 홍보 업무 추진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1급 대변인 인기가 시들한 부처도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54·기술고시 32회) 전 대변인은 지난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1급)으로 수평 이동했다. 후임 박지홍(53·기시 34회) 대변인도 국토부 실장급 중 막내다. 내부에선 “대변인이 2급이든 1급이든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교육부에선 박성민(56·행시 34회) 전 대변인이 기조실장으로 옮겼다. 현재 구연희(55·행시 37회) 대변인이 교육정책 홍보를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영입 사례가 많다 보니 대변인 자리를 승진 코스로는 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초대 1급 대변인인 정호원(58·행시 40회), 박종필(56·행시 38회) 대변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도 1급 대변인 승격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안팎으로 힘이 실리고 정책 대응 속도도 빨라져서다. 한 부처 관계자는 “애초 1급 대변인 신설 때 기준이 모호했다”며 “부처별 정책 홍보력 격차를 줄이려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기초연금 받으니 생계급여 ‘싹둑’…노인 67만명 월 32만원씩 깎였다

    기초연금 받으니 생계급여 ‘싹둑’…노인 67만명 월 32만원씩 깎였다

    올 기초연금 기준액 월 33만원기초·생계 동시 수급자 99.9%최빈곤층 노인 소득만 제자리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100% 소득으로 잡혀 생계급여에서 그만큼 깎여 버려서예요. 그러니 받으나 마나지요. 줄 것처럼 얘기해 놓고 도로 뺏어 가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요.”(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A씨) 통장에 들어온 기초연금을 쥐어 보지도 못하고 도로 뺏긴 65세 이상 노인이 6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과 극빈층(기준중위소득 32% 이하)에게 주는 생계급여를 동시에 수급하고 있다는 이유로 받은 기초연금액만큼 생계급여가 깎인 것이다. 극빈층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은 ‘줬다 뺏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령으로 생계급여가 감액된 노인은 올해 67만 4639명이었다. 기초연금·생계급여 동시 수급 노인(67만 5596명)의 99.9%다. 월평균 삭감액은 월 32만 4993원으로 파악됐다.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올해 월 33만 4810원이니 사실상 받은 기초연금 전액이 도로 빠져나간 것이다. 기초연금 도입으로 일반 노인의 소득은 계속 증가하는데, 오히려 극빈층인 기초생활 수급 노인의 소득만 제자리인 ‘역진적 격차’가 발생하는 까닭이다. 노인의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을 계산할 때 기초연금을 제외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금은 받은 기초연금 전액이 소득인정액으로 산정돼 생계급여가 차감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올해 1인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월 71만 3102원인데, 소득인정액이 10만원인 노인이 기초연금 30만원을 받으면 전체 소득인정액이 40만원이 되면서 71만 3102원에서 40만원을 차감한 월 31만원가량만 생계급여로 받을 수 있다. 반면 소득인정액에서 기초연금 30만원이 빠지면 월 61만원의 생계급여를 탈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 계획안’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이 기초연금을 신청해 받더라도 생계급여를 깎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브라질, 美 눈치 살피며 中 일대일로 참여…“美 대선 뒤 공식 발표”

    브라질, 美 눈치 살피며 中 일대일로 참여…“美 대선 뒤 공식 발표”

    브라질 정부가 수일 안에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가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설립하는 동시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시 일대일로 참여가 워싱턴과의 관계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브라질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오는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브라질 방문 기간에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대일로는 세계 경제를 중국 중심 무역 네트워크로 연결하려는 시 주석의 야심찬 계획이다.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하며 미국에 대한 견제를 꾀하는 중국 입장에서 브라질은 최적의 파트너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6월 ‘브릭스 은행’으로 불리는 신개발은행(NDB)을 이끄는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룰라 대통령에 일대일로 가입을 권유했다. 그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실무 그룹을 꾸려 이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가 끝난 뒤 따로 만나 일대일로 가입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일대일로에 동참한다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살펴 적절한 제안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일대일로 참여를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다만 브라질 외교부는 룰라 대통령에 “미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대일로 참가 발표를 연기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미 대선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꺼리지만 룰라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바라고 있다. 이달 초 그는 브라질 하원의원들과의 대화에서 “신의 뜻에 따라 카말라 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고 말했다고 CNN 브라질이 보도했다. 다만 브라질 외교관들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룰라 대통령의 해리스 선호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이 일대일로에 가입하면 워싱턴에 ‘반미 동맹에 동참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 골드시티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 골드시티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제327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국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임위 체육문화행사를 겸해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위원회는 첫 일정에서 삼척 골드시티 사업예정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을 포함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SH공사와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으로부터 골드시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골드시티 사업예정지로 이동해 박상수 삼척시장 및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김현동 SH공사 사장과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골드시티는 서울과 지방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의 목적으로 강원도 삼척시 교동, 마달동, 갈천동 일원 약 30만㎡의 규모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법’에 근거한 도시개발사업이다. 다양한 형태의 주택(공동주택+타운하우스) 1124세대와 함께 의료시설, 생활SOC, 스마트팜 등의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며, 약 9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예정지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삼척 골드시티 사업은, 인생의 황금기를 맞아 여유있고 풍족한 삶을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 등에게 일자리, 거주, 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신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기존 서울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에 재공급하여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지방의 활성화와 서울의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최초의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삼척 골드시티 시범사업의 다양한 수익모델과 사업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SH공사와 삼척시에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삼척골드시티 시범사업을 필두로 지방도시의 소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서울의 주택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방도시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in-Win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주말 나들이, 대학로에서 ‘재즈 소풍’ 어때요

    주말 나들이, 대학로에서 ‘재즈 소풍’ 어때요

    서울 종로구가 오는 28일, 올해의 네 번째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JAZZ로 가을소풍’을 주제로 유수의 예술가들과 함께 재즈공연,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행사의 백미인 ‘JAZZ로 가을소풍 콘서트’는 메인무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이진아를 비롯해 프렐류드, 업댓브라운, 색소가이즈 등이 대학로의 가을을 근사한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혜화역 1번 출구 앞 작은 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재즈 피크닉’이 열린다. 연극 ‘남사친 여사친’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종로구는 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뒀다. ‘예술가 산책’에서는 가죽 공방, 도예 치유, 비누 공방,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디저트 업체, 카페 참여가 돋보이는 ‘디저트 테이블’과 대학로 공연작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아트마켓’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종로통을 참고하거나 문화과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대학로 문화지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6월, 8월과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가을날 낭만을 더해줄 ‘재즈’와 함께 공연예술중심지 대학로에서 올해 네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재즈의 선율이 넘실거리는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서울 노원구가 올가을 노원을 들썩이게 할 대표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축제성 사업들을 5대 축제, 3대 음악회로 정비한 바 있다. 지난봄에는 불암산 철쭉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그리고 음악회로 당현천 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핀현준이 만드는 다이내믹 거리페스티벌 ‘댄싱 노원’ 왕복 7차선 넓은 도로를 막고 춤과 음악,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댄싱 노원’이 가장 먼저 구민들을 찾는다. 지난해 첫 개최에 약 12만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찌감치 한국 힙합 댄스의 산증인인 ‘팝핀현준’을 댄스감독 겸 홍보대사로 선임하여 수준 높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오는 28일과 29일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노원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는 쉴 새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킬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서는 약 75개 팀이 참여해 총상금 6천만 원이 걸린 경연을 벌인다. 힙합,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댄싱 테마존에서는 K팝 댄싱 페스타, 전국 비보이 댄스배틀, 올장르 퍼포먼스 컴피티션 등 무대공연을 즐기고 인근 힐링쉼터에서는 노원을 대표하는 수제맥주를 포함해 다채로운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다이나믹듀오, 진조크루 등 축하 공연과 함께 EDM DJ 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음악과 몸짓으로 흥을 발산하는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명품밴드가 수놓는 ‘경춘선 숲길 가을 음악회’ 노원의 3대 음악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가 6년째 개최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를 포함해 다채로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박기영, 슈퍼밴드 준우승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섭외 0순위로 왕성한 공연을 펼치는 밴드 LUCY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뮤지션별 초청공연이 이례적으로 각 팀별 40분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각 팀의 매력과 진가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당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노원 달빛산책 : 숨’ 앞선 두 행사가 몸짓과 음악으로 흥을 발산한다면, ‘노원 달빛산책 : 숨’은 빛의 향연을 바라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차분히 내면의 탐구를 돕는 축제다. 노원의 중심을 횡단하며 구민의 일상에 건강한 여가를 제공하는 ‘당현천’이 한 달 동안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노원 달빛산책은 전시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해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개최된 달빛산책에는 9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는 ‘숨’을 주제로 24명의 작가(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시각 예술을 선보인다. 축제 개최에 앞서 구민의 참여를 위한 공공미술의 연계 방안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 ‘달빛 예술학교’의 연계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신개념 축제문화를 한층 성숙하게 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노원달빛산책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노원수학문화관부터 당현1교까지 2㎞의 당현천 산책길에서 펼쳐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업을 시내에서, 여가도 경기도권에서 보내는 베드타운의 삶을 탈피해 직주락(職住樂)이 집약된 노원으로 나아가는 한 축이 공공 문화콘텐츠이기에 완성도 높은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길고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 매일매일 노원에서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에 참석했다.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는 맷돌체조 동호인들의 화합 및 친목을 다지며, 체력향상과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의원을 대신해 국회의원상을 시상하며 “대자연의 생명운동 작용에서 가져온 맷돌체조의 기원처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구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에서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주민참여교실 13개팀을 비롯한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어르신복지시설 등의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을 위한 보건소 직접 운영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벤치마킹 되기도 했다.
  • 가방에 ‘콘돔’ 넣고 다닌 女…남편 “난 이미 정관수술 했다” 충격

    가방에 ‘콘돔’ 넣고 다닌 女…남편 “난 이미 정관수술 했다” 충격

    첫 아이를 낳고 정관수술을 한 남성이 최근 아내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불륜 증거를 모은 이 남성은 “아내에게 공동명의 아파트 지분과 양육권을 주기 싫다”고 토로했다. 골프 모임에서 아내와 처음 만난 남성 A씨는 약 1년의 연애 기간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가 된 부부에게는 4살 된 딸아이도 있다. 순탄한 줄로만 알았던 결혼 생활은 A씨 아내의 가방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졌다. A씨는 아이를 낳고 정관수술을 했는데, 아내 가방에서 콘돔이 발견된 것이었다. 이후 A씨는 불륜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고, 현재 아내와 상간남에 대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씨는 “아내가 부부 공동명의인 아파트 지분을 요구한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아파트 두 채를 샀는데, 한 채는 부부 공동명의, 한 채는 A씨 명의로 했다고 한다. 부부의 소득이 비슷했기 때문에 아내는 자신의 기여도도 높다며 지분 요구에 나섰다. 다만 A씨는 “아파트 살 때 아내가 한 건 아무것도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알아보고 준비했다”는 입장이다. A씨는 아울러 “아내는 엄마인 본인이 양육권자로 지정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바람을 피워 가족을 파탄시킨 아내에게 딸을 보낼 수 없다”고 호소했다. “재산분할 비율, 모든 사정 고려해 정해져”서정민 변호사는 2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판례를 보면 재산분할 비율은 개별재산에 대한 기여도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재산에 대한 기여도 등 기타 모든 사정을 고려해 정해진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아파트를 매수할 당시 아파트의 입지나 계약을 체결하는 데 아내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결혼 생활 중에 취득을 한 부동산이라면 부동산을 유지하는 것에도 기여가 있다고 볼 수 있어 부부 공동재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아내의 소득이 A씨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내가 가사노동이나 육아를 아예 하지 않았던 경우 등이 아니라면 단순히 매수 당시에 기여가 없었다는 사정만으로는 재산분할의 대상이 아니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는 “가정법원이 양육자를 정하는 경우에 부모의 양육 적합성, 자녀의 의사, 자녀의 유대관계, 양육의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돼 있다”며 “유책배우자라고 해서 자녀의 양육자로서 부적합하다고 추정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가 딸의 친권자 및 양육권자로 지정되려면 A씨가 딸의 주 양육자였거나, 딸이 아빠와 함께 살기를 원하거나, 아내가 딸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 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공직자의 창] 방방곡곡 ‘돌봄세권’ 되도록

    [공직자의 창] 방방곡곡 ‘돌봄세권’ 되도록

    요즘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모들은 집을 정할 때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외에도 주변 환경이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돌봄세권’인지 여부를 중요시한다고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늘봄학교 등 촘촘히 마련된 시설 돌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키울 때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돌봄의 빈틈을 메워 줄 ‘어른의 손’을 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돌봄세권에서 사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가 있다. 맞벌이, 한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을 돌봐 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다.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종일제·시간제 등 가정의 수요에 맞게 이용 시간을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소득 기준에 따라 요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120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동의 발달 과정, 아동학대 예방 등의 교육을 이수한 믿을 수 있는 인력인 아이돌보미가 아이를 돌봐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본 부모들의 이용 후기는, 부모 대신 아이를 돌봐 줄 어른이 가정과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생생히 말해 준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7년 만에 얻은 쌍둥이를 경력 단절 없이 잘 키울 수 있었던 사례와 셋째 아이 입양 후 발견한 혈액암 말기 상황에서도 이 서비스 덕분에 치료에 전념해 암을 이겨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던 부모도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중장년, 노인에게 보람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지역 내 인력으로 충족시키는 ‘지역수요 맞춤형’ 일자리인 셈이다. 아이돌보미들은 경제적 보상 외에도 돌봄 활동 중에 만난 아동들이 문제 행동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때, 이용 가정의 양육 부담이 자신 덕분에 덜어졌다고 느낄 때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제도이지만 아직 한계도 있다. 아이돌보미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연계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더 많은 사람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돌봄 전문인력이 단축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아이돌보미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비 지급 범위도 확대했다. 내년도 아이돌보미 활동 수당을 4.7% 인상하고 돌봄 부담이 큰 영아(36개월 이하) 돌봄은 추가 수당을 받도록 하는 등 아이돌보미 인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구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저렴한 비용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회에 발의된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이 통과하면 아이돌보미의 국가자격제도와 민간기관 등록제가 도입된다. 국가자격제도가 시행되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활동하는 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고 등록제를 통해 민간 돌봄업체에 대한 일정 수준의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가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부모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봄세권이 되도록 할 것이다. 국가와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워내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기쁨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 에취~ 훌쩍~ 으슬으슬… 무턱대고 감기약 안 돼요

    에취~ 훌쩍~ 으슬으슬… 무턱대고 감기약 안 돼요

    추석까지도 푹푹 찌더니 가을이 불쑥 찾아왔다. 올해처럼 갑작스레 일교차가 커진 환절기일수록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지만 보이는 증상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기침이나 가래, 콧물은 감기부터 폐암까지 공통으로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증상 유무보다는 언제 생겼는지, 얼마나 심한지, 동반 질환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한다. 환절기엔 더더욱 ‘곁’을 내주지 말아야 할 호흡기 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 본다. 닮은 듯 다른 감기·독감면역력 떨어지며 호흡기·점막 자극감기는 8주 넘으면 합병증 의심을갑자기 심한 고열·오한 동반 땐 독감감기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미세 먼지로 약해진 호흡기 점막이 자극받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콧물, 기침, 발열,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 기침은 대개 3주를 넘지 않지만 8주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합병증이나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독감은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23일 “감기 바이러스 잠복기는 평균 12~72시간이며 콧물, 재채기 등 코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독감은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 두통, 몸살이 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00여가지로 다양해서 한 계절에도 여러 번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비염은 말 그대로 콧속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주변 가려움증 가운데 두 개 이상의 증상이 반복된다. 눈이 가렵고 충혈될 수도 있다. 조성우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온도와 습도 변화로 실내 공기 중 집먼지진드기의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보통 봄이나 가을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이나 만성 기침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청소와 빨래로 집먼지진드기를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가을철에는 환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건조대에 말려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비염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라며 “콧속 염증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코막힘, 눈 가려움증, 수면 장애 등 모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천식·폐렴 집먼지진드기로 염증 생기는 비염잦은 환기와 분무스테로이드 효과‘쌕쌕 숨소리’ 천식, 심하면 경련까지천식은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다. 염증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 있는 각종 자극 물질에 의해 쉽게 과민 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잦은 기침과 호흡 곤란이 오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면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은 주로 유전적인 요소나 알레르기 체질 혹은 기도 감염 등이 발병 원인”이라고 했다. 폐렴은 기침만 심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숨쉬기조차 힘든 것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급성폐렴인 경우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한이나 기침, 노란 가래, 호흡 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진다. 이 교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48~72시간 이내에 상태가 좋아진다”며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질병의 위중 여부에 따라 항생제의 선택적 사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육아휴직 3년·남편 출산 휴가 20일… 여야, 26일 본회의서 합의 처리할 듯

    육아휴직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의 이른바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저출생 극복과 육아 부부 지원 확대를 위해 26일 본회의에서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 합의 처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총 2년에서 부모별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 기간 분할도 2회에서 3회로 늘리도록 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의 연령을 현행 8세에서 12세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모성보호 3법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만큼 26일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인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법도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 여가위는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가정에 정부가 우선적으로 양육비를 내준 뒤 비양육 부모로부터 나중에 받아 내는 제도다. 여야는 양육비 선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
  • 대구시, TK 신공항 공영개발 검토…연말 최종 결정

    대구시, TK 신공항 공영개발 검토…연말 최종 결정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대구시가 연말까지 최적의 사업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간 추진하던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방식이 장기적인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3일 동인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존의 민관 공동 SPC 사업방식과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 대구시 공영 개발 방식 등 여러 가지 사업방식을 비교 검토해 연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현재 검토 중인 3가지 사업 추진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민관 공동 SPC 개발 방식은 민간 재원 조달과 창의적 개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비 전액 민간 PF 조달로 인해 금융 이자만 14조80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정 부시장은 “이 경우 총 사업비 32조 2000억원 중 금융 이자만 46%를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로 사실상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안은 개정 중인 TK 신공항 특별법의 내용을 미리 반영하고도 손익분기점 도달을 위해 8조5000억원의 공적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구시 중심의 공영개발 방식은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항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총 사업비는 금융 비용이 3조 1000억원으로 낮아지고 군 공항(10조 4200억원)과 종전부지 (3조 4700억원) 개발비도 낮아져 총 사업비는 17조원으로 줄어든다는 게 정 부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종전부지 개발을 통한 분양 수입이 27조3000억원으로 예상돼 총 10조3000억원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를 위해선 정부의 공자기금 융자 지원 법제화와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이 필수적이다. 정 부시장은 이에 대해 “정부에 운용 중인 공자기금이 323조원 가량 된다”며 “신공항 건설을 위해 매년 2조원 정도 공자기금을 지원을 해 주면 2038년까지 종전부지 분양률 80%만 달성하면 전액 상환이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SPC 설립과 관련해 24일 마감 예정인 민간 참여자 모집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HS화성·서한·태왕이엔씨)가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참고하되,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모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서 연말까지는 최적의 사업 방안을 확정, 추진해 2030년 신공항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국회 여가위 통과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국회 여가위 통과

    성착취물 협박·강요, 징역 3·5년으로 상향“불법촬영물 삭제, 피해자 지원 국가 책임”이르면 오는 26일 본회의서 처리될 가능성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과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이용해 그 아동·청소년을 협박하거나 강요한 자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하고 법정형을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상 성착취물 이용 협박은 1년 이상 유기징역, 강요는 3년 이상으로 처벌하는데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협박·강요한 경우 각각 3년 이상,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삭제·접속 차단을 지체없이 요청하도록 했다. 경찰이 ‘그루밍’ 범죄 행위에 대해 제지하고 처벌을 경고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의무도 부과했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공휴일 등 긴급한 경우 상급 수사 부서장의 승인 없이 ‘긴급 신분 비공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은 국가 등의 책무에 불법 촬영물 등의 삭제와 피해자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을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불법 촬영물뿐 아니라 피해자 신상정보 삭제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상권 행사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과 지역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센터’를 설치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날 처리된 법안은 이번주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법안 처리는 양당 간 충돌 없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여가위는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면서 본회의가 파행을 빚었던 지난 19일에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법안은 이르면 오는 26일 열릴 본회의에서 민생 법률안 여야 합의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26일 처리는 빠듯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법안소위 심의 등 절차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다. 또 사생활 침해 이슈가 있을 수 있는 위장수사와 신분비공개 수사 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여가위 여당 간사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는 가장 큰 민생 현안”이라면서 “국민께서 제일 관심 많으신 부분이고 초기에 대응을 못 하면 화재처럼 확 번져버릴 수 있는 문제여서, 여야 간에 입장 차는 있어도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의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가위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양육비 선지급제도 통과시켰다. 전체회의 직전 열린 여가위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중위소득 150%를 대상으로 한부모 가정양육비 선지급에 뜻을 모았다.
  • 경남 창원 진해 명동 마리나 올 하반기 임시운영

    경남 창원 진해 명동 마리나 올 하반기 임시운영

    경남 최대 규모 마리나 시설인 ‘경남 진해 명동 마리나’가 이르면 올 하반기 임시운영한다.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명동 마리나를 임시운영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양레저산업 유치와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고자 2013년 명동 마리나를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한 바 있다. 명동 마리나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총면적 11만 2139㎡ 규모 마리나 항만이다. 20ft(피트) 소형 선박에서 100ft 대형 선박까지 300선석(육상 150선석·해상 150선석)이 정박할 수 있다. 올 2월 1단계 사업인 해양계류 시설 150선석과 터 조성은 마무리됐다. 시는 2027년 12월 클럽하우스와 실내보관소 등 상부 건축물 건립이 완료되면 국제적 수준의 명품 마리나가 탄생할 수 있으리라 본다. 시는 늘어나는 수상레저기구 계류 수요와 수상 여가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 하반기 명동 마리나를 창원시 직영으로 임시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와 준공 전 사용 협의 단계로, 협의가 마무리되면 시청 누리집을 통해 선석 모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창원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나 파고가 높고 거친 동해와 달리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313㎞에 이르는 해안선을 갖춘 곳”이라며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요트,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에 참석했다. 관악구청장기 맷돌체조경연대회는 맷돌체조 동호인들의 화합 및 친목을 다지며, 체력향상과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의원을 대신해 국회의원상을 시상하며 “대자연의 생명운동 작용에서 가져온 맷돌체조의 기원처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구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에서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주민참여교실 13개팀을 비롯해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어르신복지시설 등의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을 위한 보건소 직접 운영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벤치마킹 되기도 했다.
  • 길거리 쓰레기통, 30년 만에 돌아오나

    길거리 쓰레기통, 30년 만에 돌아오나

    지난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함께 사라졌던 길거리 공공쓰레기통에 대한 재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거리 곳곳에 담배꽁초와 전단지 등이 버려지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없는 주택가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22일 전북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손진영 의원(진보당)이 도심 내 무단투기가 빈번한 몇몇 구간을 설정해 공공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하고,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손 의원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용수거함 설치를 주장한다. 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없는 다세대·다가구, 단독주택, 상가 담벼락이나 전봇대 등에는 마땅히 버릴 데가 없는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어서다. 손 의원은 “인파가 많은 시내권과 주요시설이 위치한 거리에 도시 경관과 편의성, 즐거움 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의 공공쓰레기통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길거리 공공쓰레기통 30개 시범 설치를 시작했다. 관광특구 3곳에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는 대용량 가로 쓰레기통을 구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공공쓰레기통을 종량제 시행 이전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750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초 충남 천안시의회에서도 “쓰레기통을 없애 시민 불편만 초래할 뿐 쓰레기 무단투기는 줄어들지 않았다”며 가로변 쓰레기통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공쓰레기통의 필요성은 각종 연구에서도 증명된다. 실제 대전세종연구원이 2018년 조사한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유무에 따른 쓰레기 무단 투기 실태’ 결과를 보면 공공쓰레기통이 설치되지 않은 곳의 쓰레기가 설치된 곳보다 40%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원은 공원 등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장소가 아닌 정류장, 역 앞 등 교통 기반시설 인근에 쓰레기통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론 쓰레기통 설치가 길거리 청결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수거와 관리가 관건이다. 경기도와 부산, 대구 등에선 테이크아웃 컵 전용 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압축통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컵과 음료, 일반 쓰레기가 뒤섞여 버려지면서 되레 거리가 지저분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몇몇 지자체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철거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거리 쓰레기통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안다”며 “지역마다 도로변 공공쓰레기통과 다가구 주택가 종량제 봉투 전용 수거함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는데 수거의 어려움 등 단점도 있어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 증여세 줄이고 이자 쏠쏠… 아이 추석 용돈 적금·펀드로 불리세요

    증여세 줄이고 이자 쏠쏠… 아이 추석 용돈 적금·펀드로 불리세요

    펀드 27종 1년 평균 수익률 4.49%10년에 2000만원씩 세금 면제 혜택은행권, 자녀 수 따라 적금 우대금리KB·웰컴저축 등 年 최대 10% 적용 추석 연휴 동안 자녀가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저금리 기조에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나날이 떨어지면서 펀드나 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펀드는 증여세 절감에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종잣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여기에 다자녀가정에 최대 연 10%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아이적금’ 상품도 목돈을 모으는 방법의 하나로 꼽힌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어린이펀드 2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4.4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1.69%인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199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어린이펀드는 미성년자 가입자에게 특화된 펀드다. 주로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e)’ 상품이 12.3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5) 12.02%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증권투자신탁K-1(주식)(종류C5) 11.90%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4) 11.79% 등 상품들도 최근 1년 동안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어린이펀드는 자녀 명의로 가입하기 때문에 증여 및 절세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현행 증여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명의로 낸 금액은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펀드 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에도 증여세가 붙지 않는다. 다만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와 자녀 명의의 기본증명서, 신분증과 인감을 챙겨 가까운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을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투자 성향이라면 은행권에서 출시한 ‘아이적금’ 상품이 제격이다. ‘아이적금’ 상품들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은 연 2%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임신확인서를 비롯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 포인트의 이자가 붙는다.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6회 이상 받으면 3% 포인트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도 최고 연 10% 이자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에 만 16세 이하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5% 포인트,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적금에 자동으로 이체할 때 우대금리가 더 붙는다. 하나은행의 ‘하나아이키움적금’과 BNK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은 최대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기본금리 연 2%에 자녀가 2명일 때 1% 포인트, 3명이면 2% 포인트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가입 기간에 첫째 출산 시 4.5% 포인트, 둘째 출산 시 5% 포인트, 셋째 이상 출산 시 5.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유연근무제 넘는 ‘0.5&0.75잡’개인별 근로 형태 선택 기회육아·가족돌봄 때 급여 차등공공기관 28곳 대상 등 추진업무 대행 분담금 지원 계획업무 전가 우려 해소가 핵심빈자리 대체인력 채용 해결눈치 안 보고 사용 환경 조성단시간 근로 일자리 만들고일과 가정의 양립 이뤄낼 것“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연한 근로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0.5&0.75잡’ 프로젝트 추진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이끄는 윤덕룡 대표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주 40시간’이 아니라 ‘주 20시간’ 또는 ‘주 30시간’의 단축된 근로 형태인 0.5&0.75잡의 중요성을 밝혔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실제 경기도와 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산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경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일자리재단은 하반기부터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0.5&0.75잡 프로젝트를 도입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일부 민간기업 대상으로도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 중심에 윤 대표가 있다. 독일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다. 다음은 윤 대표와의 일문일답. -0.5&0.75잡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단순한 유연근무제를 넘어 노동자 개인에게 맞는 근로 형태를 선택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육아휴직을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쓰지 못하는 노동자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도 큰 의미를 지닌다. 노동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이게 일반화된다면 그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진다. 즉 0.5&0.75잡의 도입만으로도 노동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셈이다. 도내 공공기관을 대표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사업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사업은 올해부터 민간형은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공공형은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형은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도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자 한다. 기존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차출퇴근제와 자율출퇴근제, 근로시간저축제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0.5&0.75잡은 육아와 가족돌봄 등의 사유에 따라 노동자가 노동시간 단축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급여를 차등(삭감)하는 내용이다. 급여가 삭감되기에 이를 일부 보전해 주고 줄어든 근무시간에 따른 과업량은 동료들이 나눠 분담한다. 물론 그에 따라 분담 지원금을 지원하거나 신규 채용 형태를 지원한다. 노동자가 원한다면 주 40시간 형태의 풀타임 근무로도 언제든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도 주 4.5일제 사업과 0.5&0.75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자의 임금 삭감 여부다.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기존 주 40시간의 근로 형태를 기업의 자율 선택에 따라 격주 4일제와 주 35시간제, 주 4.5일제 형태로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제 조건이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도입 유도인 셈이다. 기업의 단축된 근로시간만큼의 인건비 비용을 보전하고, 생산성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적 성격의 사업이다. 반면 0.5&0.75잡은 육아 및 가족 돌봄, 학업 등 노동자의 생애주기별 사유로 인해 주 40시간 근로가 어려울 경우 개인의 사유에 따라 단축근무(주 35시간 또는 20시간)를 요청하고, 그에 비례해 급여가 삭감된다는 큰 차이가 있다. 경기도와 재단은 제도 도입 활성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자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분담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제도 모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은 동일하나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시간 유연화라는 방법적 차이가 존재한다.” -결국 직원들의 참여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0.5&0.75잡이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업무 전가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0.5&0.75잡으로 생기는 빈자리를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업무대행자 지정 또는 대체인력 채용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다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계약직 대체인력의 경우 업무 전문성 문제도 있고 기존 노동자의 업무 대행 기피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우선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개인 사정에 따라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시간 근로 유형의 근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집중하겠다.”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일자리재단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운영 방향은. “경기도의 정책이 활성화하려면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정책이 다른 지자체의 모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 일자리 환경이 크게 바뀔 것이라 자신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단순히 노동시간을 줄여 주는 게 아니라 노동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고 여러 이유로 노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뤄 내겠다.”
  • 중구 “국대 출신 코치 스포츠 강좌 오세요”

    서울 중구는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출신 코치 등이 직접 지도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유·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강좌는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주말에 4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5일에는 파리올림픽에서 큰 관심을 받은 펜싱, 6일에는 댄스, 12일에는 양궁,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농구 강좌가 차례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는 물론 스포츠 전문업체 강사에게 직접 지도받는다. 참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의 5~18세의 유·청소년이다. 참여 신청은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펜싱·양궁·농구는 각각 20명, 댄스는 40명이다. 강좌는 충무스포츠센터 체육관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청소년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 보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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