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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메가시티’, 4개 시도 관광시설 10~30% 할인

    ‘충청권 메가시티’, 4개 시도 관광시설 10~30% 할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준비 중인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충청권 시도가 관광 활성화와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시도 주민은 내년 중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를 10~30%까지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의 관광 활성화와 충청권 기반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 주요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충청권 주민은 10∼30%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감면 관광시설은 △대전 장태산·만인산 자연휴양림 △세종 세종합강·전월산국민여가 캠핑장 △충북 조령산자연휴양림·청남대 △충남 안면도·금강 자연휴양림 등이다. 각 시도는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25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료 감면 적용 관광시설도 확대된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4개 시도 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추가 시설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준비 중이다. 충청광역연합은 2022년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구성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다.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해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조례안 발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11일 「경상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종호 의원은 “장애학생에 대한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자칫 장애를 이유로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에서도 응답자의 94.7%가 장애 예술인들의 전문교육이 필요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과 경제적 지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3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생활만족도는 평균 3.3점(5점 척도)으로 2020년 3.2점에 비해 높아졌으나 가족과의 관계,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 수준은 높은 경향을 보인 반면, 건강 상태나 수입,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 수준은 낮았으며, 소득 및 의료보장, 고용 및 주거 보장, 문화여가생활 및 체육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관련 시설이 미흡하고 전문인력과 예산도 부족해 장애학생들이 충분한 문화예술 및 체육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윤 의원은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은 일상에서 생활화되는 게 중요하며, 어릴 때부터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의 잠재 능력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주고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사업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이용 ▲교육 및 연수 ▲협력체계 구축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0월 22일 제350회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100m 절벽을 맨손으로”…中 여성의 슬픈 사연(영상)

    “100m 절벽을 맨손으로”…中 여성의 슬픈 사연(영상)

    보호 장비 없이 맨손으로 아파트 30층 높이 절벽을 오르내리는 40대 중국 여성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스파이더 우먼’이란 별명을 얻은 뤄덩핀(43)의 사연을 전했다. 뤄덩핀은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출신으로 묘족(중국어로 먀오족)의 전통인 맨손 암벽 등반의 유일한 여성 수련자로 알려졌다. 묘족은 중국 최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 등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37)가 바로 묘족이다. 뤄덩핀이 약 108m의 아찔한 절벽을 등반하는 이유는 매장 문화와 관련이 있다. 전통적으로 외딴 산악 지역에 거주해온 묘족은 고지대에 매장하면 고인이 중국 중부에 있는 조상의 고향을 바라볼 수 있다고 믿었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 시신을 절벽에 매장함으로써 농지를 보존하고 야생 동물로부터 시체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전통이었지만 묘족의 등반 문화 역시 사라지면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뤄덩핀은 15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암벽 등반을 시작해 또래 남자아이들과 경쟁하며 약초를 수집하고 절벽에 있는 제비 둥지에서 새의 배설물을 모아 비료로 쓰는 등 생계를 꾸려 왔다. 그는 2017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아이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지만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믿기 때문에 배웠다. 그렇게 스파이더 우먼으로서의 내 여정이 시작됐다”고 말한 바 있다. 손에 굳은살이 박여가며 생계와 전통문화 유지에 힘썼지만 현재는 묘족의 등반이 관광 자원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묘족의 문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묘족 사람들이 등반을 보여주는 식이다. 뤄덩핀은 “수입은 많지 않지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본 많은 중국 누리꾼이 뤄덩핀에게 영감을 얻고 칭찬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용감한 거미 여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능력이 뛰어나며 진정한 주인은 사람들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 베베숲, 14일 슈퍼 네쇼페 진행… AI 아트 에디션 단독 출시

    베베숲, 14일 슈퍼 네쇼페 진행… AI 아트 에디션 단독 출시

    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슈퍼 네쇼페에 참가하며 AI 아트 에디션 물티슈를 새롭게 선보여 화제다. 이번 네이버 쇼핑 페스타 참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베베숲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AI 아트 에디션이 라이브에서 단독으로 처음 공개된다. 아트 에디션은 명화와 육아의 만남을 AI가 그려내어 베베숲 물티슈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며 더욱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기천사 시스터, 모나리자, 엄마의 꿈, 육아의 절규라는 4가지 작품 테마로 다양한 육아 스토리를 재해석하여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이외에도 슈퍼 네쇼페는 단 하루 최대 59%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아트 에디션부터 아기세제 수딩앤모이스춰로션까지 국민 육아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베베숲의 다양한 라인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라이브 구매 혜택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베베숲 관계자는 “1년에 단 한 번뿐인 네이버 쇼핑 페스타 행사에서 베베숲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 에디션뿐만 아니라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베베숲 홈과 스킨케어는 출시 후 육아맘대디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네이버 및 G마켓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 육아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인제 찾은 관광객 ‘껑충’…비결은?

    인제 찾은 관광객 ‘껑충’…비결은?

    여름철 강원 인제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이 이달 초 발표한 ‘8월 강원관광 동향’에 따르면 8월 인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24만4300명으로 전년 동기(117만2104명)보다 6.16%(7만2196명) 증가했다. 전월인 7월(80만7943명)보다는 54.01%(43만6357명) 늘었다. 최근 수년 사이 인제에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가 잇달아 들어서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 인제군이 23억원을 투입한 진동리 국민여가캠핑장이 2만1170㎡ 규모로 개장했고, 지난해 말에는 인제읍 남북리에 갯골 자연휴양림이 조성됐다. 인제군이 3년 동안 119억원을 들여 만든 갯골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2동, 오토캠핑 25면으로 이뤄졌다. 올해 4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에서 1.5㎞ 떨어진 상남면 하남리에 나들목 캠핑장이 지어졌다. 한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운 인제군은 신규 관광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기린면 진동리, 방동리 일원에 142억원 투입해 장기체류형 캠핑장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캠핑마을을 만들고, 아미산에는 단독·공유형 사무실, 세미나실 등의 업무 공간과 북카페, 전망대 등의 휴게 공간을 갖춘 스마트워케이션센터를 짓는다. 소양호에는 빙어체험마을, 명품생태화원 등이 들어선다. 백담계곡 탐방로와 한계산성 탐방로도 개설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12일 “관광지 개발에 집중 투자해 관광지를 규모화하고, 권역화해 1000만 관광도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문 앞에서 “중화민국 만세”…대만 인플루언서의 ‘패기’

    천안문 앞에서 “중화민국 만세”…대만 인플루언서의 ‘패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양안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가운데, 한 대만 인플루언서가 중국 베이징 톈안문(천안문)광장에서 “중화민국(대만) 만세”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패기’ 넘치는 행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황웨이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인플루언서는 대만 국경절 ‘쌍십절(雙十節)’인 전날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 톈안문 광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과 함께 “중화민국의 10월 10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쌍십절은 청 왕조가 무너지고 쑨원을 대총통으로 추대하는 중화민국이 수립된 신해혁명(1911년 10월 10일)을 기념하는 대만의 국경일이다. 중화민국 국민정부의 집권 정당이었던 중국국민당은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중화민국 정부를 대만으로 옮겨가는 ‘국부천대’를 단행했다. 사진 속 황웨이웨이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남성 전통 의상인 ‘창파오’를 입고 톈안문 앞에서 손으로 ‘브이(V)’자 모양을 하고 있다. 얼핏 보면 평범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지만, 그는 치켜올린 손과 머리로 각각 톈안문 벽면에 새겨진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글귀 중 ‘인’과 ‘공화’를 가렸다. 그는 이같은 방식으로 ‘중화민국 만세’라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연출한 것이다. 황웨이웨이는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양손으로 ‘6·4’라는 숫자를 표현했다. 이는 톈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과 시민들을 인민해방군이 무력으로 진압해 유혈사태가 발생한 ‘톈안문 사태’(1989년 6월 4일)을 암시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톈안문 사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다. 황웨이웨이는 “현지 사진사가 찍어줬다”면서 “톈안문의 보안 검사가 삼엄해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내가 베이징에서 가져온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위험한 일이지만 대단하다”, “생명은 소중하니 부디 몸조심하길” 등의 찬사를 보냈다. 대만 인플루언서의 이같은 ‘패기있는’ 행보는 최근 대만 연예인들이 중국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친(親)중 발언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라이 총통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대만과 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이 총통은 쌍십절 기념식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면서 “국가 주권을 견지하며 침범이나 병탄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별개의 국가라는 ‘양국론’에 중국은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 뿐”이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양안 관계의 불똥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에게 튀고 있다. 대만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에 “대만은 중국에 통일될 것”이라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의 게시물을 공유하는가 하면, 방송 등 공개 석상에서 “나는 중국인”이라고 선언해 대만 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 적극 행정 파격 지원하는 도봉구 ‘특별 승진’ 보따리 풀었다

    적극 행정 파격 지원하는 도봉구 ‘특별 승진’ 보따리 풀었다

    서울 도봉구가 적극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시상식을 열었다. 도봉구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거나 규제혁신, 새로운 정책 발굴 등에 기여한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도봉구는 총 8건의 사례를 접수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총 5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1차 실적 검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부구청장 등 구 간부 8명으로 하는 실무심사, 인사위원회 위원 7명의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아동청소년과 성향숙 주무관이 차지했다. 포상으로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성향숙 주무관은 영유아 시기에 발달지연 아동을 사전 발굴하고 조기 개입 및 치료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우수상은 ‘초안산 황톳길 및 맨발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 공원여가과 이순호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포상으로 내년도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장려상은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 사업’의 가로관리과 박동원 주무관, ‘씨드큐브 창동 내 창업생태계조성 추진사업’의 청년미래과 박창순 주무관, ‘주요사업 성과관리를 통한 구정 업무효율 강화 추진’의 기획예산과 박규태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포상으로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례없는 특별 승진 등의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했다”며 “구 직원들이 대상자들을 본받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봉구를 변화시킬 시책을 마련,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 소설에 감명, 예명 ‘흰’으로 지었다”…고백한 여가수

    “한강 소설에 감명, 예명 ‘흰’으로 지었다”…고백한 여가수

    소설을 읽고 감명받아 자신의 예명을 ‘흰’으로 지은 가수 박혜원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가수 흰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에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돼 예명을 ‘흰(HYNN)’으로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 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그 후에도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을 계속해서 읽으며 시대를,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998년생인 가수 흰은 2018년 데뷔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노벨상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저 감사하다”라고 거듭 말했다.
  • 나무포럼에서 제주형 도시숲·정원도시의 길을 묻다

    나무포럼에서 제주형 도시숲·정원도시의 길을 묻다

    제주에서 ‘나무’를 테마로 한 포럼이 열리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는 제1회 나무포럼을 11~12일 양일간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나무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도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숲과 정원의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 이 포럼은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인문학 강연 방식을 채택해 도시 생태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후 1시 제주썬호텔에서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대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박병권 도시생태연구소 소장이 ‘도시를 살리는 나무, 기후위기 시대 도시숲의 중요성’을 주제 발표가 있으며,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센터장이 ‘국내외 도시숲 조성 사례와 제주형 도시숲 조성을 위한 조언’을 한다. 김용국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정원도시 개념과 역할 및 사례’, 김봉찬 베케 대표의 ‘제주형 정원도시 조성과 디자인’,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장의 ‘정원도시 유지 관리와 주민 참여’ 정원도시의 정책에 대한 발표도 눈길을 끈다. 주요 도시가 추진한 도시숲 정책 사례도 공유한다. 김성영 부산시 공원여가정책과장이 ‘부산시 정원도시 정책과 송상현 광장 조성 사례’,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이 ‘도시숲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경준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새롭게 패러다임을 전환한 ‘제주도 도시숲 정책’을 소개한다. 이튿날 12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는 로즈마리 삽목, 허브 스머지스틱 제작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식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깊은 스트레칭과 고요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요가 프로그램이 오전(오전 10시~11시 20분)과 오후(오후 1시~오후 2시 20분) 두 차례 이뤄진다. 요가 후에는 싱잉볼 연주와 명상 시간이 30분가량 이어진다. 희망자는 개인 요가매트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의 주요 가로수 특징을 맞추는 보드게임도 진행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제주도 가로수 지도 200부와 생태관광 수칙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무료로 배포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제주도 상징 새인 큰오색딱따구리를 오토마타 형태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4회에 걸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제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곤충교실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뚱보귀뚜라미 등 30여종의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딱정벌레 달리기 대회도 마련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주 나무포럼을 통해 도민들이 도시에서 생태를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럼에서 나온 정보와 전문가 의견은 제주 도시숲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가 선물한 특별한 하루… 가족과 함께한 ‘하하호호 감성캠핑’ 성료

    중구가 선물한 특별한 하루… 가족과 함께한 ‘하하호호 감성캠핑’ 성료

    서울 중구가 지난 9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하하호호 감성캠핑’을 마련해 저소득 15가구, 총 54명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이는 ‘중구 나눔 사업 성금’으로 추진하는 문화여가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가족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돈독히 다지기 위한 ‘캠핑’을 준비해 지난해 ‘호캉스’에 이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모인 참가자들은 한지 공예와 약선꿀사탕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청와대로 이동해 자유롭게 관람하며 파란 가을하늘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북한산 둘레 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두 가구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대화를 이어갔고,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불멍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밤을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한 첫 캠핑”이라며 “아이가 며칠 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오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고 잊지 못할 거 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아이들이 풍부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0일 노원구청으로부터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은 불암산 힐링센터 인근, 노원구 중계동 산 101-6일대 약 2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불암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리면서도 이용자 관점의 시설과 콘텐츠를 갖추어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마련됐다. 야외 피크닉장은 불암산의 조망을 확보해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자연 쉼터로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잔디마당, 피크닉 파고라, 숲속 놀이터, 포토존(카라반, 캠핑용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이 번거로움을 덜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 속 작은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 의원은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노원구청은 이날 야외 피크닉장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노원구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에 노원구민의 감사를 전했으며, 개장식에는 노원구청장,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보고, 시설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 의원은 “불암산 야외 피크닉장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여유를 더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과 힐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연과 자원을 가꾸고 활용하는 녹지 공간 확충과 여가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야외 피크닉장 조성으로 불암산 나비정원, 철쭉동산, 무장애 순환산책로,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과 이어지는 불암산 힐링타운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봉 의원은 향후 불암산 힐링타운 인근 어울림공원 내 장미공원 조성도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영화에 나오는 사이코패스 로마 황제는 없다

    영화에 나오는 사이코패스 로마 황제는 없다

    218~222년 재위했던 제23대 엘라가발루스 황제는 기이하고 괴팍한 행동으로 유명했다. 뚱뚱한 사람들을 초대해 작은 소파에 앉을 수 없는 모습을 보며 폭소를 터뜨리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밀랍으로 만든 가짜 음식을 내주거나 심지어 제대로 된 음식에는 곤충이나 말똥을 섞기도 했다. 그에 앞선 제5대 황제 네로가 대화재로 아수라장이 된 로마를 보며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수금을 연주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로마 최악의 황제로 꼽히며 영화 ‘글래디에이터’에도 등장하는 제17대 황제 코모두스는 공연이나 검투사의 싸움을 구경하기 위해 콜로세움을 찾은 관중에게 화살을 난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고대 로마 황제들은 기행(奇行)을 벌이는 인물이거나 잔혹한 사이코패스의 모습이다. 로마 황제들을 둘러싼 이런 악명 높은 소문들은 사실일까. 이 책에서는 ‘알 수 없다’고 답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메리 비어드 영국 왕립 예술아카데미 교수는 “황제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전제 정치에 대한 신민들의 공포와 그들이 생각하는 황제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제한 없는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제정 시대를 연 율리우스 카이사르부터 로마제국의 붕괴가 시작된 무렵의 세베루스까지 30명의 황제와 그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로마 최고 권력자의 일상은 어땠는지를 샅샅이 살펴봄으로써 로마제국 통치자에 관한 사실과 허구를 자세히 파헤친다. 황위는 어떻게 계승했는지, 무엇을 먹었고 어디서 살았으며, 황제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들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황제와 그 가족은 여가를 어떻게 보냈으며 드넓은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얼마나 여행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영화나 소설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사이코패스 황제들은 많지 않았다”며 “로마제국이 광기에 사로잡힌 독재자들에 의해 통치됐다면 하나의 체제로 거대한 제국을 형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책을 읽고 나면 “세계를 호령하던 최고 권력자인 황제도 한낱 인간”이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위 “조희연 지지 성명 교장, 민낯 드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복, 이하 조사특위)에 따르면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선고와 관련된 정치 성명을 발표한 교장들이 부실한 학교 운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지성명에 참여한 A씨가 교장으로 있는 성수중은 서울시 전체 학교 평균에 비해 학업 중단율과 전출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씨가 교장으로 있는 서울 율현초는 학교폭력 발생률이 서울시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최근 3년간 학폭 발생비율은 3.8~4.2% 수준이나 율현초는 이를 웃도는 4.6~5.9% 수준이다. 한편, 혁신학교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인헌고등학교는 교장, 교감이 모두 지지 성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특위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징검다리 교육 공동체가 기획·출판한 ‘교장의 일’ 공동저자 16명 중 7명이 성명에 동참해 외곽단체 차원에서 조직적 참여가 의심되는 정황도 발견했다. 이 위원장은 “바르지 못한 노동자가 선생님의 탈을 쓰고 교육을 편향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라며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 [속보] “딥페이크 성범죄 내년 3월까지 집중단속… 국민도 경각심 가져달라”

    [속보] “딥페이크 성범죄 내년 3월까지 집중단속… 국민도 경각심 가져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국민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학교 피해 현황조사와 텔레그램 핫라인 구축 등 시급히 대응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면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책임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수의 가해자가 성적 허위영상물의 제작·배포 행위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한 10대 미성년자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적 허위영상물은 심각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육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학생, 학부모, 일반 국민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민도 우리 가족과 이웃들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단순한 호기심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통과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 “부모에 쉼터 입소 통지할 뿐… ‘동의’는 안 구해”… 여가부, 학대 피해 나온 청소년에 ‘지침’만 고수

    청소년 쉼터 입소 시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하는 지침 때문에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거리로 내몰리는데도 정부가 현실과 동떨어진 입소 지침만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가족부는 ‘학대 피해 나왔는데 보호자에 연락… 또 거리로 내몰리는 집 밖 청소년’<서울신문 10월 8일자 14면> 보도와 관련해 9일 “청소년 쉼터 입소 시 보호자 동의는 필요하지 않으며 보호자 연락이 원칙이나 이는 해당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 중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냈다. 부모에게 통지는 하지만 ‘동의’를 구해야 입소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법조계 관계자는 “친권자가 지정한 장소에 자녀가 거주해야 한다는 민법상 ‘거소지정권’에 따라 청소년이 쉼터에 머무는 걸 부모가 거부하면 쉼터는 아이를 내보낼 수밖에 없다”며 “부모에게 연락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동의를 전제로 한 통지”라고 해석했다. 그는 “노숙하고 범죄 위험에 노출될지언정 부모에게 연락이 가는 걸 더 두려워하는 청소년이 많아 ‘입소 연락 원칙’ 자체가 쉼터 문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정폭력이나 학대로 가출한 청소년이 쉼터를 찾았을 땐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는 대신 관련법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이 또한 청소년들이 쉼터 입소를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학대 사실이 확인돼 신고가 이뤄지면 청소년 쉼터 입소와는 별개의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라며 “신고를 ‘구호와 도움’이 아닌 ‘부모에게 알려질 수 있다는 위협’으로 인지하거나 부모를 신고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도 있어 다른 대응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우선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쉼터 입소 결정권을 부여하고, 학대 피해 청소년이 쉼터를 찾아 머물고자 하면 일단 경찰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입법 노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허 조사관은 “적법한 기간 청소년을 보호하고 신뢰 관계 형성 이후 상담해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 청소년 입장에서 다음 조치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올해 안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가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국회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난 18년간 국가 사무 5321건이 이양돼 인구 증가, 경제성장, 투자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른 특별자치시·도 출범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분권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현행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도민이 시장(현재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을 직접 선출하지 못해 책임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주민 대표로 도의원만 선출함으로써 주민 참여가 약화되고 도민 참정권이 제한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가, 광역, 기초사무가 집중돼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과 함께 행정의 민주성 약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및 지역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오 지사와 3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할 기회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사”라며 “제주도와 실무진 협의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도는 2026년 7월 시작하는 민선 9기에 맞춰 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기초 간 사무배분, 재정조정제도, 조직․청사 배치, 자치법규 정비,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매주 수요일에만 실시되며, 올해 마지막 수요일인 12월 25일은 성탄절인 관계로 12월 18일까지만 주민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더라도 연내 주민투표를 위해서는 도의회 의견 청취, 주민투표 발의 및 공고 등 사전 절차에 60일 정도 소요됨에 따라 주민투표 요구 기한의 마지노선은 오는 17일이다. 이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내 주민투표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며 정부 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한부모 육아휴직 급여 내년부터 300만원으로 인상

    배우자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근로자의 육아휴직 급여가 내년 1월부터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한부모 근로자가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첫 3개월간 월 최대 250만원을 받는다. 이후 4~12개월간 월 최대 150만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상한액이 최대 300만원까지 오른다. 휴직 후 첫 3개월은 월 최대 300만원, 4~6개월은 200만원, 7~12개월은 월 최대 1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1년간 휴직할 경우 휴직수당 총액은 최대 2460만원이 된다. 올해(2100만원)보다 360만원이 더 늘어난다. 지난달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등 ‘육아지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해 한부모 근로자는 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할 수 있다. 한부모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6개월 연장하면 휴직수당 총액은 18개월간 최대 3420만원이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법 시행 전 육아휴직을 시작해도 내년 1월 이후 남은 기간에 대해 인상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내년 2월부터 휴직 기간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단독] ‘비급여 뻥튀기’ 딱 걸린 병원들… 5년간 86억 진료비 토해냈다

    [단독] ‘비급여 뻥튀기’ 딱 걸린 병원들… 5년간 86억 진료비 토해냈다

    “병원서 먼저 안 알려주면 몰라”민원 12만건 중 2만여건 환불71%가 ‘급여 대상 비급여 처리’ ‘과잉 청구’ 제재할 수단도 없고심평원 심사는 3개월 이상 걸려“과태료 부과 등 관리 감독 필요” 지난 4월 달리기를 하다 넘어져 무릎을 심하게 다친 직장인 임현주(32)씨는 4개월 동안 병원 진료비로 골머리를 앓았다.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월판 연골 손상이 의심돼 정형외과를 찾은 임씨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진료비 약 50만원을 냈다. 임씨는 치료받은 지 한 달이 지나서야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MRI 일부 항목을 비급여로 청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MRI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2022년부터 급성 무릎 관절 질환은 1회차 검사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대부분의 MRI 검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터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임씨가 병원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임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8월 말 병원에서 32만원을 환불받은 임씨는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자세히 보거나 비급여 항목에 어떤 게 포함되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며 “병원에서 먼저 알려 주지도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8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비급여 진료비에 문제가 있다’며 심평원에 제기된 민원은 모두 12만 1298건으로 집계됐다. 진료비 기준으로는 약 2500억원 규모다. 이 중 비급여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인정돼 환불이 이뤄진 경우는 2만 2979건(진료비 기준 약 86억원)이었다. 남 의원은 “민원을 취하하거나 처리 불가인 민원 등을 제외하면 전체 민원 4건 중 1건(23.4%)은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진료비 과다 청구의 대표적인 유형을 보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비를 비급여로 처리한 경우가 2만 18건으로 전체의 71%나 된다. 멸균거즈·봉합사와 같은 진료행위 등은 별도 산정 불가 항목인데, 이를 비급여로 처리(5289건)하거나 새로운 의료기술 등을 임의로 비급여 항목에 넣은 경우(678건)도 있다.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사전에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알려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허다하다. 최근 통증의학과에서 목디스크 치료를 받은 권모(38)씨는 “치료 전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치료를 다 받은 뒤 24만원을 내라고 해서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의심되면 심평원의 ‘진료비 확인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서류 준비부터 심평원이 의료기관에 이를 고지하고 진료비 적합 심사를 거치는 등의 과정은 통상 3개월 넘게 걸린다. 과일을 깎다가 식칼에 손바닥을 베어 부분 마취로 수술을 진행했다는 김모(27)씨는 “심평원에 지난 7월 진료비 확인을 요청했는데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답답하다”고 했다. ‘뻥튀기 비급여’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면 환자 불편이 커지는 만큼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반복적·악의적으로 의료비를 과다 청구해도 현재 심평원의 계도 외에는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팀장은 “비급여 진료비 부당 청구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단독] “건보 적용 MRI에 비급여 청구”… 의료기관 진료비 ‘뻥튀기’ 병원, 5년간 ‘86억’ 환불

    [단독] “건보 적용 MRI에 비급여 청구”… 의료기관 진료비 ‘뻥튀기’ 병원, 5년간 ‘86억’ 환불

    민원 12만건 중 2만여건 환불급여 진료비 비급여 처리 71%심평원 민원, 통상 수개월 소요“정부, 적극적 관리 감독해야” 지난 4월 달리기를 하다 넘어져 무릎을 심하게 다친 직장인 임현주(32)씨는 4개월 동안 병원 진료비로 골머리를 앓았다.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월판 연골 손상이 의심돼 정형외과를 찾은 임씨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진료비 약 50만원을 냈다. 임씨는 치료받은 지 한 달이 지나서야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MRI 일부 항목을 비급여로 청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MRI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2022년부터 급성 무릎 관절 질환은 1회차 검사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대부분의 MRI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터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임씨는 병원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민원을 접수했다. 지난 8월 말 병원에서 32만원을 환불받은 임씨는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자세히 보거나 비급여 항목에 어떤 게 포함되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며 “병원에서 먼저 알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8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비급여 진료비에 문제가 있다’며 심평원에 제기된 민원은 모두 12만 1298건으로 집계됐다. 진료비 기준으로는 약 2500억원 규모다. 이 중 비급여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인정돼 환불이 이뤄진 경우는 2만 2979건(진료비 기준 약 86억원)이었다. 남 의원은 “민원을 취하하거나 처리 불가인 민원 등을 제외하면 전체 민원 4건 중 1건(23.4%)은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진료비 과다 청구의 대표적인 유형을 보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비를 비급여로 처리한 경우가 2만 18건으로 전체의 71%나 된다. 멸균거즈·봉합사와 같은 진료행위 등은 별도 산정 불가 항목인데, 이를 비급여로 처리(5289건)하거나 새로운 의료기술 등을 임의로 비급여 항목에 넣은 경우(678건)도 있다.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사전에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알려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허다하다. 최근 통증의학과에서 목디스크 치료를 받은 권모(38)씨는 “치료 전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치료를 다 받은 뒤 24만원을 내라고 해서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진료비 과다 청구가 의심되면 심평원의 ‘진료비 확인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서류 준비부터 심평원이 의료기관에 이를 고지하고 진료비 적합 심사를 거치는 등의 과정은 통상 3개월 넘게 걸린다. 과일을 깎다가 식칼에 손바닥을 베여 부분 마취로 수술을 진행했다는 김모(27)씨는 “심평원에 지난 7월 진료비 확인을 요청했는데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답답하다”고 했다. ‘뻥튀기 비급여’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면 환자 불편이 커지는 만큼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반복적·악의적으로 의료비를 과다 청구해도 현재 심평원의 계도 외에는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팀장은 “비급여 진료비 부당 청구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현재로서는 심평원이 환자의 진료비 청구 과다 청구 이의 제기에 적정성을 심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국민들이 ‘진료비 확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했다.
  • 아차산서 야외 요가... 광진구가 선물하는 ‘완벽한 힐링’

    아차산서 야외 요가... 광진구가 선물하는 ‘완벽한 힐링’

    서울 광진구가 오는 13일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야외 요가 프로그램 ‘2024 광진 웰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바른 몸 케어’ 요가를 한다.사전 신청을 완료한 광진구민 40여 명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밸런스 체어(균형 의자)를 활용한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배운다. 오전 10시 20분부터는 ‘싱잉볼 & 공 사운드 배스 공연’을 한다. 사운드 배스는 악기 연주를 들으며 요가와 명상을 동시에 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악기 소리의 파동을 통해 심신 안정을 얻는다. 사운드 배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원하는 광진구민 누구차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여가 활동을 선사하고자 이번 ‘광진 웰니스 데이’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청명한 가을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아차산 사진 공모전 ▲작은 음악회 등 아차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구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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