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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평등 순위 111위” 여가부 질타

    “성 평등 순위 111위” 여가부 질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성 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111위에 그친 것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신임사무관 1·3등 기재부, 2등 통일부行

    올해 신임 사무관 가운데 1등과 3등은 기획재정부를, 2등은 통일부를 근무부처로 선택했다. 3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5급 사무관 공채에 합격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교육을 마친 신임 사무관 321명 중 1,3등(교육원 수료성적 기준)이 기재부를 택했다. 신임 사무관 배치 때 수석을 거의 독점해온 기재부는 지지난해 수석을 금융위원회에 뺏겼다가 지난해에는 1∼3위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신임 사무관 2등은 통일부를 선택했다. 통일부는 안전행정부, 국방부, 외교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세종시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남는 부처다. 신임 사무관 321명 중 기재부가 가장 많은 28명을 뽑았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각 18명, 미래창조과학부는 15명, 안전행정부와 특허청은 각 14명, 고용노동부와 국세청은 각 13명, 보건복지부는 12명, 환경부는 11명을 각각 데려갔다.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국방부에 각 10명,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무총리조정실, 방위사업청에는 각 8명이 배치됐다. 신임사무관 중 35명은 16개 시·도에서 근무하게 된다. 부처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4.3대 1을 기록한 여성가족부였다. 문화체육관광부 4.1대 1, 교육부 3.8대1, 통일부 3.3대1, 국토교통부와 법제처는 각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여가부 건축 멘토 노은주씨, 용산공고 특강

    여가부 건축 멘토 노은주씨, 용산공고 특강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건축 분야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로 위촉한 노은주 가옥건축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멘토’를 진행한다. 노 대표는 용산공고 도시디자인과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이야기로 집을 짓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한다. 강연에서 노 대표는 건축 분야에서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 지식, 직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2002년 시작한 사이버멘토링은 온라인상에서 선배 여성 멘토가 청년 여성 멘티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현장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7급 → 5급 승진하려면 교육부 21년, 기재부 9년

    7급 → 5급 승진하려면 교육부 21년, 기재부 9년

    중앙부처의 공무원이 직급별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부처별로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안전행정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인 ‘부처별 평균 승진 소요연수 현황’(일반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7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중앙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 21년이 걸렸다. 교육부는 6급→5급 승진 소요 기간도 12년 10개월로 가장 길었다. 7급→5급 승진이 오래 걸린 곳은 교육부 말고도 국토해양부(18년 9개월·현 국토교통부)와 지식경제부(18년 5개월·현 산업통상자원부) 등이었다. 이들 부처가 다른 기관에 비해 인사 적체가 심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는 7급→5급 승진에 각각 9년 7개월과 10년 4개월이 걸려 상대적으로 짧았다. 5급 사무관에서 고위 공무원단 진입 바로 전인 3급으로 승진하는 데 가장 오래 걸리는 중앙부처는 통일부로 21년 10개월이 걸렸다. 통일부는 5급→4급 승진에 10년 7개월, 4급→3급 승진에 11년 3개월이 걸렸다. 5급→3급 승진이 가장 빠른 본부 부처는 여가부로 15년 5개월이 걸렸다. 외청과 위원회 등을 모두 포함해 승진 소요 기간이 가장 긴 경우는 경찰청의 4급→3급 승진으로, 무려 13년 8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행부는 9급→3급 승진 소요 최저 연수를 현행 22년에서 16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공무원임용령을 최근 개정해 실무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각 부처와 외청별로 상위 직급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승진 소요 기간에 차이가 나게 된다”면서 “특히 5급 이상 간부부터는 정원이 정해져 있어 결원이 생길 때만 승진할 수 있기 때문에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일본, 위안부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 서둘러라”

    “일본, 위안부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 서둘러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한국 여가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조 장관은 연설에서 “전 세계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에서 한국인은 56명(국내 51명, 해외 5명)만이 살아 있다”면서 “10대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일본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당시 대부분 10대 소녀들로 계획적으로 모집됐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배치돼 조직적인 정기 성병 검사를 받았다. 또 삼엄한 경비 속에서 하루 열명에서 서른명의 군인들을 상대해야 했다”면서 그동안 역사적 기록으로만 알려졌던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모집 및 동원 과정과 전쟁 당시의 참상 등을 생생하게 언급했다. 이어 “물질적 지원만으로는 이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없으며 일본의 진정성 담긴 사과와 책임 있는 이행 조치가 있어야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조 장관은 특히 “전시 및 분쟁 지역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전 세계가 함께 반드시 척결해야 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뉴저지주 버건카운티 메모리얼 아일랜드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도 방문해 건립에 공헌한 이들을 치하했다. 우리 정부는 2011년 66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부터 군 성노예자로 강제 동원됐던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아직도 피해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여성에 대한 폭력이 근절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장관이 연설한 유엔 제3위원회는 유엔총회에 부쳐진 안건 가운데 주로 사회·인도적 또는 문화적인 문제에 관한 토의를 맡는다. 또한 인권과 관련된 각종 국제 협약·선언·원칙을 채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가부 장관, IMF총재 만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세계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여성 인력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조 장관은 라가르드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IMF와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엔 세계은행을 방문해 세계은행 젠더 전문가들과 면담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유사한 세계은행의 성(性)인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광주 새 야구장 여성배려 우수

    올해 말 완공될 광주 새 야구장이 여성가족부가 전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 1만 3522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별 영향분석평가 결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5일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설계와 시공으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새 야구장은 여성의 화장실 사용 시간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이상 길고, 생애 주기에 따라 임신·육아 등 신체적 변화를 고려해 설계됐다. 메인 관람석인 3층은 여성과 남성의 화장실을 2대1로, 야구장 전체는 1.7대1의 비율로 설치하고, 화장실에는 파우더룸과 기저귀 갈이대 등도 갖췄다. 영유아 동반 관람객을 위한 모유 수유실 4곳, 유아놀이방 2곳과 외야관람석 측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모든 관람석은 유모차, 휠체어 등이 통과하기 쉬운 완만한 경사의 슬로프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모든 통로는 문턱 등을 제거해 지난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이 야구장의 설계 등을 주도한 광주시 정대경(사무관) 체육시설담당을 우수공무원으로 포상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아동·청소년 性범죄자 신상정보 관리 부실

    법원으로부터 신상정보 공개·고지 판결을 받은 아동·청소년 성범죄자(이하 성범죄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여성가족부와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법원으로부터 신상정보 공개 등의 명령을 받고도 기한(판결 후 30일 이내) 내에 신상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성범죄자 140명 중 84명에 대해 여가부가 늑장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성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집행’은 여가부 몫이다. 하지만 여가부는 앞서 언급한 84명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감사원 감사 실시 이후에야 뒤늦게 고발 조치를 취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외서 결혼중개업법 위반땐 행정처분

    국제결혼중개업자들은 오는 23일부터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현지 법령과 국내법을 동시에 따라야 한다. 여성가족부는 17일 “해외에서 국내 결혼중개업법을 위반하면 외교부 장관이 법 위반 사항을 여가부 장관에게 통보하도록 변경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외국 현지 형사·행정법을 위반할 경우만 외교부 장관이 여가부 장관에게 알리게 돼 있다. 여가부는 또 국제결혼 중개업자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나의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모두 부과하던 것을 행정처분만 받도록 했다. 국제결혼중개업자는 신상정보를 이용자와 상대방에게 제공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공한 경우, 통역·번역서비스를 하지 않은 경우, 부정한 방법의 모집·알선행위나 부당한 금품 징수행위를 한 경우, 미성년자 소개 및 동시다발적 결혼중개행위를 한 경우 영업정지 3~6개월 또는 등록취소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청소년 전문가 연계 관심사병 상담 지원

    여성가족부는 9일 국방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군 복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관심병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 전문가를 연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상담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 부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청소년 상담 전문가 수는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모두 985명이다. 여가부는 또 군내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0회에 걸쳐 장병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폭력 교육과 17회 동안 장병 6000명이 들었던 성매매 관련 교육을 다음 해부터 점차 늘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조윤선 장관, 위안부 할머니 모두 만난다

    조윤선 장관, 위안부 할머니 모두 만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6일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한 이효순(89) 할머니와 부산 동래구에 사는 이막달(91) 할머니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6명(국내 51명, 해외 5명 거주)를 모두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조 장관이 만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고려대 한국사연구소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료 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간병비와 치료사업비도 늘리고 위안부 강제 동원 피해 사실과 관련한 사료 정리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가부·스타벅스 코리아 시간제 여성 일자리 MOU

    4일 여성가족부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출산 및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한 뒤 원래 직장에 복귀하는 이른바 ‘리턴맘’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한 여성 근로자들은 기존 경력을 인정받아 부점장급으로 채용돼 주 20시간을 근무하고 상여금 및 성과급,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복리 후생 부문에서 스타벅스 정규직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이어 스타벅스는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적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외에도 임신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산 전 휴직제도를 시행한다. 또 육아휴직을 끝내고 직장에 돌아온 근로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워킹맘 안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영남 80명 최다…수도권 67명, 행시 출신이 132명…절반 넘어

    2013년 대한민국 정부부처에 포진한 1급 이상 파워엘리트는 총 2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사원 같은 독립기관을 제외하는 등 서울신문이 자체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나이 50대 중반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나와 행정학, 법학, 경제학을 전공한 행정고시 출신들이 많았다. 시도별로 서울 출신이 55명으로 전체의 약 4분의1(22.8%)을 차지했다. 경북이 33명으로 뒤를 이었고 충남 23명, 경남 21명, 전북 19명, 부산 15명, 전남 14명, 충북 12명, 대구 11명, 경기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큰 권역으로 분류하면 영남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67명, 호남·충청 각각 38명이었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가 13명으로 가장 많은 5.4%를 차지했으나 과거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이어 경북고 12명, 서울고 11명, 대전고 8명, 중앙고(서울) 7명, 경복고·진주고·휘문고 각 5명 순이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77명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해 전체의 3분의1(32.0%)을 점유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2명(9.1%)으로, 이른바 ‘SKY대학’의 비중이 전체의 50.2%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241명 중 240명이 대학을 나온 가운데 경북 안동고가 최종학력인 최창식(59)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유일한 ‘순수 고졸’ 출신이었다. SKY대학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가 18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13명으로 5.4%, 한국외대는 12명으로 5.0%였다. 이어 육군사관학교 9명, 영남대 7명, 전북대·중앙대 각 5명, 동국대·방송통신대·부산대 각 4명 순이었다. 여성은 10명으로 전체의 4.1%였다. 장관급은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이었다. 정현옥(55)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52) 여가부 차관, 곽진영(48)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윤미량(54) 통일교육원장, 변영섭(62) 문화재청장, 조주영(55) 기상청 차장, 전혜경(55) 국립농업과학원장, 이금형(55) 경찰대학장도 여성 파워엘리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은 73세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었다. 이어 정홍원(68) 국무총리,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종길(67)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은철(66) 원자력안전위원장·박승춘(66) 국가보훈처장 순이었다. 최연소는 1967년생으로 46세인 박형수 통계청장이었다. 박 청장은 한국은행·조세연구원 출신이다. 그다음으로는 조윤선 장관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같은 47세로 뒤를 이었다. 정부부처를 이끄는 인물들인 만큼 행정고시 출신이 13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4.8%를 차지했다. 이어 외무고시 19명(7.9%), 사법시험 15명(6.2%), 기술고시 14명(5.8%) 순이었다. 행시는 27회 25명, 28회 21명, 26회 17명, 25회 14명, 29회 11명 등 순으로 25~29회 5개 기수가 전체의 3분의2(66.7%)를 차지했다. 말단인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은 2명이었다. 장병원(57)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고졸인 대검 최 사무국장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 조건 까다로워…결혼이민자들 “귀화 늦어지고 불편”

    수도권 소재의 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지원사로 일하고 있는 왕모(36·여)씨는 귀화 등을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러 센터에 오는 이민자들을 많이 접한다. 센터는 자체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법무부에서 2009년에 만든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왕씨는 결혼 이민자가 프로그램을 듣는 일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직장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가 출석 조건 등이 엄격한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여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민자의 조속한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개발된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운영상의 경직성을 보이며 귀화하려는 결혼 이민자들로부터 불편을 사고 있다. 결혼 이민자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귀화면접시험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보통 2년 이상 걸리는 귀화심사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 체류의 안전성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결혼 이민자에게는 충분한 이점이다. 하지만 이수 조건이 까다롭다. 결혼 등으로 30일 이상 출석이 불가능할 경우 사용 가능한 이수 정지 신청 기회는 단 1회다. 또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직접 나와야 출석이 인정된다. 임신, 출산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결혼 이민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운영 기관까지 가야 한다. 이에 지난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자체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 이수 시간을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여성가족부에 요청했다. 센터의 한국어 교육은 교육 지도사의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접근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 3월 이래로 여가부는 여전히 법무부와의 협의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원스톱 센터 성폭력 상담은 학사·석사만 가능해?

    원스톱 센터 성폭력 상담은 학사·석사만 가능해?

    올해부터 성폭력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는 ‘원스톱 지원센터’의 전문상담사 지원 자격을 심리학·아동학 등 관련 전공의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정부 들어 학력 제한 철폐가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 상담사들은 “수십 년의 연륜보다 대학 졸업장이 더 중요하냐”며 반발하고 있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전국의 17개 국공립병원 등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의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지원하는 곳이다. 16일 여성가족부와 원스톱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사,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었던 전문상담사 응시 자격에 올해부터 학력 조건이 추가됐다. 바뀐 지원 자격을 보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심리학, 여성학, 아동학 등을 전공한 자로 석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학사 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학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상담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반면 지난해는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경력 3년 이상인 자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의 자격 소지자로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자로 학력 제한은 없었다. 최종 학력과 상관없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었던 조건이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진 것이다. 지방의 원스톱 지원센터 상담사로 근무했던 최명희(39·여·가명)씨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관련 공부를 꾸준히 해 자격증을 따고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을 해 온 상담사들이 많다”면서 “학력으로 지원자를 가르는 것은 학력주의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아동심리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는 이모(44·여)씨는 “10년 이상 현장에서 상담해 온 사람보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동안 상담 경력을 쌓은 사람의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여가부 측은 “그동안 상담원 교육과 양성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했던 상담원 자격 기준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시행령에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이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되는 학교를 졸업한 자’가 상담사의 자격 기준으로 명시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행령에는 심리학·여성학 등 전공 기준이 명시되지 않았고,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했거나 사회복지단체·시설 등에서 성폭력 방지 업무에 3년 이상 근무한 경력도 상담사 자격으로 인정하고 있다. 여가부가 추가한 학력 조건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해 각 센터로부터 학력 조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의가 없었다”면서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득한 학사 학위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세상아, 우리는 눈 감지 못해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여성가족부가 나섰다. 13일 조윤선 장관은 서울 중구 무교동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필립 라보 프랑스 앙굴렘 시장, 니콜라 피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아시아 담당 디렉터 등과 만났다. 여가부가 한국만화가협회에 의뢰해 제작 중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교육·홍보용 만화를 내년 1월에 열리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출품하는 것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안부 문제가 덜 알려진 유럽에 실상을 전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려 이러한 범죄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라보 시장 등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는 피해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했다”는 라보 시장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데 페스티벌 출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피네 디렉터도 “이 문제야말로 이번 페스티벌 주제인 ‘세계 역사에 대한 증인으로서 만화가의 역할’과 잘 들어맞는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만화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유년시절부터 위안부 생활, 노후에 이르는 생애를 그린다. 올 11월까지 제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국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정보 공개

    지난달 18일 고교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남 태안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여성가족부가 관련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짧아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기관 및 전국 청소년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1500여건을 청소년 활동정보 서비스(www.youth.go.kr)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8월 중 운영되는 각 청소년 프로그램의 유형, 운영 기관명, 지도 자격자 수, 보험 가입 여부 등이 나와 있다. 그러나 해당 기관의 과거 사고 전력 등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 공개된 프로그램 숫자가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 수에 비해 턱없이 적을 뿐 아니라, 누리집에 등록된 프로그램 세부 정보도 운영 기관으로부터 단순 취합한 수준에 머물러 검증이 제대로 안 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女風에 역풍?… 여가부에 증오 쏟아내는 남성들

    지난달 26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 이후 여성가족부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무분별한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 이들은 사회 전반의 여풍(女風)에 반대하는 ‘반(反)여성주의’의 확산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남성의 사회적 박탈감이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여가부에 대한 맹목적 증오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가부에 대한 비난은 네이버 등 각종 포털의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여가부 청사 앞에서 부처 폐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여가부 폐지 서명 운동에는 6일 현재 9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각종 블로그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성재기 헌정만화’에서 여가부는 남성들을 억압하는 거대한 팔뚝으로 묘사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조윤선 여가부 장관을 사칭한 한 네티즌이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성 범죄자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여성전용 인도를 만들고 남자가 들어오면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가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여가부 폐지론자들은 여가부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조장하며 여성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여성에게 속물근성과 빈대근성이 있다며 증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30대의 한 남성 정치학 박사는 “군 가산점 반대와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규정한 아동청소년 보호법 등 여가부가 여태까지 주도한 정책들을 고려하면 심정적으로 동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존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현실 속에서 느끼는 박탈감과 일부 성공한 여성들에 대한 불만이 여가부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2년 세계 성 격차 지수(GGI)’에서 한국 남성과 비교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전 세계 135개국 가운데 108위로 여전히 하위권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일부 남성을 중심으로 기존에 여성을 약자로 생각하던 인식이 경쟁의식으로 바뀌고 남녀갈등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상숙 서울대 여성연구소 연구교수는 “여성운동이 남성을 적대시한다는 오해가 증오의 발단이며 여가부가 폐지된다고 해서 여성계에 대한 증오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청소년수련원 84% 문 닫을 위기

    전국의 청소년 수련 시설들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18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고교생 익사 사건 뒤 이용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일 전국 수련시설업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1년(수련원)과 2012년(수련관) 치러진 종합평가에서 5개 등급 중 두 번째인 우수 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시설에서만 수련 활동을 하고,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한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는 참여를 금한다’는 지침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발송했다. 이 때문에 지난 평가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20% 정도를 제외하고 보통·미흡·매우미흡 등 ‘그외’ 등급을 받은 나머지 80%의 수련 시설들은 향후 2년간 학교를 상대로 한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당장 시설개선 등에 나서더라도 6개월 이전부터 예약하는 업종 특성상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나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2011년 청소년수련원 176곳을 대상으로 직원 전문성 등 14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시설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148곳(공립 28, 민간 120)은 그외 등급이었다. 또 지난해에는 숙박할 수 없는 수련관 168곳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전체의 48%인 81곳에 기타 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인천 M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여가부와 교육부 지침 이후 올 하반기 예약된 20건과 내년도분 25건이 모두 계약 해지돼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전국청소년수련원협의회 이지환 사무국장은 “우수 등급 이상을 받기 위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경우 2년 동안 정상 영업을 할 수 없어 대다수가 파산할 수밖에 없다. 유예기간 없이 시행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여가부와 교육부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긴급 총회를 열고 지침의 시행 시기를 유예하지 않을 경우 생존권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생각나눔]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한국어로만?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자말(32·여)은 2년 9개월 전에 입국해 한국인 남편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고 했다. 잇따라 들려오는 한국의 성범죄 뉴스 때문이다. 그는 “성범죄 사건이 자주 보도되는데, 우리 동네에도 그런 성범죄자가 있을 것 같아 두렵다”면서 “어떻게 (성범죄자를)확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올 1월 기준 144만 6000여명으로 크게 늘면서 이들에게도 성범죄자 신상과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거주 인원에 비례해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외국인도 성범죄자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성폭력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현재까지 법원에서 공개 명령을 받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성범죄자는 1만 754명 중 3406명이다. 하지만 한국어를 모르면 내용을 알 수 없다. 홈페이지가 개설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한국어 서비스만 하고 있는 탓이다.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의 한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성범죄자 정보를 100%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범죄의 피해는 피해자에게만 그치지 않고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범죄자 정보는 외국인을 포함해 되도록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단순히 외형상 다국어 서비스만 시행할 것이 아니라 결혼 비자 등으로 입국해 외국인 등록번호를 받은 외국인들도 볼 수 있게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홈페이지(www.meganslaw.ca.gov)는 한국어는 물론 아랍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모두 13개의 언어로, 주(州)에 등록된 성범죄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실명인증 과정 없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존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외국어 서비스를 더하는 일에는 부정적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성범죄자의 주소 변경은 매주 약 50건씩 발생하고 판결문 요약문도 하루에 50~60건씩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새 정보를 일일이 외국어로 번역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막대한 돈이 드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인 만큼 추진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이주민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13위권의 경제대국인 한국이 성범죄 예방 문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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