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엠블럼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호화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장마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레미콘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비 소식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1
  • 평창 온 IOC “한국 전 종목 출전해야”

    평창 온 IOC “한국 전 종목 출전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최국 한국이 경기력 향상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차 강원 평창을 방문한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이틀간 조정위원회를 마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밴쿠버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빙상 강국이지만 다른 종목의 경기력 향상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가 아이스하키, 스키 등 국제연맹과 경기력 향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홈팀 한국이 전 종목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등 역대 최고인 종합 5위에 올랐다. 하지만 메달 14개가 모두 빙상에서 나왔고, 설상 종목에서는 단 1개의 메달도 없었다. 이에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회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부, 경기단체 등과 보고회를 가졌다”면서 “각 연맹과 협의해 선수 선발과 해외전지훈련, 훈련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달 20개 이상으로 종합 4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16개 분야에 걸쳐 준비 상황을 점검한 린드베리 위원장은 “여러 가지로 순조로운 진행”이라면서도 “숙박시설 확충과 마케팅은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선 평창조직위원장은 “평창 엠블럼 발표와 함께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올가을에는 3곳과 우선 로컬 스폰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IOC 조정위는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해마다 두 차례 평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르노삼성, 2014년형 SM3 출시

    르노삼성, 2014년형 SM3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세단 SM3의 2014년형을 출시했다. 일부 편의사양을 추가했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차선 변경 때 방향지시등을 한번 조작하면 세번 점멸한 뒤 자동으로 멈추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이 2014년형 전 등급에 기본으로 채택됐다. SE 플러스 등급 이상에는 에어컨을 틀면 서서히 냉방이 되도록 하는 ‘소프트 펑션’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또 30대 초반의 젊은 고객을 겨냥해 디자인을 한층 멋스럽게 개선한 SM3 XE 등급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XE 등급은 내외장 일부에 검정과 하양 등 무채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빨간색 XE 전용 엠블럼, 검정과 은색의 두 가지 색조 알로이 휠(17인치), 검은색의 지붕과 아웃사이드 미러 덮개, 화이트 펄 색상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장식, 광택 있는 검은색의 센터페시아 패널 등이 적용됐다. XE 등급은 기존 SE 플러스에 32만원만 더 내면 살 수 있도록 가격(자동변속기 기준 1800만원)을 책정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E 등급은 감각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춘 것”이라며 “2014년형은 ℓ당 15㎞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사양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1538만∼1978만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6000만원으로 누리는 ‘오픈카’의 호사

    6000만원으로 누리는 ‘오픈카’의 호사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벤츠의 마크가 큼직하게 달린 오픈카가 ‘뉴 SLK 200’이다. 이 차는 스포츠카의 DNA와 로드스터의 멋스러움이 더해져 매력적이다. 6000만원대 가격으로 30~40대 남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빨간색의 강렬함과 동시에 전면 그릴에 박힌 큼지막한 삼각형 별 모양의 벤츠 엠블럼, 수직으로 세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빼어난 몸매가 인상적이다. 실내의 고풍스러운 4개의 원형 송풍구는 흡사 ‘SLS AMG’의 실내를 연상케 한다. 메탈릭 컬러의 대시보드와 가죽 버킷시트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또 뉴 SLK 200에는 지붕을 열고 달릴 때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하는 에어가이드와 앞좌석 헤드레스트(좌석 머리 부분)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에어스카프 등으로 차가운 날씨에도 멋스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 SLK 200은 1.8ℓ 휘발유 직분사 엔진에 가변식 밸브 타이밍과 터보차저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수치상으로는 여느 스포츠카나 로드스터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거친 엔진음이 깔리면서 힘있게 치고 나가는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보디로 무장한 가벼운 무게(공차중량 1520㎏) 때문에 제로백(0→100㎞ 도달 시간)은 7.0초, 최고속도는 237㎞, 연비는 10.6㎞/ℓ를 자랑한다. 가격은 6790만원이다.
  • 섹시한 엉덩이에 꽂혔고, 고혹적 얼굴에 반했다

    섹시한 엉덩이에 꽂혔고, 고혹적 얼굴에 반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수출과 생산은 아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내수는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도 한몫을 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만 2938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5.6% 줄어든 26만 1501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투싼 i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외관 변경)을, 기아차는 카렌스의 풀체인지 모델(엔진과 디자인 모두 변경)을, 한국지엠은 경차인 신형 스파크S, 르노삼성은 QM5 휘발유 모델과 엔진 성능을 끌어올린 SM5 TCE를 선보이며 내수시장의 반전을 이끌어 냈다. 수입차의 내수시장 약진도 눈에 띈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 차량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24.9% 늘어난 1만 3320대가 판매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판매 기록이다. BMW와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전차군단’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가격 파괴에 나서는 일본 토요타와 6000만원대 고급 세단을 선보인 재규어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름다움과 야성, 다 가진 ‘남자의 로망’ 재규어 F-TYPE 남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빨간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런 꿈에 딱 어울리는 자동차가 ‘재규어 F-타입’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언 칼럼은 “F-타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어떤 프로젝트보다 훨씬 즐거웠고 1990년 재규어와 인연을 맺으면서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면서 “F-타입은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F-타입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타입의 DNA를 계승하면서 재규어 XJ와 XF의 강렬함, C-X16 콘셉트를 재해석해 디자인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2013 서울모터쇼의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뉴욕모터쇼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등 굵직한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또 성능도 뛰어나다. 재규어 고유의 우주항공기술이 결합한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를 채택, 기존 재규어 모델보다 차체 강성은 30% 향상됐고 무게는 216㎏ 줄면서 안전성과 민첩성, 가속력도 좋아졌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신형 3.0ℓ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40마력(6500rpm)과 380마력(6500rpm)을 발휘하는 ‘F-타입’, ‘F-타입 S’,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의 ‘F-타입 V8 S’ 등 3가지다. 1억 400만~1억 6000만원. ■190마력 괴력 뿜는 1.6리터 엔진 르노삼성 SM5 TCE 르노삼성차가 작지만 강한 심장(엔진)을 장착한 ‘SM5 TCE’를 다음 달에 선보인다. S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업계 최초로 중형차에 1.6ℓ 엔진을 장착, 높은 주행 성능과 경제성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닛산의 1.6ℓ GDI 터보차저(엔진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고 공기압축기를 구동해 많은 공기를 엔진에 공급하는 방식)인 ‘MR190DDT’ 엔진과 세계적인 변속기 전문업체인 독일 게트락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장착됐다. ‘MR190DDT’ 엔진은 GDI 기술과 터보차저 인터쿨러가 장착돼 최적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됐다. 엔진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출력과 연비는 더 좋아졌다. 엔진 토크와 파워가 기존 엔진에 비해 36% 좋아졌는데, ‘SM5 TCE’의 최대출력은 190마력, 24.5㎏·m로 기존 ‘뉴 SM5 플래티넘’보다 50마력 가까이 높아졌다. 연비는 1.6ℓ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의 조합으로 13㎞/ℓ를 나타낸다. 좋아진 연비와 함께 배기량이 줄어 세금 절감의 경제성도 높아졌다. 또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과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공간은 ‘블랙 &화이트’ 콘셉트로 단장해 강력한 성능 향상에 맞춰 더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 “한겨울, 하늘과 땅 맞닿은 평창에서의 어울림 축제”

    “한겨울, 하늘과 땅 맞닿은 평창에서의 어울림 축제”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케팅에 활용될 ‘얼굴’이 마침내 공개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야외음악당에서 이원 행사로 공식 엠블럼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등과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함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로 시작된 행사는 엠블럼 공개 퍼포먼스, 엠블럼 주제영상 상영, 어린이합창단의 ‘평창의 꿈’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이제 우리에게는 성공으로 가는 길만이 남았고 역사에 남을 최고의 축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엠블럼은 한글에서 모티브를 따와 주목받았다. 한글 ‘평창’에서 ‘평’의 초성인 ㅍ과 ‘창’의 초성인 ㅊ을 디자인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ㅍ은 동양의 천지인(天地人) 사상에 바탕을 둔 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들이 한 데 어울리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신전 모양을 연상케 하는 ㅍ에는 글자 사이를 틔어 열린 세상을 표현했다. 눈의 결정체를 연상시키는 ㅊ은 눈과 얼음, 동계스포츠 스타(선수)들의 축제를 나타냈다. 색상은 오륜기색과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활용해 세계를 아우르면서도 우리만의 멋이 살게 했다. 조직위는 “엠블럼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평창에서 펼쳐지는 눈(설상)과 얼음(빙상), 동계스포츠 선수와 지구촌 사람들의 어울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뜻한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엠블럼이 올림픽의 중요한 가치인 우정, 우수함, 존경의 의미를 담은 것 같다. 엠블럼에서 한국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는 약속을 본다”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엠블럼이 평창올림픽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대회의 가장 중요한 그래픽 요소”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1년 전부터 IOC의 테크니컬 매뉴얼 등에 따라 면밀히 준비했다. 지난해 5월 기본 방침을 정하고 7월에는 공개 입찰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갖춘 전문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10월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은 모두 10점이었다. 전문가들의 심의와 자문, 국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안을 확정, IOC에 제출했다. IOC는 세계 각국의 유사 상표 검색에 나서 올림픽 엠블럼이 갖춰야 할 여러 요건을 충족하는지 점검했다. IOC는 독창적이고 법적 장애 요인이 없다며 지난 1월 21일 공식 엠블럼으로 승인했다. IOC와 대회 조직위는 세계 각국에 평창 엠블럼의 상표 등록 출원을 이미 끝내 마케팅 준비를 마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이틀연속 2루타 추신수(31·신시내티)가 1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그의 타율은 .340에서 .337로 떨어졌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6회 맷 할러데이에게 2점포를 얻어맞고 1-2로 졌다. ‘성희롱’ 장애인 대표팀 감독 퇴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성희롱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가 최근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선임된 인물을 퇴출시키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즉시 퇴출시키지 않으면 해당 종목의 훈련 지원 예산을 끊겠다며 압박한 데 따른 것이다. 장애인체육회는 해당 감독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내보내기로 하고 퇴촌 조치를 담은 공문을 소속 경기단체에 보냈다. 평창올림픽 엠블럼 3일 공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3일 오후 3시 대회 엠블럼을 공개한다. 이번 엠블럼 공개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뮤직텐트)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을 위성으로 연결, 이원 행사로 진행된다. 김진선 대회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엠블럼은 지난해 10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 대상을 차지한 디자인과 전문 업체에서 개발한 디자인을 외부 전문가가 엄정하게 평가한 뒤 이를 보완해 만들었다. 프로축구 제주, 경남에 2-1 승 프로축구 제주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10분 페드로의 극적인 득점으로 2-1로 역전승했다. 제주는 전반 42분 보산치치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다 후반 25분 마라냥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춘 뒤 페드로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주는 4승3무2패(승점 15)로전북을 밀어내고 5위로 뛰어올랐다.
  • 강남구 “리더(Leader) 되려면 리더(Reader) 되자”

    강남구 “리더(Leader) 되려면 리더(Reader) 되자”

    서울 강남구가 ‘책 읽는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27일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선포식을 개최해 하루 30분, 한달 3권의 책을 읽는 ‘1313 독서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지역 내 도서관 이용 주민과 교육기관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책읽go, 경험하go, 행복하go, 행복강남GOGOGO’ 등의 표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시상한다. 또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전에 선정한 ‘강남 리더스 상점’에 대한 인증 마크를 전달하고 주민과 저명인사 등이 추천하고 기증한 ‘강남 리더스 추천 100권의 책’도 전시한다. 리더스 상점에서는 지역 내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리더스 회원 카드를 소지한 사람에게 일정한 할인이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강남을 상징하는 고층 건물의 스카이라인을 ‘冊’(책)이라는 한자로 형상화한 엠블럼을 제작해 지역 내 관공서와 운수회사 등에 스티커로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연중 동화 구연, 글쓰기, 독후 활동, 고전 읽기 등의 상설 강좌를 진행하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북스타트 운동 등의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6월에는 강남구 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9월에는 강남 리더스 추천 100권의 책 중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소감을 나누는 독서 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책 읽는 강남 만들기는 지역 내 도서관과 교육기관, 출판사, 지역 문화예술 단체, 강남문화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구민적인 독서 운동”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문화복지에 앞장서는 자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커버스토리] 대통령 취임식에 담긴 정치학… 취임사 키워드

    [커버스토리] 대통령 취임식에 담긴 정치학… 취임사 키워드

    오는 25일 오전 11시 박근혜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 선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서 그 자리에서 밝힐 취임사에는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과 시대정신, 현실적 과제의 해결 방안, 국정철학 등이 오롯이 담긴다. ‘새 시대, 새 희망, 새 바람’이란 취임식 구호처럼 새 정부의 방향과 모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채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18대 대통령 취임식의 대주제는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다. 취임사를 직접 챙기고 있다는 박 당선인은 대선 때부터 ‘국민 대통합’과 ‘국민 행복’ 등을 자주 언급하고 강조했던 만큼 취임사에서도 이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15분가량 준비된 취임사의 열쇠 말은 역대 대통령들처럼 ‘국민’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이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경영 컨설팅업체 리비젼컨설팅에 의뢰해 ‘낱말 구름’(워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국민’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22일 조사됐다. 184회가 쓰여 압도적이었다. 윤보선·최규하 대통령을 제외한 8명의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사에서 조사와 형용사 등을 빼고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의 빈도순에 따라 분류했다. ‘국민’이라는 용어가 국가주의적이라는 이유로 ‘인민’ ‘공민’ 혹은 ‘국가시민’이라는 말로 바꾸자는 일부 학계 또는 시민사회의 주장도 있었지만 대통령에게 있어 ‘국민’이라는 단어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어휘였다. 두 번째로 많이 쓰인 단어가 ‘사회’였는데 89회로 ‘국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통령직을 막 시작하는 이들의 초심 속에 ‘국민’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정부’(83회), ‘세계’(68회), ‘시대’(63회), ‘경제’(60회) 등도 자주 언급됐다. 개별 대통령 취임사의 한복판에도 ‘국민’이 있다. 노태우 대통령이 44회로 가장 많이 썼다. ‘위대한 보통사람의 시대’라는 슬로건처럼 ‘시대’(21회)와 ‘사람’(15회)도 자주 사용했다. 김대중 대통령 역시 ‘국민의 정부’를 표방한 만큼 ‘국민’을 38회 언급해 가장 많았다. 또 국제통화기금 위기 상황을 반영하듯 ‘경제’(23회), ‘극복’(11회)도 낱말 구름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반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취임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뜻으로 ‘사람’ ‘백성’ 등의 말이 각각 8회, 5회 등장했다. 건국 상황이었던 만큼 ‘정부’(8회)와 ‘책임’(7회)도 강조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13회) ‘민족’(10회)보다 ‘사회’(15회)라는 용어를 더 많이 썼고, 이명박 대통령도 ‘우리’(26회) ‘사회’(21회) 등의 단어를 ‘국민’(15회)보다 더 많이 사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20회) 못지않게 ‘평화’(18회)와 ‘세계’(13회)를 자주 언급했다. 남북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8대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으로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전통 삼태극 문양’과 ‘역동의 힘, 새로운 힘’을 의미하는 ‘회오리바람’, 그리고 ‘시작, 울림, 국민의 희망’을 상징하는 ‘큰 북’의 이미지가 모티브로 활용됐다. 취임식 엠블럼에 봉황이 사라진 것은 16대 대통령 취임식 때부터다. 대통령 취임식은 국가와 역사 앞에서 그 엄중한 책무를 되새기는 첫걸음이다. 대한민국 5년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꿈꾸는 자리다. 박정희 대통령 가족으로서 다섯 차례나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 앉았던 경험을 가진 당선인으로선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역사의 무게와 시대적 요구를 곱씹을 것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커버스토리] 시대의 거울이자 국민 향한 다짐…10명의 대통령 초심 지켰을까

    [커버스토리] 시대의 거울이자 국민 향한 다짐…10명의 대통령 초심 지켰을까

    비장하고 숭고했다. 그 자리에 선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눈빛은 한결같이 국가와 민족,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이글거렸다. 1948년 대한민국 초대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국민의 기대와 환호속에 국민을 위한 멸사봉공을 다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작 때의 감격은커녕 비극으로 끝을 맺었다. 부하의 총탄에 맞고 숨졌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아니면 쓸쓸하게 해외로 망명했거나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감옥에 갔다. 이틀 뒤면 열한 번째 대통령이 취임한다. 임기를 마친 뒤 더욱 행복해하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과 취임사를 되짚어 본다. 5년 전인 2008년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식장에서 ‘섬기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취임식 진행 역시 그에 충분히 호응했다. 무대 위는 국민대표와 각 나라 정상급 인사, 재외동포, 해외기업인 등 외빈에게 내주고 무대 아래에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의 자리를 만드는 파격을 선보였다. 지금껏 취임식 중 가장 많은 6만 405명이 참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대통령의 권위적 모습을 없애기 위해 취임식 엠블럼에도 봉황 문양 대신 ‘태평고’(태평소+북)를 집어넣었다. 장소는 국회의사당 앞 광장이었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이 늘 이렇게 성대하고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60여년 전에는 모든 게 처음이었다. 준비 일정은 숨가빴고 모습은 투박했다. 입헌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순정함과 독립국가를 만들려는 치열함이 그 원동력이었다. 1948년 7월 1일 제헌의회는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고, 17일 헌법을 공포했다. 그리고 20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이승만을 선출했다. 그해 7월 24일 오전 10시 당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 광장에서 첫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애국가 제창,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취임사 등이 지금에야 뻔한 의례로 여겨지지만 입헌민주국가 건설의 새 역사를 쓰는 참석자들에게는 엄숙하고 가슴 벅찬 걸음걸음이었다. 해방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대통령의 취임사는 비장했다. 그는 “내 집을 내가 사랑하고 보호하지 않으면 필경은 남이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면서 “과거 40년 동안의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국민에게 주문했다. 1960년 4·19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붕괴된 후 민의원, 참의원 합동회의에서 2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보선은 8월 13일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는 ‘대통령 취임사’가 아닌 ‘대통령 인사’로 표기됐다. 그는 “4월혁명으로부터 정치적 자유의 유산을 물려받은 제2공화국 정부는 이제 국민이 잘먹고 잘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를 위해 “독재가 뿌렸던 반민주성과 부패독소를 조속히 제거하고, 과감한 혁신행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른바 ‘셀프 훈장’으로 논란이 됐던 무궁화대훈장 수여식은 이때 처음으로 이뤄졌다. 1961년 5·16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은 1963년 12월 17일 오후 2시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 취임식 참석 인원은 3373명이었다. 무궁화대훈장이 대통령과 함께 영부인에게도 수여된 것은 이때부터다. 무궁화대훈장을 목에 건 박 대통령은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조국의 근대화라는 막중한 과업을 앞에 두고 있다”며 ‘민족의 대단합’을 호소했다. 이날 취임식은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숨지기까지 5대 17년에 걸친 장기집권의 서막이었다. 격동의 현대사 한가운데에 놓여 있던 1980년 9월 1일 열린 11대 전두환 대통령의 취임식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사라졌던 대통령 찬가가 다시 불렸다. 전 대통령은 목에 무궁화대훈장을 걸고 붉은색 어깨띠(대수)까지 두르고 등장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개헌 의사를 천명했고, 1981년 2월 개헌을 한 뒤 본격적인 5공화국 시대를 열었다. 국정지표로서 ‘우리 정치풍토에 맞는 민주주의 토착화’, ‘진정한 복지국가 이룩’, ‘정의로운 사회 구현’, ‘교육혁신과 문화창달로 국민정신 개조’를 내세웠다. 특히 범국민적인 사회정화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듬해 전 대통령은 개정 헌법에 의해 새로 구성된 대통령선거인단의 간접선거에 의해 다시 대통령에 선출됐고 1981년 3월 3일 12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1987년 6월 항쟁은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13대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에서부터 무궁화대훈장을 목에 걸거나 어깨에 두르고 나오는 모습은 없어졌다. 예포 발사와 국립국악원의 국악이 취임식에 처음 등장했다. 장소도 체육관을 벗어나 국회의사당 앞 광장으로 옮겨졌다. 참석자들도 2만 5000명으로 확 늘어났다. 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자신을 ‘저’로 칭했다. 이승만·윤보선·박정희 대통령은 ‘나’로 표현했고, 최규하·전두환 대통령은 ‘본인’으로 자신을 나타냈다. 6월 항쟁으로 국민이 따낸 직선제 개헌에 의해 당선된 만큼 자신을 국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표시였다. 노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된 국민의 정부임을 강조하고, 고도성장의 열매가 골고루 미치는 정직하고 정의로운 분배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념과 체제가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내용의 북방외교도 강조했다. 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환경’의 가치를 내세웠다. 재생용지로 초청장을 만들었고, 꽃가루 뿌리기와 풍선 날리기를 없앴다. 길가에서 태극기를 흔들어대는 시민동원도 중단했다. 취임식 참가자는 3만 8000명으로 늘었다. 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문민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그 전까지 군 출신 대통령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국정 지표로 ‘신한국 창조’를 내걸고 이를 위해 부정부패 척결, 경제 회복, 국가 기강 정립을 내세웠다. 1998년 2월 25일 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부터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꽃동네 주민, 독도경비대원, 마라도 주민, 대학생, 전방 소대장, 청년 노동자 등 국민 대표들이 처음으로 취임식 무대로 올라갔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속에 취임한 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는 ‘참된 국민의 정부’임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이 모든 분야에서 좌절과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뒤 총체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면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2003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은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일주일 뒤에 열려 경건한 분위기였다. 윤도현밴드의 공연을 취소한 것이 그 상징이다. 취임식에서는 운동권가요와 일반가요, 클래식, 국악 등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4만 8500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 절반 가까이인 2만여명이 일반 국민이었다. 각계각층 국민대표 50명을 국회의원, 외빈 등과 나란히 앉을 수 있게 했다. 참여의 가치를 앞세운 노 대통령은 지방분권, 동북아시대의 중심국가로의 도약, 한반도의 평화 증진을 주요 지표로 내세웠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평창 스페셜올림픽] 1등만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승자…‘Together We Can!’

    [평창 스페셜올림픽] 1등만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승자…‘Together We Can!’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축제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사업가인 고(故)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의 제안으로 1968년 시작돼 1975년부터 비장애인 올림픽 주기에 맞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승패보다 장애를 극복하려는 도전정신과 치열한 노력에 더 의미를 둔다. 1~3위에겐 메달을 수여하지만 나머지 참가 선수들에겐 리본을 달아 준다. ‘참가자 모두가 승자’가 스페셜올림픽의 모토인 것이다. 신체능력과 관계없이 8세 이상의 모든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엘리트 선수가 참여하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도 구분된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에 들어가는 이 대회의 32개 종목 가운데 동계대회에서 치러지는 종목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노슈잉 등 4개 설상종목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플로어하키 등 3개 빙상종목 등 전체 7개 종목에 모두 5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10회째인 평창 대회는 5년 뒤 같은 곳에서 열리게 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리허설은 아니다. 애당초 대회가 목적하는 바가 다르고, 참가자들의 성격부터 뚜렷이 구별되기 때문이다. 29일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올려 알펜시아리조트, 강릉빙상경기장 등에서 다음 달 5일까지 8일 동안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2005년 나가노동계대회, 2007년 상하이하계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평창에서 개최된다. 국제사회 기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해당 지자체 브랜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Together We Can!’이다. 선수는 물론,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힘을 합침으로써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이들의 도전 정신을 격려하면서 지적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Ra)과 붉은 양(In), 양치기 개(Bow) 등은 각각 스페셜올림픽의 안전과 배려, 편견없는 교류와 사랑, 그리고 푸른 평창을 상징한다. 엠블럼은 역동과 환희라는 거대한 콘셉트 아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6시 용평돔에서 열린다. 세계 111개국 3190명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87명, 초청인사 등 약 4200여명이 평창의 축제를 연다. 다음 날인 30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등 정상급 지도자 3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개발 서밋’도 막을 올린다. ‘지적 장애인들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이날 회의는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이틀 뒤 한국에 도착한 대회 성화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국내 도착 환영 및 봉송식을 가진다. 전국 40개 시·군을 순회한 뒤 28일 대회장에 도착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장급 전문위원 25%가 TK 출신… MB인수위보다 많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장급 전문위원 25%가 TK 출신… MB인수위보다 많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엠블럼)가 8일 행정부 파견 공무원 53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국장급인 전문위원 28명, 과장급인 실무위원 25명으로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소속 공무원 2명도 포함됐다. 인수위 파견 공무원들은 사실상 인수위와 박근혜 시대의 정책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해당 부처의 대표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차기 정부가 약속한 우선순위 정책 등을 고려해 기관 내에서 검증된 인물들이 발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인수위는 사업을 집행하는 현업 부처가 아닌 경우는 인수위 파견을 배제하기로 해 실무 중심으로 정부 인수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보여줬다. 정부 부처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 파견 공무원들이 대통령 임기 동안 소위 ‘잘나간다’고 하는데 바꿔 보면 그만큼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이 파견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파견 공무원 51명(국정원 파견 제외)의 출신 학교로는 서울대가 2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고려대 5명, 연세대 4명 등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은 1명이다. 지방대 가운데에는 영남대가 2명 포함됐다. 출신 지역으로는 서울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TK) 지역이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장급인 전문위원 28명 가운데 7명(25%)이 TK 출신으로 MB(이명박) 정부 인수위 당시 23%보다 늘었다. 차기 정부에서도 TK 출신들의 강세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5년 전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서는 전문위원급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위에는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포함됐다. 과장급인 실무위원 가운데에도 여성으로 김주이 행정안전부 제도총괄과장과 장인숙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 기획조정과장 등이 포함돼 첫 여성 대통령 시대가 시작됐음을 보여줬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가 실용 노선을 내세우면서도 이 대통령의 서울시 인맥들을 중용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파견 공무원 면면은 정책 중심으로 꾸려졌음을 보여준다. 정무분과위 실무위원 정용욱 국무총리실 인사과장은 과거 총리실 인사 행정의 문제점을 제기했다가 타 부처로 전출되기도 했던 소신파이지만 인사 행정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수위 파견에 낙점됐다. 인수위는 각 부처가 1순위로 추천한 인사 대부분을 받아들였다. 현 정부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를 보여주듯 파견 공무원에 남북 관련 담당이 포함되기도 했다. 전문·실무위원들의 보직을 보면 새 정부가 어떤 정책을 준비하려는지도 그릴 수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박 당선인의 4대 중증질환 보장 공약과 관련해 정책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과장은 국민연금 분야도 거친 인물이다. 국무총리실 파견 공무원들은 박 당선인의 컨트롤 타워 구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오균 기획총괄정책관은 국무총리실 업무를 총괄하는 선임국장이다. 국정 현안과 각 부처의 이견과 갈등을 조정, 조율해 온 정책통이다. 같은 위원회의 실무위원 김용수 국무총리실 규제총괄과장은 총리실에서 재정금융 및 농수산, 해양, 경제규제심사 등 경제 관련 업무를 오래 다뤘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프로축구 1부 ‘K리그 클래식’

    출범 30주년을 맞는 프로축구가 올해 승강제를 실시하면서 1부 리그의 이름을 ‘K리그 클래식’으로, 2부 리그는 기존 ‘K리그’로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3 시즌에 사용하게 될 1부, 2부 리그 명칭과 함께 엠블럼을 공개했다. 정몽규 총재는 “K리그의 기존 브랜드에 ‘클래식’을 덧붙여 상위 리그로서의 명성과 품격을 부여했다”며 “전통과 가치를 그대로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연맹이 공개한 엠블럼은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해서 K자 모양의 슈팅스타와 축구공을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1부 엠블럼에는 ‘CLASSIC’을 명기했고 2부 엠블럼에는 이것을 뺐다. 지난해 6월부터 개발에 착수, 국민 명칭 공모 등 여론 수렴을 통해 7개월 만에 탄생한 것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과 K리그에 적용된다. 리그의 명칭·엠블럼을 고안한 디자인 그룹 인터내셔널의 김은영 대표는 “1부 리그는 새로운 최상위 리그 론칭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의미로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이란 단어를 선택해 신뢰감을 회복하고자 했다”며 “품격·열정·희망·어울림의 축구라는 프로축구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로축구는 K리그 클래식 14개 팀과 K리그 8개 팀이 열전을 펼친다. 시즌 뒤에는 클래식 하위 2팀(13, 14위)은 K리그로 강등되고 K리그 클래식 12위 팀과 K리그 우승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나 승격을 결정짓는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축구협회장 도전 선언 잇따라

    오는 28일 예정된 제52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던 인사들이 앞다퉈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프로축구 인천 사장을 지낸 안종복(56)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 회장은 “한국 축구는 현재 위기에 처해 있지만 아무도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 축구를 살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수와 축구 행정가, 시민구단 CEO 등 지난 40년간 축구인으로 살아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나아가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이나 정몽규(51) 프로축구연맹 총재 등 경쟁자들과 가장 차별화된 점으로 꼽았다. 허승표 회장은 “8일이나 9일쯤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총재는 이날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기념사를 마친 뒤 협회장에 출마할 의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 온 정 총재가 출마 여부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 윤상현(51) 새누리당 의원도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이로써 4년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 협회장 후보는 지난 연말 출마를 선언한 김석한(57) 전 중등연맹 회장을 비롯해 모두 5명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SK, 인천아시안게임 후원계약 체결

    SK, 인천아시안게임 후원계약 체결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향후 2년간 각각 통신 분야와 에너지 분야의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양사는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통합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에 상품 전시관과 기업 홍보관을 설치할 수 있다. SK그룹의 후원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SK에너지 정유공장이 인천에 있고,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의 연고지도 인천인 만큼 SK그룹과 인천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아우디 스포츠세단 S6 어떤 차

    아우디 스포츠세단 S6 어떤 차

    ‘누구보다 빨리 달리고 싶다’는 남자들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차가 바로 아우디의 스포츠 세단 S6다. 아우디의 ‘달리고 서기’ 기술의 집약체라고 봐도 될 듯하다. S6는 A6의 기본 보디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개성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아우디의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 그릴에 붙은 S6 엠블럼과 19인치 전용 휠은 이 차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차량 앞부분 아래쪽에 위치한 초대형 공기 흡입구와 날카로운 눈매를 빼닮은 제논 헤드라이트는 알루미늄 빛깔의 양쪽 사이드미러와 어울려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다. 실내공간도 A 시리즈와는 다르다. ‘S’자가 새겨진 천연가죽 핸들이 적당히 작아 운전하기 편하고 머리 지지대와 하나로 연결된 시트는 피곤함을 줄여준다. 가속페달에 발을 얹으면 ‘부릉부릉’하는 저음의 엔진음과 함께 차량이 앞으로 튀어나간다.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크르릉’ 낮은 포효를 내며 순간 rpm이 5000까지 치솟는다. 속도계의 바늘이 160㎞를 넘는다. 이런 가속력은 ‘세계 최고의 엔진’으로 평가받는 휘발유 직분사(FSI) 방식의 엔진 덕분이다. S6에는 5200㏄급 V10 FSI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5.1㎏·m의 괴력을 발휘한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경주대회에 6차례 출전해 5차례나 우승한 그 엔진이다. 핸들링도 민첩하다. 좀 작은 듯하게 느껴지는 스티어링 휠의 반응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가속력에 비례하게 제동력도 뛰어났다. 140㎞에서도 코너링에 쏠림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1억 1153만원. 누구나 갖고 싶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그런 녀석이 바로 S6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국제관광도시 송파’ BI 선정

    [서울플러스] ‘국제관광도시 송파’ BI 선정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잠실관광특구 브랜드 공모전 당선작으로 엠블럼, 마스코트 등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꽃잎으로 표현한 오륜기 등 올림픽 도시와 관광이라는 주제를 함께 담았다. 홍보담당관 2147-2277.
  • 당신의 ‘서울 이야기’ 페북에서 함께 나눠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스토리’를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정 장소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서울시 페이스북에 올리면 네티즌이 평가한 ‘좋아요’ 숫자에 따라 우수 사연을 쓴 시민에게는 ‘서울 스토리 메이커’라고 쓰인 엠블럼을 수여한다. 매주 ‘좋아요’가 30개 이상인 사연에는 검정, 50개 이상이면 빨강 엠블럼을 제공하며, 매월 ‘좋아요’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연에 대해서는 노랑 엠블럼을 수여한다. 시는 서울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발굴해 서울이란 삶의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시민과의 대화 통로를 넓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희망서울 홍보대사 가운데 연기자 이광기와 권해효, 사진작가 조세현, 아나운서 오승연, 반크 박기대 단장, 가수 이은미, 배우 김여진, 박재동 화백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영·중·일문으로도 홍보해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연결된 애플리케이션 페이지(www.facebook.com/seoul.kr/app_345672932186538)에 글을 남기면 된다. 민경세 뉴미디어담당관은 “서울스토리는 서울에 대한 애정과 소중한 추억들이 모이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서울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을 많이 올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삼성 중소형·LG 대형 TV ‘최고 에너지 효율상’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TV로 인정받았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국제기구인 SEA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전시장에서 LG전자 시네마3D 스마트TV(47LM670S)에 ‘대형 TV 최고 에너지 효율상’을 수여했다. 또 29인치 미만 소형 TV와 29~42인치 중형 TV 등 2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제품(UE26EH4000, UE40EH5000)을 각각 1위로 선정해 시상했다. 소형, 중형, 대형 전 부문을 한국 TV 제품이 석권한 것이다.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 엠블럼이 부여돼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SEAD는 국제에너지장관회의(CEM) 산하에 있는 다국적 정부 회의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 은평구 축제 엠블럼 공모

    서울 은평구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꾸미기 위해 ‘2012 은평누리축제의 엠블럼(상징) 및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의 광장, 축제 엠블럼 등이다.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은 동아리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발표할 수 있도록 구에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동아리는 축제 기간 문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지역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은평누리축제 엠블럼도 공모한다.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하며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뱃살 얹고 이긴다는 형님, 무릎 시려 안될거란 아우

    뱃살 얹고 이긴다는 형님, 무릎 시려 안될거란 아우

    하늘색 셔츠의 오른쪽 가슴엔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인 백호가 으르렁대고 있었다. 흰머리는 부쩍 많아졌고 주름살은 깊게 패었다. 뱃살도 볼록하게 나왔다. 하지만 마음은, 승부욕은, 유머는 2002년 그대로였다. “16강까지만 올려 달라.”는 쉬운 듯 어려운 주문을 받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낯선 한국 땅에서 월드컵의 새 역사를 쓴 게 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히딩크 감독과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당시 신화를 일궜던 2002년 멤버가 모여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친다. 4일 기자회견에 나선 히딩크 감독은 “당연히 우리가 이길 거다. 경험 있고 노련한 팀일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함께 자리한 송종국 TV조선 해설위원의 몸매를 눈으로 훑더니 “물론 몸은 안 만들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에 와서 10년 전을 추억하는 게 중요하다.”고 천연덕스럽게 말을 바꿨다. 황선홍 포항 감독, 안정환 K리그 명예홍보팀장, 이운재(전남) 등 먼저 모인 15명의 ‘팀 2002’는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가볍게 몸을 풀며 서로의 기량을 점검했다. 현역들 부럽지 않은 강슛을 성공시킨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히딩크 감독에게 ‘폴짝’ 안기는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선배들이 감상에 젖어 있는 반면 K리그 올스타는 선전포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동국(전북)은 “10분은 버틸 수 있으실지 모르겠다. 내일 비도 온다던데 발목이나 무릎 아픈 분들이 많이 나올 거다.”라며 웃었고 신태용 성남 감독도 “노인네들이 버티려면 물통을 차고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2 월드컵 10주년 기념식’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002년 월드컵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과 겪었던 비화를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그는 “조제프 블라터 현 FIFA 회장이 ‘2002년 한·일월드컵 때 MJ(정몽준)가 심판을 매수해서 (한국이) 4강까지 갔다’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