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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리티가 ‘아이돌’ 키운다

    리얼리티가 ‘아이돌’ 키운다

    10여 년 전 ‘god의 육아일기’라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god는 이 방송을 통해 진솔하고 코믹한 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국민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수많은 아이돌그룹이 등장한 요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대 위에서는 물론 무대 밖에서도 자신을 어필하려는 아이돌그룹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그리고 그 중심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다. 데뷔 전, 열정과 풋풋함으로 어필 한때 ‘얼굴 없는 가수’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지금은 데뷔 전부터 최대한 얼굴을 많이 알려야 하는 시대다. 음악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아이돌그룹이 데뷔하는 상황에서 타 그룹과 차별화하지 못하면 노래가 주목받기도 전에 밀려나기 때문.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리는 홍보 전략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그룹은 빅뱅이다.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실력파 그룹으로 불리는 빅뱅은 데뷔 전인 지난 2006년 곰TV에서 방송된 ‘리얼 다큐 빅뱅’에서 연습과정을 공개해 음악적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이후 소녀시대, 원더걸스, 포미닛, 비스트 등은 MTV스타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 최근 데뷔한 제국의 아이들은 음악전문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무려 4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가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 하기엔 어색할 정도다. 신인가수 발굴 프로그램 역시 데뷔 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 등 수많은 신예를 발굴해낸 Mnet ‘슈퍼스타K’가 대표적인 예다. 최근 가장 핫한 남자그룹인 2PM, 2AM도 신인가수 육성프로그램 Mnet ‘열혈남아’에 출연했던 바 있다. 이들은 데뷔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과 음악적 능력을 보여주고 친근함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데뷔 후, 리얼리티 찍고 톱가수로 도약 성공적인 데뷔를 했어도 거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돌그룹은 데뷔 후에도 무대 위에서의 연출된 모습 외에 각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기 때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그룹은 2PM이다. 2PM은 데뷔 초 특별히 주목받는 그룹이 아니었다. 하지만 MBC every1 ‘떴다! 그녀 시즌3’에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헝그리 정신으로 멤버들의 이름을 알리고 각자의 매력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2PM은 ‘어게인 앤 어게인’을 시작으로 ‘짐승돌’이란 애칭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파이어’, ‘아이 돈 케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떠오른 2NE1도 리얼리티 덕을 봤다. 2NE1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긴 했지만 방송출연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사생활 노출이 전혀 없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Mnet ‘2NE1 TV’를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면서 친근한 이미지의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들의 성공적인 사례에 힘입어 최근 신인그룹 유키스와 엠블랙은 각각 MBC every1 ‘유키스의 뱀파이어’, ‘떴다! 그녀 시즌5’에 출연하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또 최근 ‘보 핍 보 핍’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를 석권한 티아라는 다음 달 중순부터 방송되는 On Style 창업프로젝트 ‘티아라닷컴’(가제)을 통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획사와 방송사 ‘윈-윈’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스타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는 팬들의 호기심과 맞물려 기획사, 방송사 모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다. 방송사의 입장에서 볼 때 스타의 데뷔 전 후 사생활을 담은 영상은 희소가치가 있고 그들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일정 시청률을 담보 받을 수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한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의 경우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다보니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에피소드를 통한 재미에 각 멤버들의 매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 시청률이 대체적으로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획사 역시 자신들이 키워낸 아이돌그룹을 타 그룹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이다. 최근 데뷔한 제국의 아이들 측은 “제국의 아이들은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데뷔와 동시에 완성된 신인, 실력 있는 신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방송이 나가면서 팬카페 회원수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가수로서의 ‘본질 상실’ 우려 기획사는 소속 가수를 홍보할 수 있어서, 방송사는 일정 시청률을 담보 받을 수 있어서, 팬들은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1석 3조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신인 아이돌그룹을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특정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들에 치우쳐 있고 그 기회 또한 제한적이다.”며 “규모가 작은 기획사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홍보력과 자본력 그리고 경험이 갖춰진 대형기획사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기획사 소속 아이돌 그룹을 내세운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더 잘 나온다. 투자비용이나 육성 시스템에서 앞서있는 대형기획사를 통해 데뷔하는 아이돌그룹이 더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설명이다. 음악성보다 홍보가 더 중요시되는 것도 문제다. 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아이돌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등장으로 아이돌그룹은 음악성이 가장 중요시 돼야 할 가수로서의 본질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M, 엠넷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선영 “가상 결혼한다면 ‘엠블랙’ 미르와”

    안선영 “가상 결혼한다면 ‘엠블랙’ 미르와”

    개그우먼 안선영이 가상 결혼을 한다면 엠블랙 미르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선영은‘내조’를 주제로 진행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가상 결혼을 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냐’는 MC의 질문에 “알콩달콩하게 사는 연상연하 부부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는 ‘어떤 남편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에 안선영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을 둘러보다가 앞줄에 앉은 유일한 남자 아이돌인 엠블랙 미르를 지목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자 미르는“뒤에서 갑자기 안선영의 한기가 느껴진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선영이 가상의 남편(?)으로 미르를 지목한 사연은 오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45분에 방영하는 SBS ‘퀴즈! 육감대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다니엘ㆍ허경환 등 잡지 화보 촬영

    최다니엘ㆍ허경환 등 잡지 화보 촬영

    최다니엘, 엠블랙, 김영광, 허경환.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핫 가이’들이 뭉쳤다.최근 이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잡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 촬영에서 자신들의 연애담을 털어났다.개그맨 허경환은 “요리하는 여자에게 사랑을 느낀다.”며 “5년 뒤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허경환은 상의를 탈의한 채 목도리만 살짝 걸친 모습으로 완벽한 초콜릿 복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다니엘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다니엘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무심한 캐릭터와는 달리 귀엽고 멋있다는 평가를 시청자로부터 받고 있다.가수 비가 만든 그룹 엠블랙의 멤버들은 연애 좀 해봤냐는 질문에 “21년간 연애를 못했다.”는 천둥부터, “열 번은 넘게 연애를 해봤다.”는 G.O, “연애는 하고 싶지만 만나는 게 귀찮기도 하다.”는 준, “자신은 정말 연애를 잘하는 것 같다.”는 미르까지 아이돌스럽지 않은 멘트를 던져 인터뷰 현장의 긴장감을 풀어줬다.모델 출신 연기자인 김영광은 여자 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손 잡고 거리를 걷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은이, SS501 형준에게 이마키스 받아

    송은이, SS501 형준에게 이마키스 받아

    개그우먼 송은이가 SS501의 김형준에게 이마키스를 받아 화제다.상황은 이렇다. 지난 4일 송은이의 생일을 맞아 SBS파워FM(107.7MHz)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 관계자들은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때 마침 스튜디오 앞을 지나가던 ‘SS501의 뮤직하이’의 DJ인 SS501의 김형준이 축하인사를 전하러 갔고, 그 자리에서 얼떨결에 송은이에게 이마키스를 하게 된 것.이 장면은 지난 9일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 홈페이지에 처음 사진이 올라오면서 만천하에 공개됐다.또한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SS501의 형준 뿐 아니라 엠블랙의 지오, H.유진의 이마키스까지 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게스트로 참여했다가 키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로 다른 세 남자에게 키스를 받는 사진 속 송은이의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은이언니 부럽다.”고 하면서도 “강제로 시킨 것 같다.”“오빠 불쌍해요.” 등의 감상평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홈페이지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男아이돌 “태연· 니콜·효민이 이상형” 이구동성

    男아이돌 “태연· 니콜·효민이 이상형” 이구동성

    엠블랙, 2AM, U-KISS 등 남자 아이돌 멤버들이 스캔들을 내고 싶은 걸그룹 멤버로 ‘소녀시대’ 의 태연, ‘카라’ 의 니콜, ‘티아라’ 의 효민, 아이유를 꼽았다. 방학특집으로 꾸며진 SBSE!TV(www.sbsetv.com)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엠블랙 편 ‘공포의 NO’ 코너에서 엠블랙의 미르는 ‘소녀시대’ 의 태연을, 준은 ‘티아라’ 의 효민, ‘2AM’ 의 진운은 니콜, ‘U-KISS’ 의 동호가 아이유에 대한 스캔들 질문에 각각 ‘Yes’ 라고 답한 것. 미르와 준, 진운, 동호의 이같은 긍정에 다른 출연진은 “새해부터 좋은 소식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는 말과 함께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 스튜디오 안이 발칵 뒤집혔다. 남자 아이돌들이 서로의 스캔들을 폭로하며 설전을 펼친 엠블랙과 막반시의 ‘맞짱대결’ 은 오는 9일 밤 10시 SBSE!TV(www.sbsetv.com)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SBS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키스신 넣어야 드라마가 뜬다?”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지상파 KBS, SBS 를 비롯해 케이블 방송까지 ‘스노우 키스’ , ‘맞짱 키스’, ‘애절한 키스’ 등 다채로운 ‘키스신’ 이 전파를 타면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 의 고수-한예슬 커플은 7일 ‘스노우 키스’ 로 지완이 그간의 오해를 사과하고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아름다운 키스를 나눴다.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강진(고수 분)이 지완(한예슬 분)의 얼굴을 감싸고 키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키스신이 어찌나 이쁘던지..제 마음이 다 떨렸어요”, “눈 오는 밤의 키스가 너무 로맨틱하고 아름다웠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록 KBS ‘추노’에 뒤졌지만 ‘클스’는 ‘스노우 키스신’ 덕에 그래도 12.7%(TNS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선방’했다. 동시간대 1위를 선점한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에서도 같은 날 운명적인 과거와 함께 장혁-이다해의 ‘애절한 키스신’ 이 등장했다. 장혁(대길 역)과 이다해(언년이)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비와 양반이라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인연을 이어갈 수 없는 안타까운 연인의 모습을 키스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들의 ‘애절한 키스’ 에 시청자들은 “애절한 분위기 때문인지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너랑 같이 평생 살거다’ 대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태하와 삼각관계가 되는거냐. 너무 슬프다.” 는 등 ‘환호’ 와 안타까움을 함께 나타냈다. ‘애절한 키스신’ 에 힘입어 이날 ‘추노’는 24.8%(TNS 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최강자가 됐다. 지상파에 이어 케이블 방송에서도 ‘키스신’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SBS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에서 ‘2AM’ 의 정진운-엠블랙의 미르는 눈밭에서 ‘맞짱 키스’ 를 선보였다. ‘맞짱 키스’ 는 맞짱대결을 펼친 오프닝에서 미르와 진운이 서로 맞부딪치며 대치를 벌이던 중 탄생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미르가 진운을 밀어내고, 진운은 미르에게 결투 신청을 하기 위해 달려들던 중 눈밭에서 미끄러지며 키스를 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KBS, SBS 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AM 정진운-엠블랙미르 ‘눈밭 키스’

    2AM 정진운-엠블랙미르 ‘눈밭 키스’

    2AM의 정진운과 엠블랙의 미르가 눈밭에서 짜릿한 키스를 했다. 정진운은 오는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이하 ‘막반시’)의 최근 녹화에서 미르를 프로그램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하기 위해 엠블랙 멤버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막반시’ 멤버들과 엠블랙 멤버들은 미르를 놓고 맞장대결을 벌였다. 정진운은 대결 도중 ‘막반시’ 구역에 들어온 미르에게 결투신청을 하기 위해 달려들다가 눈밭에서 미끄러져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이에 진운에게 당하고 온 미르를 지키겠다는 엠블랙 멤버들과 미르를 영입하겠다는 ‘막반시’ 멤버들간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막바시’에는 또 두 팀의 맞장대결과 막반시의 검색순위 대결, 공포의 풍선 터트리기, 신종격투기, 무릎 씨름, 여장 등의 다양한 코너가 펼쳐진다. 한편 2AM의 정진운과 엠블랙의 미르는 샤이니의 KEY, 비스트의 동운과 함께 91년생 동갑내기로 절친한 친구사이다. 사진 = SBSE!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연예계 이슈캘린더:하반기] 동방신기부터 이병헌까지 ‘난리’

    [2009 연예계 이슈캘린더:하반기] 동방신기부터 이병헌까지 ‘난리’

    2009년 연예계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사다난’(多事多難) 이다. 특히 상반기는 ‘꽃남 신드롬’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지만 전지현 휴대폰 복제 사건으로 싸늘했고 스타들의 열애 결혼으로 후끈 달아올랐지만 자살 및 마약으로 차갑게 식어갔다. 또 하반기엔 가수 배우를 막론하고 연예인들의 각종 법정공방으로 시끄러웠다. 2009년 이슈가 됐던 대표적인 사건 사고들을 월별로 짚어봤다. ◆ 7월, 동방신기 해체위기 국내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려온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2004년 데뷔 후 최대의 해체 위기를 맞았다.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 등 3명은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동료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다. ◆ 8월, 최진실 유골함 도난-‘해운대’ 천만돌파지난 8월에는 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8월 4일 박모(41)씨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납골묘를 훼손하고 유골함을 훔쳐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 수사 결과, 박씨는 검거됐고, 고인의 유골은 사건 발생 22일 만인 8월 26일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 갑산공원에 다시 안장됐다. 또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영화 ‘해운대’가 개봉 33일 만인 8월 23일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에 이어 ‘해운대’는 한국영화사상 5번째 천만 관객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 9월, 장진영 사망-2PM 재범 탈퇴 위암 투병 중이던 배우 장진영(37)이 9월 1일 오후 4시 3분경 사망해 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교회에서 장진영과 결혼식을 올린 김영균 씨가 장진영이 세상을 떠나기 나흘 전인 8월 28일 성북구청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져 두 사람의 순애보가 회제가 되기도 했다. 또 아이돌그룹 2PM의 리더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9월 8일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재범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때, 미국의 지인과 교환한 메시지들이 퍼지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재범은 탈퇴 선언 당일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 10월, 강인 폭행 이어 음주뺑소니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은 10월 16일 오전 3시께 음주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직후 강인은 차에서 내려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사고 사실을 시인했다. 강인은 한 달 전인 9월 16일 술자리에서 폭행사건에 휘말린 바 있어 충격을 더했다. ◆ 11월, 장동건·고소영 열애-신종플루의 급습 장동건과 고소영이 11월 5일 연인 관계임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겨울의 초입인 11월부터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신종플루가 연예계를 급습하기도 했다.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을 비롯, 그룹 샤이니·에프엑스·엠블랙 등도 신종플루로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배우 이광기의 이들 이석규 군은 지난 8일 신종 플루로 인한 폐렴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세상을 떠나 슬픔과 충격을 전했다. ◆ 12월, 이병헌 1억 소송 피소 이병헌이 지난 8일 20대 전 여자친구인 캐나다 한인 권모(22)씨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데 이어 9일에는 불법도박 혐의로 고발당했다. 권씨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에 이병헌은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해운대’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가요대전’ 가요축제 아닌 아이돌 축제

    ‘SBS 가요대전’ 가요축제 아닌 아이돌 축제

    ‘2009 SBS 가요대전’은 아이돌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빛난 무대였지만 아이돌들만의 잔치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오후 9시 5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SBS 가요대전’은 ‘원더 월드’(Wonder World) 라는 테마에 ‘버스’(Birth), ‘체인지’(change), ‘로맨스’(Romance), ‘서프라이즈’(Surprise), ‘레전드’(Legend) 등 5개의 콘셉트로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신인그룹 포미닛, 티아라, 2NE1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이어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동료 가수들의 곡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2NE1의 씨엘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 Breaker)를, 2AM이 브아걸의 ‘사인’(Sign)을 부르는 등 남자 가수(그룹)는 여가수 노래를 여자 가수는 남자가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2PM·이승기·비스트·엠블랙 등은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故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가수에서 연기자로, 또 예능인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승기는 박신혜와의 깜짝 웨딩마치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웨딩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이승기는 무대에서 박신혜의 손등에 직접 키스를 하고 장미 꽃다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뽐냈다. 솔로가수들의 무대도 이날 무대를 한층 빛나게 했다. 박진영은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 ‘허니’(Honey), ‘그녀는 예뻤다’ 등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고 손담비는 ‘토요일 밤에’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2AM과 다비치, 김태우와 2PM의 준수, 케이윌과 샤이니의 종현은 환상의 감미로운 공연을 펼쳐 겨울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이날 공연은 최고의 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지만 출연진들이 아이돌 위주로 구성돼 진정한 가요축제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총 21개 팀 출연자 중 박진영과 김태우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아이돌 그룹의 무대로 꾸며진 것. 장기하와 얼굴들 등 인디 가수는 물론 서태지, 이승철, 신승훈 등 중견 가수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트로트 가수나 리쌍, 드렁큰타이거 등 힙합 뮤지션들도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이준 “티아라 효민은 내 마음속 1위”

    엠블랙 이준 “티아라 효민은 내 마음속 1위”

    5인조 남성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티아라 효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화제다.이준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 시즌 5 촬영 도중 효민에게 “넌 내 마음 속 영원한 1위”라고 깜짝 발언했다.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의 효민과 데이트 촬영을 즐기던 중 ‘티아라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냐’는 효민의 돌발 질문에 이준이 이같이 대답한 것.제작진은 “이준의 폭탄 발언은 제작진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이준과 효민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조차 떨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진짜 커플 같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손을 맞잡고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할 둘의 다정한 포즈가 찍힌 사진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퍼지며 네티즌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티아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 시즌 5는 오는 30일 오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시’ 서현, 91년생 아이돌스타 중 ‘퀸카’

    ‘소시’ 서현, 91년생 아이돌스타 중 ‘퀸카’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의 91년생 아이돌 스타들 중 ‘퀸카’로 등극했다. 1991년생 동갑내기 아이돌 가수인 샤이니의 키, 2AM의 진운, 비스트의 손동운, 엠블랙의 미르 등은 가장 좋아하는 동갑 연예인으로 소녀시대의 서현을 꼽았다. 키·진운·손동운·미르는 최근 슈퍼주니어의 라디오방송 ‘키스 더 라디오: 송년특집 동갑내기 라디오 동창회’에 출연했다. 이들은 “91년생 동창회를 만들면 꼭 부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의 서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진운은 “서현을 좋아해서 숙소 컴퓨터의 로그인 비밀번호도 ‘서현’으로 해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르는 “소녀시대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키스 더 라디오’의 이번 특집방송은 29일부터 31일까지 동갑내기 스타들의 동창회를 주제로 방송된다. 1991년생인 키·진운·손동운·미르가 출연하는 ‘91년생 양띠 동창회’는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에픽하이의 미쓰라진, 에이트의 이현, 에반, 개그우먼 강유미 등이 출연하는 ‘83년생 돼지띠 동창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30일에는 2AM의 창민, 쥬얼리의 하주연, 김은정, 슈프림팀의 이센스 등이 출연하는 ‘86년생 호랑이띠 동창회’가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시’ 태연, 단발머리 변신에 온라인 ‘후끈’

    ‘소시’ 태연, 단발머리 변신에 온라인 ‘후끈’

    소녀시대 태연이 단발머리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빨간색 핫팬츠와 흰색 니트를 입고 ‘지’(Gee)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2009 연말결산 K-차트’ 1위에 올랐지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그동안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자르고 짧은 단발에 깜찍한 펌 스타일을 선보인 것. 방송 후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단발도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순식간에 ‘태연 단발’이 검색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9 연말결산 K-차트에서 ‘지’로 1위를 차지하며 올 한 해를 소녀시대의 해로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2009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2009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됐고 갤럽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가수’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는 ‘뮤직뱅크’에서 상반기 9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최장기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형형색색의 스키니진을 유행시키며 10~20대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린, 김태우, 환희, 비스트(BEAST), 엠블랙(MBLAQ),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4minute, 애프터스쿨, 2PM, 소녀시대, SHINee, f(x), 슈퍼주니어, 백지영, 다비치, 2NE1, 티아라, 아웃사이더, 은지원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뮤직뱅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갤럽 1위, 2009 가수부문 ‘싹쓸이’

    소녀시대, 갤럽 1위, 2009 가수부문 ‘싹쓸이’

    소녀시대가 한국 갤럽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가수’ 정상에 오르며 올 한해 열린 각종 가요시상식과 설문조사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23일 갤럽에 따르면 전국 13-59세 남녀 291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그룹)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녀시대가 29.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올해 인기곡 부문에서도 ‘지’(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1, 2위를 휩쓸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는 ‘2009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2009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2009년 최고의 가수로 등극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40대 남성층과 30-40대 여성층은 소녀시대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았으며 이중 10-20대 남성은 47% 안팎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2위는 올해 개별 활동을 활발히 한 빅뱅(21.1%), 3위는 ‘짐승돌’ 2PM(12.5%)이 차지했다. 또 4위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올해의 가수 1위에 올랐던 원더걸스(10.4%), 5위는 장윤정(9.6%)이 차지해 ‘트로트 퀸’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올해의 인기곡 3위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4위는 2PM의 ‘어겐&어겐’(Again & Again), 5위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가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으로는 남자는 엠블랙(MBLAQ), 여자는 투애니원이 꼽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혈서(血書):(명사) 제 몸의 피를 내어 자기의 결심, 청원, 맹세 따위를 쓴 글. 지난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말이다. 지난 10일 신인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21·본명 이창선)의 극성팬이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 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쓴 혈서를 인터넷에 올리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팬은 혈서를 쓰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개, ‘동맥혈서’라고 이름 붙이기까지 했다. 인기그룹 2PM 멤버 옥택연(21)의 한 팬이 ‘생리혈서’라고 주장한 글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나온 또 다른 혈서여서 충격은 더욱 컸다. 즉각 인터넷 공간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조차 “이해한다.”는 반응보다는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훨씬 많았다. 언론들도 대부분 ‘잔인한 팬덤(fandom·광적으로 좋아하는 현상 내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지나친 팬덤문화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팬덤문화의 과격성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극성팬들의 도를 넘어선 애정 공세는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다. 문제는 최근 들어 과격성의 도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는 구조적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2000년대 들어 심화된 대중가요의 ‘비주얼화’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그는 “가요계가 음악성보다 비주얼 중심으로 변질되면서 그 관심이 음악이 아닌 ‘특정 가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다.”면서 “여기에 청소년들이 팬덤이란 이름으로 파벌과 편가르기를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그 경쟁이 가속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음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인터넷 문화도 여기에 한몫했다. 이준의 팬은 옥택연의 팬에게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공격하기까지 했다. 강 평론가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 되다보니 팬덤 결과물이 바로바로 중계됐고 이것이 과열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단순한 팬덤 병폐로만 매도할 것이 아니라 가요계의 자성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청소년 문화’라는 큰 줄기에서 왜 이런 ‘자해 코드’가 나타나게 됐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1990년대 10대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이성의 이름을 칼로 직접 자신의 몸에 새기는 ‘칼빵’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방식이 새삼스런 현상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방식은 단순히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문화와 정신건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윤리적 잣대로 ‘요즘 얘들 이해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재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왜 청소년들이 자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걸·보이 그룹에 울고 웃었던 아저씨와 누나들

    걸·보이 그룹에 울고 웃었던 아저씨와 누나들

    아저씨들은 슬프다.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걸그룹 열풍’이 식고 최근 ‘보이그룹 훈풍’이 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당연히 누나들의 웃음보는 터졌다.걸그룹들은 올 내내 아저씨들의 마음을 녹였다.소녀시대부터 브라운아이드걸스·포미닛·2NE1·카라·애프터스쿨·티아라·씨야·다비치 등 수많은 걸그룹이 저마다 다른 노래와 안무로 무대를 누볐다. 중년의 아저씨들은 걸그룹의 귀여움에,섹시함에 빠져들며 환호했고 즐거움을 느꼈다.누나들도 보이그룹의 ‘탱탱함’에 회춘했고,섹시함에 자지러졌다.    ●아저씨 마음, 봄눈 녹듯 사르르  아저씨들은 올해 초부터 신이 났었다. 소녀시대가 ‘섹시한 각선미’로 다가섰기 때문. 소녀시대는 지난 1월 Gee를 선보이며 스키니진을 입고 나와 아저씨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귀여운 동생 같으면서도 섹시한 이 그룹은 6월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할 때 군복에 핫팬츠 차림으로 나와 아저씨들을 팔팔한 ‘이팔 청춘’으로 돌려놨다. 쭉쭉 뻗은 각선미를 가진 소녀시대 멤버들이 제기차기 춤을 출때마다 아저씨 그룹들의 심박수도 널뛰었다.  ●한 여름에 작렬한 걸그룹에 아저씨 마음도 ‘작열’  여름에도 아저씨들은 여전히 신이 났다.  브라운아이드걸스·포미닛·2NE1·카라·애프터스쿨·티아라·다비치 등 많은 걸그룹이 계속 브라운관을 점령했기 때문이다.찌는 날씨는 걸그룹들의 의상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덩달아 아저씨들 마음도 들떴다.아저씨들은 걸그룹의 현란한 의상과 아찔한 춤에 눈 둘 곳을 찾지 못하면서도 곁눈질로 연신 훑어내리기 바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브라카다브라’란 노래로 매혹을 한껏 뽐냈다.선정성 논란도 불거졌을 정도로 ‘야시시한’ 안무는 말그대로 ‘생큐!’였다.특히 골반을 좌우로 흔들며 건들거리는 시건방춤은 회식 자리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6월엔 원더걸스 전 멤버인 현아가 속해 데뷔전부터 주목받은 포미닛이 데뷔했다. 힘있는 안무를 바탕으로 한 포미닛의 노래는 현아의 찢어진 레깅스만큼이나 시원시원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카라가 2집 레볼루션으로 ‘섹시함의 혁명’을 시도했다. 허리라인이 훤히 들어난 정비공 복장을 한 카라가 노래 ‘미스터’에 맞춰 흔드는 엉덩이에 아저씨 마음도 덩달아 살랑거렸다.  아저씨들은 사회적 체면 등으로 공개 방송에 나가 추임새를 넣진 못했지만,온라인 공간에서 만큼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소시당·원더풀(소녀시대·원더걸스 팬클럽) 등 사이트에는 아저씨들의 글들이 채워졌다.  점심식사후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는 걸그룹들의 뮤직비디오는 나른한 오후에 밀려오는 졸음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피로회복제요 각성제였다. 아저씨와 사이가 나쁜 팀장은 모니터 앞에서 카라의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다.  ●가을바람에 아저씨 마음 ‘휑~’  그러나 가을이 되자 꽃이 시들듯 걸그룹들의 활동도 점차 사그라졌다. 이들 노래의 ‘인기 유예기간’이 지나면서 걸그룹들이 하나둘씩 슬슬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걸그룹들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홀로 남은 아저씨들의 가슴이 뻥 뚫렸을 것이다.  그나마 발랄·상큼·깜찍한 모습을 보이던 애프터스쿨이 멤버를 재편성,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게 마음에 위안이 된다. 또 걸그룹 소속 멤버들이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인별로 활동해 아저씨들의 ‘마지막 잎새’가 되고 있다.9명 전원이 함께 하지 않은 소녀시대도 ‘합체’하지 못한 메칸더브이(합체로봇 만화 제목)와 같았다. ●비스트 vs 엠블랙, 누가 더 신선해?  이처럼 아저씨들에겐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었지만,누나들에겐 훈훈한 시절이 찾아왔다.애인과 직장동료가 자신과 번번이 비교했던 걸그룹들이 사라지고 보이그룹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2009년 주목할 만한 신인은 비스트(BEAST)와 엠블랙(MBLAQ)이다.  비스트는 AJ로 활동한 이기광과 YG의 빅뱅오디션에서 탈락한 장승현을 내세운 그룹이다. 낯익은 얼굴들의 익숙함과 새로운 멤버들의 신선함을 오묘하게 버무린 이 그룹은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로 누나들의 혼을 쏙 빼놓고 있다.  월드스타 비가 키운 5인조 엠블랙은 2NE1(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동생인 천둥을 비롯해 배우 고은아의 동생 미르 등 ‘남동생’을 주로 내세운다. 하지만 이들의 매력은 ‘남동생스러움’이 아니다. 엠블랙은 꽃미남의 보들거림에 다소 질려있던 누나들에게 터프함을 무기로 어필하고 있다.  두 그룹을 보는 누나들의 마음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떡잎을 보는 마냥 두근거린다.  ●샤이니vs 유키스, 누가 더 귀여워?  올 하반기 ‘링딩동’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원조 남동생 그룹이다. 누나들 마음이 안타깝다 못해 아플 정도로 깡마른 몸과 다리는 샤이니의 트레이드마크다.  특히 막둥이 태민의 방긋한 미소가 단연 으뜸인데,이 미소를 본 누나들은 찬바람 때문에 굳었던 얼굴 근육이 모두 풀릴 만큼 흐뭇하다.  지난 해 ‘어리지 않아’라며 애교를 떨던 유키스는 신곡 ‘만만하니’로 누나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검은 수트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유키스는 ‘오호라,요놈들이 벌써 이렇게 컸네?’라는 생각을 주기에 충분하다.  어느덧 ‘낯선 남자의 냄새’를 풀풀 날리는 두 그룹에 누나들은 새삼 보람을 느낀다.  ●2PM vs SS501 최강자는 누구?  집 나간 누나들 마음까지 돌아오게 한 보이그룹은 단연 2PM과 SS501이다. 지난 가을 ‘불의의 사고로 재범을 잃은’ 누나들은 슬픈 마음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6인조로 재정비해 ‘하트비트’로 컴백한 짐승돌 2PM의 모습에 그만 심장을 빼앗기고 말았다.  좀비를 연상시키는 짙은 메이크업과 몸에 한껏 피트되는 정장을 입고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는 2PM. 이들의 컴백무대가 있던 날,누나들은 먼지 잔뜩 앉은 TV브라운관에 얼굴을 부비며 부르짖었다. “내 심장소리도 들어봐.”라고.  ‘지후선배’ 김현중을 필두로 한 SS501은 다소 식상한 맛에 누나들의 관심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긴 하나,꽃미남을 멀리할 이는 없다. ‘Love Like This’로 컴백한 이들은 더 이상 ‘보이’라고 부르기에도 뭣한 원숙미를 뽐내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도 신인 걸그룹인 티아라와 합동무대로 간신히 명목을 잇고 있는 초신성과, 누나 품에 품기에는 너무나 커버린 빅뱅이 2009년 한 해를 메웠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보이그룹부터,벌써 ‘남자’가 돼버린 보이그룹까지 보고 있자니,누나들은 아이가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 애엄마가 된 심정이다.  다가올 연말 시상식장은 더 이상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의 차지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물론 아저씨는 이와 반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 송혜민기자 taiji@seoul.co.kr
  • 엠블랙 “비, 삐쳐서 3일간 인사 안받더라”

    엠블랙 “비, 삐쳐서 3일간 인사 안받더라”

    5인조 신예 보이그룹 엠블랙(MBLAQ)이 스승이자 소속사 수장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삐쳐서 3일 동안 인사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최근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에서 “제작자로서 비는 무서운 면이 많을 것 같다. 혹시 허술할 때도 있는가?”라는 MC전현무의 물음에 데뷔 전 일화를 소개했다. 엠블랙은 “데뷔 전 한 달 정도 밤을 새면서 연습했다. 그런데 어느 날 비가 와서 ‘얘들아, 배고프지? 뭐 먹자’고 했다. 그런데 멤버들 모두 배가 불러서 ‘형, 저희 배 안 고파요’라고 말 했는데, 비가 같은 질문을 세 번 정도 하더니 삐쳐서 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엠블랙은 “그 날 이후 비가 사흘 동안 자신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 때 비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고 말해 주변인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6일 멤버 이준에 이어 천둥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게 돼 잠정적인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번 ‘스타 골든벨’ 방송 분은 오는 28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요계 ‘그룹형’ 신종플루…대책은 있나?

    가요계 ‘그룹형’ 신종플루…대책은 있나?

    11월 말, 연예계의 입소문처럼 내려오던 ‘11월 괴담’의 종지부를 찍듯 ‘신종플루의 공포’가 가요계를 뒤덮었다. 달라진 점은 ‘그룹형 감염’이다. 한 멤버가 회복되기가 무섭게 팀 내 다른 멤버의 감염 소식이 들려온다. 샤이니의 경우, 종현 온유에 이어 26일 태민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또 다시 ‘4인조’ 활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엠블랙 역시 지난 25일 이준에 이어 26일 천둥의 입원 소식을 전했다. 걸그룹 에프엑스는 f(x) 엠버 크리스탈 설리 등 세 멤버가 동시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그룹형 가수, 신종플루 잦은 이유는? 대중들은 유독 그룹형 가수들에게 무더기로 신종플루 증세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그만큼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 특히 최근 들어 신종플루 감염 소식을 전한 에프엑스, 샤이니, 엠블랙 등은 모두 아이돌 그룹이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평균 만 20세 내외 어린 나이에도 불구, 이들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J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가수는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돌 동료들이 많게는 하루 4시간, 적게는 2~3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한 스케줄로 턱 없이 부족한 수면 및 휴식 시간은 면역력 약화로 이어진다. 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야외 공연과 팬미팅 등 스케줄로 군중들과 접촉이 불가피한 터라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소속사의 대책은 없나 잇단 멤버들의 감염에도 불구, 각 소속사에서는 남은 멤버들로 스케줄을 강행하거나 완쾌될 때까지 잠정적인 휴식기만을 선언하는 임시책으로 신종플루에 맞서고 있다. 샤이니의 경우, 이번 달 초 종현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후 남은 4인이 팀 활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온유, 태민도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약 한달 간 4인조로 활동하는 셈이 됐다. 엠블랙이나 에프엑스의 경우, 팀 내 2~3명이 입원 조치가 내려져 그룹 활동 자체가 불가피한 상태에 이르렀다. 미연의 방지책은 없는 걸까. S대학병원 감염 내과의 한 교수는 숙소 생활 내 철저한 위생 수칙은 물론, 가수들이 기초적인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아이돌 가수들이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한 명의 증세가 의심되면 상업적 타격을 받더라도 타 멤버의 전이 여부를 고려해 전체적인 충전기를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신종플루가 완치가 된 후에 면역력이 생겼다고 할지라도, 26일 재감염 사례가 보도되는 등 몸 상태가 완전히 호전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천천히 정상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 등 무엇보다 소속사 측의 배려가 우선시되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천둥, 이준 이어 ‘신종플루’ 확진

    엠블랙 천둥, 이준 이어 ‘신종플루’ 확진

    5인조 신예 보이그룹 엠블랙(MBLAQ)의 천둥(본명 박상현·19)이 이준(본명 이창선·21)에 이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둥은 이준과 함께 서울 모 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26일 “천둥이 이준과 비슷한 고열 및 기침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26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약 5일 정도 회복기를 가지면 완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준과 천둥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게 됨에 따라 엠블랙은 약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천둥은 2NE1의 산다라 친동생으로 알려져있다. 비가 제작한 첫 아이돌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신고식을 치른 엠블랙은 데뷔곡 ‘오 예’로 인기 상승세를 몰아가던 중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이준, ‘신종플루’ 확진…고열로 입원中

    엠블랙 이준, ‘신종플루’ 확진…고열로 입원中

    5인조 신예 보이그룹 엠블랙(MBLAQ)의 이준(본명 이창선·21)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고열 증세를 보여 입원 중이다. 다른 멤버 4명의 검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25일 오후 4시 반 께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준이 2~3일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검진을 받고 25일 오전 병원 측으로 부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은 현재 고열이 심각한 상태로 입원 조치를 취한 상태다. 타 멤버 또한 우려돼 같은 날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진을 받았으며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엠블랙은 25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26일 KBS 2TV ‘뮤직뱅크’ 등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으며, 멤버 모두가 함께 서는 스케줄은 이준의 호전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가 제작한 첫 아이돌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신고식을 치른 엠블랙은 데뷔곡 ‘오 예’를 발표하고 인기 상승세를 몰아가던 중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비가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승호 지오 이준 미르 천둥)이 소년과 남성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엠블랙은 패션지 보그걸 12월호에서 그간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에 미소년 이미지를 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윗옷을 풀어헤치고 명품 복근을 드러낸 멤버 이준과 새끼 고양이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2NE1 산다라의 동생 천둥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보를 진행한 보그걸 촬영 팀은 “이번 화보는 평소 엠블랙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남성미에 소년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서 고양이가 촬영에 동원됐는데 천둥은 고양이에게 ‘둥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수 비가 프로듀스한 그룹이라는 사실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리더 승호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 리더로서 부담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부딪히고 나서 미숙한 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산다라의 동생 천둥도 “누나와 함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과 또 같은 세계에 가족이 있다는 게 오히려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엠블랙은 데뷔곡 ‘오 예’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보그걸 12월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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