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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 걸그룹→재벌가 며느리로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 걸그룹→재벌가 며느리로

    이은 집 공개가 화제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집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는 감초배우 임현식, 이은, 엠블랙 미르의 육아 소동기가 그려졌다. 이날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은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을 깜짝 공개했다. 이은은 현재 70만평 대지에 들어선 리조트 안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다. 이은의 집은 입구부터 삼엄한 경호 속에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으며, 헬기 착륙장과 목장을 함께 갖추는 등 그림같은 저택의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은의 집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 등장했던 대저택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의 집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일랜드 리조트’이은 집 공개..진짜 재벌가 며느리네”, “이은 집 공개..보통 부자가 아닌 것 같다”, “이은 집 공개..동화같은 집에서 세 아이들과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부럽다”, “‘아일랜드 리조트’이은 집 공개..야왕 대저택이 이은 집이라니 신기해”, “‘아일랜드 리조트’이은 집 공개..샤크라 시절보다 훨씬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문화책갈피(KBS1 밤 12시 30분) 구름으로 된 빵을 먹고 두둥실 날아오르는 아이들과 날개옷을 잃어버려 목욕탕에서 살고 있다는 선녀 할머니까지, 그림책에 담긴 독특한 상상력이 어른이나 아이 모두를 미소 짓게 한다. 2004년 ‘구름빵’으로 데뷔한 후 2005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전시회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던 백희나 작가를 만나본다. ■총리와 나(KBS2 밤 10시) 권율의 포옹에 다정은 놀라고,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를 하는 권율은 다정에게 입맞춤을 한다. 한편 화가 난 인호는 다정을 끌어들여 궁지에 몰리게 한 준기를 찾아가 위협한다. 다정에게 미안한 인호는 사과를 하려 하지만 다정은 오히려 밝은 미소로 답하고, 이 모든 것이 권율 때문이라는 것에 인호는 맘이 더 아프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최근 외래종 뉴트리아에 대한 보도로 떠들썩했다. 꼬리까지 더한 몸길이는 1m가 넘고 몸무게가 10㎏에 달하는 낯선 포유류다. 뉴트리아는 이제 아예 ‘괴물쥐’로 통한다. 생태교란종인 뉴트리아의 전국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의 생태교란을 막는 근본적인 출발점은 어디인가를 모색해 본다. ■오 마이 베이비(KBS2 밤 8시 55분) 2014년을 맞아 본격 패밀리 리얼리티 쇼가 펼쳐진다. 가족 전체를 주인공으로 하는 관찰 예능의 주인공은 성격도 개성도 사연도 다른 세 가족이다. 3대가 육아를 둘러싸고 요절복통 소동기를 담게 될 임현식 가족과 재벌가 며느리가 된 전직 아이돌 멤버 이은, 엠블랙 미르와 탤런트 고은아의 조카 하진의 가족이 함께한다. ■달라졌어요(EBS 밤 10시 45분) 결혼 4년 차 부부.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엄하게 자라온 남편의 어린 시절은 너무 외로웠고, 어머니에게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상처가 크다.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가정을 이뤘지만 한번 화가 나면 이성을 잃고 어린 두 아들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남편. 그런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힐링로드 만남(OBS 밤 11시 5분) 불과 3~4㎞ 거리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황해도 연백군과 마주하는 인천 강화 교동도. 6·25 전쟁 중 잠시 피란을 내려왔던 황해도 실향민들에게 교동도는 이내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고 정착한 땅이자 제2의 고향이었다. 옛 고향을 마주하고 평생 이 교동도를 떠날 수가 없는 실향민들은 아직도 옛 추억과 희망 속에서 살아가는데….
  • 오초희, 소지섭·주연 열애설 듣더니 한 말이…

    오초희, 소지섭·주연 열애설 듣더니 한 말이…

    탤런트 겸 방송인 오초희가 배우 소지섭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의 열애설에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오초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잇! 크리스마스 앞두고 소지섭님 스캔들…올겨울은 유난스럽게 춥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보도된 소지섭 주연의 열애설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우먼센스는 23일 “소지섭과 주연이 주로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면서 “지난 12월19일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고 다음날 소지섭은 주연을 서울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보도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은 엠블랙의 멤버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와 주연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지섭·주연 열애설… “엠블랙 지오 소개로 만나”

    소지섭·주연 열애설… “엠블랙 지오 소개로 만나”

    ‘소간지’라는 별명으로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배우 소지섭(36)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26)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월호는 소지섭이 10세 연하의 주연과 1년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SBS 드라마 ‘유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엠블랙의 멤버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우먼센스는 “주연은 21일 일본 스케줄이 잡혀 있었고, 두 사람은 짧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헤어졌다”며 “평소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다.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는 측근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지인이나 에프터스쿨의 멤버들 역시 이미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는 “주연과 소지섭의 열애설 보도를 이제 막 기사를 통해 접했다”면서 “주말 사이에 애프터스쿨이 해외 방송 관계로 출국해서 이제 막 비행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멤버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소속사는 전혀 몰랐던 얘기”라면서 “주연이 도착하는대로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최근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에 잠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연은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지섭 “주연과 밥 몇 번 먹은 사이…열애·동반여행 사실 아냐”

    소지섭 “주연과 밥 몇 번 먹은 사이…열애·동반여행 사실 아냐”

    소지섭 “주연과 밥 몇 번 먹은 사이…열애·동반여행 사실 아냐” 배우 소지섭과 주연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지섭 측이 주연과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23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나 후배 사이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동반 미국 여행 역시 사실무근입니다.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 씨와 주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소지섭과 주연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날 한 여성지는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소지섭보다 10살 연하다. 엠블랙 멤버 지오의 소개로 소지섭과 주연이 만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네티즌들은 “소지섭 주연 열애 아니라는데 왜 열애설이 나왔지?”, “소지섭 주연 열애 사실 아니라 정말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소지섭-주연 열애설…소속사 입장은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소지섭-주연 열애설…소속사 입장은

    배우 소지섭(36)과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26)의 열애설이 나와 화제다. 또 소지섭과 주연은 엠블랙 멤버 지오(26)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먼센스는 1월호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소지섭보다 10살 연하다. 엠블랙 멤버 지오의 소개로 소지섭과 주연이 만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주연과 친분이 있는 지오가 소지섭을 연결시켜줬다는 의미다. 보도에 따르면 지오의 소개로 만난 소지섭과 주연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연은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지섭 소속사는 “방금 열애설을 접해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 소속사는 아울러 ”곧 입장을 정리하고 사실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프터스쿨 주연 소속사도 “현재 주연이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함께 중국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다. 곧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지섭 측 “주연과 열애설 사실 아냐…친한 선후배 사이”

    소지섭 측 “주연과 열애설 사실 아냐…친한 선후배 사이”

    배우 소지섭(36) 측이 애프터스쿨 주연(26)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지섭 관계자는 23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주연과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여성지 우먼센스는 1월호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은 소지섭보다 10살 연하다. 엠블랙 멤버 지오의 소개로 소지섭과 주연이 만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지오의 소개로 만난 소지섭과 주연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 주연은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휴, 소지섭 주연 열애, 그냥 설로 끝나서 다행이다”, “소지섭 주연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소지섭 주연 열애 아니라니 ㅠㅠ”, “소지섭 주연 씨 앞으로도 서먹하지 말고 친하게 잘 지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지섭·주연 열애 증거 발견? 주연 SNS에…

    소지섭·주연 열애 증거 발견? 주연 SNS에…

    배우 소지섭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주연이 남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 나지 말라고 날 지켜주는 천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주연의 차 안에 있는 방향제. 천사상이 새겨진 이 방향제는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D사 제품이다. 해당 브랜드는 ‘소지섭 향수’라고 불릴만큼 소지섭이 애용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소지섭이 주연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우먼센스는 23일 “소지섭과 주연이 주로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면서 “지난 12월19일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고 다음날 소지섭은 주연을 서울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보도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은 엠블랙의 멤버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와 주연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 황미나 영화 ‘보톡스’서 하차…“레드문은 영화화 안되나?”

    이준, 황미나 영화 ‘보톡스’서 하차…“레드문은 영화화 안되나?”

    그룹 엠블랙의 멤버이자 배우인 이준이 만화가 황미나가 제작·연출하는 영화 ‘보톡스’에서 하차한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준이 앨범 준비 일정 때문에 영화 ‘보톡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12월까지 ‘보톡스’ 촬영을 마무리 짓고 1월에는 음반 활동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자꾸 촬영이 늦어져서 하차하게 됐다”며 “촬영이 늦어져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이어 영화로 곧바로 팬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준은 이로써 배우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준은 여전히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이준의 소속사 측은 “’배우는 배우다’ 이후 많은 시나리오를 받았다. 미팅도 하면서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라며 “현재는 일본 콘서트와 엠블랙 앨범 준비 등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지난 10월 개봉한 ‘배우는 배우다’에서 원톱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영화 ‘보톡스’는 만화가 황미나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원작만화 ‘보톡스’는 네이버에서 200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연재됐던 작품이다. 영화 ‘보톡스’는 작가를 꿈꾸는 42살의 영숙과 철부지 21살 건이의 애틋한 관계를 그린 영화로, 현재 배우 박진희가 영숙 역에 캐스팅 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보톡스’를 영화로 만들고 있었네?” “황미나 작가가 직접 연출한다니 기대” “황미나 작품 ‘레드문’도 영화화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禁을 허하라

    19禁을 허하라

    애들은 가라? 요즘 대중문화계에 19금(禁) 마케팅이 한창이다. 가요,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계 전 장르에 걸쳐 파격적인 19금 코드가 문화 콘텐츠의 틈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여전히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최근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결성한 이 그룹은 ‘내일은 없어’라는 곡으로 온라인 음원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돌풍에는 19금 딱지가 붙은 뮤직비디오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현아와 장현승의 파격적인 스킨십과 베드신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4일 ‘내일은 없어’의 19금 무삭제판을 공개했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위태로운 청춘의 자화상을 담는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아이돌 스타들이 이처럼 수위가 높은 19금 코드에 도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일명 ‘그로운-업’(성인) 콘셉트를 표방한 소속사의 전략이 숨어 있다. 소년,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예쁘고 순수함을 강조했던 아이돌 시장에 19금이 새로운 블로오션으로 떠오른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대에 데뷔한 현아와 장현승이 20대를 넘긴 만큼 그들이 성장하면서 가질 수 있는 여성미와 남성미를 극대화해 어른들의 이야기로 승부한다는 전략이었다”면서 “우리 사회는 아이돌의 섹시함에 거부감을 갖고 있기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도입해 섹시한 느낌을 완화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최근 가요계에는 3인조 그룹 팬텀의 ‘신세계’, 빅스의 ‘저주인형’ 등 19금 뮤직 비디오가 쏟아지고 있다. 좀 더 세고 강렬한 이미지로 차별점을 찍으려는 전략으로 유튜브에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도 관례화되고 있다. 이 뮤직 비디오의 제작자들은 이런 관행을 “곡의 가사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하지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9금 코드가 포화 상태 아이돌 시장의 틈새 전략인 것은 맞지만 뮤직비디오, 노래와 퍼포먼스 등 어느 정도 완성도를 담보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자극적이라면 흥행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가에서도 올해 아슬아슬한 19금 코드는 하나의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tvN SNL 코리아가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19금 코드를 주도했고 MC 신동엽은 일명 ‘섹드립’(야한 농담) 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가 진행하는 종편의 ‘마녀사냥’도 회를 거듭할수록 성적 농담의 수위가 높아져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상반기에는 MBC 에브리원 ‘하하의 19TV 하극상’ 등 19금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지상파 범위 밖의 이야기다. 지상파에서 MBC ‘놀러와’와 SBS ‘자기야’는 19금 코드를 내세운 성인 버전을 방송했지만 수위 조절에 실패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의 19금이 유행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등장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수위를 조금 낮추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19금 전략을 앞세운다. 세고 과감한 ‘어른들의 영화’임을 전략으로 내세운 것. 영화 ‘화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16세 하이틴 스타이자 주인공인 여진구조차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도 이준의 노출과 베드신 등 19금 코드가 영화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드라마 ‘학교’와 ‘상속자들’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우빈 주연의 영화 ‘친구2’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두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고 나온 김우빈은 이 작품에서 조직 폭력배 연기를 펼치며 잔인하고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19금이 예전에는 무조건 야한 영화를 뜻했지만 요즘은 타협점을 찾지 않고 보다 날 선 표현으로 색깔을 잘 살린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한국 영화의 주 관객층이 10~20대에서 30~50대로 이동하면서 투자자도 모든 연령대보다는 성인 관객의 눈높이에 정조준한 영화를 선호하는 것이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어! 익숙한 목소리인데…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중

    어! 익숙한 목소리인데…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중

    요즘 가요계는 ‘피처링’ 전쟁 중이다. 다른 가수의 앨범에 참여해 노래나 연주를 도와주는 작업을 뜻하는 피처링은 처음엔 양념처럼 시작됐지만 차츰 가요의 흥행 공식으로 굳어지면서 이젠 유행을 넘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음원 시장에서 피처링이 가미된 곡이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피처링은 음악적 품앗이를 넘어 신곡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유명 가수들의 신곡에는 피처링 곡이 빠지지 않는다. 과거 피처링은 신인 가수가 선배나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빌려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렸다면 근래에는 오히려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싶어 하는 선배 가수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4인조 남성 보컬 노을은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한 ‘밤이 오는 거리’로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 13일 신곡 ‘야생마’를 발표한 남성 듀오 노라조도 방송인 노홍철을 새로운 피처링 파트너로 참여시켰다. 노홍철은 가수 못지않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보를 발표한 이적의 ‘사랑이 뭐길래’에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가수 신승훈의 앨범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버벌진트, 라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19집 타이틀곡 ‘헬로’의 피처링에 래퍼 버벌진트를 참여시켜 화제를 모은 조용필은 일본어 버전에는 2PM의 택연을 참여시켰다. 현지에서 K팝 스타로 인지도가 높은 2PM을 전략적으로 기용한 것이다. 특히 여자 솔로 가수들의 경우 피처링 활용도가 더 높다. 남성 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덤이 취약한 데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 주는 데 피처링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 박지윤은 래퍼 산이가 피처링한 경쾌한 댄스곡 ‘미스터리’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동한 히트곡 ‘성인식’의 섹시 콘셉트에 갇혀 있던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다비치의 미디엄 템포곡 ‘녹는 중’에는 래퍼 버벌진트가, 서인영의 ‘나를 사랑해줘’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임정희는 힙합 듀오 배치기에 이어 신곡 ‘필소굿’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 홍대광을 피처링 파트너로 선택했다.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 아이유도 예외는 아니다. 3집 앨범 ‘모던 타임즈’에는 샤이니의 종현, 엠블랙의 천둥, 양희은, 최백호 등 아이돌에서 선배 가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중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이례적으로 여성 보컬인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피처링하는 역발상으로 좋은 음원 성적을 거뒀다. 가수 신승훈·아이유 등을 홍보한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이진영 대표는 “유명 가수들은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인 색깔의 변화를 시도할 때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작업을 시도하게 된다”면서 “올해 일렉트로닉 장르가 유행했고 힙합이 인기를 끌면서 장르를 교합하고 음원 순위를 상승시키는 흥행 보증 수표로서 피처링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피처링 가수 중에는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 산이, 범키 등 힙합 뮤지션의 인기가 높다. 랩 피처링이 대다수를 이루는 데다 랩은 댄스와 일렉트로닉은 물론 발라드, 재즈 장르까지 폭넓게 어우러져 변화를 원하는 기존 가수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힙합 가수들 입장에서도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힙합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래퍼 버벌진트, 산이, 범키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이화일 이사는 “2005~2006년 한 차례 힙합 붐이 일었던 것처럼 올해 힙합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곡을 돋보이게 하는 랩 피처링이 각광을 받았고 조용필 효과를 톡톡히 본 버벌진트는 물론 산이와 범키도 인지도가 올라갔다”면서 “피처링 요청이 쏟아지지만 가수와 어울리는 곡인지 여부, 회사와의 관계 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하지만 피처링을 너무 많이 하면 가수로서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어서 피처링에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음원 시장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입증되면서 피처링 가수로만 머물렀던 이들은 솔로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를 히트시킨 데 이어 3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표했고, 범키는 ‘갖고 놀래’ 등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런가 하면 피처링을 하는 가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22일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일렉트로 보이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딱 걸렸어’의 티저 포스터에 ‘FEAT.?’라는 문구를 달았다. 소속사는 “일렉트로 보이즈가 효린, 백지영, 케이윌, 비스트의 이기광 등의 앨범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 어느 가수가 피처링에 참여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준 “이제 첫 걸음마 배부를 때까지 연기할 겁니다”

    이준 “이제 첫 걸음마 배부를 때까지 연기할 겁니다”

    이준(25)은 쏟아지는 10월 신작 영화들 틈새에서 단연 눈에 띄는 신인 배우다. 그는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강렬하고 독기 서린 눈빛 연기로 호평받았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만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똘똘 뭉친 오영 역을 잘 소화한 것은 그 캐릭터가 과거 자신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기 때문이다. “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들어갔는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1학년 때 자퇴했어요. 중 2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거든요. 무용도 일종의 연기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더 늦으면 연기를 할 수 없겠다는 조급함이 컸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선택이었죠. ‘너 때문에 아까운 인재 하나를 놓쳤다’는 교수님 말씀에 너무 죄송해서 꼭 성공해야겠다고 독기를 품었죠.” 이후 그는 대학로의 호프집에서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하루 세 시간씩 자면서 연기 연습에 매달렸다. 인터넷에서 연습용 대본을 구해 연습을 하고 이력서에 ‘나를 안 뽑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일종의 협박(?)까지 해 봤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그러던 중 운명적으로 가수 겸 연기자인 비(정지훈)를 만나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4년간의 엠블랙 활동은 불만이었다기보다 새로운 경험이었죠. 가수 활동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좋은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출신 연기자가 양쪽에서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진심을 다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먼저 알아본 것은 ‘배우는 배우다’의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김기덕 감독이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준을 본 김 감독은 오영 역에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건넸고 이준은 오디션도 따로 보지 않고 첫 주연을 꿰찼다. “오디션도 안 보고 뽑아줬는데 말아먹으면 어쩌나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감독님이 왜 저를 캐스팅했는지 궁금한데 여쭤보지는 않았어요(웃음). 처음엔 대본에 워낙 센 대사가 많은 데다 한 인간의 성공과 타락을 표현하는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어요. 인생 경험, 연기 경험이 별로 없는 제가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두려웠던 거죠. 하지만 이 영화를 찍고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은 확인했어요.” 그의 말처럼 ‘배우는 배우다’는 표현 수위가 높은 영화다. 그는 이 작품에서 단역에서 조연, 순식간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가 추락하는 배우 지망생을 연기하면서 강도 높은 노출 및 베드신을 감행했다. 아이돌 가수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다. “무조건 벗는 영화가 아니라 작품을 위한 장면이잖아요. 베드신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고 연기에만 미쳐 있는 오영을 표현하는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았아요. 감정을 몸으로 표현한다는 게 어렵긴 했지만요.” 엠블랙 활동으로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준은 오영이 밑바닥에서 성공하는 과정은 이해가 갔지만 그 이후에는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휘말리는 오영은 인간적으로 ‘나쁜 놈’인 것 같다. 귀가 얇아서 이리저리 치이는 모습에는 쉽게 공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는 개봉 첫 주에 관객 6만 303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그의 배우 인생은 이제 막 시작이다. “인생이 100세까지라고 친다면 99세까지 연기를 할 거예요. ‘말아톤’의 조승우 선배처럼 끝없이 연구하고 힘든 역에도 도전하고 싶고요. 배우 인생이 75년 남은 셈인데 꾸준히 한다면 저도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길어야 5년”…아이돌 가수, 연기자 변심의 이유

    지난 16일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열네 살에 데뷔한 그는 귀여운 용모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그가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 활동에 대한 회의 때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올 초부터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해외에서 K팝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활발히 활동해 온 그룹이다. 그런데 이런 회의가 비단 유키스만의 고민은 아닌 듯싶다. 지난 부산영화제는 말 그대로 ‘아이돌판’이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홍보에 나선 아이돌 가수들은 어딜 가나 구름떼 팬들을 몰고 다녔다. 영화제인지 팬미팅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영화 ‘동창생’의 최승현(빅뱅), ‘결혼전야’의 옥택연(2PM),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엠블랙) 등 개봉을 앞둔 아이돌 가수는 사력을 다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그들의 눈빛은 결연해 보이기까지 했다. 부산에서 만난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도 소속 가수의 영화 출연을 놓고 한창 저울질 중이었다. 그는 “무엇보다 가수 본인이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 해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돌 그룹 기획사의 대표는 “이제 배우 느낌을 더 주기 위해 가수로서 앨범을 내거나 무대에 서는 기회는 점점 줄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아이돌 가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으로서 자신들의 수명에 대한 고민이다. 한 연예기획사 본부장은 “아이돌 그룹의 수명은 통상 5년이고 해외 활동으로 연명해도 7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면서 “SES의 유진, 핑클의 성유리 등 연기자로 자리 잡은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올가을 영화와 드라마에는 데뷔 5년을 전후한 아이돌 가수들이 유독 많다. 영화 ‘노 브레싱’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유리와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 출연하는 원더걸스의 예은이 대표적이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한 카라의 한승연, ‘감시자들’에 출연했던 2PM의 준호 등 모두 데뷔 5년차를 넘긴 고참 아이돌이다. 물론 아이돌은 홍보와 흥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 판매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인지도를 내세운 아이돌의 연기자 탈출 러시에 신인 배우들은 캐스팅의 역차별을 호소하고 기획사도 멤버들 사이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가요계에서 10여년간 잔뼈가 굵은 한 매니저는 “몇몇 아이돌 가수는 연기자로 활동할 경우 이면 계약을 요구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연기를 하는 멤버와 그렇지 않은 멤버 사이에 수입은 물론 활동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생긴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요즘 제작발표회나 시사회에서는 눈에 익은 아이돌 가수들이 너도나도 “신인 배우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곤 한다. 이 때문에 보컬 레슨은 안 받아도 연기 레슨을 받는 아이돌 가수들이 수두룩하다는 후문도 들린다. 물론 여러 재능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는 것까지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결국 가수 활동이 연기자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였다는 사실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erin@seoul.co.kr
  • [화보] 배우는배우다 이준 19금 파격베드신 ‘충격’

    [화보] 배우는배우다 이준 19금 파격베드신 ‘충격’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연예계 뒷이야기, 제보 많았다”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연예계 뒷이야기, 제보 많았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이준같은 배우 없다”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이준같은 배우 없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영화속 여배우들, 번호도 몰라요∼”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영화속 여배우들, 번호도 몰라요∼”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이준 선택한 이유, 영화보면 안다”

    [포토]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감독, “이준 선택한 이유, 영화보면 안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정신 못차리는 스타들, 꼭 보길∼”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정신 못차리는 스타들, 꼭 보길∼”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연기에 목 말랐었다”

    [포토] ‘배우는 배우다’ 이준, “연기에 목 말랐었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주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 오영(이준 분)이 순식간에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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