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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나믹듀오 신곡 ‘차트 줄세우기’ 돌풍 비결은?

    다이나믹듀오 신곡 ‘차트 줄세우기’ 돌풍 비결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7집 ‘러키넘버스’(LUCKYNUMBERS)가 1일 음원차트를 휩쓸며 여름 음원시장 돌풍으로 부상했다. 7집 타이틀곡 ‘뱀’(BAAAM)은 이날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7집 수록곡들은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에서 1~10위를 모두 차지하는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힙합 강자 다이나믹듀오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멜론에서는 다이나믹듀오가 수많은 가수들의 신곡 공개에도 20일 간 차트 1위를 지켰던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제쳐 눈길을 끌었다. 다이나믹듀오의 타이틀곡 ‘뱀’(BAAAM)은 ‘뱀’ 같은 여자에게 휘둘리면서도 그녀를 예찬하는 남자의 심리가 위트 넘치는 랩 가사에 담겼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여행을 떠날 때 기내에서 느끼는 두근거림을 담은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루를 살고 싶은 바람을 담은 ‘거품 안 넘치게 따라줘’, 오랜 벗들과 가끔 만나 술 한 잔 기울이는 시간의 소중함을 얘기한 ‘가끔씩 오래 보자’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처 관계자는 “보편적인 일상의 이야기들이 감칠맛 나는 랩에 담겨 대중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거리부터 바닷가까지… 콘서트, 부르면 갑니다

    길거리부터 바닷가까지… 콘서트, 부르면 갑니다

    지난달 17일 낮 서울 명동 한복판. 거리를 장악하는 범상찮은 가창력에 고개가 절로 돌아갔다. 노랫소리가 흘러나온 곳은 커피 전문점 2층. 가수 손승연의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서 우승했던 그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자 매장 안 손님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손뼉을 쳤다. 대낮 커피숍은 스탠딩 콘서트장으로 둔갑했다. 길거리로 향한 스피커, 외부 모니터 덕분에 행인들의 이목도 단박에 공연에 고정됐다. 이날 무대는 국내 한 대형 커피 전문점 업체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한 무료 콘서트였다.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장소 파괴형’ 콘서트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가수들을 중심으로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버스킹(busking) 콘서트’가 공연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전반적으로 높아진 대중의 문화 욕구와 문화계 종사자들의 사고 전환이 결합한 결과물이다. 카페나 클럽은 장소 파괴형 콘서트의 인기 무대. ‘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은 지난 4월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공연을 열었다. 70석밖에 안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관객들은 각기 다른 모양의 의자에 앉아 색다른 분위기를 즐겼다. 당시 루시드폴은 “색다른 공간감이 주는 감성을 콘서트에 담고 싶어서 독특한 장소를 공연장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첫 내한공연을 했던 프랑스 출신 인기 DJ 제조트로닉은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을 무대로 잡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도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심야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톡톡히 재미를 봤다. 클래식 연주자들까지 가세했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명지휘자 크리스티안 예르비는 지난 1일 자신이 이끈 앱설루트 앙상블과 함께 서울 청담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파격’ 공연을 했다. 클래식 선율을 바탕으로 반도네온과 전자악기가 어우러진 콘서트를 선보였고 중간중간 영상쇼까지 곁들여 클래식 공연의 틀을 완전히 깼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콘서트의 정형화된 풍경을 깼다. 이달 초 경남 통영에서 연 ‘섬마을 콘서트’가 그것. 파도가 넘실대는 섬마을에 쇼팽의 ‘야상곡’, 리스트의 ‘베네치아’가 울려 퍼졌다.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헬스장을 찾아가는 맹렬 가수도 있다.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등으로 유명한 밴드 일기예보의 멤버 나들은 지난달 서울 을지로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그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가수 이승철도 지난 19일 광화문광장으로 나와 새 앨범을 홍보하는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공연계는 젊은 가수들이 주축이 된 버스킹 콘서트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싱어송 라이터 김거지(28·본명 김정균)는 손수 앨범 재킷을 찍은 마포대교 한강다리 밑에다 자주 ‘공연 자리’를 편다. 다리 밑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울림이 공연의 별미다. 가수의 연습실이 공연장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여성 3인조 그룹 아이 투 아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자신의 연습실로 30여명의 팬들을 초대해 작은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남산, 서울숲 등지를 돌며 팬들을 직접 만난다. 공연 소식은 주로 트위터나 커뮤니티를 통해 관객들에게 알린다. 기획사 산타뮤직의 고기호 이사는 “TV나 라디오 방송은 신인 가수에겐 문턱이 너무 높다. 색다른 장소에서의 공연은 관객 집중도가 높은 데다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도 빠르게 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궁극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시장 고음질 ‘열풍’

    궁극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시장 고음질 ‘열풍’

    빠지면 위험한 취미가 몇몇 있다. 그중 하나가 오디오다. 좋은 소리를 듣고 가슴이 콩닥거리는 묘한 경험을 하면 일단 입질이 온 것이다. 이후 음장, 밸런스, 투명도, 신호 대 잡음비(S/N) 등 알듯 모를 듯한 용어를 따지기 시작하면 오디오 시스템에 월급을 넘어 1년치 연봉을 쏟아붓는 것이 예삿일처럼 되곤 한다. 마니아들의 바람은 단순하다. 때론 베를린 필이나 마리아 칼라스가, 때론 이글스나 김광석이 내 방에서 공연하는 듯한 착각을 원한다. 이른바 궁극의 소리다. 아날로그 바람이 불던 음원 시장에 이른바 고음질(HD) 바람이 거세다. MP3와 CD, SACD(슈퍼오디오 CD)가 담지 못한 음원 자체가 품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찾고자 함이다. 이 같은 바람은 디지털 저장 기술의 발전을 타고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가 흔히 듣는 음악의 형태인 CD나 MP3는 용량이나 편의성, 기술의 한계 등을 이유로 적지 않은 양의 데이터를 잘라내거나 압축한 소리다. 16비트(bit), 41.1㎑로 리마스터링하는 CD는 일단 가청주파수(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인 20㎐~20㎑ 이외의 부분을 잘라 낸다. 해당 음역은 용량만 잡아먹을 뿐 사람이 들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MP3는 여기서 한 번 더 소리를 간추린다. CD 음질 정도의 소리를 576개 부분으로 나누고서 각 부분에서 가장 강한 소리만을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한다. 동시에 나는 소리라 해도 가장 큰 소리에 묻히기 때문에 나머지 소리는 못 듣게 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디지털 저장기술 등의 발달로 CD 크기의 디스크 한 장에 무려 25GB(싱글 레이어 블루레이 기준) 용량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 굳이 원음을 훼손해 압축하고 잘라낼 필요가 있느냐는 원초적인 질문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재조명을 받는 것이 ‘MQS’(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다. MQS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당시의 원음을 말한다. 현존하는 음원 중 가장 정밀하고 풍부하게 원음을 구현하는 것으로, 소리 해상도가 24비트, 96~192㎑에 달한다. 제대로 된 오디오 시스템을 만나면 원음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동안 용량과 전달방법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에게는 질을 낮춰 공급해 왔다. 실제 보통 4분짜리 노래 한 곡당 MP3 파일 용량은 4~7메가바이트(MB)지만 CD는 40MB, MQS 파일은 100~140MB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MQS 음원서비스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미국 HD트랙스(hdtracks.com), 일본의 온큐(music.e-onkyo.com), 영국의 린레코드(linnrecords.com) 등 해외 사이트를 뒤지던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MP3로 한때 이름을 날린 아이리버사는 올 1월 무손실 음원 전문사이트인 ‘그루버스’(www.groovers.kr)를 만들었다. 지난해 휴대용 무손실 음원 전용 플레이어인 ‘아스텔 앤드 컨’(Astell&Kern)을 먼저 내놓고서 취한 후속 조치다. 아스텔 앤드 컨은 작은 담뱃갑 크기 기기에 하이파이 오디오 앰프에나 들어가는 DAC(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꾸는 장치)를 넣어 재생능력을 높였다. 최근 네이버 뮤직(music.naver.com)도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루버스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음원은 CD급을 포함해 총 1만 5000곡, 네이버는 500곡 정도를 서비스 중이다. 두 곳 모두 MQS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용하는 방식을 쓴다. 1초당 평균 4608킬로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해야 끊김 없는 MQS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에서 아직 다운로드 방식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여기서 잠깐, 최근 들어선 스트리밍 서비스도 저마다 고음질을 구현한다고 선전한다. 지난 4월 CJ E&M의 음악 포털 ‘엠넷 닷컴’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KT의 ‘지니’ 등도 최근 들어 기존 128Kbps, 192Kbps로 전송되던 모바일 스트리밍 음질을 320Kbps로 높여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고음질이란 MP3 수준에서 고음질일 뿐 CD 음질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MQS 음질을 즐기는 데 치러야 하는 비용도 만만찮다. 우선 보통 한 곡당 가격은 1800~2400원. 앨범 단위로도 판매하는데 1만 5000~2만 8000원까지 한다. 비싼 음원만 내려받으면 최고의 음질을 즐길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답은 ‘아니요’다. 시중에서 파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노트북 등은 이른바 CD 수준의 음질만 재생할 수 있도록 제조돼 있다. 결국 70만원 상당의 전용 플레이어를 구입하든지, 아니면 PC-Fi(피시 파이)라고 불리는 음악 전용 노트북을 구성해야 한다. 최근엔 USB처럼 간단하게 끼울 수 DAC도 등장했지만, 가격이 30만원에 육박한다. 고음질 음원을 고스란히 전달해 줄 고가의 헤드폰이나 액티브 스피커 등도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 휴대전화 가게에서 공짜로 주는 번들용 이어폰을 쓰더라도 소리는 나겠지만 MQS라는 음원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주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렇게 100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듣는 음악이 그만큼 좋은 소리를 낼까. 결론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래퍼 MC스나이퍼 결혼 발표…신부는 4년 교제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래퍼 MC스나이퍼 결혼 발표…신부는 4년 교제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래퍼 MC스나이퍼 (본명 김정유·34)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상대는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유모씨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인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MC스나이퍼는 1998년 언더 활동을 시작해 2002년 1집 ‘소 스나이퍼’로 데뷔했다. 그동안 ‘비케이 러브’(BK Love),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글루미 선데이’ 등의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엠넷의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에 출연했으며 힙합 레이블 스나이퍼사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식은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열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발라드 포텐녀’ 이예준, 보이스코리아2 우승

    ‘발라드 포텐녀’ 이예준, 보이스코리아2 우승

    이예준(26)이 엠넷의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준은 31일 밤 경기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다른 세 결승 진출자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우승자는 사전 온라인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95%로 가려졌다. 결승 진출자인 이예준, 유다은, 윤성기, 이시몬 등 네 명은 이날 두 가지 주제로 무대를 꾸며 승부를 겨뤘다. 먼저 ‘쇼케이스’(Showcase)를 주제로 꾸며진 무대에서 이예준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보였다. 이어 음악 전문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레전드’ 100명의 아티스트 가운데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의 곡을 부르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렀다. 신승훈은 “내가 만들었지만 부르기 어려운 곡 중의 하나가 ‘보이지 않는 사랑’인데 잘 불렀다. 목소리와 노래가 잘 어우러졌다. 이예준과 코치 강타의 노림수가 장난이 아닌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본무대가 끝난 뒤 가수 패티김이 코치 및 경연자들과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우승 발표 직후 이예준은 눈물을 흘리며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강타 코치님 사랑한다. 끝까지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예준에게는 현금 3억원과 함께 차량,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이예준의 우승으로 ‘보이스코리아 2’는 지난 3개월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개월 김예림 섹시한 각선미…

    투개월 김예림 섹시한 각선미…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투개월의 김예림이 다음달 4일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30일 투개월의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togeworld)에 김예림의 데뷔 앨범 선공개곡 ‘컬러링’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 그동안 김예림이 투개월의 멤버로 보여줬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콘셉트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에서 김예림은 푹신한 의자에 파묻혀 다리를 걸쳐 앉은 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며 다소 반항적인 눈빛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섹시하면서 신비한 느낌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여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예림의 솔로 앨범 선공개곡 ‘컬러링’은 인디신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팝 밴드 검정치마의 조휴일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매력적인 신스 라인이 돋보이며 김예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소속사인 미스틱89 측은 “김예림의 솔로 앨범은 그동안 보여줬던 투개월의 음악보다 더욱 독특하고 신세대적인 감각을 보여주는 음악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전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이상순과 투개월 김예림이 함께 음악작업하는데 괜찮으세요?”라는 질문에 “그냥 그렇던데”라고 쿨하게 대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그렇게 소름끼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날려 투개월 소속사 사장인 MC 윤종신을 당황하게 했다. 이효리는 “평소 예림이랑 함께 밥도 자주 먹고 술도 마신다”면서 “워낙 목소리가 좋아서 오빠(이상순)와 잘 맞을 것 같다”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텔레비전에 네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텔레비전에 네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인터넷 프로토콜(IP)TV 시장이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업체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로 무장하고 나섰다. 26일 업체들에 따르면 국내 IPTV 서비스 가입자 수는 이달 초 서비스 시작 4년 4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와의 상승 효과에 힘입은 KT가 418만명으로 가장 많고, 선발 주자인 SK브로드밴드 160만명, LG U+ 124만명으로 총 710만명에 달한다. IPTV는 전파를 활용하는 지상파 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이미 지난 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까지 전달하며 가입자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2년 내 총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먼저 KT는 방대한 콘텐츠로 승부하고 있다. 영화, 해외 드라마 등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가 다른 업체보다 30~50% 정도 많은 13만여건에 달한다. 특히 ‘뽀로로 극장판’, ‘마법 천자문’, ‘뛰뛰빵빵 구조대’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등 해외 콘텐츠를 제공하며 매출 상승을 끌어내고 있다. KT가 제공하는 ‘프로야구 편파중계’ 서비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 누적 시청 횟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올 시즌에도 이미 1000만건을 돌파했다. 고화질(HD) 채널이 총 91개로 다른 업체보다 많다는 것도 olleh tv의 장점으로 뽑힌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 기존 방식보다 속도가 13배 빠른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IPTV 가입 가정에 설치돼 있는 방송수신기(셋톱박스) 대신 Btv 자체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각종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수신기는 이미 서버에서 처리된 정보를 해석해 화면에 보여주는 역할만 수행하도록 해 기종에 따른 속도 차이가 적다. SK브로드밴드는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기로만 즐기던 ‘데빌 메이 크라이’ 등 고사양 게임도 서비스한다. 또 플래시로 개발된 멜론 애플리케이션이나 HTML5로 구현된 유튜브 등 기술 기반과 상관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하반기쯤에는 스마트 수신기, 수신기 없는 TV도 상용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Btv 모바일로 독점 중계 중인 메이저리그야구(MLB)로도 재미를 보고 있다. LG U+는 화질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수신기 교체가 필요없는 ‘풀HD VOD’ 서비스를 내놨다.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엠넷, OCN, 내셔널지오그래픽, 각종 스포츠 채널 등 32개 채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70개 채널을 풀HD로 전환한다. 영화 같은 VOD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해상도를 높일 계획이다. HD급 화질로 상품 정보를 보는 ‘U+ 쇼핑’도 서비스한다. 하반기에는 가수들이 녹음한 음원을 그대로 제공하는‘HD뮤직 2.0’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로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해 인기를 얻고 있다. LG U+는 28일 IPTV 관련 신규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LG U+ 관계자는 “구글 TV, 풀HD 방송 등 차례로 내놓은 IPTV 고객 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IPTV를 연계한 서비스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IPTV 신규 가입자라면 각 업체의 특징적인 서비스와 함께 보조금 혜택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각 업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존 IPTV 가입자가 업체를 바꾸는 경우는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업체들의 공식 서비스는 아니지만 대리점이 판촉 차원에서 위약금을 대납해 주는 경우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배드걸’ 돌풍 이효리 깜짝 속옷 노출

    ‘배드걸’ 돌풍 이효리 깜짝 속옷 노출

    21일 정규 5집 ‘모노크롬’을 공개한 이효리가 치마 사이 속옷을 깜짝 노출해 화제다. 이효리는 이날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섹시 디바의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짙은 스모키 화장에 블루 컬러의 플레어 원피스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들춰진 치마 사이로 속옷이 보여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논현동 촬영장을 빛냈다.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는 “3년 전 표절 시비로 과거를 돌아보게 됐다”며 남자친구의 이상순을 언급해 궁금중을 유발하고 있다. 아울러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당당하게 밝혀 트렌드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효리의 인터뷰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효리의 정규 5집 모노크롬 타이틀곡 ‘Bad girls’(배드걸)은 공개된지 1시간 만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음원차드에서 돌풍으로 부상하고 있다. 배드걸은 국내 1위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네이버 뮤직, 올레 뮤직 등 유력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용필 헬로(hello) 열풍...온오프 가요 시장 석권

    조용필 헬로(hello) 열풍...온오프 가요 시장 석권

    23일 발매된 조용필(63)의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온·오프라인 가요 시장을 석권했다. 10년 만에 발매한 그의 신보에 세대를 초월한 국민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음반 판매점에는 그의 앨범을 사려는 팬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낮 12시 국내 음원 사이트에 앨범 수록곡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한 신곡이 일제히 ‘톱 10’을 싹쓸이했다. 음원 위주의 가요 시장으로 재편돼 음반 업계가 붕괴된 현실에서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것은 이례적이다. 이 앨범은 선주문 2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앨범 판매에서도 순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헬로’는 공개 한 시간 만에 벅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 멜론과 엠넷닷컴 2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1~10위를 수록곡 10곡이 모두 차지했고, 네이버뮤직에서는 9곡, 싸이월드뮤직에서는 8곡 등 앨범 수록곡들이 ‘톱 10’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풍문고 종로 본점에는 앨범을 사기 위한 팬 400여명이 길게 늘어섰다. 조용필의 팬클럽인 ‘위대한 탄생’, ‘미지의 세계’ ‘이터널리’ 회원 등 중장년층 팬들이 대거 움직인 덕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조용필의 친필 사인 CD 45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는 소식에 전국 각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경남 김해에서 온 김경애(46)씨는 “열살인 딸과 함께 어제 저녁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와 하룻밤을 자고 오전 6시 여기에 왔다”면서 “‘창밖의 여자’ 때부터 팬이었고 딸도 ‘조용필 오빠’라고 부른다”고 웃었다. 조용필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의 관계자는 “마치 조용필씨의 한창때인 1980년대 팬들이 음반을 사려고 줄을 섰던 때와 비슷한 풍경”이라며 “팬들의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의 이 같은 성과는 그의 신보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미국, 호주, 영국, 태국 등지를 오가며 세계적인 스태프와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인 완성도와 신선함을 갖췄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대중적이라고 호평을 얻은 ‘바운스’의 음원을 선공개함으로써 ‘세대 통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헬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날 데뷔 45년 만에 최초로 쇼케이스를 여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도 한층 젊어졌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보 ‘헬로’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치를 창출한 리브랜딩의 사례로 제시되며 기업체들의 단체 구매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웹툰 오디션 ‘스트렙실 보이스툰 서바이벌’ 12일부터 진행

    웹툰 오디션 ‘스트렙실 보이스툰 서바이벌’ 12일부터 진행

    스트렙실은 오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원고료 2,300만원을 건 ‘스트렙실 보이스툰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스트렙실 보이스툰 서바이벌은 엠넷 ‘보이스코리아’와 같이 스타 웹툰 작가가 코치가 되어 웹툰 스토리를 응모한 참여자와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국내 최초의 웹툰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치 웹툰 작가에는 ‘웃지않는 개그맨’의 현용민, ‘패션왕’의 기안84, ‘꽃가족’의 이상신, 국중록 작가가 참여한다. 웹툰에 관심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직접 스타 웹툰 작가를 코치로 선택한 후, 목소리가 절실한 순간의 스토리를 10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각 코치 작가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참여자의 스토리를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4주 동안 매주 득표수와 스크랩(공유수치)를 실시간으로 합산해 주차별 우승자를 선정, 이 중 가장 득표수가 높은 최종 우승팀으로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원고료 2,000만원, ‘굿스토리상’과 ‘아차상’에게도 각각 원고료 50만원과 30만원의 원고료가 수여된다. 이 밖에 일반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2 방청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목이 아파서 말하지 못했던 상황 등 재미있고 위트 있는 소재를 두고 참가자들의 흥미진진한 경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보이스툰 서바이벌 마이크로사이트(www.strepsilsvoicetoon.co.kr/)에서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 조용필 신곡 ‘바운스’ 국내 음원 차트 석권

    조용필 신곡 ‘바운스’ 국내 음원 차트 석권

    ’가왕’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바운스’가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조용필이 정규 19집 앨범 ‘헬로’ 발표에 앞서 미리 공개한 음원 ‘바운스’가 공개 25시간 만에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가운데 8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용필의 새 앨범은 오는 23일 발매된다. 조용필이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2003년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10년 만이다. 앨범 발표에 일주일 앞서 16일 낮 12시 미리 공개된 ‘바운스’는 새 앨범에 담길 10곡 가운데 1번 트랙으로 사랑에 대한 설렘을 상큼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바운스’는 17일 오후 현재 1시 현재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8곳 실시간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곳은 멜론인데,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용필은 19집 발매와 동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조용필이 쇼케이스는 여는 것은 가수 생활 45년 만에 처음이다.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조용필은 다음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il@seoul.co.kr
  • CJ, 싸이콘서트 마케팅 대박?최소 10배 효과

     한류 스타 싸이의 새 앨범 공개 콘서트를 공식 후원한 CJ그룹의 ‘싸이 콘서트 마케팅’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CJ에 따르면 지난 13일 주협찬사로 참여한 싸이 콘서트가 흥행에 성공하며서 투자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콘서트장에는 4만 5000명의 관람객이 입장했으며 이날 생중계된 싸이의 콘서트 유튜브 동시접속자 수는 12만명을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CJ 로고는 공연 직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싸이 콘서트 영상과 4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보도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그대로 노출됐다. CJ 계열사인 케이블 음악방송 엠넷의 시청률은 최고 4%까지 치솟았다.  CJ는 당일 현장에 비비고, 뚜레쥬르, CGV 등 자사 브랜드들을 총출동시킨 ‘CJ 브랜드 페스티벌(?사진?)’을 열고 공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CJ 관계자는 “CJ 브랜드 페스티벌 등을 찾은 관람객이 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장을 찾은 관람객, 유튜브, 네이버 등 생중계 시청률과 글로벌 홍보 효과를 고려했을 때 투자 금액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싸이답다, 아니다

    싸이답다, 아니다

    12일 베일을 벗은 ‘월드 스타’ 싸이(36·본명 박재상)의 신곡 ‘젠틀맨’이 첫날부터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곡은 12일 0시에 공개되자마자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차로 인해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쯤 가장 먼저 음원이 공개된 뉴질랜드에서는 아이튠스 싱글 차트 47위를 기록했다.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틀을 깨지 않는 안정적인 선택으로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지만 해외 팬들을 고려하면서 싸이 고유의 색을 잃은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 사운드와 비트가 강한 클럽풍의 댄스곡이라는 데서 ‘강남스타일’과 비슷하고 후렴구에 ‘알랑가 몰라’ 등 비교적 쉬운 발음의 한국어 가사와 영어 가사를 대폭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가요평론가 노준영씨는 “‘강남스타일’이 자극적인 일렉트로닉 팝에 가까웠다면 ‘젠틀맨’은 감성적인 유로 댄스의 느낌이 강해 임팩트는 조금 떨어져도 싸이 특유의 안무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강남스타일’은 편곡 자체가 속도적으로 빨라 말초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반면 ‘젠틀맨’은 전자 사운드의 느낌이 약해져 음악에 반응하는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다”고 말했다. 노씨는 “그러나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선호하는 B급 정서를 담고 있어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데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큰 실패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기대에는 부응했지만 싸이가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느라 음악이 좀 어려워졌다. 쉽고 재미있는 싸이의 기존 색깔을 조금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경쾌한 비트, 유머 코드 등 ‘젠틀맨’은 싸이 스타일의 완성판”이라고 평가했다. AFP·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CNN, 빌보드, MTV, 인디펜던트 등 해외 매체들도 ‘젠틀맨’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AFP는 “‘젠틀맨’은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라고 소개했고, 음악 전문 매체인 MTV는 “업비트 템포의 ‘강남스타일’이 수백만 명을 춤추게 만들었다면, 신곡은 템포가 느리고 전염성도 덜한 편”이라고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싸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 ‘해프닝’에서 신곡 ‘젠틀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싸이 ‘젠틀맨’ 콘서트 기념 ‘말춤’ 이벤트 눈길

    싸이 ‘젠틀맨’ 콘서트 기념 ‘말춤’ 이벤트 눈길

    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싸이의 ‘귀환’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 엠넷(Mnet)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무대가 오는 13일 싸이의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마련된다며, 국내외 싸이 팬들을 위한 댄스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싸이 콘서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만 여 명의 국내외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싸이 말춤’ 따라하기 등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채널 Mnet 한동철 국장은 “싸이의 신곡이 전 세계적으로 첫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많은 음악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들이 콘서트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K팝의 매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 뿐 아니라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언어 장벽이 없던 춤이었다. 이에 비보이 배틀 등 대한민국 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싸이의 ‘해프닝(HAPPENING)’은 올해로 13년차 가수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서트 당일 현장서 싸이의 신곡이 최초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싸이의 대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은 방송으로는 채널 Mnet을 통해 13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생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인터넷 뉴스팀
  • 보이스코리아2 윤성기-조재일 ‘말하는대로’ 음원 출시

    보이스코리아2 윤성기-조재일 ‘말하는대로’ 음원 출시

    유재석-이적(처진달팽이)의 ‘말하는 대로’가 ‘엠넷보이스코리아2’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을 통해 경쾌한 브리티쉬 록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4월 5일 방송된 ‘엠넷보이스코리아2’ 배틀라운드에서는 신승훈 코치 팀의 비주얼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이 록 버전의 ‘말하는 대로’를 선보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일명 ‘홍대 안소니’(윤성기)와 ‘미사리 테리우스’(조재일)로 불리는 이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와 밴드 보컬 출신의 탁월한 가창력으로 등장부터 인기를 모았으며, 이 날 방송에서 최고 무대를 선보이며 음원 출시의 영광을 안게 됐다. 피아노 반주의 발라드 원곡과 달리 브리티시 모던록 스타일로 재편곡된 이번 곡은 록 밴드 출신의 윤성기-조재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마치 원곡 자체가 듀엣곡이란 착각을 들게 할 정도. 절망을 이겨내는 가사 역시 모던록의 힘찬 사운드와 조화되며 원곡의 ‘감동’을 ‘희망’으로 새롭게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오랜 무명 밴드 생활을 겪으며 절망을 경험해 본 이들이기에 이번 노래는 마치 본인들의 고백처럼 진실함과 동시에 경쾌한 멜로디와 파워 가창이 더해지면서 우울함보단 벅찬 감동과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밴드 휴먼레이스의 보컬인 윤성기는 “보이스코리아 출연 자체가 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밴드 초창기 겪은 좌절들이 떠오르며 저절로 노래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밴드 카즈모스의 보컬인 조재일은 “앨범을 내놓았지만 기회도 방법도 없던 극한의 상황에서 보이스코리아를 만났다. 우리 밴드 ‘그곳으로’란 노래의 가사가 ‘말하는 대로’와 정말 비슷하다.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불렀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들의 음원 출시 소식을 접한 신승훈 코치는 “두 사람의 감정이 너무나 절절하게 전달되어 무대 직후 나 뿐 아니라 모든 코치진들이 기립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노래에 많은 분들이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코리아2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이 새롭게 부르는 희망찬 브리시티 모던록 ‘말하는 대로’는 6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음원 스트리밍 저작료 ‘이용횟수 따라 징수’로 전환

    논란을 키워 온 음원의 무제한 정액제가 일부 종량제로 전환된다. 음원값을 낮추려는 소비자와 사업자, 제값을 받으려는 창작자 간 권리가 충돌한 가운데 정부가 창작자의 손을 일부 들어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사용료 징수 방식을 오는 5월부터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트리밍은 음성, 영상 등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이 서비스의 ‘가입자당 저작권사용료 징수방식’(무제한 정액제)이 대세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이용 횟수당 징수방식’(종량제)으로 전환된다. 다만 이번 개정은 서비스사업자가 저작권 사용료를 음원 권리자에게 납부할 때만 적용하도록 했다. 소비자는 예전처럼 서비스사업자로부터 종량제와 함께 월정액 상품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사업자가 소비자가 사용하는 음원 가격을 인상할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그간 멜론, 엠넷, 벅스 등 서비스사업자들은 음원 가격이 올라가면 불법 다운로드가 급증하는 등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개진해 왔다. 현재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월정액 요금으로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상품의 경우 서비스사업자는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가입자당 1800~2400원의 저작권 사용료를 3곳의 관련 단체에 지불해야 한다. 저작자는 가입자당 300~400원 또는 매출액의 10%, 실연자는 가입자당 180~240원 또는 매출액의 6%, 제작자는 가입자당 1320~1760원 또는 매출액의 44%를 받아 왔다. 반면 5월부터 서비스사업자는 스트리밍 1회 이용당 3.6원의 저작권 사용료를 3곳의 권리 단체에 내야 한다. 저작자는 1회 이용당 0.6원 또는 매출액의 10%, 실연자는 0.36원 또는 매출액의 6%, 제작자는 2.64원 또는 매출액의 44%를 받게 된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국정 과제에서 “음원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창작자의 권익 강화를 강조해 왔다. 문화부는 협의회를 구성, 6월까지 개선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뉴미디어 시대 ‘고무줄 시청률’… 올드한 조사방식을 바꿔라

    뉴미디어 시대 ‘고무줄 시청률’… 올드한 조사방식을 바꿔라

    #1 예능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불린 MBC ‘무한도전’. 최근 2주간(2월 23일, 3월2일)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10.9%)와 선두(14%)를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으로도 시청이 가능한 실시간 앱TV ‘티빙’에선 50%에 가까운 탄탄한 시청 점유율을 자랑했다. ‘티빙’의 가입자는 420만명 수준. #2 평균 시청률 6~7%에 머물던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도 마찬가지. 스마트기기를 통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며 웬만한 지상파TV 프로그램의 시청률 40%대와 맞먹는 큰 인기를 누렸다. 현행 시청률 집계 방식은 ‘유튜브’ 등에 접속해 스마트기기로 시청하는 시청자를 배제하고 있다. 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플릿PC, 지상파DMB, IPTV, 앱TV 등 스마트기기와 매체가 늘어나면서 기존 피플미터 방식의 시청률 집계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표본(패널)가구의 TV에 수상기를 설치해 산정하는 시청률로는 스마트기기의 확산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통계가 필요한 제작사와 광고주들은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국내 시청률 조사 회사는 닐슨코리아와 TNmS의 단 두 곳뿐. 하지만 같은 날 방영된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시청률마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별로 확보한 4000여 가구 안팎 표본가구의 성향이 다르고 조사방식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KBS와 같은 지상파방송과 YTN 등 케이블채널, JTBC 등 종합편성채널은 시청률 표본집단이 서로 달라 시청률의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물밑에선 조심스럽게 다양한 시청률 조사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4월부터 케이블TV나 IPTV 사업자 사이에서 셋톱박스를 활용, 유료방송 시청가구의 시청률을 초단위로 집계하는 리턴패스 방식이 이뤄지고 있다. CJ헬로비전과 C&M강남방송,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이를 채택했다. 또 닐슨코리아는 TV와 모바일PC의 시청률 정보를 동시에 집계하는 통합패널방식을 추진 중이다. 황성연 닐슨코리아 연구위원은 “TV처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부터 방송 시청 내용을 피드백하는 패널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 4월쯤 신문방송학과 교수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닐슨코리아 측의 이 같은 시도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연말쯤 결과물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스마트기기의 방송시청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미국 닐슨 본사도 올가을부터 지상파·케이블 TV에 한정했던 전통적인 시청률 조사방식에서 탈피하기로 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IPTV나 애플TV 등 별도의 셋톱박스 장착 TV까지 표본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TV시청은 물론 TV콘텐츠 공급 사이트인 ‘훌루’나 ‘넷플릭스’ 등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다운로드 횟수까지 반영한다는 것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시청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검토 중이다. 손재권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연구원은 케이블TV협회지인 ‘인사이드케이블’에 기고한 글 ‘닐슨과 빌보드의 결단’에서 “한국으로 치면 앱TV인 ‘티빙’, ‘에브리온’, ‘푹’의 서비스 시청률까지 포함해 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사방식이 현실화할 경우 시청률 시장은 요동칠 전망이다. 모바일기기와 가정용TV에서의 시청률이 상반되기 때문이다. SK플래닛이 지난달 14일 공개한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판매 건수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T스토어에선 ‘보고 싶다’(26.3%), ‘학교 2013’(23.7%), ‘전우치’(14.2%), ‘7급 공무원’(8.2%)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았다. 반면 ‘내 딸 서영이’(4.1%), ‘마의’(2.2%) ‘메이퀸’(1.2%)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자는 10~15%대의 TV ‘본방’ 시청률을 보인 반면 후자는 20~40%대의 ‘대박’ 프로그램이었다. 지상파 TV와 같은 올드매체를 소비하는 연령대가 40~50대이고, 스마트 기기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층이 10~20대의 젊은 층이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엠보코2 “매주 음원 1곡만 엄선 출시” 이유는?

    엠보코2 “매주 음원 1곡만 엄선 출시” 이유는?

    출연진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과 함께 지난 22일 첫 방송부터 ‘오디션의 끝판왕’ 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이하 엠보코2)가 매주 화제의 음원을 1곡만 엄선해 출시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CJ E&M 측은 “방송 직후 라이브 음원을 내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음원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권리를 배려한다면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 경쟁을 기반으로 한 오디션 자체의 공정성, 원곡의 가치를 심도 있게 전달해야 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사명감을 고려해 엠보코2 기준에 합당한 1곡에 한해 음원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의도를 전했다. 포털 검색어 순위 및 출연진 각각의 클립으로 나눠진 엠보코 2 영상 클릭수, 원곡 음원 차트 진입 등을 집계한 수치와 음악 감독, 전문가가 평가한 편곡의 수준, 그리고 원곡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 음악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음원 출시가 결정된다. 엄선된 음원은 방송 직후 편곡부터 세션-아티스트 녹음, 믹스&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을 새로이 한 뒤 매주 수요일 정오에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엠보코2는 시종일관 코치진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실력파 참가자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듣는 순간 집중하게 만드는 명곡들이 대거 소개되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첫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의 실력은 대한민국 오디션의 최고라 확신한다. 더불어 흔하지 않은 음악들을 발견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호평을 쏟아냈다. ‘엠보코2’ 첫 음원 출시는 오는 27일 수요일 정오 엠넷닷컴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강 보컬리스트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돌아온 ‘엠보코2’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댄스 오디션·뮤직 드라마… 케이블의 실험, 거침없어라

    전국에 오디션 광풍을 불러오며 방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이 또 다른 파격을 시도한다. 국내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뮤직 드라마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댄스 서바이벌을 들고 지상파 방송사들과의 차별화에 나선다. 앰넷은 이미 ‘슈퍼스타K’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비틀즈 코드’ 등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엠넷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새 장르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엠넷이 과거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신규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 지상파 방송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엠넷이 선보이는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은 ‘슈퍼스타K’ 시즌 1~3를 히트시킨 김용범 책임프로듀서(CP)가 맡았다. 지상파 TV에서도 스타들이 댄스와 피겨스케이팅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엠넷의 ‘댄싱9’은 일반인이 참여한다는 점이 다르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오디션을 시작해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가 이어진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댄스 영상 파일을 올리는 식이다. 6월 첫 방영 예정으로 구성부터가 이색적이다.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 다양한 미션을 통해 팀당 9명씩 모두 18명을 선발한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올라 7회에 걸쳐 대결을 벌인다. 우승팀에는 대형 댄스 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 CP는 “춤 서바이벌도 노래 못지않게 충분히 재미있을 것”이라며 “당분간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엠넷은 국내에 생소한 뮤직드라마도 4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 연출은 KBS 2TV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했던 김원석 PD가 맡는다. CJ E&M이란 거대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로 적을 옮긴 뒤 내놓은 첫 작품이다. 보통 드라마(60~70분)보다 긴 90분짜리 12부작으로 구성된다. 신형관 엠넷 채널국장은 “영화 ‘원스’처럼 자연스럽게 음악과 이야기를 엮을 것”이라며 “오디션을 통해 출연자를 캐스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계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새로운 콘텐츠 생산 노력은 높이 살 만하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찮다. 음악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들이 반짝 인기를 누리다 사라지는, 시장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프로그램공급자(PP) 입장에선 ‘블루오션’이자 도박이 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퓨전 국악단 별모래의 ‘모던 가야금 앙상블’을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17일까지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자리정책과 3423-5566. ●강동구 18일까지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며 1인 1강좌에 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과 3425-5263. ●강북구 구청이 주관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악인 엄홍길씨,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교육지원팀 901-6291.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은 17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한지 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6000원. 겸재정선기념관 2659-2206. 허준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토요 영화 상영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3661-8686 ●관악구 16~18일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25일가량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통계 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2명 모집. 18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이 대상이다. 기획예산과 880-3106. 18일 보건소 2층에서 ‘보건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보건행정과 881-5515. ●광진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450-1664. ●구로구 16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도봉·금천·종로·용산·노원구 주민 오케스트라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렛츠고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60-2585. 18일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일할 보육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6명을 모집한다. 보수는 일일 기준으로 4만 5600원이다.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업무 및 행정보조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동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보육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보육지원과 860-3020. ●금천구 6월과 12월 두번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5%를 추가 감면해 준다. 구청 세무2과나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무2과 자동차세팀 2627-2352. ●노원구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 단체장,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정지원과 2116-3081. ●동대문구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근무 시간 내, 우편 접수는 18일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도착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행정과 2127-4047. ●동작구 21일까지 재활보조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도울 재활보조기구 수리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820-9308. ●마포구 16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 간호사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근무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62. ●서대문구 21일부터 31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 스포츠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대상자 명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대주 명의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330-1938. ●서초구 18일 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테너 신동호&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곡을 공연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5. ●성동구 설 명절을 맞아 18일까지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 업소 및 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2286-7155. 18일까지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신청을 받는다. 노인청소년과 2286-5869. ●성북구 조선미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적과 행복, 정서지능에 달렸다’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실시한다. 300여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920-2980. ●송파구 매주 월~금요일 구청 앞 사거리 지하보도 매장에서 ‘헌책·교복은행’을 운영한다. 헌책, 교복을 기증하거나 동일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은 권당 200~400원, 교복은 1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클린도시과 2147-2866. ●양천구 22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예술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휘파람과 물동이춤 등의 북한 문화 예술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17~21일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 47명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2620-3198. ●영등포구 21~24일 당산1동 주민센터 제1정보문화센터와 대림1동 주민센터 제2정보문화센터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한글, 엑셀, 인터넷,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 편집 등이다. 수강료 1만원. 전산정보과 2670-4266. 영등포문화원(www.ydpcc.co.kr)에서 3월까지 진행하는 문화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전통음악, 악기, 노래 교실, 어학, 손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 월 1만~5만원. 영등포문화원 846-0155~6. ●용산구 21일부터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세무·주택·건축·환경·토목·치수방재·보건위생과 5~7급 공무원이 재산 등록 의무 대상자다. 감사담당관 2199-6265. ●은평구 보육정책 확대 시행 예정에 따라 17일까지 보육 사업 업무를 보조할 보육 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7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351-7103.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 2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노인복지과 351-7153. ●중구 21일까지 사회단체 구정 참여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공익 목적 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나 구에서 권장하는 필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다. 관광공보과 3396-4954.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체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 장애인복지팀 3396-5372. ●종로구 18일까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 남녀로 복지·컴퓨터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여성가족과 2148-2314. ●중랑구 2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망우본동 ‘중랑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생후 6~7개월 영아~취학 전 아동이다.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지도 관련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nsuplib.seoul.kr)를 참고하고 신분증과 아기 수첩, 건강보험증, 등본 등 아이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6235-1151, 구청 교육지원과 2094-1913. ●경기 가평군 6급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노약자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신해 7일 이상 걸리는 가족 묘지 설치 허가 등의 복잡한 민원 64종을 끝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031)580-2133. ●경기 고양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031)8075-228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flower@flowe.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908-7757.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2월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여는 헌정 공연. ‘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박효신, 엠씨더맥스 외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홍대광,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3만 3000~11만원. 1544-1555. ●레이철 야마가타 내한공연 2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보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가 새 미니 앨범 ‘헤비 웨이트’ 발매를 기념해 공연한다. 발라드,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극장 무대에서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8만 8000원. (02)3143-5156. ●연극 ‘템페스트’ 17~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목화가 셰익스피어 원작에 ‘삼국사기’의 가락국기를 엮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의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국식 셰익스피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3만원. (02)745-3966.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를 원작으로 하일호가 윤색, 연출했다.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노인이 겪는 고독, 성, 가족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2만 5000원. 010-9243-5086. ●뮤지컬 ‘더 프라미스’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전쟁통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나 연출, 서윤미 극본. 지현우, 김무열, 이특, 윤학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이 무대에 오른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2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락스타패키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락스타패키지는 VIP티켓(10만원)과 공연 프로그램 책자(1만원)를 묶어 6만원에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10만원. 1588-5212.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테디베어, 백조, 여우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름다운 발레를 선사한다.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4만~5만원. 1577-3363.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16~19일, 23~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 천과 둥,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전래놀이와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국악단체 ‘별악(樂)’과 관객이 놀이를 즐기는 시간. 1만원. (02)747-3809. [전시] ●‘르포르타주’전 2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LIG아트스페이스. 기록자는 단편적인 기록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나름의 이야기를 깔고 기록을 이어 나간다. 그 종합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이다. 구현모, 나현, 이기일, 임주연, 정재철, 하태범 등이 참여했다. (02)331-0007~9. ●이화순 ‘취’(醉)전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어떤 쓰임새가 있던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버림받아 쓰임새가 없어져 버린 존재들을 다시 가공해 그것만의 물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치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주로 가죽 제품들이다. (02)734-7555. ●‘뷰’(VUE)전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비케이. 강민수, 장현주, 조태광 등 작가들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인지해 세상을 재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세계의 다양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보여준다. (02)790-7079. [영화] ●잭 리처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역 없이 열연한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연기와 숨 가쁘게 그려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돋보인다. 130분.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더 임파서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톰 홀랜드.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상자가 무려 30만명에 이르는 최악의 쓰나미를 재현한 영화. 쓰나미 속에서 기적같이 살아난 한 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다. 113분. 17일 개봉 12세 관람가. ●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정찬우·김태균. 인간은 출입이 금지된 몬스터 호텔에 들어간 인간 소년과 몬스터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기괴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91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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