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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Fan’ 잠 못 이루는 부천의 밤… “놓치면 후회” 프로그래머 3인의 선택

    ‘PiFan’ 잠 못 이루는 부천의 밤… “놓치면 후회” 프로그래머 3인의 선택

    매년 여름이면 공포와 스릴러, 판타지 등 독특한 장르 영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18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47개국 210편의 영화가 상영돼 전 세계 장르영화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호러 장르의 점유율이 높았던 예년과 달리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좀 더 대중성을 강조한 것이 올해의 특징. 영화 마니아라면 1박 2일간 영화도 보고 캠핑도 즐기는 ‘우중 영화산책’ 이벤트도 챙길 만하다. 무슨 영화를 먼저 볼까 고민하지 마시라. 프로그래머 3인이 올해 PiFan의 경향과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7편을 엄선해 귀띔해 준다. 정리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 “정통 스파이 영화에서 웨스턴·좀비 영화까지 판타스틱 축제의 특성을 맘껏 즐겨라” ●잭 스트롱 첩보물의 주인공인 스파이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단골 소재이자 선망의 대상이요, 히어로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스파이물과는 달리 냉전시대 폴란드의 평범한 장교가 어떻게 자신의 동료들과 국가를 배신하고 스파이(잭 스트롱)가 되어 가는가를 그리고 있다. 평범한 주인공인 쿠클린스키 대령이 소련이라는 절대권력에 맞서는 용기가 긴장감을 자아내고 그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낼 힘조차 없다는 사실이 끊임없는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실제로 리샤드 쿠클린스키 대령은 10년간 폴란드에서 CIA 첩보원으로 활동했다. ●데드 스노우2 신나는 좀비 액션영화이기도 하지만 토미 비르콜라 감독은 이 시대에 우리가 맞서야 할 적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묻는다. 최근 유럽에서 신나치들의 인종차별적 범죄행위들이 보고되고 있고, 각국에서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영화는 나치 좀비들과 인간·좀비 연합군들의 전투를 통해 최근의 전체주의 기류에 대해 통쾌하고도 시원한 최후통첩을 날린다. 영화를 보는 순간만은 누구라도 ‘정의는 승리한다’는 순진무구한 믿음으로 마틴과 좀비 연합군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쉬 울프 남미의 열정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파격적인 스릴러 영화. 때론 늑대처럼 공격적이고, 때론 하얀 말처럼 아름답고, 또 한편으로는 양처럼 순수한 다중인격을 지닌 여성 연쇄살인마가 끝없이 남성을 유혹하고 살해하는 것으로 남성 중심 사회에 핏빛 도전장을 던진다. 아르헨티나의 여성감독 타마에 가라테구이의 감각적인 연출과 독특한 스릴러적 세계관이 돋보인다. 영화 속 무채색의 흑백 이미지들은 폭력, 섹스, 다중인격 등이 빚어내는 환상의 세계를 엿보게 한다. ■ 이상호 프로그래머 “북유럽에서 라틴 아메리카까지, 호러영화의 클래식에서 칸영화제의 최신작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판타지의 향연 속으로 걸어들어갈 것” ●애니멀즈 드림 늑대인간의 저주를 타고난 소녀 마리의 잔혹한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겨울왕국’의 잔혹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리는 엘사처럼 혼자만의 성으로 떠나는 대신 엄마에 이어 자신마저 해치려 하는 마을 사람들과 핏빛 사투를 펼친다. 하얀 눈밭에 흩뿌려지는 붉은 피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마을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과 억압에 맞서는 소녀 마리의 모습은 황홀하도록 아름답다.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이 선택한 명품 판타지 영화. ●폴터가이스트 한밤중에 갑자기 켜지는 텔레비전, 으스스한 피에로 인형, 아이들에게만 들리는 알 수 없는 목소리…. 이 영화는 오늘날 호러영화의 틀거리가 된 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브 후퍼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두 거장의 만남은 동화적 환상과 무서운 악령이 공존하는 한편의 아름다운 호러영화를 탄생시켰다. 2015년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되기 전 대형 스크린으로 오리지널 버전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유지선 프로그래머 “에너지 넘치는 동북아의 장르영화 & 정통화법 지키는 동남아의 장르영화 비교감상하기” ●미드나잇 애프터 홍콩의 대표 감독 프루트 챈이 10년 만에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 ‘미드나잇 애프터’로 돌아왔다. 비좁은 도시 홍콩의 몽콕에서 16인승 미니버스에 탄 승객들이 어둠 속 터널을 지나는 순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사라지고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프루트 챈은 영화적 세계를 장르영화의 자장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1997년 7월 1일 홍콩반환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환기시킨다. ●선지자의 밤 1990년대 중반 휴거를 외치며 길 잃은 사람들을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러 모은 광신도 종교집단의 20년 뒤의 이야기. 결국 아무것도 구원받지 못한 채 오히려 모든 것을 갈취당한 채 살아가고 있는 개인의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현재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주목할 만한 국산 영화다.
  • ‘겨울왕국’ 엘사·안나 인형 ‘수백만원’…인기 여전

    ‘겨울왕국’ 엘사·안나 인형 ‘수백만원’…인기 여전

    지난 겨울. 전 세계는 ‘겨울왕국’의 시즌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영화 ‘겨울 왕국’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계절은 이미 여름이 됐지만 특히 영국에서 ‘겨울왕국’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까지 영국 이베이(eBay)에서 판매된 겨울왕국과 관련 제품의 종류는 총 4만 여 가지. 여주인공 ‘엘사’의 리미티드 인형은 정가가 500파운드(약 87만원) 선이지만, 이베이 경매 시작 가격은 1000파운드(약 174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또 다른 여주인공인 ‘안나’와 ‘엘사’의 세트 인형은 2899파운드, 무려 5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기록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 주인공 버전의 DVD와 석판화는 무려 5831파운드, 우리 돈으로 1011만원에 달하는 고가에 팔리기도 했다. 영국 디즈니공식몰(disneystore.co.uk)에 올라온 ‘정품’은 단 25종에 불과하지만, 영국 전역에서 약 2600종이 넘는 ‘엘사 인형’이 판매될 만큼 관심과 인기가 상당하다. 디즈니 본사는 영국 내 ‘겨울왕국’ 인기를 감안해 주기적으로 재고보충에 신경쓰고 있지만, 물품이 입고되자마자 품절되거나 이베이 등 매매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국 엄마들 사이에서는 ‘내 딸, 엘사공주 만들기’ 열풍이 뜨겁다. 영국의 육아전문사이트인 맘스넷(Mumsnet) 회원들은 애니메이션 속 엘사의 드레스와 비슷한 옷을 찾는데 여념이 없다. 한 회원은 “어디서도 (엘사 드레스를) 찾을 수 없다!” 고 호소했고, 이에 또 다른 회원이 아마존 사이트 등을 통한 구매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데일리메일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새로운 디즈니 물건이 언제 들어오는지 가장 빨리 알기 위해 ‘디즈니 페이스북’을 스토킹하다시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미국에서 실사판 드라마인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시즌 4로 제작될 예정이며, 여주인공 엘사 역에는 조지나 헤이그가, 안나 역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각각 캐스팅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사진 보니 소름 돋을 정도? ‘새롭게 태어나는 겨울왕국’

    겨울왕국 실사판, 사진 보니 소름 돋을 정도? ‘새롭게 태어나는 겨울왕국’

    ’겨울왕국 실사’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국은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즌 4 캐릭터 라인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한 조니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또한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 싱크로율 100%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겨울왕국 실사, 싱크로율 100%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국은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즌 4 캐릭터 라인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한 조니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겨울왕국이 이영애를 따라한 듯 ‘10년 전 원조 엘사’

    겨울왕국 실사판, 겨울왕국이 이영애를 따라한 듯 ‘10년 전 원조 엘사’

    ’겨울왕국 실사판’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국은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즌 4 캐릭터 라인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한 조니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또한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온라인 게시판에는 ‘원조 엘사 이영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속 이영애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궁전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은 채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는 10년 전 이영애가 찍은 냉장고 광고의 한 장면이다. 이 광고 속 이영애의 모습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인 엘사와 흡사해 화제를 일으킨 것. 겨울왕국 실사판과 이영애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겨울왕국 실사판..이영애가 실사판 주인공 같네”, “겨울왕국 실사판..정말 잘 고른 듯”, “겨울왕국 실사판..신기해”, “겨울왕국 실사판..이영애를 모티브 삼았나”, “겨울왕국 실사판..소름 돋을 정도의 싱크로율”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게시판 (겨울왕국 실사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라일과 조지나 헤이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 제작진은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낙점됐다.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스어폰어타임’ 엘사 안나 캐스팅 확정

    ‘원스어폰어타임’ 엘사 안나 캐스팅 확정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엘사-안나 캐스팅 보니

    미국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엘사-안나 캐스팅 보니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엘사-안나 낙점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엘사-안나 낙점

    ‘조지나 헤이그, 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배우 조지나 헤이그와 엘리자베스 라일이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에 캐스팅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에서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당초 ‘원스어폰어타임’ 측은 겨울왕국 실사판에서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조지나 헤이그 엘리자베스 라일 완전 기대된다”, “조지나 헤이그 엘리자베스 라일 싱크로율 최고다”, “겨울왕국이 드라마로 나온다니! 원스어폰어타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겨울왕국’ 스틸, TOPIC/Splash News(조지나 헤이그, 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드라마 나온다.. 캐스팅 보니

    ‘겨울왕국’ 실사판 드라마 나온다.. 캐스팅 보니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라일과 조지나 헤이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 제작진은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낙점됐다.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실사판서 자매 호흡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실사판서 자매 호흡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엘사-안나 연기한다

    조지나 헤이그-엘리자베스 라일, ‘겨울왕국’ 엘사-안나 연기한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를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을 추진 중인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 역에 낙점됐다.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맡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으로 환생한 ‘겨울 왕국’ 엘사, 그녀는 누구?

    사람으로 환생한 ‘겨울 왕국’ 엘사, 그녀는 누구?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 왕국’의 여주인공 엘사를 닮은 여성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18세 소녀 안나 페이스(Anna Faith). 미국 플로리다에서 모델 겸 배우로 일하고 있는 안나는 애니메이션 속 엘사가 환생한 착각이 들 만큼 그녀를 쏙 빼닮았다. 이미 인스타그램(Instagram: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도 25만 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어린아이들의 생일파티와 학교 행사에 초대받아 엘사 코스프레 활동을 하고 있다. 요즘 그녀는 한 드라마 오디션에 지원한 후, 꿈에 부풀어 있다. 왜냐하면 디즈니 소유의 방송사 ABC 미드인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의 시즌4 ‘겨울왕국’편 엘사역 캐스팅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백설공주를 비롯해 신데렐라, 피노키오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기억을 잊은 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의 ‘겨울왕국’ 편 엘사역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미국 하이틴 뮤지컬드라마 ‘글리’(Glee)에서 치어리더 주장 퀸 파브레이역을 맡았던 다이애나 애그론(28)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Anna Faith Instagram / SportNews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귀여운 얼굴에도 과학적인 ‘공식’ 있다 (英 연구)

    귀여운 얼굴에도 과학적인 ‘공식’ 있다 (英 연구)

    어떤 외모가 과연 귀여운 얼굴일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주관적인 외모의 조건을 일종의 ‘공식’으로 만들어 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 대학 심리·신경과학 연구팀이 200명의 유아 얼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총 90명의 성인에게 200명의 아이 얼굴을 보여줘 실시된 이번 연구는 이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귀여움’의 원인을 찾아 분석했다. 그 결과 귀여움을 나타내는 얼굴의 가장 큰 특징은 토실토실한 뺨, 작은 턱, 평균보다 작은 코, 큰 눈 그리고 발그레한 얼굴빛으로 드러났다. 곧 아이 얼굴에 이같은 특징이 모두 드러난다면 가장 귀여운 얼굴을 가진 아이가 되는 셈이다. 연구팀은 특히 이같은 귀여운 얼굴의 특징이 최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캐릭터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페렛 교수는 “귀여움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과 관심을 동시에 야기시킨다” 면서 “이 때문에 우리가 귀여운 아이에게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귀여움의 공식은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 남녀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추사랑이 왜 이쁠까? 얼굴에 ‘귀여움 공식’ 있다 (英 연구)

    추사랑이 왜 이쁠까? 얼굴에 ‘귀여움 공식’ 있다 (英 연구)

    어떤 외모가 과연 귀여운 얼굴일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주관적인 외모의 조건을 일종의 ‘공식’으로 만들어 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 대학 심리·신경과학 연구팀이 200명의 유아 얼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총 90명의 성인에게 200명의 아이 얼굴을 보여줘 실시된 이번 연구는 이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귀여움’의 원인을 찾아 분석했다. 그 결과 귀여움을 나타내는 얼굴의 가장 큰 특징은 토실토실한 뺨, 작은 턱, 평균보다 작은 코, 큰 눈 그리고 발그레한 얼굴빛으로 드러났다. 곧 아이 얼굴에 이같은 특징이 모두 드러난다면 가장 귀여운 얼굴을 가진 아이가 되는 셈이다. 연구팀은 특히 이같은 귀여운 얼굴의 특징이 최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캐릭터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페렛 교수는 “귀여움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과 관심을 동시에 야기시킨다” 면서 “이 때문에 우리가 귀여운 아이에게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귀여움의 공식은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 남녀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토실토실 뺨·큰 눈…귀여움도 ‘공식’ 있다 (英 연구)

    토실토실 뺨·큰 눈…귀여움도 ‘공식’ 있다 (英 연구)

    어떤 외모가 과연 귀여운 얼굴일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주관적인 외모의 조건을 일종의 ‘공식’으로 만들어 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 대학 심리·신경과학 연구팀이 200명의 유아 얼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총 90명의 성인에게 200명의 아이 얼굴을 보여줘 실시된 이번 연구는 이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귀여움’의 원인을 찾아 분석했다. 그 결과 귀여움을 나타내는 얼굴의 가장 큰 특징은 토실토실한 뺨, 작은 턱, 평균보다 작은 코, 큰 눈 그리고 발그레한 얼굴빛으로 드러났다. 곧 아이 얼굴에 이같은 특징이 모두 드러난다면 가장 귀여운 얼굴을 가진 아이가 되는 셈이다. 연구팀은 특히 이같은 귀여운 얼굴의 특징이 최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캐릭터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페렛 교수는 “귀여움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과 관심을 동시에 야기시킨다” 면서 “이 때문에 우리가 귀여운 아이에게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귀여움의 공식은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 남녀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케이트 타는 엘사…아이스쇼 ‘겨울왕국’ 나온다

    스케이트 타는 엘사…아이스쇼 ‘겨울왕국’ 나온다

    이 아이스쇼의 주인공으로는 김연아가 딱 어울릴 것 같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디즈니 히트작 ‘겨울왕국’(Frozen)이 아이스쇼로 재탄생해 돌아온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겨울왕국’이 디즈니의 34번 째 아이스쇼로 만들어져 오는 9월 공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의 고향 올랜도를 시작으로 2년 간 미 전역에서 공연예정인 아이스쇼 ‘겨울왕국’은 주인공 엘사, 안나 등 각종 캐릭터와 노래를 그대로 살려 사실상 애니메이션의 ‘빙판’이다.또한 무대에는 20대의 스노우 머신과 각종 무대장치, 39명의 스케이터가 투입돼 애니메이션처럼 실감나는 영상을 빙판 위에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가 아이스쇼 ‘겨울왕국’ 까지 만들고 나선 이유는 역시 막대한 수입 때문이다. 지난 겨울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세계에서 무려 12억 달러(약 1조 2300억원)를 벌어들여 디즈니는 그야말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아이스쇼 ‘겨울왕국’ 감독 패티 빈센트는 “애니메이션처럼 따뜻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들의 모습을 아이스쇼에서 즐길 수 있을 것” 이라면서 “‘겨울왕국’의 인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2년 간 미 전역에서 진행된 후 해외공연도 계획돼 있어 우리나라를 찾을 가능성도 높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나이 홀린 겨울왕국… 여인처럼 다가오는 피오르의 세계

    사나이 홀린 겨울왕국… 여인처럼 다가오는 피오르의 세계

    노르웨이로 출장을 간 당신, 뜻밖에 사흘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당신과 동료들의 발을 묶었던 모든 일정들이 사라진 거다. 이제부터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당신과 일행의 뜻대로다. 대신 예약됐던 안락한 숙소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편안한 이동 수단은 포기해야 한다. 자, 어떻게 할 건가. 비슷한 상황을 맞은 중년 남자 셋과 총각 한 명의 계획은 이랬다. 차를 빌려 서부 피오르의 해안을 타고 거슬러 오른 뒤, ‘국립관광루트’ 등의 경관도로를 따라 서북부의 험준한 산악지대와 오지마을들을 ‘기름이 닳도록’ 돌아보고 복귀하는 것이다. 이 여정의 핵심은 어지간해선 발걸음하지 못할 곳들을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들락대며 노르웨이의 숨결을 엿보자는 거다. 네 남자가 선택한 결과는 어땠을까. ‘미리보기’ 한 장면을 보자. 그 길에서 만난 건 끝 간 데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자연에 순응한 삶의 풍경들이 가는 곳마다 그림엽서처럼 펼쳐졌다. ‘뽀샵’을 백번 해도 실제 본 것처럼 표현되지 않는 풍경 말이다. 이를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피오르가 고스란히 비춰냈다. 피오르 앞에 서서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 누구?”라고 물어보시라. 필경 피오르는 당신과 똑같이 생긴 얼굴을 물 위에 그려 보일 거다. 그렇다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라는 어디?”라고 묻지는 말자. 피오르가 내놓을 답은 뻔할 테니 말이다. 더럭 겁이 났다. 노르웨이 물가가 ‘살인적’이라는데, 혹시 ‘비용 폭탄’ 맞는 거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면 비용은 들되 대가는 톡톡히 얻어낸다. 비용 또한 지갑을 거덜낼 정도는 아니다. 시골 소도시의 경우 주인장과 ‘밀당’만 잘하면 아침식사까지 포함된 깔끔한 숙소를 국내 비즈니스 호텔 수준에서 얻을 수 있다. 먹거리도 비슷하다. 북구의 햇볕을 즐기며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 또한 거창하게 먹지 않는다면 국내와 엇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주변 노천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홀짝댄다 해도 그리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출발 전 노르웨이 지도를 편다. 형형색색의 도로가 쫙 펼쳐진다. 초록색은 고속도로, 붉은색은 간선도로다. 노란색 도로는 노르웨이 도로청이 성능 개선 공사 중인 18개 ‘국립관광루트’다. 노르웨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현재 4구간이 조성 완료됐고, 나머지도 2015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노란색이 덧칠된 도로도 있다. 이 것은 경관도로다. 그러니까 노랗거나, 노란색이 포함된 도로는 주변에 뭔가 볼거리가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이번 여정에선 옛 스트뤼네프옐 도로와 송프옐렛 도로 등의 국립관광루트가 포함됐다. 고속도로라고 해서 왕복 8차선으로 쭉 뻗은 우리의 고속도로를 연상해선 안 된다. 도심에 인접한 일부 구간을 빼면 거개가 왕복 2차선이다. 터널도 많다. 또 대부분 길다. ‘피오르의 심장’이라 불리는 플롬 주변의 래르달 터널은 무려 24.5㎞에 달한다. 새로 생긴 터널의 경우 안쪽에 교차로까지 조성돼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아울러 여정 중에 페리를 타야 하는 상황도 곧잘 생긴다. 현지인들에겐 이게 일상이나 다름없다. 예컨대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거의 예외 없이 페리를 타고 가는 경로로 안내해도 되겠느냐고 물을 정도다. 노르웨이 피오르는 전체 해안선 길이가 지구 반 바퀴에 이를 만큼 길다. 당연히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피오르 양쪽 지역을 곧장 가로질러 건너가야 하는데, 이때 페리가 실질적인 교량 역할을 한다. 출발지는 베르겐이다. 피오르의 관문인 항구도시다. 원래는 옛 한자(Hansa)동맹 당시의 흔적이 여태 남은 상관(商館) 건물군(群) ‘브뤼겐’으로 이름을 알린 역사문화도시다. 최근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무대로 더 유명해졌다. 영화 속 ‘아렌델 왕국’을 둘러싼 자연환경은 피오르, 엘사 공주 등 주인공들이 일상을 이어가던 도시의 실제 모델은 베르겐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렌터카 회사에서 자동차 열쇠를 건네받고 출발. 차량 내부의 각종 편의장치가 다소 생경하긴 해도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베르겐 시내의 교통표지들에 익숙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위반하는 경우도 생긴다. 뭐, 도리 없다. 그저 모이 쪼는 참새처럼 연신 고개 끄덕대며 “아임 쏘리” 외칠 수밖에. 드라이브에 나서기 전 알아둘 게 있다. 노르웨이에선 철저하게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내려서면 무조건 차가 서야 한다. 대개의 보행자들은 ‘차 따위’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제 갈 길을 간다. 한국에서처럼 운전했다간 곤란한 일을 겪기 십상이란 얘기다. 베르겐 도심을 빠져나오면 차량 숫자는 빠르게 줄어든다. 대신 폭포 숫자는 빠르게 늘어난다. 알려졌듯 피오르는 빙하가 흘러간 흔적이다. 산허리를 후벼 파며 흐른 빙하는 피오르 양옆에 U자형 곡벽(谷壁)을 남겼다. 그 위엔 만년설이 가득하다. 봄이 되면 산정의 눈이 녹아 흘러내리며 수없이 많은 폭포를 만든다. E39 고속도로에 올라탄 차가 기세 좋게 북쪽을 향해 내달렸다. 뚜렷한 목적지는 없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남성 버전이라 해도 좋고, 노마드적 로드 트립이라 해도 틀릴 건 없다. 대략 노르(Nord) 피오르를 겨냥해 북상한 뒤 유턴, 남쪽 하당에르 피오르까지 가서 다른 경로로 베르겐까지 되돌아온다는 게 계획의 전부다. 숙소나 식당 등의 예약도 ‘당연히’ 하지 않았다. 머리 누일 만한 곳에서 자고, 배고플 때 얼요기나 하자는 게 복안이라면 복안이었다. 다만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의 역사유적, 피오르에 인접한 그림 같은 시골마을, 만년설이 쌓인 험준한 산악 등은 경관도로를 따라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안배했다. 먹고 자는 거야 그렇다 쳐도, 길 위에 놓인 볼거리들을 놓칠 수야 없지 않은가. 노르웨이는 요즘 백야 초입에 접어들었다. 새벽 5시면 훤하고, 저녁 9시나 돼야 어둑어둑해진다. 한껏 시간이 확장된 셈.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여행자에게 이보다 좋은 미덕은 없을 터다. 북상을 거듭하던 차가 처음 선 곳은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다. 도로 이정표는 ‘HOPE 1, 2’ 마을이라 적고 있다. 베르겐에서 93㎞쯤 떨어진 곳. 우리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19개 주(州)와 429개의 지방자치체로 구성됐다. 그러니 차가 선 곳을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호르달란 주(州) 하우그스배르 코뮤네(郡) 호페 1, 2리(里)’쯤 되겠다.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피오르 마을은 예뻤다. 흰 눈을 머리에 인 협곡과 명경지수 같은 호수, 신록으로 물든 초지, 그리고 레고블록 같은 집들이 멋드러지게 어울렸다. 드러내지 않고, 치장하지 않은 풍경들이다. 노르웨이에서 인상깊었던 장면 가운데 하나가 반영이다. 물 위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피오르는 이를 똑같이 물 위에 비춰낸다. 극사실주의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화가가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피오르 풍경화를 그린다면 딱 이런 모습일 거다. 이후로도 이런 풍경은 하나의 현상처럼 이어진다. 그러니 이를 ‘노르웨이의 반영’이란 이름으로 뭉뚱그려 부른다 해도 무리는 아닐 듯싶다. 노르웨이에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피오르만 있는 건 아니다. 척박한 자연환경이 선사하는 ‘스펙타클한’ 볼거리들도 많다. 특히 험준한 산악지대를 지나는 국립관광루트는 퍽 인상적이다. 예컨대 구(舊) 스트뤼네프옐 국립관광루트는 노르웨이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영감과 휴식을 얻었다는 도로다. 오지마을 쇽과 스트륀을 잇는 좁은 도로를 따라 스트뤼네프옐산을 굽이굽이 올라간다. 길이 27㎞짜리 경관도로가 핵심. 눈이 덜 녹아 도로가 폐쇄된 탓에 이번 여정에선 빠졌지만, 에둘러 돌아가는 관광루트도 더없이 멋졌다. 도로 통제가 풀리는 오는 6월쯤 찾는 여행자라면 꼭 노려볼 만한 경관도로다. ●스펙타클한 매력의 국립관광루트 송프옐렛 산악도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송네 피오르(204㎞)와 구드브란스달렌 협곡 사이에 조성됐다. 북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1434m의 산악도로와 유럽 대륙에서 가장 거대하다는 요스테달 빙하, 노르웨이 최고봉 갈회피겐(2470m) 등이 이 루트에 있다. 그야말로 ‘노르웨이의 지붕’을 관통하는 도로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 도로를 세계 톱10의 자전거 도로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아름다운 설원이 감싼 산악 도로 풍경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하다”는 게 선정 이유다. 특히 요툰헤이멘 국립공원의 설원에서 만난 풍경은 두고두고 잊기 어려울 정도다. 들머리는 중북부의 소도시 롬(Lom). 노르웨이 역사상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나무로 만든 스타브 교회가 몇 군데 남아 있다. 롬에서 55번 도로를 따라 구절양장의 산악도로를 오르다 보면 거대한 설원이 펼쳐진다. 북유럽 신화에서 곧잘 거인이 사는 신비의 땅으로 그려진다는 곳이다. 2m가 넘는 눈이 쌓인 도로 옆으로 끝 간 데 없이 설원이 펼쳐져 있다. 설원 곳곳엔 2000m급 고봉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그 숫자가 250개를 넘어선다고 한다. 산 중턱으로는 종종 순록떼가 지난다. 산타클로스의 썰매 운전기사 ‘루돌프’와 같은 종족들이다. 거친 환경을 온몸으로 이겨내며 살아가는 생명들과 날것 그대로 만나는 시간은 그야말로 감동이다. ●탱크톱에 스키 타는 여인 더 놀라운 건 설원 위에서 노르딕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거대한 산군들에 견줘 개미보다 작은 사람들이 광활한 설원을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웃통 드러내고 볕을 쬐는 남자들은 예사고, 핫팬츠에 탱크톱 차림으로 스키를 즐기는 여성도 곧잘 눈에 띄었다. 스키(Ski)의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스칸디나비아어 ‘작은 나무판자’에 이른다던가. 그만큼 스키가 노르웨이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걸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다. 남쪽으로의 여정은 줄곧 수채화 같은 풍경이 동행했다. 노르웨이 관광의 발상지라는 ‘울렌스방 호텔’ 등 목가적인 풍경들로 가득 찼다. 반환점은 하당에르 피오르의 소도시 오다(Odda)였다. 피오르 트레킹의 관문 같은 곳. 예서 15㎞만 더 가면 전설적인 트레킹 코스의 들머리가 나오지만 일정상 핸들을 되감아야 했다. 남김없이 돌아보고 나면 더 이상 ‘버킷 리스트’라 부를 수 없을 터. 그곳은 여전히 ‘버킷 리스트’로 남아 있어야 했다. 글 사진 베르겐·스트륀·롬(노르웨이)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 수첩] →국제운전면허증은 전국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각급 지정 경찰서 등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용 사진 1장과 수수료 7000원을 준비해야 한다. 유효기간은 1년. →화폐는 크로네(NOK)다. 1크로네는 약 180원. 현지에서 현금지급기(ATM)를 통해 뽑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유로화를 받는 곳도 없진 않으나, 불편할 때가 많다. →렌터카는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싸다. 소형차의 경우 1∼2개월 전 예약 조건으로 보험료를 포함, 하루 12만∼15만원 정도다. 휘발유는 ℓ당 2700원, 경유는 2500원선으로 이보다 좀 싸다.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옥탄가)에 따라 휘발유 간에도 1~2크로네 정도 차이가 난다. →지도는 승용차 여행의 필수품이다. 노르웨이 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 노르웨이 전체 지도를 받아가는 게 좋다. →데이터 로밍을 해도 통신사에 따라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현지의 지역별 상황을 확인한 뒤 해 가는 게 낫다. 북유럽 최고의 복지국가답게 ‘와이파이 복지’는 훌륭한 편. 어지간한 식당, 관광버스 등에서 와이파이가 곧잘 터진다. →현지에선 흔히 수돗물을 식수로 이용한다. 텀블러에 물을 담아 다니면 비싼 식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한여름에도 산악지역은 서늘할 수 있다. 얇은 긴 소매 옷 하나쯤은 늘 갖고 다니는 게 좋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작품전 ‘영혼의 시’ 전이 오는 7월 3일~10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뭉크의 대표작 ‘절규’ 등 유화와 드로잉, 판화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오슬로까지 직항편은 없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연결편으로 갈아타야 한다. 한진관광에서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7박9일 여행상품을 내놨다. 오는 6월 14일~7월 12일 매주 토요일마다 대한항공으로 인천~오슬로를 곧장 연결해 비행시간을 대폭 줄였다.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도 묶어 돌아본다. 1566-1155.
  • 태양계 근처서 ‘겨울왕국’ 갈색왜성 발견

    태양계 근처서 ‘겨울왕국’ 갈색왜성 발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가 살만한 갈색왜성(Brown Dwarf)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우리 태양계에서 불과 7.2광년 떨어진 갈색왜성 ‘WISE J085510.83-071442’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갈색왜성은 우리 태양계와 무척이나 가까운 ‘이웃’으로 온도가 섭씨 -48~13도일 정도로 지구의 북극과 비슷하다.과학자들이 이렇게 코 앞(?)에 위치한 왜성을 지금까지 못 찾아낸 이유는 갈색왜성이 워낙 어둡기 때문이다. 갈색왜성은 질량이 태양의 8% 미만으로 핵에서 연속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할만한 중력을 가지지 못한 천체를 의미해 일명 ‘실패한 별’로도 불린다. 연구를 이끈 케빈 루만 천문학과 교수는 “우리 태양계와 이렇게 가까이 위치한 이웃을 찾게돼 너무나 흥분됐다” 면서 “역대 발견된 갈색왜성 중 가장 차가운 온도로 대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색왜성은 가시광선을 거의 발산하지 않아 미항공우주국(NASA)의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을 통해 이번 발견이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이 갈색왜성이 거리상으로 ‘알파 센타우리’, ‘적색왜성(바너드별)’ ‘WISE 1049-5319’ 에 이어 태양계와 4번째로 가까운 왜성으로 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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