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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버시’와 ‘無소음+보안’ 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승부수

    ‘프라이버시’와 ‘無소음+보안’ 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승부수

    집은 단순히 잠만 자고 나가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난 아파트들이 개인의 삶이 완성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새로운 승부스를 마련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층간소음’과 ‘프라이버시 보호’는 입주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로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가장 강조하는 요소들이다. 개인의 개성을 충족시키겠다는 욕구가 강력해진 시대에 사회적 분위기와 감염병 상황 등 외부조건까지 겹치면서 ‘아파트에서의 사생활 보호’는 대세가 되고 있다. 지난 해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무려 4만2250건으로 2019년 2만508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소음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커지고, 이웃간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시스템이 거의 ‘시대적 요구’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에서도 보안과 층간소음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원천적으로 안전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외부 차량 진입 시 사전 승인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에서 등록한 차량, 세대 확인 후 승인한 차량만 출입 가능하도록 해 입주민의 안전망을 확보한다. 또한 입주민이 편리하게 단지 내에서 이동하고 유모차와 어르신들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에스컬레이터 4곳, 엘리베이터 16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대 내 엘리베이터도 코어별로 2대 이상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이동 중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 썼다. 이 밖에도 단지 게이트 출입 통제시스템, 고화질 CCTV 상시 가동, 동(棟)출입구 안면인식시스템, 세대 현관 지문 인식 시스템,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 등 최첨단 시큐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또한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시스템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롯데건설은 보안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도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석ㆍ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이루어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완충재 개발과 아파트 구조 형식을 새롭게 조합한 신소재복합구조 형식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거실과 주방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더했다”며 “단순히 재건축 한 곳을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우리사회에 위로를 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모델을 하나 만든다는 마음으로 재건축 사업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진행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는 “북가좌6구역은 2021년 하반기 재건축 트렌드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선택에서 우선순위가 변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이 시공사를 선택할 때 사생활 보호와 층간소음 등 삶의 질 문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 전매제한 없는 비규제 상품 ‘모악산 아트포레’ 레지던스 눈길

    전매제한 없는 비규제 상품 ‘모악산 아트포레’ 레지던스 눈길

    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으로 레지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지던스는 생활형 숙박시설로도 불리우며 2000년대 초부터 ‘서비스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레지던스는 관계법령에 따라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레지던스는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기 때문에 우수 입지여건을 확보한 곳들은 곧바로 완판을 거두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만 집중되어 있고 규제 부작용으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지던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현종합건설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모악산 아트포레’를 선착순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6개 동, 전용면적 146~174㎡, 총 64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이면 일대는 현재 고급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로 손꼽힌다. ‘모악산 아트포레’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석재마감을 선택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모악산 경사지를 활용해 모악산과 구이호수의 탁월한 풍광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내 5성급 호텔 수준의 조경 특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최고급 인테리어 마감과 고품격 생활 디자인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1코어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실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해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호텔이나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컨시어지를 도입하여 청소 및 세탁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한 통합∙보안 관리 시스템과 내진설계,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자동조명 시스템 설계 등도 선보인다. 전 실에 전용 테라스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복층 다락과 옥상 테라스 구조로 설계되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급 주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로망을 이루어주기에 충분하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개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기존 공동주택 천정고인 2.3m보다 15cm 높은 2.45m 천정고를 설계하고 거실은 추가로 15cm 더 높은 2.6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레일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밖에 음성 제어를 통해 보일러, 냉난방,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등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삼성 에어컨, 렌지후드(일부타입),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관에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로 변환해주는 에어샤워기와 에어브러쉬 시스템이 적용돼 청정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바로 뒤편에 위치한 모악산은 호남 최고의 명산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원사와 수왕사 등 사찰이 위치해 있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해 수많은 등산객 들이 몰리고 있다. 인근 구이호수 역시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주변 인프라도 좋다. 전북도립미술관, 공원, 축구장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 및 체육시설이 있다. 특히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연평균 10여 회의 전시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미술 전시, 개인전 등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음식점, 카페,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전주 도심과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모악 교차로를 통해 모악로, 호남로 접근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전라북도청, 전주 시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는 모악산 버스정류소 종점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 “지하철 여성 전용칸 설치해달라”…중국 정부의 선택은?

    “지하철 여성 전용칸 설치해달라”…중국 정부의 선택은?

    중국 지하철 여성 전용칸 논란중국 정부 “설치하지 않겠다” 중국 정부는 계속되는 지하철 여성 전용칸 논란에 “설치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28일 광명일보 등 중국 매체는 한 네티즌이 충칭시 정치 네트워크 플랫폼에 “교통 혼잡 시간대에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설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네티즌이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 아닌 혼잡한 지하철 내의 성추행 때문이다. 그는 최근 충칭시 지하철에서 성추행 사건을 목격했고 이를 문제 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충칭철도공사는 단호하게 “여성 전용 객차를 설치하지 않겠다”며 “우선 여성 전용칸 설치는 무고한 남성에게 일종의 차별과 불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 전용칸이 생기면 일반 지하철에 탑승하는 여성 승객은 오히려 심리적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다”, “공공자원을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남성의 권리를 배제하는 일이다”등 주장과 함께 여성 전용 객차를 반대했다.‘몰카 가방’등 끊임없는 中지하철 성범죄 중국 지하철 내 성 관련 범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지난해 지하철에서 가방에 구멍을 뚫어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재조명 됐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 공안국은 당시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서 행인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오 모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수사 결과 해당 남성의 집 안에서는 총 67명의 피해 여성의 신체 일부가 몰래 촬영된 영상 9개가 추가 발견됐다. 가해 남성은 해당 카메라를 소형 에코백 내부에 넣은 뒤 여성들에게 접근해 신체를 촬영했다. 특히 오 씨는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에게 접근할 시, 자신의 휴대폰과 연동해 촬영 각도를 조절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사건 당일에도 오 씨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을 주요 범죄 대상으로 물색, 지하철에 탑승한 여성에게 접근한 뒤 영상을 촬영했다.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일본 등 여성 전용 객차를 설치한 국가의 예를 들었고,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이 또한 역차별”이라고 말했다.
  • 검증된 입지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4일 만에 70% 계약률 달성

    검증된 입지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4일 만에 70% 계약률 달성

    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에 조성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계약 시작 4일 만에 70% 넘는 계약률을 달성했다. 특히, 분양가가 가장 높게 책정됐던 1층 호실도 순조롭게 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도청 신청사 등 공공기관 입주 예정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광교택지지구 내 유일한 지하철 직통 연결 예정 상가라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검증된 알짜 입지에 조성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빠른 시일 내 완판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이처럼 빠른 시간에 높은 초기 계약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변하지 않을 탄탄한 배후수요가 꼽힌다. 실제 해당 상업시설은 광교신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경기융합타운의 가장 앞자리에 조성된다. 여기에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도 바로 연결이 예정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도 가장 먼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약 2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상권 형성과 상권 확대가 기대된다. 지하철역과 버스환승센터가 단지에서 바로 연결(예정)되는 점도 특징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하 3층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서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연결이 확정된다면, 광교신도시에서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상업시설은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유일할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광역환승센터 이용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효율적 동선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지하층과 지상층 구분 없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개방형 스트리트 몰링 상가로 설계될 계획이다.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 나들이 장소가 인접해 있어 이를 찾는 유동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여럿 밀집돼 있다. 특히 광교지구 개발계획(22차)과 실시계획(23차) 변경안에 따르면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돼 있다. 지하 연결 통로가 완공되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도 자연스레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상가로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건설 시공으로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경기도 수원시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2,776㎡, 총 366실 규모이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뛰어난 입지조건과 탄탄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 등 투자 성공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 ‘경비원 몽둥이 폭행’ 60대 남성 입주민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경비원 몽둥이 폭행’ 60대 남성 입주민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아파트 경비원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 입주민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66)씨에게 2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40시간 수강명령 등을 함께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6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지난해 8월과 지난해 12월에도 다른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2월 폭행 사건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김씨의 공소제기 이후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가 기각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다만 범행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고 65세가 넘은 고령인 점을 참작해달라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피해자들에게 특수상해와 폭행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피해자들의 상해 및 폭행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
  • 경춘선·불암산·영축산 이어 수락산 힐링타운으로 ‘화룡점정’

    경춘선·불암산·영축산 이어 수락산 힐링타운으로 ‘화룡점정’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을 구정 표어로 삼은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임기 내내 ‘4대 힐링명소’ 조성에 힘썼다. 공릉동 경춘선 공원 야간 불빛정원, 중계동 불암산힐링타운, 월계동 영축산 순환산책로가 운영 중이다. 수락산 힐링타운이 내년 완공되면 오 구청장의 힐링명소 구상은 완성된다. 공릉동 경춘선 힐링타운에는 2019년 개장한 서울 최초 야간 불빛정원이 있다. 3만 8000㎡ 부지 약 400m 구간에 야간 경관조형물 17종을 설치했다. 반원형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번갈아 가며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화원’ 등이 볼거리다. 지난해 서울시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관광지’ 2위에 선정됐다. 불암산 힐링타운엔 2018년 개장한 나비정원이 있다. 한겨울에도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전까지 15만명이 다녀갔다. 어린이 숲속 놀이터 ‘유아숲 체험장’과 청소년 시설인 ‘더불어 숲’, 매년 4~5월 철쭉 10만주가 피는 ‘철쭉동산’이 조성됐고 족욕과 차테라피, 오감치유실 등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지난해 문을 열였다. 지난 2월엔 온실카페, 반려식물 병원, 어린이 편백풀 등을 갖춘 정원지원센터가 개장했다. 둘레길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신체 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전망대가 완공됐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인접한 영축산엔 3.39㎞에 이르는 무장애숲길이 조성됐다. 나무데크와 전망대, 쉼터를 만들어 주민 누구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018년부터 총사업비 94억원이 투입됐다. 오 구청장은 지난 8일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을 만들 것”이라면서 “나무 위의 집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자연 삼림욕장을 서울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도로 달리는 폭발물?…멀쩡하던 中 전동오토바이 또 폭발

    [여기는 중국] 도로 달리는 폭발물?…멀쩡하던 中 전동오토바이 또 폭발

    도로 위를 멀쩡히 달리던 전동차가 폭발해 운전자 전신에 불이 옮겨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항저우 위황산루에서 A씨(43)가 운전 중이던 전동오토바이(电动摩托车·뎬둥모퉈처)가 폭발해 동승했던 딸과 함께 중태에 빠졌다.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경 운전 중이던 A씨와 그의 딸(8)은 자연발화한 전동오토바이의 불길에 휩싸이면서 전신에 불이 붙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사고 현장을 수습됐으나 이날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의 화상 면적은 전신 중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 측은 피해자 딸의 전신 중 95%가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를 일으킨 전동오토바이는 2018년 11월 출시된 것으로 항저우신츠야마하무역유한공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접 발화의 원인이 된 배터리는 1년 전 500위안에 새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최근 중국 곳곳에서 이와같은 전동차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0일 청두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전동차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내부에 함께 탑승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 영아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엘리베이터가 작동된 지 단 10초 사이에 화마에 휩싸인 전동차로 인해 함께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큰 화상을 입었고, 생후 5개월의 영아는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차 폭발 사고가 이어지자 중국 정부는 ‘비기동차 안전관리조례’를 제정, 전동차는 건물 1층의 입구와 복도,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 계단 등에 주차하거나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공고했다. 위반 시 1000위안~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전동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동차 사용 금지 등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놨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시행 한 달 만에 규정을 철회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중국 후난성 샤오양 정부는 전동차 운행자에 대해 시내 진입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규정을 공포했으나,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로 인해 해당 규정을 철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피해 어린이의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섰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모금된 금액은 무려 200만 위안(약 3억 5442만원)에 달했다. 모금 목표액인 400만 위안(약 7억 884만원)이 달성된 이후 해당 금액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액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49층에서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49층에서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실내’ 중심으로 바뀌면서, 단지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품격을 높여주고,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서며,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최상층에 배치된다. 49층이라는 압도적인 높이에 들어서,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청주 도심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여가생활을 누릴수 있다. 지하 혹은 저층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다른 생활형숙박시설과 차별점을 뒀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다채롭다. 청주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전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부터 소규모 연회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연회룸,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옥외 스파&사우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피트니스 센터, GX룸까지 다양한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제공된다.격조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뒷받침할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이 제공돼 수요자들은 차별화된 하이엔드 라이프를 완성하게 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실내에는 완벽한 안전지대로 꼽히는 오픈 발코니가 각실마다 제공된다. 오픈 발코니는 7~8명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설계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산 대형 세라믹 아트윌, 외산 포세린 타일 바닥, 세라믹 식탁, 유럽산 유색수전 등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프라이빗한 엘리베이터 홀과 실당 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2.5~2.6m의 광폭 주차장까지 갖출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마련될 예정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나이먹는다는 건 세월이 주는 선물로 품위를 채워가는 것”

    “나이먹는다는 건 세월이 주는 선물로 품위를 채워가는 것”

    “나이먹는다는 게 두려운 생각이 아닌 세월이 주는 선물로 품위를 채워가는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신중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와인처럼 설레는 나이듦, 신중년 이미지메이킹 프로젝트’ 교육 수료식에서 중동에 거주하는 김모(61)씨가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신중년 20명에게 지난달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이미지메이킹 프로젝트 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인기리에 마쳤다. 신중년 이미지메이킹 프로젝트는 이미지가 곧 경쟁력인 현대사회에서 나이드는 모습 그대로 신중년의 성숙한 아름다움을 찾고 자기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교육은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활용해 진정한 나의 모습과 삶의 방향을 탐구하고 자신에게 맞는 엘리베이터 스피치와 뷰티·패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셀카 촬영기법과 편집기술을 익혀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 사진을 바꾸는 등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교육생 스스로가 심사위원이 돼 교육 전후 비교 영상을 통해 자신과 동료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소감을 나눴다. 교육생 강모(56)씨는 “교육을 받는 동안 나이들면서 채워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했고 반드시 노력이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교육을 이끈 공연전시기획가 겸 교육컨설팅 기업 PACE 김미연 대표는 “내가 누구인지 탐색하고 표현하고 실천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노력해주셔서 가능한 수업이었다”며 “모든 변화는 원래 가지고 있던 더 나은 우리의 모습임을 잊지 마시고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더 멋진 모습으로 가꾸시기를 바란다”고 수료생을 격려했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비대면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이 아쉽지만 신중년의 자신감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와인처럼 숙성되고 품격있는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번 교육처럼 창의적이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 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두 살 안된 딸 던진 남아공 엄마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을 수 밖에”

    두 살 안된 딸 던진 남아공 엄마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을 수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는 것 뿐이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폭동과 약탈이 이어지는 남아공 더반의 한 건물에서 화재로 연기가 피어오르자 다음달에야 두 살 생일을 맞는 딸 멜로쿨레를 던져 목숨을 구한 날레디 마뇨니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당시 절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는 아래에서 딸을 안전하게 받아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LG전자와 삼성전자 공장이 폭도들에게 약탈을 당하는 동영상을 보며 안타까워 했던 우리 국민들로선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모녀의 동영상과 인터뷰다. 엄마가 감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약탈을 하려던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BBC 카메라맨 투투카 존디가 약탈꾼들로 북적이는 더반 시티센터 앞 거리에 서 있다가 이 긴박했던 순간을 담았다. 일층의 가게들을 약탈하던 이들이 불을 질렀고 건물 안에서는 이내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마침 마뇨니는 동거남을 찾아와 16층에 머무르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아 딸아이를 안은 채 계단으로 뛰어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파트 동의 아래로 내려왔지만 상가 쪽 입구가 차단돼 아래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어찌어찌해 그녀는 발코니를 통해 2층까지 내려올 수 있어서 그곳에서 아래 사람들에게 아기를 받아달라고 외치게 됐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사람들이 사다리를 갖다대줘 마뇨니를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이 내려와 목숨을 구하고 딸 멜로쿨레를 안은 뒤 20분쯤 흘렀을 때에야 소방차가 도착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남아공에서 몇년 만에 최악의 폭동과 약탈 사태가 빚어진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제3차 감염 파동의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1만명 이상이며, 이번 소요의 양대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전체 신규 감염의 50% 이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주류판매 금지를 포함한 제4단계 봉쇄령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내려진 데 이어 11일부터 2주 연장됐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령의 하나인 록다운을 1년 4개월째 실시해왔다. 물론 중간중간 감염 파동이 잦아들면 규제도 완화하고 4단계 이전만 해도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허용됐으나 실업 보조기금(UIF) 지급은 지난 3월 이후 끊긴 상태다. 이 때문에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11일 봉쇄령 강화에 영향받는 분야에 대한 UIF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수감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렸던 주민들의 반감이 터져나왔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폭동과 약탈 와중에 72명이 압사 등으로 사망하고 1200명 이상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14일 전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32%가 넘는 높은 실업률과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빈곤층의 절망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남아공 최대 흑인 밀집지인 소웨토를 비롯해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 근교의 알렉산드라 등 흑인 타운십 여러 곳에서 쇼핑몰과 상가를 겨냥한 약탈이 횡행했다. 남아공 정부 쪽에서는 주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범죄분자들을 부추겨 전국적 소요를 일으킨다는 음모론적 시각도 있다. 국가안보 담당 장관은 전직 대통령과 연루된 첩보 대원들이 SNS 등을 통해 폭력 사태를 조장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12명의 소요 선동자 명단을 추렸고 그중 한 명은 주마 전 대통령의 개인 스파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콰줄루나탈의 더반 한인회 관계자도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마 전 대통령 아들이 배후에서 폭력 사태를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가 구금되면 나라를 통치불능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프리토리아의 마멜로디 흑인 타운십에서 사역하는 한 한국 선교사는 14일 “원래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는 남아공에서 범죄집단이 혼란을 조장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세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교민은 “평소에는 괜찮아 보이는 남아공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다”고 개탄했다. 약탈 사태는 그동안 하우텡과 콰줄루나탈에서 주로 벌어졌지만 인근 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소요가 확산될지 진정될지 가늠할 수 있겠다는 전망이 나온다.
  • 日 호텔 ‘외국인 전용 일본인 전용’ 엘리베이터 분리…인종차별 논란

    日 호텔 ‘외국인 전용 일본인 전용’ 엘리베이터 분리…인종차별 논란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이 일본인과 외국인의 엘리베이터 이용을 분리했다가 차별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로이터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지난 9일 엘리베이터 4대 중 2대에 일본인 전용, 나머지 2대에 외국인 전용이라는 안내문을 붙였다. 여기에는 외국인에게는 일본인과 엘리베이터를 동승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글도 포함돼 있었다. 호텔 측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올림픽 관계자와 일반인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대책이었지만, 이는 곧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인 비난거리로 전락했다. 실제로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내놓고 일본 당국이 공표한 안내에 따르면, 선수를 포함한 올림픽 관계자는 다른 숙박객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거나 공용시설(호텔 로비·목욕탕·공용화장실 등)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호텔 측이 붙인 안내문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엘리베이터 동승 금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임을 명시하지 않아 차별적인 메시지가 되고 말았다.호텔 관계자는 “일반인과 올림픽 관계자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였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이어졌고, 결국 호텔 측은 지난 11일 문제의 안내문을 철회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결국 긴급사태 선언이 발표됐다. 기한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긴급사태 상태로 치러진다. 도쿄조직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펴낸 코로나19 방역 수칙서인 ‘플레이북’에 따르면, 외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받아온 취재진은 반드시 입국 후 3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입국 자체도 쉽지 않다. 도쿄 조직위의 방역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 하는 데다, 조직위 업무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은 탓에 일본 입국 하루도 채 남기지 않고 이유도 알 수 없는 ‘승인 불가’ 통보를 받은 매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한 언론 매체 관계자는 “일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올림픽 종목이라도 된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사실상의 2주 격리 조처인 입국 후 14일이 지나기 전까진 일본 국민을 상대로 취재도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미국 등 일부 국가 언론들은 취재 제한 방침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까지 음식 전달

    한화건설이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서 배달 라이더로부터 음식을 받아 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1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도입된 딜리타워는 모두 3대로, 아파트·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293가구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딜리타워는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고객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한화건설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건물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 한화건설·배달의 민족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 앞까지”

    한화건설·배달의 민족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 앞까지”

    한화건설이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서 배달 라이더로부터 음식을 받아 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1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도입된 딜리타워는 모두 3대로, 아파트·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293가구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딜리타워는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고객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딜리타워의 적재 가능 무게는 최대 20㎏이다. 한화건설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건물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원 패스키’를 배달 로봇에 탑재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 개발 호재 ‘빵빵’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에 BRT까지

    개발 호재 ‘빵빵’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에 BRT까지

    최근 청주고속터미널 일대가 다시한번 들썩이고 있다. 청주 광역 교통의 중심인 청주고속터미널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상 49층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으로 탈바꿈하는데 이어, 이달에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신설이라는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2021~202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역급행철도(GTX) 및 광역 BRT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계획안 안에는 대전권 BRT도 포함됐다. 세종∼공주 광역 BRT(행복도시∼공주시외터미널), 세종∼청주 광역 BRT(행복도시∼청주터미널) 등 2개 광역 BRT 노선이 시행계획에 반영됐다. 세종~청주 노선은 세종에서 오송, 석곡교차로를 거쳐 청주가경터미널, 대농지구까지 연결될 예정이며, 운행 방식은 BRT전용도로 보단 가변형 버스전용차선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청주고속터미널은 세종시와 연결되는 교통 허브이자 광역 BRT권으로 변화하며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연면적 22만9,499㎡ 부지에 주거, 근린생활시설, 레지던스, 쇼핑, 문화공간을 다 갖춘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7층 복합 쇼핑몰과 문화공간에는 현대시티아울렛과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 등이 입점 예정이며, 예술전시,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옥상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휴식∙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서 복합문화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탄생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화된 고속버스터미널 승하차장이 지상 1층 일부에 들어서며,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과 주상복합 아파트도 함께 지어질 계획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첫 주자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되며,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실내 공간엔 2.5~2.9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각실마다 오픈 발코니를 설계해 내부에서도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으며, 7~8명의 인원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으로 제공된다. 유럽산 대형 세라믹 아트월, 외산 포세린 타일 바닥, 세라믹 식탁, 유럽산 유색수전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생활에 품격을 더했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300mm 두께의 슬래브와 욕실 층상배관을 설치하며, 로이 24mm 창호를 적용해 단열 및 소음 차단에도 신경썼다.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돼 수요자들은 차별화된 하이엔드 라이프를 완성하게 된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청주 도심을 내려다보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첨단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이 단지 로비와 실내 현관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Hi-oT서비스도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 환기 원격제어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자동문 열림이 가능하며, 음성인식에 의한 조명on/off 및 디밍제어도 할 수 있다.
  •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입주민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서면 전광판이나 스마트판을 통해 거주 동에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한다.”(DL이앤씨) “아파트 입주민이 차량에서 무거운 짐을 내리면 도우미 로봇이 달려와 짐을 아파트 입구까지 배달한다.”(삼성물산) “욕실에 설치된 거울로 인터넷 서핑은 물론 유튜브를 시청하고 체성분 체크도 한다.”(GS건설)흡사 SF영화 같은 이런 장면은 ‘미래의 집’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됐거나 조만간 실용화될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아파트에 도입하면서 주민들에게 편의를 더하는 등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요즘의 신축 아파트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입주민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입주민이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안면인식으로 출입구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시스템도 도입돼 있다. 택배함의 물건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주거 문화 혁신에 삼성물산이 앞장서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도입해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2018년 ‘래미안 홈랩-스마트 라이프관’을 열고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내놓은 삼성물산은 스마트 라이프관에 설치했던 얼굴인식,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을 2019년 이후 분양한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래미안 RAI 라이프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한층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AI 등 미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AI 및 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스마트홈에서 나아가 스마트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 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스마트 건널목 등이 설치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IoT를 넘어선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2002년 9월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출시할 때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과 생활을 접목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자이 AI 플랫폼’으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토대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게 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온도를 최적화한다.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도 내세운다.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가구와 가구 사이의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만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든 시스템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엔진을 연동시켰다”며 입주민이 말로써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DL이앤씨는 AI와 IoT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기술까지 통합한 스마트홈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 및 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 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 입구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도어폰이 설치된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사물 인식 기능도 추가해 현관 앞에 택배가 도착하면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최영락 담당임원은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의 특징을 살려 차량과 아파트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차량에서 집안을 통제하고, 집에서는 차량의 모든 정보와 연동하는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팜을 아파트에 선택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구현하는 스마트팜인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식물 재배 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키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치회 차원에서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최첨단 기술에 홈로봇까지 접목된 스마트 아파트의 진화가 주목된다.
  • 마스크 쓰고 통금 부활… 지구촌 ‘델타 빗장’

    마스크 쓰고 통금 부활… 지구촌 ‘델타 빗장’

    英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추진네덜란드 술집영업 제한·시드니 봉쇄 포르투갈, 통금 유지·재택근무 의무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자 세계 각국이 그동안 일부 완화했던 방역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나섰다.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확산세가 워낙 빨라 피해가 잇따르는 탓이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가 하면 통금을 다시 도입하는 국가들도 있다. 10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에서 오는 19일 예정된 코로나 규제 완화를 놓고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정부는 19일을 ‘자유의 날’로 명명하고, 대중교통과 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 대부분 규제를 철회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3만명 넘게 발생하자 국민건강서비스(NHS) 직원과 과학자들의 우려와 반발이 이어졌다. 지자체에선 중앙정부 정책을 무시하고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한다”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앤디 버넘 맨체스터 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유의 날’은 취약계층에 ‘불안의 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 주말판 옵서버가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9일 이후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3%에 이르렀다. 방역 제한 완화 날짜가 미뤄져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도 절반이나 됐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규제 완화를 고집하는 영국 정부와 달리 다른 국가들은 그간 느슨해진 방역 고삐를 다시 바짝 조이고 있다. 사흘째 신규 확진이 최다를 기록한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광역 시드니를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등 아파트 공용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공공장소 내부와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됐다. 또 장례식 참석이나 필수품 구매처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시드니 광역시를 오갈 수 없게 된다. 네덜란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모든 술집이 자정까지만 영업하도록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나이트클럽은 문을 닫게 했다. 포르투갈은 지난주 도입한 밤 11시∼새벽 5시 통금을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리스본과 포르투 등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는 온라인 근무도 의무화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호주 NSW주 총리는 “지역사회 내에서 활동하는 확진자가 없어야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면서 “현재로선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날 회원국의 성인 70%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원하던 목표를 이뤘다. 우리는 다같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는 아직 물리치지 못했지만,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 전기합선 추정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검은 연기

    인천시 소방당국은 11일 오후 1시 54분쯤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화재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출국장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벽과 천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3층 출국장 엘리베이터 기계 장치실에서 불꽃이 일었고, 검은 연기가 출국장 천장에 자욱할 정도로 가득찼다. 다행히 신고를 받은 인천공항공사 자체 소방대와 인천 영종소방서가 출동해 엘리베이터 기계 장치실에서 발생한 연기를 50분 만에 제거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처음엔 불꽃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났다”고 말했으며 당시 공항 이용객들은 화재 초기에 불씨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실 내부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사설] 청소노동자에게 영어·한문 시험 치른 서울대, 제정신인가

    최근 서울대 교내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가 ‘직장 내 갑질’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소노동자 이모씨는 지난달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낮 동안 휴식을 취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평소 지병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 파열로 전해졌다. 노조는 “고인이 지난달 1일 부임한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안전관리팀장 등 서울대 측의 부당한 갑질과 군대식 업무 지시, 힘든 노동 강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고인이 근무하던 925동은 4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없어 업무 강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화장실 8개와 샤워실 4개가 있는 기숙사 전층을 홀로 청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신임 안전관리팀장은 매주 수요일 청소노동자들의 회의를 진행했고, 남성 청소노동자는 회의 시 정장을, 여성 노동자는 복장을 예쁘고 단정하게 입을 것을 강요했다고 한다. 또 신임 팀장은 청소 노동자들의 밥 먹는 시간을 감시하고 전에 없던 청소 검사를 새로 시행하는가 하면 볼펜과 메모지를 지참하지 않으면 근무평가 점수를 1점씩 감점하겠다며 모욕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정말 어이없는 것은 팀장이 청소노동자들에게 6월 초부터 3차례에 걸쳐 ‘관악학생생활관’을 영어 또는 한자로 쓰게 하거나, 기숙사 첫 개관 연도 등을 묻는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점수를 공개해 망신을 준 것이다. 대체 업무와 무관한 영어와 한자 필기시험을 치를 필요가 어디에 있나. 서울대는 “필기시험은 직무교육 차원에서 시행했다”고 해명하지만 궤변에 불과하다. 2019년 8월에도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근무하던 60대 청소노동자가 대학 내 휴게공간에서 휴식 중 사망했다. 산재 사망 사고의 진짜 원인은 청소노동자를 학대하고 갑질하며 과도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주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공식적 사과와 안전관리팀장 파면은 물론 학교와 노조가 공동 산재조사단을 구성해 강압적인 군대식 인사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
  • 다양한 기능 혼합된 복합개발상가 인기…‘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눈길

    다양한 기능 혼합된 복합개발상가 인기…‘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눈길

    최근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개발단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인기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곳에 머물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일상을 해결하려는 수요자가 크게 늘어난 점도 복합개발상가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 MXD(Mixed Use Development)로 불리는 복합개발단지는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업무, 문화시설 등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개발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입지 조건이 우수하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도 ‘알짜’로 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MXD는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를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수요가 많은 역세권이나 주거지 중심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외식, 쇼핑, 영화관, 공연장,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수요가 늘 풍부한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에서는 코엑스를 비롯해 강남터미널 센트럴시티, 판교 알파돔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복합개발단지 내 상업시설은 주거는 물론 업무와 문화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리려는 고정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교신도시 중심입지에서 업무와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상업시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인 광교신도시 핵심 입지에서 조성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특히,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된 경기융합타운 내 조성되는 유일한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돼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주변으로는 이미 입주를 완료한 주거시설 약 2만 세대가 위치한다. 여기에 2023년 12월 경기융합타운 완공이 예정돼 이 일대 주요기관 근무자는 약 6천 명, 유동인구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에 따른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등 나들이 장소가 인접한 점도 장점이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여럿 밀집돼 있다. 특히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이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가 지하에서 바로 연결(예정)되는 부분도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보는 점이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하 3층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서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전 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지하층 유동 인구를 상층부까지 이끄는 분수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에서 지하버스환승센터는 잠실과 광교 두 곳뿐이며,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에서 지하철과 바로 연결이 예정된 상업시설로 더욱 높게 평가된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가로 조성되는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2,776㎡, 총 366실 규모이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부당 갑질·힘든 노동에 스트레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부당 갑질·힘든 노동에 스트레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던 50대 여성이 교내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직장 내 갑질’에 시달렸다고 노동조합이 주장했다. 7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청소노동자 A씨 사망과 관련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규탄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노조는 “고인은 지난달 1일 부임한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안전관리 팀장 등 서울대학교 측의 부당한 갑질과 군대식 업무 지시, 힘든 노동 강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안전관리 팀장은 매주 수요일 청소 노동자들의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남성 청소 노동자는 회의 시 정장을, 여성 노동자는 복장을 예쁘게 단정하게 입을 것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또 해당 팀장이 노동자들의 밥 먹는 시간을 감시하며 보고하도록 했으며, 청소 검열을 새로 시행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볼펜과 메모지를 지참하지 않으면 근무 평가 점수를 1점씩 감점하겠다”며 모욕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관악학생생활관’을 영어 또는 한문으로 쓰게 하거나 기숙사 첫 개관연도 등을 묻는 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점수를 공개한 일도 있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고인이 근무하던 925동 여학생 기숙사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등 건물이 노후화되고 규모도 커 특히 업무 강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남편이자 서울대 기계정비 노동자로 근무하는 이모 씨는 “아내가 하늘나라로 간 지 10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말하는 도중 눈물을 보인 이씨는 “아내를, 엄마를 이 땅에서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제 아내의 동료들이 이런 기막힌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출근하는 가족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돼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노사 협력으로 대우받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문순 노조 서울본부 법규정책국장은 “고인의 사인은 급성심근경색 파열”이라면서 “직장 내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가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유족과 함께 산업재해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직장 내 갑질을 자행하는 관리자들을 묵인하고 비호하는 학교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오세정 총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노조는 공동 산재 조사단 구성과 안전관리 팀장 파면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며 “시험 출제 등은 직무 교육으로 볼 수도 있지만 불필요하다고 판단돼 앞으로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노동자 A씨는 지난달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낮 동안 휴식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타살을 당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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