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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전장연에 최후통첩… “19일 장애인 단체와 비공개 면담”

    오세훈, 전장연에 최후통첩… “19일 장애인 단체와 비공개 면담”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설 연휴 전인 1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애인 단체의 비공개 합동 면담을 마지막으로 제안했다. 시는 17일 “장기화된 시위로 시민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설 명절 전인 19일 오후 오 시장과 장애인 단체 비공개 합동 면담을 마지막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 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전장연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9일 전장연이 지하철 운행 지연 5분 초과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며 교통공사는 2024년까지 지하철 역사 19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이후 전장연은 시위를 중단하도록 하는 조정안을 냈다. 전장연은 조정안을 즉각 수용했지만 시가 조정안을 거부했고, 전장연은 이와 관련해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해 왔다. 이후 오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면담 논의가 본격화됐다. 오 시장의 면담 수락 의사 이후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 5차례 협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장연은 오 시장과의 공개 단독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다른 장애인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비공개 면담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전장연의 요구 사항 중 장애인 탈시설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고, 전체 장애인 의견 수렴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며 공동 면담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전장연은 서울시가 제안한 비공개 합동 면담 제안과 관련해 비공개 면담은 가능하지만 다른 장애인 단체와의 합동 면담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서울시는 이미 다른 장애인 단체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전장연을 비판한 적이 있다”면서 “18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서울시의 최후통첩에 대한 전장연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IS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2곳 최종 선정

    KT IS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2곳 최종 선정

    KT IS는 ‘제1회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다산신도시자연&푸르지오(남양주)와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II(송파구)를 최종 선정해 입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건전한 문화 형성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데 대한 시상과 문화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보드는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뜻하는 KT IS의 서비스 브랜드로 엘리베이터에서 흘려버리기 쉬운 1분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정보과 콘텐츠, 아파트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 간의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스마트한 아파트 문화에 앞장서고자 지난 12월 ‘제1회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어워드’를 개최했다.선정 대상은 건강한 아파트 문화 형성에 타운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단지로서 입주민의 아이디어 제안 참여도와 현장 사원의 추천 등의 기준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다산신도시자연&푸르지오(남양주),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II(송파구)로 관리소와 입주자 대표회가 입주민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타운보드의 공지사항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아파트 문화를 수시로 전파했기에 모범적인 모습으로 평가됐다. KT IS는 올해 ‘타운보드W’를 출시해 연이은 스마트한 아파트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보드W’는 기존 25인치 세로형 미디어보다 확장된 50인치 가로형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아파트 내 문화 공간과 엘리베이터 밖의 입구 등에 설치되어 각 장소에 알맞은 콘텐츠를 보다 더 넓은 화면으로 제공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T IS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매체와 정교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로 고객들의 입장에서 한걸음 앞장선 디지털 미디어 매체 및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업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 IS 타운보드 사업은 지난해 1월 모니터 수량 기준 1만 2000대에서 올해 1월 3만 5000대 수준의 영역 확장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0% 이상의 아파트 입주민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다.
  • “도밍고와 엘리베이터에 단 둘 안돼” 3년 만에 또 성추행 폭로

    “도밍고와 엘리베이터에 단 둘 안돼” 3년 만에 또 성추행 폭로

    “사람들은 맨먼저, 엘리베이터에 플라시도 도밍고와 단 둘이 타지 말라고 말하곤 했다.” 오페라 스타로 군림하다 성추문으로 괴로운 말년을 보내고 있는 플라시도 도밍고(82)가 또 다시 성추행 파문에 휘말렸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오페라 가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라 섹스타 텔레비전에 그림자로만 출연해 2000년대 초반 이 나라의 한 극장에서 도밍고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리허설을 할 때 처음 불편함을 느꼈다며 “모두가 지켜보는데도 도밍고가 내게 ‘당신의 예쁜 주머니 중 하나에 내 손을 넣어도 되겠냐’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때 수를 놓은 뒷주머니가 달린 바지를 입고 있었다. 만약 내가 ‘노’라고 답한다면 후폭풍이 있을 것이고, ‘예스’라고 말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윗선이나 당국에 도밍고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는 도밍고다.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그늘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지만 나는 지금 그늘 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다른 상황에 도밍고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려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도밍고 측은 3년남짓 만에 제기된 성추문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며 오페라 거물로 행세하던 도밍고는 2019년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불거지면서 명성이 곤두박질쳤다. 2020년 미국 뮤지컬 아티스트 노조(AGMA) 조사를 통해 과거 30년에 걸쳐 가수, 무용수, 음악가, 무대 인력 등 30여명이 도밍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도밍고는 논란 직후 사과 성명을 냈다가 그 뒤 입장을 번복하고 어떤 혐의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성추문 여파로 미국, 스페인 등에서 줄줄이 공연을 취소 당했으며, 일년 육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끝내고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자선공연 도중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일어서 청중의 박수에 답례하라고 손짓을 했으나 단원들이 그대로 앉아 있는 굴욕을 겪었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간혹 무대에 섰다. 도밍고는 지난해 1월 스페인 매체 엘 문도 인터뷰를 통해 누구에게도 성추행을 저지른 적이 없으며, 자신이 침묵을 지켰기 때문에 여론의 심판대에 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주장했다. AGMA 조사는 편파적이었으며 구체적 사실이 결여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오페라단에서 예술 총감독으로 일했는데 그에게 제기된 단원들의 문제제기 10건 정도가 신뢰할 만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사임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어떤 것도 형사 처벌받지는 않았다.
  • 승강기 사용료 논란 세종시 아파트 “딴 곳도 받아서…”

    승강기 사용료 논란 세종시 아파트 “딴 곳도 받아서…”

    택배기사에게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부과하려다 논란을 빚은 세종시 A 아파트가 관내에 사용료를 받는 아파트가 있어 참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세종에 몇몇 아파트가 (택배기사에게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받고 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 아파트도 사용료 부과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곳은 1만원씩 받고, 다른 아파트들은 3000~4000원씩 받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세종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용료를 받는 아파트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승강기 사용료 부과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많아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됐다”며 “세종시는 거의 고층 아파트에 90%가 지하주차장이어서 ‘택배기사 의무적 지하주차장 이용’을 놓고도 논란을 빚기도 했다”고 말했다.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2일 ‘2월부터 택배기사마다 공동현관 카드키 보증금 10만원과 엘리베이터 사용료 월 1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용시설물 이용료 부과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알린 뒤 ‘택배기사님들도 힘든 것은 잘 알지만, 기사님이 모든 층을 다 누르면서 배달하기 때문에 승강기 이용이 불편하다는 일부 주민 민원 제기가 있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공고문은 800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 공동현관 게시판 등에 부착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일부는 공고문 등을 찍어 맘카페 등에 올렸다.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면서 비난이 거셌다. 한 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라며 “주민 편의를 위해 택배 서비스를 받는데 승강기 사용료를 기사님들한테 부과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보도마다 ‘정말 어이없다’ 등 주로 비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결국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긴급회의를 열어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받지 않기로 하고, 카드키 보증금만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하기로 재결정했다. 한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돼 매우 송구하지만 정말 갑질은 아닙니다. 우리가 왜 택배기사분들에게 갑질을 합니까. 너무너무 속상합니다”고 울먹였다.
  • 택배기사에 “승강기 사용료 내라” 세종시 아파트…거센 반대에 무산

    택배기사에 “승강기 사용료 내라” 세종시 아파트…거센 반대에 무산

    세종시 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택배기사에게 승강기 사용료를 부과하려다 입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다음 달부터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카드키를 발급받아 출입하라며 “카드키 보증금 10만원과 승강기 사용료 월 1만원을 부과하겠다”고 최근 안내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은 공용시설물 이용료 부과 여부를 입주자대표회의가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승강기 사용이 빈번한 비입주민에게 사용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는 “택배기사님들도 힘든 것은 잘 알지만, 기사님이 모든 층을 다 누르면서 배달하기 때문에 승강기 이용이 불편하다는 일부 민원 제기가 있었다”면서 “세종시 다른 아파트단지에서도 이용료를 부과하는 곳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라면서 “우리 편의를 위해 택배 서비스를 받는 건데 승강기 사용료를 기사님들한테 부과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세종지역을 담당하는 한 택배업체 관계자는 “카드키를 발급받아 출입해야 하는 아파트단지가 일부 있는데 보증금은 3만원을 넘지 않는다”면서 “보증금 10만원은 너무 과하고, 승강기 이용료를 받는다는 것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승강기 사용료 부과 방침을 취소하고, 카드키 보증금도 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경기도, ‘배달노동자에 승강기 이용료 금지’ 추진했으나 무산 택배기사의 승강기 이용 논란은 지난 몇년 전부터 여러 차례 제기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11월 택배를 포함한 배달 노동자에게 아파트 승강기 이용료를 받는 것은 가혹하다며 국토교통부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했다. 현행 시행령은 승강기를 포함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이용료 부과기준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건의안은 이를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당시 국토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18년말 기준 도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4201개단지(267만2937세대) 중 양주 소재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승강기 이용료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법령상 넣는 것은 법체계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도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2020년에는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가 물건을 배송하면서 엘리베이터를 오래 잡아둔다는 이유로 입주민이 승강기 사용을 금지시킨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LGU+, 승객 안전 보호 시스템 ‘미리뷰’ 개발 MOU 체결

    현대엘리베이터-LGU+, 승객 안전 보호 시스템 ‘미리뷰’ 개발 MOU 체결

    현대엘리베이터와 LG유플러스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 안전을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에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이름에는 ‘미리 보고(VIEW)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해 탑승자와 응답자 간 상황 인식 차이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었다. 미리뷰는 신고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현장을 영상과 음성으로 모니터링하며 탑승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면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시범 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승강기 설치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장구 공동 개발을 통해 근로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은 “별도의 관리실이 없어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상업 및 공공 시설 등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 설 앞두고 KTX 역사 승강기 134대 특별점검

    설 앞두고 KTX 역사 승강기 134대 특별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설 명절을 맞아 KTX 역사 승강기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전국 23개 KTX 주요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 134대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에스컬레이터는 손잡이 작동상태, 권상기 및 구동체인 설치상태, 상하부 비상정지장치 작동상태 등이며 엘리베이터는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안전수칙 부착 상태, 안전이용에 대한 안내방송 송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집중되는 KTX 역사 승강기에 대해 특별 점검을 하게 됐다”며 “승강기 이용량이 집중될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누워봐”…옥상에 ‘눈 침대’ 만들어 9세 여아 성추행한 13세 소년

    “누워봐”…옥상에 ‘눈 침대’ 만들어 9세 여아 성추행한 13세 소년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 후배인 9세 여아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가해 학생은 촉법소년으로 처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MBC는 지난달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촉법소년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3세 A군은 지난해 12월 27일 같은 학교에 다니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9세 B양을 아파트 옥상으로 데려가 성추행 했다. 당시 방과후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B양에게 A군은 장난감 ‘스노볼 메이커’를 내밀며 함께 놀자고 유인했다. A군을 따라 도착한 옥상에는 미리 만들어진 눈더미가 있었는데, A군은 이를 ‘눈 침대’라고 말하며 B양에게 누우라고 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 B양은 두께 10㎝ 정도, 직사각형 모양의 ‘눈 침대’에 눕혀져 성추행을 당했다. B양이 집에 가겠다고 하자 A군은 가명을 말하며 B양의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계속해서 괴롭힘을 이어갔다. A군은 “옥상에서 하던 놀이를 보여주겠다”며 관련 영상을 보냈으며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B양이 “집에 다른 가족이 있다”고 하자 A군은 “화장실에 들어가라”고 한 뒤 영상통화를 걸어 또다시 성추행을 벌였다. B양은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B양의 문자를 보게 된 방과후학교 교사가 이를 경찰에 신고해 A군의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B양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이게 어린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어떻게 초등학생이 감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냐”며 “아직 만난 적은 없지만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자체가 너무 두렵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건 이후 B양은 혼자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며 B양의 부모는 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 무대응…가해 학생 징계 없이 졸업 학교 측 대응도 문제였다. A군이 학교 측에 범행을 시인했지만 학교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며칠 뒤 A군은 무사히 졸업까지 마쳤다. 학교 측은 B양의 가족에게 “A군이 피해서 다니기로 했다”고만 설명했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A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13세인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처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B양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가정용 CCTV를 달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한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은 보호처분 대상으로 경찰이 직접 사건을 가정법원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에 송치해 보호사건으로 처리한다. 소년재판에선 1호부터 10호까지의 보호처분이 내려지는데, 소년원 송치 처분에 해당하는 건 9호(1년)와 10호(2년)다.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사회와 격리되는 기간은 최장 2년인 것. 또한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다.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그 죄질도 흉포해짐에 따라 정부는 법무부의 범죄소년 연령 상한을 현행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낮추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시위’ 전장연에 6억원 손해배상 소송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시위’ 전장연에 6억원 손해배상 소송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상대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예고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조치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 145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공사는 2021년 12월부터 약 1년간 전장연이 총 75차례 진행한 지하철 내 불법 시위로 열차 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전장연 시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전장연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요구 예산의 0.8%만 반영됐다며 새해부터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 시장은 “불법에 관한 한 더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엄포를 놨다. 한때 오 시장과 전장연의 면담이 추진되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지만 이번 법적 조치를 계기로 양측 사이에 긴장감이 다시 감돌고 있다. 앞서 공사는 전장연이 2021년 1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7차례 벌인 지하철 불법 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시위 중단’(전장연)을 골자로 한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오 시장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전장연은 오는 19일까지 시위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고 오 시장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면담 방식을 둘러싼 이견 등으로 면담 일정은 잡히지 못했다. 전장연도 무정차 운행·과잉진압 등으로 시위를 방해한 공사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겠다고 예고했다. 박 대표는 “공사 측이 안내방송에서 전장연을 ‘불법 시위 단체’로 낙인 찍었다”며 “인권위 진정 결과를 보고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월 말부터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의 3층을 리모델링해 시장 공관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재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사 접근이 쉬운 지역에 있는 공관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 “시퍼렇게 피멍”…이아영 응급실行

    “시퍼렇게 피멍”…이아영 응급실行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출신 모델 이아영이 눈 부상을 당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아영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D에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고 “엘리베이터가 늦어서 계단으로 가려다가 발목에 힘 풀리면서 모서리에 눈 콕, 발목 삐끗”이라며 “국밥 먹으러 왔는데 불쌍하게 쳐다보셔서 굉장히 당황스러워요”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아영의 눈은 피멍이 든 것은 물론이고 상당히 부어오른 모습이다. 이아영은 응급진료 수납금액 화면도 찍어 공개했다. ‘아영님 눈은 좀 괜찮아졌어요?’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이아영은 “눈썹을 박았는데 엄청 부었다가 눈으로 다 내려왔어요”라고 밝혔다. 이후 이아영은 “부기는 진짜 많이 빠졌죠? 모두 걱정뿐이라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힝, 오늘 다시 달려볼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아영은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이대호, 해운대 오션뷰 집 공개 “모두의 로망”

    이대호, 해운대 오션뷰 집 공개 “모두의 로망”

    새 러브하우스와 함께 아내, 아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이대호가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년 첫 ‘박빙 트렌드’로 골프와 테니스를 짚어봤다. 지난 방송에서는 골프를 직접 체험해본 데 이어 이날은 테니스를 직접 쳐보며 테니스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호는 난생 처음 쳐보는 테니스임에도 ‘레전드’ 이형택을 상대로 호기롭게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형택의 서브를 받을 자신이 있냐는 물음에 이대호는 “야구선수니까 받을 수는 있을 것 같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몇 번의 시도 만에 감을 잡은 이대호는 이형택을 상대로 랠리까지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대호는 테니스 사부 김영철과도 맞대결을 펼쳐 흥미를 더했다. 구력 10개월의 김영철과 구력 10분이지만 ‘조선의 4번 타자’다운 승부욕과 열정을 드러낸 이대호 중 누가 승리를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이대호는 탁월한 운동 센스로 단숨에 스코어 9 대 2까지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이대호는 실수를 연발한 반면 이내 감을 찾은 김영철은 역전에 성공하며 10 대 12로 승리했다. 김영철은 “10개월 테니스 하면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라고 했고, 이형택 역시 “이렇게 박빙인 게임이 될 줄 몰랐다”라며 웃었다. 멤버들 역시 “초보들이 이렇게 하는데도 보는데 너무 재밌었다. 이게 바로 테니스다”라며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뱀뱀의 한국 집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뱀뱀의 집은 인테리어, 소품 등 모든 것이 오로지 그가 원하는 대로 꾸며져 있는가 하면 완벽하게 정리된 깔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한 뱀뱀은 “힘들게 올라오지 않냐. 특히 아이돌 같은 경우는 자유시간도 별로 없고. 저는 아무도 제 인생을 뺏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은 비혼주의자라고 솔직하게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박빙 트렌드’ 두 번째 주제는 ‘결혼 VS 비혼’이었다. 결혼 사부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신현준, 정준호, 비혼 사부로는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등장했다. 결혼 10년 차 아이 셋 아빠 신현준은 “내 인생 최고의 명장면은 결혼과 탄생이다. 그 느낌은 영원히 잊을 수 없다”라고 했고, 결혼 12년 차 정준호 역시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했다. 반면 “한 번 갔다 와서 비혼은 아니고 ‘안혼’이다”라고 밝힌 곽정은은 “결혼 안 했을 때 삶이 전쟁터였는데 결혼하니 지옥도가 펼쳐지더라”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런 곽정은은 결혼의 장점에 대해서는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을 준비했다. 언제든지 내 편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었다”라면서 “또 제 집안이 다복한 편은 아니었는데 새로운 가정이 생긴다는 게 따뜻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곽정은은 “근데 문제는 불을 지피는 건 쉽지만 그 불을 유지시키는 건 너무 어렵더라. 결혼이란 것도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기혼자 김동현, 이대호는 결혼 편에, 나머지 멤버들은 비혼 편에서 불꽃 토론을 펼친 가운데, 결혼주의자 대표로 이대호의 일상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션뷰의 새 러브하우스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대호는 하원하는 아들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 나온 아내에게 뽀뽀를 하며 사랑꾼 남편과 아빠로서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대호의 결혼 장려 영상에 도영은 “진짜 영상 너무 좋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했고, 곽정은 역시 “’더 큰 행복이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기혼자인 김동현까지 “이건 부럽다”라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고, 은지원은 “부인이 있고 자식이 있는 놈이 왜 부럽냐”라며 언성을 높여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사부 신현준 역시 “이 집은 솔직히 결혼한 사람들도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혼자들까지 부럽게 만든 이대호의 행복한 결혼 일상은 훈훈함을 안기며 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 “北김정은 밤마다 여성과 호텔…김정일 금지령에도 못 끊어”

    “北김정은 밤마다 여성과 호텔…김정일 금지령에도 못 끊어”

    북한 김정은·김정철 형제가 2000년대 중반 고려호텔에 여성들을 자주 데리고 출입하는 등 여성편력이 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출입금지령을 내렸지만 김정은은 이를 무시하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전문가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히로시마대 객원교수 겸 아사히신문 외교전문기자(전 서울지국장)가 최근 펴낸 ‘김정은과 김여정’에 담긴 내용이다. 저서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 평양에 있는 고려호텔에서 추문이 터졌다. 저녁이 되면 김정철과 김정은이 여성을 데리고 왔다는 것이다. 고려호텔은 입구와 엘리베이터의 수가 적어 경호가 쉬운 데다, 다른 손님과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이 작아 고위층들의 ‘러브호텔’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고려호텔에 투숙했던 소식통은 형제가 뜨면 고려호텔 입구가 봉쇄되고 투숙객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 보고를 받은 김정일이 정은·정철 형제에게 고려호텔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성격이 온순한 김정철은 지시를 따랐지만 김정은은 김정일의 말을 듣지 않고 이후에도 여성을 데리고 호텔 출입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김정일이 격노해 부자지간 갈등이 심각해지자 중재에 나선 사람이 김여정이었다고 저자는 밝혔다. “김여정, 소중한 대체 인물…김정은 쓰러질 때 대비해 자주 동행” 김여정에 대해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눈에 띄는 걸 좋아한다고 적었다. 실제 중국에서 접촉한 북한 당국자들은 정보 관계자들에게 “김여정이 눈에 띄고 싶어해서 곤란하다”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저자는 김여정이 어릴 때부터 정치를 하고 싶어했지만 고모인 김경희가 반대해 김정일 사망 전까지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여정의 능력에 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면밀하게 검토한 뒤 행동에 옮긴다”고 평가했다. 또 이 때문에 기댈 수 있는 측근이 적은 김정은도 김여정에게 의지한다고 했다. 저자는 “김여정은 김정은에게 만일의 사태가 일어났을 때 스페어(대체 인물)로 소중하게 쓰일 특별한 존재”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김정은이 김여정을 의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김정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꼽기도 했다. 그는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김정일이 업무 복귀 후 동생 김경희가 현지지도에 동행한 이유가 김정일이 다시 쓰러질 때를 대비한 행동”이라며 김정은의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 김여정이 자주 동행한다고 분석했다.박근혜 정부의 김정은 암살 작전도 주장했다.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김정은 제거’를 결정했다고 전직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 오바마 정부는 “압력을 가하면서 대화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동의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스파이 등도 사용해 김정은의 위치를 상시 파악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김정은이 자주 이용하는 제트스키와 항공기, 자동차 등에 농간을 부려 사고로 위장해 살해할 계획도 짰지만 김정은이 직전에 행동을 바꾸거나 경비를 삼엄히 하면서 모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저자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몰락시킨 나리타공항 사건의 배후는 김정은의 모친 고용희라고 주장했다. 김정일 셋째 부인인 고영희는 본처의 지위를 굳혀가며 권력투쟁에서 승리했고, 김정남이라는 남은 싹을 잘라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꾸몄다는 것이다. 당시 고영희가 2001년 5월 김정남이 위조여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싱가포르 정보기관에 알렸고, 관련 정보가 일본공안조사청에 접수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저서는 ‘김정은 정치의 실태’, ‘독제체제의 정체’, ‘핵과 미사일의 행방’ 등 1990년대 이후 북한 체제를 다양하게 다뤘다. 저자 마키노 기자는 2007년부터 5년간 아사히신문 서울특파원, 2015년부터 3년 6개월간 서울지국장으로 근무하며 한국 정부 당국자와 연구자, 탈북자들을 취재해 왔다. 2014년 워싱턴에서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객원연구원을 지내며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차관보 등을 만나 북미 협상 및 북핵에 대해 취재했다.
  • 세스코, 세스케어 생활위생용품 최대 35% 할인

    세스코, 세스케어 생활위생용품 최대 35% 할인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온라인 세스코쇼핑몰에서 세스케어 생활위생용품을 최대 35%까지 할인하는 ‘2023 설프라이즈!’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스케어는 세스코가 만든 생활환경위생용품 전문 브랜드다.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주방세제, 기름때세정제 파워, 배수구 클리너, 핸드워시 소프트폼, 세탁세제 퓨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주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 선물세트’ ▲사탕수수 친환경 포장용지 얼스팩에 기본템만 담은 ‘실속 선물세트’ ▲단 하나의 위생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로 구성돼 있다. 세스케어 베스트셀러 제품인 ‘곡물발효 살균소독제’는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부터 어린이집 장난감, 칼·도마, 회의실 책상 등을 살균 소독하는 데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살균 소독제는 합성 에탄올이 아닌, 곡물·과일과 효모에서 생성된 에탄올에 감초 추출물을 더한 성분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주방세제 프리미엄’은 팜 오일 성분의 계면활성제에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해 식기는 물론 과일과 채소 세정에도 적합하다.
  • 오세훈, 전장연 면담 요구에 “만나지 못할 이유 없다”

    오세훈, 전장연 면담 요구에 “만나지 못할 이유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대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면담 요청을 받은 오 서울시장이 응답하지 않으면 서울지하철4호선 오이도역 리프트 사망사건 22주기가 되는 오는 20일 시위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법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달 강제 조정안을 냈다. 공사가 내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는 내용이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오 시장은 조정안을 거부해왔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교통공사 측과 만나 오 시장과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사 측은 면담을 추진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하철 시위’ 전장연 면담 요구에 오세훈 “만나지 못할 이유 없다”

    ‘지하철 시위’ 전장연 면담 요구에 오세훈 “만나지 못할 이유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 요구를 수락할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밤 9시쯤 페이스북에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라는 한 줄짜리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장연의 면담 요구에 대한 답을 오 시장이 직접 한 것”이라며 “추후 전장연이 구체적인 면담 일정과 방식을 제안한다면 양측이 조율해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전장연은 이달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만난 뒤 “오 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기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만 할 예정이다. 다만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방식의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에서 시민 불편을 고려해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의 시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조정안 수용 여부는) 공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오 시장이 우리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판단할 문제”라며 “조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같이 풀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법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박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달 강제조정안을 냈다. 공사가 내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는 내용이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5분 내에 타겠다”며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이라며 조정안을 거부해왔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강경대응에 나선 공사가 지하철 탑승을 저지하면서 지난 2∼3일 지하철 4호선 역사 내에서 전장연과 공사·경찰이 장시간 대치했다.
  •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불발시 재개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불발시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한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공사) 영업본부장과 면담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이달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기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만 한다.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 지하철에 타고내리는 방식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재개한다. 공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전장연은 전했다. 박 대표는 “공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오 시장이 우리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판단할 문제다”라며 “조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같이 풀어가려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법원은 지난달 19일 공사가 전장연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공사가 오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5분 내에 타겠다”며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을 5분이나 늦춘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정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지난 1일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강경대응에 나선 공사가 지하철 탑승을 저지하며 지난 2∼3일 지하철 4호선 역사 내에서 전장연과 공사·경찰이 장시간 대치했다. 특히 전날에는 전장연이 기존에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시간·장소를 갑자기 변경해 선전전을 시작했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전날 오전 8시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해 약 40분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공사 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4호선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이를 타려는 전장연 회원들과 이를 막는 공사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엉켜 넘어지기도 했다.
  • “2009년 사형 확정된 강호순 떠올라”…이기영과 닮은 이유

    “2009년 사형 확정된 강호순 떠올라”…이기영과 닮은 이유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과거 최소 두 차례 결혼했고 자녀도 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그가 자신의 범행이 부모나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YTN 뉴스라이더에서 “(이기영이) 상당히 이중적 자아구조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영은 평소 자신이 살해한 동거 여성의 개를 산책시키는 등 이웃에 좋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이 교수는 “(이기영이)지인에게 보이는 나, 또는 범행 목적을 위해서 제3자는 무조건 도구에 불과했던 나. 이것은 반드시 분리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일정한 연쇄 살인범에 있어서도 끔찍하게 시신을 훼손하는 면이 있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선 끔찍이 아끼려는 이중적 자아 구조가 나타났다. 엽기적 범죄자의 특성인데, 그런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망한 택시기사도 전혀 경계심 느끼지 못했을 듯”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000년대 후반 경기 서남부지역 등에서 여성 8명을 납치·살해하고, 자신의 장모와 전처를 방화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9년 사형이 확정된 강호순을 떠올렸다. 이수정 교수는 “(강호순도)굉장히 이중적이었다”며 “남들에게 보여주는 얼굴과 피해자와 둘이 있을 때 살해 과정에서의 잔인함과 두 개의 얼굴이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기영도) 택시기사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아마 기사님에게 전혀 경계심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친절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이기영의) 집까지 택시기사가 따라가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유인을 할 만큼 친절하기도 하고 사회적이기도 한 모습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S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영상에 따르면 이기영은 택시기사와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 내릴 때까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자신이 건물주이며 거액을 상속받았다는 말, 모두 거짓” 또 이기영에 주변 사람에게 한 이야기 중 상당 부분 거짓이었다는 점도 드러났다. 특히 자신이 건물주이며 거액을 상속받았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며 실제 본인이 번 자산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0일 오후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후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는 집주인이자 동거녀인 B씨를 살해해 파주 공릉천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쓰거나 대출을 받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이기영의 성향이나 범죄 패턴으로 봤을 때 추가 피해자가 있을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최근 1년간 이기영과 연락한 주변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기영은 육군 간부로 근무할 때인 2013년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하는 경찰관의 손을 무는 등 저항해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와 전역 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2019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기영을 상대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를 진행했고,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올림픽 유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올림픽 유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강원 정선 가리왕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3일 운행에 들어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첫 운행됐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서 쓰였던 길이 3.51㎞의 곤돌라로, 평창 발왕산과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길다. 북평면 숙암리에서 가리왕산 하봉(해발 1381m)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20분이고, 8인승 60대가 운행된다. 평일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탑승 마감시간은 오후 4시이다. 해넘이 이벤트가 열리는 토요일은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일요일에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돼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소인 6000원이고, 정선군민과 경로우대자·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앞선 2021년 6월 정부는 곤돌라의 3년 한시적 운행을 허용했고, 정선군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7억 원을 들여 곤돌라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이를 통해 상부 정류장 인근에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무방류 순환 화장실, 대피시설이 설치됐고, 하부 정류장에는 탑승장과 휴게시설, 농특산물판매소, 엘리베이터가 만들어졌다. 임채혁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군민들과 함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정선군은 가리왕산을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정선지역 180개 기관·단체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강원도내 15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강원도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유산을 공유하자는 뜻에서 올림픽을 치른 평창군과 강릉시에 국가정원 공동운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경제효과 2800억 원과 수천 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산림청에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고, 기본 타당성 용역도 마무리단계이다”고 말했다.
  • 방패·인간띠에 탑승 막힌 전장연…오늘 시위 재개

    방패·인간띠에 탑승 막힌 전장연…오늘 시위 재개

    새해 첫 출근길인 2일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이를 막아선 서울교통공사 및 경찰간의 대치가 1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전 9시 10분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다. 이들은 열차 운행을 5분 초과해 지연시키는 선전전을 금지한 법원 강제조정안을 수용해 지연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시위 중단’(전장연)을 골자로 한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전장연에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는 시위를 하지 않고 이를 위반하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조정안을 수용했지만, 공사는 불법시위로 인한 이용객 불편, 공사가 입은 피해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13시간 대치…4호선 13대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전장연에 퇴거를 요청하며 탑승을 저지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구기정 삼각지역 역장은 “역사 시설에서 고성방가 등 소란 피우는 행위, 광고물 배포 행위, 연설 행위, 철도 종사자의 직무상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에서 금지하고 있다”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장애인도 지하철에 타고 싶다”며 탑승을 시도했다. 공사와 경찰은 출입문마다 인력을 배치해 휠체어에 탄 활동가들을 방패 등으로 막았다. 양측이 극심하게 대치하면서 퇴근길 열차를 비롯해 지하철 4호선 13대가 무더기로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오후 3시 2분 1대를 시작으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8시 51분부터 9시 8분까지 5대, 오후 9시 13분부터 오후 9시 43분까지 7대가 삼각지역에서 멈추지 않고 운행했다.전장연은 당초 지하철 역사 안에서 ‘유숙’하며 1박2일 농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후 9시 40분 추모제를 연 후 이날 시위를 일단 마치기로 하면서 대치를 매듭지을 수 있었다. 박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2023년도 새해도 우리에게 고난의 길이 열린 거 같다”고 눈물을 보인 뒤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해서 함께 투쟁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전장연은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재개할 계획이다. ● “2년째 시위…시민들 아침일상 돌려드릴 것” 공사가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실력으로 본격 저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전장연에 대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전장연이 총 82차례 진행한 지하철 내 시위가 그 대상이다. 앞서 강제조정 결정이 난 민사소송 대상은 2020년 7차례 진행된 시위였다. 서울경찰청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 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전장연 활동가 24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5명을 수사 중이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조정안 수용 시 법적으로 불허하는 전동차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허용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등 지하철의 중요한 가치인 정시성을 훼손하게 되며, 타 단체도 악용할 소지가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애인 단체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등 시위로 불편했던 시민들의 아침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 이제 전장연 측이 그간 불편을 호소해온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라고 전했다.
  • 새해 첫 출퇴근길 시위 막힌 전장연… 경찰과 한밤까지 대치

    새해 첫 출퇴근길 시위 막힌 전장연… 경찰과 한밤까지 대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에 대해 추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전 삼각지역에서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려고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경찰이 이들의 지하철 탑승 자체를 차단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와 회원들은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해 계속 승차를 시도했으나 공사 측의 강경 대응으로 탑승에 실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박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시위 중단’(전장연)을 골자로 한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 법원은 전장연에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는 시위를 하지 말라며 이를 위반하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장연 측은 시위 현장에서 “우리는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지하철을 타는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울시도 조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장연 회원들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밤늦게까지 지하철 탑승을 두고 대치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전장연 활동가가 전동차 탑승을 막는 경찰관을 전동휠체어로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다치는 등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안전을 이유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는 당고개행 열차 10여대를 이날 무정차 통과시켰다. 서울교통공사는 “민사소송에 대한 법원의 강제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법적 조치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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