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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대교 승강기 왜 안 오나 했더니…“이젠 사진 찍지 마세요”

    동작대교 승강기 왜 안 오나 했더니…“이젠 사진 찍지 마세요”

    웨딩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서울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에서의 사진 촬영이 결국 금지됐다. 최근 스냅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몇 명의 이기심 때문에 결국 동작대교 촬영 금지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부터 동작대교 촬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촬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근데 이번에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하자마자 욕먹었다”고 토로했다. 동작대교 남단 전망 카페 엘리베이터는 원통형 유리로 돼 있고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석양이 비추는 한강과 여의도 야경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대에 찍은 사진들이 유명하다. A씨는 “너무 억울하지만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더라”라며 “전 모델들에게 미리 말씀드린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다시 와주시면 된다고. 근데 요즘 부쩍 동작대교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겼나 보다”라고 적었다. ‘엘리베이터 이용 에티켓’이란 제목의 안내문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 모두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적혀 있다. 당부사항 1번이 “엘리베이터를 붙잡지 말아주세요”다. 2번은 쓰레기 투기 금지, 3번은 화장실은 1층 공원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절한 조치다. 엘리베이터는 촬영 장소가 아니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다”, “웨딩 스냅 찍던 커플 남자분이 사진작가랑 같이 엘리베이터 문을 막은 채 ‘촬영 중이라 계단 쓰라’고 했던 적도 있다”, “몇몇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많은 분이 촬영이라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쳤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무더위 속 고양시 아파트 단전·단수… 500여 가구 불편

    무더위 속 고양시 아파트 단전·단수… 500여 가구 불편

    경기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물과 전기 공급이 끊겨 하루 동안 주민들이 무더위에 불편을 겪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주엽동의 한 아파트의 상수도관이 파손돼 지하 2층 변전실이 물에 잠겼다. 이에 538가구에 물과 전기가 끊겼고, 엘리베이터 운행도 멈췄다. 고양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배수 등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했고, 엘리베이터는 비상 발전기를 이용해 운영했다. 단수 8시간 만인 29일 오전 3시 물 공급이 재개됐고, 전기는 13시간 만인 오전 8시 30분에 들어왔다. 고양시와 소방 당국은 아파트 입구에 물차를 배치하고 생수와 라면 등을 지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차단기 등이 고장 나 전기 설비를 교체, 응급 복구했다”며 “물과 전기가 공급되고 있지만 정상 가동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 ‘10대 여성 폭행·성범죄’ 고교생 실형… “보호관찰 중 재범”

    ‘10대 여성 폭행·성범죄’ 고교생 실형… “보호관찰 중 재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에게 징역 장기 8년, 단기 6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28일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에게 이 같은 형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성이 증가하고 그 수법이 대담해졌으며, 행위 자체에도 여러 위험성이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보호관찰 중임에도 재범했다. 성폭력 피해자는 청소년으로 신체적, 정서적 극심한 피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가족에게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줘 해악이 크다”며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청소년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점, 정신 질환으로 인해 상당 기간 치료를 받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A군의 세 차례 성범죄 중 2건의 강간 등 혐의에 대해서는 “강간의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무죄 판단했다. 첫 번째 성범죄의 경우 피고인은 불법 촬영을 하려고 상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피해자를 만나 실랑이를 하던 도중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피해자를 만나기 전 피고인이 여동생에게 함께 귀가하자고 문자했고 여동생이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점 ▲일반에게 공개된 장소인 점 ▲범행 시각엔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단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A군은 지난해 10월 6일 밤 경기 수원시 아파트에서 10대 B양을 때린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40분 전 다른 아파트에서 C양을 폭행하고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전날인 5일 밤엔 촬영을 목적으로 화성시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D양의 목을 조르고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재판에 넘겨졌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추경 통해 양천구 학교 예산 12억 8400만원 확보

    최재란 서울시의원, 추경 통해 양천구 학교 예산 12억 84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최재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 양천구 학교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한 결과, 학교환경개선 사업비 12억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학령인구가 많은 양천구 관내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보와 학생 밀집도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학교부지 확보 등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노력하고 있다. 최 의원이 확보한 양천구 학교환경개선 사업 예산은 ▲목일중 교실 선풍기 교체 3000만원 ▲양정중 엘리베이터(장애인편의시설) 설치 4500만원, 급식실 신축을 위한 사전기획용역비 3000만원 ▲갈산초 체육관 및 밀티미디어실 출입문 개선 2000만원 ▲목동초 컴퓨티실 및 방과후교실 환경개선 2500만원 ▲양화초 교내 통행로 및 주차장 포장공사 1억 5000만원, 체육관 옥상 방수공사 5500만원 ▲정목초 체육관 바닥 공사 및 학교 LED등 교체 공사 1억 9000만원 등이다. 최 의원은 지역구의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갑)과 함께 양천구 관내 학교들을 방문해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수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식 환경이 열악한 양정중학교를 방문,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문제 해결을 위해 급식실 신축 사전기획용역비를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최 의원은 “황희 국회의원과 양천구 학교를 방문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겠다”라며 “현장에서 요청한 내용들은 학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인만큼, 최대한 반영되도록 예결위원으로서 노력했다. 앞으로도 양천구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의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94~247㎡의 아파트 998가구를 공급한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뉴트럴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을 도입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를 설계해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조성돼 운동시설과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으며, 타입별로 수납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키친, 바스 특화를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공간을 취향별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레인지후드, 유럽 주방가전 브랜드 ‘보쉬’(BOSCH) 상품이 적용된다.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 ‘한스그로헤’(hansgrohe)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의 욕실 도기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 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돼 단지 내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총 2조 8000억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초, 배정고, 데레사여자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성실했던 공무원이 어쩌다…“로봇 주무관, 계단서 뛰어내려 파손”

    성실했던 공무원이 어쩌다…“로봇 주무관, 계단서 뛰어내려 파손”

    경북 구미시 최초로 도입된 로봇 주무관이 계단서 추락해 파손됐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2층 계단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행정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하더니 2m 아래로 추락한 후 작동이 완전히 멈췄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은 계단에서 뛰어내리기 전 제자리를 빙빙 돌며 서성였다고 한다. 해당 로봇 주무관은 지난해 8월 1일 구미시청이 특별 임명한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로봇이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다니며 부서간 우편물과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로봇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의 최신 기종으로 사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하고 이동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된 로봇이다. 완제품은 구미에 제조공장이 있는 인탑스에서 생산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을 이용하는 대가로 달마다 업체에 약 200만원을 지불해왔다고 한다. 구미시는 1호 로봇 주무관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 육성에 뛰어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구미시는 1호 로봇 주무관이 스스로 작동을 멈추면서 2호 로봇 주무관을 도입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로봇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데 갑자기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업체에서 로봇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입항 중인 미국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렸으며 3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군 주요 직위자와 함께 항공기 이동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 갑판으로 이동해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 항모강습단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함재기들과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필요한 각종 장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비행 갑판의 시찰을 마친 대통령은 격납고로 이동해 한미 장병 30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루즈벨트 항모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루즈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Freedom Edge)’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미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라네브(Christopher LaNeve) 미8군사령관, 닐 코프라스키(Neil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 제9항모강습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택배기사 차에 ‘욕설’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택배기사 차에 ‘욕설’

    택배 배달을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택배 차량에 빨간 글씨로 욕설이 적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안산에서 택배 기사로 일한다는 A씨는 “차량 소음과 매연으로 주민분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해서 전기차로 바꿨다”며 “안산에서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만 배송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쓰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끔 휴대전화나 귀중품들을 습득하면 관리실에 전달해 드리고 뿌듯해하고 또 일터이다 보니 즐겁게 일하는 평범한 택배 기사”라며 “코로나로 폐업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좋은 조건으로 택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어제 아침 아내가 울먹이며 누가 차에 낙서했다고 말을 전하는데, 먼지 쌓인 트럭에 손으로 장난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택배 차량 뒷문에 ‘엘베(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 이 XXX야’라는 욕설이 빨간 글씨로 적혀 있다. 그는 “저 혼자 봤다면 조용히 지웠을 것”이라며 “속상해하는 저 대신 아내가 인터넷을 찾아가며 지웠다. 그런데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속상해한다”고 했다. 또 “물건이 많아 한 번 가지고 올라가면 20~40개씩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가 많다. 주문량이 늘어서 최대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전에 뛰어서 다시 타는데 땀에 온몸이 젖는다. 누가 타면 냄새라도 날까 봐 민망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주민에게 화가 나서 그러는 게 아니고 열심히 고생하는 택배 종사자들에게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달라. 고객님의 소중한 물건 소중하게 잘 전달하기까지 밤낮 고생하시는 분들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A씨는 “일단 사건 접수는 했지만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는다”며 “항상 밝게 인사해 주시고 문 앞에 음료수와 각종 간식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 “진짜 아니에요”…‘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법정서 쓰러져

    “진짜 아니에요”…‘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법정서 쓰러져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알고 찾아온 미성년자 부모에게 협박까지 한 2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전경호)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을 명령했다. 이 밖에도 전자장치 부착 기간 디지털 전자기기 목록 제출과 전자기기를 이용한 미성년자 접촉금지를 준수사항으로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 된 B(당시 13세)양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를 맺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A씨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해놓은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했다. 녹음 자료에는 B양이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자신을 성인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피해 사실을 알고 찾아온 B양의 부모에게 해당 녹음을 들려주며 B양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동종범죄로 수사를 받는 중이었다. 그는 법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성관계나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 내용과 일치한다”며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의 모습과 진술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소위 명문대생으로 인정을 받는 만큼 높은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하지만 피해자로 하여금 나이를 속인 것처럼 연기하게 하는 등 교활함을 보였다”며 “또 잘못을 추궁하는 피해자 부모에게 오히려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는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을 보였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초범임을 고려해도 그동안 갈고닦은 지력을 공공선에 쓰려는 기대를 저버리고 해악을 끼친 만큼 죄책에 상응하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니에요”를 반복해 말하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6)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5년 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된 B양(당시 13세)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법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성관계나 추행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파트 CCTV에 녹화된 영상 내용과 일치한다”며 “피해자로 하여금 나이를 속인 것처럼 연기하게 하는 등 교활함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잘못을 추궁하는 피해자 부모에게 오히려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을 보였다”며 “죄책에 상응하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닙니다”를 반복해 말하다 쓰러지기도 했다.
  • “같이 즐겨야 하는데” 변우석, 팬미팅 중 오열…무슨 일

    “같이 즐겨야 하는데” 변우석, 팬미팅 중 오열…무슨 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 변우석이 팬미팅 중 눈물을 보였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필리핀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는 변우석의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마닐라 팬미팅이 개최됐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안 좋은)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며 “그래도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선재 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나 부작용도 생겨났다. 앞서 대만 자유시보는 지난 9일 “일부 사생팬들이 하루에 10여대가 넘는 차를 예약한 것은 물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빌려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하나씩 누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변우석의 국내 팬미팅 티켓 예매에 실패해 중고 사이트에서 티켓을 양도받으려던 국내 팬 중 110명이 사기꾼으로부터 90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본 소식이 전해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오는 7월 6~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생선 냄새 역겨워 구역질 난다”…아파트 주민 글 ‘논란’

    “생선 냄새 역겨워 구역질 난다”…아파트 주민 글 ‘논란’

    아파트에 ‘생선을 굽지 말아달라’는 한 입주민의 요구문이 부착돼 논란이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 14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이와 같은 게시글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입주민이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에는 “어느 집인지 모르지만 19층 이하 제발 생선을 집에서 기름으로 튀기거나 구워서 먹지 말아 달라”며 “생선 기름 냄새가 위층으로 올라와 역겨워 구역질이 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아파트가)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라 오래되기도 했고 어르신이 많이 거주한다”며 “요즘은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도 거주하는데 어떤 젊은 입주자가 붙여 놨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견한 후 바로 떼어냈지만, 다음 날 또다시 붙어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담배를 피운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서 음식 냄새가 난 건데 ‘역겹다’, ‘구역질 난다’ 등 격한 표현을 하며 글을 써 붙인 건 선을 넘은 것 같다”고 했다. 방송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생선을 집에서 수십 마리 튀긴 게 아닌 한은 문제가 없다”며 “민법에도 참아야 할 정도의 한계는 감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했다.
  • [마감 후] 악성 댓글을 대하는 마음

    [마감 후] 악성 댓글을 대하는 마음

    최근 한 아파트 단지 난동범에 대한 기사를 썼다. 그는 아파트 복도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내려칠 듯이 주민들을 위협했다. 심지어 경찰 4명이 탄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을 때도 주저함이나 거리낌이 없었다. 범인의 거침없는 행동에 경찰도 순간 움찔했지만 곧바로 테이저건을 쏴 그를 제압했다. 그런데 기사 송고 후 초반에 달린 댓글에서 생각지 못한 반응이 나왔다. 기사의 첫 댓글은 “저 와중에 뒷줄에 있는 여경 폰 보고 있는 거냐”며 여성 경찰이 범인 제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 댓글은 십수개의 댓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고 있었다. 여경 혼자만 뒷줄에 서 있던 것도 아니었고, 휴대전화로 개인 용무를 봤다는 증거도 없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예상치 못한 범인의 위협에 여경 혼자만 움찔했던 것도 아니었다. 출동한 모든 경찰이 신속하고 문제없이 임무를 마쳤을 뿐이었다. 기사 댓글이라는 게 심사숙고를 거친 글이라기보다 즉흥적인 감상을 적기 마련이며, 그에 대한 공감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또 수많은 의견 속에서 극단적이고 거친 표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때로는 극단적인 의견으로 도배된 댓글 전쟁에 참여한 이들은 소수이며, 그에 동의하지 않는 다수는 난장판에 뛰어들지 않고 그저 묵묵히 바쁜 일상을 열심히 살고 있을 뿐이라는 것도 안다. 그렇기에 온갖 혐오와 비하, 조롱, 무논리의 댓글에 무뎌질 법도 한데 이렇게 종종 의아함이 생겨나고 만다. 사건과 관련된 지역을 언급하며 지역을 비하하고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굳이 성별을 끄집어내 싸잡아 조롱한다.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인데 기계적으로 상대 진영과 엮고 공격한다. 의견을 제기하기 위해 댓글을 쓴 게 아니라 그저 욕이 하고 싶었을 뿐인 것 같다. 다만 시간이 흐르자 난동범 기사 댓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범인이 아닌 여경을 비난하는 댓글과 공감에 다른 이들도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누가 봐도 이 사건에서 욕먹을 사람은 방망이 들고 위협하는 가해자인데 여경을 더 욕하고 있는 이 상황이 웃기다.” “범죄자는 안 보이고 여자만 보이나.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이지 말고 그냥 여자 욕하고 싶다고 하라.” 결국 여경 비난 댓글을 비판하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게 됐고 문제의 댓글은 더 많은 비추천을 받아 뒤로 밀려났다. 그러나 댓글 전쟁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은 많지 않다. 댓글창 곳곳은 대부분 심술로 넘쳐 난다. 악플러의 심리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캐나다 위니펙대의 에린 버클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2014년 인터넷 사용자 4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다. 418명 중 댓글을 쓰는 목적이 오로지 악성 댓글을 쓰기 위해서라고 답한 5.6%는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 등의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만으로 악성 댓글을 모두 설명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저 불행하고 못됐을 뿐이라고 여기는 게 일단은 간편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52)이 인천 영종도를 이틀간 뜨겁게 달궜다. 참가 가수들 가운데 나이는 가장 많았지만 열정 하나만은 가장 젊었다. 여기에 ‘K팝의 대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박진영은 하이브 주최 음악축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이틀째인 16일 14인조 라이브 밴드를 배경으로 후배 가수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첫날인 15일 핑크색 슈트 차림으로 나왔던 박진영은 이날 밍크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등장했다. 자신의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부른 뒤 “가수로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긴 시간 저를, 그리고 제가 만든 음악들을 아껴 주시고 즐겨 주시고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30년 활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백호와 ‘엘리베이터’, ‘나로 바꾸자’, 프로미스 나인 지원과 ‘대낮에 한 이별’, 엔하이픈 희승과 ‘너의 뒤에서’를 열창했다.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르려 했을 때 방 의장이 기타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22년 만에 시혁이의 기타로 다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방 의장이 기타 솔로 공연을 하고, 박진영이 이에 맞춰 춤을 추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커졌다. 박진영은 이어 “25년 전 저와 시혁이가 함께 만든 노래”라며 엔하이픈 제이와 함께 지오디의 ‘거짓말’을 선보였다. 방 의장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작곡가 출신으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15, 16일 이틀에 걸쳐 열린 축제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앤팀, 아일릿, 투어스 등 하이브 소속 K팝 스타뿐만 아니라 박진영을 비롯해 십센치, 츄, 빌리, 김준수(XIA·시아), 김재중, J팝 스타 요아소비·이마세 등 24개 가수·팀이 출연했다. 낮에는 야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잔디밭에서, 저녁부터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각각 진행됐다.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의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행사에 출연하지 않았다.
  • ‘X동 X호 관리비 미납’ 공고… 명예훼손입니다[법정 에스코트]

    ‘X동 X호 관리비 미납’ 공고… 명예훼손입니다[법정 에스코트]

    부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자 운영위원회 총무인 A씨는 3개월째 관리비를 내지 않은 입주민 B씨를 만나 “아파트 관리비가 많이 밀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분이 상한 B씨가 A씨를 밀며 “비키세요. 나이 몇 살 먹었느냐”라고 따지면서 다툼이 생겼습니다. 이에 A씨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옆 공고문 게시판과 1층 현관 출입구 벽면, 엘리베이터 벽면 등 입주민이 볼 수 있는 곳에 B씨의 아파트 동호수가 기재된 공고문을 붙였습니다. 공고문에는 “이 세대는 3개월째 관리비를 고의·지속적으로 미납하고 있는 상태임. 관리비 납부를 전제로 차량 주차가 가능하므로 납부 후 주차하기 바람. 미납 시 알림문 계속 부착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B씨는 A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습니다. ●“비방 목적 ·명예훼손 의도 없어” 주장 A씨는 재판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만약 ‘미안합니다. 빨리 낼게요’라고 했으면 공고문을 붙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일 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명예훼손의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 “공적 정보제공으로 보기 어려워”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심리한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관리비 납부 여부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공적 관심 사안이고 공고문을 부착한 행위도 공익에 대한 것이라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B씨의 반응에 화가 나서 싸웠기 때문에 붙인 것’이라는 A씨의 진술로 보아 입주민에게 공적 사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부착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입주민에게 미납 세대를 특정해 알려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없고, 오로지 공익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봤습니다. 공고문에 기재된 내용이 B씨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저하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또 공고문을 5장이나 부착한 점으로 보아 명예훼손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 동작구 “사당로 육교·정류장 개통 200일만에 10만명 이용”

    동작구 “사당로 육교·정류장 개통 200일만에 10만명 이용”

    서울 동작구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사당로 90) 앞에 신설된 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이 개통 200일 만에 이용자 10만명 돌파했다고 14일 구는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개소 후 200일간 누적 이용자는 10만 7384명으로 집계됐고 일평균 이용자 수는 개통 첫 달 4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5월 626명(30.6%)으로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시설에 대한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수치며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충족시켜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용객이 증가한 배경에는 구에서 정류장과 함께 신설한 사당로 횡단보도 육교의 엘리베이터가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한 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민선 8기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정류장과 보도 육교를 신설했다. 신설된 정류장 운행노선은 총 5개로 동작 14번 마을버스를 비롯해 서울역, 구산동으로 향하는 742·752 2개 노선, 양재와 개화역을 잇는 N64 버스 및 6019 공항버스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범어동 정전으로 219가구 주민 8시간째 불편

    대구 범어동 정전으로 219가구 주민 8시간째 불편

    13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219가구 주민이 8시간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범어동 일대 4개 아파트 단지 1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개 아파트 단지는 곧바로 비상 발전기가 가동됐다. 나머지 1개 아파트는 설비 고장으로 오전 7시 30분 현재 정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만 겨우 작동되고 있으며 개별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냉방기, 냉장고 가동이 안 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전기 업체와 긴급 수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엘리베이터 열리자 야구방망이 든 남성이…공포에 떤 주민들(영상)

    엘리베이터 열리자 야구방망이 든 남성이…공포에 떤 주민들(영상)

    술에 취해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위협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성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장기로의 한 아파트에서 야구방망이로 복도와 창문 등을 부수고 주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민소매 옷을 입은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금방이라도 휘두를 듯이 들고 있었고, 실제로 내려치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주민은 흠칫 놀라 엘리베이터 안쪽으로 몸을 피했고 얼른 닫힘 버튼을 눌러 상황을 모면했다. 이 남성이 부순 창문의 유리조각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경찰이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도 A씨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때릴 듯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경찰 4명이 출동했는데도 야구방망이를 내려놓을 뜻이 없어 보였다. 각종 진압 장비를 갖추고 있던 경찰은 곧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A씨를 제압해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여성 흉기로 협박한 40대 검거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여성 흉기로 협박한 40대 검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4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가만 있어”라며 흉기를 들이밀었지만,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해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광진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장소 주변을 배회하며 장시간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볼 때 우발적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다음엔 너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섬뜩한 경고문

    “다음엔 너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섬뜩한 경고문

    층간 흡연 문제로 고통받던 한 주민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경고문을 붙여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살인 예고’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경고문이 붙어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경고문에는 흡연 문제로 발생한 사건 기사와 함께 ‘다음엔 너야’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층간 흡연 문제에 시달려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며 경고문은 마치 아파트에서 흡연하면 경고문 속 기사처럼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고문 속 사건은 지난 2022년 발생한 것으로 1층 주민이 자신의 집 앞에서 담배를 자주 피우는 3층 이웃에게 분노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다. 해당 경고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연기에 저 정도 반응은 과하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농담으로라도 저런 말은 안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겠냐”, “출입구 근처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너무 민폐다” 등 인쇄물 게시자를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층간 흡연’ 문제, 이웃 간 심각한 갈등으로 번져 최근 아파트, 원룸 등 공동주택 내 층간 소음 및 흡연 문제는 이웃 간 심각한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데시벨(㏈) 등 피해를 측정하는 법적 기준이 있는 층간 소음 문제와 달리 현행법상 층간 흡연 문제는 정확한 피해 규모나 처벌에 대한 기준이 없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공동주택 입주자가 층간 흡연으로 피해를 볼 경우 건물 관리사무소 측이나 아파트 경비원이 이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비원 등 아파트 관리 주체는 실내 흡연이 의심되는 세대 내 확인 조사를 벌일 수 있다. 문제는 사실상 ‘을’의 위치에 있는 아파트 경비직 노동자가 세대 내부 조사 권한을 행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 공동주택법 개정안에 층간 흡연 관련 조항을 넣었으나 법은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세대 내 흡연으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할 뿐 처벌 규정이 없어 따르지 않아도 그만인 상황이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민 신문고에 접수된 층간 흡연 관련 피해 민원은 2844건으로 2019년 2386건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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