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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내부 3D로 미리 본다

    아파트내부 3D로 미리 본다

    “현재 21평의 아파트가 29평으로 리모델링됐을 때 살게 될 집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2일 쌍용건설이 운영 중인 리모델링전용관 ‘도시재생관’을 찾은 관람객 20여명은 일제히 안경을 집어들었다. 영화 ‘아바타’를 볼 때 썼던 3D전용 안경이다. 이들은 실제 집이나 모델하우스를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극장에서 3D 영화를 보면서 미래에 바뀔 집의 내부 구조를 미리 감상하기로 했다. ●실물과 1대1 비율 영상 제작 화면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 “와~”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식탁이나 의자, 서재 등의 입체감이 그대로 느껴졌다. 영상인데도 실제 집처럼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실물과 1대1 비율로 영상이 제작됐기 때문. 카펫의 질감이나 거울에 비치는 벽면, 조명의 그림자까지 디테일이 세세하게 살아 있었다. 복도를 걸어 들어가 방마다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문도 열어보고 인테리어도 볼 수 있다. 수원의 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의 주민 박점숙씨는 “컴퓨터 화면이나 도면으로 봤을 때는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입체영상을 보니 새 집이 어떻게 변할지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된다.”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모델하우스 대신 3D 입체영화관을 운영하면서 비용과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리모델링의 특성상 아파트의 내부 구조가 20여개 정도로 다양하게 필요하다. 신규분양 아파트는 많아봤자 4~5개다. 그러니 모델하우스를 짓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모델하우스를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것. ●집한채 담는 비용 4000만원 쌍용건설 신영상 대리는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사업을 추진해서 입주하기까지 3~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영화라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3D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서 어린이용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회사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했다. 집 한 채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4000만원. 입체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터와 빔프로젝터를 마련하는 데 초기비용이 1억원 정도 들었다. 그래도 모델하우스 한 채를 짓는 데 2억~3억원이 드는 것에 견주면 훨씬 저렴하다. 양영규 부장은 “앞으로는 개별적으로 집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둘러볼 수 있는 형태의 3D 입체 영상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행가방]

    ●대명리조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강원도 홍천군 대명리조트는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2년제 대학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대명리조트 마케팅 아이디어 챌린저’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참조. 최우수상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입상자 모두에게 부상이 주어진다. ●윤중로는 벚꽃 천국 서울 여의도 63시티는 3~18일 ‘63벚꽃축제’를 연다. 커플들을 위한 ‘러브 엘리베이터 패키지’, 싱글을 위한 ‘벚꽃 미팅’, ‘뽀로로와 함께하는 ‘캐릭터-아쿠아리움’ 등 4가지 이벤트가 준비됐다. 신청은 5일까지 홈페이지(www.63.co.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 가족관광객은 63시티와 서울랜드의 한정 초특가 이벤트 패키지 ‘봄바람 초특가 더블이용권’을 선택하는 게 좋을 듯. 50% 할인된 2만 9500원이다. (02)789-5663. ●서울랜드 ‘착각의 집’ 새단장 스릴과 재미로 가득찬 서울랜드 ‘착각의 집’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3일 새롭게 태어난다. 새단장된 부분은 ‘매직아이 틸트방’, ‘삐딱한 계단의 방’, ‘문 미로’, ‘물줄기가 비스듬히 떨어지는 방’ 등이다.
  • “폭력 안썼다” 法 관대한 처벌

    “폭력 안썼다” 法 관대한 처벌

    “집에 누구 없어? 화장실 좀 잠깐 써도 될까?” 2008년 지방의 한 아파트에서 A(22)씨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B(9)양에게 말을 걸었다. 볼일이 급하다고 사정하는 A씨를 보고 안됐다고 생각한 B양은 집 화장실을 쓰라고 허락했다. 하지만 B양의 집에 들어간 A씨는 “엉덩이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겠다.”며 B양을 추행했다. A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2년 동안 10차례에 걸쳐 6~12세 어린이를 추행했다. 범행 뒤에는 회유를 위해 1000원을 용돈으로 주기도 했다. 피해아동 가운데 일부는 충격과 증오심으로 A씨에게 받은 지폐를 찢어버리는 행동을 보였다. 치료감호소에서 여자어린이에 대한 성적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범행 뒤 죄의식이나 후회감 등을 보이는 소아성기호증 판정을 받은 A씨는 징역 5년에 전자발찌 부착 2년, 열람정보 제공 5년을 확정받았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씨가 경찰에서 자백한 범행은 36차례나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신고가 접수된 사건만 조사해 기소했다. A씨는 전형적인 아동성범죄자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법무부 성폭력치료재활센터에 수감중인 성범죄자 28명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아동성범죄자들은 함께 놀아주거나 도움을 청하는 식으로 어린이들의 환심을 샀다. 하지만 법원은 아동성범죄에서 물리적 폭행 없이 피해자를 속이거나 위력으로 제압하는 ‘위계·위력’을 사용한 경우를 오히려 감경요소로 삼는 등 관대한 처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C(39)씨는 차를 몰고 가다 어린이에게 길을 묻고 안내해달라며 차에 태운 뒤 성폭행했다. 강간치상죄로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출소한지 불과 1년여 뒤의 일이었다. 재판부는 소아성기호증 판정을 받은 C씨에 대해 “성적 콤플렉스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자어린이를 성적 만족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판시했다. C씨의 법정형량은 2년 6개월~12년 6개월이었지만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비특이적 인격장애와 충동억제능력이 부족하다는 소아성기호증 정신증상이 오히려 감경요소로 작용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집 앞에서 놀고 있는 여자어린이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추행한 D(49)씨에게 적용되는 형량은 징역 3년~22년6개월이었지만,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지하철역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화장실 위치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으로 3년 동안 7명을 추행한 E(32)씨에게도 형량 최하한인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범행을 반성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이 감경요소가 됐다. 양형뿐 아니라 범죄자의 출소 뒤 사후관리 조치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이후 성폭력치료재활센터에 수감된 아동성범죄자 10명 가운데 재판부가 거주지 주변에 있는 학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 등 준수사항을 부과한 사례는 2건에 불과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정주리, 케이윌에 고백 “내 이상형..사귈까요?”

    정주리, 케이윌에 고백 “내 이상형..사귈까요?”

    개그우먼 정주리가 케이윌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해 화제다. 정주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24시간 동안 번지점프대에서 보내는 박명수, 정준하, 길, 김제동을 응원하기 위해 케이윌과 함께 방문했다. 이날 케이윌과 정주리가 같은 시각에 번지점프대를 찾자 박명수는 “둘이 사귀냐?”며 놀렸다. 이에 케이윌은 당황하며 “안 사귀어요”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정주리는 “사귈까요?”라고 맞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주리는 케이윌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는 MC들의 질문에 “많은 연예인을 보고 아이돌을 만나봤지만 정말로 만나면서 정말 가슴 떨렸던 분은 케이윌이다. 말할 때 위트도 있고 노래를 굉장히 잘해 좋아한다.”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정주리의 고백은 행동으로도 이어졌다. 정주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케이윌에게 “오빠, 무섭다.”며 살포시 안긴 것. 하지만 케이윌은 정주리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서 겁먹은 목소리로 “하지 마”라고 애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기숙사 호텔 부럽지 않네

    충북지역 대학들의 기숙사가 진화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입생 유치를 위해 기숙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제천 세명대는 300억원을 투입해 최근 110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세명학사를 완공했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323개의 방과 커피숍, 헬스클럽 등 각종 편의시설들로 꾸며졌다. 1층 로비의 천장 높이가 3층 건물 높이 정도에 달해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며 전망형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됐다.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들이 사용할 침대와 책상은 국내 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다. 방은 1인용에서 6인용까지 4가지다. 한 학기 사용료는 식비 25만6000원을 포함해 1인용은 160만원, 6인용은 101만원이다. 지난해 개교한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역시 만만치 않다. 대리석으로 시공됐고, 헬스클럽, 당구장, 실내수영장, 온천탕 등을 갖췄다. 한달에 2만원만 부담하면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방은 2인1실인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 가운데에 칸막이까지 되어 있다. 방마다 구내전화와 인터넷 전용선이 깔렸다. 시설은 최첨단이지만 올해 입학생들은 1년간 면제다. 중원대 관계자는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형 대학교를 만들 계획”이라며 “기숙사 1동을 추가로 짓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소라 “고소영 이기려고 정우성에 접근했다”

    이소라 “고소영 이기려고 정우성에 접근했다”

    이소라가 고소영과의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에서 “고소영씨가 장동건씨랑 결혼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내가 고소영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우성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패션 디렉터 우종완이 지난 11월 6일 새벽 이소라가 “나 정우성 만나야겠어..장동건 고소영이 너무 부러워.” 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을 폭로한 데에 따른 것. 우종완은 평소 절친하기로 유명한 정우성에게 다음날 이소라의 문자를 보여주며 사랑의 전령으로 직접 나섰던 사연도 들려줬다. 이에 이소라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는 “고소영과는 많이 친했고 그 중간에 다툼도 아픔도 있었다.” 고 밝혔다. 사소한 옷차림부터 신경전을 벌였다는 이들은 한 번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쳤고 고소영과 똑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던 이소라는 선글라스를 얼른 벗었다고. 이에 우종완은 “고소영씨가 패션 아이템을 살 때 유일하게 견제하는 사람이 이소라다.” 고 귀띔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그룹 연지동시대 개막

    현대그룹 연지동시대 개막

    현대그룹이 ‘연지동 시대’를 연다. 1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금융을 제외한 전 계열사가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신사옥 ‘현대그룹빌딩’에 입주해 2일 업무를 시작한다. 1차로 현대상선·현대택배·현대유엔아이·현대투자네트워크 등 4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현대엘리베이터·현대아산·현대경제연구원 등 3개사는 7일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도에 별도 사옥이 있는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 등 금융을 제외한 계열사 서울 직원 1600여명이 신사옥에서 일하게 된다. 연지동 신사옥은 최근까지 삼성카드가 사용하던 2개동으로, 현대그룹이 2008년 11월 1980억여원에 사들였다. 부지 1만 2078㎡(3400여평)에 동관 12층, 서관 15층이다. 동관에는 전략기획본부 등 그룹 조직과 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현대유엔아이·현대투자네트워크 등이 입주한다. 서관에는 현대상선 영업부서와 현대택배· 현대아산·현대경제연구원 등이 들어선다. 동관 2층에는 120석 규모의 대형 고객접견실을 마련,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코너를 만들었다. 신사옥 시설도 최신식으로 갖췄다. 엘리베이터는 외부 버튼을 터치방식으로 미리 예약하는 현대엘리베이터(분속 180m)로 교체하고, 난방 시스템은 중앙공급식에서 개별방식으로 바꿨다. 동관, 서관 건물 옥상에 직원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기혼 여직원들이 모유수유를 하거나 휴식을 할 수 있는 모성보호실을 따로 뒀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로 흩어졌던 계열사들이 한 곳에서 일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면서 “연지동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신사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상어 가득한 두바이 아쿠아리움 누수사고

    상어 가득한 두바이 아쿠아리움 누수사고

    중동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두바이몰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났다. 쇼핑몰 내 아쿠아리움 인근 매장도 일부 문을 닫아야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00여 마리의 상어와 각종 어류가 가득한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누수사고 난 건 25일(현지시간) 정오를 넘겨서다. 두바이 걸프 뉴스 등 현지 언론 인터넷사이트에 올라 있는 영상물을 보면 마치 호수가 물을 뿌리듯 수족관 아크릴판에서 긴 물줄기가 새어 나오면서 삽시간에 바닥에 물이 차기 시작한다. 관람객들이 허겁지겁 물을 피해 뛰어다니는 모습도 잡혔다. 아쿠리움 측은 누수사실을 확인한 후 바로 관람객을 대피시키는 한편 보수관리팀을 투입,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 두바이몰 출입을 통제했다. 보수작업을 지켜본 한 소방대 관계자는 “관람창이 워낙 두꺼운 아크릴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까이서 물이 새는 걸 지켜봤지만 얼마나 틈이 벌어진 것인지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보수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쿠아리움 관계자들이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입고 현장을 뛰어다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두바이몰 측은 이날 보수작업을 마친 직후 언론에 이메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아크릴 파넬을 연결한 부분에서 물이 새는 걸 확인하고 바로 긴급보수를 마쳤다.”면서 “아쿠아리움 환경과 어류의 안전에는 전혀 타격이 없었다.”고 밝혔다. 두바이 아쿠아리움은 3층 높이 터널 구조로 관람창 크기는 세계 최대 규모다. 아크릴 터널 위로 펼쳐진 수족관 안에서 수만 마리 어류가 헤엄치며 화려한 해저 광경을 연출한다. 한편 일부 외신은 이번 사고를 보도하면서 “두바이 건축물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바이에선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건축물 부르즈 칼리파의 한 엘리베이터 고장을 일으켜 승객들이 지상 400m 지점에 갇히는 사고가 났었다. 사진=걸프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엘리베이터도 ‘터치’

    엘리베이터도 ‘터치’

    스마트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터치 기술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왔다. 열림과 닫힘이나 층수를 누르는 버튼이 터치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손글씨로 층수를 입력하는 방식의 엘리베이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문 앞에서 터치패드에 ‘23’이라는 숫자를 한 번만 손으로 써 넣으면, 엘리베이터가 23층을 인식하기 때문에 승강 버튼과 23층 정지 버튼을 연이어 누르지 않아도 된다.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 중 가장 가까이 대기 중인 엘리베이터가 즉시 이동한다는 장점도 있다. 터치형 엘리베이터는 1~0까지의 숫자를 조합해서 입력하는 텐키(ten-key) 방식도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 중에서 ‘통통한 다리’를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뭉툭한 코’와 ‘작은 키’,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 등도 주요 고민사항으로 꼽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김진영 원장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전국의 예비 여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고민거리’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6%가 통통한 다리를 들었다. 이어 뭉툭한 코(23.2%), 작은 키(17.5%),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6.8%) 등을 들어 고민의 대부분이 몸매에 집중돼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디가 바뀌기를 바라는가’라는 물음에서도 ‘S라인 몸매’라고 답한 사람이 37.9%(6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얼굴 형태’(18.9%·32명), ‘코’(14.2%·24명), ‘눈매’(11.8%·20명) 등을 들었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를 든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8%(95명)나 됐고, ‘피부관리’ 26.1%(47명), ‘헤어스타일의 변화’ 11.1%(20명), ‘메이크업’ 6.7%(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50%가 송혜교를 들었다. 이어 김태희(16.9%), 이민정(16.2%), 윤아(12%) 순이었고, ‘닮고 싶은 부분?’으로는 각 23.4%가 몸매와 피부, 22%는 코, 19.1%는 눈을 들었다. 김진영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평소 생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니트(NEAT·비운동성 활동열생성) 다이어트법’이 여기에 해당된다. 김 원장은 “지하철에서 엉덩이에 힘 주고 서 있기, 거실에서 리모컨 없애기,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한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는 것 등이 좋은 사례”라며 “사소한 듯한 이런 활동이 열량 소비를 2배나 늘린다. 실제로 체중 60㎏인 여성이 1시간 동안 4㎞를 걸으면 240㎉의 열량을 태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민원접수 9분내 상담 성사” 철도시설공단 시스템 가동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분 이내 만남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단을 방문하는 고객이 안내 데스크에 민원 접수 후 9분 이내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안내 데스크 연락 후 민원인을 만나기 위한 준비시간 4분, 엘리베이터 이동시간 4분, 고객 접점까지 1분 등으로 산정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80초안에 세계일주’…구글 프로그램 공개

    ‘80초안에 세계일주’…구글 프로그램 공개

    세계일주, 단 80초면 OK? 구글이 가상 세계일주가 가능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명 ‘리퀴드 갤럭시 프로젝트’ 또는 ‘가상 엘리베이터’라 부르는 이 프로그램은 스트리트 뷰 이미지와 구글 어스의 혼합한 것으로, 방향키와 전문 스튜디오를 이용해 지구 전체를 ‘날아다닐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공에서 세계의 유명도시와 골목을 유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다 속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하다. 리퀴드 갤럭시 프로젝트를 개발한 사람은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제이슨 홀트다. 그는 구글사의 ‘20% 타임’을 이용해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20% 타임이란 업무시간의 20%를 자기만의 일에 투자할 수 있는 구글사의 독특한 제도다. 그는 이 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8개의 LCD로 둘러싸인 방에서 세상을 둘러볼 수 있는, 꿈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이 프로젝트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80초 만에 세계일주’를 하는 상상속의 기계가 길거리에 등장할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키사라기 미키짱

    [영화리뷰]키사라기 미키짱

     2007년 2월4일. 허름한 건물에 다섯 명의 사내가 모여든다. 일본 경시청 총무과 직원 이에모토(오구리 슌), 후쿠오카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야스오(쓰카지 무가), 팬시점에서 일한다는 스네이크(고이데 게이스케),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주인공 이름에서 별명을 따온 오다 유지(유스케 산타마리아), 스토커 기질을 보이는 실직자 딸기소녀(가가와 데루유키)다.  이들의 공통점은 1년 전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 아이돌 스타 기사라기 미키의 열혈 팬이라는 것. 인터넷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1주기 추모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 기사라기의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오다 유지가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분위기가 경색된다. 아닌 게 아니라 기사라기의 죽음에 미심쩍은 구석이 많았던 것. 이들은 기사라기에 대한 저마다의 정보를 쏟아 놓으며 그녀의 죽음을 파고든다. 이들 모두 단순한 팬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기사라기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었고, 서로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게 된다.  ‘기사라기 미키짱’은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매력이 있다. 무대는 오로지 기사라기를 추모하기 위한 모임이 작은 소동으로 번지는 방에만 집중된다. 과감한 발상이다. 도입부의 엘리베이터 장면과 스톱 애니메이션 식으로 처리되는 일부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는 카메라는 결코 방을 벗어나지 않는다.  등장인물도 모두 합쳐서 7명. 기사라기 역할을 맡아 회상신 등에 간간이 등장하고 막바지에야 얼굴을 드러내는 사카이 가나코와 마지막 장면에 깜짝 등장해 웃음을 주는 원로배우 시시도 조를 제외하면 5명에 불과하다. 크게 눈에 띄는 사건도 없고, 죽음에 얽힌 비밀도 거대한 것은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배우 5명이 빚어내는 앙상블이 내내 즐거움을 준다. 다소 과장된 연기는 연극적인 특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아이돌 스타의 죽음에 대한 퍼즐을 등장인물들과 함께 맞춰나가는 잔재미도 있다.  얽히고설킨 타래를 엮어 놓은 탄탄한 시나리오는 고자와 료타가 썼다. 원래 연극용이었던 각본을 사토 유이치 감독과 함께 영화용 시나리오로 고쳤다고 한다. 주로 TV 드라마를 연출해 왔던 사토 감독은 2000년 중반부터 영화를 연출하기 시작했고, 이 영화로 주목받았다. 2008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도쿄타워’에 밀려 최우수는 모두 놓치고 우수작품상, 우수감독상, 우수각본상, 우수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108분. 11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중학교 들어가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맞벌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처가에서 아이들을 키운 탓에 처갓집 근처에서 살았다. 두 부부가 출퇴근하는 데 1시간이 더 걸리는데도 마다하지 않았다. 직장에서 지치고, 퇴근길에 지쳐도 육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부부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출퇴근 거리와 아이들 학군을 따졌을 때 만나는 지점이 서초동. 서초동에 가서 전세를 얻으려니 1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미 서초동 일대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아파트가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고 했다. 빌라를 얻으려니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3일간 주변 부동산을 다 돌았다. 그래도 헛걸음이다. 강남과 목동 일대는 전세대란이라고 했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듯 그렇게 서초동에서 우리가 살 집을 찾으러 다녔다. 다행히 두 집을 소개받았다. 하나는 마당이 있고, 울타리가 있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었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임하셨다는 60대 후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셨고, 허름한 집을 전면 수리해 주시겠다고 했다. 시골적 정서가 가득 담긴 집이었다. 같은 가격의 다른 한 곳은 현관 입구부터 비밀번호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번호키가 달린 현관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5층 집이었다. 도시 속 아파트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집을 구경하고 돌아온 우리는 어디로 이사를 갈지 토론을 벌였다. 서울에서 자란 아내는 깨끗하고 화장실이 두 개 있는 아파트를 선택했다. 반면 시골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닌 나는 첫번째 시골집을 선택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선택이었다. 부부는 아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학교가 가까운 것을 따졌다. 아파트는 둘째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 근처여서 아이가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반면 첫번째 집은 큰 길 횡단보도를 건너야 해 위험하다고 했다. 또 아파트는 번호키로 돼 있어 키를 잃을 염려도 없고 5층이기에 도둑이 들 수 없어 안전성이 높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에는 식기세척기와 오븐이 설치돼 있어 깨끗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나는 아내의 확고한 주장에 힘을 잃었지만 그래도 몇 가지 근거를 내세웠다. 우선 초·중학교 때는 아이들이 시골적 정서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며 마음을 맑게 하고 순수한 꿈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층에 사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마당에서 어울려 놀고 지하의 중·고등학생 언니, 형들과 어울리면서 자라야 외롭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했다. 반면 문만 닫으면 이웃도 없고 친구도 없는 아이들이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에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사는 집을 분양 받아 이사하면서 아이가 아토피 증세를 보였고 잦은 감기로 병원 출입이 잦았다. 나의 논리는 아이들과 아내를 설득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아파트를 계약했다. 나는 고향이 없는 도시의 아이들에게 고향처럼 그리워할 시골집을 마련해 주고 싶었는데…. 새로운 아파트라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아내를 바라보는 내 눈가엔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도시의 아이들과 시골집에 계시는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졌다. 신호현 배화여중 교사·시인
  • 장근석, 알고 보니 ‘나체사마’

    장근석, 알고 보니 ‘나체사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사랑받은 배우 장근석, 그의 친구들이 팬 미팅 현장서 ‘나체사마’라고 폭로했다.2010년 팬 미팅 ‘장근석의 亂(난)’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국내외 팬 3천여 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초대된 탤런트 하석진 등 절친한 친구들은 근황토크를 통해 장근석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했다.대학생과 광고음악프로듀서, 학교선배(H대 전 학생회장), 한국경제TV 앵커, 탤런트 하석진으로 구성된 5명의 친구들은 “내 친구 장근석은 ‘나체사마’다.”며 “새벽 6시까지 술 먹고 나이트가운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체 ‘깨방정 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추리닝 차림과 슬리퍼를 끌고 학교를 와 놀랐다.” 이어 한 친구는 “(장)근석을 동네서 만나기로 했는데 방에서 신는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이트가운만 걸친 모습으로 밖을 나와 창피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이에 장근석은 “최대한 일하지 않을 때는 학교에서 학생처럼 보이고 싶었다. 그 만큼 진솔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싶다.” 재치 있게 받아쳤다.이 말을 들은 탤런트 하석진은 폭로할 말이 있다며 “친구들만 알고 있는 비밀인데 밝히기 어렵지만 근석이가 여성자켓만 입고...”(수위조절 차원에서 MC 제지) 라고 말해 폭탄발언의 종지부를 찍었다.이후 장근석과 친구들의 만취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학교 엘리베이터안, 길거리, 집, 부산여행지 등에서 브레이크 댄스와 흡사한 만취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복수(?)차원에서 장근석이 특별히 준비한 영상이다.장근석은 “꿈과 젊음이라는 열정적 공통점이 생겨난 우정의 친구들과 늘 함께 하고 싶다.”며 “평범한 장근석의 사생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전했다.또한 “꿈을 이루고 싶었던 청년에게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장근석은 이날 국내 팬미팅 행사 이후 차기작 모색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4개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2 ‘이에는 이’

    G2 ‘이에는 이’

    │워싱턴 김균미·베이징 박홍환특파원│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격돌했다. 미국이 타이완(臺灣)에 대한 무기 판매를 강행하자 중국은 군사교류 중단과 참여기업 제재를 선언했다. 중국에서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의 강경대응 목소리가 거세다. 주요 2개국(G2)의 격돌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中 “3개 공동성명 위반한 것” 중국은 국무원의 외교부, 국방부, 타이완판공실과 이례적으로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물론,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까지 나서서 미국을 맹비난했다. 허야페이(何亞非) 외교부 부부장은 미 국방부가 의회에 판매계획을 통보한 30일 새벽 외교부 홈페이지에 비난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오전에는 존 헌츠먼 주중대사를 초치해 ‘3개 공동성명 위반’이라며 강력, 항의했다. 중국은 벌집을 쑤신 듯 흥분했다. 외교부는 31일 열릴 계획이던 양국 국방차관 회담의 연기를 포함, 연내 예정됐던 양국 간 군 관련 교류계획 중단을 발표했다. 또 참여한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에 착수키로 했다. 국방부도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중, 천빙더(陳炳德)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의 방미 등 상호방문 연기를 선언했다. 중국 측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는 중국의 가장 민감한 ‘핵심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타이완 해협의 긴장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측도 가만있지 않았다. “군사 분야 등의 교류중단,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경고)행위 등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는 타이완 해협에서의 안보를 유지하고 지역안정에 기여할 것”(로라 티슬러 국무부 부대변인) 등의 언급을 통해 강행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미국채 투매” 등 반미여론 거세져 현재로서는 온통 먹구름이다. 중국 내 ‘반미 여론’이 만만치 않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인터넷포털 서우후(搜狐), 텅쉰(騰訊)이 공동으로 시작한 네티즌 상대 서명운동에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8000억달러에 이르는 미 국채의 투매와 참여기업에 대한 제재 등 ‘이에는 이, 눈에는 눈’(以牙還牙) 식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미 국채 매각은 중국의 이익과도 관련돼 있어 쉽게 빼들 수 있는 카드는 아니지만 기업 제재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기와 내용이 주목된다. UH-60M 블랙호크 헬리콥터 제조사인 시코스키와 모기업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하푼 미사일 제조사인 보잉, 패트리엇(PAC)-3 미사일 관련 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 등이 대상이다. 중국이 현재 보잉의 최대 고객인 점을 감안하면 항공기 구매계약 철회 등의 조치가 예상된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의 경우, 중국에도 진출해 있는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오티스의 모기업이어서 역시 제재 가시권에 놓여 있다. 중국의 미국 전문가인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미국연구부 류칭(劉卿) 부주임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두 얼굴로 중국을 대하고 있다.”며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 등을 중·미관계의 최대 장애물로 꼽은 바 있다. 총액 63억 9200만달러에 이르는 이번 무기판매 계획은 미 의회가 30일 내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그대로 추진된다. 자존심을 건 G2 간 격돌의 결과가 주목된다. stinger@seoul.co.kr
  • 미싱돌던 자리에 성인게임기 돈다

    미싱돌던 자리에 성인게임기 돈다

    24일 오후 서울 장위2동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앞. ‘숨막히게 터지는 환상의 컨트롤’, ‘대박의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 수백장이 주차된 차량들 유리창과 길거리에 뿌려져 있었다. 역 인근 한 건물 3층에는 무허가 사행성 게임장이 간판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 게임장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 계단을 통해서는 3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특히 이 게임장은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된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별명과 전화번호 등 신분이 확인된 사람만 회원으로 등록, 입장시킨다. 비회원은 아예 받지 않는다.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게임 성업 출입문도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거울식 유리’로 돼 있다. 기자가 회원을 가장해 입구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자 잔뜩 경계한 표정의 건장한 남성이 나왔다. “인근 XX게임장 소개로 왔다.”며 신원을 확인하고 들어간 실내는 70㎡(20평) 규모로,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자바바’라는 게임기 30여대가 있었다. 창문에는 검은색 합성 필름을 붙여 불빛이 밖으로 새는 것을 차단했다. 게임기 앞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는 30∼50대 남성들로 가득 찼다. 한번 베팅하는 데 1만원이 든다. 기자가 1만원을 넣고 게임을 했으나 단번에 바닥났다.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남성은 “우리 게임장은 오래 기다려야 ‘고래(대박)’가 나오지만 그만큼 ‘제대로’ 드린다.”고 호객하면서 “‘총알’은 최소 150만∼200만원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돈을 따면 ‘알’이라 불리는 플라스틱 카드를 나눠준다. 이를 나중에 현금으로 바꿔준다. 밤새 불을 밝히며 미싱이 돌던 장위동·석관동 일대 봉제공장 밀집지역이 불법 사행성 게임장 천국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봉제공장들이 문을 닫고 주변이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빈 건물에 불법 성인 오락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불법 게임지대로 탈바꿈한 동네를 보는 주민들은 착잡한 심정을 토해냈다. 미싱상사를 운영하는 김모(49)씨는 “공장에서 늦은 밤까지 묵묵히 일하던 성실한 노동자들을 게임장이 다 버려놨다.”면서 “수금한 돈 수백만원을 털리고 허탈하게 돌아가는 거래처 사장들이 부지기수다.”라고 혀를 찼다. ●수금한 돈 수백만원 날리기도 장위동과 석관동 일대는 1970년대부터 동대문시장에 의류·가방·벨트 등을 납품하는 가내수공업식 봉제공장이 들어섰다. 하지만 봉제산업이 중국 등으로 밀려나면서 빈 자리를 불법 게임장이 채우는 실정이다. 불법 게임장에는 몇해 전부터 논란이 된 ‘바다이야기’의 아류 격인 ‘포경선’ ‘뉴아쿠아월드’ ‘씨어드벤처’ 등 게임기가 손님의 지갑을 노린다. 장위동과 석관동을 관할하는 성북구청에 등록된 신규 게임장만 2002년 3곳에서 2009년 22곳으로 급증했다. 무허가 불법게임장까지 포함하면 장위·석관동에 수십 곳이 성업 중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한다. 문제는 경찰 단속에도 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 적발돼도 수백만원 안팎의 과징금과 1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게임장으로 하루에 수천만원 이상을 버는데 과징금을 물고서라도 다시 문을 여는 게 훨씬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특히 단속 후 실제 행정처분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점도 불법 게임장을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경찰은 지적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장애인이 지하철 편의시설 점검

    서울시는 다음달 7일과 13일 개통을 앞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오금)의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장애인이 직접 점검하는 체험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시설과 보행환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송파구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서울시편의시설 설치시민촉진단, 구청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보행접근로와 경사로, 엘리베이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 장애인 화장실, 점자 촉지판, 난간 손잡이 점자표시, 음성안내기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이들은 3호선 연장구간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으나, 장애인 화장실 세면대 수평손잡이 등이 전동휠체어 사용에 불편하고 일부 점자블록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체험 결과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통 전까지 보완해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철 개통 전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장애 없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파스타’ 현욱ㆍ유경 ‘티격태격’ 사랑

    ‘파스타’ 현욱ㆍ유경 ‘티격태격’ 사랑

    19일 방영된 MBC ‘파스타’에서는 유경(공효진 분)과 현욱(이선균 분)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현욱에게 기습 뽀뽀를 한 유경은 “미쳤나봐, 돌았어, 돌았어.” 라며 현준을 피해 숨어버렸고 현준은 전화로 “더 이상 누구도 더 해고하고 싶지 않으며 넌 내 주방 요리사일 뿐.” 이라고 선을 그어 버렸다. 또 ‘기습 뽀뽀’ 후 “짝사랑도 하면 안되냐?” 며 주방에서 눈치를 살피는 유경에게 현준은 “내 주방에 사랑 따위는 없다.” “당사자한테 뽀뽀까지 해놓고 무슨 짝사랑이냐?” 며 면박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라스페라’ 의 실제 사장 이산(알렉스 분)이 “식당 문을 3일간 닫을테니 각자 식당을 살릴 신 메뉴를 하나씩 들고 오라.” 는 깜짝 발표를 하면서 현욱과 유경은 재료 단가를 절반으로 줄이고자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신 메뉴는 쥐취를 쓴 파스타와 푸아그라. 이 때문에 유경에겐 신선한 쥐취의 살이, 현욱에겐 그 간이 필요했던 것. 하지만 세영의 방문으로 당초 둘이 함께 가기로 했던 동해에 유경 혼자 가게 되면서 둘은 연락이 두절됐고 이는 현욱을 불안하게 했다. 현욱은 “쥐취를 찾으로 여기 온 것” 이라면서 “어딜 쥐새끼 마냥 숨어다니면서 전화를 안받냐, 빌어먹을 너 때문에 얼어죽게 생겼다.” 며 노발대발했고 술에 취해 다가오는 유경을 피하려다 바닷물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특히, 헤프닝 후 “맘대로 볼에 ‘도장’ 을 찍을까 겁이 났다. 넌 자존심도 없냐?” 는 현욱에게 유경이 “내가 왜 싫으냐?” 고 따져묻자 현욱이 “내가 언제 싫데?” 라고 언성을 높이면서 유경에 대해 숨겨온 진심이 드러나고 말았다. 한편, “언제까지 3류로 살거냐, (콘테스트에서) 서유경이 일등 했으면 좋겠다.” 는 이산과 “당신이 있어 요리가 좋았다.” 며 세영(이하늬 분)이 신 메뉴 콘테스트 참가의사를 밝히면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MBC ‘파스타’ 는 13.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2위를 두고 SBS ‘제중원’ (16.5%)과 접전을 벌였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해 시청각장애인 행복한 책읽기

    김해 시청각장애인 행복한 책읽기

    ‘책읽는 도시’를 선포한 경남 김해시(시장 김종간)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특성화된 도서관을 개관한다. 김해시는 19일 서상동 중앙상점가 고객쉼터 2층에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리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2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2층에 위치한 255㎡ 규모의 도서관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리작은 도서관은 소리로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과 손으로 만지면서 읽는 점자도서, 큰 활자본 도서 등 소리점자 도서 500여점을 별도의 공간에 비치해 놓았다. 이 도서관은 경남 점자정보도서관과 소장자료를 공유하며 도서 이용폭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리작은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컴퓨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유익한 정보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마를 부탁해’의 작가 신경숙씨는 김해시가 지난해 김해의 책으로 ‘엄마를 부탁해’를 선정한 데 대한 답례로 자신이 펴내 서명한 책 15권을 소리작은 도서관에 기증했다. 김해시에는 총인구 49만 2000여명 가운데 4.4%인 2만 17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07년 책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도서관 만들기에 나서 현재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26곳, 다문화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 각 1곳 등 모두 32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리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10곳의 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2015년까지 100곳의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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