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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28년 전 매주 한 번씩 경복궁에서 이어지는 자하문 길을 오른 적이 있었다. 약속 시간에 자주 늦어서 헐떡거리며 오른 길이었다. 비지땀을 흘리며 들어선 식당 안쪽에 그녀는 항상 먼저 나와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지각의 민망함을 얼른 감추고 나는 늘 책부터 펼쳤다. 그래도 엷은 미소로 나를 반겨 준 그녀의 책은 이미 펼쳐져 있었다. 나는 책 속 그림을 읽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국립 맹학교 과외 자원봉사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던 후배의 부탁으로 시작했다. 기꺼이 자청한 봉사였지만 어려운 형편에 따르는 아르바이트며, 장학금을 위한 공부며, 놓치고 싶지 않은 동아리 활동까지 욕심 많은 청춘이었기에 봉사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늘 뒤로 밀리기 일쑤였다. 나는 그다지 좋은 선생님이 아니었다. 하물며 수학과 과학은 버거웠다. 눈이 불편한 그녀는 수학 풀이 과정을 점자로 찍으면 종이를 뒤집어 읽어야 했기에 모든 과정을 생각으로만 풀어야 했다. 참고서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그림과 표들도 누군가 말로 풀어 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었다. 나는 그저 글자를 열심히 읽었고, 그림을 자세히 설명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글자나 그림이 아닌 소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 그림과 글자를 소리로 바꾸는 연습은 지금의 내 직업을 위한 훌륭한 훈련이 되었다. 단순히 소리로 바꾸는 기술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필요를 헤아리는 연습이었다. 결국 1년도 다 못 채운 봉사라는 이름의 훈련은 마음 한쪽에 늘 미안함으로 머물렀다. 다행히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소리샘이라는 전화사서함에 책을 읽어 녹음해 주는 작은 봉사는 그 미안함 위에 덮인 세월의 먼지를 걷어 냈다. 한 달에 한 번, 한 시간도 채 안 걸리는 그 일은 소리가 필요한 수천 명에게 책 읽는 기쁨으로 맞닿는다. 아내도 함께 하고, 당시 중3이던 아들도 고3 시절마저 계속했던 일인 터라 읽어 주는 가족의 기쁨은 더 컸다. 얼마 전 그 단체 임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5년 만에 처음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마주했다. 방송국 앞 쌀국수 집까지 전철을 타고 물어물어 찾아온 다섯 얼굴은 28년 전 그 소녀만큼 수줍었다. 그분들에게 내 목소리는 친숙한 이웃이었다. 무슨 책을 읽었는지, 어느 계절에 어떤 인사말을 했는지까지 기억하는 그들의 감각 앞에서 가끔 책 수십 장을 무심코 읽어 버린 내 목소리가 부끄러웠다. 그분들 가운데는 장애인을 위한 라디오 채널을 갖고 있는 우리 회사를 꽤 오래전부터 드나든 방송인도 있었다. “십 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요. 그때는 엘리베이터에 점자 안내가 없었어요. 제가 종이에 점자를 찍어서 작가에게 붙여 달라고 부탁드렸었죠. 그래도 요즘은 화면 해설 방송까지 해 주니까요.”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 하지만 기본은 한다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전에 다음 말이 이어졌다. “아직도 필요한 건 많아요. 드라마 보다 보면 3회는 화면 해설을 해줬는데, 4회는 안 해 주고 5회는 또 해 줘요. 화면 해설 없이 대사만 들으면 답답하거든요. 드라마를 중간부터 볼 때도 있는데, 끝나고 제목을 얘기해 주면 좋은데, 그냥 끝나요. 그러면 다음에 그 드라마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다른 채널에서는 다음 방송 예고를 ‘넥스트’라고 말하고 음악만 흘러요. 몇 번 얘기했더니 아예 넥스트도 없애고 그냥 음악만 나와요. 얼마나 답답한데요. 그래도 KBS는 ‘곧이어’ 꼬박꼬박 해 줘서 좋아요.” 아나운서들이 궂은일로 여기는 ‘곧이어’ 녹음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소리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었다.
  • 민방위 훈련, 대리참석 없애고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지난 5월에 접수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형식적인 민방위 훈련 내용과 형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대리참석 등 불법 행위를 없애고 긴급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바꿔 가겠다”고 했다. 또 ‘자치구별로 다른 쓰레기봉투를 통일하자’는 의견에는 “비용 등이 모두 자치구별로 운영되다 보니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서울의 몇 개 권역으로 묶어서라도 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앞에 ‘훨체어부터 먼저’라는 문구를 붙이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내년부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장애우 먼저’라는 스티커를 제작, 모든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에 붙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 만에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 “이번에는 원인 무엇?”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 만에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 “이번에는 원인 무엇?”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 만에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 “이번에는 원인 무엇?” 중국에서 30세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엘리베이터 사고가 나 10대 소년 1명이 숨졌다. 중국 해외망(海外網)은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 황촨(潢川)현의 한 호텔에서 28일 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14세 소년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숨진 소년은 엘리베이터에 기대 있다가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의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끌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와 엘리베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이틀전인 26일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푹 꺼지는 사고가 발생, 세 살배기 아들은 어머니가 발휘한 본능적인 모성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결국 어머니인 30세 여성은 숨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위대한 모성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는 한편 부실한 안전 관리 문제를 질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징저우시 당국은 29일 사고 조사결과 “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에스컬레이터 상층부의 발판의 연결부위가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와 사고 발생 직전에 점원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백화점 측에 주요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발생 직전 백화점 직원 2명이 구멍에 빠질 뻔한 경험을 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피해자들을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백화점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징저우시는 문제의 에스컬레이터 제조사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시켰고 중국 각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긴급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4건의 유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9건의 사고 탓에 37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엘리베이터 사고로 10대 소년 사망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엘리베이터 사고로 10대 소년 사망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엘리베이터 사고로 10대 소년 사망 중국에서 30세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엘리베이터 사고가 나 10대 소년 1명이 숨졌다. 중국 해외망(海外網)은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 황촨(潢川)현의 한 호텔에서 28일 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14세 소년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숨진 소년은 엘리베이터에 기대 있다가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의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끌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와 엘리베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이틀전인 26일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푹 꺼지는 사고가 발생, 세 살배기 아들은 어머니가 발휘한 본능적인 모성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결국 어머니인 30세 여성은 숨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위대한 모성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는 한편 부실한 안전 관리 문제를 질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징저우시 당국은 29일 사고 조사결과 “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에스컬레이터 상층부의 발판의 연결부위가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와 사고 발생 직전에 점원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백화점 측에 주요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발생 직전 백화점 직원 2명이 구멍에 빠질 뻔한 경험을 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피해자들을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백화점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징저우시는 문제의 에스컬레이터 제조사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시켰고 중국 각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긴급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4건의 유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9건의 사고 탓에 37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또 10대 소년 숨져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또 10대 소년 숨져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틀만에 또 10대 소년 숨져 중국에서 30세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엘리베이터 사고가 나 10대 소년 1명이 숨졌다. 중국 해외망(海外網)은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 황촨(潢川)현의 한 호텔에서 28일 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14세 소년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숨진 소년은 엘리베이터에 기대 있다가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의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끌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와 엘리베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이틀전인 26일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푹 꺼지는 사고가 발생, 세 살배기 아들은 어머니가 발휘한 본능적인 모성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결국 어머니인 30세 여성은 숨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위대한 모성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는 한편 부실한 안전 관리 문제를 질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징저우시 당국은 29일 사고 조사결과 “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에스컬레이터 상층부의 발판의 연결부위가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와 사고 발생 직전에 점원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백화점 측에 주요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발생 직전 백화점 직원 2명이 구멍에 빠질 뻔한 경험을 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피해자들을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백화점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징저우시는 문제의 에스컬레이터 제조사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시켰고 중국 각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긴급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4건의 유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9건의 사고 탓에 37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사고 “10대 소년 사망” 왜?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사고 “10대 소년 사망” 왜?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사고 “10대 소년 사망” 왜? 중국에서 30세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엘리베이터 사고가 나 10대 소년 1명이 숨졌다. 중국 해외망(海外網)은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 황촨(潢川)현의 한 호텔에서 28일 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14세 소년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숨진 소년은 엘리베이터에 기대 있다가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의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끌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와 엘리베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이틀전인 26일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푹 꺼지는 사고가 발생, 세 살배기 아들은 어머니가 발휘한 본능적인 모성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결국 어머니인 30세 여성은 숨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위대한 모성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는 한편 부실한 안전 관리 문제를 질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징저우시 당국은 29일 사고 조사결과 “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에스컬레이터 상층부의 발판의 연결부위가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와 사고 발생 직전에 점원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백화점 측에 주요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발생 직전 백화점 직원 2명이 구멍에 빠질 뻔한 경험을 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피해자들을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백화점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징저우시는 문제의 에스컬레이터 제조사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시켰고 중국 각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긴급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4건의 유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49건의 사고 탓에 37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성은 위대해’ 아이 살리고 죽은 엄마

    ‘모성은 위대해’ 아이 살리고 죽은 엄마

    중국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살배기 아들을 살리고 자신의 목숨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돼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상하이이스트(Shanghaiist)를 인용해 지난 26일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안량 쇼핑몰 7층의 에스컬레이터 금속 발판이 꺼져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여성은 30세 아기 엄마 샹 리우주안. 사고는 그녀가 두 살 아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6층에서 7층으로 올라가 막 내리려는 순간 발생했다. 7층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모자가 그 사이로 빠진 것.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여성은 모성을 발휘해 본능적으로 아들을 밀어 올려 살린 후, 자신은 에스컬레이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녀의 아들은 에스컬레이터 앞 쇼핑 도우미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여성은 에스컬레이터의 해체작업을 통해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여성의 남편은 쇼핑몰 내 다른 곳에서 쇼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후베이성 징저우시 안전생산감독관리국 측은 “사고 발생 5분 전에 백화점 직원이 에스컬레이터 발판 덮개 일부가 느슨해져 뒤틀리는 현상을 발견했지만,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점검·수리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연결고리가 느슨해진 원인에 대해서는 덮개의 자재와 유지보수 상황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쇼핑몰 측과 에스컬레이터 시공사, 유지·보수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책임을 가리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쇼핑몰 직원 중 한 명이라도 에스컬레이터 비상 정지버튼을 눌렀다면 목숨을 잃는 비극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사고의 60% 이상은 관리 및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영상= Truth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초에 ‘여자가 행복한 아파트’ 만든다

    서초에 ‘여자가 행복한 아파트’ 만든다

    서초구에 여행(女幸·여자가 행복한)아파트가 들어선다. 여성이 보다 편리하게 아파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과 위생 시설 등을 특화한 것이다. 서초구는 여성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짓기 위한 ‘서초형 여행아파트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주택(아파트) 내·외 시설물의 설계와 시공에 가이드라인을 구청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우수 아파트에 대해서는 평가를 거쳐 여행아파트 인증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초형 여행아파트 가이드라인은 ▲매개시설(건물 내부 진입을 위한 보행로, 주차장, 주출입문 등) ▲내부시설(건물 내부 이동을 위해 이용되는 복도, 실별 출입문, 계단, 승강기 등) ▲위생시설(화장실 등) ▲아동 관련시설(실내 놀이시설, 맘스&키즈카페 등) ▲여성특화시설(스카이라운지, 티 하우스 등)의 5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항목별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여성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장벽 없는 건축 설계와 범죄예방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 아파트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주차장 내 보행로를 넓게 확보하고 자연채광으로 보다 밝고 안전하게 했다. 또 사각지대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도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도록 유리문을 설치토록 했다. 여성과 아동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단지 내 보행로는 장애물을 없애고 복도 계단의 손잡이를 2중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 로비와 복도는 바닥을 미끄럼이 덜한 재질을 쓰도록 했다. 공중화장실에는 남녀 화장실을 완전히 분리하고 칸칸마다 선반과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초형 여행아파트는 300세대 이상 규모로 건설되는 공동주택이 적용 대상이다. 주로 재건축 아파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52건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전국에서도 가장 활발한 재건축 단지 구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성과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서초형 여행아파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인권 부재가 부른 문제…청년 질타 아닌 기성세대 반성이 먼저”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인권 부재가 부른 문제…청년 질타 아닌 기성세대 반성이 먼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뭘까요. 아마도 각자 잘사는 것 아닌가요. 내가 잘살려고 하는데 걸리적거리는 게 있으면 짜증 나고, 분노를 표시하고 각자 개인으로 파편화되고 분열됐죠. 마을이나 이웃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대한 기쁨도 잃었어요. 여성 혐오라는 키워드에서 여성을 빼더라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혐오 행위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배우 권해효(50)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서두에서 “꼰대 같은 소리로 이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 우리 사회가 무섭다”며 이렇게 운을 뗐다 그는 직업이 배우인 ‘시민 활동가’로 통한다.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주 노동자 인권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 호주제 철폐 운동, 재일본 조선학교 후원, 반값 등록금 1인 시위를 하는 등 대표적인 사회 참여 연예인이다. 2012년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특별상’을 받았다. 두 자녀의 아빠로, 한국여성단체연합 홍보대사로 양성평등 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성미산 인근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기성세대가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우유·신문 배달부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게 했어요. 자신의 자녀와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학교 배정을 철회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시위도 있었죠. 한 초등학교 입학식에서는 임대아파트 아이들만 따로 줄을 세웠어요. 우리 지역에 들어오는 기피 시설을 반대하는 님비현상도 넘치죠.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혐오를 보여 준 사람들이 다름 아닌 기성세대인 것 같아요.” 권씨는 “여성 혐오도 우리 사회 안에 있는 수많은 혐오 행위의 단면 아니냐”며 “청년들을 비난하기 전에 ‘위너’(승자)와 ‘루저’만 존재하는 사회로 만든 기성세대로서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여성 혐오는 ‘인권 문제’라고 단언했다. 권씨는 “ ‘김치녀’, ‘삼일한’, ‘보슬아치’ 등 여성 혐오적 표현들을 보면 사람이 사람을 상품이나 물건으로 대상화하지 않는 이상 결코 쓸 수 없는 말”이라며 “여성을 성적 상품화해 온 사회 흐름과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혐오적 표현을 쓰는 사람들에 대해 누구도 제어하거나 나무라지 않는 상황이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 주지 않고, 그들이 (사회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데서 박탈감과 분노가 작용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인권 감수성이 없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권씨는 “초·중·고교에서 인권이나 양성평등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따른 기회비용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 케이블 방송이 최근 방송한 힙합 가사가 여성 혐오 논란에 불을 지폈다. -힙합 문화와 한국 사회의 혐오 코드를 연결하는 건 반대한다. 랩이 담고 있는 사회적 함의에 대한 이해나 맥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건강하지 못하다. 공연장이 아니라 TV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전달된 건 해당 뮤지션보다는 그것을 걸러내지 않고 방송한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는 게 합당하다. →‘김치녀’, ‘보슬아치’, ‘아몰랑’ 등 여성 혐오를 내포한 표현들은 어떻게 보나. -표현 자체는 문제가 있다. 우리 헌법에 규정된 양성평등에 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코 쓸 수 없는 말이다. 재미있으니 쓴다는 말도 옳지 않다. 개똥녀라는 표현도 알고 보면 언론이 확대 재생산한 측면이 크다. 그런 말이 유행한다고 그 말이 그 시점에서 뉴스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었을까. →2008년 2월 국회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1인 시위도 했는데. -여성부가 출범하게 된 데는 우리 정부 정책과 제도 안에서 여성 차별적인 부분을 시정하고 여성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컸다. 지금도 정부 정책을 입안할 때 양성평등적 관점이 반영되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성평등지수에서 한국은 142개국 중 117위였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 사회가 진보해 왔다고 하지만 그 기간 자본 앞에서 가장 많이 노출됐던 게 ‘여성’과 ‘여성의 성’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방식의 매매춘이 일어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1993년 ‘서울대 우 조교 성추행 사건’ 등은 여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지만 사회 저변에서 여성은 상품화·대상화됐다. 여성 혐오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우리 몸에 밴 여성을 돈 주고 살 수 있는 물건처럼 취급하는 상품화가 심화된 것 아닌가. →여성 혐오와 인권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한다고 했는데. -임대아파트 학생들과 같은 학교를 보낼 수 없다고 농성하는 엄마들의 모습과 혐오 시설이 우리 동네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하는 ‘님비현상’ 등을 보면 인터넷에서 마치 배설하듯이 여성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과 본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나 싶다. 한국처럼 급격히 공동체 문화가 깨진 곳이 있는가.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찮은 존재가 된 거 같다. 우리 사회가 함께 사는 법이 아닌 배제하고 혐오하는 법을 가르쳐 온 것 아닌가. →특히 청년 세대가 인터넷 등에서 여성 혐오를 드러내는 배경은. -학교부터 이상해지고 있다. 일부 예체능 학과가 아니라 대학이라는 공간 전체에서 일상생활과 카톡 등을 통해 벌어지는 ‘군대놀이’(다·나·까 말투, 복장단속, 90도 인사)가 우려스럽다.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학교 안의 폭력 등을 보면 젊은 세대들이 존중받아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남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 혐오 표현은 범죄이고, 기본적인 인권 문제다. 사회적 가치가 전도된 게 아닐까. →어떻게 풀어 가야 할까. -학교 내 양성평등 교육은 성교육 수준에 멈춰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 시민으로서의 행위 등 초·중·고 교과과정에서 ‘시민교육’과 ‘인권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2012년 출범한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서울시 사업과 정책들을 보면 대부분의 사업이 어릴 때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했으면 필요 없는 캠페인들이다. 여성 혐오라는 인권 문제도 어린 시절 제대로 교육했다면, 타인에 대한 혐오가 범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복면가왕 퉁키, 정체는 이정? 손동작 비교해 보니..‘숨길 수 없는 이것?’

    복면가왕 퉁키, 정체는 이정? 손동작 비교해 보니..‘숨길 수 없는 이것?’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4·5·6·7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긴 노래왕 퉁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8대 가왕전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노래왕 퉁키와 가왕 결정전에서 치열한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이날 민요 ‘한 오백년’을 선택한 클레오파트라는 결국 퉁키와 대결에서 패해 가면을 벗었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가수 김연우로 연예인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예상에서 어긋나지 않았다. 복면을 벗은 김연우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엄마에게 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한데 약간 섭섭하다” 이어 김연우는 인터뷰에서 “클레오파트라는 다들 아셨듯이 가수 김연우였다. 모두 아시면서 쉬쉬했던 분위기 참 재밌었다.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렸는데 부부가 아무 말 없이 타고 내리다 ‘맞죠? 클레오파트라 맞죠?’라고 묻더라. 황당해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점도 아주 재밌었다. 시청자 여러분 많이 응원해 달라.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부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면 김연우를 꺾고 8대 가왕 자리에 오른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손동작과 체구·목소리 등을 보고 이정이라고 추측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왼손을 펴는 제스처나, 고음을 부를 때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등 습관이 결정적인 증거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탈락한 ′죠스가 나타났다′는 테이, ′하루 세 번 치카치카′는 정수라, ′7월의 크리스마스′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퉁키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퉁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현대그룹, 자구노력 결실… 해외시장 공략 ‘순항’

    [일어나라 한국경제] 현대그룹, 자구노력 결실… 해외시장 공략 ‘순항’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그동안 추진해 온 그룹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등 재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2013년 12월 3조 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한 이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기울인 결과 1년 반 만에 자구안을 초과 이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그룹의 주계열사인 현대상선의 2014년 3분기 부채 비율은 764%로 2013년 말 1397%에서 633% 개선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신용등급이 기존 BB+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승하며 투자 등급으로 조정됐다. 이처럼 현대그룹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데는 현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이 있었다는 게 재계 안팎의 평가다. 현 회장은 2014년 2월 핵심자산이었던 현대상선 LNG 운송사업 부문을 속전속결로 매각하는 수완을 발휘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당초 계획에도 없었던 물류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이라는 고강도 자구책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그룹은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1분기 실적이 매출 1조 57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적자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엘리베이터 24층→1층 추락 사고 中서 발생

    엘리베이터 24층→1층 추락 사고 中서 발생

    영화에서나 벌어질 법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가 24층에서 1층까지 쉬지 않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오수 6시경 중국 선양시의 한 고층빌딩에서 2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12명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뒤 불과 수 초 뒤 끔찍한 사고를 경험했다. 27층을 출발한 엘리베이터는 24층부터 1층까지 순식간에 추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사고를 겪은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엘리베이터는 층수를 나타내는 전광판에 24층, 12층, 6층이 연달아 표시되며 1층까지 추락했고, 내부에서는 전등이 깜박이고 심한 진동이 발생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12명은 같은 회사 직원이었으며, 이중 한 명은 엘리베이터가 1층에 추락하기 직전 엘리베이터 천장을 몸으로 막아 다른 직원들이 더 큰 부상을 막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희생해 더 큰 사고를 막은 이 직원은 목숨을 구하긴 했으나 다리에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12명 중 5명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다. 문제의 엘리베이터는 사고 하루 전인 14일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14일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었던 한 여성은 “20층에서 16층까지 고속으로 내려오는 느낌을 받고 곧장 관계부서에 연락했다. 신고를 받은 시설 관계부서 직원이 와서 구조를 했는데, 전혀 놀란 기색이 없었다. 아마도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사고 건물주 측은 “14일 사고 발생 후 검사 업체를 불러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가동했다”고 반박했지만 명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소속 회사는 “직원들의 치료비 30만 위안 및 사고처리 비용 일체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발호재의 종합편 판교, 관심은 알파돔시티로 몰린다

    개발호재의 종합편 판교, 관심은 알파돔시티로 몰린다

    판교 알파돔시티로 몰리는 관심이 뜨겁다. 개발호재의 종합편으로 불리며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 현재 판교신도시는 잇따른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수도권 남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알파돔시티가 국내 최대규모의 PF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주변으로는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연말에 착공에 들어가며, 백현유원지 부지를 MCE산업클러스터(관광, 관람회, 이벤트 등의 복합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하는 등의 개발호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교통 개발도 수월하게 진행중이다. 이미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내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권역으로 불리우는 것은 물론, 2016년 개통 예정으로 성남~여주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 및 판교트램(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도 개발 중에 있는 상황. 또한 오는 8월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고, 11월에는 총 931세대의 알파리움이 입주를 시작해 인구 유입도 활발해 질 예정이란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 알파돔시티가 C블록 상가 및 업무시설을 임대 후 일괄매각에 나서며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임대 후 일괄매각되는 C블록 상가 및 업무시설은 지하4층~지상 13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각각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13층으로 구성된다. 판교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것이 장점. 특히 판교역과 알파리움을 연결하는 입지에 들어선 만큼 판교 어느 곳보다 유동인구와 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계획하고 있다. 인근 화랑공원과 연계해 300미터 길이의 산책로인 모자이크 파크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4층부터인 업무시설은 전용로비, 전용주차,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계획.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판교가 잇따른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 며 “이러한 개발호재 속 알파돔시티가 C블록 상가 및 업무시설 임대 후 일괄매각에 나서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의 중심인 판교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복합시설로 2018년 사업 완료시 코엑스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 총 사업비만 5조원에 이를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사업이다. 현재는 C블록 상가 및 오피스시설 임대 후 일괄매각과, 6-3,4블록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 오는 20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정치인과 화안시(和顔施)/최광숙 논설위원

    어색하던 엘리베이터 안이 갑자기 환해졌다. 아래층에 사는 갓난아기가 엄마와 함께 나들이를 가나 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사촌이지만 인사도 없이 지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 갓난아기가 빵긋빵긋 눈웃음을 하며 옹알이를 하면 윗집 아저씨도, 옆집 할머니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면서 마치 한가족처럼 된다. 불경에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있다. 돈 없이도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를 일컫는다. 그중에 으뜸이 부드러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화안시(和顔施)다. 둘째 말로 베푸는 언사시(言辭施), 셋째 따뜻한 마음을 주는 심려시(心慮施), 넷째 호의의 눈빛으로 남을 보는 안시(眼施), 다섯째 몸으로 돕는 신시(身施), 여섯째 남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하는 상좌시(床座施), 일곱째 남에게 쉴 공간을 마련해 주는 방사시(房舍施)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놓고 정국이 시끄럽다. 새누리당 회의에서는 육두문자 욕설도 오갔단다. 정치인 얼굴만 봐도 마음이 불편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웃는 얼굴로 국민들을 좀 편안하게 하는 것도 보시라는 걸 정치인들도 알았으면 한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알파돔시티 뜬다, 수도권 남부 중심 역할 기대

    알파돔시티 뜬다, 수도권 남부 중심 역할 기대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알파돔시티가 수도권 남부 생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규모의 상업시설은 물론, 9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 먼저 다음 달(8월)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이 오픈하면 규모나 입지면에서 수도권 남부 유통시장의 축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 이어 11월에는 총 931세대의 알파리움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업시설은 물론 남부 주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하여 2018년 삼성동 코엑스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시설로 조성되는 알파돔시티가 판교역세권을 중심으로 위치해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 알파돔시티는 주거시설은 물론 판매, 업무, 호텔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다. 한편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알파돔시티가 알파돔시티 내 C2-2, C2-3블록에 상가 및 업무시설을 임대 후 일괄매각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판교역과 알파리움을 연결하는 입지에 들어선 만큼 판교 어느 곳보다 유동인구와 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 특히 상가시설의 경우 판교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접근성으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발판으로 활발한 역세권 상가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상가 및 업무시설의 규모는 지하4층~지상 13층, 2개 동으로, 각각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13층으로 구성된다. 매장구성(MD)의 경우 지하1층에는 대형쇼핑시설을 지상 1층은 카페, 브런치, 디저트 등의 시설로 구성했으며 2층은 업무시설 상근인구 및 외부 수요를 위한 F&B 위주로 구성했고 3층은 은행 및 미용, 병원, 클리닉 시설로 계획했다. 4층부터인 업무시설은 전용로비, 전용주차,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성동 ‘안전 구청장’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성동 ‘안전 구청장’

    “제일 먼저 어떻게 한다고 했지? 자, 당황하지 말고 안전핀을 뽑은 다음 빗자루로 쓸듯이 골고루 뿌리는 거예요.”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성동구 마장국민체육센터 ‘생명안전배움터’에서 열린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 행사 현장을 찾았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 18명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준 뒤 어린이들과 일일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함께했다. 소방관 옷과 모자를 쓴 어린이들은 저마다 소화기 앞쪽에 있는 안전핀을 뺀 뒤 불 모양으로 제작된 모형을 향해 손잡이를 꾹 눌렀다. 정 구청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불이 나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의식이 몸에 배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 완강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명안전배움터는 지난달 4일 문을 열었다.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1층 건물 150㎡ 규모로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 교통·엘리베이터·전기·가스 안전수칙 등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또 전문 강사에게 완강기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완강기를 이용해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생명안전배움터 바깥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에 오는 10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50분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하남의 깜찍 도발 “퇴근했으니 누나, 나도 인턴 아냐”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하남의 깜찍 도발 “퇴근했으니 누나, 나도 인턴 아냐”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하남의 깜찍 도발 “퇴근했으니 누나, 나도 인턴 아냐” 너를 사랑한 시간 엘 ’너를 사랑한 시간’ 엘이 하지원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으로 등장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엘은 오하나(하지원 분)의 회사에 인턴 사원 기성재로 출연했다. 기성재는 회사로 출근하기 전 오하나와 커피숍에서 마주쳤다. 기성재는 묘한 눈빛으로 계속 오하나를 지켜봤고, 오하나가 두고 간 서류를 돌려주며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나는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것으로 착각해 한 껏 들뜬 표정으로 출근했다. 이후 기성재는 오하나가 팀장으로 있는 회사의 마케팅 인턴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깜짝 놀란 오하나는 당황하지 않은 척 했고, 얼마 뒤 두 사람의 백화점에서의 첫 만남 당시를 기억해냈다. 우연히 한 엘리베이터에 탄 기성재는 “팀장님이 내 또래인 줄 알고 작업 좀 걸어보려고 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당황하는 오하나의 표정을 보자, 기성재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패션 마케팅 일 진짜 해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이후 매장을 찾은 두 사람은 진상 고객을 대면하게 됐고, 오하나는 직접 발 마사지를 해주는 등 능수능란하게 대처해 고객의 화를 풀어줬다. 그런 오하나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기성재는 “팀장님, 진짜 멋있다. 완전 반할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기성재는 퇴근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오하나를 자연스레 “누나”라고 불러 그를 당황케 했다. 오하나가 “지금 뭐라고 했냐”고 묻자 기성재는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 아니고”라고 당찬 태도를 보여 연하남의 패기로 오하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팀장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니 누나” 연하남 적극 대시에 심쿵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팀장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니 누나” 연하남 적극 대시에 심쿵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연하남 적극 대시 ‘너를 사랑한 시간 엘’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엘이 하지원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의 회사에 기성재(엘)가 마케팅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재는 회사에 오기 전 오하나와 커피숍에서 마주쳤다. 기성재는 오하나가 놓고 간 서류를 돌려주며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나는 작업으로 오해하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출근했다. 이어 기성재는 오하나가 팀장으로 있는 마케팅 인턴으로 출근했고, 오하나는 깜짝 놀랐다. 오하나는 당황하지 않은 척 했고, 얼마 뒤 백화점에서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 이후 우연히 오하나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기성재는 “팀장님이 내 또래인 줄 알고 작업 좀 걸어보려고 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패션 마케팅 일 진짜 해보고 싶었다”고 웃어보였다. 또 기성재는 퇴근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오하나를 자연스레 “누나”라 불렀다. 이에 오하나는 “지금 뭐라고 했냐”고 지적했지만, 기성재는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 아니고”라고 당찬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팀장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니 팀장 아냐” 연하남의 당찬 모습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팀장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니 팀장 아냐” 연하남의 당찬 모습

    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에 누나 호칭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연하남 적극 대시 ‘너를 사랑한 시간 엘’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엘이 연하남의 패기로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의 회사에 기성재(엘)가 마케팅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재는 회사에 오기 전 오하나와 커피숍에서 마주쳤다. 기성재는 오하나가 놓고 간 서류를 돌려주며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나는 작업으로 오해하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출근했다. 이어 기성재는 오하나가 팀장으로 있는 마케팅 인턴으로 출근했고, 오하나는 깜짝 놀랐다. 오하나는 당황하지 않은 척 했고, 얼마 뒤 백화점에서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 이후 우연히 오하나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기성재는 “팀장님이 내 또래인 줄 알고 작업 좀 걸어보려고 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패션 마케팅 일 진짜 해보고 싶었다”고 웃어보였다. 또 기성재는 퇴근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오하나를 자연스레 “누나”라고 불러 그를 당황케 했다. 오하나가 “지금 뭐라고 했냐”고 묻자 기성재는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 아니고”라고 당찬 태도를 보여 오하나를 설레게 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너를 사랑한 시간 엘 하지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하남의 적극 대시 ‘하지원과 러브라인?’

    너를 사랑한 시간 엘, 연하남의 적극 대시 ‘하지원과 러브라인?’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의 회사에 기성재(엘)가 마케팅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하나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기성재는 “팀장님이 내 또래인 줄 알고 작업 좀 걸어보려고 했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패션 마케팅 일 진짜 해보고 싶었다”고 웃어보였다. 또 기성재는 퇴근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오하나를 자연스레 “누나”라 불렀다. 이에 오하나는 “지금 뭐라고 했냐”고 지적했지만, 기성재는 “퇴근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 아니고”라고 당찬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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