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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층도 인기 높아…‘속초자이’ 정당 계약 돌입

    저층도 인기 높아…‘속초자이’ 정당 계약 돌입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던 아파트 저층부가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보안에 취약하고 채광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낮았으나 최근 건설사들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별로 CCTV 등 무인경비 시스템과 방범용 저층부 가스배관 커버 등을 적용해 저층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동간 거리를 넓게 잡아 채광과 통풍에 대한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조경시설을 확충해 1층이 고층보다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기도 한다. 지진, 화재 등 발생시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 없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1~5층 저층부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5층 이하 저층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총 2만865건으로 전체 거래량(7만1775건)의 29.07%를 차지했다. 이어 △6~10층 26.93% △11~15층 23.09% △16~20층 12.16% △20~25층 4.91% △25층 이상 3.82%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는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속초아이파크’ 4층 전용면적 84㎡는 최근(10월) 2억9326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2억5200만원) 대비 4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내년 2월 입주하는 서울 은평구 ‘래미안 베라힐즈’ 전용면적 59㎡ 테라스 타입은 지난 7월 분양가보다 4000만원 가량 비싼 5억2000만원에 팔렸다.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저층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중이며, 아파트 저층부는 중층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필로티, 테라스, 높은 천장고 등 저층 특화설계를 적용해 저층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층부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내놓는 ‘속초자이’에는 다양한 저층 설계가 나온다. 전용면적 82㎡T에는 속초 최초로 8㎡ 정도의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된다. 또 1층 가구에는 천장고를 2.4m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아쿠아가든, 엘리시안가든, 에코산책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어이서 저층에서도 조망권이 우수한데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춘다.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41㎡PH 총 874가구다. 지난 16일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81.66대 1로 전 타입 마감했다. 1순위 통장만 1만2337개가 몰려 속초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 기록도 세웠다. 당첨자 계약은 28~30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방카 생모 “트럼프, 기저귀 갈아준 적 없는 아빠였다”

    이방카 생모 “트럼프, 기저귀 갈아준 적 없는 아빠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부인이자 이방카의 생모인 이바나 트럼프(68)가 최근 한 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육아를 돕지 않던 아빠였다고 회상했다.26일(현지시간) 이바나는 아일랜드 공영TV RTE의 ‘더 레이 다키 쇼’에 나와 남편이 육아를 도와준 적이 있는지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절대 없다. 그는 기저귀를 갈아준 적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인 에릭, 장녀인 이방카의 생모다 .체코 태생의 모델 출신인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과 1977년 결혼해 1992년 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해 둘째 딸 티파니를 날았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3번째 부인으로 2005년 결혼해 아들 배런을 낳았다. 이바나는 “그(트럼프)는 아이들을 공원에 데리고 가서 함께 공놀이를 할 줄 아는 아빠가 아니었다. 그는 늘 전화기를 붙들고 사업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바나는 “그는 좋은 아빠였지만 아이들과 대화하는 법은 없었다. 아이들이 대학에 가고 사업 얘기를 할 수 있었을 때까지는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바나는 자신의 책 ‘트럼프 키우기’에서 아이들이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로 이사 가서는 6층 집에서 28층 아빠 집무실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아침 인사를 하고 사립학교에 다니곤 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나서면 어떨 것 같냐’는 대담 진행자의 질문에 “노후 생활 중 일부분을 잃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바나는 앞서 “내가 진짜 퍼스트레이디이고, 직통 전화로 트윗을 위해 조언한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측은 “시선을 끌려고 이기적인 헛소리를 지껄여댄다”고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아파트 비서’와 산다

    난 ‘아파트 비서’와 산다

    “외출준비” 명령하면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가족 일정 알려주고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상상 속의 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반 산업에 이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안면인식 등 첨단기술이 일상 주거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미래 주거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첨단기술을 주거생활 시스템에 접목한 아파트 공급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단순 평면 설계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똑똑한 아파트 비서’를 두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홈패드에 목적지 입력하면 내비게이션 기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아파트 생활에 접목하면 지금보다 훨씬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해진다. 바삐 살아가는 직장인은 물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홈패드. 지금은 방문자 확인이나 관리실과 연락하는 기능 정도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3~4년 뒤에는 홈패드가 똑똑한 비서로 변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외출 및 귀가 시 가족별로 맞춤형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날씨, 주차 위치, 부재중 방문자, 택배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량 안에 있는 내비게이션처럼 교통 흐름을 파악, 알아서 소통이 원활한 길을 안내해 준다. 현관 출입문 카드를 휴대하거나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다. 손목시계처럼 생긴 무선 출입 시스템을 착용하고 현관 앞에 서면 알아서 문이 열린다. 미리 출입자 정보가 입력됐기 때문에 알아서 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위치를 등록하면 알아서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가족 일정, 가족 메시지 등을 알려 주고 기상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출 예약제어 서비스, 외출·귀가 시 가족 메시지 서비스, 가족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등 최신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체인식 기술도 확대된다. 지문, 홍체인식처럼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이 일반화된다. 허용된 출입자의 안면을 인식해 등록된 가족만 출입이 가능한 가구 현관 출입문 시스템이다. 가족 외에 낯선 사람의 출입을 차단하고, 비밀번호 노출 및 각종 침입 범죄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다. 어린 자녀, 노약자들이 비밀번호나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도 접목된다. 첨단기기들이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작동하는 기술로 집안 곳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 가스, 냉난방·환기, IoT 연동형 가전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치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외출 준비”를 명령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준다. 1분 뒤에는 자동으로 실내 조명을 끄고 동시에 방범 시스템과 가스잠금 설정이 작동한다. 주방에서 닭볶음탕을 준비하던 중 레시피를 알고 싶으면 손으로 인터넷을 열어서 확인해야 했다. 요리할 때는 손을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음석인식 기술을 활용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닭볶음탕 레시피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손을 대지 않아도 주방 TV 화면에 레시피가 뜬다. 에너지 절감에도 한몫한다. 실내 온도를 알아서 적정하게 제어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는 자동 차단해 준다.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실현하는 데도 첨단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체들의 발길도 바빠졌다. 단지 디자인, 실내 설계, 수납공간 특화 설계 경쟁에서 벗어나 IoT,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나선 것이다.●삼성물산·현대·GS건설 ‘AI 아파트’ 박차 삼성물산은 서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아파트에 처음으로 ‘IoT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IoT 스마트홈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 ‘래미안 스마트홈 앱 2.0’을 연계해 첨단 주거생활을 돕는 기술이다. 현대건설도 AI 아파트를 선언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현대건설이 도입하는 첨단 미세먼지 차단·제거 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연계된 가전기기 및 제어 시스템이 미세먼지를 감지해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주는 기술이다.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실외 공기가 나쁘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가 탁하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준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카카오와 손잡고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AI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기존 IoT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해 생활을 돕는 차세대 인텔리전트 아파트를 짓는다. 건설업체 주택사업 담당 임원들은 “3~4년 뒤에는 IoT, AI 기술을 접목한 아파트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업체 간 경쟁도 새로운 평면 개발을 벗어나 입주민의 건강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서비스 개선 방향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대만 중부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밤 10시 20분쯤 대만 중부 자이현 아리산 향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5㎞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전역이 흔들렸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매체는 한 남성이 자이시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지진으로 20분 동안 갇히는 사고가 있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스신중 자이시의원은 지진 당시 산에서 들린 낙석 소리가 마치 천둥 같았다고 전했다. 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지진으로 인해 재해경고시스템이 작동해 타이중에서 자이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2시간 동안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무려 10차례나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대책 규제 피한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 주목

    부동산 대책 규제 피한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 주목

    지난 10일부터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며 또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이 도입됨에 따라 규제가 없는 청주 등 일부 지방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질수록 규제가 없는 지역의 아파트의 인기가 많아질 조짐을 보인다”며 “특히 최근에는 청주 등 일부 지방지역에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인 청주 복대생활권역에 들어서는 서청주파크자이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금을 줄였다. 또한 계약금 10% 완납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서청주파크자이 74㎡타입의 경우 84㎡A타입과 유사한 4bay 판상형 구조로 높은 가성비를 보이며 20~30대 젊은 수요층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84㎡B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개방 특화 구조를 더하는 등 건설 명가 GS건설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또한 서청주파크자이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화된 특화설계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스 벨브나 공동현관을 원격제어 할 뿐만 아니라 조명과 난방까지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 15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까지 마련된다.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특화설계도 눈에 뛴다. 전력회생형 승강기와 단열효과가 우수한 일면 코팅유리가 적용된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적용해 난방 효율을 높였다. 또한 특허출원된 지하주차장 LED Race-Way를 통한 조도 개선으로 기존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LED 조명을 세대 내(복도, 현관, 화장대)와 공용부(계단실, 승강기홀, 외부보안등, 지하주차장)에 확대 적용하여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서청주파크자이는 10~20cm 넓어진 광폭 주차공간과(일부제외) 원패스·무인택배 시스템까지 제공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을 제공해 엘리베이터 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8개 동, 총 1,495가구 단일 규모 대단지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서청주파크자이는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요층으로부터 신뢰도를 높였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유럽풍 상가 김포 애비뉴스완 174실 공급

    [부동산 플러스] 유럽풍 상가 김포 애비뉴스완 174실 공급

    금성백조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46층 고층 예미지 아파트와 붙은 ‘애비뉴스완’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1~2층, 연면적 1만 4400㎡에 174실이다.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다. 전용률 50%로 일반적인 상가보다 높은 편이다. 주차장 면적도 법정기준 대비 163%를 확보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상가와 연결된다.
  • 분당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 40대 벽에 끼여 숨져

    18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 3층과 4층 사이에서 노후 엘리베이터 수리 공사를 하던 근로자 A(49)씨가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A씨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시신 훼손 우려가 없도록 관련 전문가 등을 불러 수습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엘리베이터 수리 공사에는 A씨를 비롯해 5명이 투입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이 예정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당시 A씨 주변에는 다른 근로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퇴근하기 위해 동료들과 1층에 내려왔다가 엘리베이터 수리와 관련, ‘더 할 것이 있다’며 다시 올라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 엘리베이터는 비상용인데다 지난달부터 공사로 인해 안전펜스 등이 설치돼 있어 손님들이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백화점과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주, 포항 등 잇따른 강진...내진 철강제에 주목

    경주, 포항 등 잇따른 강진...내진 철강제에 주목

    지난해 9월 경주지진에 이어 갓 1년이 지난 시점에 포항에서도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건축물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내 내진 설계는 1988년 6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에 대해 처음 의무화된 뒤 2000년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건물까지 포함되는 등 의무화됐다. 이에 맞춰 건물이나 토목공사를 할 때 들어가는 내진용 강재 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국내에서 내진용 철강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2005년부터 제품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05년 국내 처음으로 내진용 H형강을 개발하고 지난 1일에는 국내 처음으로 내진용 철강재 브랜드 ‘H코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1995년 일본의 건축물 내진 설계강화를 위한 SN규격을 따르는 SN강재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밖에도 TMCP강, 내지진강관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강재 이외에 내진용 철근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규모 6.0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용 철근은 동국제강이 앞장서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사용은 많이 되고 있지 않는 수준이다. H형강의 경우는 사용비율이 21%로 낮은 수준인데 이는 내진 설계는 도입돼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처럼 내진용 강재 사용에 대한 강제규정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구조엔지니어가 강재를 선정할 때 내진 성능을 확보한 건축구조용 강재를 필수적으로 적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일본도 건축물에서는 SN강재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경주와 포항 지진을 통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며 “건축물 안전을 위해 내진 철강재 사용 의무화 및 관련 법규 강화 등 여러 대책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하던 40대 끼임 사고로 사망(종합)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하던 40대 끼임 사고로 사망(종합)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40대 남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18일 오후 5시 55분쯤 분당구에 있는 한 백화점의 3·4층 사이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을 하던 A(43)씨가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습 과정에서 자칫 시신이 훼손될 수 있어 관련 전문가 등을 불러 수습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날 엘리베이터 수리 공사에는 A씨를 비롯해 5명이 투입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이 예정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고 발생 당시 A씨 주변에는 다른 노동자가 없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는 퇴근하기 위해 동료들과 백화점 1층에 내려왔다가 ‘더 할 일이 있다’며 다시 올라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가 발생한 엘리베이터는 비상용인데다 지난 달부터 공사로 인해 안전펜스 등이 설치돼 있어 손님들이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백화점 및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당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하던 40대 끼임 사고로 사망

    분당 백화점 엘리베이터 수리하던 40대 끼임 사고로 사망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40대 남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18일 오후 5시 55분쯤 분당구에 있는 한 백화점의 3·4층 사이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을 하던 A(43)씨가 엘리베이터와 벽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자칫 시신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수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가 사고를 당할 때 모습을 본 목격자가 없어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못했다”면서 “해당 구역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안전펜스 등을 쳐 놓고 엘리베이터 수리 등 공사가 이뤄져 손님들이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는 대로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7.0 강진에 우리 집이 흔들…난 뭘 해야 할까

    [커버스토리] 7.0 강진에 우리 집이 흔들…난 뭘 해야 할까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들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안전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때마침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는 지진과 화재, 재난 등 국내 안전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15~17일)가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 종합 전시회다. 올해도 26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490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이번에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기상기후산업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시너지를 더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공공기관 단체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지진 여파로 생존배낭 등 큰 인기 포항 지진 다음날로 전국이 어수선했던 지난 16일. 행사장 최고 인기 코너는 단연 지진체험이었다. 대한안전교육협회 부스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지진체험’ 시뮬레이터에 사람들이 크게 몰렸다. 기자도 순서를 기다려 시뮬레이터에 올라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안전벨트를 맸다. 대한안전교육협회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가상현실이 너무 어지러우면 눈을 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곧바로 규모 7.0 수준의 대지진이 시작됐다. 바닥이 흔들리고 천장이 무너지더니 금세 집 안이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시민도 가상현실에 등장하는 등 실제 지진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15일 지진 당시 포항 주민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이 이런 것이 아니었나 싶었다. 지진체험을 한 대학생 정성윤(23)씨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수도 없이 본 동영상보다 이번 체험 한 번이 훨씬 더 크게 와닿았다”고 설명했다.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영우산업 등이 설치한 지진체험 컨테이너에도 유치원생부터 노인 부부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아왔다. 컨테이너 내부를 실제 가정집으로 꾸민 뒤 이를 전후좌우로 흔들어 가상 지진 체험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컨테이너에 들어간 관람객들은 지진이 나자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했다. 방석으로 머리를 가리고 식탁 아래로 들어가 엎드렸다. 지진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주변에서 떨어지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며 출입문 쪽으로 조심히 나갔다. 체험을 마치고 나온 주부 박정숙(49)씨는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간 연습을 하지 않아 익숙치 않았던 대피 요령을 몸으로 익히니 기분이 뿌듯했다”면서 “실제 지진이 오더라도 지금처럼 침착하게 대처하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지진 대피용 생존배낭’도 큰 관심을 모았다. 생존배낭은 지진 등 대형재난이 발생해 전기와 가스, 통신 등이 모두 끊어진 뒤 구조기관이 잔해를 치워 가며 생존자를 구하는 데 필요한 기간인 3일(72시간) 정도를 혼자 버틸 수 있게 비상식량과 물, 손전등, 건전지, 성냥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말한다. 생존배낭을 개발한 국민샵 관계자는 “지난해 9·12 경주 지진 뒤로 우리나라에서도 생존배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은 4차 산업으로 진화 중 이날 박람회는 정보기술(IT)과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의 경연장이었다. 박람회 대표 슬로건인 ‘안전선진국 도약, 안전산업의 미래’답게 첨단 IT 기술을 도입한 안전 전문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을 융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가상현실 전문업체 ‘엠라인스튜디오’ 부스를 찾아가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경험했다. 머리에 가상현실용 헤드기어를 쓰니 기자는 어느새 서울의 한 고층건물 건설현장에 서 있었다. 가상현실 속에서 장갑을 끼고 건설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향했다. 그러다 갑자기 현장 가설물이 와르르 무너지며 몸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실제와 너무도 똑같다 보니 떨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정신을 추스른 뒤 용접 및 감전 체험에 도전했다. 용접 시간이 길어지자 용접봉을 들고 있던 손이 실제로 뜨거워졌다. 건설용 전기제품이 물에 닿자 손에 찌릿하게 전기 자극도 왔다. 김윤필 엠라인스튜디오 이사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추락, 감전 등 안전사고 체험을 이제 IT의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건설 관련 대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고 체험 제품 개발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차세대 지능형 영상감지 시스템 ‘인텔리빅스’를 선보였다. 카메라와 비디오에 입력된 영상에서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 추적, 분류해 정체를 확인하는 장치다. 코너스의 ‘스마트 안전 에이전트 스테이션’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안전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피 경로를 찾아 줘 호평받았다. 기기에 탑재된 온도·연기센서를 통해 대피 경로상 위험 여부를 감지하고 이를 무선 통신망으로 전송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동시에 대피할 수 있는 경로와 이동 시간이 가장 빠른 경로 등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 세계 안전산업 10년 새 두 배 성장 예상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도 알 수 있듯 안전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안전도 돈이 되는’ 시대가 됐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안전산업의 경쟁력 평가와 과제’에 따르면 세계 안전산업 시장 규모는 연평균 6.7%씩 성장해 2013년 2809억 달러(약 309조원)에서 2023년 5300억 달러(약 5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해 인명피해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고 피해 범위도 커지고 있어 안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해가 잦은 일본의 경우 지진과 해일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재난예측과 내진설계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미국은 9·11 사태 뒤로 대테러 방지와 항공보안, 국토안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등 후발 주자들도 자체 산업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전산업 원천기술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갖고 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적정기술을 적용한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현재 안전산업 시장 양대 강국은 서유럽과 중국이다. 두 곳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25.2%와 19.5%로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특히 중국은 2018∼2023년 안전산업 성장률이 연평균 1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의 임산부용 전자파 차단복 하나만 봐도 연간 1000만벌 이상이 팔리며 7억 달러(약 7700억원)가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서둘러 경제 재도약에 나서야 하는 우리에게는 그야말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 정부 “산업재해 왕국 오명 씻어라” 우리나라도 ‘산업재해 왕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국가 성장의 신성장동력을 찾고자 안전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패션이나 대중문화뿐 아니라 안전산업 분야에서도 ‘한류’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리나라 안전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인 IT와 결합해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3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핵심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또 “국내 안전산업은 6.3%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96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개막식 뒤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안전산업은 블루오션(신성장시장)으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서 “청년들이 높은 성공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안전 산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안전한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의 4대 비전, 12대 약속 가운데 하나인 만큼 이를 달성하려면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조직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 갈수록 늘 듯…중상 2명‧경상 37명

    포항 지진 피해 갈수록 늘 듯…중상 2명‧경상 37명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일어나 건물 곳곳이 부서지고 차가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중상 2명, 경상 37명이 발생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포항시는 진앙이 흥해읍 망천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포항에서는 이후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부상자는 성모병원, 선린병원, 세명기독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71건 발생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했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 통행을 금지했다. 상수도관 40개소가 파손했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발생해 복구가 한창이고 주택과 상가 10여 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일부 외벽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밖에 세워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또 시내 곳곳에서 유리창이 깨진 모습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나 책이 떨어지거나 마트 물건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갈수록 피해가 눈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하도록 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돌이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혼비백산 한동대

    “벽돌이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혼비백산 한동대

    포항 지진에 전국 흔들7000건 119 신고… 경상 7명 車 부서지고 상가 유리창 박살 광화문·롯데월드타워 진동 감지美지질조사국 “서울 3급 강력” 15일 낮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으며, 119에는 “지금 지진 난 것이 맞느냐”고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포항시민은 일제히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수백명이 걸어서 대피하기도 했다. 시민 정병숙(69)씨는 “한동안 계속 흔들려서 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나왔다.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특히 진앙과 가깝고 수차례 여진이 이어진 포항시의 피해가 컸다. 포항역은 지진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열차 운행도 중지시켰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 등에서 서행 운행을 실시했다. 경남 김해를 오가는 부산~김해경전철도 지진이 발생하자 운행이 7분가량 일시 중단됐다. 경전철은 운행을 재개한 후에도 30㎞가량 서행 운행을 계속했다. 지진 발생 당시 일부 승객은 차량이 역사에 급히 정차하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하이패스도 가동이 멈췄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에서는 건물 외벽이 잇따라 무너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혼비백산해 뛰어나왔고 건물 주변에 있던 승용차도 여러 대 파손됐다. 학교 관계자는 “지진이 난 뒤 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일부 벽돌은 우박처럼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고 말했다.진앙과 인접한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인근 공터 등으로 이동했다. 급박하게 밖으로 나온 까닭에 일부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다.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권모(40)씨는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과 포항 북부경찰서의 천장과 건물 외벽이 아래로 떨어졌으며, 건물 밖에 세워 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당분간 재판 등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 보인다. 포항시내 한 커피숍에서는 매장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이 났고, 은행에선 화분 등 집기가 떨어져 파손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지진 관련 매뉴얼에 따라 이날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등 1064개 학교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오후 2시 30분쯤 건물이 ‘쿵’하고 수초간 흔들리는 지진동이 감지됐다. 대전 서구 한 중학교에서는 천장재 일부가 떨어져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청에서도 일부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나왔다”고 말했다.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이번 지진은 강력했다.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약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처음 겪는 지진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타워 저층부에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고, 상층부에선 다소 미동이 느껴졌다”며 “118층 전망대에서도 미동이 감지됐지만 관람객들이 전혀 동요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는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규모 7 이상, 진도 9 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자체 지진계측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날 측정된 진도는 1 이하로 미미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한국 포항의 지진을 가장 최신 지진으로 실시간 추적했다. 이날 지질조사국 공식 자료를 보면 5.4 강도의 지진이 포항 흥해읍에서 한국시간 오후 2시 29분 32초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 정부가 알린 발생 시간보다 3초 늦다. 아울러 강원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남한 전역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답변을 토대로 한 현황을 보면 포항을 포함한 경상도에서 감지 강도가 강했고, 서울도 포항 인근 대구 수준에 버금갔다. 지진진도(MMI)를 보면 진앙으로부터 262㎞ 떨어진 서울이 3급, 230㎞ 떨어진 오산 등 경기 일대가 2~3급, 군산 등 전라도가 3급, 188㎞ 떨어진 충남 조치원이 3급, 168㎞ 거리 밖의 대전이 3급에 이르렀다. 108㎞ 떨어진 경남 진주는 4급으로 가장 높았는데, 64㎞밖에 떨어지지 않은 대구는 3급이었다. 실제 서울 곳곳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영상제공=실시간 대구
  • 포항 지진 갈수록 피해 규모 늘어나…초·중학교 16∼17일 휴업

    포항 지진 갈수록 피해 규모 늘어나…초·중학교 16∼17일 휴업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일어나 건물 곳곳이 부서지고 차가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항시가 집계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 규모는 늘고 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포항시는 진앙이 흥해읍 망천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포항에서는 이후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오후 7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중상 2명, 경상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성모병원, 선린병원, 세명기독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항시민 이소영(44·여)씨는 “지진이 난 이후에는 무서워서 차 안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주민 정병숙(69·여)씨는 “한동안 계속 흔들려서 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 나왔다. 작년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71건 발생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했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 통행을 금지했다.. 상수도관 40개소가 파손했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발생해 복구가 한창이고 주택과 상가 10여 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일부 외벽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밖에 세워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또 시내 곳곳에서 유리창이 깨진 모습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나 책이 떨어지거나 마트 물건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갈수록 피해가 눈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군도 총동원됐다.경북지방경찰청을 비롯해 포항 남·북부소방서와 포항해양경찰서는 육지와 바다에서 긴급 출동과 구조 태세를 갖추고 있고 해병대 1사단도 구조와 응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포항역은 물이 새면서 역사 이용을 잠정 중단했다. 포항 인근을 지나던 열차는 한때 서행했으나 이후 정상 운행하고 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포스코 포항공장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하도록 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3%’보다 더 늘려야”

    황준환 서울시의원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3%’보다 더 늘려야”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서울시설공단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77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 보행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늘려야 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을 의무고용률보다 더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청계천을 이용하는 보행약자와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은 계단이 36곳, 경사로가 19곳 엘리베이터가 2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행보조시설(핸드레일)은 경사로 12개소, 계단 18개소에 설치돼 있다. 또한 청계천내 장애인화장실은 총 3곳으로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청계천 주변 개방화장실이 있지만 건물주들의 협조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 공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법정비율을 지키고는 있지만 형식적인 고용이 아닌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다양한 일자리 발굴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특히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다른 분야보다 장애인 일자리가 많다”면서 “법정의무고용율은 3%이지만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5조에 의하면 최대 5%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예로 들어 서울시 조례 제정 취지에 맞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해 서울시의 선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설공단에는 총 142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장애유형에 따라서 시설공단에서 정상인과 큰 차이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서 의무고용비율을 넘어 지금보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장애인 콜택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콜택시 예약‧배차 시스템 ▲지역간 이동 불가 ▲운전원의 친절성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장애인 콜택시가 잘 운영될 수 있고,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장애인 콜택시 이용객의 불만사항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통합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콜택시 관련 민원 중 대기시간에 대한 민원사항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출퇴근시간 등 집중시간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정상인과 차별없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이고 꾸준히 확충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서 5.4 지진…건물 외벽·유리창 ‘와장창’, 마트 진열대 상품 ‘와르르’

    포항서 5.4 지진…건물 외벽·유리창 ‘와장창’, 마트 진열대 상품 ‘와르르’

    소방청 “오후 5시 기준 대구·경북서 경상자 10명”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 포항은 물론 전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이날 지진으로 포항 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이날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포항에 있는 한동대 건물은 지진으로 외벽이 크게 떨어져 나갔고, 건물의 유리창도 ‘와장창’ 소리와 함께 깨졌다. 포항 북구 환호동에 있는 한 빌라는 건물 외벽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다. 일부 외벽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밖에 세워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포항 두호동의 한 마트에서는 지진이 일어나자 진열대에 있던 상품들이 ‘와르르’ 바닥에 쏟아졌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 건물은 기둥과 벽 일부에 금이 갔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오후 3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경상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그러나 오후 5시 기준으로 경상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포항 시민 이소영(44·여)씨는 “지진이 난 이후에는 무서워서 차 안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주민 정병숙(69·여)씨는 “한동안 계속 흔들려서 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 나왔다”며 “작년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학생과 직장인 등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충북 괴산군의 송면중학교의 경우 지진이 느껴지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으로 피했다. 포항과 가까운 부산에서도 문현 국제금융단지(BIFC)에 근무하는 공기업과 금융기관 직원들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서 규모 5.4 지진…학교·아파트 외벽 떨어지는 등 곳곳 파손

    포항서 규모 5.4 지진…학교·아파트 외벽 떨어지는 등 곳곳 파손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9분에는 규모 3.6, 오후 3시 0분 54초쯤 2.9의 여진도 인근에서 발생했다.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곳곳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다.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광군제 10개국 무료배송, 한국은 빠져

    중국 광군제 10개국 무료배송, 한국은 빠져

    미국의 쇼핑 이벤트 블랙 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큰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이벤트 ‘광군제’(光棍節) 할인 행사가 10일 자정부터 시작해 24시간 열린다. 광군제를 기획한 중국 최대 쇼핑사이트 알리바바는 14만개의 세계적 브랜드를 참여시켜 세계 최대의 쇼핑 행사를 열 계획이다.지난해 광군제 매출은 1200억 위안(178억 달러)였는데 올해 매출 규모는 그보다 많은 1500억 위안(2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씨티은행 등 각종 경제 전문기관들은 전망했다. 아마존이 여는 프라임데이나 블랙 프라이데이가 할인에 초점을 맞춘다면 알리바바의 광군제는 중국 소비자들을 인터넷 쇼핑에 끌어들이고자 오락 요소를 강화했다. 11월 11일이란 날짜가 외로운 막대 4개처럼 보이는 데 착안해 중국 난징대학생들이 1993년부터 기념한 독신자의 날을 인터넷 쇼핑과 연결했다. 독신자의 날에는 쇼핑이나 하고 즐기자는 뜻에서 광군제가 시작된 것이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광군제 홍보를 위해 11일 개봉하는 쿵후 단편영화 ‘공수도’에 이연결, 홍금보와 함께 출연해 태극권을 알린다. 알리바바 CEO 다니엘 장은 “광군제에 더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도록 해 세계적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도했다. 알리바바를 이용하는 외국인 숫자는 2012년 95만명에서 올해 1억여명으로 증가했다.알리바바는 10일 밤 상하이 푸둥(浦東) 엑스포단지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갈라쇼’를 열어 광군제의 시작을 알린다. 9년째인 올해 광군제의 특징은 세계화와 스마트화로 특히 ‘글로벌 무료배송 0.5보(步)’를 통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10개국에 배송비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과부하를 막는 로봇 젠빙(尖兵)은 1000명의 엔지니어 역할을 담당하고, 인공지능(AI) 다링(通靈)은 모든 상황을 감독하며, 배송로봇 샤오G얼다이(二代)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인을 피해 택배를 나른다. 한국의 광군제 이용 소비자 숫자도 늘어 지난해 11월 11일 중국 배송 대행 증가율이 평소의 170%에 이르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규모 공원 조망권 누리는 ‘공세권’ 아파트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분양

    대규모 공원 조망권 누리는 ‘공세권’ 아파트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분양

    부동산시장이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과거 생활인프라를 우선시했던 주택 선택기준이 최근에는 자연인프라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자연 인프라 중에서도 특히 풍부한 녹지를 갖춘 공원 근처에 있다고 해서 일명 ‘공세권’으로 통하는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공세권 아파트가 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은 물론 인근 단지 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여가 및 운동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소규모 근린공원이 아닌 대규모로 조성된 대형공원 인접 아파트가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공원은 일반적인 소규모 근린공원과 달리 생태교육장, 체육시설, 관리사무소 등 풍부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어 활용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심 속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의 경우 희소가치는 더욱 높다. 도심권 특성상 부지 매입비가 높아 공원이 새로 들어서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형공원은 실제로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중앙공원과 인접한 ‘래미안광교’ 전용 84㎡형은 최근 분양 당시보다 약 7000만원이 오른 7억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공원과 더 떨어져 있는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형은 각각 약 4000만원과 약 3000만원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정부 직동공원과 인접한 ‘의정부 일성트루웰’ 전용 84㎡형은 분양 당시보다 3000만원 가량 집값이 상승한 반면 공원과 거리가 있는 ‘민락15단지’와 ‘신동아파밀리에’는 1,75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투자가치보다는 주거쾌적성을 찾는 실수요자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조망권은 물론 주거쾌적성과 여가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공원 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시세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민간 공원조성사업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운근린공원과 연계한 아파트가 선보여 주목된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149-11 일원에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가 그 주인공.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67㎡, 76㎡, 84㎡ 중소형 위주 총 749세대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은 241세대다.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축구장 크기 11배에 달하는 8만2,645㎡ 규모로 조성되는 영운근린공원을 끼고 있어 도심 속에서 청정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된다. 영운근린공원은 청주시 4대도심공원 조성사업 중 가장 먼저 사업승인이 완료된 공원으로 숲체험길, 자연놀이터, 실버마당, 벽천광장, 잔디마당, 숲속쉼터, 조망쉼터, 영운상징숲, 숲요가마당, 숲속교실, 유아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조망권이 우수하며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량과 채광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지 남측 통행로와 영운근린공원을 연계해 개발하기 때문에 대규모 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눈에 띤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금천육거리 대로변 남측에 위치한 이 단지는 단재로를 이용해 청주시 전체를 관통하는 청주 2순환로, 3순환로 등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청남초 병설유치원 등 어린 아이를 위한 교육시설부터 청남초, 금천초,청주동중, 청운중, 일신여중, 일신여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별 학교들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이 단지는 청주시에서 메이저 아파트 브랜드타운이 조성중인 도심동부에 위치해 있어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청주한국병원, 소방서, 충북도청, 금천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전 세대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안방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연계한 와이드플러스 드레스룸을 배치,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단지 내에 휘트니스클럽을 비롯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키즈테마파크, 어린이집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격제어시스템과 엘리베이터콜, 고성능 CCTV 등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주택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내 바래다준 사촌오빠 살해한 남편 “살해 이유 기억 안나”

    아내 바래다준 사촌오빠 살해한 남편 “살해 이유 기억 안나”

    술에 취한 아내를 집까지 바래다 준 아내의 사촌오빠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왜 살해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경기 김포경찰서는 6일 살인 혐의로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 15분쯤 경기도 김포 자신이 사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아내의 사촌오빠 B(43)씨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아내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그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사촌 동생인 A씨의 아내가 회사 야유회에서 술에 취했다는 연락을 받고 그를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아내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늦게까지 오지 않아 화가 나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걸 봤다”며 “왜 살해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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