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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용해야할 「엔고」 호재(사설)

    일본 엔화가 초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백엔선이하로 떨어질 정도의 강한 가치상승을 기록했다.이에따라 엔화에 대한 우리나라 원화환율도 오르게 됐으며 비록 미국등 선진국들의 외환시장개입으로 어느 정도의 변동은 있겠지만 상당기간 「1엔=1센트=8원」의 등식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 새 환율구조의 시대가 지속될 것 같다. 이처럼 새로운 엔고시대가 열리는데 대해 우리가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엔화와 우리경제는 밀접한 함수관계에 있고 그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크기 때문이다.더욱이 우리경제에 호재인 이른바 3저현상가운데 국제유가와 금리는 반등세가 심해져 이점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오직 저달러로 표현되는 엔고가 계속되는 사실은 이의 활용문제와 관련,결코 가볍게 지나쳐 버릴수 없는 일이다. 때문에 엔화가치의 오름세가 우리경제에 안겨주는 득과 실의 양면성에 대한 부문별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쟁력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엔화가치가 올라가면 당연한 결과로 그만큼 우리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커져서 일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는 셈이 된다.뿐만 아니라 일본상품과 경쟁상태에 있는 수출시장에서 우리쪽의 점유비율을 높여나갈 수 있고 채산성개선도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증대등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일수입품가격의 상승과 이에 따른 국내물가인상등의 마이너스영향을 기대한 만큼 극소화하지 못하면 엔고의 호기를 헛되이 보내게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이와함께 엔가치상승의 이점을 우리뿐 아니라 경쟁국인 중국등 다른 개발도상국들도 함께 누릴 수 있음을 기업주나 근로자는 모두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사실 엔고는 새로운 움직임이 아니며 이미 지난 70년대부터 시작된 것임에도 우리는 기계류·전자제품 및 자동차부품과 같은 자본재의 대일수입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게을리해온 점을 부인할수 없다.때문에 새로운 엔화가치의 상승국면을 맞이하면서 우리업계는 특히 각종 중간자본재의 국산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자세를 견지해야할 것이다.이들 자본재는 값이 오르더라도 수입해서 쓸수밖에 없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으므로 국산화가 더욱 시급하다.이러한 노력과 병행해서 일본에 치우친 자본재 등의 수입선을 다변화,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현상을 해소해나가고 국내물가의 안정에도 기여해줄 것을 촉구한다.물가의 경우 연초의 오름세가 모처럼 진정된 실정이므로 행여 엔화 강세로 대일수입품 가격상승이 국내물가를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 엔화 초강세… 환율 사상 최고/100엔당 800원대 첫 돌파

    ◎「1불1백엑」 한때 붕괴/국제환시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초강세로 치솟으며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사상 처음으로 1백엔당 8백원대를 돌파했다.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5월4일의 7백99원86전이었다. 22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21일 1백엔 당 7백92원69전으로 오른 뒤 이 날 8백6원28전으로 뛰어올랐다.원화가 엔화에 대해 하룻만에 1.7% 절하된 셈이다. 이에 따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작년 말의 7백22원49전에 비해 10.4%,92년 말의 6백33원보다는 27.4%가 절하됐다. 한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거액의 재정차관 결제용 수요 때문에 21일 전날보다 1원70전이 오른 8백8원50전을 기록한 데 이어 22일에도 40전이 올라 8백8원90전이었다.
  • 미 무역적자 누적에 달러화 “추락”/엔화강세 배경과 전망

    ◎인플레 우려 가세… 앞다퉈 엔구입/선진국들 개입… 1백엔선 지킬듯/수출경쟁력 높여 우리경제엔 호재 엔화 강세가 다시 국제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달 3일 달러당 1백1엔까지 치솟았던 엔화의 강세 행진은 선진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약 한달 반동안 1백3∼1백5엔 대에서 안정돼 있었다.그러나 이번 주 들어 20일 1백1.9엔으로 1백1엔 대에 진입한 데 이어 21일에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99.85엔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백엔선이 무너졌다. 엔화가 갑작스레 강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외 무역 적자폭이 늘기 때문이다.미국의 무역적자는 올 들어 1월의 1백19억7천만달러에서 2월 1백35억4천만달러로 늘어났다가 3월에는 1백14억5천만달러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4월에는 당초 예상(1백20억달러)보다 많은 1백3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데다 최근 인플레 우려마저 가세하자 달러값 하락을 예상한 기관투자가들이 달러화표시 채권 매입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엔화 표시 채권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엔화에 대한 수요가 엔고를 부추긴 셈이다. 또 국제적 투기성 자금(헷지펀드)이 단기 차익을 노리고 엔화 매입에 나섰으나 전처럼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방어에 나서지 않아 엔화 폭등세를 부채질했다는 분석도 있다. 뒤늦게 일본 중앙은행(BOJ) 등 일부 선진국 중앙은행이 혼란을 막기 위해 엔화의 공급량을 늘리자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22일 다시 1백1엔대를 회복하는 등 안정세를 되찾는 조짐이다. 그러나 이같은 안정세가 어느 정도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비관론과 낙관론이 엇갈린다.한국은행의 강중홍 국제부장은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세계 경제의 안정을 위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선진국 중앙은행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므로 엔고가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1백엔선이 지켜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외환은행의 외화자금부 고연욱과장은 『일본의 중앙은행만 엔고 저지에 적극적일 뿐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일본의 노력이 국제적인 공조체제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98엔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고로 달러화가 작년 말보다 10.4% 절하됨에 따라 국내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은행은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10% 절하는 1년 후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에 각각 18억8천만달러 및 12억6천만달러가 늘어나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6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와 경제성장률에 0.48%를 기여하는 반면 물가에는 0.12% 상승작용을 할 것으로 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년 후 무역수지 개선에 17억2천만달러·물가에 0.1%,3년 후 무역수지 개선에 38억달러·물가에 2.2%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엔화 강세가 장기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여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1백5∼1백10엔대를 기준으로 올해의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기업경영에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할 것 같다.
  • 경기/“하반기도 호황 지속”/자동차·전자·조선 호조

    ◎산업연 전망/북핵이 변수… 신발은 계속 고전 하반기에도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엔고에 힘입어 대부분 업종의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그러나 북핵이 미결 상태여서 불확실성은 있다. 산업연구원은 21일 「산업별 경기전망」을 통해 『하반기에도 설비투자와 수출이 계속 늘어 자동차 전자 조선 등 대부분 업종이 상반기에 이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가격경쟁력이 약화된 신발산업은 하반기에도 고전할 것으로 보았다. 자동차 산업은 하반기에 엔화 강세와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지난 해 동기보다 16.7% 늘며,내수는 새 모델의 출시와 업계의 판촉강화로 12% 증가한다. 전자산업의 경우 가전은 고부가가치·첨단제품의 판매를 위한 생산체제 개편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증가가 상반기(14.8%)를 웃도는 16.2%에 이르며,내수 성장도 지속된다.다른 업종의 경기 기상은­. ▷전자부품◁ 엔화 강세와 동남아 지역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반도체와 컬러TV 브라운관을 중심으로 올 수출과 내수가 전년 동기보다 34.5%,11.8% 늘어난다. ▷조선◁ 일본의 저가 수주에 밀려 수주는 계속 부진하나 지난 해 수주한 물량으로 생산은 상반기(16억달러)보다 크게 는 25억9천만달러에 이른다. ▷일반기계◁ 내수 활기와 수출 신장세를 타고 이 달부터 「외화표시 국산기계 구입자금」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는다.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22.7%,수출은 20% 는다. ▷철강◁ 자동차,전자,기계,조선 등 관련산업의 생산호조와 건설투자 활성화로 하반기에도 호조이다.수출은 주력 제품인 판재류의 내수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에 그친다. ▷석유화학◁ 수요산업인 자동차와 전자,섬유산업의 성장으로 신장세가 이어진다.수출은 밀어내기의 한계와 내수호조로 지난 해보다 증가세가 둔화된다. ▷섬유산업◁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 올 상반기에 회복국면에 들어섰다.직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와 내수경기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성장한다.
  • 3분기 수출 18.8% 증가/89년이후 최고 예상

    ◎산은 제조업체 조사/가동률 83%로 상승 지속 올들어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가운데 3·4분기에도 제조업의 성장이 이어져 수출증가율이 89년 2·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18일 산업은행이 1천2백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4분기 제조업의 경기전망」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1·4분기에 9.8%(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1백99억5천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4분기에는 16.4%가 늘어난 2백41억5천만달러,3·4분기에는 18.8%가 늘어난 2백42억3천만달러로 예측됐다. 업계의 적극적인 시장확대 노력과 엔화 강세,선진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조선·자동차·전기전자 등 중공업 부문과 경공업 부문 중 화섬·종이·타이어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제조업의 생산과 출하도 12%와 11%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따라서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87년 2·4분기 이후 가장 높은 83.3%를 기록하며 당분간 80%를 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 올 대일 무역적자 1백억불 넘어설듯

    ◎수출 12%·수입 15% 증가예상 올해 처음으로 대일 무역수지 적자가 통관기준으로 1백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엔화 강세 등으로 대일 수출은 지난 89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해보다 12% 늘어난 1백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및 국내경기 회복으로 자본재의 수입수요가 늘며 일본으로 부터의 수입도 작년보다 15% 증가한 2백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엔화 환율이 현재와 같은 달러당 1백∼1백5엔선을 유지할 경우,1백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 “중,세계경제 편입 가속화”/국제결제은

    ◎동남아 각국도 엔 강세로 호황국면 【바젤(스위스) AFP 연합】 중국이 「아주 무서운 속도」로 세계경제에 통합돼 가고 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13일 밝혔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결제은행은 이날 연차총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각국의 경제가 엔화 강세에 영향받아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싼 임금과 경쟁력있는 환율이 중국수출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중국경제가 역동적인 동남아경제에 보다 밀접하게 편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수입장벽의 감소 및 시장개방을 통해 동남아 경제가 성장을 촉진해 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이 지역이 세계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산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 경기상승/“89∼90년보다 내용 훨씬 건실”

    ◎수출·설비투자 호조… 제조업이 성장주도/물가·경상수지 악화… 86∼87년에 못미쳐 작년 1월부터 시작된 경기상승(8순환기)은 전례 없이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86∼87년의 상승기(6순환기)에는 미치지 못한다.그러나 89∼90년(7순환기)에 비해서는 각종 경제지표나 성장내용 면에서 훨씬 모양이 좋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상승기의 비교」라는 자료에 따르면 6순환기는 80년대 전반기의 물가안정으로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3저 현상과 선진국의 호황이 겹쳐 수출이 전년보다 21∼26% 증가하고,설비투자도 19∼23% 늘었다.물가상승은 2.7∼3%에 그친 반면 경상수지는 각각 46억달러와 98억달러의 흑자였다.4%대였던 실업률도 2%대로 떨어졌다. 7순환기는 소득증가 및 부동산 가격 상승(20∼32%)으로 과소비 현상이 지속된 데다,경기활성화 대책·주택 2백만호 건설 등으로 건설투자가 경기를 선도했다.세계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드는 마당에 내수가 경기상승을 주도한 결과 물가가 6순환기의 두배가 넘는 5.7∼8.6%로 치솟고,경상수지는 89년 50억달러 흑자에서 90년 21억달러의 적자로 반전됐다. 또 해외부문의 통화증발을 통화안정증권을 찍어 흡수한 결과 시중자금 사정이 나빠지며 금리가 치솟고,자산가격 상승과 함께 재테크 분위기가 만연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이번 상승기의 경우 엔화 강세와 선진국 경기의 회복으로 수출이 8.9∼11.2%의 증가세를 보이고,건축규제 해제 및 설비투자 공급확대 등 촉진책으로 투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다만 원가요인이 누적된 공공요금의 현실화 및 작황부진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상승으로 물가는 6순환기보다는 높은 4.8∼6.3% 수준이다.경상수지도 작년의 4억5천만달러 흑자에서 올 1·4분기에만 27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악화됐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고임금·고물가로 이어져 버블(거품)화했던 7순환기와 달리 이번에는 6순환기처럼 중화학공업 등 제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탄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수출수요가 경공업으로까지 확산됐던 6순환기와 달리 이번에는 7순환기 때처럼 경공업의 경쟁력 약화로 중공업과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이번의 경기상승 양상은 수출증가와 설비투자가 주도한 6순환기와 비슷하다.그러나 6순환기에 비해 수출증가율이 3분의1 수준인 10% 내외에 머물고,총통화 증가율이 6∼7%포인트가 높은 데다,실업률은 2.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경기상승 여건은 불리하다. 한국은행은 유휴인력 부족이 경기상승과 함께 인력난 심화로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직업알선·근로자 전직훈련·기능인력 양성 등 인력수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다.또 작년까지 18%대를 웃돌던 총통화 증가율이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시작된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 움직임과 민간소비의 증가세와 합류하면서 물가전망이 어둡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같은 악재가 인플레 압력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재정부문의 경상비 지출을 가급적 억제하되 사회간접자본 확충노력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 엔화 대달러화 강세/양국 금값차이 때문/한은분석

    최근의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강세는 미국과 일본의 국내 금가격 차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 경제정보」에 따르면 일본 국내의 금값은 지난 89년 온스당 5만8천엔에서 올 4월 말에는 3만9천4백39엔으로 값이 32% 떨어졌다.올 1월 말 현재의 본원통화가 90년 말에 비해 10.6% 감소하는 등 이 기간 중 통화공급이 둔화된데다,흑자 폭이 커지면서 엔화의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의 금값은 90∼93년 중 온스당 평균 3백55달러에서 올 들어서는 3백9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연평균 9.6%에 이르는 본원통화 공급으로 달러화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90년 달러당 최저 1백59엔에서 지난 4월29일 1백65엔을 기록한 엔화의 절상률은 일본의 금값 절하폭과 미국의 금값 상승폭을 합친 가격변동률 격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 수출 15년만에 대만 추월/세계 12위로/대만경제침제가 원인

    우리나라의 수출이 15년만에 대만을 앞질렀다.세계에서의 수출순위도 13위에서 지난 해 대만이 차지했던 12위로 올라섰다.우리가 잘 했다기보다는 대만의 침체가 원인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까지 우리의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어난 2백76억달러를 기록했다.2백75억달러(2.3% 증가)를 기록한 대만을 1억달러나 앞선 것이다. 엔화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출증가 등이 추월을 가능하게 했던 이유로 꼽힌다.반면 대만의 경우 무역마찰로 인한 대미수출 급감,주 시장인 중국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설비재 수출 감소,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대만 경제의 중심인 경공업산업(전체 수출의 47%)이 중국에 계속적으로 시장을 빼앗기고 있고,미국이 내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의 전제 조건으로 8천여개 품목의 관세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대만 경제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다. 무협은 『대만 경제가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단기에 회복되긴 어렵다』며 『연간 수출실적으로도 대만을 누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한국,엔고부담 최고/경쟁국중 대일수입 가장 큰 폭 증가

    주요 경쟁국 중 우리나라의 대일수입이 제일 큰 폭으로 증가,엔화 강세에 따른 부담이 가장 크다. 21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도쿄무역관이 입수한 일본 대장성의 무역통계 속보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한국의 대일수입은 73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나 증가했다.같은 기간 대만의 대일수입 증가율은 6%,홍콩과 싱가포르는 각각 5.5% 및 17.8%에 머물렀다. 미국의 대일수입 증가율은 9.3%,EU(유럽연합)는 8.6%였으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평균 대일수입 증가율도 18.7%로 한국보다 훨씬 낮았다. 중국은 23.6%로 한국과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대일수출이 이보다 높은 28.4%나 증가,무역흑자폭을 더욱 늘렸다. 1∼4월 중 한국의 대일수출 증가율은 13.2%로,경쟁국 중 가장 높았으나 수입이 급증해 무역적자는 작년 동기 대비 38.4%가 늘어난 33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공은 『설비투자 회복으로 기계류 등 자본재의 대일수입이 크게 늘어,엔화강세에 따른 수입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미 재할인금리 0.5%P 인상/“인플레 억제·금융시장 진정”

    ◎「은행간 대출」도/미주가 급등… 달러화 강세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7일 인플레를 억제하고 금융시장의 동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5년만에 처음으로 재할인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FRB는 이날 은행간 초단기 대출금리를 현재의 3.7%에서 4.25%로,FRB가 일반은행에 대출할때 적용하는 재할인율은 현재의 3%에서 3.5%로 각각 0.5% 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은행간 대출금리는 지난 2월이후 4번째 인상됐으며 재할인율은 지난 89년 2월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상향조정됐다.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이어 발표한 짤막한 성명에서 『바람직한 인플레 동향을 유지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개 주요 금리의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는 즉각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FRB의 발표에 앞서 빌 클린턴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올해도 미국 경제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완만한 금리인상은 경제성장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FRB의 금리인상조치가 발표된뒤 시티은행등 주요 은행들은 우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7.25%로 조정했으며 시카고 제일은행과 뱅크 오브 뉴욕등도 잇따라 후속조치를 단행했다. 우량종목을 비롯한 주식시세도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30개 종목 다우 존스평균지수는 49.11 포인트 오른 3,720.61포인트에 폐장됐다. 체권시장의 경우 투자가들의 인플레 우려를 가늠할 수 있는 30년짜리 국채가격이 2포인트 가까이 상승함에 따라 이익 배당률이 16일의 7.46%에서 7.28%로 떨어졌다. 달러화 시세도 강세로 돌아서 뉴욕 환시장에선 FRB의 발표전 달러당 1.6629마르크를 기록했던 달러가격이 정오 무렵 1.6730마르크로 상승했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금리인상 발표전의 달러당 104.28엔에서 104.68엔으로 올랐다.
  • 공작기계 수출호조/1분기 16.1% 늘어

    엔화 강세에 따라 한국산 공작기계의 수출이 늘고 있다.1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0.5% 증가에 그쳤던 공작기계 수출이 올 1·4분기에 16.1%가 증가했다.올 수출은 작년보다 2∼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일본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선 현지 경기호조로 국산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일 기업,동남아투자 러시/싱가포르·말련 등 달러권이 주대상

    ◎작년 74억불… 재투자 감안 40% 급증 【뉴욕 연합】 일본은 엔화강세가 지속되자 아시아각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이 지역에 수십억달러를 투입하기 시작,일본이 중심이된 막강한 새로운 무역블록을 결성하고 있다고 미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13일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일본이 「아시아 달러블록」을 만들려는 전략의 배경은 아시아의 달러화지대에 막대한 산업자본을 투자함으로써 현지시장을 장악하고 미국과의 경쟁을 피하며 미국이외 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리면서 침체상태에 있는 일본경제의 일자리를 늘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주간지는 일본기업들의 투자가 최근 중국·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등에 잇따르고 있으나 서방의 투자전문가들은 엔화강세 지속전망과 함께 일본의 새로운 투자러시는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91년 59억달러에서 92년에는 62억달러,93년에는 74억달러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수치가 현지 자회사들의 재투자분까지 고려하면 실제투자액은 40%이상 늘어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 일본의 아시아지역 투자러시는 현지 시장장악을 목표로하고 있는 점에서 10여년전 수출시장은 여전히 유럽과 북미며 아시아지역은 수출발판으로 이용했던 것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아주 엔화경제권 필요론」 대두/노무라연 수석연구원 발표

    ◎화폐가치 상승… 각국에 이익 줄것/반일 감정보다 미반대가 큰 장애 최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 가치가 급상승함에따라 아시아에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엔화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일본 노무라연구소의 관 치흥 지역담당 수석연구원이 12일 주장했다. 그는 이질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아시아 각국내에서는 이에대한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요인이 부정적인 요인보다 많다고 지적하고 『엔화 강세가 아시아 각국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밝혔다. 엔화 강세로 인해 아시아 각국은 일본 기업들의 직접투자 증가와 일본기업들에대한 경쟁력 강화등 2가지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관 연구원은 일본기업들의 투자가 아시아지역에 「충격」을 주기까지는 1∼2년이 소요될 것이지만 일본기업들의 투자성격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아시아를 값싼 노동력을 지닌 연안 생산기지로,북미와 유럽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여겨왔으나 일본의 해외투자가 점차 거대시장인 중국을 비롯,급성장하는 아시아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 그는 또 엔화 강세로 인해 아시아 각국의 일본에 대한 경쟁력이 현저히 높아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을 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3개월내지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철강및 조선업체들과 대만의 컴퓨터메이커들,말레이시아의 AV기기 업체들,싱가포르의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들은 이미 일본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한국의 의류및 신발업체들처럼 전통적으로 저임금을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해온 업체들은 점차 중국에 밀려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관 연구원은 그러나 엔화강세는 아시아 각국의 수입가격을 높여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기계류등 자본재 수입량의 25% 가량을 일본에 의존하고있으며 엔화가치가 오를 경우 이는 결국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가격을 올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으로부터 엔화표시 차관을 제공받은 국가들은채무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 86∼87년 1차 엔고파동시 이같은 문제에 직면했으나 산업구조 조정을 통해 그 충격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관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난 2차대전 당시의 일본지배에 대한 기억등 정치적 이유를 들어 「엔­블록」 형성을 시기상조라고 차치하고 있으나 시간이 가면서 경제적 이익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정치적인 손실의 의미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엔­블록 형성에 대한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아시아인들의 반일감정이 아니라 미국의 반대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엔화 강세/저금리/저유가/신3저 “당분간 지속”

    ◎KIEP 「구3저」와 비교·정책대응 분석/변화폭 적어 국내파급효과 미미/환율안정·산업개편 가속화 과제 일본 엔화의 강세,저금리,저유가 추세 등 이른바 「신3저시대」는 얼마나 지속될까.구3저와는 어떻게 다른가.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분석한 「신3저­구3저의 비교분석과 정책대응」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80년대 후반과 비슷하게 92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신3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KIEP는 전망의 근거로 ▲미·일 무역불균형 지속과 일본 정국불안 등으로 엔고현상이 당분간 지속되고 ▲미국 금리의 상승세속에 유럽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며 ▲세계의 유류수요 부진,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들의 쿼터축소 실패,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으로 인한 저유가의 지속 등을 들었다. 구3저 시대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고성장·고물가,원화절상 및 시장개방 압력이 가중됐다.따라서 당시 경제정책의 초점은 원화절상 압력 및 통상마찰의 완화,해외부문 통화증발의 해소 등에 맞춰졌다. 그러나 신3저 아래서의 엔화환율,국제금리,유가는 구3저 때보다 절대수준이 낮다.결국 신3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구3저에 비해 작다.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여건도 구3저 때는 주요국들이 동시에 호황을 보인 반면 신3저 시대에는 미국을 뺀 다른 주요국에서 회복세가 낮다.우리 경제도 대폭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이다. KIEP의 조종화박사는 『우리 경제가 구3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90년대 초 어려움을 겪었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원화가 지나치게 절상되지 않고 실질 실효환율이 안정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해외자본 유입의 증가에 따른 통화증발과 원화절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 직접투자의 활성화와 해외증권투자 등을 통한 해외 유출을 촉진하고 각종 수출관련 지원제도를 비롯한 무역제도를 개선,산업구조 개편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엔 원화환율 사상 최고/백엔당 7백99원86전

    ◎엔화 초강세 지속… 대달러 1백1엔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4일 전날보다 5원19전이 오른 1백엔 당 7백99원86전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금까지의 최고치는 작년 8월17일의 7백98원97전이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이처럼 오른 것은 지난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의 환율이 한때 1백65엔까지 떨어지는 등 1백1엔으로 폐장,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지속하기 때문이다. 엔화의 폭등세는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3.2%)보다 낮은 2.6%에 그친 데다 ▲일본의 정정불안으로 미·일 무역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엔화강세 압력이 재연될 우려가 있고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이 3일 일본 정부에 무역흑자 축소 및 일본시장 개방압력을 피력한 데서 비롯됐다.
  • 힘센 돈(외언내언)

    돈에도 힘이 세거나 약한 것이 있다. 요즘은 일본돈 엔화가 초강세를 지속하는 두드러진 힘을 보이고 있다.일본이나 독일의 경제력을 반영,엔화와 마르크화가 강세통화의 지위를 누리고 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그러나 최근 엔화 초강세의 배경에는 미국과 일본의 알레르기성 경제갈등과 마찰이 자리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되는 것이다. 엔화는 최근 뉴욕·런던·도쿄등지의 외환시장에서 「1달러=1백엔화시대」를 예고하는 미증유의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80년도에 달러당 2백50엔선이던 것과 비교하면 엔화의 강세진행속도가 어느정도인가를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엔화가치가 급상승하는 것은 일본의 정국불안 때문에 미·일통상교섭이 늦춰지자 미측이 엔고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사들이기 작전이 펼쳐지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의 7%에 비해 크게 둔화된 2.6%를 기록한 점도 엔고강행의 가능성을 짙게 해준다. 클린턴행정부로서는 연간 무려 6백억달러에이르는 대일무역적자를 줄여나가려면 엔의 값어치는 높아지고 달러화는 계속 약세가 되는 게 좋다. 그래야만 당연히 미국상품이 잘 팔리기 때문이다. 한국도 일본상품과의 가격경쟁에서 크게 유리하기 때문에 수출이 잘되는 이점을 누린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와중에서도 한수 높은 깜짝쇼를 하는 것 같다. 로이드 밴슨재무장관이 29일 『달러가치 하락을 막기위해 일본과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수급조절을 통해 엔 초강세의 예봉을 꺾는 시장개입에 나선 것이다. 워싱턴측으로선 일본이 정국불안에 싸인 상황에서 엔고정책을 견지하는 것은 국민정서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일단 일본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쓰고 반응이 어떤가를 기다리는 것같다. 기대하는 것은 물론 일측이 내수진작정책을 써서 미국상품을 많이 사들임으로써 두나라 무역역조를 줄이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다.
  • 엔화강세 장기화 전망/달러당 1백1엔/상반기중 1백엔 돌파할듯

    호소카와 전 일본 총리의 사임 이후 급등세를 보이던 엔화의 강세기조가 장기화되며 엔화시세가 달러당 1백1엔대까지 접근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중 엔화의 환율이 달러당 1백엔을 돌파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자·자동차등 국내 업계도 엔화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달 초 시작된 일본 정국의 혼미기간 중 달러당 1백2∼1백3엔의 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28일부터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1백1엔대의 들어섰으며,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1백1.5엔으로 마감했다. 또 이날 호주 시드니시장에서는 달러당 1백1.25엔의 초강세를 기록했다.
  • 일 경제각료회의 엔고 대책 논의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뉴욕등 세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30일 하오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주재로 긴급 경제각료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경제각료회의는 연휴가 계속되는 다음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백엔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마련한 대외경제개방대책의 구체적인 시책들을 서둘러 실시키로 했다. 일본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일은)은 또 미국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매입하는 시장조정을 한층더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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