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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貨가치 상승에 따른 경상수지 장기전망

    원화가치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국제 원유가의 가파른 상승과 맞물려환율하락이 장기화할 경우 수출부진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 등이 우려된다.그러나 주가폭등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여건의 개선은 경기회복의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환율을 경직적으로 유지하기보다는 시장상황에 맡겨둘 필요가 있다는 게 외환당국의 판단이다. 환율하락 지속되나 외국자본의 대거 유입 등으로 상당기간 원화절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국가신인도 제고와 최근 붐이 일고있는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달러유입을 부추기고 있다.여기에다 한국중공업 등 주요 공기업 매각에 따른 달러유입과,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하는 5대 그룹의 외자유치 등이 맞물려 외국자본이 봇물처럼쏟아져 들어올 전망이다.연말께는 최고 달러당 1,000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유가 동향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수출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산유국들의 감산합의 및 공급물량 감축통보가 이어지면서지난 주말을 기해 두바이산은 15달러선,미국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7달러선을 돌파,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단기적 유가상승을 노린 투기자금이 석유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유고공습에 따른 원유 수요증가도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연평균 원유도입량이 9억배럴에 이르는 점을감안한다면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국제수지는 9억달러 악화된다. 수출영향은 환율하락은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환율이 10% 떨어질 경우 연간 17억5,000만달러의 경상수지 악화요인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파급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최대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환율도 최근 강세(달러당 117엔대)를 유지,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를 상쇄하고 있는 상태다. 외환당국 방침은 당분간 시장개입없이 자율적으로 맡겨 두겠다는 방침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달러가 대폭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을 경직적으로 유지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공산이크다”며 “당분간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시장조정에 따른 수급 기능을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달부터 외환거래가 자유화하고,증권선물거래소가 개장하는 등 외환거래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이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탄력받은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5일 700선을 넘은 지 사흘만에 800선을 넘보고 있다. 각 증권사의 시황 담당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폭등장세에 손을 놓고 있다. 주식시장은 지난주부터 모든 증시관련 기록들을 새로 쏟아내고 있다. 주가지수 상승폭 사상 최고(41.45포인트,4월19일) 거래대금 사상 최고(4조8,263억원,4월16일) 시가총액 사상 최고(209조1,500억원,4월19일) 고객예탁금사상 최고(7조1,144억원,4월13일) 거래량 사상 2위(3억8,793만주,4월16일)등…. 증시 전문가들은 대부분 올 목표치인 850포인트를 수정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연내 1,000포인트까지도 보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지난 사흘동안 무려 80포인트 가까이 급등,과열 양상을 우려하는 시각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과열권 진입이후 주가가 급등락 또는 급락할 경우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커 후유증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증시주변 자금이 워낙 풍부한데다 금리도 계속 하향안정세에 있고 엔화강세와 해외증시의 강세,세계금융자금의 아시아권으로의 급속유입으로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변형(邊炯) 한국투자신탁 사장은 “증시주변 여건이 탄탄하기 때문에 주가상승세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중에 800포인트까지오를 것”이라면서 올해안에 1,000포인트를 ‘찍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대우증권 윤두영(尹斗暎) 투자전략팀 차장은 “현 장세에서는 웬만한 악재가 나와도 먹혀들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유동성이 밀어부치는 힘이 엄청나다”면서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후유증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신중한 투자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가 사상 최대폭 41.45P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760선을 돌파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엔화강세와 해외증시 동반 상승세,반도체 빅딜 등 5대 그룹 구조조정의 기대감 확산 등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무려 41.45포인트(5.7%)나 오른 766.59를 기록했다.이날 상승폭은 종전의 사상 최대 상승폭이었던 지난해 12월19일의 41.09포인트를 경신한것이며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는 97년 7월12일(767.27) 이후 최고 기록이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373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404개였다.증시전문가들은 각종 호재에다 외국인과 뮤추얼펀드,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이뤄진 투신권의 매수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급등에 따른 후유증도 예상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 피격도시 이모저모

    ┑베오그라드 모스크바 외신종합┑●공습이 시작된 24일밤 베오그라드 밤하늘은 나토 미사일이 폭발하면서 내는 섬광들로 수를 놓았으나 도시는 의외로 평온한 모습. 계속된 전기공급으로 가로등과 집안의 전깃불은 평시처럼 밝았다.그러나 외형상의 평온함과 달리 많은 세르비아인들은 “지금 우리는 밀로셰비치보다미국인을 더 미워한다”고 공습에 분노를 표시. ●2차 공격에서는 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국축함 곤잘레스호와 순양함 시호,제6함대 소속 구축함들이 토마호크 미사일 4발을 수분간격을 발사. ●코소보 주도 프리슈티나에서는 폭발음과 총성이 연거푸 들렸으며 정전으로 도시 전체가 일순 암흑 천지로 변했다.세르비아 당국은 공습 직후 곧바로전시상태와 총동원령을 선포,항전의지를 다졌다. ●공습에 앞서 세르비아 방송들은 시민들에게 미사일 발사시 지하실 대피등공습시 긴급대처 요령을 집중 홍보했으며 프리슈티나 시내 주유소와 슈퍼마켓은 기름과 비상식량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유고당국은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철저히 통제.특히 텔레비전 기자들의 화면송신을 막아 미 CNN방송등은 이라크 공습때같이 생생한 화면을 중계하지 못하고 자사 기자들의 전화통화내용만 보도. 미 CNN방송은 자사 기자 4명 등 30여명의 외국기자들이 공습이 진행중인 베오그라드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억류됐다고 보도.CNN은 그러나 이들 기자들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비아계와 전투를 계속해온 코소보해방군(KLA)대변인은 “국제사회가유고땅을 도살장으로 변모시킨 범죄자 응징에 나섰다”고 공습을 환영. ●나토의 유고연방공습으로 이날 오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보여 공습 개시 45분만에 달러화는 엔화에 비해 전날의 118.10엔보다 오른 118.09엔에 거래됐다.달러화는 전날 1.4589에 거래된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오름세를 보여 1.4666에 거래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오후 긴급소집된 유엔안보리회의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대사는 “안보리의 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적인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피터 벌리 미국 대리대사는 “나토공습은인도주의적 참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에 있어헌장상 1차적인 책임은 안보리에 있다”고 공습에 불만을 표시.아난은 그러나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무력사용이 정당화되는 사례도 많다”고 덧붙여무력사용의 불가피성은 인정했다.
  • 주가 600선 회복

    주가가 급락 하루 만에 급반등해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다시 회복했다.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엔화강세 여파로 장중 한때 달러당 1,219원까지떨어졌다. 19일 주식시장은 미국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무디스사의 한국국가신용등급 추가 상향조정 시사 등이 호재로 작용,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24포인트 오른 604.22로 마감됐다. 金均美 kmkim@
  • 주가 상승원인 분석…엔화약세 진정·해외증시 급등따라

    주식시장이 한달 가까이 계속되던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상승국면으로의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은 지난달 25일 499.14까지 떨어졌다가 거래일 기준으로 6일만에 72.70포인트가 급등,57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거래량도 거의 두달만에 2억주를 넘어섰고 고객예탁금도 4조5,0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 있다.그동안 주가의 향방을 놓고 머뭇거리던 주식투자가들이 증시로다시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8일 주식시장에서는 선물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주문이 1,200억원 가량이나 쏟아져 주가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33포인트 급등하면서 대세에 변화조짐이 일기 시작한 것은 그동안 우리 증시의 불안요소로 작용했던 일본 엔화의 약세가진정됐고 지난 주말 미국과 일본의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점을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았다.미국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일본 경기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경기회복 속도도 따라서 빨라질 것이라는기대감이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黃昌重 LG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증시가 완전히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기조가 바뀐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번주에는 선물지수 3월물의 만기일이 있어 지수가 다소 출렁이지만 중기적으로는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도 예상돼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均美 kmkim@
  • 노사불안 우려…주가500선 붕괴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500선이 두달반 만에 무너졌다. 24일 주식시장은 엔화 하락세가 진정되고 선물시장의 강세전환,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등이 호재로 작용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 떨어진 498.42로 마감됐다. 후장 들어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계획 소식으로 오전에 강세를 보였던선물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선·현물 물량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다.또 미국의 신용기관인 S&P사가 국민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은행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주가 500線 한때 붕괴

    주가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가까스로 500선을 지켰다.23일 주식시장은전산장애로 시장이 2시간 가까이 늦게 개장한데다 엔화약세가 지속되고 외국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1포인트 떨어진 502.88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엔화약세가 주춤하면서 선물의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커져 장중 한때 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金均美 kmkim@
  • [사설] 엔화 급락의 대응 전략

    일본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단기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엔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져 관심을 갖게 한다.지난 1월 중순까지만해도 달러당 108엔으로 초강세를 보이던 엔화가 119엔대로 크게 절하되었다.엔화 약세는 일본의 경기진작과 관련되어 있어 상당기간 지속,오는 6월 말에는 130엔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화 약세는 우리 국내경제에 여러가지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파급효과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엔화 약세는 먼저 일본과 경쟁관계에있는 국내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킴에 따라 수출이 감소,국제경상수지흑자폭이 줄어 들게 된다.또 국내 증시와 자금시장 등 금융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하락이 원가를 절감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은 반면 각 산업에 걸친 수출감소의 충격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우리의 수출은 일본 엔화가치 변동에 연동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으로부터 중간재 수입 비중이 큰 산업의 경우도 엔저(低)효과가 가격에 반영되는 비율이크지 않고 반도체·조선·자동차·철강·석유화학 관련 수출은 일본과의 경합관계가 심하다. 수출이 줄어 들면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외채상환이 지연되고 그렇지 않아도 내수부진으로 투자위축과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경영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금리는 정부의 강력한 안정 의지에 힘입어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것이나 엔화 급락추세가 지속될 경우 안정세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증시에서 주가는 당장 영향을 받아 연 이틀째 큰 폭으로떨어졌다. 정부와 기업은 엔화 약세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인 원화환율 유지 및 금리 안정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현재 원화환율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4월부터 제 1단계 외환자유화가 실시되면국내 기업의 외자유치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 원화의 고평가가 재연될소지가 있다.당국은 과다하게 외자가 유입되어 환율이 내리지 않도록 국내기업의 외자유치를 초우량기업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또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의 동반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의 시장개입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있다. 기업은 세계적으로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해서업계의 협력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가격유지에 힘쓰고 자동차·조선 등은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 엔貨급락이 미치는 영향

    일본 엔화가치의 급락으로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증시도 비틀대고 있다. ▒수출시장 강타 엔 약세 여파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오르고 있으나 엔화가치의 하락 폭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어 우리상품의 수출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무역업계는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선 아래로 내려가면 수출에 지장을 받는다고 걱정한다.일본과 경합품목인 반도체 승용차 선박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에서 불리해 지기 때문이다. 당국은 엔화가 예상보다 빨리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강세로 반전될 기미가없는 점 때문에 고민 중이다.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연평균)을 달러당120∼125엔대로 전망하고 수출목표를 책정하긴 했으나 엔화약세의 시기를 올 하반기쯤으로 봤다.외환당국은 그렇다고 원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힐 형편은 못된다.다만 원화환율도 엔화약세에 맞춰 따라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주식시장에도 악재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지난 이틀동안 주가가 30포인트가까이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 상승은 우리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고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위축시킬 수 있어우리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증시에 주는 부담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엔·달러 환율의 상승세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吳承鎬 金均美
  • 엔화가치 급락-1弗 118엔대

    ┑도쿄 黃性淇 특파원┑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3일째 속락,118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8면 지난달 11일 110.20엔으로 초강세를 보이던 엔은 이달 들어 약세로 돌아서지난해 12월9일 이후 2개월여만에 118엔대로 하락했다. 엔 하락은 최근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장기국채 매입 등으로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면서 ‘엔 팔기 달러사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7일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전날의 118.04엔보다 1.03엔 떨어진 119.09엔까지 거래됐고 뉴욕시장에서도 한때 119.1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marry01@
  • 각부처 새해 설계-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

    “올해 대외통상여건은 지난해보다 악화될 전망입니다.그만큼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정부는 올해에도 수출총력체제를 통해 수출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극복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99억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낸 지난해 우리 수출을 이끈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12일 올해가 IMF 극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한 정부·기업간 협력 속에 수출증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매일 鄭鍾錫 경제과학팀장과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朴장관의 99년 산업정책 구상을 들어본다.●올해 무역흑자 목표를 250억달러로 잡았습니다.실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정부는 대내외 여건과 각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종합,수출은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1,340억달러,수입은 16.8% 늘어난 1,090억달러로 계획하고 있습니다.최근의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증가 등이 흑자목표 달성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수출지원체제를 가동,수출입금융 지원과 무역인프라 확충,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특히 선진국의 수입규제 등 통상마찰에 대해서는 사전예방조치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해외시장과 국내여건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기상도를 밝혀 주십시오. 올해는 아시아경제의 완만한 회복,유럽연합(EU)의 견실한 성장,엔화 강세와 저금리,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기회복 등이 예상됩니다.반면 미국경제의 둔화와 선진국의 수입규제 강화 등의 악재도 우려됩니다.국내적으로는 금리·임금의 하향안정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원화 절상으로 가격경쟁력은 떨어질 전망입니다.결국 올해 수출여건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외국인투자유치 전망은 어떻습니까. 밝습니다.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전망인데다 올해엔 외국인투자촉진법시행으로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5대 그룹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공기업의 민영화도 외국인투자 유치의 긍정요인입니다.지난해 89억달러에 이어올해엔 150억달러라는 사상최대의 투자유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2차 정부조직개편 논의가 활발합니다.외교통상부의 대외통상업무를 다시산업자원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대외통상활동이 국내 산업정책 및 기업활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산업과 연계한 대외통상 활동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현재 대외통상업무는 외교부와 산자부가 협의하거나 대외경제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율하고 있으나 앞으로 외교부가 산자부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지난해의 경우 대기업인 7대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확대됐습니다.새해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 종합상사의 수출 호조는 자동차,반도체 등 계열사 제품의 수출이 늘어난 것 못지 않게 중소기업의 수출을 대행한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지난해 대기업 수출은 3.8%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4%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정부는 올해 구조조정에 따른 대기업의 사업영역 축소 등으로중소기업의 활동여건이 개선된 만큼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산업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기술 및 품질우수기업에 6,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는 등의 육성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올해 산하 공기업 민영화는 어떻게 추진됩니까. 산업은행의 포항제철 지분 20.84%와 정부의 한국중공업 지분,한국종합화학의 자산을 모두 매각해 이들 공기업의 민영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한국전력공사는 정부지분 58.2% 가운데 5%를 해외DR 발행을 통해 매각할 방침입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포항제철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포항제철소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서 특수강과 고급강 생산을,광양제철소는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서 열연과 냉연을 전문 생산토록 건설됐습니다.따라서 두 제철소를 분리하는 것은 상호보완기능이 상실될 뿐더러 중복과잉투자의 우려를 낳습니다.포철의 국제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철소 분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철강 이동통신 석유화학 부문 등에서의 2차 기업구조조정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정부 차원의 계획이 있습니까. 중복과잉투자를 해소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업종 이외의 구조조정도 추진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재계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정부는 재계의 엄격한 자구계획에 맞춰 채권금융기관의 대출금 출자전환이나 부채상환조건 조정 등의 지원책을 강구할계획입니다.●새해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특히 전력 및 유전개발 협력에대한 구상을 밝혀 주십시오. 새해 남북경제협력의 기본방향은 대북포용정책의 기조 아래 정경분리원칙을 견지하고 민간이 자율 추진하는 경협사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이를 위해국내 유휴설비를 북한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중입니다.이전대상 설비와이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력교류에 있어서도 북한의 심각한 전력난을 감안,긴급 전력공급방안과 송전선로 연계방안,노후발전소 성능복구 방안 등 장단기 남북전력협력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엔貨 초강세… 日, 전격 시장개입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최근 엔화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12일 엔화를 팔고 달러를 매입하는 시장개입을 전격 단행했다.일본통화당국의 엔고(高)저지를 위한 시장개입은 지난 96년 2월 이후 약 2년 11개월만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시장개입은 일본은행이 이날 오전 단독으로 외국은행과 일본은행 등 몇개의 은행을 통해 실시했으며,규모는 10억∼2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일본의 시장개입은 엔화가 108엔대까지 진입하는 등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고로 디플레 촉진과 수출산업에 미칠 타격을우려,110엔선 밑으로 오르는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로풀이된다. 당국의 개입으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한때 2년 4개월만에 108엔대로 치솟았던 엔화는 111엔대로 밀려났다.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이와 관련,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의 엔화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시장개입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화는 지난해말부터 미국의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감과중남미 시장의 혼란재연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등 양상을 보여왔다.marry01@
  • 오늘의 눈-유로화 대책 허술한 재경부

    “대책이랄 게 뭐 있겠습니까” 유럽 11개국 단일통화인 유로(EURO)가 거래 첫날부터 강세를 보여 화제가된 5일 재정경제부 관계자의 언급은 뜻밖에도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우리나라 대외금융 정책업무의 핵심 자리에 있는 그의 말은 이런 내용이다.“유럽과 직접적인 거래가 있는 일부 기업을 빼놓고 실제 관련이 있는 국민이 몇명이나 되나.정부에서 딱히 무슨 대책을 내놓겠는가.솔직히 언론에서너무 흥분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전세계 금융거래에서 실물생산과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고,나머지 97% 이상은 파생금융상품(derivatives)등 순수한 금융거래라는 조사결과가 있다.바야흐로 거대한 투기자본이 국경을 넘나들며 금융시장을 무차별공격하는 금융전쟁 시대인 것이다. 만의 하나 미국달러 자본이 유로화 쪽으로 대거 유입되는 등 급격한 변동이 생길 경우에는 제2의 환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유로의 등장을 단순히 몇몇 무역업체나 여행자들의 문제로 평가절하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징후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엔화가 초강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있다.한쪽에서는 영국 파운드화의 폭락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상황이 이토록 숨가쁘게 돌아가는 데도 ‘무책이 상책’일까. 물론 정부로서도 그 동안은 나라를 환란의 수렁에서 구출하느라 경황이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유로 출범 이후에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진실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통화당국이 5일 유로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24시간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든지,중국이 외환보유고의 절반 이상을 유로로 하겠다고 당당히 밝힌 자세는 부럽기까지 하다.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금융 흐름에 미리 대처하지 못해 혹독한 고초를 겪었다.불과 1년 전 일이다.그런데 또다시 ‘뒷북’을 치려 하고 있다.미래를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돼 있는데도274carlos@
  • 환율급락 ‘명암교차’

    원화가치가 너무 빠른 속도로 뛰면서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리는 등 파장이 클 전망이다.원화환율 급락으로 명암이 엇갈리긴 하나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긍정적 효과(明) 원화가치가 뛸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측면으로 외채 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줄이는 점을 꼽을 수 있다.지난 해 11월 말 현재 기업 과 금융기관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총외채(총대외지불부담)는 1,524억5,000만 달러.그러나 정부는 원화 환율 방어를 위해 외채의 조기상환을 촉구하는 등 달러화 수요창출에 힘쓰고 있어 외채는 빠른 속도로 줄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국내 금융기관의 외채 중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외채는 97년 말 271억5 ,000만달러(38.8%)에서 지난 해 11월 말에는 101억7,000만달러(17.1%)로 대 폭 줄었다. 수입물가 하락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 다.달러가치가 떨어지면 외국상품의 수입가격도 낮아지기 마련이어서 소비를 촉발하는 간접효과도 얻을 수 있다.해외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점도소비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로운 점이다. ●부정적 효과(暗) 환율급락으로 가장 우려되는 부문은 국내상품의 가격경 쟁력 저하로 인한 ‘수출비상’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는 올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200억달러로 산정했 으나 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지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성장 률을 떨어뜨리고,장기적으로는 산업기반 붕괴를 촉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 했다. 한은에 따르면 원화가치가 10% 오를 경우 경상수지는 17억5,000만달러가 악 화되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현재 엔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 어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를 어느 정도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 말 대비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는 1.36% 오른 반면 원화가치는 1.52%나 뛰었다는 점이 부담이다.요즘처럼 국내 외환시장이 출렁이면 원화 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를 낮추기 힘들어 진다.
  • 엔貨 이틀째 초강세

    │도쿄 연합│유로화 공식출범 이후 일본 엔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는 한때 전날보다 달러당 약 3엔이 오른 1 10.70엔에 거래되는 등 연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10엔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97년 6월 이 후 1년 7개월만이다.이는 유로가 달러에 버금가는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면서 달러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 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사고 싶지 않은 통화는 달러밖에 없다”는 말로 엔 강 세를 대신했다. 엔화 가치와 관련,미쓰비시 연구소측은 3월까지 엔화는 최고 달러당 105엔 까지 올라가는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측은 이에 따라 일본의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고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음으로써 일본 경제의 회복은 더 지연될 것으로 분석했 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엔 고(高)의 영향으로 닛케이 평균주가의 오전 종가가 전날보다 256.9엔이 떨어진 1만3,158.97엔까지 속락했다.
  • 한국 곧‘투자적격國’된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현지시 각)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 )’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는 것은 향후 2∼3개월 안에 신용등급을 실 제로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이에따라 현재 투자부적격 등급 가운데 맨 윗단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특별한 돌출변수가 없는 한 1∼2단 계 뛰어올라 투자적격 등급에 속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중순 미국의 무디스사도 우리나라를 ‘신용등급 상향 조정 실사대상’으로 지정,오는 2∼3월쯤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릴 것임을 시 사했었다. S&P는 발표문에서 “한국경제가 지난해 위기 수습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진 전을 이룬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S&P는 399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한국이 올해도 수입감소와 엔화강세 등에 힙입어 상당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97년말 고갈 직전까지 갔던 가용외환보유 액은 1년 뒤인 지난해 12월 15일 현재 4.6개월분의 수입을 결제할 수 있는 4 9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S&P는 특히 한국정부가 제일은행 지분의 5 1%를 미국 대형투자기관인 뉴브리지캐피털사에 매각키로 한 것은 한국 금융 부문을 회생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이 부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내비쳤다. [金相淵 carlos@]
  • 유로화 국내에 어떤 영향 미치나

    넘치는 달러(달러화의 공급 우위)에 유로화 출범이 가세하면서 달러화에 대 한 원화환율이 예상을 뛰어넘어 가파르게 곤두박질하고 있다.유로화 출범은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이 되고 있어 환율하락 폭을 예단 하기 힘든 형국이다. ●유로화 강세로 원화가치 동반상승 새해들어 원화가치가 급등하는 것은 달 러화 공급 우위라는 기존 흐름에 유로화 강세도 가미됐다는 분석이다.미국 S &P사의 신용전망 상향조정도 한 요인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5일 “달러화의 공급 우위와 유로화의 강세 등 수급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화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원화가치 급등은 우리의 기초경제여건이 개선된 여파로 보 기 힘들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우려했다. 달러화 이외에 유로화가 엔화와 함께 중심통화(기축통화)로 자리잡으면서 달러화의 매력(수요)이 떨어져 원화가치도 덩달아 뛰고 있다.수급 면에서 보 면 지난 연말에 이뤄진 밀어내기 수출대금이 새해에 들어오고,지난 4일 외국 인들이 사들인 한국통신 주식대금 3억달러도 금명간 쏟아진다.한빛 국민 주 택은행은 연내 3억∼5억달러씩의 외자도입을 추진 중이다. ●바닥 점치기 힘들다 외환은행 딜러인 河鍾秀과장은 “달러화가 국제시장 에서 급락하는 데다 국내에서 달러화 매수요인이 없어 수급불균형에 따른 원 화환율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환율전망에 대해 “바닥을 점치기는 힘들지만 달러당 1,130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대책 외환당국 관계자는 “원화가치 강세는 수출가격 경쟁력을 떨 어뜨리는 부작용이 있지만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당 국은 외채를 조기 상환하고,금융기관 등에 신규 해외차입 중단을 촉구하는 등 간접적으로 달러화 소화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어서 고민에 빠져있다. [吳承鎬 osh@]
  • 유로 첫날… 강세로 출발

    │시드니·도쿄 외신종합│유럽연합(EU)의 단일통화인 유로가 4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역사적인 데뷔를 했다. 유로는 이날 새벽 5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175 미 달러로 장을 출발했으며 이어 열린 도쿄,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유로는 1.179 달러선에서 거래되는 등 전반적으로 미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보였다.앞서 지난해 12월 말 고시된 유로의 기준환율은 1.16675달러였다. 유로는 또 엔화에 대해 시드니시장에서는 기준환율 133.80엔보다 조금 높은133.20엔으로 출발했으나 도쿄시장에서는 132.58엔으로 떨어지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도쿄의 유럽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투자가 등이 유로화쪽으로 자금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는 완만한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면서“달러 약세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아시아 각국에 숨통을 터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이날 일본의 주요 은행을 비롯,아시아 각국의 금융기관들은 이날부터 외화예금과 여행자수표(TC) 등 유로화 표시 상품을 일제히 취급했다.
  • 유로화 국제거래 첫날 표정

    유럽단일통화로 출범한 유로화가 4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그 첫거래를 시작함으로써 지구촌 또하나의 기축통화로 첫발을 내디뎠다.이날 유로화는 각국외환시장마다 다소 강세를 띠면서 출발,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에 위협을 주었다.그러나 첫날 거래량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아직은 불안한 ‘신생아 통화’의 모습을 보여줬다. ●세계 시차에 따라 호주에서 가장 먼저 첫선을 보인 유로화는 4일 오전 5시(현지시간)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맨 처음 국제거래에 통용됨으로써 국제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유로는 이날 시드니 시장에서 미국의 달러에 대해서는 1.1747달러에,일본엔에 대해선 133.20엔,호주달러에 대해선 1.9182호주달러로 각각 첫거래됐다. ●이날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의 약세를 반영,유로화가 기준고시된 1.16675달러보다 다소 오른 1.1754∼1.1758로 출발하는 등 첫날부터 강세를 띠었다.특히 유로화는 오후 1시쯤에는 1.1855∼1.1865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대해서도 134엔대로 기준율(132.80엔)보다 높은 가치를 보였다. ●국제투자가들은 유로화 거래의 첫주인 이번주 동안은 국제시장에서의 유로화 동향을 살피면서 일제히 관망세를 유지할 전망.대부분의 경제전문가 역시 유로화 데뷔 첫해인 올해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많음을 지적하고 있다. ●국제시장의 유로화 통용과는 달리 2002년 1월까지 전자상거래에서만 이뤄지는 유로화 사용은 유럽 각국의 소비자들에겐 여전히 많은 혼란을 초래,불만을 사고 있다.독일의 한 소비자는 “당장 쓰이지도 못한 채 신용거래에만이용되는 유로화를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실생활에서 쓰일 수 없는통화는 통화가 아니다”라고 주장. ●한편 유로화 출범에 대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각종 외신들은 유로화가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는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특히 미국의 CNN방송은 유로화가 미 달러화에 대한 적절한 경쟁상대로 등장,아시아 기업이나 정부를 위해 새로운 호기를 창출하는 한편 동아시아 각국이 경제통합에 대해 교훈을 얻게 되는계기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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