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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맨유 달력 1월 모델로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25)이 2007년판 맨유 달력의 1월 모델로 선정됐다.지난해 달력에서 박지성은 12월 모델이었다. 최근 공개된 이번 달력(벽걸이용)의 1월 표지는 박지성이 수줍은 미소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과 함께 자필 사인이 담겼다.따로 제작된 탁상용 달력의 1월에서는 공을 향해 질주하는 박지성의 상반신이 실렸다. 1000부 한정 아시아지역 특별판으로 만들어진 이 달력에는 박지성을 시작으로 베스트 멤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라이언 긱스, 루이 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폴 스콜스, 가브리엘 에인세, 게리 네빌, 앨런 스미스,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이 차례로 실려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신문 제16회 교통봉사상-장려상] 항공 정비프로그램 완벽 구축

    ●황진식(45)항공부문·아시아나항공 차장 24년간 항공기 정비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엔진 및 보조 동력장치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비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구축해 항공기 신뢰도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 “수출 3000억弗 세계11번째 돌파”

    다음달 5일쯤 한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000억달러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올해 수출액은 당초 목표액 3180억달러를 80억달러가량 웃도는 3260억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29일 “현재까지 수출실적과 추이를 감안할 때 다음달 5일 수출 3000억달러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규모가 3000억달러를 넘는 것은 세계 11번째다. 올해 수출 세계 순위는 홍콩을 제치고 지난해 12위에서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무역의 주류가 중계무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 9위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977년 수출 100억달러를 넘어선 뒤 18년 만인 1995년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2004년에는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자부는 30일 ‘제4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 3000억달러 돌파에 기여한 유공자 761명에게 산업 훈·포장과 표창을,1312개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을 각각 수여한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변대규 휴맥스 대표와 이강식 STX엔진 대표,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 박인철 썬스타특수정밀 대표, 전정도 성진지오텍 대표가 선정됐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카타르항공 상하이서 발묶여 대표선수단 12시간 ‘발동동’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요트와 정구 등 한국선수단을 태운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중간기착지인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발이 묶이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우려를 낳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인천공항을 출발,28일 밤 11시35분(이하 현지시간) 상하이에 도착한 카타르항공 QR889편은 재급유 등을 받고 다음날 0시35분 도하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엔진 계기판 이상으로 이륙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280여명의 승객은 8시간 이상 기내에 꼼짝없이 갇혀 있었다. 특히 정비가 완료된 뒤, 기장과 승무원들이 근무시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기체를 벗어나 대체 승무조가 도착한 29일 낮 12시 35분에야 푸둥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 요트 베네토 7.5에 출전하는 윤철(35·보령시청)은 “유럽 전지훈련 관계로 본진보다 하루 뒤늦게 출발했다가 낭패를 봤다.”면서 “조직위원회가 일괄 임대한 요트와 친해질 시간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arg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그가 돌아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 엔진’이 80여일 만에 재가동된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25)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레즈(맨유의 별명) 듀오가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Reds duo to resume training).’는 기사를 싣고, “박지성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복귀를 앞둬 팀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부터 팀 훈련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독일월드컵 등 A매치와 리그 경기를 바쁘게 오갔던 박지성은 지난 9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해 왔다. 수술 당시 구단은 박지성의 복귀 시점을 새달 23일 애스턴빌라전으로 내다 봤다. 박지성의 복귀는 연말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유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 정말 큰 뉴스”라면서 “12월 경기 일정이 빡빡한데 이들의 복귀로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맨유는 12월에만 7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첼시에 승점 3차로 살얼음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주전의 체력 저하가 큰 고민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기로에 서 있는 맨유는 8일 벤피카(포르투갈)전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솔샤르의 회복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지난 주말 맨유와 무승부를 거뒀던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27일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선수층이 두텁지만 박지성과 솔샤르가 부상당한 게 문제”라면서 “이들이 돌아오면 맨유는 한층 강해질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 JS리미티드는 “정식으로 팀 훈련 합류를 통보받지 않았으나 재활을 지켜본 퍼거슨 감독이 먼저 발표한 것 같다.”면서 “이달 초부터 부상 선수끼리 가벼운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서울대의 한심한 개인정보보호 불감증

    서울대생 3만명의 개인정보가 통째로 노출되고 있다고 한다. 재학생에게 지급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정보화포털에 들어가 특정 학생의 학번만 입력하면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키, 몸무게 등 신상정보는 물론 수강한 과목, 부모의 직업과 재산 등 세세한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종 사이버범죄를 포함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해도 모자라는 판에 학교측이 정보유출 사실을 알고도 3개월째 방치했다니 더욱 놀랍다. 중앙전산원의 담당자가 문제점을 발견한 뒤 자체 해결을 모색하던 중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궁색한 변명으로 들린다.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지금껏 손을 쓰지 않은 것은 학교측이나 담당자들이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분명히 학생 개인의 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 서울대는 정보보안 상태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아온 터다. 서울대 전산망은 올 상반기에 월평균 66건 해킹 당했다.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에서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에 가입한 학생의 이름이나 학번을 치면 그 학생의 학과와 학번이 검색된다. 이런 것은 이번 재학생 3만명 정보노출에 비하면 애교에 가깝다. 보도가 나간 뒤 서울대는 뒤늦게 정보보안사고의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웹 보호용 정보보호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미 새어나간 정보는 어떻게 주워 담을 것인가.
  • 전자통신연구원 새 원장 최문기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 5대 원장에 최문기(전 한국정보통신대 IT경영학부 교수) 박사가 지난 20일 취임했다. 최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국민소득 3만달러, 장기적으로는 5만달러 달성을 위한 성장엔진을 마련,IT 연구개발의 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1978년 ETRI에 입사,99년까지 줄곤 근무한 정통 ETRI 맨이다.
  • [Seoul In] 새달 7일 겨울철 자동차 무상점검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겨울철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정비 내용은 동절기 대비 부동액 점검 및 보충과 엔진 오일의 양 및 오염정도, 브레이크 오일과 클러치오일의 양, 냉각수의 양 등이다. 무상점검 외에 일상점검 정비요령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고장난 전구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은 무료로 교체해 준다. 교통행정과 450-1481.
  • [서울광고대상-자동차부문]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서울광고대상-자동차부문]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베라크루즈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마켓에서 럭셔리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BMW, 렉서스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선보인 국내 최초의 LUV(Luxury Utility Vehicle)다. 이번 광고에서 베라크루즈 탄생의 의미를 ‘세계적인 SUV와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강력히 전달하고 있다. 레이아웃은 LUV로써 베라크루즈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장점과 정보를 배제한 채 심플하게 처리해 보여주고 싶은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러한 간결한 메시지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V6 디젤엔진 ▲6단 자동 변속기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 등 베라크루즈의 품질을 보증해 줄 수 있는 수많은 혁신 기술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회사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 권영국 실장
  • [발언대] 고3 예비운전자에 안전교육을/한상진 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교통공학박사

    수학능력 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은 이제 마음이 한결 가벼울 것이다. 학교에서도 더 이상 딱딱한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대부분 학교들이 가급적 재미있고 생활에 유익한 교양 위주로 수업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 미술관 견학, 영화 관람, 역사현장 답사 등을 하거나 기초 미용, 음주나 성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교양수업 중에서 안전운전요령에 대한 수업이 빠져 있는 점이 아쉽다.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교통사고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예비 운전자들을 상대로 한 안전운전 교육은 분명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우선 운전면허증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필수자격증인 만큼 고3 학생들의 관심은 매우 높을 것이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다루는 교통표지판의 종류, 도로교통법규, 자동차의 작동원리 및 정비요령 등에 대해 분명 졸음을 참으면서라도 배우려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전면허 취득과정에서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여러 위험운전 유형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다. 가령, 고속도로 유출부에서의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갑자기 안쪽 차로로 진입하는 행위, 좁은 주택가 교차로를 일단정지 없이 진행하는 행위 등 무분별한 운전행위를 사례로 들며 설명한다면 안전운전 습관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덧붙여 자동차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엔진오일은 왜 필요하고 어떤 주기로 갈아야 하는지,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어떻게 확인하고 언제 바꿔줘야 하는지 등 자동차의 작동원리와 관리요령까지 가르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사람, 자동차, 도로로 이루어지는 교통사고발생 3대 요인 중에서 운전자 부주의 등 사람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는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운전교육이 그만큼 중요함을 의미한다. 한상진 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교통공학박사
  • [프리미어리그] 설기현이 쏘면 결승골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FC)이 시즌 3호골을 작렬시키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새 역사를 썼다. 설기현은 19일 영국 레딩 마데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짜릿한 결승 헤딩골을 터뜨렸다. 레딩은 케빈 도일의 추가골을 묶어 최하위(20위) 찰턴 애슬래틱을 2-0으로 제압했다. 설기현이 골 맛을 본 것은 지난달 1일 웨스트햄전 이후 6경기,49일 만이다. 또 안방에서 첫 득점포라 기쁨은 두 배. 이로써 설기현은 ‘신형 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34경기를 뛰며 기록한 2골(7도움)을 13경기 만에 가볍게 뛰어넘었다.3골(2도움) 모두 결승골이라는 것도 설기현의 진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특히 설기현은 부상에서 복귀한 글렌 리틀에게 오른쪽 날개 자리를 내주고 최전방에 나선 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 스티브 코펠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설기현에게 “승리의 주역(Match-winner)”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을 줬다. 10월 중순부터 칼링컵을 포함해 5연패 악몽에 빠졌다가 지난주 토트넘전에서 연패를 끊은 레딩은 설기현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 시동을 걸었다. 레딩은 6승1무6패로 다시 10위권(8위)에 진입했다. 설기현은 이날 팀 내 최다득점자 도일(6골 1도움)과 호흡을 맞춰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A매치 등 빡빡한 일정과 가벼운 부상으로 몸이 무거웠던 설기현은 이날 후반 43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펄펄 날았다.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레딩은 경기 시작과 함께 볼턴에 슈팅 2개를 내줬으나 곧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전반 18분 상대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돌파를 시도하던 헌트가 그림 같은 발뒤꿈치 패스로 뒤따라오던 니키 쇼레이에게 공을 건넸다. 쇼레이는 문전으로 공을 띄웠고 설기현은 농구의 페이드어웨이 슛처럼 뒤로 점프하며 헤딩골을 낚아챘다. 설기현은 후반 33분 르로이 리타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공이 뜨는 바람에 멀티 득점에 아쉽게 실패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 고급승용차 ‘BH’ 르노삼성 SUV ‘H45’ 2007년 신차 태풍의 핵

    현대 고급승용차 ‘BH’ 르노삼성 SUV ‘H45’ 2007년 신차 태풍의 핵

    올 한해가 거의 저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내년에 나올 신차로 옮겨가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신차의 하이라이트는 현대차의 고급 승용차 ‘BH’(프로젝트명)와 르노삼성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H45’다. 특히 BH는 국내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도요타·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정확한 컨셉트와 출시 시점을 극비에 부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이미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로 명품차 여건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여세를 몰아 승용차 시장에서도 차별화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BH는 에쿠스급이다.3800㏄와 4500㏄ 두 종류가 나온다.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이다.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경쟁 모델로 삼았다는 얘기가 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BH를 출시하면서 현대차가 별도의 독자 브랜드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다. 예컨대 도요타가 고급차를 내놓으면서 렉서스라는 브랜드를 채택한 것과 같은 이치다. 현대차측은 “검토 방안 중의 하나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만 되풀이한다. 승합차 스타렉스의 후속모델 ‘TQ’도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인터넷에는 벌써 TQ의 이미지샷이 나돌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연말을 목표로 첫 SUV를 준비 중이다.4륜 구동에 유로Ⅳ 기준을 충족하는 2.0 디젤 엔진을 얹었다. 데뷔무대인 파리모터쇼에서의 호평이 구전을 타면서 SUV 대기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년 5월 서울모터쇼때 전시용 모델(Show Car)로 나온다. 양산되기까지 1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점이 흠이다. 게다가 출시 시점이 내후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은 출시를 계속 미뤄온 SM3 디젤 모델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차에서는 대형 SUV ‘HM’이 기대주다. 현대차의 베라크루즈, 쌍용차의 렉스턴Ⅱ 등을 겨냥한 고급 SUV다. 내년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베라크루즈와 비슷한 3000만∼4000만원대.HM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대(HM)·중(쏘렌토)·소(스포티지)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된다. 기아차측은 “베라크루즈와 렉스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정통 SUV의 참맛을 보여주는 차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중형차 로체의 앞모습을 바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출시도 계획 중이다. GM대우는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오펠이 시판해 재미를 보고 있는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로드스터를 내년 하반기에 가져온다. 엄밀히 말하면 자체 신차라기보다는 수입 신차다. 지난 9월 군산 국제자동차 엑스포 때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2인승 로드스터로는 최초의 정통 후륜구동 방식이다. 준중형 라세티의 디젤모델도 내년에 나온다. 출시 시점이 내년은 아니지만 이미 개발에 착수한 GM대우의 준중형 SUV도 관심거리다. 스포티지(기아차)와 윈스톰(GM대우)의 중간급이다. 내년이면 좀 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내년 5∼6월께 중형 SUV 카이런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체어맨 풀체인지 모델(차체를 완전히 바꾼 신차) ‘W200’과 소형 SUV 신차도 개발 추진 중에 있지만 일의 진척상 내년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달콤한 복수’

    연세대 선후배인 최희암(51) 감독과 유재학(43) 감독은 질긴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다. 둘은 90년 말부터 94년 초까지 감독과 코치로 연세대 전성시대를 연 ‘공동 주연’이다. 프로에서 둘은 엇갈렸다. 원년 대우증권(전자랜드의 전신) 코치로 뛰어든 유 감독은 8시즌 동안 5차례나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대학무대를 평정하고 뒤늦게 프로에 데뷔한 최 감독은 02∼03시즌 모비스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지만,03∼04시즌 중도 사퇴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 최 감독이 사퇴를 재촉한 것이 유 감독의 전자랜드란 점.2003년 12월4일 전자랜드전에서 연장 역전패를 당하자 최 감독은 사퇴 의사를 굳혔다. 이후 유 감독은 승승장구했고,04∼05시즌 모비스에 스카우트됐다. 16일 부천체육관.06∼07시즌 두 번째로 유재학의 모비스와 최희암의 전자랜드가 만났다. 경기전 최희암 감독은 “모비스 양동근이 빠졌어도 우리한테는 어려워. 우린 100마력짜리 엔진으로 하는데 저쪽은 150∼200마력으로 달리니까.”라고 하소연했다. 커리어에서 한 수 아래인 전자랜드의 용병을 염두에 둔 것. 하지만 스포츠의 세계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늘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아담 파라다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견실한 플레이로 37점 20리바운드를 합작,29점 20리바운드에 그친 모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크리스 버지스를 능가했다. 결국 전자랜드가 71-66으로 승리, 모비스전 3연패를 끊었다. 특히 전자랜드로선 1라운드에서 68-92 대패를 설욕해 더욱 달콤했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의 대표팀 차출 이후 3연패에 빠져 시름을 더했다. 전자랜드가 67-58로 앞선 종료 4분여 전 우지원(18점·3점슛 4개)의 3점포 두 방과 버지스의 덩크슛이 거푸 터져 승부는 요동치는 듯했다. 뒷심부족으로 숱한 역전패를 당했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 그러나 종료 1분여 전 조우현(12점)이 골밑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정선규(10점)가 16.6초전 자유투를 넣는 순간, 최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부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대 전산망 또 ‘구멍’

    지난 9월부터 일부 서울대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서 유출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정보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학생들의 인적사항이 담긴 전산망을 허술하게 관리해 왔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4일 서울대 관계자와 학생들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google)에서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에 가입한 학생의 이름이나 학번 등을 입력하면 그 학생의 학과·학번 등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검색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생은 물론 같은 페이지에 수록된 다른 4명의 개인정보도 동시에 검색돼 왔다. 학교측은 지난 13일 이 사실을 확인하고 검색을 차단시켰다. 개인정보가 공개된 학생들은 “이름, 전공, 이메일, 전화번호까지 다 검색된다. 경력개발센터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전체적인 정보보안 상태가 허술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학생들에게 취업, 인턴십, 아르바이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금까지 2만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회원으로 등록했다. 학번과 전공, 연락처(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돼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9월 홈페이지를 개편했는데 그 때부터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외주업체가 ‘구글’쪽에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대에서는 얼마 전에는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생들의 명단이 인터넷에 무더기로 유출되기도 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변신 성공한 그룹들] (3) 한화

    [변신 성공한 그룹들] (3) 한화

    대한생명 2차 입찰신청 마감일인 지난 1999년 6월7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 사무실에 나타났다. 손에는 입찰제안서를 담은 두툼한 봉투가 쥐어 있었다. 당시 김 회장의 출현은 빅 뉴스였다. 그룹 총수가 입찰서류를 직접 들고 나타난 것은 통념을 깨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김 회장은 대한생명 인수에 ‘올인’했다. 그리고 3년여 뒤 김 회장은 열망하던 대한생명을 품에 넣었다. 제조업, 유통·레저에 머물던 한화그룹이 금융이란 신성장엔진을 다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처음 인수 얘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대부분의 임원들은 인수에 회의적이었다.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이 반대의 요지였다. 그렇지만 김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시너지가 있다고 믿었다. 그 판단은 적중했다. 부실기업이었던 대한생명은 3년만에 정상화됐다. 이를 통해 재도약의 결정적 계기를 맞았다. 그룹 규모도 2배로 커졌다. 다행히 대한생명 인수로 그룹은 보다 짜임새를 갖추고 외형도 커졌지만, 덩치가 컸던 대한생명 경영에 실패했다면 그룹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높다. 한화그룹은 승부사 기질이 있는 김 회장의 취임(1981년 8월) 이후 급성장의 물결을 타고 있다. 한화그룹의 모태는 1952년에 설립된 한국화약㈜이다. 고(故) 김종희 회장이 한국경제 복구를 기치로 내걸고 인천에서 창업했다.30년동안 화약장사로 돈은 많이 벌었지만 중견기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장남인 김 회장이 2대 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 한화그룹은 달라졌다. 김 회장은 취임과 함께 성장 드라이브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인수·합병(M&A)에서 수완을 발휘했다. 김 회장이 취임 뒤 한양화학을 인수하면서 중견그룹이었던 한화는 10대 그룹에 진입했다. 탄탄대로를 걷던 한화그룹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시련을 맞았다. 상당수의 계열사를 매각해야 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덕분에 체질은 강화됐다. 이때 비축된 체력이 금융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한화그룹은 현재 ‘3각(角) 편대’로 움직이고 있다. 화약과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유통 및 레저, 금융업이다. 지난해 대한생명·증권·손해보험 등 금융쪽의 매출액은 전체 계열사의 61%나 된다. 화약·화학중심에서 금융쪽 강화로 탈바꿈한 셈이다. 선대 회장이 기간산업 중심이었다면 현재 김 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강조한다. 이에 걸맞게 해외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에 이어 올해 상하이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완공했다. 콘도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도 나갔다. 대한생명은 금융시장 선점을 위해 상하이에 사무실을 냈다. 이런 변신은 그룹 사풍도 바꿨다. 과거에는 안정적, 유지관리 성향이었다. 지금은 변신, 개혁, 역동성으로 대체됐다. 지난해 경영 화두는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다.’는 속도경영이었다. 올해는 ‘둥지만 지키는 텃새보다는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강조한다. 다분히 공격경영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창립 54돌을 맞아 또 한번 완전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인재 확보와 양성’을 부쩍 강조한다. 그는 “인재는 곧 그룹의 미래 자산”이라면서 “각사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인재들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데려오고, 데려온 뒤에는 반드시 우리 한화사람으로 만들어라.”라고 주문했다. 글로벌 경영과 각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해외에서 통하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김 회장은 강조한다. 각사의 미래를 책임질 ‘일류 성장 동력의 발굴’도 김 회장이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는 “곧 뉴 CI 선포를 통해 한화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열겠다.”면서 “인류, 사회,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2011~2012년 ‘한반도 정밀감시 가능’

    2011~2012년 ‘한반도 정밀감시 가능’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자로 미국의 보잉사가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8일 윤광웅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보잉의 B-737기종 1대를 2011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4대를 들여오게 된다. 첨단 감시장비인 공중조기경보기 도입으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 행사에 필요한 핵심전력을 적기에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방사청은 “보잉과 합의한 구매가격은 15억 9000만달러 수준”이라며 “당초 보잉은 19억달러를 제시했었다.”고 밝혔다. 정식 계약은 이달 중 체결된다. 방사청은 “우리가 희망한 ‘목표가’ 안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수년전 같은 기종을 구매한 터키와 호주의 구매가격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판단된다.”면서 “보잉으로부터 일부 기술이전과 예비 엔진 등 물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조건도 가격에 반영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보잉측은 이날 “첫 1대의 개조는 보잉사 공장에서 하지만 나머지 3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남 사천 공장에서 개조될 예정”이라고 밝혀 일부 기술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B-737기는 9시간 동안 공중에 뜬 상태로 레이더를 통해 360도 전방위로 반경 370㎞ 이상의 상공과 지상을 탐지할 수 있는 첨단장비여서, 북한지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에 대한 정밀 감시가 가능하다.‘공중에 뜬 지휘소’란 별칭에 걸맞게 정보 탐지에 그치지 않고 그 정보를 지상부대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타격결심’을 내리게 한다. 조종사 2명과 승무원 6∼10명이 탑승해 작전을 수행한다. 정부는 2005년 E-X사업 추진을 발표했으며, 이후 보잉과 이스라엘 엘타사가 경합을 벌이다 올 8월 자격심사에서 보잉사가 단일 조건충족 장비로 선정돼 가격입찰을 진행해 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KT 3분기 실적 ‘양호’

    KT의 올해 3·4분기 영업 실적이 초고속인터넷시장 등의 경쟁 과열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에도 불구, 평년작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KT는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 9997억원, 영업이익 4363억원, 당기순이익 31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늘었다. 영업이익은 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 증가했다. KT는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쟁 심화와 유선전화 트래픽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PCS 단말기 재판매·서비스 이용료 증가, 개발 부동산의 임대 수익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0억원, 전분기 대비 440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마케팅비 증가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22억원 증가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치열한 시장 여건에서도 마케팅 비용이 생각보다 적었다.”며 실적을 긍정적으로 봤다.KT 주가는 전날보다 2.3%(1000원) 오른 4만 4400원으로 마쳤다. KT는 또 자사의 가장 유력한 성장 엔진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에 올해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오는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T는 와이브로와 자회사인 KTF 3.5세대 무선서비스인 HSDPA의 결합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두 서비스의 망 연동으로 결합 서비스를 출시해 그룹 차원의 결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논란을 벌이고 있는 IPTV(인터넷TV) 관련 법령이 연내에 개정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에 IPTV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타임誌 올 최고발명품 ‘유튜브’

    타임誌 올 최고발명품 ‘유튜브’

    올해 79세의 영국인 피터는 2차대전에 참전한 뒤 레이더 기술자로 일하다 은퇴한 것 이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피터와 함께(Meet Peter)’라는 동영상 커뮤니티를 가진 국제적인 스타가 됐다. 피터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 순식간에 세계적 유명인이 되는 것은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의 등장 덕분에 세상은 바뀌었다. 수천명의 보통 사람이 순식간에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7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올해 기술 부문에서 흥미로운 발명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수백만명의 이용자가 큰 부담 없이 서로 즐기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낸 것은 유튜브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유튜브는 2004년 차드 헐리와 스티브 첸, 조위드 카림 등 20대 3명이 더 손쉬운 방법으로 동영상을 공유하는 방법을 논의하다 생각해 낸 사용자 제작콘텐츠(UCC) 기반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이다. 지난해 1월 실리콘밸리의 차고에서 출발한 유튜브는 같은 해 4월 동물원여행 비디오 하나로 출발, 현재 매일 1억회의 비디오클립(짧은 길이의 동영상물) 조회를 기록하며 매일 7만개의 새 비디오 클립이 게시되고 있다. 타임은 유튜브가 기술적·사회적·문화적인 혁명을 가져 왔다고 평가했다. 우선 웹카메라와 비디오캠코더를 이용한 저가의 동영상 생산측면에서 기술적 혁명을 이뤘으며, 동영상 제작주체(평범한 개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사회적 혁명 단계까지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의 걸러지고, 정제된 톱다운 방식의 비디오 영상물이 아닌 현장감 있는 영상물들이 유통된다는 점에서 문화적 혁명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최근 검색엔진 구글이 자신들의 기업인수 합병 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16억 5000만달러(1조 5800억원)에 유튜브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유튜브의 위력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발명품에는 휘발유 1갤런으로 3145마일을 달리는 자동차, 젖지 않는 나노섬유로된 우산,3000개의 센서를 장착한 아기공룡 장난감,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전문가들이 만든 말하는 그림 등이 포함됐다. 함혜리기자 lotus@seoul.co.kr
  • 소음 확 줄인 박쥐형 차세대 항공기

    그놈 참, 날렵하게 생겼지요? 기존 항공기는 날개 밑에 엔진을 매달아 이착륙 때 아주 시끄러웠지요. 거기다 동체는 길고 비좁았고요.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 40여명과 보잉, 엔진업체 롤스로이스PLC 등 30개사 엔지니어들이 7년 이상 머리를 굴려 내놓은 차세대 여객기 디자인입니다.6일 런던의 왕립항공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했습니다. 날개는 박쥐의 그것을 빼닮아 활주로에 천천히 접근할 수 있게 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지요. 에너지 효율도 기존 기종의 35% 이상으로 높아지고요. 이름은 ‘삭스(SAX)-40’이라고 붙였답니다. 그러나 이런 비행기가 실제로 뜨는 것은 2030년쯤이 될 테니 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세요.미 MIT 제공 AP 특약
  • “GM대우, 수출전략車 개발 맡을것”

    |상하이 신동원특파원|“GM내에서 GM대우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GM대우는 앞으로 전세계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06 GM테크 투어’행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왜고너 회장은 “GM대우가 매우 다양한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충족할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GM대우의 제품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이번 행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시보레 시퀄’을 공개하고 시승행사도 가졌다. 시퀄은 재생가능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없이 수증기만을 배출한다. 화석연료를 내연기관에서 연소해 동력을 얻는 기존 엔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왜고너 회장과의 일문일답. ▶시보레 브랜드 확대 계획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국가에서 시보레 확대 전략을 진행 중이다. 북미와 남미, 중동 지역 등에서 시보레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GM대우의 핵심 역량을 통해 얼마나 성공했나. -GM대우의 역량은 우리에게 핵심적이다. 한국은 적정한 시장규모와 원가, 생산 기반을 갖고 있어 매우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봤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핵심 장점인 제품개발 능력과 역량이 매우 뛰어났다. 외관이나 제품 개발에 있어서 GM이 여러 지역에서 성장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GM대우의 활용 계획은. -제품개발 역량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생산 시설보다는 엔지니어링 역량에 의존하고 있다.GM대우는 매우 다양한 시장의 특성을 충족할 능력이 있다.GM대우는 특정 제품에 대한 개발 책임을 맡게 될 것이다.GM대우가 개발하는 제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될 것이다. 트랜스미션과 디젤, 가솔린 개발 등에서 GM대우와 계속 공조할 것이다.GM내 GM대우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GM대우가 소형차 개발본부로 지정되면 대형 차량의 개발은 안 하나. -GM대우가 소형차와 경차의 플랫폼 개발본부로 지정됐어도 대형 차량 개발은 지속한다.GM대우는 다만 다른 지역으로부터 대형차의 플랫폼을 공급받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차량 개발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대형차의 플랫폼 개발은 안 하지만 차량 개발 활동은 지속한다.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GM이 미국정부에 제안한 것은 있나. -두 나라의 협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기본 원칙은 광범위하게 열린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는 선의의 바람직한 압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등과 연료전지 등의 첨단기술을 공동 개발할 의향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업계 차원의 공조는 분명히 필요하다. 더구나 새로운 연료 기술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도 단일 업체 혼자서는 어렵다. 도요타와도 많은 교류가 있고 공조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것은 없다. wo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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