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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투싼 ix’ 25일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는 1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후속 모델명을 ‘투싼 ix’로 확정하고 1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투싼 ix는 동급 최강의 디젤엔진 R 2.0 엔진과 가솔린엔진 쎄타Ⅱ 2.0 엔진을 장착했다. 6단 자동변속기도 적용해 동력 성능을 높였다. 디젤 모델은 15.4㎞/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으며, 까다로운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5’를 충족했다. 특히 파노라마 선루프, 버튼 시동 장치, 급제동 상황시 방향지시등 등을 통해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 고급·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기존 차명인 ‘투싼’은 미국 애리조나주 남동부에 위치한 쾌적한 기후의 천연 관광명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가티, 세상에 단 1대…특별한 슈퍼카 공개

    부가티, 세상에 단 1대…특별한 슈퍼카 공개

    최고급 슈퍼카를 제작하는 부가티가 세계에서 단 1대 뿐인 특별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부가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페블비치 자동차축제에 첫선을 보인 이 슈퍼카의 이름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상 블루’(Veyron Grand Sport Sang Bleu). 차체는 기존 베이론의 오픈 탑 모델인 그랜드 스포츠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상 블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블루 카본 섬유와 알루미늄 투톤으로 멋을 낸 외관이 독특하다. 실내에는 부가티 최초로 가우초(Gaucho) 가죽을 사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엔진은 기존 베이론과 동일한 1001마력의 W16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7초, 최고속도는 407km/h에 달한다. 부가티는 한정 생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차의 베이스 모델인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는 20대 만이 생산되며, 가격은 약 24억 원(140만 유로)에 이른다. 1대 만 생산되는 상 블루의 경우 희소성을 고려해 더욱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질주본능 자극하는 엔진의 힘!

    질주본능 자극하는 엔진의 힘!

    ‘포르테 쿱(FORTE KOUP)’은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기아’의 모토 아래 야심차게 내놓은 첫 2도어 모델이다. 정통 쿠페형(천장 뒤쪽이 낮은) 모델과 세단의 경계를 오가며 스타일과 실용의 미학을 고루 전해준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에 먼저 시선이 꽂힌다. 마치 튜닝을 한 것처럼 땅에 착 달라붙은 앞 범퍼와 포르테 4도어 세단에 비해 훨씬 낮아진 지붕 라인, 윈도 프레임이 없는 길쭉한 도어, 17인치 휠, 살짝 치켜올린 뒤꽁무니에서는 ‘쿠페의 향기’가 물씬 풍겨났다. 운전석에 앉으니 눈이 시원하다. 붉은색 가죽을 덧댄 대시보드와 붉은색 조명의 ‘3-실린더형’ 계기판, 알루미늄의 가속·브레이크 페달은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넉넉함도 느껴진다. 좌석 앞공간이 넓다. 키 180㎝인 기자가 앉아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다. 문이 길어 뒷좌석에 타고 내리는 데도 불편함이 없다.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갈 만큼 널찍하다. 스포츠형 ‘버킷 시트’는 회전시 좌우로 쏠리는 몸을 둥글게 감싸며 단단히 잡아준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부릉∼’.엔진 소리가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가속페달을 밟자 그대로 치고 나간다.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0.2㎏의 세타Ⅱ 2.0 엔진은 파워 드라이빙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가속페달을 밟자 계기판 바늘이 시원스레 올라간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 때도 밀린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DC)의 힘이다. 하지만 순발력은 ‘2%’ 아쉽다. 시속 100㎞를 넘기면서 급가속시 조금씩 힘이 부치는 느낌이다. 4단 자동변속기의 한계다. 공식 연비는 12.9㎞/ℓ로 준수한 편이다. 가격은 1.6모델이 1541만∼1905만원. 2.0모델이 1684만∼1966만원 수준이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봤을 때 포르테 쿱은 빼어난 매력을 지닌 쿠페형 세단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나로호 발사체제 돌입

    D-5, 나로호 발사 최종점검이 끝났다. 이제 사실상 발사모드로 돌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지에서 정부 차원의 최종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발사일 확정을 위해 꾸려졌던 ‘발사준비 검토위원회’는 ‘발사상황 관리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발사준비 상황 및 당일 조치계획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개발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미국, 일본, 영국, 유럽연합(EU)도 첫 위성발사에서 모두 실패했다. 일본은 네 차례나 실패를 거듭했다. 로켓 발사국 11개국(유엔 제재국 이란 포함) 중 첫 시도에서 성공한 나라는 옛소련, 프랑스, 이스라엘 단 세 나라에 불과하다. 나로호 엔진이 우주강국 러시아에도 ‘첫경험’이라는 점 또한 우려를 가중시킨다. 하지만 희망도 있다. 시대별 로켓 발사 성공률을 보면 1950년대 70.7%, 1960년대 83.6%이던 것이 70년대 93.4%, 80년대 95.4%까지 높아졌다. 날씨는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다. 기상청은 “19일 전남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최저 22, 최고 32도의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20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압골의 이동이 빠르면 19일 비가 올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비싼 차값·충전소 해결이 시장석권 열쇠

    시보레 볼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만든 야심작이다. 연비가 98㎞/ℓ로 측정돼 ‘꿈의 차’로 평가 받는다. 우리나라로 치면 휘발유 1ℓ 주유로 서울에서 천안까지(95㎞) 달릴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연비 효율이 높은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보다 4배 이상 효율이 높다. 볼트의 고연비 비결은 뭘까. 볼트는 휴대전화처럼 전기를 충전해 배터리를 돌리고 휘발유 겸용 1000㏄ 터보엔진을 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다. 배터리로만 주행하면 최대 64㎞를 달릴 수 있고, 배터리 충전량이 바닥나면 가솔린 엔진이 돌면서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10V 전압으로 8시간, 240V 전압으로는 3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161㎞다. 그러면 볼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환경 규제로 전기차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경제성 ▲내구성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볼트의 소비자 가격이 2000만원대로 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가격의 40∼50%는 배터리 값으로 사고나 파손시 소비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볼트가 본격 양산되는 2년 뒤에는 전기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고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볼트의 양산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GM대우는 2011년께 볼트 양산 모델 10대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아직까지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실정이다. 이제 막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했다. 일본·유럽 등 주요 경쟁 업체들이 주력하는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차 시장에는 아직 발을 들이지 못했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기술은 상용화의 중간 단계”라면서 “2012년까지 전기차에 가까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꿈의 전기차 나온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11일 휘발유 1ℓ로 100㎞ 가까이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를 내년 말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의 프리츠 헨더슨 최고경영자(CEO)는 휘발유를 보조 연료로 사용하면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주요 동력원으로 한 시보레 볼트 모델의 모의 주행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휘발유 1갤런당 230마일(ℓ당 98㎞)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휘발유 1갤런당 현재 시판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운데 연료효율이 가장 뛰어난 도요타 프리우스의 갤런당 48마일보다 효율이 4배 이상 높은 것이다.이번 테스트는 환경보호청(EPA)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GM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시보레 볼트는 출발 후 40마일까지를 오로지 배터리에 의존해 주행할 수 있으며 이후 소형 가솔린 엔진에 시동이 걸리면서 전기를 생산하면 총 주행거리는 300마일로 늘어난다. 볼트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일반 가정에서도 전선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고 GM은 덧붙였다. 볼트의 대당 가격은 4만달러(약 5000만원)로 예상되지만 연비가 뛰어난 점을 바탕으로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 등이 뒤따르고 생산규모가 적정수준에 이르면 시판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GM은 설명했다. 한편 EPA는 성명을 통해 시보레 볼트에 대한 주행시험을 EPA 차원에서 실시한 적이 없어 GM이 주장하는 연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입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이고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GM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쌍용차 살리기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쌍용차 살리기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쌍용자동차 직원들 사이에 ‘우리 손으로 직접 회사를 살리자.’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을 구심점으로 각종 아이디어와 제안을 경영진에게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쌍용차 직원들이 만든 온라인 카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모임(회원 6900여명)’에는 회사 회생의 관건인 신차개발, 판매, 제3자 매각, 노동조합 문제 등에 관한 여러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운운’을 쓰는 직원은 정부와 쌍용차가 미래 대안으로 추진하는 회사 매각과 관련, “지난 10년간 제대로 된 사주를 만나지 못했으며, 최근 쌍용차 인수 희망 회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하이차와 별반 다를 게 없고 (우리가) 선택할 수 없어 무력감을 느낀다.”면서 “직원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설득력 있는 자료들을 모은 뒤 인수해 줬으면 하는 회사를 찾아가 의향서를 제출해 의사를 타진하는 역발상의 방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을 대표하고 실천력도 갖춘 새로운 ‘직원협의체’ 등 조직을 구성하자는 의견도 뒤따랐다. 과거 ‘코란도 향수’를 자극해 판매 증가로 연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아이디 ‘원샷원킬’이라 밝힌 직원은 신차 ‘C200(프로젝트명)’과 관련,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코란도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신차 이름은 코드명 ‘C’와 연결성이 있는 CORANDO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musso5844’인 직원은 “영업 전략의 일환으로 코란도에서 체어맨까지 쌍용차 최장수 보유 고객이나 최고 주행거리차, 최다 쌍용차 보유자 등을 찾아 고마움을 표시하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엔진룸의 길이를 줄이고 바닥을 낮게 해 ‘5도어 박스카’를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장기간 파업으로 훼손된 평택공장 복구에 힘을 보태자는 글도 많았다. ‘C200타는날’이라 밝힌 직원은 “장기 점거 행위로 사무실 집기가 많이 손실, 파괴됐는데 개인이 쓰지 않는 컴퓨터, 캐비닛, 의자 등을 회사에 기증하자.”고 독려했다.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해 강성노조 이미지를 씻자는 제안도 나왔다. ‘좋아요’라는 직원은 “어느 노총에도 간섭을 받지 않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노조로 재편성돼야 모든 국민들이 진정으로 쌍용차를 새롭게 볼 것이고 제품을 구입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직원들의 애정 어린 의견과 충고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피서철 車 사고·관리 어떻게

    불경기 탓에 국내 여행이 크게 늘었다. 국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자동차다.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식은 필수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피서지로 가기 전에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를 먼저 따져야 한다. 피서철 장거리 운전 때는 번갈아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부나 직계 가족만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는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렌터카 ‘허’자 확인 필수 이럴 때는 일정 기간 동안만 보장 대상 운전자를 늘려주는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된다. 1주일에 1만~2만원 수준으로 보험료도 싼 편이다. 아예 무보험차 상해담보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는 경우는 물론 내가 다른 차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사고도 보장해 준다. 연 보험료는 1만원이 채 안 된다. 여행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렌터카임을 나타내는 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싼 가격에 끌려 불법 대여한 일반 승용차를 이용했다가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들다.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자차 담보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자차 담보에 가입해 있지 않으면 사고 때 자기 차량 파손에 대해서는 본인이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외로 자차 담보 가입 문제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렌터카 계약 때 자차 담보 가입 여부를 얼버무리면 반드시 분명하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피서지로 가기 전에 자신이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 정도는 파악해 둬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카드사 특별서비스도 활용할 만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카드사들은 최근 손보사들 못지않은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가스 충전이나 타이어, 오일 등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신한 SK엔크린 뉴플래티늄’ 등 SK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도 스피드메이트에 들르면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 오일 백(Oil Bag) 카드’는 결제금액의 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M’ 고객은 현대·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협력업체에서 결제금액의 30%까지 M포인트로 계산할 수 있다. ‘롯데 후불 하이패스 카드’ 고객은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엔진오일 할인 등의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태성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나로호 19일 발사확정

    나로호 발사일이 오는 19일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러 양국 기술진들과 발사 일정을 협의한 결과 오는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최종준비 상황과 발사 당일 기상조건을 고려해 8월26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설정했다 .  교과부는 “지난 7일 러시아로부터 14~16일 발사 제안을 받았지만 국제기구에 통보하는 데 8일 정도 소요될 것을 감안해 19일 발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연소시험한 엔진이 나로호 엔진이 아니라는 의혹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7일 이같은의혹(서울신문 8월 8일자 2면)이 제기됐을 때 교과부는 “나로호엔진인 RD-151이 맞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30일 러시아에서 연소시험이 이뤄진 엔진은 나로호의 쌍둥이 엔진(RD-151)이 아닌 러시아 발사체 앙가라의 엔진(RD-191)이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와 관련, 이주진 항우연 원장은 “RD-151과 RD-191의 하드웨어가 똑같아 사실상 같은 엔진”이라면서 “RD-191을 나로호의 프로파일에 맞게 튜닝을 해 시험했기 때문에 성능에 차이가 없다.”고 재해명했다. 또 그는 “기술이전이 극히 제한돼 있는 1단이라 세부적인 사항은 알기 힘들며, 러시아 자국의 발사체 개발일정에 대해 우리가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
  • 운전 중 벌이 날아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휴가철이라 많은 이들이 자동차 핸들을 잡게 된다.그런데 차 안에 갑자기 벌이 날아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적지 않은 이들이 조건반사적으로 창문을 내릴 것이다.하지만 별 효과가 없기 십상이다.고속 주행 중이라면 벌이 빠져나가긴커녕 오히려 바람에 휩쓸려 들어와 운전자를 위협하기 쉽다.  차를 세운 뒤 문을 열고 책 등으로 벌을 민다는 기분으로,조심스럽게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고 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박성진 마케팅 담당은 조언했다.핸들을 잡은 채 옷이나 수건 등으로 파리 잡듯 휘둘러 벌을 위협하면 오히려 벌의 공격을 불러들이는 꼴이어서 피해야 한다.  그래도 벌이 차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가 조금 남겨진 병을 차 안에 놔둔 채 문을 닫았다가 벌이 병 안에 들어갔을 때 책 등으로 입구를 막는 방법도 있다.  운전 중 닥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박성진 담당에게 들어봤다. ● 비가 오는데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으면?  와이퍼 작동하는 모터 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아예 들리지 않으면 퓨즈가 끊어진 것이니 퓨즈를 교체하면 된다.하지만 예비용 퓨즈가 없다면 보험회사에 연락하거나 정비소에서 퓨즈를 구입해 갈아 끼운다.이런 경우가 아니거나 당장 정비소에 갈 여유가 없다면 임시방편으로 담배꽁초나 비누를 창문에 골고루 칠하면 계면활성 성분이 표면에 번져 빗방울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 브레이크가 갑자기 먹통이 되면?  운전 중에 브레이크을 밟아도 정차가 안 되면 우선 당황하지 말고 전방에 시선을 고정한 채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그러면서 기어를 저단으로 내린다.그리고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가 줄어들면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당겨 차를 세운다.차값이 머릿속에 떠오르더라도 중앙분리대나 갓길의 담벼락 등에 차 옆면을 비벼 속도를 줄이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 냉각수 게이지가 빨간색 눈금까지 올라가면?  우선 차를 세운 뒤 시동을 끄고 냉각수통을 열어 남은 양을 확인해야 한다.냉각수가 없으면 임시로 물을 채워넣은 뒤 정비소로 가 교환하면 된다.지하수는 기계장치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돗물만 사용해야 한다.냉각수가 아무런 이유 없이 사라졌다면 누수됐을 수 있으므로 꼼꼼이 확인해야 한다. ● 배터리가 약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오디오,라이트 등 전기를 소모하는 모든 액세서리들을 끄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시동이 걸리면 주행하면서 2-3시간 충전하면 된다.하지만 시간이 흘렀는데도 마찬가지라면 배터리 수명이 다했거나 발전기,벨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누전의 영향일 수도 있으므로 정비소로 가야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최고 방탄차 ‘BMW 7 하이 시큐리티’ 공개

    세계최고 방탄차 ‘BMW 7 하이 시큐리티’ 공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차 ‘BMW 7시리즈 하이 시큐리티’(High-Security)가 공개됐다. 청와대 의전차로도 잘 알려진 7시리즈 하이 시큐리티의 2010년형은 세계 최고의 방탄 기준인 VR9을 만족시키는 최초의 모델이다. 차체는 특수 합금으로 제작돼 외부 공격으로 부터 승객을 보호한다.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를 결합한 구조로 두께가 6cm에 달한다. 차체 하부는 특수 도금 처리로 폭발물 공격에 대비했다. 이 차는 방탄은 물론 화생방 공격까지 견딜 수 있다. 유독 가스 감지시 모든 창문이 닫히며 신선한 공기를 유입해 환기를 유도한다. 엔진룸에는 온도 센서와 화재 진압 시스템을 탑재해 화재시 자동으로 진화된다. 주력모델이 될 760Li 하이 시큐리티는 7단 자동변속기와 V12 엔진을 탑재해 76.5kg.m의 최대토크와 54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6.2초만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210km/h로 제한된다. BMW는 주고객이 될 정부와 대사관을 위한 특별한 옵션도 제공한다. 깃발을 달수 있는 깃대와 총기 케이스, LED 라이트가 장착된 프론트 그릴, i드라이브로 조작되는 사이렌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선정] 지자체 선거 염두 지역민심 달래기?

    [첨단의료단지 오송·신서 선정] 지자체 선거 염두 지역민심 달래기?

    ■복수지역 선정으로 선회 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 신서·충북 오송 등 2곳이 복수로 선정됨에 따라 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정부는 첨복단지를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분하지 않고 ‘집적단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간에 취약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한 곳을 집중 선정해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전재희 복지 “선의의 경쟁 유도” 그러나 지난 4일 4차 위원회 회의에서 ‘복수단지 선정’으로 방침을 바꿨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의료기기와 의학이 광범위한 분야인 만큼 복수 지역을 선정해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날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결정을 두고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고려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선정되기 전부터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의 경쟁이 치열하자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첨복단지 선정이 실상 이회창(충북)과 박근혜(대구)의 경쟁이다.”며 “대구와 충북이 공동으로 선정된다는 말이 암암리에 나돌곤 했다.”고 말했다. 한 곳을 선정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복수 지정에 따라 투자 금액도 늘어날 예정이다. 전재희 장관은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게 됐다.”며 “지자체 계획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정하겠지만 중복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탈락지역 “성장엔진 막혔다” 허탈 한편 정부의 첨단의료단지 선정에서 탈락한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 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 대전, 광주·전남 등은 “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한 성장엔진이 막혔다.”며 허탈감과 함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결정에 지역정서와 정치적 입장이 고려된 면이 없지 않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그러나 “우리나라 제약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이 연합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시 유치에 적극 노력했는데 탈락해 허탈하다.”며 “양산은 경남과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와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치될 경우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됐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울·경이 힘을 합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첨단의료산업 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시와 공조하는 등 땀 흘려온 노력이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지 못한 채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추진하다 실패했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개막된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역량을 집중하는 데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다 2014년 아시안게임, 로봇랜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유치해 왔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에 각 시·도가 무조건 달려들 것이 아니라 경중을 가려 유치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종합 박정훈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CEO 칼럼] 변해야 산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CEO 칼럼] 변해야 산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24시 편의점에서 자동차를 판매한다?’ 컵라면 정도를 서서 먹을 수 있는 좁은 편의점 공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신문보도를 보니 전국에 매장을 둔 한 편의점이 3000만원이 넘는 수입 자동차 판매에 나섰다고 한다. 자동차뿐 아니라 스쿠터에다 LCD TV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놓고 소비자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포스터와 카탈로그 등을 활용한 간접 판매 방식인 모양인데 어찌됐든 이 업체는 고정관념을 깬 마케팅으로 손님 끌기에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한 화제성 뉴스로 넘길 수도 있지만 이 사례는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고정관념의 틀에만 안주하는 기업은 더 이상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은 오늘날 기업경영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편의점에서 컵라면뿐 아니라 자동차를 팔듯이 모든 산업분야에서 영역파괴와 패러다임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모든 산업에서 ‘고유영역’의 개념이 깨진 지 오래다. 사실 기업의 역사는 변화에 대한 도전과 응전의 역사다. 세계적인 이동통신 업체 노키아가 원래 종이를 만들던 회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회사는 제지업체로 출발해 고무회사, 케이블 회사로 변신하며 이종(異種) 분야로 끊임없이 영역을 넓힌 결과 마침내 이동통신 1위 기업에 오르게 됐다. 발명왕 에디슨이 세운 GE(General Electric)가 예전의 전기 조명회사가 아니라 오늘날 항공기 엔진부터 가전 및 의료기기, 금융서비스, 미디어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비슷한 예다. 건설업만 해도 시공만 잘하면 먹고살던 시절은 한참 전에 지났다. 이젠 웬만한 건물은 멋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입어야 하고 정보기술(IT)로 무장해야 하며,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건강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건설회사가 예술·문화·첨단과학·환경·철학을 두루 섭렵해야 경쟁의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뿐만 아니라 사업 전체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폭넓은 시야와 체계적인 관리능력도 긴요해졌다. 이른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가 중시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미국·영국·이탈리아 등의 선진형 디벨로퍼들이 세계 건설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젠 우리 건설사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시공권을 수주하는 데 ‘올인’해서는 안 된다. 세계 유수의 디벨로퍼들처럼 사업(Project) 자체를 기획하고 발주처에 제안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구매와 시공을 모두 책임지고 금융까지 조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건설업에도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난 영역파괴와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노력 역시 수많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 ‘1년을 먹고살려면 사업을 잘 운영해야 하고, 10년을 먹고살려면 사업을 바꿀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장수하는 기업의 비결을 말해주는 금언이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예측불허의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해야 산다’는 원칙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 서울 하늘 더 맑아졌다

    올 상반기 서울 공기가 대기질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깨끗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 1∼7월 서울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해 대기질 관측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상반기 기록으로는 가장 낮았다고 9일 밝혔다. 또 서울의 평균 시정거리(수평방향으로 먼 거리의 지물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도 좋아졌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1.3㎞를 기록했고, 시정거리가 20㎞ 이상 되는 날이 43일로 지난해보다 13일 증가했다. 다만 올해 이상고온과 기온 역전현상으로 연무가 자주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날이 21일이었고, 2월에는 황사로 하루 평균 197㎍/㎥까지 증가한 날도 있었다. 시는 2005년부터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보급,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액화석유가스) 엔진 개조 등 경유차 공해배출을 줄이는 사업을 벌여 미세먼지 930여t(드럼통 12만 9000개 분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나로호엔진 러 ‘실험용’ 의혹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이뤄진 연소시험의 엔진이 나로호 엔진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로호의 엔진을 개발한 러시아 에네르고마시(Energomash)사는 지난 3일 홈페이지(www.npoenergomash.ru)를 통해 “지난달 30일 개발중인 발사체 앙가라 엔진인 RD-191의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연소시간은 233초를 기록했으며, 데이터 분석이 끝나면 2차 연소시험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로호와 러시아 발사체 앙가라의 연소시험일이 공교롭게도 30일로 겹친 것이다. RD-191은 러시아의 흐루니체프사가 2011년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자국 발사체 ‘앙가라’의 엔진이다. 반면 나로호의 엔진은 RD-191보다 추력을 낮춘 변형 모델인 RD-151이다. 흐루니체프사와 에네르고마시사의 홈페이지 확인 결과 30일 당일 연소시험은 1번 있었고, 실험 모델은 RD-191이었다. 즉, 30일 러시아에서 이뤄진 연소시험은 나로호의 엔진이 아닌 앙가라의 엔진일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나로호의 추력은 170t인 데 반해 30일 흐루니체프사가 시험한 모델의 추력은 196t이었다는 것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30일 나로호 엔진인 RD-151로 연소시험을 한 것이 맞다. 196t은 최대 추력을 표현한 것이다.”라면서 “러시아는 엔진이 같은 앙가라계열이기 때문에 RD-191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말이 맞다면 나로호 엔진인 RD-151은 러시아가 개발중인 ‘실험용’인 셈이 된다. 러시아는 “30일 연소시험한 RD-191이 ‘개발중’이며 앞으로 2차 연소시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게다가 이 모델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발사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부는 “러시아와 연소시험을 1번 하기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험은 없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측이 기술적 문제가 발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측정 오류였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러시아 측으로부터 8월14~16일 발사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기계·철강·車부품 수출 늘고 정밀화학·섬유는 수입 늘 듯

    ‘기계·철강·자동차 부품은 수출이 늘고, 정밀화학·섬유는 수입이 늘고….’ 산업연구원(KIET) 자료에 따르면 CEPA 발효 후 10년간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날 품목은 연평균 4200만달러의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기계분야다. 인도의 건설업과 제조업이 매년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어 건설중장비 등 관련 기계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3억달러로 우리나라의 최대 인도 수출품이 된 자동차 부품은 협정 발효 후 10년간 연평균 3000만달러가량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가장 빨리 관세가 철폐되는 기간이 8년이어서 단기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고, 완성차 등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돼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철강은 안정적 교역이 가능해지면서 관세가 5년내 철폐되는 열연·냉연 강판 등 수출이 늘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제품도 인도의 성장잠재력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주요 수출품목인 합성수지와 합성고무는 인도산 제품보다 품질이나 기술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서 있기 때문에 수입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제품은 이미 무관세이며 백색가전을 비롯한 전자제품은 삼성전자·LG전자 등이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수출 증대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전기전자 분야에선 도난 및 화재경보기,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차량용 디젤엔진, 특수차량 섀시부품, 화학제품에서는 타이어와 페인트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혔다. 이번 협정으로 인도산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정밀화학과 섬유 분야다. 섬유는 면사제품을 중심으로 인도산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면사 수입의 35%가 인도산으로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선 전환도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교과부 “나로호 엔진 보조펌프 회전수 이상”

    나로호 연소시험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Technical Issues)는 엔진 보조펌프의 회전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기술적인 이슈는 엔진의 압력이 올라갔을 때 유체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보조펌프의 회전수가 정상치보다 많아져 특이값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이 문제에 관해 러시아 측에서도 측정센서의 오류인지 물리적 현상의 오류인지에 대한 상세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는 보조펌프의 회전수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러시아 측과 발사일정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기술자립 중요성 일깨운 나로호 발사 연기

    11일로 예정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가 또 늦춰졌다. 나로호 1단 추진체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러시아 측이 기술적 문제를 내세우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통보해 온 탓이다. 나로호 발사는 2002년 8월 개발사업에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나 연기됐다. 나로호 발사가 이처럼 러시아 측의 ‘횡포’에 가까운 일방 통보에 좌우될 수밖에 없는 것은 우주발사체 핵심 기술의 주도권을 러시아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 한·러시아 우주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위성발사체 공동 개발이 본격화됐지만 러시아 측은 1단 로켓 기술은 미사일 발사 기술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일체의 기술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기술 약소국의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는 셈이다.나로호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개발비만 5025억원이 들어간 초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사업이 이번에 또 러시아 측의 “기다리라.”는 한마디 팩스 한 통에 지연되고 말았다. 그동안 나로호 발사 연기는 모두 러시아 측이 기술 이전을 거부하거나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빚어진 것이다.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개발한 나로호 1단 로켓에는 액체연료가 주입된다. 로켓이 추력을 얻으려면 액체를 초고압으로 집어넣어 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국내 위성발사체 분야의 액체 엔진 기술은 선진국의 60∼70% 수준으로 본다. 우리의 첫 우주발사체 사업 성공의 열쇠가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주강국 진입은 기술자립에 달렸다.
  • 아랍 왕족을 위한 특별한 벤츠 SUV 화제

    아랍 왕족을 위한 특별한 벤츠 SUV 화제

    단 1명의 아랍 왕족을 위한 특별한 SUV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독일의 튜닝회사 ART는 벤츠 G55 AMG를 튜닝한 ‘AS 55K YAAS EDITION’을 공개했다. 이 차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왕족이 주문 생산한 모델이다. 외관은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크롬과 카본으로 꾸며진 에어로파츠가 적용됐으며 크롬으로 마감된 테일 파이프는 차체 측면에 장착돼 강력한 배기음을 낸다. 총 10개의 헤드라이트와 빔라이트, 안개등이 추가로 장착돼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카본을 사용해 붉은색 계열로 꾸며졌다. 창문은 외부에서 실내를 볼 수 없도록 크롬 틴팅으로 처리됐다. 튜닝된 엔진은 620마력의 최고출력과 888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다. 앞 380mm 8피스톤 캘리퍼, 뒤 345mm 4피스톤 캘리퍼의 고성능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첨단기술 유출 갈수록 지능화

    첨단기술 유출 갈수록 지능화

    2000년대 초반 중국 휴대전화 업체들은 현대시스컴, 기가텔레콤 등 국내 휴대전화 관련 업체 인수합병에 열을 올렸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 기술을 집중 취득한 중국 기업들은 2004년 이후 자국 내수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급성장했다. 반면 대 중국 수출에 주력하던 세원, 맥슨, 벨웨이브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는 결국 도산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외 기술유출로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원동력 상실과 함께 산업도 황폐화할 위기에 놓였다. ●유출기술 절반 중국으로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기술유출 건수는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거치면서 2006년 31건, 2007년 32건에서 42건으로 급증했다. 기술유출이 치명적인 이유는 외국자본이 노리는 국내기업의 기술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기술유출의 방법 또한 날로 지능화돼 적발한다고 해도 처벌이 쉽지 않다. 또 처벌한다고 해도 이미 넘어간 기술은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술유출이 집중되는 곳은 세계적인 기술경쟁이 가속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열 등 친환경 발전, 반도체 등 전자통신, 조선 등의 분야다. 또 최근 유출된 기술의 50%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다. 중국으로 넘어간 기술은 저가의 노동력, 막대한 자본과 합쳐지면서 결국 국내 산업을 황폐화한다. 지난해 ‘키코(KIKO)사태’로 국내 17개 무선안테나 제조회사 중 1개사가 중국에 인수된 뒤, 1년도 안돼 나머지 회사들이 줄도산했다.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쌍용차의 디젤하이브리드, 커먼레일 엔진 등의 기술유출에 다른 완성차 제조사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자, 기술유출 방지에는 경쟁업체가 따로 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사례다. 기술유출이 국부유출뿐만 아니라 국내산업에 대한 심각한 타격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국정원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의 적발과 사법처리는 어려워지고 있다. 기술유출의 방법이 기존 이직보장이나 직접적 금전지급의 방식에서 갈수록 지능화하는 등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술유출 자체가 지능범죄이다 보니 증거확보가 어렵다.”면서 “법망을 피하는 방식도 첨단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 관련 법 정비해야 유령회사를 세워서 투자금 형식으로 돈을 받거나, 유령회사나 협력사 혹은 유관회사에 입사시켜 기술을 넘겨 받는 방식이 이미 일반화됐다. 게다가 금융 세계화 이후 외국자본의 국내기업에 대한 기업 인수합병(M&A) 문턱이 낮아지다 보니 통째로 기업을 인수해서 핵심 고부가가치 기술만 빼돌리고는 자본금을 회수하는 이른바 ‘먹튀’ 방식은 ‘어떤 법리로 처벌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성배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7개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할 때는 사전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기업의 인수합병에 의한 기술유출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면서 “미국·일본처럼 국가 차원에서 해외자본의 국내기업 M&A를 거부할 수 있게 외국인투자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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