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엔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치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면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98
  • 3월 출시 쌍용 ‘코란도C’ 성능과 가격은?

    3월 출시 쌍용 ‘코란도C’ 성능과 가격은?

    오는 3월 출시될 쌍용차 ‘코란도C’의 성능과 가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출형 모델의 상세 제원이 공개됐다. 도심형 콤팩트 SUV를 콘셉트로 한 코란도C의 디자인 개발에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전문업체인 이탈디자인이 참여했다. 차체는 전장 4410mm, 전폭 1830mm, 전고 1710mm로 동급 경쟁 차종인 현대차 투싼 ix와 비슷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2.0ℓ 터보 디젤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10.8초, 최고속도는 186km/h이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FWD)을 기반으로 상시4륜구동(AWD)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러트, 후륜에 멀티 링크를 장착했다. 유럽기준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약 13.7km/ℓ, 4륜구동 모델 약 13.3km/ℓ이며 현지 가격은 2만 1990유로(약 335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가격은 2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형 코란도C의 성능과 사양은 내수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코란도C의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이 많은 만큼 차질없는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 ‘액티언 스포츠 후속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등 4년 내에 신차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K5 닮았네”… ‘프라이드 후속’ 최초 공개

    “K5 닮았네”… ‘프라이드 후속’ 최초 공개

    기아차의 소형차 라인업을 주도할 ‘프라이드 후속’이 베일을 벗었다. 10일(현지시간) 카스쿠프 등 해외 자동차전문지들은 프라이드 후속(프로젝트명 UB, 해외명 뉴 리오)의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스케치에 이어 실차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해외시장에서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을 지휘한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라며 “차체에 상승하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엔진은 1.4ℓ와 1.6ℓ 가솔린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인 1.1ℓ 디젤과 1.2ℓ 가솔린 터보 모델이 얹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5도어을 기본으로 3도어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 프라이드 후속을 출품하며 상반기 중 유럽시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현대차 벨로스터 제원 공개

    현대차 벨로스터 제원 공개

    현대자동차는 10일 신 개념의 준중형차인 ‘벨로스터’에 대한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의미의 PUV(Premium Unique Vehicle) 개념을 도입한 벨로스터는 문이 운전석 쪽에 1개, 조수석 쪽에 2개인 비대칭 형태의 차량이다. 신형 아반떼와 같은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ℓ당 15.3㎞이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요사양 공개된 ‘벨로스터’ 예상 가격대는?

    주요사양 공개된 ‘벨로스터’ 예상 가격대는?

    현대차가 벨로스터의 주요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벨로스터(Veloster, 프로젝트명 FS)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차종이다. 운전석 1개, 조수석 3개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적용한 벨로스터는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감마 1.6ℓ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5.3km/ℓ의 공인연비를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 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상위 모델로 갈수록 단계적으로 운영했던 사양을 벨로스터에 기본으로 장착해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모델만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비게이션과 VDC 등을 기본화한 단순한 모델 운영은 벨로스터 고객에게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매시 모델 선택의 복잡함과 혼란을 없애기 위해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벨로스터의 가격은 미정이지만, 모델 단순화와 첨단사양 기본 장착에 따라 동급 배기량인 준중형차보다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옵션만 따져봐도 벨로스터의 가격은 아반떼(1340만원~1990만원)나 포르테(1325만원~1810만원)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2000만원대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직구동 전기차 생산공장…영광, 세계 최초 설립키로

    직구동 전기차 생산공장…영광, 세계 최초 설립키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한 전남 영광에 세계 최초로 직구동(直驅動) 전기차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8일 전남도청에서 전기차 연구개발·제조업체인 ㈜에코넥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직구동 모터 시연회, 직구동 전기차 시승 행사를 했다. 에코넥스는 2년간 804억원을 들여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에 직구동 모터 공장을 건설, 이를 장착한 버스와 트럭을 해마다 1만 5000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에코넥스가 네덜란드 이트랙션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 직구동 시스템은 기존의 엔진 차량 및 전기차와 달리 차륜을 전기모터로 직접 구동시켜 주는 특성이 있어서 현재까지 개발된 전기차보다 2~3배 효율이 높다. 또 기존의 디젤엔진 시내버스에 견줘 최소 50%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와 50%의 연료 절감, 90%의 소음 감축 효과가 있다. 이미 버스, 트럭, 승용차 및 전동 지게차에 이르기까지 적용을 위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영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이집트의 영웅’ 그호님, “죽을 준비 돼 있다”

    “이집트의 민주화를 위해서라면 죽을 준비가 돼 있다.”  이집트 반 정부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풀려난 후 민주화의 상징으로 급부상한 구글 임원 와엘 그호님은 8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내 위치에서 난 잃을 게 많다.”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민주화를 향한) 우리의 열망을 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호님은 “난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가장 멋진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꿈을 위해서라면 이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하야와 퇴진을 거부하고 있는 현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극도로 강력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으로 화제가 옮겨지자 “나와 내 동료를 모두 납치하고 감옥에 가둬라. 우릴 죽이고 원하는대로 해보라.”고 일갈한 뒤 “당신들은 30년간 이 나라를 망쳐놨으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시위기간 사망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호님은 최근 무바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을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 협상으로 사태를 종결할 시점은 이미 지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색엔진 구글의 중동·북아프리카 담당임원인 그호님은 무바라크 퇴진 시위 발생 초기인 지난달 28일 경찰에 연행됐지만 지난 7일 풀려나면서 시위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가 경찰에 의해 폭행당해 사망한 인권활동가 칼레드 사이드를 추모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 모두 칼레드 사이드’의 운영자로 시위를 주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도요타 급발진 사고 전자장치와 무관”

    미국 정부는 도요타 자동차의 급발진 사고가 전자 제어시스템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장관은 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10개월간 조사한 결과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현상이 전자장치의 결함으로 야기됐음을 보여주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후드 장관은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들이 예기치 않은 급발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도요타 차량 9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면서 “급발진을 야기했을 수 있는 결함을 찾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드의 28만개 라인을 들여다보고 기계부품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교통부의 발표 직후 뉴욕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4% 급등했다. 러후드 장관은 이번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급발진 사고를 막기 위한 새로운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규제 가운데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의 장착 의무화와 차량의 운전기록을 알려주는 블랙박스의 도입 등이 포함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연초부터 자동차 업계가 신차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 5세대(5G)그랜저, 기아차 신형모닝, 폴크스바겐 골프블루모션 등이 출시된 1월에 이어 2월에도 10여종의 신차가 앞다퉈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차 경쟁에는 고유가시대에 맞춰 ‘연비 강자’들이 대거 선두에 나선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도요타는 8일 공인 연비 25.4㎞/ℓ를 자랑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CT200h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출시를 앞둔 이 차량의 연비는 지난해 나온 같은 회사의 프리우스(29.2㎞/ℓ)에 이어 국내 판매 차량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정지 시에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시동과 중·저속 등 엔진 효율이 낮은 조건에선 전기모터만 작동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92g으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하루 앞서 출시된 푸조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3008은 공인 연비가 ℓ당 21.2㎞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4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을 장착, 기존 19.5㎞/ℓ보다 연비를 향상시켰다. 볼보코리아가 오는 21일 출시하는 C30 D4는 ℓ당 17.2㎞(유럽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177마력의 디젤 엔진인 D4를 얹어 동급 최상위의 연료 효율을 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2일 공개되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 코란도 C는 쌍용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2005년 코란도가 단종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코란도C는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15㎞/ℓ 안팎 정도로 예상된다. 고연비 신차 레이스는 3월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ℓ당 20㎞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공인 연비 25.0㎞/ℓ(일본 기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R-Z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CR-Z는 지난달 일본 판매를 시작한 후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쟁사인 도요타의 연비에 도전한다. 혼다코리아는 CR-Z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닛산과 크라이슬러 등도 연비를 높인 신형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비 강자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렉서스 CT200h는 부가세를 포함해 트렌디 모델이 4190만원, 럭셔리는 4770만원이다. 푸조 3008도 3890만원으로 동급 국산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해적 수사] 선원들이 전하는 악몽의 146시간

    [해적 수사] 선원들이 전하는 악몽의 146시간

    “해적이다!” 지난달 15일 오전 7시 45분쯤 인도양 북부를 순항하던 삼호주얼리호(1만 1500t급)는 갑작스러운 비상상황과 맞닥뜨렸다. 배의 가장 높은 부분인 선교(船橋)에서 당직근무 중이던 이기용(46) 1등 항해사가 비상벨을 울렸다. 이 항해사는 소형 고속정을 탄 소말리아 해적들이 높이 5~6m 정도인 삼호주얼리호 중앙 측면에 사다리를 걸고 선박에 오르는 급박한 장면을 목격했던 것. 비상벨 소리에 최진경(25) 3등 항해사가 곧바로 선교로 긴급전화를 걸자 “해적이다!”라는 비명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석선장, 선원들에 쪽지로 지시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1명의 선원들은 일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이들은 비상벨이 울린 지 5분도 안 돼 비상통신기와 물, 음식 등을 챙겨 피난실로 대피한 뒤 철제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 이 문은 안에서만 열 수 있도록 돼 있다. 비상통신기로 선사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공포 속에 1시간 정도가 흐르자 삼호주얼리호로 접근한 해적 모선(母船)에서 한 무리의 해적들이 추가 승선해 수색을 시작했다. 해적들은 잠긴 문과 통로에 총을 난사했다. 해적들은 피난실 문이 한동안 열리지 않자 대형 해머로 천장에 있는 맨홀 커버를 부수고 침입했다. 이내 총과 칼로 선원들을 위협하며 선교 쪽으로 끌고 갔다. ●아라이, 석선장 찾아내 총 쏴 피랍 후 선원들은 선교에서 해적 13명으로부터 24시간 밀착 감시를 받으며 지옥 같은 생활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 선원 8명이 타고 있다는 말을 들은 해적들은 “머니, 머니”라고 외치며 손뼉을 쳐댔다. 석해균 선장은 갑판장 김두찬(61)씨에게 영어로 된 선박 관련 서적을 수시로 내려보냈다. 책 속에 감춰진 쪽지에는 ‘소말리아로 가면 안 된다. (엔진에) 물과 기름을 섞어라. 지그재그로 배를 운항해 시간을 끌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지난달 18일 우리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의 1차 구출작전 후 해적들은 더욱 난폭해졌다. 석 선장이 가장 많이 맞았고, 김 갑판장은 해적 팔꿈치에 맞아 앞니가 몽땅 빠졌다. ‘아덴만 여명 작전’이 펼쳐진 지난달 21일 오전 4시 58분쯤 총소리가 나더니 선교 창문들이 모조리 박살났다. 해적들은 선원들을 총알받이로 선교 양쪽 문으로 내몰았다. 그때 마호메드 아라이가 ‘캡틴!’을 외치며 선장을 급히 찾았다. 이곳저곳을 뒤지던 아리이가 석 선장을 발견하자 총을 쏜 뒤 선박 아래 쪽으로 달아났다. 어느새 해군들이 선교로 들어왔다. “대한한국 해군입니다. 안심하십시오.”라고 했다. 선원들은 환호하며 146시간의 긴 악몽을 떨쳐 버렸다. 부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자동차업계 설연휴 특별무상 점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내 자동차 업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6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에서 ‘2011년도 설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펼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이며 점검 후 필요하면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 주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날렵해졌네”…위장막 제거된 ‘신형 제네시스’

    “날렵해졌네”…위장막 제거된 ‘신형 제네시스’

    위장막이 제거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사이트 지모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로에 주차된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형 제네시스는 날렵해진 디자인의 전조등과 안개등,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미등과 배기구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살짝 공개된 측면에는 5-스포크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신형 제네시스는 직분사 방식의 V6 람다Ⅱ GDi와 V8 타우 GDi 엔진을 탑재하며, 기존 6단 변속기 대신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신형 그랜저의 기자 시승회에서 제네시스의 8단 변속기 탑재를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서해5도 관광 프로젝트 추진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서해5도에 대한 관광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와 연평도 포격 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서해5도에 관광단지를 조성해 ‘평화지대’로 만들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솔개지구 133만 4000㎡에 대한 관광단지 지정과 관광콘텐츠 개발이 추진된다. 1단계로 2013년까지 진촌리 일대 72만 9424㎡에 콘도미니엄과 게스트하우스, 수상 펜션, 수상레포츠타운,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2013년부터는 2단계로 승마장, 자생식물원, 경비행장, 골프장 등을 2015년까지 추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서해5도에 유치하기 위해 백령도에 카지노를 설치·운영하는 방안과 비자면제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장기 과제로 추진한다. 오는 4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하반기에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항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산업 클러스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인근 자유무역지역 191만 4000㎡에 항공기부품 배송센터와 부품 제작센터를, 운북지역 49만 2000㎡에는 엔진정비센터와 조종사·승무원 훈련시설을 각각 유치한다. 아울러 저비용 항공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저비용 항공사 전용터미널 건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런 일 어때?… ‘떠오르는 신종 직업 톱10’

    이런 일 어때?… ‘떠오르는 신종 직업 톱10’

    올 해 계획 중 하나로 이직 또는 전직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졸업생이라면 전에 없었던 이색 ‘라이징 잡’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미국 금융전문지 키플링거가 발표한 ‘떠오르는 직업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했다. 몇몇 직업은 이름도 생소할 만큼, 지난 10년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신종분야다. 리스트에 오른 직업군 10개 중 4개는 온라인 관련 직종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환경과 노인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직종도 주목받고 있다. ▲소셜 미디어/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연봉 $3만8000~8만3000) 소셜미디어 전략가는 소셜미디어 사이트와 도구를 이용해 기업 또는 고객의 브랜드를 만든다.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지원하는 마켓에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소셜미디어/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대화 기술이 필요하며 시장에 대한 배경지식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도구들에 익숙해야 한다. ▲텔레워크(Telework) 매니저 또는 코디네이터(연봉 $3만~8만) 온라인을 이용한 기술 활용을 통해 사무실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융통성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텔레워크와 관련된 직종은 높은 연봉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틸레워크 프로그램 매니저의 연봉은 8만9000달러~13만 6771 달러로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장 매니저(연봉 $6만1000~12만) 최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성장가능한 에너지를 찾는 지속가능성장 매니저는 높은 임금과 전문적인 분야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탄소 배출량과 녹색경영,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책임진다. 한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 분야의 부사장급 간부 연봉은 20만 달러에 이른다.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가(연봉 $4만~10만 5000)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가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할 줄 아는 테크닉을 연마해야 한다. 분석과 경험으로부터 영감과 느낌을 얻어야 하고, 이를 웹사이트에서 고객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이용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검색 상위에 랭킹될 수 있을지를 연구해야 하며 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마케팅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모두 뛰어난 스킬을 필요로 하면 또 웹 사이트의 생리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온라인 광고 매니저(연봉 $4만 9000~9만 4000) 온라인 광고 매니저는 고객의 광고를 인터넷 사이트의 어떤 위치에 어떤 방식으로 게재할 것인지를 협상한다. 온라인의 빠른 변화와 발전에 따라 고객의 광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만한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 관련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인재 관리 코디네이터( 연봉 $6만 7000~8만 8000) 인재 관리 코디네이터는 회사의 인재를 꾸준히 관리하고, 새로운 인재를 찾아 교육시키는 일을 담당한다. 특히 핵심 인재가 회사를 떠났을 시 회사의 주주들이 이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함께 담당한다. 이밖에도 ▲노인 부양 서비스 코디네이터(연봉 $60,000~$84,000) ▲교육상담사 (연봉 $53,000 - $98,000) ▲사용자 경험 매니저(연봉 7만9000~14만 7000달러) ▲의료행정 전문가($3만4000~4만1000) 등이 미래의 유망 직종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IT 플러스]

    김치냉장고 등 21종 선봬 LG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국내 최대 용량(405ℓ)의 디오스 2011년형 김치냉장고 등 신제품 21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 소비전력 취득 기준을 최초로 만족시켰다. 405ℓ 스탠드형의 경우 월 전력사용량이 21.8㎾h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다음달까지 신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 20만원의 캐시백 행사도 갖는다. 160만~270만원. 노트북 ‘바이오’ 시리즈 소니코리아는 새 학기를 맞아 노트북인 ‘바이오’ 시리즈의 2011년형 신모델을 공개했다. 소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인 ‘바이오 E’와 ‘바이오 S’ 시리즈로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취향에 따라 사양, 색상, 크기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친화적 PC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바이오 E 시리즈 114만 9000원, S 시리즈는 124만 9000원이다. 디지털카메라 ‘E-PL2’ 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인 ‘펜’의 신제품인 ‘E-PL2’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무선 전송할 수 있는 ‘펜팔’ 기능을 갖췄다. 또 눈에 초점을 맞추는 ‘눈동자 인식 자동초점(AF)’ 기능이 추가됐고, 초보자도 버튼 한두번만으로 전문가급 사진 연출이 가능한 ‘라이브 가이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기존 렌즈보다 더 작고 가벼워진 펜 전용렌즈 2종도 추가로 출시했다. 다이슨社 ‘날개 없는 선풍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트위터에 ‘날개 없는 선풍기’로 소개해 잘 알려진 영국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가 국내에 정식 유통되며 첫선을 보였다.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처음 개발했던 다이슨사가 내놓은 이 제품은 이미 해외 다수의 디자인 관련 상들을 수상한 혁신 제품이다. 날개 회전 없이도 항공기 제트 엔진의 원리를 이용해 일정한 세기의 바람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착순 500대에 한해 정가에서 10% 할인한 44만 8000원에 판매한다.
  • 시보레 볼트, 美 전역 판매…국내 출시는?

    시보레 볼트, 美 전역 판매…국내 출시는?

    GM이 시보레 볼트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미국 내 전 지역 판매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볼트는 그동안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텍사스 등 6개 지역에서만 판매됐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볼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전역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4분기까지 50개 주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전기차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10km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56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진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로 55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와 모터트렌드, 오토모빌 매거진이 뽑은 올해의 차를 수상한 볼트는 포퓰러 매카닉스의 2010년 최고혁신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릭 샤이트 시보레 북미지역 부사장은 “볼트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하며 고객들로부터 신뢰감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볼트는 친환경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올해 볼트를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와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낙찰가 23억원…2006년식 ‘중고 페라리’ 화제

    2006년식 중고 페라리가 올해 자동차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미국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구딩 & 컴퍼니(Gooding & Company) 경매에서는 ‘페라리 FXX 에볼루션’이 209만달러(약 2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금껏 중고로 팔린 동급 페라리 FXX 에볼루션 중 최고가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수집가인 ‘베니 카이오라’가 내놓은 이 특별한 페라리는 총 30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FXX에 성능 업그레이드 킷을 장착해 ‘궁극의 페라리’라고도 불리는 모델이다. 서킷에서만 탈 수 있는 이 차는 페라리 FXX의 6.2ℓ V12 엔진을 기반으로 8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실제 F1 머신에 적용되는 6단 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페라리 F1 머신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의 개발 단계에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참여했으며, 페라리는 출시 이후 2년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서킷 이벤트에 구매 고객을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희소성있는 명차들이 대거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페라리 FXX 에볼루션에 이어 1953년식 피아트 8V 슈퍼소닉이 170만 5000달러(약 19억원)에 팔려 낙찰가 2위를 올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도요타, 170만대 리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170만대에 이르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연료 누출과 예비타이어 지지대 부식 가능성 등이 이유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일본에서 팔린 128만대와 미국 등 해외에서 판매한 42만여대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서 이 정도 리콜은 1969년 리콜 제도를 도입한 이래 두 번째 규모다다. 2005년에 있었던 역대 최대 규모 리콜도 역시 도요타 자동차가 대상이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리콜 대상 차종이 2000~2009년 일본에서 생산된 렉서스, 아벤시스, 크라운, 복시, 노아, 이시스 미니밴, 라브4 등 19종이다.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차량 결함으로) 엔진 연료 파이프에 작은 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상태로 작동을 계속하면 금이 넓어지고 연료가 샐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해당 결함과 관련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에서 75건, 일본에서 140건 이상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2011두산 경영대상 수상

    두산은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켓 부문이 ‘2011 두산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영혁신상은 ㈜두산 모트롤BG(비즈니스 그룹)와 두산중공업 발전BG가, 특별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산차(산업용 차량)BG와 두산엔진이 각각 수상했다. 두산은 매년 초 지난 한해의 경영 실적을 평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나 BG에 경영대상을 준다. 수상 계열사들은 과거 도량에 사용된 말(斗)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통’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또 다른 ‘일등공신’ 손재호 1등 기관사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에 이어 손재호(53) 기관사도 구출 작전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의 1등 기관사 손씨가 작전 당시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서도 목숨을 걸고 청해부대 작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청해부대 특수전여단(UDT) 대원들이 삼호주얼리호에 처음 진입하자 손재호 기관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기관실로 달려가 엔진을 정지시켰다.”며 “이 덕분에 납치된 선박이 정선하면서 작전 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1일 새벽 4시 58분(현지시간) 청해부대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이 시작되자 선교(船橋·배의 상갑판에 있는 선루나 갑판실 위로 한층 높게 있는 구조물)에서 다른 선원들과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링스헬기의 K6기관총 등의 위협·엄호 사격이 계속되던 오전 6시 9분쯤 15명의 UDT 작전팀 가운데 2번팀이 삼호주얼리호 선교로 처음 승선, “모두 엎드려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해적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UDT와 해적 간의 총격전으로 총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손씨는 목숨을 걸고 기관실로 내달렸다. 그는 청해부대의 구출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배를 멈춰야 한다는 일념으로 기관실로 향한 것이다. 당시 기관실에는 선원들이 엔진을 고의로 정지시키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해적 3~4명이 지키고 있었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기관실에 잠입한 손씨는 총탄 소리에 해적들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엔진 스위치를 내렸고, 삼호주얼리호는 멈춰 섰다. 배가 멈추자 링스헬기의 저격수들은 고정된 표적을 저격할 수 있었고 선내로 진입한 UDT 대원들도 선박이 기동할 때 우려됐던 흔들림 없이 안전한 작전을 펼칠 수 있어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양과학고를 나온 손씨는 동문회에서 ‘기관과’ 모임을 주도하는 등 의협심이 강한 인물이라고 가족들은 전했다. 그는 해상 생활 후 그간 육상 관리 업무를 하다 다시 배를 탄 지 1년 6개월 정도 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글로벌 IT 업계 ‘CEO 교체’ 바람]슈밋이 낙마한 까닭은

    [글로벌 IT 업계 ‘CEO 교체’ 바람]슈밋이 낙마한 까닭은

    구글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에릭 슈밋에서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로 교체된 것은 구글의 공룡화와 경영 실패, 슈밋의 말실수, 창업자들과의 의견 충돌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라고 뉴스위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두 경영체제’ 의사결정 느려져 구글은 그동안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페이지, CEO인 슈밋 등 ‘3두(頭) 경영 체제’로 유지돼 왔다. 창업자인 페이지와 브린이 2001년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의 개발자이자 리눅스업체 노벨 대표였던 슈밋을 CEO로 앉힌 것은 노련한 경험자를 내세움으로써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구글이 초대형 기업으로 커 나가면서 세 경영자 간의 의사 결정이 불편하고 느려졌다고 슈밋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털어놓았다. 경영 실패도 낙마 원인으로 꼽힌다. 페이스북과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는 참패를 맛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에 위협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구글 기술자들이 경쟁사인 페이스북이나 다른 신진 기업으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인재 유출 문제에도 직면했다. 슈밋을 무대 아래로 끌어내린 또 다른 원인은 설화(舌禍)였다. 그는 즉흥적인 언사로 미디어 가십난에 자주 오르내려 홍보팀을 당황케 했다. 온라인 사생활 침해와 관련, 그는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은 이름을 바꿔 과거 행적에 대한 사이버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해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SNS서비스 참패… 인재 유출도 중국 진출과 관련해서도 창업자들과 입장 차가 컸다. 페이지는 물론 옛 소련에서 태어난 브린도 인권 탄압 국가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으나 슈밋은 구글의 검색 결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 요구를 기꺼이 수용했다. 하지만 페이지를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이 구글에 위험한 행보일 수도 있다고 뉴스위크는 분석했다. 그는 사업 전략가가 아닌 컴퓨터 과학자이고, 내성적인 성격인 데다 대중연설 솜씨도 형편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슈밋은 자신의 블로그에 “(페이지는 회사를) 리드할 준비가 됐다.”는 ‘쿨’한 글을 남겼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