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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 미래 사업 전략 ‘CDM’ 제시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 미래 사업 전략 ‘CDM’ 제시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이 30일 미래 사업 전략으로 키워드 ‘CDM’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티브&콘텐츠’(C), ‘디지털&데이터’(D), 그리고 ‘메타&모빌리티’(M)를 통해 전통적인 광고대행사를 넘어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노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20여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미래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설명회엔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CDM’이라는 3대 키워드는 제시했다. 우선 ‘C’는 ‘크리에이티브 역량 기반의 콘텐츠 산업 뉴 챌린저’라는 의미로,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콘텐츠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션은 올해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인 ‘스튜디오렌노’을 인수했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사인 ‘더 밀’과도 파트넛비을 맺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역인 광고는 물론이고 메타버스, 게임, 드라마, 영화, 커머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경계를 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D’는 ‘디지털 혁신으로 축적된 데이터로 소통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선도자’를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DX)을 지속 추진하는 이노션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디지털 포퍼먼스 마케팅 기업 ‘디퍼플’을 인수했다. 이는 이 대표 취임 이후 기업 인수 1호 대상이기도 하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조직도 새롭게 만들었다. 현재 이노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만든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가 특히 강조한 ‘M’은 ‘다양한 이동(모빌리티)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통합 모빌리티 전략으로서 ▲위치기반 모빌리티 광고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 ▲자율주행 특화 광고 콘텐츠 서비스 등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모빌리티는 경쟁 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노션만의 독보적인 가치”라면서 “모빌리티 라이프 속에서 누리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뉴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향후 이노션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유럽까지 현지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 운영, 미디어렙, 위치기반 솔루션, 데이터큐레이션 등 국내외 다수 기업들과 인수합병(M&A)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노션은 전통적인 광고대행사의 기능과 영역을 뛰어 넘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CDM이 이노션에게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신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사 17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조 5020억원, 영업이익이 22% 증가한 1357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尹, 中 넘어 유럽시장 적극 공략… 원전·방산 세일즈 나선 팀코리아

    尹, 中 넘어 유럽시장 적극 공략… 원전·방산 세일즈 나선 팀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기점으로 새 정부가 경제적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노선을 표방하고 나섰다.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대안으로 유럽 시장을 개척한다는 정책적 대변화로, 현재 최대 교역국인 중국발 리스크를 연착륙시켜야 한다는 게 과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장소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내수 중심으로 전환되며 20년간 누려 온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 시대가 끝나 가고 있다. 이제 중국 대안 시장이 필요하고 다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반도체, 철강 같은 수출 주력 산업 외에 새로운 산업을 발굴해야 하고,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에 이어 경제안보 협력의 외연 확장 필요성이 있다”며 “이 같은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지역이 바로 유럽이다. 유럽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며 “이번에는 일단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부터 시작한 것이고, 향후 5년간 이런 리스트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또 “2009년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유럽과 한국은 수출 시장에서 서로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고, 이제는 이를 넘어 공급망과 기술협력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같은 정책 변화가 중국에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중국이 스스로 내수 부문을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생존을 위해 유럽과의 협력을 좀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폴란드, 네덜란드 등과의 29일 양자 정상회담에서는 원전·방산 관련 논의가 테이블에 올랐다. 최 수석은 “폴란드·체코 등 원전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금 체코와 폴란드 출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에 대해서는 “최근 국제 정세 급변으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향후 2~3년의 시장 선점 여부가 20~30년을 좌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날 산업부도 이창양 장관이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과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등을 만나 원전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베일 벗은 아이오닉 6…“유선형 실루엣에 미래지향적 이미지 눈길”

    베일 벗은 아이오닉 6…“유선형 실루엣에 미래지향적 이미지 눈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유선형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차가 29일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모델로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실제 아이오닉6는 후드(차체 앞쪽의 엔진실 덮개)가 낮게 시작돼 곡선미가 강조된 유선형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신규 엠블럼은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됐다. 실내 공간은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를 통해 안식처와 개인 활동 공간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어 트림에 있던 각종 조작버튼을 모두 센터 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 것도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재도 곳곳에 채택됐다.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내외장을 도색했고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이날 서울 K-POP 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퀘어 빅 카후나의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7월 중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에서 실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 독일 검찰, 현대기아차 압색…‘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연루됐나

    독일 검찰, 현대기아차 압색…‘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연루됐나

    독일 검찰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가 의심되는 디젤 차량 21만여대를 도로에 방치한 혐의로 현대·기아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유럽사법협력기구(Eurojust·유로저스트)와 협력 하에 헤센주 경찰과 룩셈부르크 수사당국 소속 140여명을 투입해 증거와 통신 데이터, 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서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은 불법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한 혐의(사기와 대기오염)를 받고 있다. 두 업체는 2020년까지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장치로 이들 차량의 배기가스정화장치가 일상에서 수시로 가동이 크게 축소되거나 꺼져 뚜렷하게 허가된 이상의 산화질소를 내뿜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유럽 등 전 세계시장에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이른바 ‘디젤게이트’ 사건은 지난 2015년 폭스바겐이 디젤차량의 테스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를 조작, 배출가스를 줄인 사실이 들통나면서 전 세계적인 파문을 불러온 사건이다. 폭스바겐이 가장 널리 알려졌지만, 뿐만 아니라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등 디젤 승용차 및 SUV를 생산하는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대부분이 여기에 연루돼 있다. 이 사건으로 디젤 엔진, 나아가 내연기관 자체의 환경 문제가 대두됐고 이는 결국 2020년대에 벌어지고 있는 내연기관 퇴출 운동의 근본적인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검찰은 현대·기아차 고객들에게 이들 차량이 2008∼2015년 ‘유로5’ 기준 내지 환경기준이 한층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고객들은 이 같은 기만 하에 차량을 샀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한해 미국에서 150만대,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같은 기간 100만대를 판매했다. 적발된 차량은 현대·기아차 전모델 1.1L, 1.4L, 1.6L, 1.7L, 2.0L, 2.2L 등 대부분의 디젤엔진 부착차량이다. 엔진제어소프트웨어는 보쉬와 보르크바르너 그룹 산하 부품업체 델피가 생산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측은 “아직 구체적인 수사브리핑 등을 전달받지 못해 답변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잠수교 레깅스女…소속사 생겨 드라마 출연한다

    잠수교 레깅스女…소속사 생겨 드라마 출연한다

    VR 익숙한 MZ세대 소통 확대시공간 제약 없이 마케팅 강점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루시’가 전속계약을 맺고 드라마 출연까지 한다. 유통업계가 가상인간을 전속모델로 내세운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루시는 유명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아티스트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출연 등 본격 활동에 나선다. 올 하반기에는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그는 먼저 케이블TV 케이스타의 방송을 안내하는 광고에 출연한다. 다음 달에는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신차발표회에 프리젠터로 나선다. 또 하반기에는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하는 TV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한다고 알려졌다.29세 모델 루시, 대기업 디자인 연구원 겸 쇼호스트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인간이다. 루시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지난해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8만명 아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레깅스 차림으로 잠수교를 달리고 쇼호스트로 나서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루시를 개발하고 광고모델 활동에 이어 대체불가토큰(NFT), 쇼호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디지털휴먼팀을 신설하고 국내 13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및 전문가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했다. 루시를 고도화해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형 디지털 휴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VFX 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 KAIST 등과 메타휴먼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실감형 영상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와 협업해 3D 루시를 구현했다. 루시 제작 기술은 기존 딥페이크 방식이 아닌 하이퍼리얼리즘 모델링을 통해 섬세하고 매력적인 표현이 가능한 3D 에셋 방식을 도입했다.“가상인간 시장 2배 커질 것…올해 17조원 규모” 미국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최근 가상인간 마케팅 시장이 2019년 9조원에서 올해 17조원으로 약 2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현실(VR)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시공간 제약 없이 마케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기술이 뒷받침하면서 가상인간이 실제 인간과 흡사한 외형을 갖춘 배경도 한몫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가상인간들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으로 만들어져 빠르게 광고시장을 장악했다”면서 “게다가 스캔들이나 최근 잇따르는 학폭 논란 등의 우려가 없어 연예계에서도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 트렁크 40% 넓힌 ‘G70 슈팅브레이크’…‘왜건 무덤’ 한국서 존재감 발휘할까

    트렁크 40% 넓힌 ‘G70 슈팅브레이크’…‘왜건 무덤’ 한국서 존재감 발휘할까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7일 유럽 전략 차종인 스포츠 세단 ‘G70 슈팅 브레이크’(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세단 모델에 트렁크 공간을 40% 넓힌 왜건형 모델이다. 실용성이 높은 왜건을 선호하는 유럽과 달리 왜건 수요가 거의 없는 국내 시장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일반 왜건 모델보다 스포티한 쿠페의 느낌이 강조된 차량을 말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세단을 확장한 모델이지만 전장 4685㎜, 전폭 1850㎜, 전고 1400㎜, 축거(앞뒤바퀴거리) 2835㎜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2열 시트는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535ℓ까지 확대된다.스포츠 모델도 출시된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물질이 진동을 흡수하는 능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다.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이른바 ‘오픈런’ 방식으로 차량을 빠르게 인도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4310만원, 스포츠 모델이 4703만원부터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군용 수송기 전쟁...러시아 라이벌이 이 나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군용 수송기 전쟁...러시아 라이벌이 이 나라?

    우크라이나전쟁은 전쟁을 수행하는 능력에서 병력 및 화력과 함께 군수보급 능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군수 보급은 차량 등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멀리 떨어진 적진 침투나 장거리 수송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필수적이다. 민간 여객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활주로가 잘 정비된 곳이 아니면 투입이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군용 수송기다. 군용 수송기는 착륙이 가능한 단단한 땅이 있다면 활주로가 아니어도 이착륙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군용 수송기 시장은 전투기보단 생산된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러시아는 IL-76 이후 개량형인 IL-76MD-90A 정도를 제외하고 신형 수송기를 내놓지 못하고 있고, 중국은 터보프롭으로 움직이는 Y-8에 이어 터보팬 엔진 4개를 장착한 Y-20 대형 수송기를 개발했지만, 아직 다른 나라에 수출하지 못했다. 이에 비해 미국은 60톤을 수송할 수 있는 IL-76보다 더 많은 77톤을 수송할 수 있는 C-17과 서방권의 표준 수송기라고도 할 수 있는 C-130 전술 수송기의 최신형인 C-130J까지 세계 시장에서 많은 기체를 판매했다.  하지만, C-130H 등 구형 수송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C-130J는 도입 비용이 많이 든다. 2020년 1월 25일 미 국방부 대외협력국(DSCA)이 발표한 정보에 의하면, 이집트가 판매를 요청한 C-130J-30 수송기 12대와 엔진 등 관련 장비의 추정 비용은 22억 달러에 달한다.  이런 높은 가격은 경쟁 기종이 없다는 것도 한몫한다. 이런 C-130J에게 EMB-314 슈퍼 투카노 경공격기로 유명한 브라질의 엠브라에르가 C390M이라는 전술 수송기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지 시각 6월 16일, 네덜란드 국방부는 노후한 C-130H 수송기 4대를 대체할 기체로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M 수송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C390M은 2026년부터 네덜란드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C390M이 C-130J와 비교하여 가용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C-130J라면 다섯 대가 필요한 최소 작전 요구조건을 C390M은 네 대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약 26톤을 수송할 수 있는 C390M은 브라질 정부가 엠브라에르와 함께 자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C-130H 대체 수요를 노리고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과정에서 시장 확보를 위해 아르헨티나, 칠레, 포르투갈 등 해외 파트너를 포함시켰다.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한 C390M은 2015년 2월 3일 시제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고, 2018년 10월에는 브라질 공군에 납품될 첫 양산기체가 비행에 성공했다. 2019년 9월 초에는 브라질 공군에 첫 기체가 인도되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2018년 말, 엠브라에르는 미국의 보잉과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다. 목표한 제휴는 상업 부문이 핵심이었지만, C390M 공동 판매 협력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737 맥스 여객기 문제로 인한 재정적 문제로 보잉이 협력을 파기했고, 브라질 정부도 28대에서 22대로 축소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브라질 공군에 이어 2019년 포르투갈이 5대를 주문했고, 2020년 11월에는 헝가리가 C390M의 급유기 모델인 KC390 2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개발 과정에서 칠레, 콜롬비아, 체코 등 여러 국가가 도입을 희망했다. 엠브라에르는 이미 C-130J를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인 인도에 C390M을 제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C390M은 2022년 5월 19일 입찰 공고가 난 우리 공군의 대형 수송기 2차 도입사업에 록히드마틴 C-130J-30, 에어버스 A400M과 함께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탄소 제로’ 수소엔진 개발 착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탄소 제로’ 수소엔진 개발 착수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2025년 양산 목표현대중공업그룹이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상용차, 버스 및 건설기계에 사용될 수소연소엔진(수소엔진) 개발에 나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국책과제인 ‘건설기계·상용차용 수소엔진 시스템 및 저장·공급계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를 통해 ‘탄소 제로’ 실현이 가능한 출력 300KW, 배기량 11리터급 수소엔진과 수소 탱크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트럭, 대형버스 등 상용차와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수소엔진을 탑재, 검증을 거친 후 2025년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엔진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미래 3대 탄소중립 파워트레인(전기배터리·수소연료전지·수소엔진) 중 하나로, 기존 내연기관에 연료 공급계와 분사계 등을 변경해 수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 방식이다. ●내연기관 엔진 활용 가능…가격·내구성 장점 수소엔진은 이미 보유한 엔진 기술과 설비를 활용할 수 있기에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상용화 시기를 당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99.99%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이용해야 하는 연료전지와는 달리 수소엔진은 저순도의 수소로도 구동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특히 전기배터리의 경우 용량 대비 에너지밀도가 낮아 승용차에 적합하고 수소연료전지는 높은 에너지밀도를 지녔지만 가격이 높고 열악한 사용환경에서의 내구성 확보 등의 기술적 성숙도가 요구된다는 단점이 있어, 건설기계나 중대형 상용차에는 수소엔진이 가장 적합한 엔진 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985년 국내 최초로 독자 디젤엔진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건설중장비, 발전기, 선박용 엔진 생산 등 내연기관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소엔진 개발에 나섬으로서,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수소엔진의 시장 전망 또한 밝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7(Euro7)과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규제의 시행을 앞두고 상용차 브랜드들의 친환경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영국·독일·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및 엔진 제작 기업에서 수소엔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스탯츠빌에 따르면, 수소엔진 시장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8.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에 착수한 수소엔진은 건설기계와 트럭, 버스 등 중대형 상용차는 물론, 중대형 발전기에 사용될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관련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러 군용수송기 훈련 중 추락…“최소 4명 사망”

    [속보] 러 군용수송기 훈련 중 추락…“최소 4명 사망”

    우크라 인접 도시서 이동 비행 중 라쟌서 추락“비행 중 엔진 고장 발견… 항공기 부분 파손”러시아 중부 랴잔주에서 러시아 일류신(IL)-76 군용 수송기가 훈련 비행 중 추락해 탑승자 가운데 최소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랴잔주 당국은 이날 사고에 대해 “오전 3시 18분(현지시간)쯤 우리 지역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락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수송기에는 모두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수송기가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 비행을 하던 도중 엔진 고장이 발견돼 승조원들이 (비상)착륙 결정을 내렸다”면서 “지상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항공기가 부분적으로 파손됐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타스에 “항공기가 갑작스러운 엔진 발화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수송기는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도시 벨고로드에서 남부 도시 오렌부르크로 비행하던 도중 랴잔주 거주지역 인근의 들판에 추락했다. 타스는 수송기가 추락 과정에서 송전선을 건드리면서 인근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러군, 우크라 침공 후 3만명 이상 사망 젤렌스키 “6월 러군 사망자 4만 넘길듯”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뒤 현재까지 수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예비군과 용병을 동원하면서 전투 병력 3만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 역시 지난달 30일 영국 정부 정보기관 고위 분석가가 작성한 ‘러시아 침공 비밀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3만 350명이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전사자가 1만 5000명 안팎일 것이라고 본 국제사회 추정치보다 2배 큰 규모다. 러시아 국방부는 침공 한 달여 만인 지난 3월 25일 사망자 수를 1351명이라고 밝힌 이후 자국군 전사자 규모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우크린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연설 영상을 통해 “러시아군이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최전선에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예비군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자국 국민을 병력과 군장비의 수적 우위를 과시하는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월 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사망한 러시아군 병사의 수가 4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지난 수십년간 러시아가 치러왔던 어떤 전쟁에서도 볼 수 없었던 러시아군의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 공대공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 대구~강릉까지 영공방위 빈틈없었다

    공대공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 대구~강릉까지 영공방위 빈틈없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5분쯤 대구공군기지 내 관제사들의 이륙 사인이 떨어졌다. 제11전투비행단 산하 102대대가 운용 중인 F15K 전투기 4대가 공대공미사일로 무장한 채 엔진의 굉음과 함께 활주로를 빠르게 내달리더니 순식간에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6월 호국의 달을 기념해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한국군 단독 및 한미 연합 초계비행’이란 점에서 남달랐다. 20일에는 우리 공군 단독으로, 21일에는 한미 연합 방식으로 초계비행이 이뤄졌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선 4명이 취재진으로 선발됐다. F15K 조종석은 앞뒤 2열 좌석 구조로 돼 있는데 기자들은 후방석에 동승했다. 공군이 전투기 비행에 기자들을 동참시킨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년 말 이후 약 7년 만이다.특히 우리 공군만의 단독 초계비행이 아닌 한미 공군이 함께 한 초계비행에 기자단이 동승해 취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비행은 11전투비행단장인 김태욱 준장이 직접 F15K편대기 후방석에 앉아서 지휘했다. 이번 기자단에는 여성도 포함됐다. 군과 민간을 통틀어 F15K에 여성이 탑승한 것은 처음이다. 비행 첫날인 이날엔 ‘대구기지→포항·울산→부산 거제도 일대→합천 해인사 일대→세종→평택→인천 월미도→강릉→대구기지’로 이어졌고 주요 코스별 세부 임무를 수행했다. 조종사와 기자들은 1시간 50분 동안 하늘에서 국토 주요 도시들을 눈에 담으며 초계비행을 했다. 8000~1만 피트(약 3㎞) 안팎의 상공에서 300~400노트(740㎞)의 순항속도로 진행됐다. 공군 관계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이처럼 순탄한 초계비행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했다. 편대는 오후 4시 55분쯤 대구 기지로 귀환했다. 이번 비행 내내 우리 공군 편대기들은 약 20m의 폭으로 밀집대형을 이루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급선회와 고속비행을 이어 갔다. F15K의 전폭이 13.5m인 점을 감안하면 겨우 전투기 한 대가 들어갈 정도의 좁은 간격으로 고기동을 펼친 것이다. 김 준장은 “통상 2시간에서 3시간까지도 비행을 하는데, 그 과정에는 오랜 준비 작업도 있고 비행하는 도중에도 계속 편대 간격을 유지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전방석 조종사는 아마 비행을 마치고 고개가 뻐근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을 실제 비행을 통해 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국방부 공동취재단
  • “MZ세대 공략할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MZ세대 공략할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컴패스’를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2018년 국내에 출시됐던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사양에 따라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가 5440만원, S 2.4 AWD가 5640만원이다.지프를 상징하는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세련되면서도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지프의 플래그십 SUV인 ‘그랜드 체로키’를 닮았다고 하여 ‘베이비 그랜드 체로키’로도 불린다. 하이 글로스 블랙으로 둘러싸인 7-슬롯 그릴과 중간 그릴은 전면의 입체감을 더하고, 하부 그릴은 크기를 키워 엔진 냉각 기능과 함께 뚜렷한 인상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컴패스 최초로 뒷좌석에 열선 시트도 넣었다. 운전석은 포지션 메모리 시스템을 갖췄다. 뒷좌석은 접으면 적재 용량이 최대 3600ℓ로 ‘차박’ 등 캠핑 활용성이 크다.2.4L 멀티에어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175마력최대 23.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트림에 따라 9.6~9.7㎞/ℓ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컴패스는 완성도 높은 외관과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췄다”며 “다재다능한 뉴 컴패스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영상] 100여명 탑승 여객기 ‘공포의 불시착’ 순간…美 공항 동체착륙 후 화염

    [영상] 100여명 탑승 여객기 ‘공포의 불시착’ 순간…美 공항 동체착륙 후 화염

    승객과 승무원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공항 잔디밭에 불시착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BS뉴스와 AP통신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한 레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기적의 동체착륙으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 푼타차우세도에 있는 라스아메리카스국제공항(산토도밍고국제공항, SDQ)에서 출발한 레드항공 L5-203편 맥도널 더글러스(MD)-82 여객기가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랜딩기어(착륙장치)에 문제가 생긴 여객기는 통신 안테나 등 공항 설비를 뚫고 활주로 옆 잔디밭에 비상 동체착륙(착륙 장치 이상으로 항공기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방식)했다.착륙 과정에서 오른쪽 날개가 지면과 부딪히면서 여객기에선 화염이 치솟았다. 놀란 승객들은 불길에 휩싸인 여객기를 뒤로하고 황급히 대피했다. 승객 파올라 그라시아는 “사실 나는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는 “여객기 불시착으로 우리는 좌우로 부딪혔다. 누군가는 팔다리가 부러졌고, 창문은 모두 부서졌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나는 너무 무서워서 옆에 앉은 노인을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객기가 멈춘 후 사람들은 뛰고 또 뛰었다. 불이 난 걸 보고 모두 공포에 질려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여객기 화재는 조기 진화했으며, 연료가 새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또 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승객은 활주로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설명했다.마이애미국제공항 대변인 그레그 친은 CNN에 “탑승객 126명 중 부상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부연했다. 반면 레드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30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탑승객 집계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불분명하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카리브해 사이를 운항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레드항공’은 2021년 가을 출범한 신생 저가 항공사다. 사고 여객기는 과거 여러 추락참사에 연루됐던 MD-82 기종이다. MD-82는 1997년 보잉으로 합병된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1980년대 개발한 쌍발 제트기 MD-80 시리즈 중 하나다.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존 MD-81보다 추력이 더 강한 엔진을 장착했다. 과거에는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최대 고객이었으나, 기종 노후화로 해당 항공사에서 퇴출당했다. 이 기종은 세계 곳곳에서 대형 추락참사를 일으켰다. 2002년 5월에는 중국 북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다롄시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객 112명이 전원 사망했으며, 2005년 8월에는 파나마를 떠나 마르티니그 섬으로 향하던 웨스트 캐러비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역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2008년 8월에는 마드리드에서 카나리제도로 향하던 스팬에어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54명이 사망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2차 도전 누리호 발사 성공.. “한국, 우주강국 발판 마련”

    [이광식의 천문학+] 2차 도전 누리호 발사 성공.. “한국, 우주강국 발판 마련”

    국산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21일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인증과 발사까지 전 과정을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KSLV-2) 누리호는 성공적으로 발사된 지 15분 45초 만에 700km 궤도에 위성 모사체(모형 위성)를 목표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자국 땅에서 자국 로켓에 자국 위성을 우주로 실어나르는 독자 기술력을 확보한 세계 11번째의 국가가 되었다. 11개국은 이번 발사에 성공한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미국, 유럽, 영국,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등이다.  또한 한국은 오늘부터 독자 우주개발이 가능한 국가의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위성을 자력으로 수송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자력발사 능력은 앞서 10개국이 갖췄지만 1t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중대형 액체 로켓엔진 개발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이다. 앞서 발사한 이스라엘과 이란, 북한 등 3개국은 300kg 이하 위성의 발사능력만 갖췄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가 우주력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기술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우주 외교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우주 발사체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는 것이 이번 발사의 성과다. 2013년 발사한 나로호는 러시아가 개발을 주도해 반쪽짜리 성공이란 지적이었다. 또한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우주발사체 엔진개발 설비를 구축하고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과 발사대 구축 기술을 확보한 점도 의미로 꼽을 수 있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네 번 더 발사될 계획이다. 항우연은 “지속적인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항우연이 민간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연구원들이 숨죽여 발사를 지켜보는 장면부터 발사 성공 이후 눈물을 훔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두 손을 꼭 모으고 발사 과정을 지켜보던 연구원들은 누리호가 목표 고도 700㎞ 지점을 통과하자 손을 번쩍 들고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개발한 위성을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다른 나라 발사체를 빌려 쏘아 올렸다. 국산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는 오는 8월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김대관 항우연 달탐사사업단 단장은 "탐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지구의 중력장을 벗어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며, 그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전반적으로 저희가 심우주 탐사를 위한 제반 기술도 다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만약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한다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서 달을 넘어 화성까지 더 멀고 광활한 우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게 된다.
  • 일반차 개조해 기관총 달고…전투차량 만드는 우크라 정비공들

    일반차 개조해 기관총 달고…전투차량 만드는 우크라 정비공들

    우크라이나 당국이 부족한 전쟁물자를 서방에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차량을 전투 차량으로 개조해 최전방으로 보내는 현지 정비공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자포리지아의 한 공장에서 일반 차량을 전투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30대나 개조해 전투차량으로 변신시킨 공장은 과거 보트와 카약 등을 만들던 업체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 개전 직후부터 뜻을 모아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땀을 쏟고있다.개조 작업은 단순하지 않다. 먼저 자동차의 전체적인 형태는 전투용에 걸맞게 뜯고내고 잘라내며 단순화했다. 뒷좌석은 기관총을 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방으로 총을 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기존 엔진을 드러내 경주용 랠리카의 엔진을 넣었으며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머플러도 교체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량은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차량처럼 다소 어설퍼 보이지만 전투차량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정비공들의 주장이다. 차량 개조를 이끌고 있는 볼로디미르 타르호프는 "군인들이 편하게 탑승하고 전장에서 조용히 그리고 잘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보 수집 및 작전 수행에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조에 필요한 금속과 부품들은 모두 지역 사업가들의 후원을 받았다"면서 "향후 최전선에서 사용할 지프와 미니버스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KAI 체계총조립 참여… 한화에어로 엔진 독자 제작

    KAI 체계총조립 참여… 한화에어로 엔진 독자 제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있기까지 숱한 실패와 좌절에도 우주산업의 끈을 놓지 않은 ‘K방산’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 특히 이번 발사가 우주개발의 주도권이 국가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는 ‘뉴 스페이스’ 전환의 계기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는 한껏 고조돼 있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누리호 제작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곳은 한국항공우주(KAI)다.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 체계총조립 부문에 참여한 KAI는 2016년 누리호의 핵심 구성품인 1단 추진제탱크의 제작을 담당했다. 설계와 조립, 지원인력까지 총 30명의 엔지니어가 밤낮없이 매달렸다고 한다. KAI 관계자는 “누리호 2차 발사 이후 진행될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주관기업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이전을 받아 항공우주체계 종합 기업으로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75t급 액체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작품이다. 국내 독자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으로 영하 180도 극저온과 3300도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3월 ‘스페이스허브’라는 조직을 만든 뒤 전 계열사로 흩어진 우주사업 역량을 한곳에 모으고 있는 재계 10위권 내 유일한 대기업이다. 특히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회사의 핵심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방산 계열사 현대로템은 누리호를 날리기 위한 엔진연소에 관련된 일련의 체계를 이르는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를 해외 기술 도입 없이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만 개발하고 구축한 회사다. 해군의 이지스함 등 전투 함정으로 방산 기술력을 쌓은 조선사 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 구축을 총괄하기도 했다. 자동차용 고압탱크를 만들던 이노컴, 플랜트 회사인 한양이엔지, 차 부품사인 두원중공업 등 전통 방산회사가 아닌 회사들도 이번 누리호 제작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우주를 상업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기업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약 1000조원에 이른다.
  • 1987년 우주개발 독립 원년… 2013년 ‘나로호’ 저궤도 진입

    1987년 우주개발 독립 원년… 2013년 ‘나로호’ 저궤도 진입

    우주발사체 기술 독자 확보를 꿈꾸기 시작한 지 35년 만에 발사체 ‘누리호’를 쏘아 올리면서 한국은 자력 발사와 자체 우주 수송능력을 갖춘 나라가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신인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발사체 개발 관련 기초연구에 착수했던 1987년을 한국 우주개발 독립 원년으로 본다. 1989년 10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립되면서 한국형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포문을 연 것은 과학로켓 1호(KSR-Ⅰ)다. 로켓 발사와 비행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사운딩로켓’이라고도 부른다. 항우연은 1990년 7월 KSR 개발에 착수해 1993년 6월과 9월에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1단형 고체엔진 로켓인 KSR-Ⅰ을 발사했다. 고도 39㎞, 낙하거리 77㎞를 비행하면서 한반도 상공 오존층을 측정한 KSR-Ⅰ으로 고체로켓 개발과 시험, 발사운용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 항우연은 1993~1998년 52억원을 투입해 2단형 고체엔진을 가진 중형과학로켓 KSR-Ⅱ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80억원을 들여 13t급 액체추진로켓 KSR-Ⅲ를 개발했다. 2002년 11월 28일 우리 기술로 고도 42.7㎞, 비행거리 79.5㎞의 액체연료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개발을 시작했다. 100㎏급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게 나로호의 임무였다. 미국과의 협업을 모색했지만 미국이 전략물자통제를 이유로 기술 이전에 난색을 보이면서 러시아와의 국제협력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러시아는 발사체 핵심인 1단부 로켓과 관련 장비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은 2단 고체모터 개발과 나로우주센터 구축을 총괄했다.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에서 이륙 216초 후 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고, 2010년 6월 10일 2차 때는 이륙 후 137.7초에 폭발했다. 2013년 1월 30일 3차 시도에서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면서 개발 11년 만에 성공을 이뤘다. 투입된 예산은 5025억원이었다. 연구진은 나로호 개발 막바지에 30t급 액체엔진과 추진제 탱크 선행 연구 등을 추진했다. 독자 발사체 개발을 통해 누리호의 핵심인 75t급 엔진 기술을 확보하고 결국 이번 발사 성공으로 이어지게 됐다.
  • 2031년 달에 태극기 꽂는다… ‘500t 추력’ 차세대 발사체 탄력

    2031년 달에 태극기 꽂는다… ‘500t 추력’ 차세대 발사체 탄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우주개발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하게 금지된 발사체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미국·중국 등 9개국,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는 6개국에 불과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도 1t 이상 실용급 위성의 자력 발사가 가능한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제 한국형 발사체 기술 고도화와 민간에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작업에 나선다. 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올 초 이미 착수했다. 5년 동안 68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도화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실제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4차례 더 쏘아 올려 발사 신뢰도를 확보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2024년에는 초소형 위성 1호, 2026년에는 초소형 위성 2~6호, 2027년에는 초소형 위성 7~11호를 싣는다.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3호기의 단별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 누리호는 이번 2차 발사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예비호로 준비한 것이다. 2차 시도가 성공했기 때문에 이 발사체는 고도화 사업에 투입된다. 정부는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우주발사체의 ‘설계·제작·개발·발사’라는 전주기 역량을 갖춘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같은 민간우주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1조 9330억원을 투입해 지구 저궤도에 10t급 대형위성을 올리고 달에 착륙선을 자력으로 보내기 위한 것이다. 누리호보다 더 강력한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와 케로신을 사용하는 2단형 로켓으로 구상되고 있다. 1단 엔진은 100t급 액체엔진 5기를 하나로 묶어(클러스터링) 500t 추력(추진력)을 낸다. 또 2단 엔진은 10t급 액체엔진 2기가 클러스터링된다. 누리호는 1단 75t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된 300t 추력 엔진, 2단은 75t 액체엔진 1기, 3단은 7t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됐다. 특히 민간우주기업들처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점화하는 기술과 추력을 조절하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30년 성능 검증을 위한 달착륙 검증선을 싣고 처음 우주로 향한다. 달 착륙선은 이듬해인 2031년 발사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도 독자적 우주발사체를 갖게 됐다”며 “고도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장기간 축적해 온 발사체 개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우주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사체 개발과는 별도로 오는 8월에는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하늘로 오른다.  
  • ‘2022. 06. 21’ 우주독립의 날

    ‘2022. 06. 21’ 우주독립의 날

    24절기 중 낮이 가장 길고 해가 높이 뜨는 ‘하지’에 35년의 긴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6월의 창공을 가르고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2022년 6월 21일은 ‘한국 발사체 기술 독립의 날’로 남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분석한 결과 목표 궤도인 700㎞에 정상 투입된 뒤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안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에 이어 열 번째로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고 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로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연료와 액체산소 충전을 승인했다. 오후 2시에 개최된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발사 안전통제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당초 예정대로 오후 4시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누리호는 오후 4시에 정상 발사돼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3초간 연소되면서 고도 62㎞까지 상승했고 발사 227초 후 202㎞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69초 후에는 고도 237㎞에서 2단 엔진을 분리했다. 발사 후 875초에 목표 고도 700㎞에서 큐브위성 4기를 포함한 약 162.5㎏의 성능검증위성을 먼저 분리하고 발사 후 945초에 1.3t의 위성모사체까지 분리했다.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약 413㎞ 떨어진 해상에, 2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2800㎞ 떨어진 필리핀 동쪽 태평양 공해상에 낙하했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약 12년 동안 1조 9572억원이 투입돼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로 고도 600~800㎞ 지구 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로켓이다.
  • ‘2022. 06. 21’ 우주독립의 날

    ‘2022. 06. 21’ 우주독립의 날

    24절기 중 낮이 가장 길고 해가 높이 뜨는 ‘하지’에 35년의 긴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6월의 창공을 가르고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2022년 6월 21일은 ‘한국 발사체 기술 독립의 날’로 남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분석한 결과 목표 궤도인 700㎞에 정상 투입된 뒤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안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에 이어 열 번째로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고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로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연료와 액체산소 충전을 승인했다. 오후 2시에 개최된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발사 안전통제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당초 예정대로 오후 4시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누리호는 오후 4시에 정상 발사돼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3초간 연소되면서 고도 62㎞까지 상승했고 발사 227초 후 202㎞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69초 후에는 고도 237㎞에서 2단 엔진을 분리했다. 발사 후 875초에 목표 고도 700㎞에서 큐브위성 4기를 포함한 약 200㎏의 성능검증위성을 먼저 분리하고 발사 후 945초에 1.3t의 위성모사체까지 분리했다.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약 413㎞ 떨어진 해상에, 2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2800㎞ 떨어진 필리핀 동쪽 태평양 공해상에 낙하했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약 12년 동안 1조 9572억원이 투입돼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로 고도 600~800㎞ 지구 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로켓이다.
  • [속보] 정부 “누리호 발사 성공·위성 안착” 공식 확인

    [속보] 정부 “누리호 발사 성공·위성 안착” 공식 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인공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공식 확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됐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오후 4시 2분 1단을 분리한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후 오후 4시 3분엔 발사 위성 덮개(페어링)를 분리하고 고도 200㎞를 통과했다. 정상비행을 이어 가던 누리호는 오후 4시 13분 3단 엔진이 정지되며 목표 궤도에 도달했고 오후 4시 14분엔 성능검증위성을, 4시 16분엔 위성 모사체를 각각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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