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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O 가뭄… SK쉴더스, 반전 신호탄 되나

    IPO 가뭄… SK쉴더스, 반전 신호탄 되나

    지난해까지 뜨거웠던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스팩(비상장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회사)을 제외하고는 공모주 청약을 거쳐 상장하는 기업이 단 두 곳에 그치는 등 IPO ‘가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은 지난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투파워와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28일 상장 예정인 포바이포 두 곳뿐이다.  통상 4월은 IPO 시장 비수기인 데다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더욱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증시가 부진하면서 충분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 상장 계획을 철회하는 기업도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명에너지, 보로노이 등이 공모를 철회했으며 퓨쳐메디신, 미코세라믹스, 한국의약연구소, 파인메딕스 등은 상장 예비심사 단계에서 청구를 철회한 상태다. IPO 흥행 불패 신화가 깨지면서 ‘옥석 가리기’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만 인카금융서비스, 노을, 스톤브릿지벤처스, 모아데이타, 공구우먼 등 5곳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낮게 책정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 가운데 SK스퀘어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각각 다음달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곳은 이번 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각각 다음달 2~3일과 9~10일에 일반청약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현대오일뱅크와 쏘카도 조만간 거래소 심사 결과가 나올 경우 올해 2분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IPO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켓컬리도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하반기 상장 기대감이 높아졌다.
  • 광덕고, 세계 최대 미국 로봇대회 출전

    광덕고, 세계 최대 미국 로봇대회 출전

    광주 광덕고등학교가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FIRST챔피언십’에 일반계고 최초로 FTC(First Tech Challenge)분야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31일 광덕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0개국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 오는 4월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FIRST챔피언십은 미국의 FIRST재단에서 주관해 열리는 로봇대회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광덕고 오소프팀은 지난달 2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대회에서 특목고, 자사고, 지역연합팀들과 겨뤄 디자인·엔지니어링노트 발표·경기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계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는 지난 2016년부터 KRC대회에 참가해 7년만에 세계 대회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광덕고 김종서 교장은 “매년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을 새롭게 제작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여건 상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어려움이 컸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계와 지역의 적극적인 지원, 교사·학생이 하나가 돼 끊임없는 도전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는 참된 교육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실을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 [부고]

    ●최덕인(전 카이스트 원장)씨 별세, 박민여(전 경희대 교수)씨 남편상, 최성준(SENTECH 엔지니어)씨 부친상, 이효진(미국 플로리다대 교수)씨 시부상 =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02)2258-5957. ●방연이씨 별세, 신인식(전 대신증권 전무)·의식(전 서울우유 상무)씨 모친상 = 28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발인 31일. (02)797-4444 ●신상씨 별세, 신민규(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남현(전 두산중공업 상무)·박문(전 세역산업 대표)·승중(한세대 교수)씨 부친상 =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02)3010-2000
  • “만세!” 러시아군 밀어낸 국제의용군, 키이우 외곽 탈환…주민 환영

    “만세!” 러시아군 밀어낸 국제의용군, 키이우 외곽 탈환…주민 환영

    우크라이나군(UAF)이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 폴란드 매체 '오코 프레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주 외곽 이르핀과 루드니츠케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USAF) 특수부대 조종사 출신 종군기자 놀란 피터슨 기자는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싸우는 미국인에게서 온 소식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이르핀은 물론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루드니츠케 마을을 해방했다. 러시아군을 동쪽으로 15㎞ 더 밀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루드니츠케를 탈환한 제21독립근위차량소총여단과 현지 학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선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은 마을 주민의 모습도 엿보였다. 익명의 미국인은 피터슨 기자에게 “러시아군은 지난 몇 주간 루드니츠케 마을에 있었다. 우리는 지난주부터 마을을 에워싸고 결국 러시아군을 물리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 만에 겨우 밖으로 나온 현지인들은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이 보급 지연과 사기 저하 등으로 졸전을 거듭하는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군을 계속 밀어내고 있다.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키이우주 외곽 이르핀시의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시장은 “좋은 소식이 있다 이르핀이 완전히 해방됐다”고 밝혔다. 마르쿠신 시장은 “이르핀은 반격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다음은 부차, 보르젤, 호스토멜을 탈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키이우는 오랜만에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통행금지 조치를 완화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28일부터 통행금지 시간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기존보다 2시간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또 키이우에서 온라인 수업이 재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슨 기자 말에 의하면 러시아군을 밀어낸 우크라이나 정규군 가운데는 미국과 조지아 출신 국제의용군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이후 우크라이나로 간 외국인들이다.우크라이나는 약 52개국 출신 2만여 명의 외국인 의용군을 ‘영토수호 국제부대’로 명명하고 공식 부대에 배치했다. 우크라이나 정규군 일부로 편입된 국제의용군은 우크라이나 장교 지휘 아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엔지니어 출신 의용군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 산부인과가 폭격당한 것을 보고 러시아에 맞서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조지아(그루지야) 전 국방장관 이라클리 오크루아시빌리는 “단지 우크라이나만을 위해 참전한 것이 아니다”라며 러시아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에서도 총 9명이 우크라이나를 무단 입국했다. 아직 현지에 체류 중인 6명 가운데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3명도 소재 및 연락처가 확인됐다. 그러나 2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9명 중 3명은 (한국에) 들어오셨다”면서 “2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아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소속돼 참전 중인 청년 2명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진 것보다 한국인 의용군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인 의용군이) 20명이라는 사람도, 40명이라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더는 지원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두 청년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참혹하다. 진짜 팔 날아가고 다리 날아가고 살점 다 태워지고 비극 그 자체다”라면서 “한국에서 이제는 지원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자재 가격 인상, 주택시장 정책 변화 등 대내외적 변수가 잇따르자 신사업 확장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탄소배출이 거의 없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이 높은 데다, 신재생 발전의 단점인 자연조건 제약을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상품이라 차세대 원자력발전 모델로 꼽힌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SMR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일찍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올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아이다호주(州)에 발전용량 60㎿급 SMR 12기로 이뤄진 총 720㎿ 규모의 원전발전단지 건설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응로 설치와 제반 시설 건설을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SMR 투자 확대로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에너지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원전 업계에서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에서 원전 건립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전이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현대건설도 미국의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현재 북미 인허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홀텍사의 SMR160 모델은 160㎽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서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또 작은 부지에 설치하기 수월해 대형 원전에 비해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기업인 덴마크 할도톱소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섰다. 플랜트 모듈화는 핵심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면 되는 것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전문기업으로 식물성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제트 연료유나 디젤 등으로 변환하는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할도톱소의 핵심 기술인 하이드로플렉스 공정의 설계·시공 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을 제공하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호반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공장에서 배출된 환경 유해물질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맺고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 등을 모아 시멘트와 같은 건축자재로 쓸 수 있는 탄산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세계적인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TES)’를 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한 회사로,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전자 폐기물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새로운 수소 생산 공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을 통해 유통업에 이미 진출한 HDC현대산업개발도 올해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업·도소매업·판매시설운영업·물류업·운수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기업 대 소비자(B2C) 영역을 넘어 기업 대 기업(B2B) 사업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건설사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미국·중국 패권싸움 등 올 해외 수주시장 전망이 어두운 건설사들이 먹거리 마련을 위해 경쟁적으로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분위기”라며 “장기적으로 신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건설 업계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작년 연봉 1억 대기업 21곳으로 늘어

    작년 연봉 1억 대기업 21곳으로 늘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국내 대기업 수가 최근 2년간 2배 넘게 느는 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9년 8곳이었던 ‘연봉 1억 클럽’ 대기업은 지난해 21곳으로 2년 만에 2.6배 늘었다. ‘연봉 1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업은 올해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최근 2년간 연봉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31곳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만도, 동국제강,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대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X인터내셔널,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이었다.
  • 작년 ‘평균 연봉 1억’ 대기업 21곳...2년새 2.6배 늘었다

    작년 ‘평균 연봉 1억’ 대기업 21곳...2년새 2.6배 늘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국내 대기업 수가 최근 2년간 2배 넘게 느는 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9년 8곳이었던 ‘연봉 1억 클럽’ 대기업은 지난해 21곳으로 2년만에 2.6배 늘었다. 2020년(10곳)보다는 2.1배 많아졌다. ‘연봉 1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업은 올해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최근 2년간 연봉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31곳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만도, 동국제강, 현대건설, 현대제철, 아모레퍼시픽 등이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대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X인터내셔널,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이었다. 이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 6200만원을 기록한 SK텔레콤이었다. 전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1억 4400만원)와 네이버(1억 2900만원), 삼성SDS(1억 1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은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00대 기업에 들지 못해 조사에서 빠진 카카오 같은 IT 기업까지 포함하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오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59% 인상된 1억 7200만원으로 IT 업계 가운데 가장 높았다.
  •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 참가자 모집 [가전 단신]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 참가자 모집 [가전 단신]

    다이슨이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공모전은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청년들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제임스다이슨재단이 마련한 대회다. 올해는 젊은 인재들의 창업 정신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제공한다. 오는 9월 발표되는 국내전 우승작은 기존 대회의 2배 이상인 5000파운드(약 8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을 유형별로 식별할 수 있는 분류 장치, 자동으로 상처 부위의 지혈을 돕는 기기와 통증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안압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웨어러블 생체 의료 기기(사진)가 각각 지속가능성 부문, 의료 부문, 국제전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 현대重그룹, 대졸 신입사원 선발…“조선업 불황 이후 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부터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은 400여 명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연초 선발을 완료한 수시 채용 인원 400여 명을 포함, 올 상반기에만 8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물량 증가와 더불어 조선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의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간 조선업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을 모집, 지난해까지 총 3000여 명을 채용하며 조선산업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정량적 요소 등 획일적인 기준만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다면적으로 평가하여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도전정신과 적극적인 의지를 함양한 인재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중공업그룹 인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h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中기관지는 ‘가짜뉴스’ 생산공장” 우크라 체류 중국인이 러시아 비판하자 누리꾼 반응

    “中기관지는 ‘가짜뉴스’ 생산공장” 우크라 체류 중국인이 러시아 비판하자 누리꾼 반응

    우크라이나에 실제로 체류 중인 중국인이 공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목격담이 중국 관영매체의 것과 내용이 상충 되면서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확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두고 ‘침략’이라는 표현을 회피한 채 두 국가의 갈등 사태로 치부해오고 있는 중국 관영매체의 입장을 정면에서 반박한 내용이 다수 담겨 논란이 증폭된 것. 중국 베이징 출신의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왕지시엔 씨는 자신의 실명과 중국 여권을 공개하며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조명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오고 있다.올해로 4년째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 중인 왕 씨는 소셜미디어 유튜브와 위챗, 틱톡 등에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무너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곤혹스러운 일상생활이 다수 공유됐다. 왕 씨는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공유 플랫폼 등 다수의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현실과 다른 조작된 가짜 뉴스가 다수 보도되면서 중국인들이 사실이 아닌 거짓 정보에 분개하는 것을 보고 현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전쟁터가 된 우크라이나 실상을 보여 주기 위해 영상 다수를 제작해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공유해오고 있는 영상은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해오고 있는 내용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앞서 다수의 중국 관영매체들은 러시아 언론 보도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중 상당수가 나치주의자이며, 나치 정책에 찬양하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는 보도를 대대적으로 이어간 바 있다. 이에 대해 왕 씨는 한 손에 자신의 중국 여권을 들고 영상에 등장해 “나는 중국인이다. 우크라이나인이 아니다”면서 “우크라이나 난민과 군인 그 누구도 나치를 찬양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평범한 엔지니어이고 이발사이며 시민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건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면서 러시아의 침략을 단 한 번도 비난하지 않고 있다”면서 “심지어 중국 관영매체들은 러시아를 지지하는 보도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나는)이런 현상이 바뀌길 원한다”고 했다.왕 씨의 SNS에는 러시아의 폭력적인 행동과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시민 다수가 살 곳을 잃고 난민이 된 참혹한 상황을 담은 영상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왕 씨의 소셜미디어는 그가 촬영한 우크라이나 일상생활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와 현지 박물관과 미술관의 작품을 담은 예술성 높은 영상이 다수였다. 왕 씨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동안 대부분 현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일상을 담는 영상을 촬영해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완벽히 달라졌다. 대부분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폭격과 공습경보가 담긴 영상이 다수가 됐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왕 씨의 이 같은 영상이 공유된 직후 그의 SNS에는 다수의 중국 누리꾼들이 몰려와 왕 씨를 비난하는 원색적인 댓글을 게재하는 논란의 장이 된 양상이다.한 중국인 누리꾼은 왕 씨를 향해 “네가 어디에서 태어나고 살아왔는지 그 사이에 벌써 잊었느냐”면서 “너의 개인 입장이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 네 입장을 곧 중국 국가의 입장과 감아야 한다. (네가)진짜 중국인이라면 반드시 중국 관영매체와 같은 견해를 밝혀라”고 비난했다. 그가 공유하는 영상에 대해 그와 평소 가까이 지냈던 지인들도 그를 비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평소 그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던 한 남성은 최근 그에게 “우크라이나 측에서 돈을 받고 해당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느냐”고 물었고, 그 남성은 왕 씨에게 “중국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영상을 촬영하는 (너와)왕래를 끊을 것이니, 더는 나와 아는 체하지 말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왕 씨는 “나의 영상이 대체 어느 부분에서 중국을 배반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낯선 누리꾼들의 비판에는 눈 감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친한 지인들의 비난에는 사실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왕 씨가 공유하고 있는 영상에 대해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위챗(wechat)측은 그의 개인 계정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정보 차단에 나섰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한 우크라이나 실태를 담은 영상 중 80%는 위챗에 공유하고, 나머지 20% 분량은 틱톡에 공개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7일 해당 중국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이 돌연 삭제되면서 영상 공유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던 가족들과 모두 연락이 끊어진 상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사람이 나의 신변 안전을 위해 영상 제작을 중단하라고 조언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아이를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고 싶어졌다. 이 무자비한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아이들이 죽고, 희생당하고 있는지 그 실상을 보여줄 것이다”고 했다.
  • 데이터센터 설립…친환경산업 진출…신사업 뛰어드는 건설사들

    데이터센터 설립…친환경산업 진출…신사업 뛰어드는 건설사들

    건설사들이 신사업에 뛰어들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영상회의·온라인교육 등 비대면 산업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각광을 받자 안정적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설립에 뛰어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 제공하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가 건설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MOU는 건설·토목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호반건설과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 시공 역량을 쌓아온 KT엔지니어링이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GS건설은 자사 지분 100%의 ‘디씨브릿지’를 설립했다. 디씨브릿지는 자료 처리와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GS건설은 2017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대구은행 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국내에서 모두 9건의 데이터센터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탄소 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CCUS 사업에서만 연간 2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과 탄소세 도입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이 기업의 존속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자리를 잡았다. CCUS는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과 비교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꼽히는 블루수소의 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계룡건설산업도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이다. 올해 주총에서 ▲태양광 발전과 전력 중개업 ▲폐기물·부산물 연료화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할 방침이다.
  • “광주 첨단3지구 개발땐 분양가 1254만원·수익 1442억원”

    “광주 첨단3지구 개발땐 분양가 1254만원·수익 1442억원”

    개발업체 선정 논란에 휩싸였던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대행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달 1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증 용역을 마친 결과, 3.3㎡당 1254만원을 받더라도 수익금 1442억원(수익률 9.9%)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시한 분양가 1275만원보다 21만원 낮은 분양가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평당 1275만원에 분양 할 때 1306억원(수익률 8.7%)의 수익금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내놓은 총 개발(투자) 비용은 1조4545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애초 제시한 1조4987억원보다 442억원 가량 낮은데, 수익 면에선 136억원(1.2%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공사는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사회 등 의견을 수렴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 의견을 반영해야 하고,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결정은 민선 8기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초과 이익 발생 여부 등과 별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 사업 공모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돼 광주시와 소송 중인 점도 의사 결정에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마치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하지 않을지,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첨단 3지구 3공구에서 토지를 분양해 민간 사업자가 3861가구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대행 개발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평가 기준이 공정하지 않다는 업계 반발과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마련한 뒤 재공모하라는 시민사회 촉구가 이어졌다. 도시공사는 논란을 의식, 공모에 단독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것을 보류하고 사업 계획을 검증해 향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 북구·광산구와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대에 위치한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361만 6000여㎡ 면적의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한다. 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지난해 8월 LH에서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직접 개발하는 형태의 대행 개발을 하기로 한 바 있다.
  • 부동산 분노로 당선됐는데… 부동산 잘 아는 위원이 1명도 없다

    부동산 분노로 당선됐는데… 부동산 잘 아는 위원이 1명도 없다

    간사 이창양 교수는 ‘산업 전문가’ 경제2분과 4명 중 3명 SK와 인연경제1분과도 주택문제 전공 없어인수위 “전문·실무위원이 맡을 것”윤석열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부동산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레이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집중 공격해 표심을 얻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아한 인선이다. 인수위는 17일 경제2분과 인수위원 4명을 발표했다. 간사는 이창양(60)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맡고 인수위원에는 왕윤종(60)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51) 전 SKT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46)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선정됐다. 경제2분과는 부동산과 일자리 창출, 규제혁파 등 산업 정책을 담당한다. 예상과 다른 점은 부동산이 전공인 인수위원이 1명도 없다는 점이다. 애초 관가와 시장에서는 윤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 때부터 부동산 정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봤었다. 간사인 이 교수는 기술혁신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한 산업 분야 전문가다. 왕 교수는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분야 전문가다. 또 유 전 그룹장은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으로 ESG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 고 대표는 한국 최초 우주인에 도전했던 창업가로 일자리 문제 해결 등에 관심이 있다. 선임 분과인 경제1분과에도 주택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 본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 간사인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론 인수위원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이다. 앞선 정권들은 인수위에 부동산 담당 인수위원을 1명 이상 포진시켰다. 이명박 정부 때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인수위원이었고, 박근혜 정부 때는 부동산 전문가인 서승환 연세대 총장(당시 경제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을 맡았는데 이후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인수위를 대체했던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는 도시행정학 전문가인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수위 핵심관계자는 “정부 부처는 18개인데 인수위 분과는 7개여서 모든 분야를 담기 어렵다”면서 “부동산 문제는 전문위원들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에는 인수위원 외 파견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실무위원이 참여한다. 인수위 경험이 있는 한 공무원은 “인수위에서는 정부의 국정지표와 과제 등을 만드는 데 인수위원이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전문·실무위원은 이를 지원한다”며 “이번 인수위에서는 부동산 전문·실무위원들의 권한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1분과 간사인 최 전 차관이 부동산 정책을 큰 틀에서 다뤄 봤기에 의사 결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인수위 안에 부동산 문제를 다루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경제2분과 인수위원 4명 중 3명이 과거 SK와 관련 있는 인물이라 뒷말이 나온다. 이 교수는 SK하이닉스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왕 교수와 유 전 그룹장은 SK 임원 출신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역량을 떠나 특정 기업에 편중되는 것처럼 보이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분노로 당선됐는데… 부동산 잘 아는 위원이 1명도 없다

    부동산 분노로 당선됐는데… 부동산 잘 아는 위원이 1명도 없다

    간사 이창양 교수는 ‘산업 전문가’경제2분과 4명 중 3명 SK와 인연경제1분과도 주택문제 전공 없어인수위 “전문·실무위원이 맡을 것”윤석열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부동산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레이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집중 공격해 표심을 얻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아한 인선이다. 인수위는 17일 경제2분과 인수위원 4명을 발표했다. 간사는 이창양(60)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맡고 인수위원에는 왕윤종(60)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51) 전 SK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46)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선정됐다. 경제2분과는 부동산과 일자리 창출, 규제혁파 등 산업 정책을 담당한다. 예상과 다른 점은 부동산이 전공인 인수위원이 1명도 없다는 점이다. 애초 관가와 시장에서는 윤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 때부터 부동산 정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봤었다. 간사인 이 교수는 기술혁신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한 산업 분야 전문가다. 왕 교수는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분야 전문가다. 또 유 전 그룹장은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 고 대표는 한국 최초 우주인에 도전했던 창업가로 일자리 문제 해결 등에 관심이 있다. 선임 분과인 경제1분과에도 주택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 본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 간사인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론 인수위원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이다. 앞선 정권들은 인수위에 부동산 담당 인수위원을 1명 이상 포진시켰다. 이명박 정부 때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인수위원이었고, 박근혜 정부 때는 부동산 전문가인 서승환 연세대 총장(당시 경제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을 맡었는데 이후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인수위를 대체했던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는 도시행정학 전문가인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수위 핵심관계자는 “정부 부처는 18개인데 인수위 분과는 7개여서 모든 분야를 담기 어렵다”면서 “부동산 문제는 전문위원들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에는 인수위원 외 파견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실무위원이 참여한다. 인수위 경험이 있는 한 공무원은 “인수위에서는 정부의 국정지표와 과제 등을 만드는 데 인수위원이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전문·실무위원은 이를 지원한다”며 “이번 인수위에서는 부동산 전문·실무위원들의 권한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1분과 간사인 최 전 차관이 부동산 정책을 큰 틀에서 다뤄 봤기에 의사 결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인수위 안에 부동산 문제를 다루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경제2분과 인수위원 4명 중 3명이 과거 SK와 관련 있는 인물이라 뒷말이 나온다. 이 교수는 SK하이닉스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왕 교수와 유 전 그룹장은 SK 임원 출신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역량을 떠나 특정 기업에 편중되는 것처럼 보이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해양, 英항모 ‘퀸 엘리자베스함’ 개발사와 손잡았다

    대우조선해양, 英항모 ‘퀸 엘리자베스함’ 개발사와 손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이 영국이 자랑하는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함’을 설계한 방위산업체와 손잡고 함정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방위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영국계 다국적 기업 밥콕과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유수준 전무와 밥콕 코리아 클린턴 빅스터 부사장 및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영국의 3대 방산업체로 꼽히는 밥콕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고,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로 평가받는다. 밥콕은 방산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그간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사업에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아 왔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밥콕과의 협력을 통해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최신예 첨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철도공단,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100억원 규모 설계 수주

    철도공단,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100억원 규모 설계 수주

    한국철도가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한다. 그동안 이집트 등에서 일반철도 사업 실적은 있지만 아프리카에서 고속철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국가철도공단은 10일 모로코 철도청(ONCF)이 발주한 100억원 규모의 ‘모로코 고속철도 3공구(누아서∼마라케시간 203㎞)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로코 고속철도는 모로코 최북단이자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탕헤르에서 남서부 해안 아가디르를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우선 탕헤르~마라케시(683㎞) 간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공단은 국내 업체 및 현지 주관사(CI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랑스 엔지니어링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 1공구(140㎞)와 2공구(130㎞)는 프랑스 업체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4월 중 최종 계약 체결 후 24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축적된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기술제안서로 수주에 성공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고속철도 설계 기술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예정된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참여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美폐플라스틱 재생 시설 설계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는 생산설비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엔시나가 발주한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노섬벌랜드 지역에 연간 45만t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생 공정을 거쳐 의약품·합성수지·포장재 등의 생산에 활용되는 벤젠과 톨루엔 등 석유화학제품(15만여t)으로 변환하는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공유하는 공동견적산출(OBCE) 방식으로 수행함에 따라 추후 발주될 본공사도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발주처인 엔시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향후 미국, 남미, 동남아 등지에서 폐플라스틱 처리 관련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관련 사업 추진 및 핵심 기술 발굴·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엔시나가 발주한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노섬버랜드 지역에 연간 4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생공정을 거쳐 의약품, 합성수지, 포장재 등의 생산에 활용되는 벤젠, 톨루엔 및 기타 석유화학 제품 15만여톤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기본설계 용역 계약은 EPC(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발주처인 엔시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향후 미국 남미 동남아 등에서 폐플라스틱 처리 관련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후속 추진할 예정이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에 만전을 기해 추가 수주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3000억원 규모의 EPC 수주를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기술력 및 프로젝트 수행역량 시너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재생 디젤,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등 다양한 사업을 가시화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EPC 연계 수주 확정 및 추가 프로젝트 수주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면밀한 사업 리스크 분석과 사업 수행계획 수립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관련 사업 추진 및 핵심기술 발굴과 확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인덕원’ 이달 공급

    ‘힐스테이트 인덕원’ 이달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인덕원’(투시도)을 이달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된 상태다. 인덕원역 개통 시 강남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이 가깝다. 정보통신(IT)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다. 단지 내부에 피트니스 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 각 가구에 김치냉장고(일부 타입 제외), 에어컨, 인덕션 등의 옵션 품목도 기본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 [나우뉴스] ‘전쟁 반대’ 시위, 세계 확산…가장 격렬한 곳은? 러시아 내부

    [나우뉴스] ‘전쟁 반대’ 시위, 세계 확산…가장 격렬한 곳은? 러시아 내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그중 가장 격렬한 시위는 다름 아닌 러시아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전역에서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반전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반전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된 사람은 이날까지 최소 3093명이다. 정치범 체포를 감시하는 러시아 비정부기구(NGO) ‘OVD-인포’는 24일 첫날 최소 1967명의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다음 날인 25일에는 최소 634명, 26일까지는 최소 49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러시아 침공을 비난하는 각계의 공개서한도 쏟아졌다. 이날 6000명 이상의 의료계 종사자가 서한에 이름을 올렸고, 건축가와 엔지니어 3400명, 교사 500명도 각각 서한에 서명했다. 언론인과 지방의회 의원, 문화계 인사와 다른 직능 단체도 24일 이후 비슷한 서한을 내놨다. 모스크바에 있는 유명 현대 미술관 ‘개러지’는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끝날 때까지 전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전 여론은 온라인에서도 결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는 온라인 청원에는 현재까지 78만명이 넘게 서명했다. 심지어 러시아의 침공에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2개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는데 표를 던졌던 일부 의회의원도 침공을 비난하고 나섰다. 보통 크렘린궁의 입장을 따르는 공산당 의원 2명도 소셜미디어에서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미국 워싱턴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에서도 러시아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미국에선 워싱턴DC와 뉴욕, 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각국의 시위대는 “지금 전 세계가 단합해야 한다”,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참석자는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된 의상을 입었고, 다른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라”, “전쟁 반대”, “푸틴 멈춰라”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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