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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구금 한국인 석방… 316명 오늘 귀국한다

    美 구금 한국인 석방… 316명 오늘 귀국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하다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317명 중 1명을 제외한 316명이 구금 1주일 만에 풀려나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다고 미국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새로운 형태의 비자를 신속하게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11일 도착하려다 하루 늦어진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해도 된다’며 한국 측 의사 확인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12일 오전 1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됐던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으로 최종 파악됐으며, 개인적 사유로 잔류를 선택한 남성 1명을 제외한 316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다 함께 체포된 외국인 14명(중국인 10명·일본인 3명·인도네시아인 1명)도 동승해 총 330명이 탑승했다. 애틀랜타에서 인천까지 예상 소요시간이 15시간 30분인 걸 감안하면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탑승한 이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를 유관 부처 및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11일 오후 3시 20분쯤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구금시설을 출발해 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했다. 버스는 미 이민당국 차량이 아닌 한국 측 현대엔지니어링이 준비한 민간 고속버스였다. 이들은 수용복에서 체포 당시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차례대로 버스에 탑승했으며 수갑 등 구속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다. 버스에는 전세기까지 이들을 데려갈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도 탑승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등을 보면 환한 미소에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많았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간 현장대책반장으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의 손을 부여잡고 감사를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곳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보통 4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미 이민당국이 지정한 경로를 따라가야 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공항 활주로로 진입해 이들이 전세기에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등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동선을 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구금자들이 안전하게 도착하고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G엔솔은 일등석(6석)과 비즈니스석(48석)은 구금 도중 건강 상태가 악화됐거나 의료적 관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정했다. 전 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용 여행 편의용품(어메니티 키트)을 제공했고 충전 케이블과 마스크 등도 별도로 나눠 줬다. 이어 희망자 전원에게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을 개별 제공해 귀가를 돕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숙소 및 자국 복귀를 위한 항공권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G엔솔은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걸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고 양국 정상 간 신뢰 관계가 쌓였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잘 풀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갑작스러운 석방 절차 중단으로 마음을 졸였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밤 늦게 무슨 연유인지 모른 채 절차가 지연된다고 해서 밤을 거의 지새우다시피 했다”고 털어놨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교부 장관과 차관을 동시에 투입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애틀랜타에서 현장대책반과 본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 등의 실무 작업을 총괄했다. 이들의 석방이 예정보다 하루 늦어진 건 트럼프 대통령의 잔류 요청 때문이었다고 외교당국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석방을 앞두고 ‘수용자들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귀국하지 말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우리 인력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이날 오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됐다. 조 장관은 “(구금자들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라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루비오 장관도 이를 존중해 일단 귀국하는 쪽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조 장관은 또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 간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로운 비자 형태를 만드는 데 신속히 협의해 나간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구금자들의 공항 이동 과정에서 수갑 착용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밀당’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체포 당시 족쇄와 수갑, 케이블타이 등을 채우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돼 우리 국민이 충격을 받았고 귀국할 때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전날까지만 해도 ‘최소한의 한도로만 하겠다’며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외교부의 거듭된 요청에 결국 구속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다.
  • “美, 일부 한국인 ‘유효 비자’ 알면서도 그냥 체포”

    “美, 일부 한국인 ‘유효 비자’ 알면서도 그냥 체포”

    미국 이민 당국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해 구금한 한국인 근로자 중 최소 1명은 유효한 비자 소지자임을 알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CE 내부 문건으로 확인된 사실가디언이 자체 입수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중 1명은 적법하게 미국에 체류하며 근로하고 있었고, 담당 당국자들도 이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해당 문건에서 미 이민단속 요원은 이 한국인이 유효한 B1·B2 비자(단기 상용 및 관광 목적 비자)로 정당하게 미국에 입국했다고 기록했다. 또한 담당 요원은 해당 한국인이 현대차-LG엔솔의 협력업체인 한국 기업 SFA 소속으로, 단속이 이뤄진 배터리 공장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담당 요원은 문건에서 해당 한국인이 비자 규정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진 출국을 수용했다고 명시했다. 전문가 “불법적 구금” 강하게 비판트럼프 정부 강경 이민정책 부작용?이번 사건에 대해 조지아주 이민 전문 변호사 찰스 쿡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적법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을 이런 방식으로 구금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불법이민자의 대대적 추방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이민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이민당국이 실적 압박에 시달린 나머지, 개별 단속 대상자의 법적 지위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인 체포와 구금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방 韓근로자들, 애틀랜타공항 도착현지시간으로 11일 새벽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ICE 구금시설 철문을 나선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으로 이 중 1명은 자진 귀국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여기에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330명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순차적으로 도착한 이들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들의 귀국을 위해 총 368석을 갖춘 B747-8i 기종의 전세기를 투입, 인천에서 애틀랜타까지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했다. 전세기 왕복 운항에 드는 10억원 안팎의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 공장 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데이터랩]큐라클 29.9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큐라클 29.9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1일 오후 15시 40분 큐라클(365270)가 등락률 +29.96%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큐라클은 장 중 3,958,17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0원 오른 7,330원에 마감했다. 한편 큐라클의 PER은 -6.42로 나타났으며, ROE는 -41.46%를 기록해 수익성 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상승률 2위 빌리언스(044480)는 주가가 29.90% 폭등하며 종가 53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의 주가는 11,470원으로 29.90%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한국정밀기계(101680)는 29.81% 상승하며 3,005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씨피시스템(413630)은 22.93%의 폭등세를 타고 종가 3,270원에 마감했다. 6위 코칩(126730)은 종가 16,920원으로 22.88% 상승 마감했다. 7위 동양에스텍(060380)은 종가 2,250원으로 21.29% 상승 마감했다. 8위 한국정보공학(039740)은 종가 3,565원으로 20.44% 상승 마감했다. 9위 케이프(064820)는 종가 14,810원으로 20.41% 상승 마감했다. 10위 범한퓨얼셀(382900)은 종가 29,600원으로 19.35%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아이에스티이(212710) ▲17.93%, 넥스트칩(396270) ▲16.94%, 서암기계공업(100660) ▲16.89%, 유니슨(018000) ▲16.80%, 쎄트렉아이(099320) ▲13.55%, 엑스큐어(070300) ▲13.44%, 글로벌텍스프리(204620) ▲12.98%, 에스앤더블류(103230) ▲12.92%,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12.90%, RF머트리얼즈(327260) ▲12.5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큐라클이 높은 등락률을 기록하며 눈에 띈 상승세를 보였으나, PER과 ROE의 수치가 부진한 점은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건설연, 무인 로봇으로 교량거더 설치기술 세계 최초 현장 적용

    건설연, 무인 로봇으로 교량거더 설치기술 세계 최초 현장 적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교량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량용 거더 원격정밀거치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교량 공사 현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상에 원격제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원격정밀거치 로봇을 조종해 교각 등에 상판을 올리기 위해 놓는 보를 가리키는 ‘거더’를 로봇 기술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교각이나 교대 위에서 작업자가 직접 위치를 조정하며 거더를 설치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당시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거더가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 설치한 스크류잭을 별다른 조치 없이 제거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술은 건설연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SB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0년 설계를 시작해 2023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마련한 교량 시험 적용을 거쳐 이번에 국가철도공단에서 제공한 교량 시공 현장에 이 기술을 시험적으로 적용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교량 건설 현장에서 로봇을 이용해 거더 설치를 수행하는 첫 사례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고위험 작업의 무인화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하는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도로구조물 원격․자동화 시공 기술 개발(2020~2025)’ 지원으로 수행됐다.
  • [서울데이터랩]한선엔지니어링 23.10%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선엔지니어링 23.10%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1일 오전 9시 15분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등락률 +23.10%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개장 직후 1,112,35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40원 오른 10,870원이다. 한편 한선엔지니어링의 PER은 24.10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상태를 나타내며, ROE는 7.30%로 수익성이 중간 수준임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동양에스텍(060380)은 현재가 2,275원으로 주가가 22.64%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는 현재 51,500원으로 15.60% 급등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한국선재(025550)는 13.61% 급등하며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코칩(126730)은 13.51%의 상승세를 타고 1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애드바이오텍(179530)은 현재가 3,405원으로 13.12% 급등 중이다. 7위 엑셈(205100)은 현재가 2,460원으로 12.07% 급등 중이다. 8위 동일스틸럭스(023790)는 현재가 4,075원으로 11.95% 급등 중이다. 9위 일승(333430)은 현재가 10,140원으로 11.92% 급등 중이다. 10위 한텍(098070)은 현재가 54,200원으로 10.95%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KD(044180) ▲10.50%, 케이프(064820) ▲10.49%, 인투셀(287840) ▲9.92%, 삼양컴텍(484590) ▲9.91%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9월 11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9.62%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73,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0% 상승하며 보합권을 벗어나고 있다. 거래량은 1,442,802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2.63%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삼성중공업(010140)은 4.64%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장 초반부터 0.00%의 등락률로 횡보 중이다. 검색비율 5위 한화오션(042660)은 0.63% 상승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HJ중공업(097230)은 등락률 -0.15%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세진중공업(075580)은 1.73%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NAVER(035420)는 0.7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는 14.93%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삼양컴텍(484590)은 5.26%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한미반도체(042700) ▲0.92%, 한선엔지니어링(452280) ▲16.31%, 카카오(035720) ▲0.83%, 하나마이크론(067310) ▲3.08%, DB하이텍(000990) ▲1.98%, 오리엔탈정공(014940) ▲3.09%, 대한전선(001440) ▲0.62%, 알테오젠(196170) ▼0.93%, 현대차(005380) ▲0.68%, 현대로템(064350) ▲2.16%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검찰, ‘4명 사망’ 안성 교량 붕괴 시공사 소장 등 4명 구속영장

    검찰, ‘4명 사망’ 안성 교량 붕괴 시공사 소장 등 4명 구속영장

    4명이 사망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현장소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김경목)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하청업체인 장헌산업 소속 현장소장 A씨,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현장소장 B씨 등 2명,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C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에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 의무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한국인과 중국인 작업자 각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결과 이 사고의 원인은 안전 지침을 무시한 전도 방지 시설 철거, 시공사와 발주처 등의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지목됐다.
  • 한양대 ERICA 최종우 교수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분 최고상 수상

    한양대 ERICA 최종우 교수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분 최고상 수상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한양대는 산업디자인학과 이한웅·권혁우 학생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최윤지·김민지 학생이 최종우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엔지니어링스튜디오’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에 비견될 만큼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Best of the Best는 전체 출품작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수의 작품에만 주어진다. 수상작 ‘퍼치케어’(PerchCare)는 야생 조류의 재활 과정에서 필수적인 체중 측정을 기존의 포박 방식 대신, 새가 자연스럽게 앉을 수 있는 횃대형 체중계로 구현한 디자인이다. 조류사의 개입을 최소화해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최종우 교수는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은 교육 과정과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대표 수상자인 권혁우 학생은 “동물 친화적 방법을 통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어려움을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면서 “야생동물 보호센터와 공학 전공자의 조언 등 다양한 도움을 받아 결실을 볼 수 있었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상팀은 오는 가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 교수는 영국 맥라렌(McLaren), 스위스 로지텍(Logitech) 등 글로벌 기업에서 혁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양대 ERICA에 ‘퓨처 폼 디자인 랩’(FFD랩)을 설립했다. 이 연구실은 디자인과 공학,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 “트럼프, 한국인 300명 잡고…美 수천개 일자리 날릴 판”

    “트럼프, 한국인 300명 잡고…美 수천개 일자리 날릴 판”

    미국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 근로자 300여명을 구금한 사건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부활 정책과 이민 단속이 정면 충돌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미국의 제조업 재건 목표를 오히려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천개 미국 일자리 위험에 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노동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한국인 3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수천 개의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고 보도했다. 이민 및 제조업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미국의 이민 제도가 외국 기업들의 첨단 제조시설 건설에 필요한 핵심 인력 유입을 가로막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완공되면 수만명의 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한 것이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지오반니 페리 경제학 교수는 “이런 사건들은 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기 전에 훨씬 더 신중해지도록 만들 것”이라며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통해 유치하려 했던 바로 그 공장들을, 이제는 필요한 인력을 데려올 수 없을까 두려워하는 기업들로부터 스스로 막아버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포드의 전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엘런 휴스-크롬윅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반도체 공장 건설에는 매우 특수한 기술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직무는 매우 기술적이며, 이런 사람들은 이미 설비 설치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미국 내 제조업을 되살리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노동력 일부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했다. WP는 “배터리 공장은 기존 자동차 조립공장보다 훨씬 복잡한 전기·기계적 공정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미국 노동자들은 이러한 특수 산업 시스템을 다룰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엔지니어들은 오염물질 통제, 휘발성 화학물질 혼합, 기존 공장보다 훨씬 높은 전압 부하 처리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단체 ‘인터스테이트 재생에너지 위원회’의 크리스 니콜스 CEO는 “공장을 세우겠다고 말한다고 해서 조지아에 고도로 전문화된 엔지니어와 노동자 500명에서 1000명이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한미 간 경제협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WP는 “한미 관계가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였다”며 한국이 상호관세 인하 대가로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을 강조했다. 현대, 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WP는 진단했다.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을 지낸 태미 오버비 올브라이트스톤브리지 선임고문은 “트럼프 행정부는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아시아 기업들의 (미국 투자·사업 의지에) 냉각 효과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체포된 협력업체 직원 12명의 변호사 찰스 쿡은 “현대차가 이런 공장을 지을 수 있기에 미국이 불러들인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배터리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고, 장비도 모두 해외에서 제작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려면 기계를 수입해야 하고, 그 기계를 설치·운용할 기술자도 함께 데려와야 한다”며 “우리가 이 기업들을 불러들여 공장을 지으라고 해놓고, 단순히 ‘알아서 하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WP는 “미국에는 이런 공장을 짓기 위해 수백명의 숙련된 외국 인력을 몇 주나 몇 달간 단기로 들여올 수 있는 비자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치권도 “폭력범 대신 직장 습격” 비판 미 정치권에서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미 의회아시아태평양계 코커스(CAPAC)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추방 할당 목표를 채우기 위해 폭력적인 범죄자를 겨냥하는 대신 직장이나 유색인종 사회에서 이민자들을 쫓고 있다”고 비판했다.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 데이브 민 하원의원(캘리포니아) 등 한국계 의원들을 포함해 20명이 서명한 이 성명에는 강한 우려가 담겼다. 민주당 래피얼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도 “이번 단속이 위험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우리 거리에서 없애겠다는 이민 정책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행정부가 해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사건으로 76억 달러 규모의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진행은 불투명해졌다. 경제혁신그룹(EIG) 대표 존 레티에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과도한 단속을 연출하려는 참모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들은 집행 쇼와, 우리 경제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 붓는 기업 및 국가들과 관계를 심화하는 가치 사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아주대, 구글 부사장 초청 ‘인공지능 시대 청년 세대의 미래 준비’ 간담회 개최

    아주대, 구글 부사장 초청 ‘인공지능 시대 청년 세대의 미래 준비’ 간담회 개최

    아주대 재학생·수원 지역 ICT 진로 희망 고교생 400명 참석 아주대가 8일 ‘인공지능 시대, 청년 세대의 미래 준비’란 주제로 파이어사이드챗(Fireside Chat) 행사를 율곡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수원시 내 ICT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70여 명과 아주대 학부생 300여 명 등 사전 신청으로 모집된 4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이어사이드챗은 벽난로에 둘러앉아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뜻한다. 이 자리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김준혁 국회의원이 AI가 가져온 환경변화와 청년들이 맞이할 미래에 대한 준비 방법을 교육, 산업, 정치 등 각자의 영역에서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터너 부사장은 ”AI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AI는 툴(도구)이라는 사실“이라며 ”AI가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융합적인 요소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서 산출물을 잘 분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의 시작 철자인 3C를 강조하며 이를 잘 활용하면 AI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AI가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AI를 도구로 활용해 다양한 기법을 찾고 이를 이용한 기회를 찾는 미래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기주 총장은 “AI를 활용하는 개인과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AI가 학교에서 교수법과 학습방식을 급격하게 바꾸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어사이드챗에 이어서 구글 엔지니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구글 캠퍼스 아웃리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아주대와 구글 그리고 연세대가 함께 체결한 ‘AI 연구 및 교육 협력 위한 공동 선언’의 하나로 진행됐다. 선언에는 ▲AI 공동 과제 추진 ▲교육과정 개발 및 커리큘럼 구상 ▲실습 및 워크숍 기회 모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아주대는 구글로부터 첨단 AI 기술과 전문성을 공유받고, 대학 연구진과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심화한 학습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받기로 한 바 있다.
  • 美투자 기업들 초비상… 6조원 쏟은 공장 가동 무기한 연기

    美투자 기업들 초비상… 6조원 쏟은 공장 가동 무기한 연기

    삼성·SK하이닉스·한화 등 투자 러시투자 과정 긴급 미팅·출장 수요 잦아 “현지 인력 숙련도 낮아… 파견 필수”ESTA 통한 장기 출장 관행 ‘타격’“싱가포르·호주처럼 비자 혜택 필요” 미국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한국 기술자들이 정부 교섭으로 석방을 약속받았지만,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정작 공장 건설에 필수적인 인력 파견이 비자 문제로 언제든 가로막힐 수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텍사스주와 인디애나주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준비 중이며 한화는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진출을 본격화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3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기업들은 공장 건설 단계에서는 한국 기술자의 현장 파견이 필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기업 관계자는 “현지 인력은 숙련도가 낮아 어쩔 수 없이 한국 인력을 보내야 하는데 추방 조치까지 거론됐다. 당혹스럽고 불쾌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일을 통해 미국에 ‘뭔가를 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투자 과정에선 긴급 미팅과 출장 수요가 잦아 단기 비자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미국 출장 인원 현황을 점검하며 비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안일한 대응도 문제로 지적된다. 과거 일부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이스타(ESTA·전자여행허가제)로 입국하려다 거부당해 공항에서 발길을 돌린 사례가 있었는데 근본적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언젠가 터질 일을 방치한 셈”이라면서 “원청이 하청 계약할 때 비자 조건을 넣는 식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향후 비자 협상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때도 한국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를 요구했지만 미국 의회 권한이라는 이유로 좌절됐다”며 “싱가포르·호주 등 다른 국가는 이미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도 투자까지 한 상황에서 미국 의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가동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단속 대상 공장은 양사가 총 6조원을 투자해 2023년 설립한 조지아주 엘라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으로 연간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해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당초 올해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이번 사태로 공장 가동은 무기한 연기됐다.
  •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1946년 개교해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한 경남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7학부, 44개 학과 193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의 98.7%다.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 창의융합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 888명, 지역인재전형 518명, 기회균형전형 16명을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각각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 90%, 출결 성적 10%로 합산한다. 일반면접전형은 총 129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를 합산한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 3개 문항, 인성·의사소통 능력 2개 문항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면접 문항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지한다. 체육교육과전형은 실기고사를 치른다. 전형은 교과성적 54%와 출결 성적 6%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60%와 실기고서 40%로 적용한다. 실기고사 종목으로는 100m 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 4개 종목이다. 실기고사는 10월 18일 오전 치른다. 군사학과전형은 20명을 모집한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된 학과다. 이 전형을 통한 합격자 전원 군 가산 복무 지원금을 4년간 받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졸업 후 장교(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영·수 중 1개 영역 등급이 5등급 이내면 된다. 전형은 2단계로 구성한다. 1단계는 교과성적 90%와 출결 성적 10%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함께 면접고사 20%, 체력 검정 10%가 합산되며 최종 인성·신체검사, 신원조회 등도 적용한다. 예체능전형(실기·실적)은 인문사회대학 웹툰·디자인학과 15명,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15명, 음악교육과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18%와 출결 성적 2%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실기고사 80%로 적용한다. 미술교육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27%와 출결 성적 3%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적용해 합격자를 뽑는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실기고사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상황표현, 칸만화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술교육과 실기고사는 인체연필소묘, 인체수채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수묵담채, 조소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교육과는 실기 종목별 기준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실기고사는 피아노, 성악, 관혁악, 작곡이며 성악과 관현악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수시모집 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12일 오후 6시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글로컬 100년 대학 비전 앞세워 다수 국책사업 수행AI·ICT·SW 융합 교육으로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10년 연속 국제화 인증…글로벌 캠퍼스 확장 나서1946년 개교한 경남대는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 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들을 앞세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 학업은 물론 성공적인 진로 개척을 돕고 있다. 경남대는 현재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 글로컬 100년 대학’이라는 비전을 품고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뽑아 학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사업’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됐다. 세계적 대학으로 뻗어가려는 경남대의 혁신 역량은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에서 총 12개 과제, 5년간 640억원(2025년 128억원)을 확보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240억),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192억),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사업(반도체부문, 70억), 창원형교육발전특구 사업(25억)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총 1417억 규모로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경남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대만,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필리핀 인턴 연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은 ‘경남 유일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이라는 결과에서 잘 알 수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돕고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로 시행 중이다. 경남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에서 모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경남대는 앞으로 유학생 정주 패키지, 해외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캠퍼스 교육 플랫폼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이상 배출, 글로벌 확장캠퍼스 20개 이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산업, 지역 대학·전문대학, 고교, 지자체 등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현장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교육지원, 취업 지원 등 창원 발전과 정주 인구 증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남대는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도메인 기반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학교는 기존 학과 중심의 단일형 교육과정을 폐지하고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열린 전공 선택’을 추진 중이다. AI·SW,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디지털인문사회 등 4개의 융합대학에서는 무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디지털·소단위 직무 모듈을 선택해서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디지털기초역량, 학생선택전문 역량과 관련한 진단을 받는다.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연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 스스로 비전·목표를 설정하고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 학생 개개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돕는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운영이 예다. 학생 맞춤형 교육·취업을 돕는 ‘일머리교육’도 있다. 학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트랙, 한화오션트랙, 경남도의회대학생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는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무 모듈을 이수하며 취·창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며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士•師•事’자 붙은 전문직, AI시대 死자 된답니다

    ‘士•師•事’자 붙은 전문직, AI시대 死자 된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 모든 영역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인류가 지난 수천년간 경험한 것보다 더 큰 변화가 AI로 인해 촉발되는 중이다. AI가 본격적으로 일자리에 영향을 주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대체할 것인가’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19세기 영국에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났던 것처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미국에서는 AI 자동화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대규모 해고됐고, 2023년 할리우드에서는 AI가 작가들의 창작 영역을 위협하면서 작가 조합의 파업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한국 사회는 최근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더 큰 공포감을 마주하고 있다. 사회과학 연구자들과 현장의 기술·산업·노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자들은 폭넓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과 노동 양쪽의 관점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규범과 대안을 모색한다. AI 기술의 발전은 노동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책은 AI가 과거의 자동화 기술과 달리 고소득·고학력 인지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어떤 특성을 가진 직업 혹은 직업인들이 AI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지를 추정한 ‘AI 노출지수’에 따르면 의사나 회계사, 판·검·변호사 등이 상위에 올랐다. 전문 자격증을 거쳐야 진입 가능한 직업이 AI 기술과의 중첩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대학교수나 성직자, 언론인 등 사람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직업은 비교적 AI 대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능력에서는 기계보다 인간이 비교 우위에 있기 때문에 ‘분석’ 역량은 AI로의 대체 가능성이 높지만 ‘대화’ 역량은 아직 대체하기 어렵다는 결과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그렇다고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 산업에서는 AI가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음악 분야에서는 AI 작곡 기술이 인간 창작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계에서도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데 AI가 활용되곤 한다. 저자들은 “AI를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도구로 활용하는 협력적 지능이 중요하다”면서 “AI 시대에도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 노동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AI 기술의 오용과 악용을 막기 위한 규제 방안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최근 AI로 인한 타격과 불평등이 가시적인 영역에서는 관련 입법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례다. 배우 및 기타 공연자와의 계약서에 생성형 AI를 사용해 목소리나 외모를 복제할지를 명시하고, 사망한 배우의 디지털 복제물 사용에 제한을 가하는 법안에 최근 주지사가 서명하기도 했다. 저자들은 “AI 기술 규제에 관해 해외의 사례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한국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공론을 거쳐 산업적 혁신과 사회적 요구 사이의 균형점을 찾고 AI가 불평등을 강화하는 것을 방지하며 사회 구성원의 고른 참여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 주식회사 엘엑스제이, 커브로봇 코리아 총판 딜러사 체결.. 한국 도장 자동화 시장 선도

    주식회사 엘엑스제이, 커브로봇 코리아 총판 딜러사 체결.. 한국 도장 자동화 시장 선도

    LXJ-옥토랄과 협력, 친환경 수성 도료 기반의 스마트 도장 솔루션 국내 공급 브랜드 제조사 인증 종합기기 전문 기업 엘엑스제이(대표 이상배)가 애프터마켓 도장 로봇의 선두기업 CurvRobot(커브로봇)의 한국 총판 딜러사를 맡아 총괄하게 되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커브로봇 코리아’(CurveRobot KOREA)는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제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도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글로벌 기술을 국내 산업 환경에 맞게 현지화하려는 시도로, 중국 본사의 기술력과 국내 인프라와 전문 기술력을 갖춘 엘엑스제이와 모빌리티서 서비스 기업 창래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결합된 사례다. 특히, 자동차 종합기기 전문 기업 LXJ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친환경 페인트 기업 셔윈 윌리암스의 옥토랄(Octoral Service) 페인트의 총판 대리점으로써, 친환경 수성 도료와 자동화 도장 솔루션을 통합 제공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비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장비 운영과 인증 기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커브로봇은 글로벌 현장에서 검증된 ▲ATEX 유럽 방폭 인증 획득 ▲3D 비전 스캔 카메라 ▲AI 기반 자동 경로 설계 ▲친환경 수성 도료 매칭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주요 제조사 브랜드 서비스 센터(독일, 일본, 미국 브랜드 포함)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북미 지역에도 설비 설치 및 기술 지원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커브로봇 코리아는,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비소·공업사·자동차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교육·유지보수·기술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며, 최적화된 자동 도장 로봇 시스템을 보급하고, 현장별 맞춤형 설계와 운영을 지원해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한국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현지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성 도료와 저탄소 공정을 적용해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지속가능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전문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통한 유지·보수와 신속 대응, 장비 인증 기반의 안정적 운영으로 ‘기술 지원 및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커브로봇(CURVEROBOT)을 중심으로 국내 도장 자동화를 확산시키며 산업 파트너와 고객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배 대표는 “차체 수리 자동화는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개발과 현장 도입을 동시에 병행하는 ‘로봇과 작업자의 공존 시대’에 들어섰다”며, “학습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인 자동화 시스템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커브로봇 코리아는 ‘오토살롱테크 코리아 2025’의 공식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전시회는 개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커브로봇 코리아는 최첨단 도장 로봇을 직·간접적으로 시연한다. 특히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첨단 정비 산업의 미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품질·안전성 인정받은 한수원 월성본부…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금상 수상

    품질·안전성 인정받은 한수원 월성본부…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금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 운영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일 월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제주특별자치도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월성본부는 제3발전소 ‘I-NOVA’ 분임조가 참가해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원전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분임조는 실무 중심의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면 해석지원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교정 실습장비 개발의 3대 학습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습조직 역량 향상 및 원전 운영에 대한 품질 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은 적극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엔지니어 역량 및 원전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우수한 발전소 안전운영 노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월성본부가 되겠다”고 했다.
  •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 미래·혁신 경영 박차… 완성차 넘어 로봇·AAM까지 주도

    현대차그룹이 미래·혁신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완성차뿐만 아니라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 ‘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소개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한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메워져 있다. 또한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으로 이뤄지는 자동차 생산 공정 요소요소에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선 지난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2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으로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 데시벨(dB)로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 매주 리스크 회의에 CCTV 관제센터 신설… 현대엔지니어링, 조직·안전 문화 전면 개편

    매주 리스크 회의에 CCTV 관제센터 신설… 현대엔지니어링, 조직·안전 문화 전면 개편

    지난 2월 말 일어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법적 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조직·안전 문화를 전면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선 건설기계 사용, 철거, 터널 굴착 등 10개 공종을 고위험 작업으로 지정하고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10대 고위험 작업을 진행하려면 매주 ‘리스크 모니터링 회의’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지난달 말 기준 모든 현장의 안전 관리 인력을 1139명으로 늘렸고, 안전관리 인력 대비 근로자 비율도 종전 1대25 수준에서 1대11 수준으로 강화됐다. 지난 5월 안전품질지원실을 신설하고,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담당할 안전진단팀을 확대하는 등 안전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안전진단팀에는 800대의 폐쇄회로(CC)TV 안전관제센터를 신설했다.
  • “제 말 들리세요?”…F-35 조종사 공중 회의 50분 뒤 추락

    “제 말 들리세요?”…F-35 조종사 공중 회의 50분 뒤 추락

    │착륙장치 결빙에 통제 불능…조종사 탈출 기체 전소 미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가 알래스카 상공에서 추락하기 전 조종사가 엔지니어들과 50분 동안 공중 회의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사고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륙 직후 경고음과 공중 회의 사고는 1월 28일 페어뱅크스 인근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일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F-35A(기체 번호 19-5535)는 편대 훈련에서 ‘레드 에어(적기)’ 역할을 맡았다. 이륙 직후 ‘기어 오버스피드(overspeed gear)’ 경고가 울렸다. 이 경고는 착륙장치 도어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기체가 275노트(시속 509.3㎞) 이상으로 가속할 때 발생한다. 이후 전방 착륙장치가 약 17도 왼쪽으로 비뚤어져 접히지 않은 채 고정됐다. 조종사는 기내 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비행감시관(SOF)을 통해 록히드마틴 엔지니어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 소프트웨어 담당 1명과 안전 담당 1명, 착륙장치 전문가 3명이 참여했고 회의는 50분 동안 이어졌다. ‘터치 앤 고’ 두 차례 시도에도 결국 통제 불능 조종사는 활주로에 잠깐 닿았다가 곧바로 이륙하는 ‘터치 앤 고’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앞바퀴는 여전히 비뚤어진 채였고 좌우 메인 착륙 장치까지 얼어붙어 펴지지 않았다. 항공기 센서는 기체가 지상에 있다고 잘못 판단했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지상 모드(On-Ground CLAW)’로 전환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비행 중에도 지상 모드로 바뀌면서 조종사가 기체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즉시 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하지만 약 1억9650만 달러(한화 약 2726억 원)짜리 기체는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전소했다. 사고 당시 기체는 조종사 탈출 뒤에도 상승했다. 해발 3205피트(약 976m), 지상고 2665피트(약 812m)에 도달한 뒤 실속해 수직으로 추락했다. 폭발 장면은 영상으로 확산됐다. 유압 오염과 센서 오류가 만든 ‘추락 도미노’ 잔해 조사에서 착륙장치 유압액의 3분의 1가량이 물에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결빙 때문에 스트럿(strut·착륙장치 지주)이 완전히 전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게 감지 센서(WoW)가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항공기는 자신이 지상에 있다고 오인했다. 9일 뒤 같은 기지의 또 다른 F-35에서도 유사한 유압 결빙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기체는 무사히 착륙했다. 보고서는 록히드마틴이 이미 2024년 4월 정비 안내서에서 극저온 환경에서의 WoW 센서 오작동 위험을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지침을 참고했다면 두 번째 터치 앤 고 대신 계획된 착륙이나 조종사 탈출을 권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화된 F-35 시스템 위기 상황에 ‘양날의 검’미 태평양공군(PACAF)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정비 절차 미준수와 유해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허술한 감독 그리고 비행 중 의사결정 한계를 지목했다. CNN은 “이번 사고는 F-35와 같은 고도 자동화 전투기가 극한 환경에서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향후 파급효과…한랭지 운용국들 우려 커질 듯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캐나다와 핀란드 등 한랭지에서 F-35를 도입해 운용하려는 국가에도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극저온에서 센서와 유압 시스템의 신뢰성이 무너질 경우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건은 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 F-35 운용국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고 결론 내렸다.
  • (영상) 하늘서 50분간 ‘전화 회의’…F-35, 끝내 불덩이 추락 [포착]

    (영상) 하늘서 50분간 ‘전화 회의’…F-35, 끝내 불덩이 추락 [포착]

    │착륙장치 결빙에 통제 불능…조종사 탈출 기체 전소 미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가 알래스카 상공에서 추락하기 전 조종사가 엔지니어들과 50분 동안 공중 회의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사고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륙 직후 경고음과 공중 회의 사고는 1월 28일 페어뱅크스 인근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일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F-35A(기체 번호 19-5535)는 편대 훈련에서 ‘레드 에어(적기)’ 역할을 맡았다. 이륙 직후 ‘기어 오버스피드(overspeed gear)’ 경고가 울렸다. 이 경고는 착륙장치 도어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기체가 275노트(시속 509.3㎞) 이상으로 가속할 때 발생한다. 이후 전방 착륙장치가 약 17도 왼쪽으로 비뚤어져 접히지 않은 채 고정됐다. 조종사는 기내 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비행감시관(SOF)을 통해 록히드마틴 엔지니어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 소프트웨어 담당 1명과 안전 담당 1명, 착륙장치 전문가 3명이 참여했고 회의는 50분 동안 이어졌다. ‘터치 앤 고’ 두 차례 시도에도 결국 통제 불능 조종사는 활주로에 잠깐 닿았다가 곧바로 이륙하는 ‘터치 앤 고’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앞바퀴는 여전히 비뚤어진 채였고 좌우 메인 착륙 장치까지 얼어붙어 펴지지 않았다. 항공기 센서는 기체가 지상에 있다고 잘못 판단했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지상 모드(On-Ground CLAW)’로 전환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비행 중에도 지상 모드로 바뀌면서 조종사가 기체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즉시 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하지만 약 1억9650만 달러(한화 약 2726억 원)짜리 기체는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전소했다. 사고 당시 기체는 조종사 탈출 뒤에도 상승했다. 해발 3205피트(약 976m), 지상고 2665피트(약 812m)에 도달한 뒤 실속해 수직으로 추락했다. 폭발 장면은 영상으로 확산됐다. 유압 오염과 센서 오류가 만든 ‘추락 도미노’ 잔해 조사에서 착륙장치 유압액의 3분의 1가량이 물에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결빙 때문에 스트럿(strut·착륙장치 지주)이 완전히 전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게 감지 센서(WoW)가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항공기는 자신이 지상에 있다고 오인했다. 9일 뒤 같은 기지의 또 다른 F-35에서도 유사한 유압 결빙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기체는 무사히 착륙했다. 보고서는 록히드마틴이 이미 2024년 4월 정비 안내서에서 극저온 환경에서의 WoW 센서 오작동 위험을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지침을 참고했다면 두 번째 터치 앤 고 대신 계획된 착륙이나 조종사 탈출을 권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화된 F-35 시스템 위기 상황에 ‘양날의 검’미 태평양공군(PACAF)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정비 절차 미준수와 유해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허술한 감독 그리고 비행 중 의사결정 한계를 지목했다. CNN은 “이번 사고는 F-35와 같은 고도 자동화 전투기가 극한 환경에서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향후 파급효과…한랭지 운용국들 우려 커질 듯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캐나다와 핀란드 등 한랭지에서 F-35를 도입해 운용하려는 국가에도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극저온에서 센서와 유압 시스템의 신뢰성이 무너질 경우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건은 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 F-35 운용국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고 결론 내렸다.
  • 효성, 신시장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효성, 신시장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효성이 특수가스 사업 인수와 신소재 폴리케톤의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 사업의 필수 소재인 특수가스 사업 인수로 기존 NF3(삼불화질소)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효성네오켐(특수가스 신설법인)은 효성티앤씨의 중국 취저우 NF3 생산능력(연3500톤)을 더하면 세계 2위인 총 연산 1만 1500톤의 NF3 생산 능력을 확보해 즉각적으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올라서게 된다. 또 효성티앤씨는 향후 5년 내 특수가스 제품군을 15종까지 늘려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화학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생산시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절반 수준이다. 기존 소재 대비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열 전도율이 낮아 수도계량기, 전력량계뿐 아니라 자동차와 식품용 컨베이어벨트, 화장품 용기 부품, 정수기 등 무해한 성분이 없는 플라스틱 소재를 필요로 하는 각종 산업에서도 사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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