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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게임 ‘아이온’ 최적화 노트북 등장

    온라인게임 ‘아이온’ 최적화 노트북 등장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이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엔씨소프트, 인텔과 제휴를 맺고 ‘아이온’에 최적화된 노트북을 출시했다. ‘엑스노트 R590 아이온 에디션’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인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노트북 최초로 DDR3 1,333MHz 메모리를 탑재했다. ‘아이온’ 게임을 완벽하게 구동하는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증 로고를 부착했고 기본 화면에 ‘아이온’ 게임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 노트북은 두 가지 색상으로 선을 보인다. 흰색은 ‘아이온’의 천족을 상징하며 검정색은 마족을 상징한다. 앞서 LG전자는 엔씨소프트, 인텔과 함께 지난 20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출시는 오는 11월경 이뤄질 전망이다. 이우경 LG전자 상무는 “이번 제품은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어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며 “향후 아이온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은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을 앞세워 그간 관련 업계에서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노트 R590 아이온 에디션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20년 이상 국내 최정상 애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해온 증권방송 하이리치의 반딧불이가 기존 VIP 증권방송을 탈피, VIP 골드방송 개편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지난 22일, 개편 후 첫 방송이 시작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회원들이 입장했으며, 채팅창은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담은 축하 메시지로 도배됐다. 그 중 회원‘MOAMOA’는 “노블레스클럽을 통해 신분상승의 꿈을 꾸게 되어 기쁘며, 첫걸음부터 함께하게 된 수많은 회원분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방송 시청소감을 전했고, 회원‘키케로’는 “기존 종합반 체제에서 탈피, 골드방송으로 격상한 것은 우리 반딧불이방의 특별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간 안정적 고수익을 안기며 ‘09년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는 듯 수 많은 회원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반딧불이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노블레스 클럽’이 출범한 만큼 성공투자를 약속하며,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신분상승이 절대 꿈이 아님을 자신했다. 특히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어투와 명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현재의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자 참여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고조됐다. 그는 “시장은 언제든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감에 있어서 자금운영 및 대응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수익과 손실을 이끌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석투자, 우량주투자, 주도주투자를 기본 모토로 회원들에게 6박자 종목론, 3:3:3원칙 등을 통해 신분상승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갈 것을 자신했다. 릴레이 무료 특집 기획방송 – [1탄] 주식 투자에도 등급이 있다!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최고수’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반딧불이가 회원님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10월 26일 (월) 오후 3시 30분 기획특집방송(무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이외 그의 일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인간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히며,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비법, 그리고 그가 품고 있는 흑진주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초보자에서 고수까지, 혹은 전업투자자에서 직장인까지 모두가 고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증권방송계의 명품회원이 되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항상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증권방송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하이리치는 증권방송계의 톱스타 애널리스트가 모두 모인 VIP골드 서비스의 개편과 관련,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음과 같은 릴레이 기획특집방송(무료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IP 골드(단가반) 오픈 기념 릴레이 무료 특집 방송 10월 31일(토)까지 가입자에게는 VIP 골드 방송을 6개월 동안 월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모린스(11031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토비스(051360), 두산중공업(034020), 하이닉스(000660), 호남석유(011170), GS글로벌(001250)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SKT(01767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000700), 포스데이타(022100), SK케미칼(0061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부고]

    ●류치윤(전 한국전력공사 과장)치화(기업은행 부행장)치목(사업)치정(하나은행 충주지점장)씨 모친상 1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042)471-1651 ●김영환(현대제철 전무)씨 빙모상 14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17일 (032)460-3444 ●김경애(진안건설 대표)영식(대구 내당교회 부목사)말순(광주지방식약청)씨 부친상 서상주(벽산건설 대표)이중환(대구 평산교회 부목사)김재활(자영업)최영수(연합뉴스 전북본부 기자)씨 빙부상 15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3)620-4246 ●강기민(예은운영시스템 대표)씨 모친상 15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1)601-6796 ●박도준(하이원리조트 지역사업팀장)씨 부친상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921-2899 ●정낙민(경남기업 홍보팀장)씨 빙부상 14일 온양 장례식장, 발인 18일 (041)547-4444 ●임혜선(KBS PD)씨 모친상 김정기(EBS 교육제작센터장)씨 빙모상 1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779-2191 ●이지호(엔씨소프트 팀장)씨 부친상 김준(연세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미국, 발인예배 19일 오전 10시 천주교 한강성당 (02)6383-6460 ●이규상(충북도청 지역개발과장)춘배(청주시의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15일 충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3)269-7212
  • 바뀐 ‘리니지’ 어떨까? 어스퀘이크 서버 공개

    바뀐 ‘리니지’ 어떨까? 어스퀘이크 서버 공개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신규 콘텐츠를 미리 즐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신규 콘텐츠인 ‘드래곤 레이드 던전’ 적용에 앞서 관련 내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서버를 오는 16일 공개한다. ‘어스퀘이크’로 명명된 이 이벤트 서버는 ‘리니지’를 즐기는 게임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접속한 게임 이용자는 70레벨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장비와 마법 무상지급과 함께 스탯 초기화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다. ‘어스퀘이크’ 서버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게임 속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례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고 댓글을 남긴 게임 이용자들 중 50명에게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를 지급한다. 미녀 ‘리니지’ 게임 이용자와 함께 ‘드래곤 레이드’를 진행하는 ‘미녀와 함께하는 드래곤 원정대’ 행사도 이번 신규 콘텐츠 적용에 맞춰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니지 이용자에 위자료 지급하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인터넷 게임 ‘리니지’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753개 사용자 계정 영구 이용제한 조치 해제 ▲38개 계정 소유자에 약 2000만원의 위자료 지급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게임 이용자가 약관상 금지돼 있는 자동 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1차 경고, 2차 10일 이용제한, 3차 영구제한 등 단계별 제재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곧바로 영구 이용제한 조치를 내린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경제플러스] 게임업체 불공정약관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5월부터 국내 10대 온라인 게임업체의 소비자 약관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계정 압류조치를 남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들이 있어 시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엔씨소프트, 넥슨, NHN,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예당온라인, 한빛소프트,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2007년 기준 10개사의 매출총액은 1조 8749억원에 이른다.
  • 쌀쌀해진 날씨…가을맞이 들뜬 온라인게임

    쌀쌀해진 날씨…가을맞이 들뜬 온라인게임

    온라인게임 업계가 본격적인 가을맞이에 돌입하고 있다. 각 사별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속 분위기 마련에 힘쓰는 한편 최신 가을 유행을 살피려는 노력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히 아이템 제공에만 머물렀던 이전과 달리 패션과 놀이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대된 점은 올해 가을 풍경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온라인게임 ‘엑스업’은 올해 가을 패션 유행을 짐작할 수 있는 캐릭터 패션 화보를 최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업’의 남녀 캐릭터는 이번 화보에서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의 크롭 팬츠에 체크 무늬 남방을 입어 세련된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 개발사인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대부분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 피플이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로한’은 최근 가을맞이 놀이공원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몬스터 사냥과 함께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YNK코리아에 따르면 ‘로한’은 이번 콘텐츠 적용 후 일 평균 게임접속자수가 40% 증가했고 PC방 접속수도 50%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러브비트’는 지난 5일 가을맞이 신규 게임 아이템의 적용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센티한 가을 스타일 즐기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행 하루 만에 6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은 이용자간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유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러브비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니지’ 인터넷 얼굴, 상호작용 맞춰 새 단장

    ‘리니지’ 인터넷 얼굴, 상호작용 맞춰 새 단장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이용자 상호작용에 신속하게 반응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리니지’ 홈페이지 개편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용패턴에 맞춰 서버 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기존의 서버 별 게시판을 발전시킨 ‘서버 존’은 각 서버 별 캐릭터 랭킹과 각종 통계 등 게임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고팔기’, ‘서버 통계 이야기’ 게시판의 신설도 추가된다. 이밖에 게시글을 빠르게 쓸 수 있도록 ‘게임딕’ 기능을 선보이고 흩어졌던 게임 업데이트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희정 엔씨소프트 게임웹1팀장은 “이번 개편은 향후 진행될 서버 별 게임정보 제공을 위한 초석으로 개인상점 시세 정보와 캐릭터 상세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게임 ‘아이온’, 모바일로 즐긴다

    온라인게임 ‘아이온’, 모바일로 즐긴다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3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은 새롭게 아이폰ㆍ아이팟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온 파워위키’를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한다. ‘아이온 파워위키’는 ‘아이온’의 게임정보를 소스로한 국내 최초의 게임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의 위키피디아 기반 게임정보 서비스인 ‘파워북’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아이템, 채집, 퀘스트(임무) 등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들이 종족, 레벨, 지역 등 다양한 조건에 맞게 분류됐고 초성검색과 자동완성 기능을 지원해 빠른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화제가 되는 새로운 게임 정보들의 실시간 업데이트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스킨을 제공해 상호작용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윤정 엔씨소프트 오픈UI기술팀장은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아이온을 즐기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체감형 온라인게임 ‘아이온’ 있다? 없다?

    체감형 온라인게임 ‘아이온’ 있다? 없다?

    “체감형? 에이 설마….” 키보드와 마우스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일명 체감형 ‘아이온’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단은 이러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최근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비롯됐다. 이 동영상에는 두 명의 북미 ‘아이온’ 게임 이용자들이 등장해 색다른 방식의 ‘아이온’ 게임진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게임진행 중 주목할 만한 점은 ‘닌텐도 Wii(위) 컨트롤러’와 런닝머신을 개조해 게임진행에 응용했다는 것. 실제 이들은 동영상에서 ‘닌텐도 Wii’ 컨트롤러의 신호를 컴퓨터와 연결해 게임 속에서 비행하는 영상과 함께 런닝머신 위를 달려 ‘아이온’ 캐릭터를 조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영상을 접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 모습이 멋지다.”, “조만간 가상 온라인게임도 기대해 볼만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자정(현지시간) 북미 지역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서 이 지역의 ‘아이온’ 사전 판매량은 예상치를 넘긴 약 45만장을 기록해 이번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종의 매운맛을…” 아이온, 북미 상용화 돌입

    “토종의 매운맛을…” 아이온, 북미 상용화 돌입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북미 지역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23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은 22일 자정(현지시간) 북미 지역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이온’은 북미 지역에서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 지역의 사전 판매량은 예상치를 넘긴 약 45만장을 기록 중이다. 상용화 개시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독주에 제동을 걸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수년간 독점체제를 구축해왔지만 초반 ‘아이온’의 흥행 몰이도 심상치 않을 것이란 전망에 북미 지역 선전에 대한 기대치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호 엔씨소프트 북미유럽통합법인 CEO는 “그간 아이온의 현지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렸다.”며 “서양 게임 이용자들도 새롭게 재구성된 2백만 단어 분량의 이야기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정보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에서 공개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에서 사용될 새로운 종족과 몬스터, 배경 등의 정보를 ‘지스타 2009’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로 ‘아이온’에 이은 블록버스터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온’ 북미·유럽서 토종 매운맛

    ‘아이온’ 북미·유럽서 토종 매운맛

    토종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북미와 유럽에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아이온’은 북미와 유럽의 주요 게임 전시회에서 최고 게임상을 잇따라 수상해 현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실제 ‘아이온’은 지난 8월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막을 내린 게임 전시회 팍스(PAX)에서도 ‘최고 MMO 게임상’을 받았다. 팍스 전시회의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더 시크릿 월드, 스타워즈, 스타트렉 온라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지역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사전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온’의 북미, 유럽 통합 사전 판매량은 35만장(패키지)를 돌파해 근래 선보인 온라인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 판매량은 우리나라와 달리 인터넷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들 지역에서 정식 발매전 기대감을 반영하는 잣대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게 업계 일각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씨티그룹은 ‘아이온’이 미국과 유럽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이 늘고 있다며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 사진설명 = 북미 ‘아이온’ 스탠다드 패키지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우려…게임계 예방 팔걷어

    ‘신종플루’ 우려…게임계 예방 팔걷어

    신종플루 우려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게임계도 예방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 바른손게임즈와 아이템베이는 얼마 전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신종플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 세정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 이승호 바른손게임즈 팀장은 “사회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외적인 행사 외에 게임 콘텐츠 내에서도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나오고 있다. 게임업체 YNK코리아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한’에 신종플루 예방 마스크와 백신 등을 서비스 4주년 기념 게임 아이템으로 추가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네덜란드 의학자들이 만든 가상 방역게임 ‘더 그레이트 플루’는 신종플루의 감염지역과 발병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삼아 신종플루의 피혜를 막기 위한 사전 노력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도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예방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회식이나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는 한편 사내에 손 세정제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미국 게임 전시회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PAX)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바깥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게임을 단기적 수혜 업종으로 꼽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사진제공 = YNK코리아 / 사진설명 = 온라인게임 ‘로한’의 한장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시애틀 이창구특파원│미국 북서부도시 시애틀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미 최대의 게임 축제인 ‘팍스(PAX) 2009’가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전시회엔 6만여명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6만명 넘게 참여 역대 팍스 전시장은 콘솔(비디오) 게임이 주름잡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로 대표되는 온라인 게임이 강세를 이뤘다. 블리자드 부스 못지않게 인파가 붐빈 곳이 바로 한국의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부스였다. 미국의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82억 8500만달러. 이중 비디오 게임이 64.1%(245억 5200만달러)를 차지한다. 온라인 게임은 4.3%(16억 6700만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수년째 온라인 게임 매출은 늘고, 비디오 게임은 줄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이 속속 깔리고, 인터넷이 생활화된 10대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아이온은 사전 판매량이 30만장(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아이온을 개발한 지용찬 기획팀장은 전시회에서 별도의 팬 사인회까지 열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앤디라는 여성은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을 꼭 보고 싶었다.”면서 “비주얼이 숨막히도록 아름답다.”고 했다. 엔씨소프트 북미·유럽 통합법인장인 이재호 대표는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로 무장한 아이온이 와우를 누를 대항마로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440억원을 벌었다. ●美시장 석권할 날 머지않아 넥슨도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캐주얼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다.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넥슨 특유의 부분유료화(게임 자체는 무료, 고급 아이템 등 부가서비스는 유료)와 선불카드(넥슨 게임 카드) 결제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 대표 다니엘 김은 “온라인 게임의 참맛을 미국인들이 서서히 알아가고 있어 한국 업체가 미국시장을 석권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장담했다. 글 사진 window2@seoul.co.kr
  • 한자마루·오디션잉글리시 등 학습테마 기능성게임 인기

    게임 업체와 어머니들은 언제나 ‘긴장 관계’였다. 업체로서는 중독성 강한 게임을 내놓아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고, 어머니는 아이의 게임 중독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어머니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능성 게임은 오락적 요소에 건강이나 학습 등을 테마로 한 공익성을 가미한 게임이다.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지난 4월 초등학생을 겨냥해 학습용 게임 ‘한자마루’를 개발했다. 40만여명의 회원을 끌어모은 이 게임은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캐릭터의 힘이 약해져 재미가 떨어지도록 하는 등 과몰입을 막기 위한 장치를 뒀다. 자녀가 게임을 한 시간이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된다. 한자마루는 퇴마사가 되어 괴물(몬스터)을 공격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한자가 적혀 있는 몬스터를 공격하며 몬스터가 죽으면서 한자의 음과 훈을 알려준다. 기능성 게임의 원조인 닌텐도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두뇌 훈련에 효과가 있는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판매량이 40만개에 육박했다. 영어 교육용 게임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23만개가 넘게 팔리는 등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의 킬러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넥슨은 대교·웅진씽크빅과 같은 교육업체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퀴즈 게임 ‘큐플레이’를 개발해 3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한빛소프트의 영어회화게임 ‘오디션잉글리시’도 지난 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50만명이 체험했을 정도로 인기다. 엔씨소프트는 아동 환자들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서울아산병원과 손을 잡았다. NHN도 2년째 서울대학병원 임상인지신경과학센터와 협력해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게임포럼은 “8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12년까지 5000억원의 국내 기능성게임 시장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웃찾사 ‘웅이네’, 온라인게임과 눈맞춤

    웃찾사 ‘웅이네’, 온라인게임과 눈맞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웅이네’가 온라인게임 ‘러브비트’와 인연을 맺었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웅이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공개에 수록된 신곡 ‘잘해줄께’를 ‘러브비트’의 대기실 재생곡 및 게임 플레이 곡으로 오는 9월 2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웅이네’의 이번 시도는 게임과 결합된 자연스러운 온라인 홍보를 통해 앨범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웅이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공개에 앞서 지난 26일 엔씨소프트를 방문해 게임 체험행사도 가졌다. 이들은 ‘러브비트’를 접한 뒤 “음악을 좋아하고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웅이네’ 신곡 발표를 기념해 신규 앨범을 증정하는 ‘웅이네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온, 유럽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상’ 영예

    아이온, 유럽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상’ 영예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유럽 출시를 한달 앞두고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아이온’을 선보여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이온’은 최근 독일 유력 게임 전문매체인 giga.de에서도 독자가 뽑은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 톱 10’에 선정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게임스컴’에 20*20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세우고 1.5버전의 ‘아이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5 버전의 ‘아이온’은 오는 9월 25일 유럽 출시에 맞춰 동일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베로니크 랄리에 엔씨소프트 웨스트 유럽 퍼블리싱 디렉터는 “아이온은 아시아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이어 유럽의 기대감도 높다.”며 “한국에서 제작된 MMORPG가 서구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용찬 ‘아이온’ 기획팀장은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나서 현지 개발자들에게 ‘아이온’을 소개했다. ‘아이온’은 오는 9월 북미(22일), 유럽(25일) 론칭을 준비 중이며 북미와 유럽 총괄 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경영 ‘콜미’, 온라인게임 외출

    허경영 ‘콜미’, 온라인게임 외출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해 가수로 변신한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곡 ‘콜미’를 온라인게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댄스게임 ‘러브비트’에 허경영 총재의 가수 데뷔곡 ‘콜미’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러브비트’의 게임 이용자는 허경영 총재의 ‘콜미’를 들으면서 리듬에 맞춰 캐릭터의 춤동작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곡은 ‘러브비트’에서 가장 인기 높은 4성과 6성 난이도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러브비트’의 모든 게임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러브비트’의 사업을 담당 중인 최정묵 PM은 “러브비트는 매주 최신 인기곡의 발빠른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며 “콜미 외에 빅뱅의 G-드래곤, 쥬얼리 등 최신 인기곡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러브비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 전대통령 서거] DJ·재계와의 인연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전 정권과 달리 재계와 매끄러운 관계는 아니었다.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강력한 재벌개혁을 추진해야 했기 때문이다. 중복된 부분을 분리해 다른 기업으로 넘겨주고,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는 이른바 ‘빅딜’을 기업들이 달가워할 리 없었다. 하지만 집권 1년여 만에 외환보유고가 500억달러를 웃돌고,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를 졸업하면서 재계와의 관계도 조금씩 개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기업은 현대그룹이다. 2000년 6월15일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현대그룹의 도움을 받았고, 현대그룹은 이를 통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건설에 착수하는 등 대북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 ●‘정상회담 조력’ 현대와 깊은 인연 현대그룹은 대북사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감내해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돼 대북송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특검이 도입돼 박지원 의원 등 김대중 대통령의 측근들과 관련 기업인들이 줄줄이 특검 조사와 처벌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검찰의 조사를 받던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투신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정 전 회장의 자리를 물려받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평양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해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5개 항에 합의하는 등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 실마리를 제공했다. 김 전 대통령은 결국 대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현대그룹의 모습을 보고 생을 마감한 셈이다. 재계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타계와 북측의 조문단 파견이 현대의 대북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과 현대그룹의 질긴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국민의 정부 5년간 2만개 벤처 탄생 김대중 전 대통령은 11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컴퓨터를 잘 다루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혹독한 외환위기의 탈출구를 정보기술(IT) 산업과 벤처기업에서 찾았고, 임기 내내 뚝심 있게 IT와 벤처를 육성했다. 그가 뿌린 벤처 씨앗은 지금 우리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랐다. 서승모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IMF 사태로 경제가 사경을 헤매던 때 깊은 혜안으로 ‘벤처’의 길을 밝힌 김 전 대통령은 우리의 아버지나 다름없다.”며 애통해했다. 국민의 정부는 1998년 ‘벤처특별법’ 4차 개정을 통해 실험실 및 교수의 창업을 가능케 하고 창업 자본금을 2000만원으로 낮췄다. 2000년에는 ‘벤처촉진지구’를 도입해 지방 벤처기업을 육성했다. 무기명 장기채 발행으로 9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3억원씩 지원했다. ●휴맥스·안철수연구소 ‘DJ 키즈’로 IT를 필두로 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 등 5개 신기술 산업은 국민의 정부 이후 줄곧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윤태식 게이트’ 등 벤처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권력형 비리가 발생하고, 벤처 거품 붕괴에 따라 코스닥 시장이 대폭락하는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국민의 정부 5년 동안 2만개의 벤처기업이 생겨났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기업이 202개나 될 만큼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1999년 6월 포털 ‘네이버’를 앞세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NHN은 지난해 매출 1조 2081억원을 올렸다.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대명사인 ‘리니지’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을 호령하는 휴맥스, 인터넷 세계의 보안을 책임지는 안철수연구소 등도 김 전 대통령 집권 때 성장한 대표적인 ‘DJ 키즈’다. 김성곤 이창구 윤설영기자 window2@seoul.co.kr
  •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에 게임계도 추모 물결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에 게임계도 추모 물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기리기 위한 추모의 물결에 게임업계도 동참하고 있다. 19일 현재 플레이엔씨, 한게임, 넷마블, 넥슨, 피망 등 주요 게임포털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로고의 색깔을 검은색으로 바꿨다. 인동초의 삶을 살다간 고 김 전 대통령은 ‘IT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게임업계와 인연이 깊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게임산업이 온라인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데는 IT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속에서 희망을 찾았던 김 전 대통령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취임사를 통해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를 만들어 정보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하겠다.”고 IT강국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김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게임을 포함한 국내 IT산업은 급성장했다. 1998년 1만4,000명에 불과했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2002년 1040만명으로 700배 이상 증가했다. 국민PC 사업으로 PC보급률도 높였다. 당시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커갈 수 있는 결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듯 국내 게임산업이 코묻는 아이들의 동전이나 긁어모으는 동네 전자오락실 수준에서 잘나가는 현재의 문화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데는 김 전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게 지배적이다. 김정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에 큰 획은 그으신 것만큼이나 우리나라가 IT강국이 될 수 있는 산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플레이엔씨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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