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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숙한 시민의식·의료계 헌신…팬데믹서 더 빛난 빛고을”

    “성숙한 시민의식·의료계 헌신…팬데믹서 더 빛난 빛고을”

    광주시 방역 이끈 이달주 복지건강국장 확진 감소세…곧 일상회복 가능 350병상 광주의료원 차질없게 ‘코로나 엔데믹’이 가시화되면서 광주시민들도 모처럼 봄꽃구경에 나서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의 사령탑 이달주 복지건강국장(사진)은 11일 “시민의 성숙한 공동체의식 그리고 방역·의료 관계자들의 노력과 희생이야말로 방역 모범도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 일문일답 -광주지역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 2020년 2월 3일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광주는 각종 방역정책을 선제 적용하는 것은 물론 백신 접종률도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등 ‘방역 모범도시’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는 해외입국자 선제검사,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초대형 선별검사소 설치, 최단시간 내 결과통보 등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선제 도입,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백신접종률도 3차 접종 66.1%,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4차 추가접종 24.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광주 시민의 높은 공동체의식과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방역 및 의료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임신부 등 감염취약계층의 방역엔 문제가 없었는지. “광주는 시·구·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이 모두 참여한 민·관협업체계 운영을 통해 전국 어느 지역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확진 전에 진료받던 산부인과에서 진료와 분만 등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확진자는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 9곳, 345개의 병상을 확보해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도 민관TF를 구성, 24시간 상담창구와 ‘검사 전담’ 차량을 운영하는 등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상적인 일상은 언제나 가능할까? “광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화, 고령 확진자 발생률 증가, 재감염 사례 증가 등에 따라 당분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현재 상황처럼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지역민들께서도 개인과 가정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감염병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광주의료원’ 설립은 잘 되고 있는지. “광주는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이 없는 공공보건의료 취약지역이다. 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 병상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각종 절차를 거쳐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마륵동)에 350병상 규모의 의료원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필요한 예산 중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태여서 차질없는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확진자도 재감염 우려… “4차 접종 일반 확대 고려”

    확진자도 재감염 우려… “4차 접종 일반 확대 고려”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민이 7일 0시 기준 1477만 8405명으로 전 인구의 28.6%를 차지한다. 항체를 가진 이들이 늘면서 코로나19가 곧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될 것이란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에 의한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한 엔데믹은 성립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가을이나 겨울 새 또 다른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국은 추가접종 계획 수립 검토에 착수했다. 감염으로 얻은 자연 면역도 7개월 이상 지속되긴 어려워서다. 질병관리청은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2차 접종 후 확진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3차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 당국은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4차 접종을 일반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이 낮고 돌봄자와의 접촉이 많은 0~9세에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0∼9세 전체 인구 중 49.1%가 누적 확진됐다.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 바이러스도, 사람도 아직 엔데믹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언제든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 있되, 걸리면 걱정할 것 없이 병원 가서 진단받고 치료하고, 궁극적으로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엔데믹이다. 의료에 부담이 계속 갈 정도면 엔데믹이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풍토병이 된 대표적인 감염병은 독감이다. 매년 독감으로 2000~3000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달리 유행 예측과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는 풍토병이 되더라도 독감보다 더 큰 피해를 낳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피해를 감수하고 일상회복을 강행할 순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는 섣부르다는 것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엔데믹이 되면 1년 내내 질병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며 “사망자 발생을 계속 감수하며 대응 체계를 유지해 가는 게 엔데믹”이라고 말했다.
  • 국민 3명 중 1명 코로나 감염...“확진 이력자도 3차 접종 검토”

    국민 3명 중 1명 코로나 감염...“확진 이력자도 3차 접종 검토”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민이 누적 1500만명에 이르렀다.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77만 8405명으로 전 인구의 28.6%를 차지한다. 3명 중 1명은 감염 이력을 가진 것이다. 항체를 가진 이들이 늘면서 코로나19가 곧 엔데믹(풍토병으로 고착화한 감염병)이 될 것이란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에 의한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한 엔데믹은 성립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엔데믹 전환’은 지난 1일 김부겸 총리가 처음 언급했다. 김 총리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후 엔데믹이 코로나19의 종식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방역 경각심은 더 느슨해졌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수위도 높아졌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엔데믹이 되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풍토병화 되면서 1년 내내 질병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며 “사망자 발생을 계속 감수하며 대응 체계를 유지해 가는 게 엔데믹”이라고 말했다. 풍토병이 된 대표적인 감염병은 결핵, 독감 등이다. 코로나19와 달리 유행 예측과 관리가 가능하고, 환자도 많지 않다. 독감은 매년 인구의 5~10%가 감염되고, 이중 2000~3000명이 사망한다.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빨라 풍토병이 되더라도 이보다 더 큰 피해를 낳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즉 날마다 수십에서 수백명의 사망자가 생겨도 이를 감수하고 일상회복을 강행할 순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는 섣부르다는 얘기다. 게다가 바이러스도, 사람도 아직 엔데믹을 맞을 준비는 되지 않았다. 방역당국도 “엔데믹은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함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언제든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 있되, 걸리면 걱정할 것 없이 병원가서 진단받고 치료하고, 궁극적으로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엔데믹이다. 의료에 부담이 계속 갈 정도면 엔데믹이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 변이의 등장으로 올 가을이나 겨울 재유행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당국은 추가접종 계획 수립 검토에 착수했다. 감염으로 얻은 자연 면역도 7개월 이상 지속되긴 어려워서다. 질병관리청은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2차 접종 후 확진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3차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 당국은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4차 접종을 일반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1위는 우도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1위는 우도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자연경관 관광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혼여행 경험자들이 강추(강하게 추천)하는 명소로 성산일출봉을 꼽았고, 비추(비추천) 장소로는 ‘아날로그 감귤밭’을 꼽았다. 코로나19 여행 뉴노멀의 상황에 의해 신혼여행의 특수를 맞아 제주관광공사가 신혼여행 예정자 300명과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21 제주도 신혼여행객 조사 보고서’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여행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선택했을 신혼여행지’로 제주보다는 해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여행 예정자 300명 중 해외선호는 42.7%로 나타났으며 제주도 선호는 27.6%에 그쳤다. 제주신혼여행 경험자 중 해외선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9%가 ‘제주의 일상적인 느낌’보다 ‘해외로 가야 특별한 여행 느낌’이라고 가장 많이 언급했다. 제주신혼여행 예정자 중 해외여행지로는 하와이(21.3), 몰디브(8.0%) 미국(8.0%) 유럽(6.7%)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혼여행지로 제주를 선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해외여행같은 느낌이라서(21.7%), 휴양·힐링하기에 좋아서(15%), 청정한 자연경관을 관광하고 싶어서(14.3%)순이었다. 제주 신혼여행 준비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숙박시설(20.3%), 신혼여행에 어울리는 여행동선(16.3%), 식당·카페 등 맛집정보(9.7%), 사진 영상촬영에 좋은 장소(7.3%)순으로 응답했다. 신혼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탐색시 불편한 점으로는 비용절감을 위한 할인 혜택정보(12.3%), 제주내에서의 이동거리 및 교통(14.3%),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확진자수·동선(12.7%)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혼여행 패턴을 살펴보면 전체자유여행이 81.3%를 차지했고, 전체 패키지는 9.3%. 자유여행+패키지상품 선택도 9.3%였다. 제주 신혼여행 희망장소 중 자연경관 관광지는 우도가 39.3%로 가장 높았고, 성산일출봉 35%, 섭지코지 30.3%, 천지연폭포 26%, 사려니숲길 20.3% 순이었다. 또 문화관광지로는 제주민속촌 24.3%, 이중섭거리 24.3%, 조천스위스마을 20.7%, 마라도성당 20% 순이었고, 테마파크 관광지는 중문관광단지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쿠아플라넷제주 27%, 오설록티뮤지엄 22.7%, 제주김녕미로공원 25.3%순이었다. 레저 체험 장소로는 우도잠수 제주씨월드 28.3%, 아날로그감귤밭26.7%, 서귀포유람선 24.7%, 아침미소목장 23.7%를 차지했다. 제주신혼여행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천 장소로는 17.7%가 성산일출봉을 꼽았고, 그 다음이 우도(15.7%), 사려니숲길(11.0%), 섭지코지(9.0%) 순이었고, 반면 비추 장소로는 아날로그 감귤밭 7.3%, 오설록티뮤지엄 6.6%, 새연교 5.9%, 제주현대미술관 5.6%, 아쿠아플라넷 5.6% 순이었다. 제주 신혼여행 지출경비는 2인 기준(5~7일 체류) 평균 325만원(신혼여행 예정자)으로 비싸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51.0%나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로 접어들었을 때 신혼여행지로 제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박 이상의 일정을 고려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허니문의 특별함을 충족시켜주는 숙박, 이동동선, 맛집, 관광지 정보 엄선과 특화상품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새달부터 국제선 정기편 주 100회씩 증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지방 공항에서도 다음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률은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다. 공항 입국 시 이뤄졌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9%로 축소됐는데, 국토부는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에는 김포·양양공항에서 국제선이 복원된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이렇게 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현재 주 420회에서 5월에는 주 520회, 6월에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슬롯)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시작해 국제 항공편 운항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인천공항 슬롯도 30대까지 허가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된다면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 확진자도 약국서 약 직접 받는다… 속도 내는 일상회복

    확진자도 약국서 약 직접 받는다… 속도 내는 일상회복

    오미크론 유행 이후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이달 말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일시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 그동안 유지해 온 코로나19 특수체계를 하나씩 일상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은)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좀더 구체화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위중증·사망자가 당국의 예측대로 다음주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한다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일상회복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에는 코로나19의 감염병 관리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방안, 격리기간 축소, 대면진료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 관리 등급이 하향조정되면 확진 신고는 24시간 내로 완화되고 격리 조건도 느슨해질 수 있다. 다만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코로나19 진료비를 확진자 본인이 일부 부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등급 조정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떻게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료체계는 점차 일상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의약품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가족·지인 등 대리인만 수령할 수 있었다. 확진자 대면 수령은 모든 약국에서 가능하며, 정부는 약국에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보상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현재 4800곳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시설에는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 기동전담반’을 투입한다. 전날까지 75개 기동전담반이 꾸려졌으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격리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감염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영국, 대만 등에 출현한 재조합 변이 ‘XE’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거리두기는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만약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면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사회·경제·의료대응을 특수체계에서 일반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반장은 “아직 모든 코로나19 의료대응이나 감염관리체계를 일상적 체계로 바꾸기에는 위험하다”며 “특정 시점에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고,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역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차원에서 10월쯤 ‘엔데믹(풍토병으로 고착된 감염병)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 정부 “코로나19 체계, 단계적으로 일상 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향방은?

    정부 “코로나19 체계, 단계적으로 일상 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향방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이달 말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일시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보다 그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특수체계를 하나씩 일상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역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차원에서 10월쯤 ‘엔데믹(풍토병으로 고착된 감염병) 선언’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은)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좀 더 구체화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위중증·사망자가 당국의 예측대로 다음 주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한다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일상회복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에는 코로나19의 감염병 관리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방안, 격리기간 축소, 대면진료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 관리 등급이 하향조정되면 확진 신고는 24시간 내로 완화되고 격리 조건도 느슨해질 수 있다. 다만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코로나19 진료비를 확진자 본인이 일부 부담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등급 조정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떻게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료체계는 점차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의약품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 그 동안은 가족·지인 등 대리인만 수령할 수 있었다. 확진자 대면 수령은 모든 약국에서 가능하며, 정부는 약국에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보상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현재 4800곳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시설에는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 기동전담반’을 투입한다. 전날까지 75개 기동전담반이 꾸려졌으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격리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감염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영국, 대만 등에 출현한 재조합 변이 ‘XE’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거리두기는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만약 굉장히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면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사회·경제·의료대응을 특수체계에서 일반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반장은 “아직 모든 코로나19 의료대응이나 감염관리체계를 일상적 체계로 바꾸기에는 위험하다”며 “특정 시점에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고,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 정부 “일상회복 계획 논의 중…일시에 ‘엔데믹 선언’은 아냐”

    정부 “일상회복 계획 논의 중…일시에 ‘엔데믹 선언’은 아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의 일상회복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6일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상회복 계획 준비에 대한 질의에 “지금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화하면 공유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반장은 현재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는 논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적용되는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 12시’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실외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시에 모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푼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엔데믹은 학문적인 용어로서 개념 정의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며 “거리두기 해제를 엔데믹으로 평가하기에는 이견이 있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해 특별한 방역관리체계를 두지 않고 계절 요인이나 특이한 사항에 따라서 나타나는 다른 감염병들과 동일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엔데믹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완전히 일상적으로 대응하도록 전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BA.2(스텔스 오미크론) 등 변이 문제도 있고 아직은 의료대응체계를 바꾸는 데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이 낮은 만큼 거리두기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의료체계도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사회·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거리두기를 유지할 필요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도의 비용과 희생이 필요한 정도의 특수 의료체계보다는 조금 더 포용적이고 일상적인 대응체계로 무게 중심을 옮길 필요가 있다”며 “거기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사회·경제·의료 대응을 특수체계에서 일반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엔데믹 선언을 할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고, 당분간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면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어떤 변이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변이 출현을 예상하고 피해가 광범위한 거리두기 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있으면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며 “마스크 해제 여부는 현재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는 아니다”고 전했다.
  •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코로나 19사태 이후 닫혔던 지방 공항에서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탈 수 있게 됐다.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률은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다. 공항 입국 시 이뤄졌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방역 당국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 19 이전 대비 8.9%로 축소됐는데, 국토부는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5월에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에는 김포·양양공항에서 국제선도 다시 열린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이렇게 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현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에는 주 520회, 6월에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슬롯)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부정기편 운항 허가 기간도 애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까지 국제 항공편 운항을 늘려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인천공항 슬롯도 30대까지 늘어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 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10월에 코로나 19가 엔데믹이 되고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도 코로나 19 이전의 40대로 정상화된다. 정부는 또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 결정 여부를 방역 당국이 아닌 항공 정책 방향에 맞춰 국토부가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를 차단하려고 모든 국제 항공편의 노선과 운항 규모는 국토부가 매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 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19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항공 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국토부, 연말까지 국제선 50% 회복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국토부, 연말까지 국제선 50%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코로나19 해외 유입 상황평가회의’에서 올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 당국과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 정책에 따라 축소된 국제항공 네트워크는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될 예정이다. 국내외 방역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국제선 회복 과정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현지 방역 상황과 입국 시 격리면제 여부, 상대국 항공 정책의 개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빠른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복원할 계획이다. 먼저, 국토부는 5~6월에 1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제선 운항편은 이번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주 520회, 6월 주 620회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 제한도 10대에서 2년 만에 20대로 완화한다. 부정기편 운항 허가 기간도 당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까지 시행된다. 관계기관은 국제기구의 여객 수요 회복 전망과 올해 인천공항 여객 수요 및 항공사 운항 수요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올 연말까지 국제선 복원 목표를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다. 국토부는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하고,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를 30대로 확대한다. 지방 공항 운영시간도 정상화하며, 방역 위험도가 높은 국가의 항공편 탑승률 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 부정기편 허가 기간도 2주에서 4주로 늘어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며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 시점을 오는 10월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정부는 현재 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입국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 면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 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항공 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넘어 ‘지배종’ 눈앞… 백신 4차 접종 검토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넘어 ‘지배종’ 눈앞… 백신 4차 접종 검토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검출률 60%를 넘어서며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확산 속도를 볼 때 이달 말이면 기존 오미크론을 완전히 밀어내고 검출률 100%를 기록하며 지배종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가을·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3월 27일~4월 2일) BA.2 국내 검출률은 67.7%로, 직전 주 56.3%보다 11.4% 포인트 올랐다. 국내 확진자 10명 중 7명이 BA.2 감염자다. 당국은 “이른 시일 안에 더 넓게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선 기존 오미크론 유행을 겪고 난 뒤 BA.2 유행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정점을 찍는 ‘2차 정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2차 정점’이 형성될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BA.2 검출률이 계속 오르는데도 신규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 1.01에서 지난주 0.91로 줄었다. 이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1주 만으로,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당국은 의료대응 부담이 여전히 큰 점을 고려해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BA.2 검출률이 100%에 이를 때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BA.2가 기존 오미크론을 밀어내고 검출률 100%가 된다면 추가 확산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걸릴 사람은 다 걸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1426만명으로, 전 인구의 27.3%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40% 이상이 감염됐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백신 접종 효과까지 더하면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렇게 형성된 면역의 효과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거나 3차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까지만 유효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가 감소세인 것은 맞고 앞으로 상당히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여기에 대해 낙관하는 예측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이 곧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굳어질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진입해야 하고 방역·의료적으로 대응 역량이 갖춰질 때 가능하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가을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국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를 준비 중이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를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하향조정 했을 때 의료대응 이행 계획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지난 4일 기준 798곳에서 하루 만에 2534곳으로 늘었다. 재택치료가 보편화하고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직후 도입된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도 19.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당국은 더는 운영하지 않는 것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日언론 “K방역은 무너졌다” 비난…‘물 백신’ 유언비어 이은 폄훼

    日언론 “K방역은 무너졌다” 비난…‘물 백신’ 유언비어 이은 폄훼

    미국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이 한국의 ‘K방역’에 잇단 호평을 내놓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연일 한국의 방역 체계를 폄훼하는 기사를 내놓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달 31일 보도에서 “한국은 홍콩 등지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뉴질랜드 모두 백신 접종률이 매우 높다. 이들 국가는 결정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은 환자와 노인들에게 집중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들 국가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망자도 증가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달 30일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의 방역 성과를 깎아내리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무너진 K방역-세계 최다 수준의 감염에도 규제 완화를 계속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놨다. 신문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기준 62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후 계속 높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중증 위험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과 자영업자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한국의 신규 감염자 수는 세계 최다 수준이다. 문 대통령도 K방역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60만 명대에 올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언론은 줄어들기 시작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추이와 사망률 등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일본 언론이 한국의 방역 체계에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8일 산케이신문의 석간후지는 ‘악마의 발상으로 코로나 감염을 폭발시킨 문재인 정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지옥의 상황’에 놓여 있으며, 한국의 방역정책은 ‘악마의 발상’이라고 원색적으로 매도했다. 이 기사에는 ‘화장장은 펑크 난 상태…물백신 의혹도…일찍이 일본의 방역대책을 바보 같다고 야유’라는 부제가 달렸다. 해당 매체는 “문재인 정권이 음식업종이 많은 자영업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오미크론의 만연이 시작됐는데도 ‘느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한 것이 대확산의 최대 이유”라면서 “물론 이는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당선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더라도 자영업자의 표를 많이 얻어 선거에 이기는 편이 낫다고 하는 ‘악마의 발상’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의 백신 접종에 대해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도 갖다 붙였다. 해당 매체는 한국이 높은 3차 백신 접종률에도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백신 확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접종률을 (억지로) 높이기 위해 생리용 식염수로 희석한 백신을 접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국가별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지난달 21일 기준)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치명률은 1.22%지만, 한국은 미국의 10분의 1 수준인 0.13%다. 영국(0.8%) 독일(0.65%) 프랑스(0.58%)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일본의 치명률은 0.44%로, 한국보다 3배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해외여행 하늘길 열린다… 국제선 연내 50% 복원

    해외여행 하늘길 열린다… 국제선 연내 50% 복원

    코로나19로 닫힌 국제선 항공편이 20 19년 이전 수준의 50%까지 연내 복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운항 복원 계획을 이번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과 국제선 운항 복원에 대한 실무 협의를 마쳤다.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주당 국제 항공편은 2019년 4770편이었지만 지난달 기준으로 406편까지 줄어들었다. 이달에는 정부의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에 따라 420편까지 늘었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8.8%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도 코로나19 유행 이전 40편에서 현재는 10편으로 제한되고 있다.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 증편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5월부터 1단계로 주당 국제선 운항 편수를 현재 수준보다 100편 정도 확대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 제한도 시간당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2단계는 7~8월부터 주당 운항 편수를 300편 정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도 시간당 30회로 확대한다. 3단계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10월쯤에 2019년 이전의 50%까지 회복시킬 계획이다. 국토부는 장기적으로는 입국 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국제선이 증편되면 인천공항에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인력과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기 위해 항공사의 운항 허가를 국토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방역 당국에 요청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방역 당국이 매월 항공사 운항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국토부가 국제선 항공편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항공 경쟁력 확보 때문이다.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하지 못하면 미국, 유럽 등 주요 공항의 슬롯을 다른 외국 항공사에 빼앗길 수 있으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국가들의 운항 재개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마스크 벗고 엔데믹 띄운 정부… “치료제 보편화·고위험군 대비 우선”

    마스크 벗고 엔데믹 띄운 정부… “치료제 보편화·고위험군 대비 우선”

    방역 당국이 2주 뒤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방역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는 ‘사적모임 10인·영업제한 자정’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며 “(감소세로 전환된다면)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해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우리나라가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해 본다”고 ‘엔데믹’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부는 예전과 비슷한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일정 수준으로 계속 발생하고 의료체계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린 언제든 일상회복이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다. 날마다 수십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생기고 코로나19에 걸린 이들이 중증의 합병증을 앓는 상황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해도 된다는 사회적 합의 없이 정부 주도로 일방적 일상회복을 하려 한다. 그 피해자가 본인이 될 수 있는데, 그럼 동의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정부가 말한 ‘엔데믹’은 코로나19의 종식을 뜻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가 풍토병화한다는 의미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엔데믹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라며 “먹는 치료제에 대한 접근이 아직 용이하진 않지만 고도의 음압병상이 있어야만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엔데믹 초입에는 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정부는 올여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가정을 무시하고 엔데믹을 이야기하는데, 만약 새로운 변이가 유행하면 국민에게 뭐라 설명할 건가”라며 “우린 알파·베타 변이를 거치다 델타 변이를 만나 치명률이 치솟은 경험이 있다. 변이를 거듭할수록 치명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만 4301명으로 사흘째 20만명대를 기록하며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정점에 도달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 사망자는 30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델타크론을 포함한 재조합 변이도 연달아 출현하고 있다. 영국과 대만에서는 기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결합한 새 변이(XE)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 초기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 속도가 약 10% 빠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엔데믹이라고 규정한들 새로운 변이가 한바탕 휩쓸고 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치료제를 보편적으로 쓰고 요양병원과 시설, 중환자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유행의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스크 벗고 ‘일상회복’ 가나…“수십·수백 사망자 발생 대가 치러야”

    마스크 벗고 ‘일상회복’ 가나…“수십·수백 사망자 발생 대가 치러야”

    방역당국이 2주 뒤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방역 조치를 대거 해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는 ‘사적모임 10인·영업제한 자정’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며 “(감소세로 전환된다면)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해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본다”고 ‘엔데믹’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부 말대로 인원제한 없이 언제든 식당·카페를 이용하고 마스크 없이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린 예전과 비슷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일정 수준으로 계속 발생하는 것을 감수하고, 의료체계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며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린 언제든 일상회복이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다. 날마다 수십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생기고 코로나19에 걸린 이들이 중증의 합병증을 잃는 상황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해도 된다는 사회적 합의 없이 정부 주도로 일방적 일상회복을 하려 한다. 그 피해자가 본인이 될 수 있는데, 그럼 동의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가 ‘엔데믹’을 언급했지만, 이는 코로나19의 종식을 뜻하는 게 아니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 된다는 것으로 사시사철 고위험군을 위협할 수 있다. 엄 교수는 “정부는 올여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가정을 무시하고 엔데믹을 이야기 하는데, 만약 새로운 변이가 유행하면 국민에게 뭐라 설명할 건가”라며 “우린 알파·베타 변이를 거치다 델타 변이를 만나 치명률이 치솟은 경험이 있다. 변이를 거듭할수록 치명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3만 4301명으로 사흘째 20만명대를 기록하며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정점에 도달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 사망자는 30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델타크론을 포함한 재조합 변이도 연달아 출현하고 있다. 영국과 대만에서는 기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결합한 새 변이 ‘XE’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 초기분석 자료에 따르면 XE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 속도가 약 10% 빠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엔데믹이라고 규정한들 새로운 변이가 한바탕 휩쓸고 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치료제를 보편적으로 쓰고 요양병원과 시설, 중환자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유행의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정부가 생각하는 ‘엔데믹’은 뭘까.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엔데믹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라며 “먹는 치료제에 대한 접근이 아직 용이하진 않지만 고도의 음압병상이 있어야만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엔데믹 초입에는 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코로나로 닫힌 국제선 항공편 올해 안으로 50% 복원

    코로나로 닫힌 국제선 항공편 올해 안으로 50% 복원

    코로나 19 유행으로 닫힌 국제선 항공편이 올해 안으로 2019년 이전 수준의 50%까지 복원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운행 복원 계획을 이번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4770편에 이르던 우리나라 국제 항공편이 지난달에는 406편으로 줄어들었다. 이달에는 정부의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에 힘입어 420편까지 늘었지만, 2019년 대비 8.8%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40편에서 현재는 10편으로 제한되고 있다.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 증편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5월부터 1단계 계획을 시행해 주당 국제선 운항 편수를 현재 수준보다 100편정도 확대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 제한도 시간당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2단계로는 7~8월부터 주당 운행편수를 300편 정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도 시간당 30회로 확대한다. 3단계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10월쯤에 국제선 운항을 2019년 이전의 50%까지 회복시킬 계획이다. 3단계에서는 미국과 유럽 항공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운항 제한이 이어진다면 전체 노선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장기적으로는 입국 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의무도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국제선이 증편되면 인천공항에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인력과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기 위해 항공사 운항 허가도 국토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방역 당국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직접 운항 허가를 내리고, 결과를 방역 당국과 공유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 당국이 매월 항공사 신규 운항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국토부가 국제선 항공편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항공 경쟁력 확보때문이다.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하지 못하면 미국, 유럽 등 주요 공항의 슬롯을 다른 외국 항공사에 빼앗길 수 있다. 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국가들이 우리 정부에 운항 재개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
  • 감소세 전환 시 “마스크 빼고 모든 방역 규제 해제”…엔데믹 첫 발

    감소세 전환 시 “마스크 빼고 모든 방역 규제 해제”…엔데믹 첫 발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적모임 기준과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해 17일까지 2주간 시행하고, 그 동안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추가 완화를 결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완화 수위에 대해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조치의 과감한 개편”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상에 가까운 체계”를 약속했다.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가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향한 첫 발이다. 앞서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선 거리두기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위중증·사망 증가, 스텔스 오미크론(BA.2) 우세종화, 의료체계 여력 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으나, 자영업·소상공인·관광업계 등에서는 거리두기 완전 해제를 주장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권 장관은 “의료체계 여력은 관리 범위 내에 있으나, 병상 가동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전면적인 완화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정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한 길을 위한 단계적 과정임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학회, 의료계 등의 의견을 들어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다만 이렇게 햐항 조정하는 데는 많은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준비가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조정과 함께 의료체계도 보다 일상에 가까운 쪽으로 전환된다. 오는 4일부터 대면진료가 전국 병·의원으로 확대된다. 코로나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는 지난 2일간 191개 병원이 새로 신청해 전국 487개소로 늘었고, 4일부터는 동네 의원 신청이 시작된다. 정부는 참여 병·의원에 대해 대면진료 관리료를 진찰료에 가산해 보상할 예정이다.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 추가 보상하던 감염예방관리료는 4일부터 폐지한다. 일종의 ‘대면진료 유인책’이다. 권 장관은 “이로써 검사만 하는 병·의원보다 검사·대면 진료를 함께 실시하는 병·의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 우리나라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 체제를 이행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주 3차례 열리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로 조정된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면서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주 월요일인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방역완화 방침이 사실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지침으로 이후에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침에 따라 유족들이 임종을 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위로 차원의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김 총리는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정해진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이제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지원비 지급은 중단하지만,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3차례 열리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로 조정된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면서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이상 확산 일로에 있던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상황을 대비해 전반적인 방역체계 개편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 우리나라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 체제를 이행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2주간 적용(종합)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2주간 적용(종합)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8인까지에서 10인까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1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적용된다. 김 총리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발생 시 지급하던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사망자의 경우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침을 고수했으며, 유족들이 고인의 임종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위로하는 취지에서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지침이 달라지면서 ‘장례 후 화장’이 가능해진 만큼 지원비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김 총리는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그대로 지원할 방침이다. 장례지원금 지급 중단 등의 조치는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김 총리는 “두 달 이상 확산 일로에 있던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며 “변화된 코로나 특성에 맞춰 기존의 제도와 관행 전반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는 일도 서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해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이 우리나라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전했다.
  • SK바사 안재용 사장 “상반기 코로나 백신 허가 자신있다”

    SK바사 안재용 사장 “상반기 코로나 백신 허가 자신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올해 상반기 국내 허가를 자신했다. 안재용(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GBP510의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다국적제약사와 비교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어지긴 했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든 상황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뒤늦은 개발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전 세계 인구의 36% 정도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일축했다.GBP510는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던 합성 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에 쓰이던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냉장보관(2∼8℃)유통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마치고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중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허가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허가를 완료하겠다고도 밝혔다. ‘부스터샷’(추가접종)과 청소년 접종 등에도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多價) 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표적 하는 ‘콤보백신’, 코로나19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사베코바이러스’ 범용 백신 등을 개발하며 코에 뿌리면 일정 기간 감염을 예방해주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의약품의 개발도 추진한다. 또 차세대 폐렴구균 접합 백신, 소아 장염 백신, 장티푸스 접합 백신의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외부에서 A형·B형 간염, 콜레라 등 신규 백신 후보물질 인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등 신규 플랫폼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외부와의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안 사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더라도 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탁생산(CDMO)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는 2∼3년은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고 이후에는 코로나19 포함한 다른 백신의 CDMO 사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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