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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주얼다이닝레스토랑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삼성 코엑스점 오픈

    캐주얼다이닝레스토랑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삼성 코엑스점 오픈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하 CPK, www.icpk.co.kr)이 국내 7번째 매장인 코엑스점을 1월 19일 오픈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15개국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레스토랑 CPK는 전세계를 무대로 넓혀가고 있는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피자 레스토랑이다.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독특한 맛과 분위기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CPK는 한국에서 강남점, 청량리역사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판교 아브뉴프랑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역삼 GFC점, 코엑스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월 중에는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 엠플라자 6층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코엑스 1층에 자리잡은 CPK 코엑스점은 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서 아시아 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주목 받는 코엑스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컨벤션에 위치해 있어 전시회나 박람회를 관람하기 전후 방문해 식사하기 좋은 새로운 코엑스 맛집 CPK 코엑스점은 83평의 넓은 공간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모든 음식의 조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담백한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대형 화덕은 CPK가 주는 또 다른 볼거리다. CPK가 탄생한 곳이자 강렬한 태양과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는 캘리포니아 사진이 벽면 곳곳에 걸려있어 음식 맛을 더욱 돋운다.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이 담긴 초크아트, 편안한 대화를 돕는 은은한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도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좌석은 총 104석으로 단체 이용이 가능해 각종 모임,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 삼성동 맛집 CPK는 코엑스점 오픈을 기념해 코엑스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일인 1월 19일부터 2월 19일까지는 코엑스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클라우드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증정하며 29일까지는 코엑스몰 내에 있는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에 기재된 CPK 홍보물을 찍어온 고객에게 하와이안 피자 1판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인의 SNS 계정에 CPK 코엑스점을 홍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PK 식사권을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도 운영한다. (문의전화 : 02-551-6500) 한편, 코엑스 피자맛집 CPK는 1985년 미국 LA 베버리 힐즈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재료와 소스들을 피자, 파스타, 샐러드, 에피타이저 등에 담아낸 독특하고 창의적인 요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PK 메뉴는 전세계 20여 개국의 전통 음식, 인종과 생활 양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국, 중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피자 토핑과 열대과일로 만든 천연 재료 소스가 활용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아보카도가 도우 위에 통으로 올려진 ‘캘리포니아 클럽 피자’는 CPK 여성고객들의 인기메뉴로 자리잡았으며, 청나라 시대에 개발된 매콤한 쿵파오 소스에 마늘, 땅콩, 고추로 풍미를 더한 중국식 파스타 ‘쿵파오 스파게티’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각 시즌에 맞는 재료를 엄선하여 딸기피자, 봄나물 파스타 등 신메뉴를 출시해온 CPK는 업계로부터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의 독특한 향과 맛을 철저히 현지화시킨 CPK는 앞으로도 독특한 맛의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기방기’ 교육박람회

    ‘신기방기’ 교육박람회

    1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교육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레고를 이용한 각종 장비의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미국 대학, 장학금 유학에서 반값 등록금 유학까지 ‘Big7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미국 대학, 장학금 유학에서 반값 등록금 유학까지 ‘Big7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유학을 꿈꾸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국내에는 드문 분야에 대한 특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이나 TOEFL 점수가 좋지 않아, 혹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미국 대학 진학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미국 유학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모두 높은 비용과 좋은 성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유웨이의 ‘미국 big7 유학 프로그램’은 비용은 줄이고 미국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유웨이중앙교육의 미국 유학 전문사이트 글로벌유웨이가 ‘미국 big7 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학설명회 일정은 △1월 16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1월 23일 오후 2시 전주 티앤미학원 △1월 30일 오후 2시 코엑스 301호로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유학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미국 대학에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글로벌유웨이 관계자는 “고3 학생 및 재수생은 물론,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자녀의 유학을 준비 중인 부모들은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보다 깊이 있고 폭 넓은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흔히 미국대학 진학이 국내 명문대 진학에 비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TOEFL과 SAT, GPA 등 각종 시험 성적에 대한 걱정 없이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에 글로벌유웨이에서는 개인별 진로 및 진학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진학 및 유학을 위해 Advising+Coaching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유웨이의 ‘미국 Big7 유학 프로그램’에는 ▲보장형 유학 ▲+UP 명문대 유학 ▲장학금 유학 ▲반값 등록금 유학 ▲Art&Design 유학 ▲항공학과 유학 ▲드론 유학이 있다. 보장형 유학과 +UP 명문대 유학은 현지에서 1년 간 수학 후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으로, 글로벌유웨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입학사정을 진행하고 있는 5개 대학에서 대학과목 24학점(GPA 2.5 이상)을 이수하고,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미국 대학에서 1년 이상 공부한 학생이 편입할 경우 별도의 TOEFL이나 SAT 시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미국 대학 및 명문대에 진학이 가능하다. 유학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학금 유학은 정규과정 입학과 동시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건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졸업 시까지 동일한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반값 등록금 유학의 경우 미국 주립대학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In-State Tuition (해당 지역 학생 등록금) 수준의 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무인항공기 드론이나 항공산업, 미술 및 디자인 등에 특화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미국 Big 7 유학 프로그램 입학설명회 참가 신청은 글로벌유웨이 홈페이지(http://global.uway.com)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여 먹는 첩약 빼고 모든 한약 건보 적용

    올해 안에 달여서 복용하는 첩약을 제외한 모든 치료용 한방제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앞으로 5년 내 감기 등 30개 질환에 대한 표준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돼 어느 한의원을 가든 표준화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3차 한의약 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방제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는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한방제제 가운데 현재 가루약 56개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알약과 짜 먹는 약(연조엑스)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기, 대사증후군, 갱년기장애, 난임, 기능성 소화불량 등 30개 질환의 ‘진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2020년까지 이 질환들에 대한 표준 임상진료지침을 단계적으로 개발, 보급한다. 지침에 따라 한의계가 진료 방식을 표준화하면 질환별 포괄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대가)를 개발하고 질병마다 건강보험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를테면 감기 진료는 얼마, 난임 진료는 얼마, 이런 식으로 포괄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거나 개별 진료 행위마다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표준진료지침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3년간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침의 보급, 확산, 관리, 갱신 등을 담당할 표준임상진료지침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는 운동요법, 한방물리치료, 추나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국공립병원 내 한의과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한의과가 설치된 국공립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재활원, 부산대 한방병원 등 3곳뿐이다. 이 밖에 정부는 한약제제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현재 480억원에서 2020년까지 6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양·한방 협동진료 모델과 관련 수가를 개발해 양·한방 협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우주 관측 사상 최대 방사선 뿜어낸 ‘게성운 속 펄서’

    우주 관측 사상 최대 방사선 뿜어낸 ‘게성운 속 펄서’

    게 등딱지처럼 생겨 ‘게성운’(Crab nebula)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M1 성운 중심에 있는 ‘펄서’가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방사선을 방출했다고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의 천문학 이론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연구를 주도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설명하고 있다. ‘펄서’는 강한 자기장을 갖고 고속 회전을 하며, 주기적으로 전파나 엑스선을 방출하는 천체로, 이른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을 뜻한다. 이번 발견이 이뤄진 펄서는 게성운 안에 있어, 쉽게 ‘게펄서’(Crab pulsa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천문학자들은 카타리나 제도에 있는 매직(Major Atmospheric Gamma-ray Imaging Cherenkov, MAGIC) 망원경의 2011년 관측 데이터를 사용해 게펄서에서 가장 강력한 방사선 방출이 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그 수치는 무려 1테라전자볼트(TeV=1조 전자볼트)에 해당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중성자 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측한 여러 최신 이론을 뒤집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으로, 연구팀은 게펄서의 지름이 약 10km밖에 안 되지만 질량은 태양의 1.5배, 공전 횟수는 초당 30회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게펄서를 둘러싼 거대 자기장은 우리 태양의 자기장보다 10조배 더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자기장은 전하의 움직임마저 지배할 정도로 강해 그 힘으로 별이 표면 회전 속도와 똑같이 회전한다. 이런 자기장에 지배되는 공간을 자기권이라고 부른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자기장에서는 별 표면에 있는 전자들을 찢어낼 만큼 강력한 전기장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이렇게 가속한 전자의 흐름은 배를 비추는 등대의 불빛처럼 시선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빛의 복사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게펄서는 지구로부터 약 6500광년 거리에 있다. 따라서 이 펄서가 방출한 가장 강력한 방사선은 사실 6500년 전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게펄서는 서기 1054년 기록으로 ‘SN 1054’로 불리는 초신성이 폭발해 남긴 잔해인 게성운 중심부에 존재한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천문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1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K팝 인기 타고 동남아 승부수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글로벌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를 동력으로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승부처는 아시아 시장, 그중에서도 모바일 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동남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발표해 업계를 뒤흔들었다. 카카오의 로엔 인수는 모바일 플랫폼 강화와 해외 시장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결단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미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등으로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입지를 다졌다. 카카오도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SNS ‘패스’를 인수하는 등 아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 등 모바일 플랫폼에 더해 한류 콘텐츠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앱’은 케이팝 아이돌을 비롯한 한류 스타 및 유명인들의 동영상을 독점 공개하며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200만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아티스트들도 참여하며 동남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전체 이용자 중 60% 정도가 해외 이용자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웹툰은 국내 웹툰을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해 제공하며 국내 웹툰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의 품에 안긴 로엔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의 해외 사업 확대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1위 음원플랫폼 ‘멜론’과 아이유, 씨스타, 몬스터엑스 등 케이팝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인 ‘원더케이’(1theK)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을 제공하고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케이팝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팝 등 한류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 등 선발 주자, 토종 정보기술(IT) 기업들과 경쟁해야 함은 물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은 수익 구조도 뚜렷하지 않다”면서 “이용자 저변 확대를 목표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의사協 “처벌 각오하고 한방진료 의료기기 사용”

    한의사協 “처벌 각오하고 한방진료 의료기기 사용”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현행법상 처벌을 각오하고라도 의료기기 사용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가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한의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12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기인 골밀도 측정기를 직접 시연하며 “나부터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한의사협회 건물 1층 의료기기 교육센터에 초음파, 엑스레이, 심전도 측정기 등을 갖춘 진료소를 마련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해 실제로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현행 의료법 위반 행위다. 김 회장은 “내가 잡혀가 재판을 겪으며 이 문제의 부조리함과 복지부의 직무유기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문제를 이달까지 완료하지 않으면 복지부를 상대로 부작위(不作爲)위법확인소송을 포함해 모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검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의사와 한의사 면허제도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 논의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난색을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밀어붙일 수는 없다”며 “최대한 협의해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논란은 2014년 12월 정부가 규제 개혁 과제에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문제를 포함하면서 불붙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2015년까지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해를 넘겼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 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한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해 해법을 모색했으나, 11월 이후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독] 수도권 고속철 개통 8월로 또 연기

    서울 강남지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이자 한반도의 엑스자형 고속철도망의 마지막 구간인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이 일러야 8월 중순쯤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015년 말 개통 예정에서 2016년 상반기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되는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고속철도 공정률은 85%에 이르는 가운데 오는 8월 15일 개통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노반·궤도분야) 실시계획 변경을 고시하고, 2011년 5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던 사업시행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개통이 늦어진 것은 신갈지역 단층대 지반 약화로 공사기간이 길어진 데다 경남기업 부도에 따른 지분 정리, 잇따른 인명사고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안전이 강조되면서 개통 시기를 두 달 정도 늦춘 8월 중순으로 잡고 있다”면서 “시운전과 점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철도산업계는 “노반을 비롯해 전력과 신호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통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을 위해 충분한 시운전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고속철도도 8월에 개통하려면 1월 중순쯤 공사가 마무리돼야 하는데 일정이 늦어지면 종합 시험운행 등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수도권 고속철 개통 8월로 또 연기

    서울 강남지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이자 한반도의 엑스자형 고속철도망의 마지막 구간인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이 일러야 8월 중순쯤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015년 말 개통 예정에서 2016년 상반기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되는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고속철도 공정률은 85%에 이르는 가운데 오는 8월 15일 개통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노반·궤도분야) 실시계획 변경을 고시하고, 2011년 5월 27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던 사업시행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개통이 늦어진 것은 신갈지역 단층대 지반 약화로 공사기간이 길어진 데다 경남기업 부도에 따른 지분 정리, 잇따른 인명사고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안전이 강조되면서 개통 시기를 두 달 정도 늦춘 8월 중순으로 잡고 있다”면서 “시운전과 점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철도산업계는 “노반을 비롯해 전력과 신호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통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을 위해 충분한 시운전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고속철도는 개통 6개월 전에 모든 공사가 완료돼야 한다. 지난해 4월 1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는 2014년 8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 후 11월 1일부터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 등을 실시했다. 수도권고속철도도 8월에 개통하려면 1월 중순쯤 공사가 마무리돼야 하는데 일정이 늦어지면 종합 시험운행 등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자인 ㈜SR도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개통이 늦어지면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8월 개통 시 손실은 줄일 수 있지만 추석 대수송기간이 임박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수도권고속철도는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61.119㎞ 구간으로 3조 606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구간의 93.2%(56.939㎞)가 터널이고,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세 번째인 율현터널(50.3㎞)도 포함돼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즐겨봐 신생 축제 누려봐 생생 체험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즐겨봐 신생 축제 누려봐 생생 체험

    ‘동네 축제’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상품으로 뜬다. 지방 정부가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덕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동네 축제 1000여개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43개를 선정한다. 잘 알려진 축제 외에 ‘2016년 유망축제’에 새롭게 진입한 울산 옹기축제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7개 축제를 소개한다. 개최한 지 10년 안팎의 신생 축제지만 관광객의 오감을 깊게 자극한다. ●울산 옹기축제 - 전 세계 옹기 만나고 나만의 옹기 만들기 등 체험거리 한가득 울산 옹기축제는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2000년부터 매년 5월 열리고 있다. 2009년 신종플루로 한 번 취소돼 올해로 16번째다.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린다. 2010년에는 옹기축제와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전 세계에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축제는 전국 최대의 옹기집성촌인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옹기마을에는 옹기박물관(지상 2층), 옹기아카데미관(지상 2층), 옹기공방 5동(4103㎡), 기능장의 집 등으로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의 옹기를 볼 수 있다. 축제는 옹기마을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옹기 장인의 제작 시연, 나만의 옹기 만들기, 장인 공방 체험, 전국 옹기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구경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다. 한국 옹기의 우수성도 느낄 수 있다. 흙밟기, 흙던지기, 흙메치기 등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고창 모양성제 - 부녀자 800명 작은 돌 얹고 1684m 성곽 걸으며 무병장수 기원 전북 고창의 모양성제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답성놀이를 테마로 펼쳐지는 향토 축제다.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매년 군민의 날인 음력 9월 9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올해가 43회째다. 1453년에 축조된 고창 모양성의 성곽 위를 부녀자들이 줄을 지어 밟는 답성놀이가 장관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지역 부녀자 800여명이 머리에 작은 돌을 얹고 1684m의 성곽 위를 걷는다. 답성놀이를 마친 다음에는 강강술래를 하며 흥을 돋운다. ‘답성을 한 번 하면 다리 병이 낫고 두 번 하면 무병장수하며, 세 번 하면 사후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내려와 고창인들 대부분이 답성놀이에 참여한다. 거리 퍼레이드, 조선시대 병영문화 재현, 전통무예 시범, 도자기 굽기, 짚신과 미투리 체험, 복분자를 비롯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 144개팀 대표 춤꾼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2015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는 전 세계 144개팀 1만 2500여명이 참가했다. 동네 축제를 넘어 세계의 대표적인 춤꾼들이 참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해마다 9월 중순 닷새 일정으로 원주 따뚜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장·최대의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합의 카니발(월드 플래시몹)로 단번에 국내 최대 거리 축제로 자리잡았다. 세계 군악대의 따뚜공연을 계기로 2012년부터 시작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첫해 1개국 3개 팀 110명 참가에서 4년 만인 지난해에는 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 23개 팀 1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그린세이프놀이터, 프린지공연, 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함양 산삼축제 - 해발 1000m 산에서 자란 산삼·산양삼 먹으며 웰빙 타임 경남 함양군은 산삼이 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산삼뿐 아니라 품질 좋은 산양삼 재배지임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12년째 웰빙 건강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함양읍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축제에는 전국에서 22만여명이 방문했다. ‘황금 산삼을 찾아라’ 등 6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산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옛날부터 우리나라 산삼 채취의 중심지였다. 전체 지역이 게르마늄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지리산, 남덕유산을 비롯해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 15곳이 70㎞에 걸쳐 동북향으로 백두대간에 걸쳐 있다.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으로 이뤄진 이들 산지는 부엽토층이 깊어 산삼과 각종 산약초가 자생하기에 천혜의 조건이다. 군은 이런 산삼 생산의 역사와 명성, 자연환경을 살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양삼 재배에 나섰다. 460여 농가에서 700㏊에 산양삼을 재배한다. ●광안리 어방축제 - 그물끌기·어방놀이… 전통 어촌 민속 유산 참여해 보기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 수영구의 대표 축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어촌의 민속 유산인 어방을 주제로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바다빛미술관, 광안리 해변 테마 거리, 활어가 어우러져 부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성장했다. 그물끌기 한마당, 진두어화, 경상좌수사 행렬, 어방민속마을 재현 등 어방축제 콘셉트에 맞는 프로그램의 내실화로 해마다 관광객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 1670년 성에 어방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해 어업기술을 지도했는데, 이것이 좌수영 어방이다. 현재의 수산업협동조합과 비슷하다. 공동 어로작업 때 피로를 잊고 일손을 맞춰 능률을 올리며 어민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도록 노래를 권장했다. 조선시대의 어로 작업 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 어방놀이’인데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이다. 수영구는 이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2001년부터 광안리 어방축제를 해오고 있다. ●영덕대게축제 - 고려 왕건도 반한 대게 맛보고 64㎞ 블루로드 걸어봐요 경북 영덕대게축제는 지역의 명품 특산물인 ‘영덕대게’ 먹거리 축제다. 영덕의 대표적 관광 상품이자 영덕 관광객 유치의 일등공신이다. 매년 4월 축제가 열려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유혹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강구항 일원에서 열린다. 19회째다. 영덕대게를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또 영덕대게 낚시를 비롯해 영덕대게 경매, 대게잡이 어선 승선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64㎞에 걸쳐 동해 비경을 간직한 ‘영덕 블루로드’를 걷는 재미는 덤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고려 건국 전 안동에서 견훤의 군사를 무찌르고 난 뒤 경주로 가면서 영덕에서 먹은 대게 맛에 반했다고 한다. 그 후부터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일품요리’가 됐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 조선유랑연예인집단의 신명나는 공연 한국 남사당패에서 유일한 여성 꼭두쇠(우두머리)였던 바우덕이(김암덕)의 예술혼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했다. 매년 9~10월 사이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다. ‘길놀이 퍼레이드’와 ‘남사당 공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사당 공연은 조선 후기 유랑연예인집단인 남사당패의 6마당(어름·풍물·덜미·살판·버나·덧뵈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메인 공연이다. 전국 풍물경연대회, 세계 줄타기 한마당, 전국 엿장수 겨루기, 전국 탈놀음 경연, 남사당놀이 한마당, 안성 옛날장터 재현, 바우덕이 홍보전시전 등도 있다. 남사당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복식체험, 버나 돌리기, 상모 돌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장작패기, 민속놀이, 타작놀이 등을 체험한다. 안성 옛날장터에는 1800년대 안성장을 재현해 포목전, 주물전, 유기전, 옹기전 등을 전시, 판매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공단기, 2016년 졸업식 개최 ’공무원 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공단기, 2016년 졸업식 개최 ’공무원 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공단기 출신 공무원 최종합격생 축하 위한 ‘공단기 Graduation Party’ 1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 에스티앤컴퍼니의 공무원시험전문 '공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공단기 출신 공무원 최종 합격생들을 위한 졸업식을 개최한다. 공단기는 수험생활 동안 누구보다 힘들게 노력했을 공무원 합격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16 공단기 졸업식은 자사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합격자들에게는 합격 동기들을 만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기 졸업식은 선배 공무원에게 생생한 공직 생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특강을 비롯해 강의로만 접했던 공단기 교수진을 만날 수 있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기는 공직생활 출발을 앞둔 합격생들을 위해 9급에서 시작해 1급까지 진급하는 등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위옥환(전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서초문화재단 대표를 특별히 초청했다. 위 대표는 후배공무원들에게 성공적인 공직생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16 공단기 졸업식에는 이선재 강사를 비롯한 공단기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제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공단기는 졸업식 참석자들을 위해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년필, 졸업앨범 및 졸업장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단기, 법검단기 수강 이력이 있는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16 공단기 졸업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기 홈페이지(http://go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기 박형준 본부장은 “누구보다 고생하고 노력했을 합격생들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단기에서의 지난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16 공단기 졸업식을 개최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싸이·클라라 주미강 등 한국 이미지상

    싸이·클라라 주미강 등 한국 이미지상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대표 최정화 한국외국어대 교수)은 올해의 한국 이미지상 수상자로 디딤돌상에 가수 싸이(왼쪽)를, 검다리상에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출연자인 알베르토 몬디와 기욤 패트리, 장위안, 타일러 라시를, 꽃돌상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오른쪽)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 이미지상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데 기여한 한국인과 기업, 외국인 등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부산·강원 드론 생태계 조성 사업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부산·강원 드론 생태계 조성 사업

    ‘블루오션 드론 산업을 잡아라.’ 지방 정부가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차세대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드론 활성 신산업화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 전용 공역으로 강원도 영월, 대구 달성, 부산 해운대, 전남 고흥, 전북 전주 등 5곳을 선정한 것도 앞으로 드론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드론은 취미·레저용에서 인명구조, 방위, 농업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파생 산업이 무궁무진하다. 자연자원이 풍부한 강원도는 드론을 레저 관광 산업과 접목하고자 한다. 부산시는 항만과 정밀 항공부품 관련 기업과 연구대학 등이 포진한 만큼 항공 부품 무인 비행체 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등에 승부를 걸었다. 드론 산업을 먼저 치고 나가는 강원도와 부산의 드론 산업 활성화 현장을 가 봤다. 부산시의 드론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부산시는 드론·항공부품 산업을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드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이 기계정밀 항공부품 관련 기업과 연구대학 등이 포진해 있어 연구개발, 제품 생산 등이 쉽고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부산 항공부품 관련 종사자가 2013년 3276명(매출 6921억원)에 이르는 등 부산의 항공 산업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항공 클러스터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항공 부품 소재 및 드론 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당장 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16 드론쇼 코리아’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연다. 부산 드론 산업의 성공 여부를 점칠 수 있는 시험대다. 부산시와 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래부, 국토부, 방사청, 항공우주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우리나라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부터 농업·재해 재난방지, 항공 촬영, 물류용에 이르는 민수용은 물론 완구용에 이르기까지 무인기와 최신 드론 기종들이 모두 선보인다. 벡스코는 전시회와 함께 드론 기술 개발 현황 등 세계 드론 산업의 트렌드를 테마로 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은 “정부와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며 “이달 미국 국제드론엑스포(IDE)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속속 참가를 문의해 드론쇼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사장은 “내년에는 드론 산업과 관련된 정부의 여러 기관이 주최자로 공동 참여하는 ‘대형 국제전시회’로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월 와우산 산불 때 드론을 띄워 발화지점을 포착해 산불을 조기 진화했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매우 빠른 속도로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표면 해류인 이안류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수영구도 지난해 7월 드론으로 황령산 등 주요 명소를 항공 촬영하듯이 찍어 사진과 영상물로 제작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부산항 일대 선박 단속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드론 시범 공역으로 지정된 해운대구 청사포에 올 4월 관제시설 등을 설치하고 드론을 띄우고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진모 시 기간산업과장은 “청사포에 관제탑 등의 드론을 띄울 수 있는 비행공역이 완료되면 다양한 무인비행 장치를 실용화하고 현장에서 안전성을 검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부품 무인 비행체 실용화 지원센터도 구축한다. 2017년 강서구 지사동 테크노파크에 들어설 지원센터는 무인비행체의 주요 핵심 부품인 항법제어시스템의 국산화 사업을 벌여 수입품 대체 및 전기자동차 등 연관 산업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드론 산업을 이른 시일 내에 성장시켜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가 지난해 9월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펼친 드론 시연에는 동호인 등 15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를 포함해 방재, 수상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드론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연이었다. 도는 드론 산업과 레저관광 산업의 접목을 구상하고 있다. 올 7월에는 드론레이싱대회를 열어 드론 동호인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드론레저산업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붐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교실도 운영한다. 강원도의 지원을 받은 동호인들이 꿈나무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안전 교육과 드론 비행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강원 지역 자연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중심으로 공모전도 연다. 올 6월부터 9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항공 이미지를 확보해 강원 홍보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산이다. 윤태희 도 관광마케팅과 주무관은 “레저관광 자원을 드론과 접목해 산업화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핵심 경쟁산업인 드론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난해 중국 1억 가구가 오리온 먹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오리온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온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하는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 진출한 전 세계 브랜드 중 21곳만 포함된 명단이다.  오리온 제품을 구매한 중국 가구수는 지난해 1억 100만 가구로 중국에서 활동 중인 생활기업 중 20번째로 많은 제품을 판매했다고 오리온이 12일 밝혔다. 2014년 9800만 가구가 오리온 제품을 산데 이어 지난해 구매 가구가 3.6% 늘었다.  1억 5300만 가구를 고객으로 삼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각각 1억 4100만 가구에 유제품을 판매한 중국 회사 일리(伊利)와 멩기니우(蒙牛), 1억 3900만 가구의 구매를 이끌어 낸 중국 라면회사 마스터콩, 1억 3800만 가구를 고객으로 둔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과 중국 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오리온의 선전을 이끈 공신은 ‘오!감자’이다. 중국에서 지난해 이 과자의 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엑스트라 껌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회사 리글리에 이어 현재 중국 제과업계 2위 기업인 오리온은 2021년 중국 제과업계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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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홍보기획팀장 홍정우△정보화기획팀장 여성철△고용보험기획과장 정원호△직업능력정책과장 김은철△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장 김영기△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장 이삼근△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장 김영규△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조익환△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장 이창열△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 금정수△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장 김정호△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김범석 김수곤 ■경북도 ◇3급 승진△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교육파견 이영석◇4급 승진△교육파견 최성훈△산림자원개발원장 이세영△동북아사무국 파견 이상기△물산업과장 직무대리 정규식△축산기술연구소장 직무대리 김석환◇4급 전보△규제혁신담당관 장창호△ICT융합산업과장 강병일△일자리창출단장 김경원△청년취업과장 이장식△글로벌통상협력과장 김한수△문화융성사업단장 전종근△농업정책과장 최영숙△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 신기훈△환경정책과장 이경호△사회복지과장 신은숙△도시계획과장 권기섭△균형발전사업단장 강성일△건축디자인과장 이재윤◇4급 교육파견 등△문화엑스포 파견 이상무 장지우△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전용환△대구경북연구원 파견 김준근△행정자치부 복귀 이준식△교육파견 이경곤 배성길 조성희 신헌욱 차윤호 김창우 이규일 ■예금보험공사 △이사 문종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서장△CEO특별보좌역 신홍기<실장>△홍보 최정식△감사 임훈택△미래전략 김완희△법무 심종래<처장>△재무 이일상△판매보상기획 서동근△주거복지기획 서창원△주거복지사업 장충모△주거복지지원 이치영△주거자산관리 서희석△도시계획 한효덕△단지사업 성광식△도시사업 이치훈△도시기반 강차녕△공간정보 고희권△공공주택기획 최정민△공공주택사업 엄정달△주택시설 서제우△주택원가관리 박계완△총무고객 경지호△인사관리(교학처장 겸무) 백경훈△노사협력 김영욱△경영정보 이원재△국책사업기획 최찬용△산업단지 장옥선△금융사업기획 허정문△금융사업관리 선병채△남북협력 장종우△행복주택계획 안병구△도시재생계획 이재혁△도시정비사업 김한섭△국유재산사업 유창형△단지기술 심형석△주택기술 이중호△건설안전 정원용△연구지원 신숙진<센터장>△수도권주택 권혁례<단장>△현장품질혁신 이오성△계약 송준경△기술심사 오승식△중소기업지원 방정민<서울지역본부>△사업기획처장 남창현△단지사업처장 김형준△주거복지사업처장 전보영△위례사업본부 사업단장 허준△위례사업본부 시설단장 유찬희△양주사업본부장 유효열<인천지역본부>△판매보상처장 문정인△단지사업처장 유연창△주택사업처장 오예근△주거복지사업처장 권대혁△청라영종사업본부장 노성화△광명시흥사업본부장 원명희△파주사업본부장 이경민<경기지역본부>△주택사업처장 강동렬△주거복지사업처장 이강준△동탄사업본부장 신인철△동탄사업본부 사업관리단장 김종환△평택사업본부장 권만기<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사업관리단장 안근△주거복지사업단장 전종수<강원지역본부>△본부장 유대진△주거복지사업단장 김경식<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병일<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사업관리단장 손수명△주거복지사업단장 윤채규<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기△주거복지사업단장 이재구<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건기△사업관리단장 박성옥△건설사업단장 이정기△주거복지사업단장 신정근<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사업관리단장 전해승△건설사업단장 이영중△주거복지사업단장 주희식<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영배<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표학<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사업관리처장 이창훈△단지사업처장 임동희△주택사업처장 김정진<미군기지본부>△본부장 권석원△용산사업처장 정석현△미군기지건설사업처장 신용문<단장>△볼리비아도시개발자문TF단 이상곤 ■한국장애인개발원 ◇승진△경영본부장 김규철△미래전략부장 최웅선△대외협력부장 박영순△우선구매지원부장 직무대리 고귀염◇전보△사업본부장 이광원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해양금융본부장 조규열△경협사업본부장 장영훈◇부행장 전보△남북협력본부장 최성영◇부서장급 승진△해양기업금융실장 장성호△국별전략실장 김영석△남북협력총괄부장 유승호△대구지점장 박태익△창원지점장 손종석△하노이사무소장 박종규△아디스아바바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 전시덕△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박상우△인사부소속 부장 이윤관△경협총괄부소속 부장 모창희◇부서장급 전보△인사부장 황기연△기업금융2부장 류창열△서비스산업금융부장 옥영철△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하윤철△시흥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천명욱△천안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성준△무역금융실장 이내형△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김호준△경협사업1부장 김태수△경협사업2부장 이태용△남북경협실장 이기철△남북교류협력실장 조양현△정보시스템부장 홍기철△기업구조혁신실장 김형준△해외경제연구소장 권우석△준법법무실장 유연갑△경영혁신추진반장 안종혁△감사실장 이상헌△광주지점장 이병창△청주지점장 황국환△수원지점장 김경자△구미출장소장 이형주△여수출장소장 정민주△원주출장소장 배상욱△북경사무소장 서동욱△수은인니금융사장 이호영 ■보광 △휘닉스파크 총지배인 상무 우진홍△휘닉스아일랜드 총지배인 상무보 김성환△영업담당이사 박승호
  • 다니엘 헤니, 내추럴하고 시크한 공항패션… ‘화보가 따로 없네’

    다니엘 헤니, 내추럴하고 시크한 공항패션… ‘화보가 따로 없네’

    배우 다니엘 헤니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11일 월요일 페스포우 패션화보 촬영과 팬미팅 행사를 마치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다니엘 헤니는 내추럴하고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스, 영화 ‘엑스멘’, ‘빅히어로’ 등 글로벌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는 늘 화제의 중심에 있어왔다. 광고와 화보 속 호소력있는 눈빛과 표정, 그리고 SNS에서 보여준 내추럴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다니엘 헤니는 역시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다니엘 헤니는 카키 컬러의 맥 코트로 완성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는 카키 컬러의 맥 코트와 심플한 티셔츠, 치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머플러와 비니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니엘 헤니, 공항패션도 멋스럽네” “다니엘 헤니, 카키 컬러의 맥코트로 시크하게” “다니엘 헤니, 글로벌 패셔니스타의 공항패션이란 이런 것” “다니엘 헤니, 멋스러운 코트 패션” “다니엘 헤니, 공항을 헐리웃으로 만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일론 머스크와 우/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열린세상] 일론 머스크와 우/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경영학 분야의 유명 석학인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직접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삶 속에서 정확하게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민간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엑스와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모터스, 태양광 에너지 업체 솔라시티 등을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에 처한 지구를 대신해 미래 인류가 거주할 만한 곳으로 화성에 주목하고, 2002년 스페이스엑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지난해 말에는 우주선 추진 로켓을 지상에 재착륙시켜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추진체를 재활용해 로켓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겠다는 오랜 숙원을 이뤄 낸 것이다. 그렇다고 머스크가 지금까지 화려한 성공만 거듭했던 것은 아니다. 로켓이 발사되지 않거나 공중에서 폭발한 적은 셀 수 없이 많고, 애초 계획보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여러 차례 겪었다. 경험이 일천한 젊은 최고경영자(CEO)가 겁 없이 제조업(자동차, 항공)에 뛰어들었다며 호사가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같이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긍정과 끈기를 자양분 삼아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자신이 직접 그려 가는 미래를 실현하는 중이다. 덕분에 스페이스엑스는 올해 겨우 창업 14년차에 불과하지만 미국 보잉과 지엠, 유럽 에어버스 등 전통적 강자의 아성을 위협하는 업체로 주목받는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우상이기도 하다. 연초부터 머스크의 뚝심을 거론한 것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긍정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들마저 줄어든 데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실제로 각종 시장조사 기관에서 올해도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고, 저유가와 중국 성장 둔화가 풀리지 않는 한 수출 경쟁력 역시 단기간에 회복되진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낙관주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냉철한 현실 판단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우리가 각자 발 딛고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정면 승부를 건다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 또한 잊으면 안 된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이 분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이들이 우리 경제 공동체의 희망의 불씨가 돼 주어야 한다. 사실 기업에 ‘진짜’ 위기가 시작되는 순간은 도전이 실패로 끝났을 때가 결코 아니다. 기존 캐시카우 분야가 가져다주는 성과에 취해 안주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해서 연구개발(R&D)을 게을리하고 투자나 도전을 주저하는 순간 그때부터 기업이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정말 경계하고 걱정해야 할 것은 어쩌면 만성적인 ‘저성장’ 시대의 도래가 아니라 ‘저희망’이 만연한 시대인지도 모른다. 필자는 ‘성윤성공’(成允成功)이라는 말을 올해의 화두로 제안하고 싶다. 성윤성공은 목표로 한 일을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민생 안정을 위해 황하의 범람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중국 순임금 재위 시절 치수 사업이라는 막중한 일을 맡게 된 우(禹)가 10여년에 걸쳐 현장 답사와 실측 작업을 거듭한 끝에 결국 물길을 잡는 데 성공한 것에서 유래했다. 수천 년의 시간 차이는 있지만, 우직하고 끈기 있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우의 모습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는 머스크의 뚝심과 닮았지 않은가.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악조건이 많아서 그런지 신년 벽두다운 신바람과 활력이 아쉬운 요즘이다. 그러하기에 요순시대 치수의 달인이 된 우, 불가능을 꿈꾸는 미래 설계자 머스크가 보여 주는 인내와 긍정의 기업가 정신은 더욱 되새겨볼 만하다. 주변의 상황에 동요하거나 휘둘리지 않고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어야 틈새시장 공략법도 보이고 역발상도 가능해진다. 2016년이라는 도화지에 꿈과 희망이라는 붓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열정과 낙관이라는 물감으로 채색해 감으로써 회색의 위기를 무지갯빛 기회로 극복해 가는 중소·중견 기업인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 [커버스토리] 탈북자들이 말하는 ‘대북 확성기’의 위력

    [커버스토리] 탈북자들이 말하는 ‘대북 확성기’의 위력

    “남측 철원군에서 들려오던 대중가요 노사연의 ‘만남’과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두 노래를 지금도 좋아합니다. 조금이라도 크게 들으려고 장교 여러 명이 산에 올라가 귀를 쫑긋 세우기도 했어요. 대놓고 말하진 못했지만 다들 ‘남측(남한)에 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고 있었을 거예요.” 인민군 대위 출신인 김성민(54)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대북 확성기 방송의 ‘애청자’였다. 1999년 탈북한 그는 강원 창도군의 임남댐 건설에 동원된 병사들의 ‘충성심 고취’ 교육을 담당하는 예술선전대에서 복무했다. 김 대표는 8일 “아이로니컬하게도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뉴스 때문에 탈북을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대학생들이 정부에 대항해 데모를 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건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남측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는 자유국가임을 깨닫게 된 거죠. 몇 년 후 북한 정권이 정말 싫어졌을 때, 그때 들은 확성기 방송이 떠올랐고 남측행을 결심했어요. 2년간 들은 확성기 방송 내용이 잠재의식 속에 박혔던 거죠.” 1980년대만 해도 출신성분이 좋지 않은 고달픈 병사들만 확성기 방송에 관심을 보였다는 게 탈북자들의 대체적인 전언이다. 자기들 체제를 비난하는 남측에 대해 저항감이 상당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1990년대에 남측의 경제 발전에 대한 내용과 대중가요 방송이 대폭 늘어나자 출신성분이 좋은 장교들도 귀담아듣기 시작했다고 한다. 1998년 탈북한 김용화(63) 탈북난민인권연합 회장은 황해도 해주에서 중위로 복무했다. 그는 “남측에 대해 미제 식민지, 괴뢰군이라고 철저하게 세뇌 교육을 받았는데도 대중가요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 당시 ‘찔레꽃’, ‘울고 넘는 박달재’ 같은 노래를 군인들이 흥얼거리곤 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남측 문화가 들어와 있지 않던 그 당시에도 확성기 방송만 듣고 탈북을 시도한 병사들이 있었는데, 이미 남측 문화를 맛본 장마당 세대에게 확성기 방송의 위력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설명했다. 대북 확성기 외에 대북 라디오방송에 영향을 받는 탈북자도 많다. 경기와 황해 접경 지역에서 7년간 군 복무를 하다 2011년 탈북한 윤모(28)씨가 그런 경우다. 그는 “얇은 군복을 입은 채 기껏해야 강냉이밥 한두 번,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버티는데 남측에서는 따뜻한 물과 전기도 맘대로 쓸 수 있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방송을 듣고 많은 병사가 탈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고향이 함경북도인데 어릴 때부터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과 ‘엑스맨’을 봤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세트일 뿐 실상은 남측 사람들도 헐벗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는 대북 라디오방송을 6개월쯤 듣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중가요가 흘러나왔어요. 그런데 사랑을 다룬 노랫말에서 이상하게 탈북에 대한 열망이 생기더군요.” 윤씨는 “대북방송은 북한 병사들에게 마치 ‘금단의 열매’와 같은 것”이라고 정의했다. 힘들고 굶주린 상황에서 환장할 만큼 당기기는 하는데, 자기들 입장에서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같은 것이란 얘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생명의 窓] 의료 방사선의 오해와 진실/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

    [생명의 窓] 의료 방사선의 오해와 진실/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

    오늘날 현대 의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특히 현대 의료방사선 장비인 CT, PET-CT는 각종 질병 및 암 진단에서 대표적인 검사 장비이며, 이러한 검사 없이는 의료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의료 방사선에 대한 의존도는 가히 절대적이다. 의료 방사선이 인류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 검진에 고가의 의료 방사선 검사를 포함해 받고 있다. 그러다 언론에서 갑자기 의료 방사선 피폭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게 되면 어떤 것이 맞는지에 대해 많은 혼란을 느낀다. 과연 건강 검진에 의료방사선 검사인 CT 또는 PET 검사를 받는 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피해가 되는지. 현재 우리가 걱정하는 방사선 피폭에 의한 영향은 소량의 방사선에 의한 발암 유발 가능성이다. 소량의 방사선이 우리의 몸에 조사되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데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방사선 말고도 담배, 술, 환경오염물질 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의료 방사선은 암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된다. 진단에 사용되는 단순 엑스선 촬영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약 0.1mSv(밀리시버트)이며, 전신 CT 스캔 촬영은 약 10mSv이다. 진단을 위해 받는 방사선량에 비해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받는 방사선량은 CT의 5000배인 5만mSv이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가 발간한 보고서(BEIR VII, 2006)의 계산에 따르면 100mSv에 조사되면 일생 100명 중 한 명이 방사선에 의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노출된 방사선량이 낮다면 위험도는 더 낮아진다. 한 번에 10mSv의 방사선에 노출됐다면 1000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방사선량에 노출되는 PET-CT나 심장 CT 검사는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강조되면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회피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료 방사선 검사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사인지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이면서 가까운 가족 중에 심장 문제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없고, 증상이 없다고 하면 굳이 건강 검진 때 비싼 심장 CT 검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증상이 있고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사람이거나, 소량의 방사선을 받아서 유전자가 변환돼 암이 발생할 확률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심장 CT 촬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의료방사선 검사를 매년 건강검진 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이익과 위험도를 따져 봐서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현대인들은 평생 100명 중 30~40명 정도가 암에 걸린다고 한다.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짠 음식, 탄 음식, 흡연, 음주, 간염 바이러스, 고지방 음식, 운동 부족, 가족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방사선도 이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암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방사선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무리가 있다. 주의할 점은 다른 발암 인자들을 주의하는 것처럼 방사선도 불필요한 피폭을 줄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때는 많은 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선은 국민들의 인식보다 훨씬 더 가까이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널리 공유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현명하고 안전하게 의료 방사선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다.
  • 이걸 종이로 만들었다고?

    이걸 종이로 만들었다고?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종이로 만든 모형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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