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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년 9월로 다시 연기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년 9월로 다시 연기

    경남 고성군에서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 19로 오는 9월로 연기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다시 내년 9월로 1년 연기됐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일정을 2021년 9월 17일로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엑스포조직위는 이날 긴급이사회에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계획 변경안’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 결과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조직위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호흡기·감염내과 전문가의 코로나19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올해 공룡엑스포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이사회에서 내년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지난 3월 공룡엑스포 개최를 오는 9월로 연기 발표를 한 뒤 정상 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차 내년 9월로 연기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방역으로 오는 9월 공룡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지만, 방역 통제범위가 미치지 못하는 위험요소를 안고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최악의 경우 확진자가 방문했을 때 고성군이 입는 타격은 상상조차 어렵다”면서 공룡엑스포 연기 당위성을 강조했다. 백 군수는 “내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공룡엑스포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긴급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어 오는 9월에 공룡엑스포를 개최한다면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군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공룡엑스포 개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행사를 두번째 연기하는 만큼 더 이상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개발과 코로나19 확산 감소가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에 개최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성군은 공룡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중심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7일부터 야외시설을 개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다. 군 전역에서 1억 5000만년 전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이 5000개 넘게 발견됐다. 용각류 공룡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9㎝ 길이 발자국과 가장 큰 115㎝짜리 발자국도 고성에서 동시에 발견됐다. 고성군은 공룡을 통해 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공룡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당초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5일 이사회에서 공룡엑스포 개최 시기를 오는 9월로 연기를 결정한데 한데 이어 이날 다시 내년 9월로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도 당초 오는 9월 25일 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개최 예정이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코로나19에 따라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1년 연기를 결정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화성산업, 신암뉴타운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304세대 7월 분양

    화성산업, 신암뉴타운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304세대 7월 분양

    화성산업은 7월중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30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신암4동 뉴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서 지하2층, 지상13 ~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3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731세대, 오피스텔 217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0㎡, 31㎡, 54㎡ 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들어서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동대구일원에 분양예정인 사업지중에서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1,304세대 대단지로서 파티마병원을 비롯하여 교통, 교육, 생활편의 시설 등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오는 8월부터 시행예정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금지 강화에 저촉되지 않는 비규제 단지다. 분양계약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KTX, SRT, 고속버스 등)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금호워터폴리스)도 계획되어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덕성초교가 있으며 신암공원에 둘러싸인 동부도서관, 경북대학교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쇼핑문화공간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문화센터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단지 맞은편 파티마병원,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아울렛, 동구청, 평화시장 등이 있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최고층 17층에 남향중심 배치로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 일조권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평면제공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을뿐만 아니라 수납공간을 특화한 공간혁신 설계, 세련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돼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클린에어 시스템, LG U+ IoT@home 스마트 시스템 등 입주민을 위한 첨단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단지내에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1~2인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신혼부부, 고령층 단독세대, 병원· 백화점, 동대구로 밴처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은 주거와 투자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이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1,304세대 대단지의 프리미엄 혜택과 가치를 동시에 노릴 수 있으며 거주지역,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 건립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하던 골프장까지… 소규모 야외스포츠 확진자 발생에 긴장

    안심하던 골프장까지… 소규모 야외스포츠 확진자 발생에 긴장

    골프장에서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확진자 가족도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골프는 밀집된 실내공간이 아니라 야외에서 소규모로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더 낮을 거라는 ‘상식’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분위기였다. 5일 경기 여주시에 따르면 A(68)씨가 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정부 50번 확진자인 B씨와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함께 있었다. 같은 날 이들과 함께 골프를 쳤던 성남시 분당구 C(68)씨도 지난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주시 측은 “이들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했다. 차량은 함께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정부 50번 환자를 포함한 일행 14명이 4개 팀을 이뤄 골프를 치고 밥도 먹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와 C씨 이외에 B씨와 함께 어울렸던 동료 11명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해당 골프장은 이틀 전 소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이에 대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지난 4일 “골프 운동만 같이한 게 아니라 골프 이후에 같이 이동을 하고 식사를 하는 일련의 행동이 있었기 때문에 골프 운동 자체를 전파가 일어난 고리로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 “밀접 접촉 활동을 같이한 팀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은 최근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예약실적이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였다. 골프장 예약 업체인 엑스골프에 따르면 5월 예약 건수는 5만 95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골프가 소규모로 이뤄지는 야외스포츠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골프장으로 몰렸다. 한편 서울 마포구는 A씨의 가족이 확진돼 구내 확진자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난 3일 검사를 받았고 4일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은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5년간 방광에 ‘케이블 전선’이?…中 10살 소년 사연 (영상)

    5년간 방광에 ‘케이블 전선’이?…中 10살 소년 사연 (영상)

    갑작스러운 복통 및 혈뇨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은 중국의 10세 소년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장시텔레비전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난창에 사는 소년 ’더우더우‘(10)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혈뇨 및 복통을 호소하며 아버지와 함께 응급실을 내원했다. 단순한 염증이라고 예상했던 의료진은 엑스레이 사진을 확인한 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이의 방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긴 물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곧바로 응급수술을 시작한 의료진은 아이의 방광을 채우고 있던 미지의 물체가 다름 아닌 전선 케이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길이 1.5m가량의 긴 전선은 구불구불한 상태로 아이의 방광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전선 케이블이라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말하길, 5~6살 때 심심풀이로 요도를 통해 가느다란 전선을 집어넣었다고 했다. 나와 아내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매년 이와 비슷한 사례를 20~30건 정도 보고 있다. 대부분 4~10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장난삼아 벌인 행동”이라면서 “아이들에게 이러한 위험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의 장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등을 부모가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은 이러한 장난과 그로 인해 벌어질 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에 케이블 전선 제거 수술을 받은 아이는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국세청, 하나은행, 기획재정부

    ■ 국세청 ◇ 팀장급 복수직서기관 전보 △ 국세청 정보보호팀장 조종호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황인준 △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이슬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권영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태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 △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조성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 △ 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정태 △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종복 △ 광주지방국세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 △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 △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이광호 △ 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 정영배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 ※ 7월10일자 ■ 하나은행 < 전보> ◇ 부장 △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 지역본부장 △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 지점장 △ 광양 구희열 △ 수원 김낙근 △ 마두역 김순태 △ 나운동 김창용 △ 정자중앙 김혜영 △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 대천 박주현 △ 아부다비 박준석 △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 홍콩 서중근 △ 익산공단 소차섭 △ 오창 손호진 △ 주례동 신영욱 △ 수지신봉 윤병태 △ 언주역 윤태준 △ 부평대로 이성재 △ 싱가포르 이성환 △ 응암동 이정우 △ 화양동 이정현 △ 개봉동 임성은 △ 미금역 전기승 △ 상록수 정길영 △ 등촌파크 정윤재 △ 공덕역센터 정철 △ 양재역 조장원 △ 광명 채영배 △ 예산 최명선 △ 부천남 최창운 △ 남서울 허성원 △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 RM △ 광주 김상현 △ 녹산공단 박병순 △ Club1PB센터 엄준호 △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 기관사업부 오현종 △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금융부 장형석 △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 공덕동 정성진 △ 영업1부 한상헌 ◇ Gold PB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 둔산 골드클럽 ■ 기획재정부 △ 경영관리과장 강준모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우석 “애교가 제일 어려워…다양한 음악 도전할래요“

    [은기자의 왜떴을까TV] 김우석 “애교가 제일 어려워…다양한 음악 도전할래요“

    최근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수 김우석이 “방송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은 애교”라고 털어놨다. 김우석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뭐든 빼지 않고 다 잘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애교를 시키시거나 내가 못하는 것들을 해야 될 때는 좀 힘들다”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업텐션 멤버이자 그룹 X1(엑스원) 출신인 김우석은 지난달 25일 첫번째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를 발표했다. 그는 앨범 타이틀곡 ‘적월(赤月)(Red Moon)’을 비롯해 수록곡 대부분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혼자서 무대를 채워 나가야 된다는 것들이 불안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팬 여러분들과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적월’ 무대에서 몽환적이고 섹시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인 그는 “평소에도 하고 싶은 음악 장르를 미리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라면서 “음악적 색깔이나 저의 모습이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김우석은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소년멘탈캠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우석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우디 ‘e-트론’ 국내 상륙… EV 전쟁 시작됐다

    아우디 ‘e-트론’ 국내 상륙… EV 전쟁 시작됐다

    판매가격 1억 1700만원… 인증 후 할인주행거리 307㎞… 30분만에 80% 충전아이언맨차 ‘e-트론 GT’도 올해 말 공개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EV) ‘e-트론’이 국내에 상륙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55 콰트로’를 공개했다.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 콰트로는 2016년 콘셉트카로 선보인 이후 2018년 9월 양산형 차로 탄생했고, 지난해 3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70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e-트론 55 콰트로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고 약 두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추후 인증을 받게 된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는 보조금 총액은 1000만원을 살짝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차량 앞뒤로 전기모터 2개가 장착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360마력, 최대토크는 57.2㎏·m이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 67.7㎏·m까지 순간적으로 증폭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07㎞다. 급속 충전으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감속 상황에서 90% 이상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전기차 최초로 적용해 브레이크를 밟을 때에도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 또는 16만㎞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거울이 부착된 사이드미러가 없다. 대신 카메라로 후방을 찍어 양쪽 뒷편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여준다. 한편, 아우디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탔던 전기차 ‘e-트론 GT’도 올해 11월 글로벌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다. 출시는 이르면 내년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33%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전기 이동성, 자율주행, 디지털화 등 전략적 개발에도 400억 유로 이상(약 51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 공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우디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최근 전기차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그야말로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형국이다. 푸조는 이날 전기차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4100만~4900만원 선에서 정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날 전기차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전기차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가격은 1억 140만원이다. 출격을 준비 중인 전기차도 수두룩하다. 포르쉐는 올해 하반기에 첫 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인다. BMW는 전기 세단 i4, 전기 SUV iX3와 iX5를, 폭스바겐은 전기차 ID. 3를 내년에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국산 브랜드 중에선 현대·기아차가 내년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와 비교해 전기차 시장 진입은 다소 늦었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배터리 3사와 손잡고 주행거리가 압도적이고 가성비가 뛰어난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마약 아니라고…XX야” 형사 실명 공개하며 욕한 래퍼

    “마약 아니라고…XX야” 형사 실명 공개하며 욕한 래퍼

    마약 검사 안내 문자 공개…경찰 “명예훼손 검토”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40)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찰관에게 “이 무뇌(뇌가 없음)야”라고 비난해 경찰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1일 빌스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서울 마포경찰서 마약수사팀 소속 한 형사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담당 형사는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밝히며 “소변 검사하시러 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 시간 언제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빌스택스는 “전 대마 합법 운동을 펼치고 있고, 대마초 합법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자기 계정에 대마초 사진을 올리거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빌스택스는 “매달 서부보호관찰소에 가서 성실히 검사에 임하고 있고, 단 한 번도 지각하거나 빠진 적 없고 미룬 적도 없다. 제가 투약을 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영장을 들고 오시면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4월에 한 네티즌이 빌스택스가 SNS에 올린 대마초 사진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해와 내사에 착수하면서 소변검사를 안내했다. 당사자가 검사에 응하지 않았고, 단순히 관련 사진을 올린 것만으로는 입건할 수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전했다. 빌스택스는 SNS에 대화 내용을 올리면서 담당 형사의 이름을 그대로 공개했다. 또 빌스택스는 “앞으로 내 길을 막는 분들에게는 법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겠다. 대마초 마약 아니라고 이 무뇌야”라는 말도 덧붙였다. 빌스택스가 “무뇌야”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경찰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과거 ‘바스코’ 예명으로 활동한 빌스택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엑스터시·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2018년 불구속 입건돼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가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사장 김재현)과 한국 체육지도자 권익 증진 및 상호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업무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연기된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의 ‘2020 웰컴 세리머니’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의 사무총장인 이배영 종로구청 여자역도 감독 겸 2004 아테네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가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임원으로 위촉된 김병지, 신태용, 유승민, 이태현 등 유명 스포츠 지도자가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2012년 한국 법인 설립 이래 한국 스포츠 산업에 기여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공로를 치하해 감사패를 전했다. 감사패는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명예 이사장이자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수여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와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 체육계 발전과 국민 체육 활동에 기여하고, 공동 사회공헌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체육지도자를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계의 균형 잡힌 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많은 체육지도자가 국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희생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체육지도자와 긴밀히 교류하고,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을 통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의 체육 활동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오가닉 프로 쉐이크 초코’, ‘리커버리 하이드로에프엑스 마그네슘’, ‘에이 부스터’ 등 주력 제품 3종이 영국 안티 도핑 연구소인 LGC로부터 국제 안티 도핑 인증서 ‘인폼드 스포츠’를 취득하면서 체육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 주최한 ‘힘내라! 이겨라! 대한민국! 파이팅!’ 챌린지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비누와 생리대, 마스크 등 총 8000여 개의 물품을 기부해 전 국민적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과 함께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제정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도 후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선수로는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체조 박민수, 이윤서 ▲복싱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태권도 이다빈 ▲유도 한희주 선수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공급…투약 대상은?(종합)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공급…투약 대상은?(종합)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빠르게 나온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번 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투약을 받으려면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약기간은 5일(6병)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전체 투약기간이 최대 10일을 넘으면 안 된다.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처음에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 개발이 중단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재조명됐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관계 부처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 본사가 있는 미국에선 약품 가격이 공공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렘데시비르 1회 복용량에 380달러, 민간보험 가입자에게는 52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이에 따라 5일분 약값은 민간보험 가입자는 3120달러, 공공보험 가입자는 2340달러(약 281만원)이 들어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발코니의 무한 변신

    LG하우시스가 오는 8월까지 발코니를 홈카페, 놀이터, 식물원 등으로 꾸미는 공간 패키지 상품을 제안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LG지인과 함께하는 안심공간’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라는 점을 착안, 발코니 공간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LG지인의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활용해 구성됐으며,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홈카페,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놀이터, 식물과 함께 꾸미는 플렌테리어 공간 식물원 등 총 세 가지 테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놀이터 패키지다. 고탄성 2중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감을 높인 바닥재 엑스컴포트, 습도 조절 및 유해물질 저감 기능의 벽장재 숨타일, 고단열 성능의 슈퍼세이프 창호 등으로 꾸몄다. 김희선 LG하우시스 한국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주거공간이 쉼과 업무, 여가활동 모두가 이뤄지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를 읽고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아하! 우주] 해왕성과 천왕성에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

    [아하! 우주] 해왕성과 천왕성에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

    해왕성이나 천왕성 같은 얼음 행성 내부에 ‘다이아몬드 비’가 내리는 과정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이들 행성의 내부 약 8000㎞ 안에서 엄청난 압력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수소와 탄소가 분리되면서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고 추측해왔다. 다이아몬드는 99% 이상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입방체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에서도 약 150㎞ 깊은 지하의 높은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만들어진다.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및 독일 독일 헬름홀즈 협회 등 공동 연구진은 미국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SLAC)가 개발한 입자가속기의 일종인 선형가속기(LCLS)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탄소가 곧바로 다이아몬드 결정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해왕성과 천왕성에 다이아몬드가 다량 존재한다는 기존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합성수지인 폴리스티렌을 이용, 해왕성 내부 1만㎞ 지점과 유사한 환경을 만든 뒤 섭씨 4727℃에 달하는 열을 가했다. 이와 함께 150만 개의 막대와 강력한 레이저로 아프리카코끼리 250마리와 맞먹는 무게의 충격파를 더했다. 2017년 당시 독일 연구진도 엑스레이(X선)를 이용해 유사한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이는 다이아몬드가 완성되기 전의 비결정성 분자를 확인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미국 연구진은 탄소가 다이아몬드로 변환되는 과정을 명백하게 분석하기 위해, 폴리스티렌의 전자(electron)에서 엑스레이가 어떻게 산란 되는지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이용했다. 그 결과 열과 압력에 의해 분리된 탄소가 다이아몬드로 변환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분리된 수소에는 탄소의 성분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쉽게 재현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과정을 예측해볼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예컨대 토성이나 목성 같은 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의 내부에서 발견되는 수소와 헬륨은 이러한 극한 조건에서 어떻게 혼합되고 또는 분리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것은 행성과 행성의 진화 역사를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잠재적인 에너지에 대한 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수천 년에 걸쳐 다이아몬드 비가 천천히 내리면서 천왕성과 해왕성의 핵 주변에 두꺼운 층을 이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렇게 생겨난 다이아몬드 중에는 수백만 캐럿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설을 토대로, 해왕성이나 천왕성 등 얼음행성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지구에서 약 40광년 떨어진 슈퍼지구 중 하나인 ‘55캔크리e’ 역시 행서의 표면이 흑연과 다이아몬드로 덮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일명 ‘다이아몬드 행성’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달팽이크림 명가 엘렌실라,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

    달팽이크림 명가 엘렌실라,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

    ‘엘렌실라’는 지난 2009년 9월 TV 홈쇼핑에 엘렌실라 에스카르고 오리지날 리페어크림(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을 런칭한 후 현재까지 총 매출액 2,200억원을 돌파했으며 재구매 고객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달팽이 크림 전문 브랜드다. 2020년에는 군대 PX에 진출한 데 이어 신규 제품 출시로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엘렌실라 프리스티지 에스카르고 리페어 크림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당신의 오늘이 어제보다 젊어지도록’을 테마로 출시됐다. 제품에는 달팽이 점액성분을 베이스로 바이오 테크놀로지로 개발된 엘렌실라의 독자성분 르 프라임 알엑스(Le Prime RX)가 포뮬되어 있다. 르 프라임 알엑스(Le Prime RX)는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발효 용해물)과 저분자 필러 펩타이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을 배합한 성분으로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활성성분이다. 또한 식약처 2중 기능성 제품인 엘렌실라 프리스티지 에스카르고 리페어 크림은 순도 99.9%의 순금을 함유하고 있다.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의 핵심성분인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은 피부의 진피층을 이루는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사이를 채워 세포의 구조를 팽팽하게 유지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해당 성분은 대한피부과학회지와 국제 SCI급 논문에 효능이 등재되어 있다.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이 존재하고 있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은 세포의 구조적 지지와 세포 간의 연결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신호전달을 비롯한 세포와 세포 사이 소통을 위한 역할, 배아의 발생과 세포의 분화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엘렌실라 프리스티지 에스카르고 리페어 크림은 출시 후 백화점과 면세점, 프랑스 현지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北해커조직은 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을 보냈나

    [단독]北해커조직은 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을 보냈나

    美 재무부의 감시 대상 국내로 총 세 차례 송금 코인 총액은 3454만원…마약 거래 주소도 이용 북한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Lazarus)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송금한 내역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내 송금에 사용된 라자루스의 전자지갑 주소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제재 대상으로 적시한 20개 지갑주소 중 하나로 중국 국적자 명의로 개설된 것이었다. 28일 블록체인 보안업체 S2W랩에 따르면 라자루스의 국내 송금 이력은 총 세 차례 포착됐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해커 조직으로 알려진 라자루스는 미 재무부가 지난해 9월 특별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북한의 3개 해킹 그룹 중 하나다. 라자루스의 국내 거래소 송금 시점은 2018년 7월에 발생했다. 첫 송금은 그달 13일 라자루스가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에서 개설한 전자지갑(1AX*****)으로부터 국내 C거래소의 한 주소로 2.4BTC(당일 기준 1692만원)가 전송됐다. 두 번째 송금은 같은 달 29일로 액수는 적었다. 동일한 지갑 주소에서 C거래소의 동일 지갑으로 0.025BTC(약 22만 9000원)가 전송됐다. 이 두 차례 송금의 가장 큰 특징은 라자루스가 국내 거래소 지갑에 직통으로 보냈다는 점이다. 세 번째 전송된 비트코인은 중국 마약 거래 사이트를 거쳐 국내 거래소로 유입됐다. 같은 달 23일 동일한 지갑으로부터 0.033BTC(약 27만 5000원)가 중국 마약 조직이 쓰던 두 개의 비트코인 주소로 전송됐다. 같은 달 30일 그중 한 주소에서 0.19BTC(약 1740만원)가 국내 거래소의 한 지갑으로 송금됐다. 이 지갑 주소가 다크웹의 마약 거래와 연관된 블랙리스트 주소라는 점에서 라자루스가 관여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국내로의 비트코인 송금 총액은 2.615BTC(약 3454만원)다. 서상덕 S2W랩 대표는 “북한 해커 조직이 국내 거래소를 자금세탁 경로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특정 용도의 자금을 국내의 누군가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송금 시점이 미 법무부가 같은 해 9월 북한 국적의 해커 박진혁(36)을 사이버 공격 혐의로 기소하기 직전이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주목된다. 박진혁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신원이 공개된 라자루스 소속 해커로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공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블록체인 보안업체인 체이널리시스는 최근 공개한 ‘2020 암호화폐 범죄보고서’에서 “라자루스가 지난해 3월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건엑스’를 해킹해 700만 달러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마이크로소프트, 오프라인 매장 영구 폐쇄

    마이크로소프트, 오프라인 매장 영구 폐쇄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 미 경제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MS는 26일(현지시간) 일부 체험 센터 매장(4곳)을 제외하고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 83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매장들이 영구적으로 폐쇄되는 것이다. MS의 이같은 전략은 앞으로 엑스박스(Xbox)와 윈도즈(Windows)의 온라인 판매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CNBC는 전했다. 데이비드 포터 MS 부사장은 성명에서 “MS의 각종 제품들이 디지털 제품들로 전환하면서 온라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쇄하는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미 워싱턴 본사와 뉴욕,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등에서 운영해온 플래그십 스토어 4곳은 ‘MS체험 센터’로 형태로 바꿔 운영된다. MS는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드는 4억 5000만달러(약 5400억원) 상당의 청산 비용을 확보할 예정이다. 매장 폐쇄에 따른 구체적인 감축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결핵 의심’에도 출근한 어린이집 원장…원아 4명은 잠복결핵

    ‘결핵 의심’에도 출근한 어린이집 원장…원아 4명은 잠복결핵

    안양 가정 어린이집 원장 결핵 확진안양시 “조사한 뒤 행정처분 검토” 경기 안양시 한 가정형 어린이집에서 원장이 ‘결핵 의심’ 소견을 받고도 출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원아 18명 중 4명이 잠복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엔 생후 23개월 된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한 가정 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등 5명이 결핵 및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원장 A씨는 지난 10일 한 종합병원에서 받은 결핵 객담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어린이집 원아 1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4명이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잠복 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됐으나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도 않지만, 나중에 결핵이 발병할 소지가 있는 단계다. 특히 성인보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의 경우 잠복 결핵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원장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았다면 원내 감염은 없었을 것이라고 항의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A원장은 지역 병원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아 곧바로 종합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 등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아 정상 출근한 것이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객담검사 결과가 나중에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원장이 결핵 의심을 알고도 출근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원도심 활성화 위해 속도 낸다

    ‘부산 북항 재개발지구’ 원도심 활성화 위해 속도 낸다

    부산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던 부산 북항 원도심 일대가 부활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과 철도시설 재배치, 경부선 철로 지하화, 2030월드엑스포 추진 등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제반 작업들을 착착 준비 중이다. 특히 ‘북항 재개발’은 부산항을 해양관광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물류 중심의 기능을 상업·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개편하고 낙후된 원도심을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먼저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은 부산 동구, 중구 일대 153만 2419㎡ 부지에 친수공간 확보 및 국제 해양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2022년까지 추진된다. 기반시설과 상부시설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8조 5190억원으로, 상업업무지구와 복합도심지구, IT영상전시지구, 해양문화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와 해양공원, 국제여객터미널 및 환승센터의 건립도 계획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31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12만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이미 착공한 세부 공사들은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약 54% 공정률을 기록하는 등 정상 추진 중이며, 올해 전체 75% 공정률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추가로 발주·착공 예정인 공사는 제1차도교 및 친수공원, 마리나, 1-2단계 조성공사 등 총 5건으로 약 2800억 원 규모이다. 재개발사업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친수공원 19만㎡도 두 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우선 부산역과 크루즈부두 사이 친수공원 5만8,000㎡를 시공한다. 이 중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과 야영장 구간을 제외한 일부 구간(2만 5000㎡)을 올해 말까지 조기 개장하기로 했다. 친수공원의 2단계 잔여분 공사는 오는 10월께 발주하고 전체 완공은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개발사업지의 약 17%를 여가 및 휴식,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상업업무지구의 조성도 가시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미 부산 지역 건설업체가 지난 2017년 1월 1028실 규모에 61층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공정률이 50%를 넘었다. 바로 옆의 D-2블록과 D-3블록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먼저 D-3블록의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1,221실 규모 59층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일대 개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호텔 브랜드 도입을 위해 롯데 호텔, 프리퍼드 코리아 등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도시공사(BMC)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향후 해양수산부와 협상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며 실시계획 수립단계가 되면 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북항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시는 국제적인 해양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북항재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원도심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와 동구의 기존 도심 일대는 각종 배후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기존 주거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도 활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남항일대까지 개선되면 북항재개발 지역과 연결돼 해양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부산의 원도심은 제2의 중흥을 맞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마약퇴치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987년 선언한 이래로 올해 34회를 맞았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을 마약류 퇴치 관계자와 일반 시민 10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한다. 발열 체크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한다. 행사는 K-TV와 식약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2월부터는 모든 마약사범에 대한 재범예방 교육이 의무화되기에 재범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서울 쌀로 빚어야 ‘진짜’ 서울 막걸리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서울 쌀로 빚어야 ‘진짜’ 서울 막걸리

    서울 특산 ‘경복궁쌀’로 성수동 양조장서 제조 쌀 함량 높여 깊은 단맛 목넘김 부드럽고 매끈 여러 잔 마셔도 안 질려한국의 전통주 스타일 가운데 막걸리는 지역색이 매우 강한 술입니다. 어느 지방에 가든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가 있고, 로컬 막걸리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충성심은 웬만한 유럽 축구팀 못지않습니다. “술은 양조장 굴뚝 아래에서 마셔야 가장 맛있다”는 독일의 속담이 국내에서 가장 잘 구현되는 술이 막걸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정작 ‘서울’을 대표하는 막걸리를 찾기란 힘듭니다.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정보가 오고 가는 서울의 특성상 가장 많은 종류의 막걸리를 맛볼 수는 있습니다. 규모가 큰 양조장들의 대량 생산 막걸리들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주류박람회에서 기자는 우유처럼 부드럽고 비단처럼 매끈한 보디감을 가진 막걸리를 우연히 맛보았습니다. 전통주 코너 한쪽에 자리잡은 ‘한강주조’ 부스에서 따라준 ‘나루 생막걸리’ 시음주였는데요. 여느 지역 막걸리와는 차별화된 라벨 디자인, 풍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에 반해 “이건 어느 지역 막걸리냐”고 묻자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 쌀인 경복궁쌀로 서울의 양조장에서 빚은 ‘성동구 성수동 로컬 막걸리’”라는 반가운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유레카!”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지난 24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한강주조 창업자 이상욱(38) 이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30대 초반 건축인테리어 사업을 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부산 토박이’입니다. 이 이사와 함께 양조장을 세운 고성용(38) 대표는 성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둘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후 술친구가 되었고, 뜻이 맞아 양조장까지 같이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둘이 양조장 사업을 구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이사는 “우리는 ‘소주파’였고 술의 다양한 장르나 맛에 탐닉하는 마니아는 아니었다”면서 “어느 날 문득 소주 맛에 질려 전통주를 배워보고 싶다는 대화를 했고, 다음날 바로 전통주 교육기관에 등록해 10개월간 술 빚는 법을 배운 것이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막걸리 만들기에 매료된 둘은 “왜 서울의 쌀로 만든 진짜 서울 막걸리는 없을까”는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창업 아이디어의 핵심인 ‘결핍’을 발견한 셈이죠. 이들은 ‘서울’이라는 엄청난 브랜드 가치가 있는 지역성을 살린 막걸리를 제대로 만들어 판다면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후 일사천리로 사업을 준비해 2018년 양조장을 세웠고, 지난해 6월 첫 작품 ‘나루 생막걸리’를 내놨습니다. 그는 “나루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막걸리도 전통 방식을 살리기 위해 감미료를 넣지 않으면서 대신 단맛을 충분히 내기 위해 쌀의 함량을 시중의 보통 막걸리의 2~3배로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은 백곰막걸리, 삼씨오화 등 서울의 주요 전통주점에 직접 샘플을 들고 다니며 영업과 홍보를 했는데 출시 1년 만에 출고량 10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높은 쌀 함량 때문에 보디감은 묵직하지만 가볍게 떨어지는 산미와 단맛의 조화 덕분에 여러 잔 마셔도 질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이 인상적이었고요. 그는 “서울 로컬 막걸리는 만드는 ‘성수동 양조장’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술 이상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웃었습니다. macduck@seoul.co.kr
  • “일자리 넘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로운 동구시대 연다”

    “일자리 넘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로운 동구시대 연다”

    “창조적인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과 주민들이 돌아오는 ‘새로운 동구 시대’를 여는 데 힘쓰겠습니다.” 부산 동구는 1970년대만 하더라도 인구가 24만여명에 달했다. 그러나 해운대와 강서구 등에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도심이 확장되면서 인구가 계속 빠져나갔다. 하지만 최근 북항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에 힘입어 젊은층 위주의 인구 유입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7월 8만 6000여명이었던 구민 수는 올 5월 현재 8만 9710명으로 3000명 넘게 늘었다. 동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 행정대상, 지방재정효율화 우수 지자체 선정과 부산참여연대의 좋은 정책 혁신상 등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선정, 제54회 전국여성대회 여성권익증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최형욱 동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항 통합개발,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동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절호의 기회”라며 “떠나는 동구에서 돌아오는 동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5, 6대 한나라당 소속 부산시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자유한국당 박삼석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다음달 1일로 취임 2주년이 된다. 성과는. “공약 사업은 7개 분야 46개 세부 사업으로 연도별 실천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부산역광장 유라시아 플랫폼 구축 등 9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설치한 민원현장기동팀은 민원 1041건 중 976건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원별 관리 강화와 주민 체감별 시범사업 확대,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 빈집 리모델링,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마을지기 사무소 조성, 폐쇄회로(CC)TV 관리 시스템 개선사업 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고 있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적이다. “젊은 인구 유입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공간 조성에 힘쓰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부산 최초의 3D 영어체험관을 갖춘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했다. 또 수성초등학교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창의적 놀이공간인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초등학교 4곳, 영유아 시설 1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복지관에도 놀이터와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생활전시관 등을 만들고 있다. 수정산에는 익스트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인접 공원을 조성하는 등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은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하고 있어 확대할 방침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촘촘한 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복지 정책을 펴고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를 월 1만원씩 지역화폐 ‘e바구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어르신 등 2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우리 동네 살핌 리더’를 운영해 1인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보조, 문화생활 지원 등 상시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2만 6000가구에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맞춤형 복지급여를 지원했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과 노후공동주택 주거안전지원사업,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등의 사업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부산 최초로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지역 영세 상공인들을 돕고자 지난해 8월 13일 부산 최초로 25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e바구페이를 발행했다.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3개월여 만에 모두 소진돼 5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등 모두 30억원의 지역화폐를 유통했다. e바구페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발행 규모뿐만 아니라 실제로 활발히 사용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e바구페이 발행 규모를 지난해의 3배 이상인 1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지만 지난 14일 초과 달성해 7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충전금액의 최대 1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급 기간도 7월까지 연장했다. 긴급재난지원금 45억원과 한시적 생활지원금 41억원 등 89억원을 e바구페이로 지원했다. 앞으로 e바구페이가 지역의 보편 지급 수단으로 자리잡아 소비 활성화와 상권 부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등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북항 통합개발은 동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엄청난 기회다. 2030 월드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정부에서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나서는 것으로 안다. 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2030년 5~10월 북항 일대인 자성대 및 배후지(266만㎡)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과 도심철도시설 재배치, 미55보급창 공원화 복합개발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국가사업이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부산시 등에 적극 제안하고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등 난개발이 우려된다. “부산시가 최근 북항재개발지역 중 상업·업무용도지역인 D-3 블록에 생활형 숙박시설 허가를 내주는 등 난개발이 우려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지하 4층, 지상 59층 규모로 건물 높이만 평균 200m에 달한다. 앞서 D-1에 건립 중인 협성 G7도 지하 4층, 지상 61층 규모로 건물 높이가 200여m다. D-2 구역에도 같은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산복도로 평균 고도 90여m보다 2배 이상 높아 기존 원도심 지역은 조망권을 잃게 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가져가는 개발이익만 1조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문제는 이처럼 엄청난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데도 환수할 근거가 없다. 재개발로 명확하게 피해를 보는 시민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 개발이익의 최소한 25% 이상은 손해를 입게 되는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게 타당하다.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북항을 소수 부자만을 위한 공간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부산시는 생활숙박시설 허가를 철회하고 애초의 북항 재개발 취지에 맞게 시민들의 공간으로 북항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동구는 부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데다 부산항과 부산역을 낀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방역 취약 지역으로 꼽혔다. 우려와 달리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다행히 지역 주민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상활총괄반, 감염병관리와 방역지역반, 역학조사반, 자가격리관리반, 홍보관리반 등 5개 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4시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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