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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욕외교 규탄” 태극기 뱃지 이재명...김기현 “미래 세대를 위한 고뇌에 찬 결단”

    “굴욕외교 규탄” 태극기 뱃지 이재명...김기현 “미래 세대를 위한 고뇌에 찬 결단”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16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본에 납작 엎드린 것”이라며 맹폭했다. 반면 여당은 이번 회담을 “미래 세대를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또 “정치 셈법에 빠져 ‘죽창가’만 부르는 민주당은 미래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회 ‘EV트렌드 코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걱정이 참 많다”며 “오염수 배출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있는데,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많은 성과를 얻어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같은당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제3자변제’ 방식의 정부 해법을 두고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12년 전 합의안에 스스로 담았던 ‘진심 어린 사죄 표명’과 ‘동원의 강제성 인정’조차 모두 내팽개친 굴욕 해법이 분명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 원수인 대통령이 삼권분립까지 위반하며 일본에 납작 엎드린 것”이라면서 “일본 앞에서 윤 대통령은 스스로 강조해온 법치주의마저 능멸했다. 이는 탄핵 사유”라고 직격했다. 강득구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의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오후 의원총회에선 굴욕적 대일외교에 저항한다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안보, 경제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죽창가만 불러대며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정부 해법을 폄훼 자극하며 정치적 이득 보려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무책임한 반일 선동에 현혹될 국민 없다는 것을 분명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한일정상회담이 실패하기를 바라듯 죽창가를 쏟아붓고 있다”면서 “오직 정치적 셈법으로 역사문제를 오남용하는 민주당은 미래에 대해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 ‘배·전·반’ 찾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인터배터리 2023’ 참관 후 첫주문

    ‘배·전·반’ 찾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인터배터리 2023’ 참관 후 첫주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을 꼼꼼히 점검한 뒤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라”고 주문했다고 LS그룹이 1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전날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LS는 17일까지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4개의 존을 구성했다. 구 회장은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LS그룹은 구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해산물·과일·견과류가 ‘치매 예방’ 백신[과학계는 지금]

    해산물·과일·견과류가 ‘치매 예방’ 백신[과학계는 지금]

    영국과 호주, 미국 출신의 공동 연구팀이 해산물, 과일, 견과류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는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의학’ 3월 14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최대 의료빅데이터 ‘UK 바이오뱅크’에서 40~69세 남녀 6만 298명을 무작위로 선별해 식단과 인지기능 저하, 치매 발병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해산물, 과일, 견과류가 모두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을 지키는 사람은 해산물, 과일, 견과류를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는 영국 뉴캐슬대, 엑스터대, 에든버러대, 케임브리지대, 노팅엄대 의대, 이스트 앵글리아대, 노위치 보건노화연구소(NIHA), 앨런 튜링 연구소, 호주 디킨대, 스웨덴 외레브로대,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 주행거리 늘린 LFP의 진격… 초격차 벌리는 K배터리

    주행거리 늘린 LFP의 진격… 초격차 벌리는 K배터리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대형트럭이 순수 전기로만 구동된다는 설명에 관람객들의 귀가 쫑긋해졌다. 한국의 도로에서는 아직 볼 수 없는 외국 전기차들의 향연에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기술로 추격해 오는 중국의 압박에 맞서는 ‘K배터리’의 초격차 전략들을 일별할 수 있는 자리였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인터배터리’ 현장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사전 등록자 수가 3만 4851명으로 지난해(9623명)의 3배에 달했다고 한다. 참가 기업도 477곳, 전년 대비 104%나 증가했다. 2013년 시작된 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인터배터리가 어느덧 ‘세계 3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거듭났다는 주최 측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참가자 김도영(35)씨는 “기사로만 많이 읽었던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현장은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이제는 ‘한몸’이 됐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배터리와 완성차의 사이가 긴밀해진 까닭이다. 삼성SDI의 부스를 꽉 채운 것은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볼보트럭의 첫 번째 순수전기 대형트럭 ‘FM 일렉트릭’이다. 이렇게 큰 차를 온전히 배터리로만 굴릴 수 있다는 사실에 특히 이목이 쏠렸다.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2만 8000여개 탑재된다고 한다. 니켈 함량이 91%에 이르는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돼 트럭을 움직일 수 있는 고출력·고밀도를 구현했다.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전기차를 들여와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지난해 GMC의 ‘허머EV’를 소개하며 픽업트럭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도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루시드의 ‘루시드 에어’ 등을 전시했다. 특히 머스탱 마하E의 경우 최근 포드와 협력의 밀도를 높이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머스탱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0㎞를 달릴 수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올해 목표 생산량은 20만대 이상으로, 여기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도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마냥 축제인 것만은 아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국제사회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장이기도 했다. 기술 차원에서 뒤처진 것으로 여겨지던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16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까지 배터리 사업의 전략을 다시 설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SK온이 그동안 중국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나선 것도 이런 맥락이다. LFP 배터리는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최대 70%까지 떨어지는데, SK온은 하이니켈 배터리를 통해 축적한 소재·전극 기술을 적용해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기술과 가격을 잡았다고 한다. 이날 최윤호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LFP 배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삼성SDI는 국내 기업 중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된다. 삼성SDI는 이날 현장에서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을 선보이며 저가형 LFP부터 차세대 초격차 배터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아이노마드, 카타르항공 카고·루프트한자 카고와 시스템 API 연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아이노마드, 카타르항공 카고·루프트한자 카고와 시스템 API 연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실시간으로 각 항공사 서비스 제공 및 운임데이터 반영해 물류비용 절감 기대” 국내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대표 임준석)는 국내 최초로 카타르항공 카고(Qatar Airways Cargo),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와의 시스템 API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최초 항공화물 운임 비교 가능 예약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한 ‘Airline Real-Time’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운임, 스케줄, 추적정보, 다이렉트 예약까지 각 항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동하는 항공사의 운임 데이터를 즉각 연동해 보여준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 기업이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석 아이노마드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아이노마드는 실시간으로 항공사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이노마드는 다양한 항공운임 공급사가 제공하는 약 2900개의 운임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연동 항공사를 늘려 고객들이 다양한 항공사의 서비스를 모두 아이노마드에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카타르항공 카고의 기욤 할룩스 화물 부문 사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제인 ‘디지털 전환’에서 아이노마드와의 통합 및 파트너십은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의 스페이스, 운임, 실시간 화물 여정 확정 등의 다양한 이점들을 가시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카고는 “한국의 아이노마드는 화물 예약, 배송, IT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종이 기반의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들이 아이노마드라는 단일 채널에서 항공사 운임 및 스페이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아이노마드와 같은 현지의 플랫폼은 디지털화를 진행하는데 좋은 발돋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을 진행한 카타르 항공은 카타르의 국영 항공사로 세계적인 안전 등급을 획득한 항공사이며 중동을 기준으로 빠르게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 루프트한자 카고 또한 유럽의 최대 규모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화물 부문 자회사로서 전 세계에 화물기 및 여행기를 취항하며 항공화물 운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노마드는 2021년 출범한 대한민국의 항공화물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항공 물류 전문가들이 함께 구축한 최첨단 물류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항공사 직계약 및 다양한 항공 운임 제공사를 통해 확보한 여러 항공화물 운임상품을 고객이 직접 검색해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운임상품과 더불어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화물추적 등 기본적인 항공사 서비스와 물류센터 처리 이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노마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베트남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 10개의 항공사와 API 연동을 준비 중이며 9월경에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2만㎡ 규모의 물류센터도 열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엑스레이 보안 검색 시스템이 설치돼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경북 군위군의회, ‘TK신공항 특별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 채택

    경북 군위군의회, ‘TK신공항 특별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 채택

    경북 군위군의회가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위군의회는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복순 군위군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의 균형 개발과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에 여야는 물론 지역 이기주의와 관련 부처의 이해 관계를 초월한 대승적인 자세로 적극 협조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국민과 국익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즉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수도권 일극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지방 생존 및 자치역량의 성숙을 도모하라”고 주장했다. 홍복순 위원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3월 국회에 통과시켜 수도권 중심 정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 개발과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일정에 맞춰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2035년에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가능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개항 시기를 6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이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의 로드맵보다 빨라진 일정이다.
  • 한국 도로선 볼 수 없던 전기차 향연…글로벌 ‘사면초가’ K배터리의 탈압박 전략 한눈에

    한국 도로선 볼 수 없던 전기차 향연…글로벌 ‘사면초가’ K배터리의 탈압박 전략 한눈에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대형트럭이 순수 전기로만 구동된다는 설명에 관람객들의 귀가 쫑긋해졌다. 한국의 도로에서는 아직 볼 수 없는 외국 전기차들의 향연에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기술로 추격해오는 중국의 압박에 맞서는 ‘K배터리’의 초격차 전략들을 일별할 수 있는 자리였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인터배터리’ 현장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배터리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 일반 참가자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전 등록자 수가 3만 4851명으로 지난해(9623명)의 3배에 달했다고 한다. 참가 기업도 477곳, 전년 대비 104%나 증가했다. 2013년 시작된 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인터배터리가 어느덧 ‘세계 3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거듭났다는 주최 측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참가자 김도영(35)씨는 “기사로만 많이 읽었던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현장은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이제는 ‘한 몸’이 됐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배터리와 완성차의 사이가 긴밀해진 탓이다. 삼성SDI의 부스를 꽉 채운 것은,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볼보트럭의 첫 번째 순수전기 대형트럭 ‘FM 일렉트릭’이다. 이렇게 큰 차를 온전히 배터리로만 굴릴 수 있다는 데 관람의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2만 8000여개가 탑재된다고 한다. 니켈 함량이 91%에 이르는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돼 트럭을 움직일 수 있는 고출력·고밀도를 구현했다.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전기차를 들여와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지난해 GMC의 ‘허머EV’를 소개하며 픽업트럭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도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루시드의 ‘루시드 에어’ 등을 전시했다. 특히 머스탱 마하E는 최근 포드와 협력의 밀도를 높이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머스탱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0㎞를 달릴 수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올해 목표 생산량은 20만대 이상으로, 여기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도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마냥 축제인 것만은 아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국제 사회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장이기도 했다. 기술 차원에서 뒤처진 것으로 여겨지던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16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까지 배터리 사업의 전략을 다시 설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어서다.SK온이 그동안 중국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나선 것도 이런 맥락이다. LFP 배터리는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최대 70%까지 떨어지는데, SK온은 하이니켈 배터리를 통해 축적한 소재·전극 기술을 적용해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기술과 가격을 잡았다고 한다. 이날 최윤호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LFP 배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삼성SDI는 국내 기업 중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된다. 삼성SDI는 이날 현장에서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을 선보이며 저가형 LFP부터 차세대 초격차 배터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해산물, 과일, 견과류가 치매 백신[과학계는 지금]

    해산물, 과일, 견과류가 치매 백신[과학계는 지금]

    영국과 호주, 미국, 스웨덴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해산물, 과일, 견과류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는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의학’ 3월 14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최대 의료빅데이터 ‘UK 바이오뱅크’에서 40~69세 남녀 6만 298명을 무작위로 선별해 식단과 인지기능 저하, 치매 발병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해산물, 과일, 견과류가 모두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을 지키는 사람은 해산물, 과일, 견과류를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는 영국 뉴캐슬대, 엑스터대, 에딘버러대, 케임브리지대, 노팅엄대 의대, 이스트 앵글리아대, 노위치 보건노화연구소(NIHA), 앨런 튜링 연구소, 호주 디킨대, 스웨덴 외레브로대,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 오픈런 아카데미’ 출신 12팀, 美 ‘애디 어워드’에서 대상·금상·은상 모두 석권

    오픈런 아카데미’ 출신 12팀, 美 ‘애디 어워드’에서 대상·금상·은상 모두 석권

    ‘오픈런 아카데미’ 출신 12팀이 ‘뉴욕 애디 어워드’에 출전, 대상 1개, 금상 4개, 은상 14개를 모두 석권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애디어워드’는 광고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 및 전문직 경연 대회로, 미국 전국에서 매년 4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한다. 지역대회, 주 대회, 전국 대회 순서로 3단계로 진출하고, 이번 수상은 뉴욕 주 대회에서 수상했다.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Deep Fake Your Boss Into Villians’ 작품은 출품작 중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희창, 최해나, 기우덕, 이동윤, 이채하 학생들의 작품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치열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어떻게 시장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다. 유명 영화의 출연진 얼굴을 회사 상사 사진으로 변경,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 가상 트래픽 아이디어는 애디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황재연, 양의진, 최민영, 변우희 학생은 부산이 2030년 엑스포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아이디어로 부산의 레스토랑들의 구글이름을 ‘2030 부산 엑스포’로 바꿔 더 많은 외국인들이 이 행사에 대해 인식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애디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애디 어워드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모두 국내 광고 교육 전문 스타트업 ‘오픈런 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이다. ‘오픈런아카데미’는 뉴욕 스쿨오브아트 겸임교수 겸 뉴욕 광고기업 퍼블리시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하성권 대표가 설립한 스트리밍 기반 광고 교육 전문 플랫폼이다. 하성권 오픈런 아카데미 대표는 “한국의 유능한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외공모전에 대한 정보 부족, 커리큘럼 부재로 인해 해외공모전 불모지였던 국내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오픈런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냈다”라고 밝혔다.
  • 포스코케미칼이 ‘인터배터리 2023’서 눈길 잡은 포트폴리오

    포스코케미칼이 ‘인터배터리 2023’서 눈길 잡은 포트폴리오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서 다양한 배터리소재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동시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양·음극재 제품, 원료-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270㎡ 크기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가 전기차 고성능화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세분화되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 양·음극재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을 모두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써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물론, 보급형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코발트 대신 니켈 및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에 강점이 있는 코발트프리 하이망간 양극재도 함께 선보인다.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음극재는 천연흑연 인조흑연 저팽창 음극재와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소재로 개발 중인 실리콘 음극재도 전시한다. 또 전기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성능 양극재와 리튬메탈 음극재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산에서 원료 조달-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밸류체인을 모형으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며 “전시물을 보면 고품질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과 함께 그룹 차원의 리튬 니켈 등 양극재 원료와 흑연 침상코크스 등 음극재 원료의 내재화된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2035년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책임광물 관리, 배터리소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등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경영 성과도 그래픽과 QR코드를 활용하여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멀티머티리얼(Multi-Material) 배터리팩도 볼 수 있다. 멀티머티리얼은 고강도 경량 소재 개발을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하는 것을 의미하며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포스코형 멀티머티리얼 배터리팩을 개발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생태계 구축, 제품 다각화, 차세대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 변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탕인 줄 알고…자석알 20개 삼킨 10살 아이의 사연 [여기는 베트남]

    사탕인 줄 알고…자석알 20개 삼킨 10살 아이의 사연 [여기는 베트남]

    사탕인 줄 알고 자석 20개를 삼킨 10살 아이의 장기에 천공이 생겨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14일 베트남 현지 언론 띤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살 남자아이가 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찰 결과 아이의 복부는 약간 부풀어 오른 상태로 복부 전체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장 속에서 다양한 모양의 자석들이 발견됐다. 장벽은 붓고, 천공까지 생긴 상태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의사들은 구멍이 많이 뚫린 회장의 단면을 15cm가량 제거한 뒤 임시 인공 항문을 만들어 장 속에 있던 자석 20개를 꺼냈다. 자석들은 별, 하트, 타원형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아이는 사탕인 줄 착각하고 20개의 자석들을 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아이가 정신 병력이 있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가 너무 조용해서 언제 이물질을 삼켰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자석을 삼킬 경우 장 내부에서 강한 자력이 발생해 자석끼리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기에 천공이 생기는 등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얼마 전에도 자석 퍼즐 조각을 삼킨 4세 여아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장 천공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들은 아이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음식과 혼동되기 쉬운 모양의 장난감은 피하라”고 당부했다. 
  • 육지·바다에 걸친 활주로… 매립 공사 기간만 27개월 단축

    육지·바다에 걸친 활주로… 매립 공사 기간만 27개월 단축

    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기간 단축지반 부등침하 등 안전 문제 해결총사업비 13조 7600억원 추산부산시 “엑스포 유치 필수조건” 정부는 해상 전부를 매립하는 방식에서 섬과 해상에 걸쳐 메우는 방식으로 건설공법을 변경해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밝혔다. 건설공법은 사업비와 공사기간 단축 효과 등을 고려해 사전타당성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매립식으로 한다. 해상에 부유 시설을 띄우고 고정하는 부유식은 준비기간이 많이 들고, 대형 교량과 같이 바다 밑에 말뚝을 여러 개 박아 구조물을 떠받치는 잔교식은 공사비가 많이 들어 제외됐다. 공항 터미널은 남측 육상에, 활주로는 북측 육·해상에 배치한다. 애초 해상공항 안은 매립 면적이 2억 1600만㎡로 넓고 바다를 다 메워야 하지만, 육·해상 매립 방식은 메워야 하는 면적이 9500만㎡로 절반 넘게 감소해 공사기간이 최대 27개월 줄어든다. 국토부는 공사를 빠르게 시작하고자 조기 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부지 조성 공사는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단일공구 통합발주(턴키) 방식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사업관리(PgM)는 설계 단계부터 적용한다. 조기 개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총동원한 만큼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조기 개항을 위해선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및 부산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사업비는 사전타당성조사 때와 같이 13조 76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마무리 단계까지 안전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사업비를 산출할 계획이다. 매립식 공법으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가덕도 사업대상지역의 육·해상, 동식물 등에 대한 환경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활주로 해상 배치에 따라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는 부등침하 문제는 20년 후 예측량이 국제기준 허용량보다 작아 항공기 운항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 가덕수로를 통행하는 선박과 항공기 간 운항 안전성 문제도 여유고를 100m 이상 확보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 부산시는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필수조건이 될 뿐만 아니라 남부권의 공동 번영과 국토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로드맵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에서 부산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IE의 현지 실사는 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가 지난해 제출한 유치계획서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시는 지난해 제출한 유치계획서에서 가덕도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지향’한다고 표현했는데, 이번 발표로 건설공법과 공항 배치안, 조기 개항 방안까지 구체화했다. 시는 이번 발표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갈 예정이다.
  •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를 당초 2035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조기 개항을 위해 섬에서부터 해상을 매립해 공항을 배치하는 안으로 변경했다. 공사기간을 5년으로 줄여 2029년 12월 개항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기간은 기존안보다 4년 8개월 단축되고 개항은 5년 6개월 앞당겨진다. 앞서 사전타당성조사 당시엔 해상 전부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지만, 기본계획에선 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배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육상 절취부에서 여객터미널 공사를 조기 착수할 수 있게 해 공사 기간을 27개월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총사업비는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추정한 13조 7600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보상을 위해 국토부는 연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부산시는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육·해상 매립해 건설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육·해상 매립해 건설

    가덕도신공항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일정에 맞추기 위해 2035년에서 2029년으로 조기 개항한다. 정부는 공사기간을 줄이고자 섬과 해상에 걸쳐 메우는 방식으로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사전타당성조사에선 해상 전부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는 방식을 통해 공사기간이 9년 8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개항은 2035년 6월로 제시돼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에 차질이 생긴다. 부산시는 개항 시점을 2030년 이전으로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개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육·해상에 걸쳐 매립해 공항을 배치하는 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공사기간을 5년으로 줄여 2029년 12월 개항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되면 공사기간은 기존안보다 4년 8개월 단축되고, 개항 시점은 5년 6개월 앞당겨진다. 건설공법은 매립식으로 한다. 사업비와 공사기간 단축 효과 등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해상에 부유 시설을 띄우고 고정하는 부유식은 준비기간이 많이 들고, 대형 교량과 같이 바다 밑에 말뚝을 여러 개 박아 구조물을 떠받치는 잔교식은 공사비가 많이 들어 제외됐다.공항 배치는 터미널은 남측 육상에, 활주로는 북측 육·해상에 건설한다. 애초 해상공항 안은 매립 면적이 2억 1600만㎡로 넓고 바다를 다 메워야 하지만, 육·해상 매립 방식은 메워야 하는 면적이 9500만㎡로 절반 넘게 감소해 공사기간이 최대 27개월 줄어든다. 국토부는 공사를 빠르게 시작하고자 조기 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하는 단일공구 통합발주(턴키) 방식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사업관리(PgM)는 설계 단계부터 적용한다. 조기 개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총동원한 만큼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조기 개항을 위해선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및 부산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총사업비는 사전타당성조사 때와 같게 13조 76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마무리 단계까지 안전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사업비를 산출할 계획이다. 매립식 공법으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는 현재 가덕도 사업대상지역에 대해 육·해상, 동·식물 등에 대한 환경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활주로 해상 배치에 따라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는 부등침하 문제는 20년 후 예측량이 국제기준 허용량보다 작아 항공기 운항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 가덕수로를 통행하는 선박과 항공기 간 운항 안전성 문제도 여유고를 100m 이상 확보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 함평서 16~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

    함평서 16~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잇따라 함평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오는 16일과 17일 함평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와 국방부, 함평군이 공동 주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후 2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이·통장연합회 함평군지회 주관으로 함평지역 이장·반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17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등 5개 농업단체 주관으로 농업인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함평군 광주군공항유치위원회가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 희망 취지를 밝히고,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광주시는 이전 주변지역 보상절차 등 이전 관련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대응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광진 부시장은 “함평군이 지난 2월에 이어 오는 16~17일 잇따라 설명회를 요청해왔다”며 “이번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위원회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 의향서 제출을 표명할 예정이고, 함평군도 군공항 이전 대응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한 만큼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리셀(resell). 접두사 ‘re-’(다시)와 ‘sell’(팔다)의 합성어로, 한정판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 희소성 있는 물건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이 제작한 한정판 신발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와 화제다. 13일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는 지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가 3200만원에 올라왔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세 번째로 협업한 ‘권도1’의 정가는 21만 9000원이다. 권도는 ‘태권도’와 지드래곤의 본명 ‘권지용’, 나이키의 슬로건 ‘저스트 두 잇’ 정신의 조화에서 착안한 신발이다 출시 직후에는 정가의 3배 이상인 60~70만원대까지 시세가 올랐다.4000만원에 팔린 운동화…지인 88명만 준 ‘한정판’ 앞서 지드래곤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고자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운동화가 리셀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협업 운동화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제품이 3999만 9000원에 팔렸다. 이 운동화는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첫 협업 기념으로 2019년 발매된 제품이다.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 데이지 꽃이 가미되어 있다. 노란색 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화는 지드래곤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F&F(Family&Friend)’ 한정판으로 단 88켤레만 생산됐다. 리셀 시장에서 팔린 운동화는 이 한정판 제품으로, 지드래곤의 선물을 받은 지인이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돈 되니 몰려든다”…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급성장 이렇듯 희소성 있는 한정판 모델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셀 열풍’ 덕에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고, 플랫폼도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해 24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셀 대상 상품군이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자 리셀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1·2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네이버(035420) 크림, 무신사 솔드아웃에 이어 대기업인 한화그룹까지 리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업자와 소비자 간 리셀 거래를 중개한다. 크림은 한정판 운동화, 피규어를 비롯해 명품 등을 거래한다. 개인으로부터 물건을 매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크림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무신사가 이끄는 솔드아웃은 지난달부터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 ‘솔드아웃 마켓’을 종료했다. 거래량이 많은 리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009830) 자회사 엔엑스이에프는 지난해 리셀 플랫폼인 에어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스택은 전세게 패션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크림과 솔드아웃이 새 상품을 대상으로 리셀 거래를 한다면 에어스택은 중고상품 거래도 병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구매할 당시부터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유의 개념이었던 물건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의 개념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했다.
  •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두산건설, 부산 남구 우암동에 3,048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전매제한, 중도금 대출제한, 무순위 청약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 누려 7차례 연속 올랐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가 조정없이 동결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 것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올초 발표한 청약•대출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부산은 월드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월드엑스포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 증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은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됐고, 2030엑스포에서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1993년에 대전, 2012년 여수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대전엑스포 후 Expo다리, 첨단과학관, 한빛탑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고, 대전시의 발전을 최소 10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 5000여세대가 진행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우암동 행정복지센터•우암파출소•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원희룡 “기내 실탄 발견, 명백한 보안사고…원인 규명 총력”

    원희룡 “기내 실탄 발견, 명백한 보안사고…원인 규명 총력”

    최근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명백한 보안사고”라면서 “보안 실패가 확인되면 단호히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찾아 기내 실탄 발견 사고 경위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해당 항공기는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이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했다. 이날 원 장관은 “항공기 및 공항안전 총책임자인 장관으로서 유감을 표하며, 실탄의 유입경로 등 관련 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명백한 보안사고”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그 모든 과정과 결과를 국민께 정확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입·출국객뿐만 아니라 환승객에 의한 위험물질 반입 가능성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모든 경로 보안 검색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기내 반입 경로와 관계기관 대처가 적절했는지 조사해 보안 실패가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단호히 처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출국장 보안검색대의 CT-엑스레이, 원형검색장비 등 첨단보안검색 장비를 확인했다. 원 장관은 “공항운영자가 보안검색의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되, 승객에게 과도한 불편이 되지 않도록 공항서비스도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 화이트데이에 사탕은 옛말?…인기 선물은 ‘이것’

    화이트데이에 사탕은 옛말?…인기 선물은 ‘이것’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뷰티·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선 가운데, 향수·주얼리 등 ‘스몰 럭셔리’ 제품이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G마켓의 지난해 화이트인데이 전 2주간(3월 1~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명품의류(67%), 주얼리(50%), 향수(24%) 제품이 발렌타인데이 전 2주간(2월 1~14일) 매출보다 높았다. 특히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선물인 사탕의 인기는 줄어든 반면 향수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화이트데이 전 2주간 사탕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로 역신장했지만, 향수 매출은 142% 증가했다. 올해 화이트데이 인기 선물로는 스몰 럭셔리 제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롯데온에서 이달(3월1~8일) 주얼리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 명품 메이크업 상품과 여성 향수 매출은 각각 20%, 10%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기간에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명품·뷰티 상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주얼리, 화장품 등 스몰 럭셔리 소비 스타일을 공략한 다양한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샤넬은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립 밤 ‘루쥬 코코 밤’을 제안한다. 올리브 올레오액티브의 영양감과 뛰어난 보습으로 입술을 돌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신제품 ‘베스퍼 글리츠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 이랜드의 골드주얼리 전문 브랜드 로이드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인다. ‘로즈 핑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숙박권 응모 이벤트와 함께 한 달간만 선보이는 한정판 상품이다.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베스트 기프트’를 판매한다. 힙 클래식 스타일의 23 SS시즌 신제품 듀얼 디디 컬렉션을 비롯해 드봉 디디 컬렉션, 익스클루시브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온은 12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준비를 위한 ‘주얼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골든듀,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등 인기 상품에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은하나 롯데온 주얼리MD는 “화이트데이가 밸런타인데이보다 소비 진작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화이트데이 선물 수요로 인해 목걸이, 귀걸이, 시계 등 주얼리 매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에게 먹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조모 씨에게 지난달 15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60만원 추징명령을 선고했다. 2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약물치료강의를 40시간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조씨는 작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며 엑스터시 한 알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자신도 엑스터시를 투약하거나 지인들에게 무상으로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본인이 투약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몰래 먹게 함으로써 사용했다”며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했다. 다만 조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투약량이 비교적 적은 점, 피해 여성과 민사상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은 유예했다. 조씨에게 마약을 건넨 지인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씨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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