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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뉴진스 하니가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했다.하니가 부른 곡은 일본의 80년대를 대표하는 곡 ‘푸른 산호초’다. 영상에서 하니는 하늘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와 무릎을 덮는 기장의 치마, 단정한 구두를 신었다. 무대 내내 하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 미소’를 발산했다. ‘푸른 산호초’는 일본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곡으로 마츠다 세이코가 아이돌로 발돋움한 상징적인 곡이다.이를 본 뉴진스 팬들은 “하니가 정말 행복해보인다”, “선곡이 정말 대단했다”, “하니가 푸른 산호초를 부르다니 꿈만 같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뉴진스의 이번 신곡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하니 솔로 무대를 보고 호응하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27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푸른 산호초’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관련 게시물은 1만 4000개 가량이다. 하니 솔로 무대를 다양한 각도로 담은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이와 더불어 뉴진스 멤버들의 팔색조 매력을 뽐낸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혜인은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로 일본 팬미팅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한편 뉴진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를 개최한다. 행사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으며 추가 좌석 오픈 요청으로 공연 당일 시야제한석까지 풀었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해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했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Supernatural POP-UP’은 오픈 전부터 대기자만 600명이 넘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 탱크와 최루탄, 대통령과 대면…볼리비아 군부 쿠데타 시도

    탱크와 최루탄, 대통령과 대면…볼리비아 군부 쿠데타 시도

    남미 볼리비아에서 군부 일부가 26일(현지시간)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무력으로 진입했다가 3시간여 만에 철수했다. 군 핵심 지도부는 “무너진 조국을 되찾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일촉즉발 상황으로 끌고 가다가 대통령의 ‘쿠데타 시도’ 강경 대응 천명과 시민들의 반발 움직임 등에 결국 회군했다. 일부 장병은 광장에 몰려온 시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를 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펑, 펑’하는 소리가 광장 주변을 채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주볼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긴급 안전공지를 통해 교민과 여행객의 도심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규정에서 벗어난 군대 배치가 이뤄졌다”며 “민주주의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날 ‘수도 진군’은 합참의장이었던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 주도로 진행됐다. 수니가 장군은 대통령궁 밖 현지 취재진에게 “수년 동안 소위 엘리트 집단이 국가를 장악하고 조국을 붕괴시켰다”며 “우리 군은 민주주의 체제를 재구성해 국가를 일부 소수의 것이 아닌 진정한 국민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놀란 시민들은 마트로 달려가 물품을 사재기하는 등 볼리비아 곳곳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 무리요 광장에 모인 시민들도 군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아르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궁 청사 안으로 들어온 수니가 장군과 대면해 “군 통수권자로서 이런 불복종을 용납할 수 없으니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아르세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볼리비아가 군의 쿠데타 시도에 직면했다”며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저와 내각 구성원은 이곳에 굳건히 서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군 지휘부(3명)를 즉각 교체했다. 호세 윌슨 산체스 신임 합참의장의 ‘수도 집결 장병 부대 복귀 명령’까지 나오자 볼리비아 군은 결국 이날 오후 6시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간에 철군했다. 현지에서는 수니가 장군이 아르세 현 대통령에게 ‘팽’당할 위기에 처하자, 병력을 동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는 볼리비아 검찰이 수니가 장군에 대한 범죄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을 통해 “미국은 볼리비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진정하고 자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를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볼리비아 정부를 전복하려는 시도를 단호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볼리비아와 갈등을 빚어온 주변국들을 비롯한 중남미 주요국들도 쿠데타를 시도한 군부를 규탄하고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의 현 볼리비아 정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사우디 문화원(Ithra), 서울국제도서전서 6세기 아랍 시집 한국어 번역본 출간

    사우디 문화원(Ithra), 서울국제도서전서 6세기 아랍 시집 한국어 번역본 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대표적 문화 허브이자 사우디 아람코의 핵심적인 사회 공헌 이니셔티브인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Ithra)가 제66회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학‧출판‧번역위원회와 협력해 주요 출판물 중 하나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무알라까트’ 한글판을 출간했다. 출판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사우디관 내 사우디아라비아 문학‧출판‧번역위원회 부스에서 진행되었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무알라까트’는 6세기 최고의 아랍 시인들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10편의 이슬람 이전 시대의 아랍 카시다(송시·頌詩)를 수록한 작품집이다. 이 작품집은 고대 아랍 시의 최고봉을 엄선한 것으로, 아랍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집은 젊은 세대에게 고대 시편의 인간적, 미학적, 철학적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독서 수준에 맞는 언어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집필됐다. 타리크 카와지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Ithra) 문화 고문은 “심금을 울리는 이 중요한 아랍 문학 컬렉션을 한국어로 처음 소개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책은 현재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돼 지식 공유를 통한 문화 간 교류, 인식 및 이해 증진이라는 Ithra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더 넓게, 더 많은 협력을 장려하는 것”이라며 “서울국제도서전(SIBF)에 참가하는 동안 더 깊은 이해와 긍정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는 대화를 나누고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Ithra)가 출간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무알라까트’ 한글판은 제66회 서울국제도서전의 사우디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행사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C&D 1 홀에서 진행된다.
  •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불닭갈비(BDGB) 3종 메뉴를 한정 판매 중이다. 불닭갈비 소스와 파채, 깻잎, 모차렐라 치즈 등을 활용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매운맛을 쉐이크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신제품은 ▲앵거스 비프 패티에 매콤한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바삭한 파채·깻잎 튀김, 부드러운 모차렐라로 한층 맛의 밸런스를 높인 ‘불닭갈비 쉑’(9800원)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매운맛의 불닭갈비 소스와 상큼한 파채 절임, 깻잎과 모짜렐라 치즈로 불닭갈비의 맛을 재해석한 ‘불닭갈비 치킨’(9500원) ▲시그니처 크링클 컷 프라이(감자튀김)에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파채·깻잎 튀김을 더한 ‘불닭갈비 프라이’(5900원) 등이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 2종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창막걸리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가 어우러진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한 맛을 더한 ‘고구마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등이다. 신제품 버거와 음료는 오는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3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한다. 먼저, 쉐이크쉑 카카오톡 채널에서 불닭갈비 메뉴와 잘 어울리는 상큼한 스페셜 레모네이드 쿠폰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서는 ‘BDGB 댓글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금액권을 준다. 해피포인트 앱 ‘해피앱’에서는 불닭갈비 프라이, 파운틴 소다 등을 주는 랜덤 쿠폰 이벤트를 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불닭갈비 시리즈는 매운맛에 집중한 만큼 취향에 따라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엑스트라 핫(Extra Hot) 옵션도 준비했다”며 “쉐이크쉑의 한정 신메뉴들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 피소 보도 당일…강남서 포착된 손웅정 감독 모습

    아동학대 피소 보도 당일…강남서 포착된 손웅정 감독 모습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논란의 중심에 선 손웅정 감독이 26일 서울 강남에 나타났다. 손웅정 감독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활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손웅정 감독은 이날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손웅정 감독의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날이었다. 손웅정 감독은 예정대로 사인회 행사에 참석해 불편한 기색 없이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줬고 활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손 감독은 팬들이 다가오자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사인을 끝낸 후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멘 채 다가오는 팬들에겐 “짐 여기에 두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과는 손으로 함께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했다. 아동학대 피소 보도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었고 시종일관 웃음으로 팬들에 화답했다. 한편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은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웅정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웅정 감독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손웅정 감독은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 SNS에 가짜 뉴스 퍼 나르는 건 조현병 증상일 수도[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SNS에 가짜 뉴스 퍼 나르는 건 조현병 증상일 수도[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페이스북, 엑스(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는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인맥 확대의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그렇지만 SNS는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순식간에 확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SNS상의 가짜 정보 확산 차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NS에서 가짜 뉴스나 허위 정치 메시지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성격적 특성과 동기를 분석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편집증적 행동의 ‘양성 조현병’ 의심 영국 웨스트민스터대, 서섹스대 공동 연구팀은 SNS에서 가짜 뉴스를 공유하거나 퍼뜨리는 행위가 ‘양성 조현병’ 증상의 일종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7일자에 실렸습니다. 조현병은 사고, 인지, 감정, 행동에 장애가 생기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1% 정도에서 발생하며 미국에서는 약 200만명, 국내에서는 21만 4017명(2022년 기준)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현병은 양성과 음성 증상으로 구분됩니다. 환시, 환청, 주변 사람을 의심하는 등의 편집증적 행동은 양성,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삶에 대한 비관적 생각 등은 음성 증상이라고 합니다. SNS에서의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의 확산은 진짜 뉴스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SNS 사용자 중 일부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허위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합니다. ●정신적 특성이 허위 정보 확산에 영향 이에 연구팀은 SNS에서 가짜 뉴스를 확산시키는 사람이 누군지, 그들의 성향과 동기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916명을 대상으로 4단계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과 조사 대상자가 스스로 밝힌 허위 정보 공유 경향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는 실험 참가자들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이유를 조사했습니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진짜와 가짜 정치 뉴스를 보여 준 다음 어떤 것이 참인지를 판단하도록 하고, 이를 공유할지도 물었습니다. 네 번째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밝힌 대로 실제로 SNS에 공유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 중 허위 뉴스임을 알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양성 조현병 증상과 같은 성격적 특성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톰 뷰캐넌(사이버 심리학) 웨스트민스터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특정 동기와 개인의 심리적·정신적 특성이 허위 정보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습니다. 어찌 보면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연구처럼 누가, 왜 허위 정보를 공유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커질수록 허위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가 수월해지고 이에 쉽게 속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책 속으로 풍덩”… 무더위 잊게 하는 서울국제도서전

    “책 속으로 풍덩”… 무더위 잊게 하는 서울국제도서전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30일까지 열리는 올해 도서전에서는 북토크, 세미나는 물론 출판사 부스별 프로그램 등 모두 450여개의 부대행사를 만날 수 있다.
  • 로봇산업·의료 관광, 강남의 꿈은 ‘현재 진행형’

    로봇산업·의료 관광, 강남의 꿈은 ‘현재 진행형’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지난 임기 2년 동안 강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 민선 8기 강남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평가되는 분야는 로봇산업과 의료관광이 꼽힌다. 조 구청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기존 뉴디자인국을 미래문화국으로 개편하고 디지털도시과를 신설하며 스마트시티 조성과 로봇산업을 강남의 미래혁신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로봇산업의 지속 성장 및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강남구청장의 책무로 규정했다. 조 구청장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활용해 구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행정·민원, 안전·재난, 교통, 복지, 환경, 관광 등 공공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발굴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강남 ‘로봇친화도시’의 주요 청사진으로는 수서동 730 일원의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와 수서동 187 일원에 2030년까지 조성하는 수서역세권 로봇거점지구 등이 꼽힌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내 유휴공간에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시험주행할 수 있는 1360㎡ 규모의 서비스 로봇 주행공간이 마련된다. 로봇거점지구에는 로봇을 테마로 한 근린공원과 강남 로봇과학관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강남구가 로봇산업에 주목한 이유는 미래 기술을 도시의 실제 삶과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가 바로 강남이기 때문이다. 강남은 잘 정비된 도로와 코엑스와 같은 대형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어 빅데이터 구축에 적합하고 로봇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인재들도 선호하는 근무지이기도 하다. 더불어 SRT와 연계해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창원 등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다.‘강남 로봇 메카’ 조성이 현재 진행형이라면 의료관광은 이미 목표치를 달성하며 강남을 더욱 글로벌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 지난해 강남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8만 5559명으로, 민선 8기 공약 목표치였던 1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유치 실적(60만 5768명)의 30.6%, 서울시 전체 유치 실적(47만 3340명)의 39.2%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항픽업(샌딩) 및 전문 통역 확대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7만 1425명(38.5%)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목은 피부과(48.2%)가 가장 높았는데 강남구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방문 국가와 진료과목이 모두 다양해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전에는 중국에서 많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몽골, 아랍, 일본 등에서 오며 의료관광객이 다양해졌다”며 “성형, 피부과 등뿐만 아니라 종합검진 같은 분야에서도 우리 의료진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귀띔했다.
  • 케냐 ‘증세 반대’ 시위대에 경찰 발포… “최소 5명 사망”

    케냐 ‘증세 반대’ 시위대에 경찰 발포… “최소 5명 사망”

    아프리카 케냐에서 세금 증세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법안 통과 중에 의회를 습격하자 경찰이 실탄을 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26일 시위대가 수도 나이로비에서 경찰의 봉쇄를 뚫고 국회 의사당으로 돌진해 의원들이 도망쳤으며 의회 일부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사망자 5명에 이어 3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최소 13명이 실탄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의회는 이날 논란이 된 재정 법안의 3차 회독을 마친 뒤 찬성 195표, 반대 106표, 무효 3표로 가결했다. 가결된 법안은 정부의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7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반역적인 사건에 대해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 주최 측이 전국 총파업을 촉구한 이날 수천명의 젊은이가 지난 20일에 이어 다시 나이로비와 몸바사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지난 18일부터 ‘의회를 점령하라’란 이름으로 시작됐는데 이에 놀란 케냐 정부는 빵, 식용유, 자동차 소유 및 금융 거래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폐지하겠다며 일부 양보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와 틱톡 등을 통해 시위를 조직한 케냐 젊은이들은 “직업이 없기 때문에 매일 시위할 수 있다. 죽을 각오로 먹고살 일을 찾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복 누나 아우마 오바마도 이 시위에 동참해 최루탄을 맞았는데, 그는 의회 앞 시위 현장에서 미 CNN방송과 인터뷰를 하던 참이었다. 최루탄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힌 아우마는 “케냐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케냐를 주요 비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으로 공식 지정했으나, 이번 유혈 사태로 머쓱한 입장이 됐다. 친서방 정책을 편 루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중국과 러시아의 아프리카 내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시도지만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무색해졌다.
  • [월드 핫피플] 오바마 대통령 이복 누나, 왜 최루탄 맞았나

    [월드 핫피플] 오바마 대통령 이복 누나, 왜 최루탄 맞았나

    증세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진 케냐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복누나도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25일(현지시간) CNN에 그대로 방송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누나 아우마 오바마(64)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독일과 영국에서 유학했다. 그는 케냐에서 ‘파워풀 보이스(사우티 쿠·Sauti Kuu)’라는 재단을 설립해 도시 빈민가와 농촌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가다.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에 있었던 지난 2015년 케냐를 방문했을 때 그녀와 만난 적이 있다. 케냐인인 오바마 대통령의 부친은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모두 4명의 부인과 살며 7명 이상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마는 시위대가 증세 법안을 통과시키는 의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중 헬멧을 쓴 미국 CNN 방송 기자와 인터뷰했다. 그는 왜 여기 있느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젊은 케냐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시위하고 있다”고 말한 뒤 “(경찰이 쏜 최루탄 때문에)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침했다. 최루가스 때문에 한참 눈물을 흘린 아우마는 “제발 젊은이들의 말을 들어달라”며 “케냐 인구의 50% 이상은 직업이 없는데 어떻게 세금을 더 낼 수 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자신의 평생 이런 시위는 처음이라며 젊은이들은 정치와 상관없이 스스로 시위를 조직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부터 ‘의회를 점령하라’는 이름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케냐 젊은이들은 엑스와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국적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그동안 아우마는 정치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었지만 자신의 딸과 손자, 손녀들의 미래를 위해 이번 증세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아우마의 뒤에 서 있던 시위대는 “케냐에서는 식민주의가 끝나지 않았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고, 또 다른 남성은 “이것이 우리나라다”라고 외쳤다. 케냐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것은 이날 의회에서 통과된 재정안이 27억 달러(3조 7500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거둬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빚에 시달리고 있는 케냐 정부는 빚을 갚는 데에만 정부 수입의 37%를 지출하고 있다. 케냐에 돈을 빌려준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국제기구의 정부 재정 적자를 줄이라는 압박도 작용했다. 케냐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뿐 아니라 실탄을 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사무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 ‘금지된 무기’ 공격에 러軍 혼비백산…“GMLRS 사용하는 우크라軍 최초 확인”[포착](영상)

    ‘금지된 무기’ 공격에 러軍 혼비백산…“GMLRS 사용하는 우크라軍 최초 확인”[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상대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시스템(GMLRS)을 사용한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미국 뉴스위크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러시아군을 표적으로 GMLRS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GMLRS는 본래 국제사회에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을 대체하고, 불발탄의 염려없이 유도장치를 이용해 원거리의 표적을 정확하게 파괴하기 위해 개발됐다. 집속탄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발을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로, 민간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비인도적 살상무기로 분류돼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GMLRS는 집속탄을 최대 404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현재는 하이마스(HIMARS)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에 장착돼 사용되고 있다.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은 넓은 들판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모여 있다가 집속탄 로켓 공격을 받는 모습을 담고 있다. 폭발이 발생한 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군인은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 이번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겨냥해 GMLRS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최초의 근거로 해석된다.해당 영상을 게시한 엑스 계정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에게 처음으로 하이마스 M30 집속탄 GMLRS 로켓을 사용하는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자포리자주(州) 부르차크에서 21㎞ 가량 떨어진 전선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는 최소 7명의 러시아 군인과 차량 한 대가 있었고, 이들은 미국이 제공한 우크라이나군의 M30 GMLRS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M30 GMLRS가 404개의 집속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현대전 특히 장거리 정밀 타격 시 상당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에이테큼스(ATAXMS) 등 장거리 미사일을 제외한 하이마스와 GMLRS 등의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독일 또한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 MARS2, 자주곡사포 PzH2000 등의 공격을 허용했다.우크라이나는 사거리가 70㎞로 알려진 GMLRS를 이용해 러시아 내에 있는 S-300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하는 등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효과적으로 사용 중이다. 다만 러시아군이 GMLRS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GMLRS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수천 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 지명…10월 취임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 지명…10월 취임

    차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에 ‘푸틴 저격수’로 불리는 마르크 뤼터(57) 네덜란드 총리가 지명됐다. 나토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이사회 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뤼터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는 10월 1일부터 4년 동안 나토를 이끈다. 나토 수장이 바뀌는 건 10년 만이다. 뤼터 총리는 나토 발표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토 동맹은 우리 집단방위의 초석”이라면서 “이 조직을 이끄는 것은 가볍지 않은 책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0년부터 중도우파 성향 네덜란드 연정을 이끈 최장수 총리다. 러시아에 강경 대응을 고수해 ‘푸틴 저격수’로 통한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우방을 자처했다. 사무총장 교체에 맞춰 ‘첫 여성 사무총장’ 언급과 ‘동유럽권 출신 수장’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그럼에도 나토 32개국 만장일치로 뤼터 총리에 수장직을 맡기기로 한 것은 미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에 대응해 ‘변화보다 안정’을 우선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뤼터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시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미국과 유럽 간 ‘안보 무임승차’ 갈등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 진영의 단일 대오를 유지해야 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뤼터 총리는 진정한 대서양 동맹 주의자이자 합의 도출자”라면서 “이제 안심하고 나토를 떠날 수 있다”고 환영했다.
  • “K북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서울국제도서전 찾은 전병극 문체부 차관

    “K북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서울국제도서전 찾은 전병극 문체부 차관

    “K북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출판 생태계 전반의 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도서전 시작을 축하했다.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도서전에 참가하는 188개 국내 출판사의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교류 행사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주관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전시장 임차료, 설치비 등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국내 참가사의 작가 행사와 독자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외 출판사 간 교류 등을 지원했다. 올해 도서전 참가사 중 개별 부스참가사 99개사, 연합부스 참가사 35개사, 책마을 참가사 54개 등 총 188개 출판사가 이번 지원 혜택을 받았다.도서전 참가사들이 주관하는 ‘책갈피 프로그램’ 중 민음사의 ‘금빛 종소리’ 김하나 작가 강연, 문학동네의 손웅정 작가 사인회와 완독 도전(챌린지) ‘독파’ 체험존, 프란츠의 김연수, 편혜영, 은희경, 윤성희, 김애란 작가 행사 등을 지원했다. 작가 행사 지원 외에도 영상·카드 뉴스 등 게시물, 웹 배너, 포스터, 팬 상품(굿즈) 제작 등 홍보 활동 비용도 뒷받침했다. 아울러 국내외 출판사들이 소통하고 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5시, 도서전 국내 참가사가 해외 출판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출판콘텐츠의 특징·장점을 발표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전 차관은 27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도서전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 디너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문화 전반, 예술, 관광 등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판협회 관계자 10여명은 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에 반발하는 묵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문체부가 등 돌린 도서전, 독자들이 살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몸에 두른 채 개막식에 참석했다.
  • “의붓아버지 소리 들어”…‘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혹독한 훈련법 재조명

    “의붓아버지 소리 들어”…‘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혹독한 훈련법 재조명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의 부친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손 감독이 과거 손흥민을 혹독하게 지도했던 일화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리프팅’하며 운동장 세 바퀴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손 감독은 손흥민이 중학교 3학년 때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 정식 시합을 뛰기 전까지 어떤 팀에도 보내지 않고 직접 1대1로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손 감독은 초등학생인 손흥민에게 3~4시간동안 ‘리프팅’(축구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발로 지속해서 차 올리는 동작)을 하도록 하는 등 혹독한 기본기 훈련을 시켰다. 2019년 방영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과 손 감독의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 각종 인터뷰 등에 따르면 손 감독은 ‘의붓아버지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들을 고되게 훈련시켰다. 손 감독 부자가 훈련하는 모습을 본 한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초등학교 운동장을 세 바퀴 돌며 리프팅 동작을 하는 훈련을 했다. 세 바퀴를 도는 동안 공을 떨어뜨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세 바퀴를 돌아야 했다. 손흥민의 상징이 된 ‘손흥민존’에서의 감아차기 슛 역시 이같은 혹독한 훈련의 결과였다. 손흥민은 ‘손흥민존’에 대해 “아침부터 셀 수 없을 만큼 훈련하면 당이 떨어져 공이 두세 개로 보일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아들이 자신처럼 ‘실패한 선수’가 돼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손 감독은 아들을 때리면서 가르쳤다고도 돌이켰다. 손 감독은 “그 혹독한 시간을 돌아보면 아이들에게 너무도 미안하다. 아직도 혼자서 가슴속으로 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아들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시대 변화 몰랐던 점 반성” 손 감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SON축구아카데미 입단을 희망하는 학부모들께는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혹독한 훈련을 예고드린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앞으로 축구공을 가지고 밥 벌어 먹고 자신의 가정을 꾸려나가야 할 프로축구 선수 지망생들이며,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못해 냉혹하기까지 하다”면서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순간 만큼은 내 모든 것을 여과없이 쏟아붓는다. 제가 순간순간 어떤 미사여구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혹독한 지도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 것”이라고 손 감독은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의 팬 사인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손 감독은 이날 오후 3시쯤 팬 사인회 현장에 도착해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만났다.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고, 팬들과 ‘손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수억원 합의금 요구” vs “2차 가해” 한편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 A군 측은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의 B코치, C코치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과 코치진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B코치로부터 엎드린 자세로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으며, 손 감독으로부터는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는 C코치로부터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다는 내용도 진술서에 담겼다. 손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아카데미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A군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면서 “일회적인 피해로 신고한 것이 아니고, 부모를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받았는데 지속해서 이뤄진 학대 행위를 참고 또 참다가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직원 알고보니 “테러단체 로켓 연구원”[포착]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직원 알고보니 “테러단체 로켓 연구원”[포착]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연계 조직인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로켓 연구원이자 국제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직원인 파디 지하드 무함마드 알와디야(33)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J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부사령부와 정보국의 지시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 공군의 무인항공기(드론)가 당시 알와디야가 있던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한 지역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와디야는 자신의 전자공학과 화학 지식으로 PIJ의 로켓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도왔다고 JP는 전했다.그가 이스라엘군 공습에 사망한 후 MSF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오늘 아침 가자시티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동료인 파디 알와디야를 살해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강력히 비난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파디(알와이야)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과 함께 그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중 치료를 제공하던 MSF 진료소 근처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당신들이 누구를 고용하는지 항상 확인하라”며 “당신들의 동료인 파디 알와디야는 이슬라믹지하드에서 중요한 테러범이었다. 그는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단이라고도 알려진 이 테러 단체의 로켓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테러범들의 또 다른 사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알와디야는 물리치료사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로 2018년부터 MSF에서 직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이스라엘 엑스 사용자는 “가자지구의 ‘민간인’ 물리치료사는 낮에는 환자를 치료하고 밤에는 이슬라믹지하드의 로켓을 치료한다”고 지적했다.
  • “이혼했대” 헛소문 언급…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지연에 죄송”

    “이혼했대” 헛소문 언급…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지연에 죄송”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의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 위원은 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재균이) 자기 실력을 못 발휘하고 있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오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불거졌다. 이 위원이 캐스터에게 “황재균 이혼한 거 아느냐”고 말을 꺼냈고, 최근 황재균의 부진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본 방송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중계를 통해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은 황재균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한다. 이 위원은 “전해 들은 이야기를 한 게 잘못돼 일이 커지지 않았나. 재균이와 아내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며 “확실한 정보가 아닌데도 이야기한 거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해명할 게 없다. 잘못한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죄송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아서. 섣불리 판단한 내 잘못”이라며 재차 사과했다. ‘이혼설’ 논란이 커지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
  • 2024 메타버스 엑스포…메타버스·AI 혁신적 사용자들 한자리에

    2024 메타버스 엑스포…메타버스·AI 혁신적 사용자들 한자리에

    ‘2024 메타버스 엑스포’와 ‘2024 메타·AI 뷰 서밋’이 26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7회차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가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다양한 산업과 상호작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 AI 그리고 새로운 시각: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AI, XR, 플랫폼, 콘텐츠, 하드웨어 등 연관 기업 1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4가지 산업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Metaverse & AI For Entertainment(가상콘서트,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휴먼 등) ▲Metaverse & AI For Daily Life(AI 기반 프로그램, 스마트홈 등) ▲Metaverse & AI For Manufacturing(스마트 팩토리,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원격 협업 등) ▲Metaverse & AI For Legal Tech(판례·법률·선례 발굴, 소송 결과 예측, 법률 문서 업무 AI 기술 등)로 구분된다. 엔터테인먼트 특별전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의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신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 라이프 특별전에서는 AI와 웹 3기반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알타바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제조 특별전에서는 이안, 버넥트 등의 건설과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들을 볼 수 있다. 리걸테크 특별전에서는 AI 기반 법률 문서 작성과 Q&A 등 법률 분야 인공지능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개방형 XR 플랫폼, 메디컬아이피의 XR과 AI를 접목한 메디컬 트윈 기술 등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2024 메타·AI 뷰 서밋에서는 각 분야에서의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XR 등을 적용한 혁신적인 기업들의 경험과 활용을 다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도현 제2차관이 26일 기조연설에 나서 “AI 시대 디지털 및 메타버스 정책방향’에 대해 논한다. 삼성서울병원의 가상환경병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마케팅, 한국공항공사의 디지털트윈 등 XR과 메타버스,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조, 건설, 엔터 등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27일에는 칼리버스의 김동규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서 ‘AI를 통한 차세대 메타버스와 웹 3.0’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와 벌스워크 발표를 통해 XR 분야 두 거대 개발 엔진인 ‘언리얼엔진’과 ‘유니티’의 활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의 디지털 트윈, 종근당의 스마트 팩토리, 현대백화점의 고객 마케팅 등의 산업별 선도기업의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26일에는 부대행사로 ‘애플 비전프로 유저 네트워킹 파티: 비전업’이 개최된다. 비전업은 콘텐츠 개발사와 비전프로 사용자들 간의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촉진하며,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비전프로 콘텐츠 개발사인 딥파인, 이매지니어스, 오디오가이의 좌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콘텐츠 개발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개발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LG전자, 컴투스로카, 삼성물산, 폴라리스 오피스 등 다양한 기업 및 유명 유튜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의 비전프로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27일에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메타 네트워킹 밋업도 진행된다.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투자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더존, 빅뱅 벤쳐스(Bigbang Ventures), 위벤쳐스(WE Ventures), 대신증권 등 다양한 투자사 및 해외 바이어를 모집해, 참가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만든다. 그밖에 26·27일 양일간 전시장 내에서 ‘오픈세미나’가 진행돼 참관객 누구나 참가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매일 오후 1시, 3시마다 진행되는 큐레이션 투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코트라 연계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에는 일본, 이탈리아, 중국, 태국 등 8개국에서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엑스포와 메타 AI 뷰 서밋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만송, ‘피톤치드 이프란 섬유탈취제’ 출시… “싱싱한 생화 향 구현”

    만송, ‘피톤치드 이프란 섬유탈취제’ 출시… “싱싱한 생화 향 구현”

    향기 관련 제품을 개발해 온 만송이 ‘피톤치드 이프란 섬유탈취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옷에 상쾌한 냄새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피톤치드 이프란 섬유탈취제는 북아프리카 카사블랑카 주택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핑크빛 부갠베리아 꽃잎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그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싱싱한 생화의 느낌을 옷이나 실내공간에 그대로 전달한다. 만송은 해외엑스포와 박람회 등에 참여하면서 비밀스럽고 독특한 멋을 향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여러 실험과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웰빙과 청결함을 느끼게 하며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는 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편백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주성분으로, 이탈리안 만다린, 로즈케톤, 유향을 조합했다. 알레르기 반응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야생에서 피어나는 꽃을 집 안으로 옮겨온 듯한 느낌과 함께 푸릇한 향기를 제공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자연환경처럼 풍부한 산소와 향기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향기와 멋을 전달한다. 이프란 섬유탈취제는 분무기형 제형으로 미세한 입자가 뿜어져 나와 한결 촉촉한 향을 느끼게 해준다. 고급 섬유탈취제로서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만송의 또 다른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北 ‘이것’ 때문에 화났어? 김여정 영상 뭔가 봤더니

    北 ‘이것’ 때문에 화났어? 김여정 영상 뭔가 봤더니

    북한이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이 한 영상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밤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도 오후 10시 5분쯤 발송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의 오물 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고 알렸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의 공격에 누리꾼들 역시 황당해하는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영상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관련 패러디물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 5월 초에 올라온 ‘마라탕후루 챌린지’ 영상인데 유튜브 조회수가 66만에 달한다. 댓글 역시 2000개가 넘어가며 반응이 뜨겁다.지난 4월 곡이 나온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었는데 화성인 릴도지가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를 활용해 김 부부장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동무 춤선이 살아있습네다”, “AI가 아니고 실제 김여정을 섭외했다”, “김여정도 몰래 보면서 끅끅댈만한 퀄리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성인 릴도지의 안부를 걱정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김 부부장은 지난 21일 발표한 담화에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우리도)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탈북민단체 역시 계속해서 맞대응하고 있어 오물 풍선 공격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합참은 강력한 대응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군이 방송할 준비는 항상 돼 있다. 군은 전략적, 작전적 상황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찾은 대구 엑스코 행사에서 “북한은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프리허그·고민 상담까지… ‘내책내판’ 작가의 선물

    프리허그·고민 상담까지… ‘내책내판’ 작가의 선물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26~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책 전시만큼이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에 따르면 올해로 66회째를 맞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모두 450여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저자 강연이나 사인회 등과 같은 기존 행사 외에도 체험활동 등 이색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협의 수익금 문제 갈등으로 도서전 전체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예산을 출판사에 지원하면서 출판사 부대행사는 도리어 풍성해졌다. 출판사 다 부스에서는 오는 29일 ‘내 책은 내가 팝니다’ 행사가 진행된다. 송미경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인 ‘메리 소이 이야기’ 판매에 직접 나선다. 송 작가는 책 구입 특전으로 ‘따뜻한 포옹’을 내걸었다. ‘요람 행성’의 박해울 작가는 ‘웃긴 포즈로 같이 사진 찍기’, ‘당신의 자랑이 되려고’의 조우리 작가는 30초 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산지니 출판사는 ‘두근두근 블라인드 북’이란 제목으로 할인된 가격에 ‘랜덤 블라인드북’을 판매한다. 오로지 편집자가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는 식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무심코 고른 책이 인생책이 될 수도, 운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어린이와 함께 도서전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북극곰 출판사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 주고 책과 연계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26일에는 ‘그래그래, 갖다 버리자’를 쓴 홀링 작가와 함께 축구 보드게임 만들기를 진행하며, 27일에는 ‘마녀식당’을 쓴 김신희 작가와 가랜드를, 29일에는 ‘새우양말’을 만든 권민지 작가와 비밀 양말 만들기에 나선다. 도서출판 한울림 부스에서는 26일 이수애 작가와 함께하는 ‘숲속 미용실 놀이’를, 27일에는 남지민 작가와 판화 엽서 만들기를 진행한다. 29일에는 ‘대단한 참외씨’를 쓴 임수정 작가의 동화 구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참가하는 가운데 독자의 문화적 체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7~30일 오전 10시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통공연이 펼쳐지며 30일에는 한국과 아랍의 음악 세미나가 열린다. 주빈국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산 커피와 대추야자, 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참가하는 오만 부스에서는 ‘아랍어 캘리그라피 라이브쇼’가 진행된다. 29일에는 201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한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와 은희경 소설가가 만나 ‘해방’이라는 주제로 폭력과 갈등이 만연한 이 시대를 돌아보며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또 다른 스포트라이트 국가인 노르웨이 부스에서는 노르웨이어 배우기와 전통 뜨개질을 배우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도서전 주제는 ‘후이늠’(Houyhnhnm)으로, 아일랜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1667~1745)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완벽한 세상으로 묘사되는 이상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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