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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억 코인’ 김남국 “햄버거집에서 소개팅…여성과 반씩 나눠먹었다”

    ‘60억 코인’ 김남국 “햄버거집에서 소개팅…여성과 반씩 나눠먹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소개팅 여성과 햄버거를 나눠 먹은 일화를 소개했다가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코인 부자’로 알려진 김 의원이 ‘가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이유다. 지난 20일 김 의원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서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돈가스 가게를 고른 남성이 너무 싫다는 내용의 글이 커뮤니티에 게시됐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반성한다. (나도) 3호선 서울 고속터미널역 수제 햄버거집에서 소개팅을 했다”면서 “너무 크기도 하고 약간 비싸서 하나를 시켜서 (소개팅녀와) 나눠 먹었다. (집에) 들어가면서 얼마나 욕하셨을지ㅜㅜ”라고 적었다. 김 의원이 언급한 ‘돈가스 가게‘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소개팅을 앞두고 남성에 “원하는 소개팅 장소를 골라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 남성은 “돈가스를 좋아하냐”고 되물어 불쾌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첫 만남부터 돈가스를 먹자는 센스를 가진 남성을 굳이 만나야 하나 싶다”며 만남을 거절했다. 김 의원은 자신도 이 사연의 남자 주인공과 비슷한 행동을 했다며 (자신의 센스 없음을) 반성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가난 코스프레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의혹과 맞물려 그에 대한 반감이 증폭된 탓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초 위믹스 코인 80여만개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으로는 최대 6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의 가상화폐 누적 거래 규모 1256억원 가운데 김 의원 거래량이 전체의 89%인 11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김 의원은 “거래 금액은 사고 팔았던 금액과 손실, 수익 등을 모두 합해 누적된 개념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여론의 비난을 피하진 못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김 의원 비판에 합세했다. 정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가지가지 한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코인 60억 이모’(김 의원을 비꼬는 별명)가 이게 맞냐”면서 “처음 보는 사이에 ‘햄버거 나눠 먹자’고 하는 건 그냥 주선자에 대한 예의가 없고 소개팅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쏘아 붙였다. 그는 “진짜 나였으면 소개시켜준 사람과 절교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돈이 아까우면 차라리 국밥을 사 먹여라”라고 비꼬았다.
  • [포착] 우크라 병사, 중기관총으로 러 순항미사일 격추

    [포착] 우크라 병사, 중기관총으로 러 순항미사일 격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구식 대공포로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격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관총으로 순항미사일을 파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중기관총으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을 파괴했다고 전했다.24일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관 세르히 나예프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유능한 우크라이나군이 쏜 기관총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효과적인 방공시스템으로 변신했다”면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를 향해 총격이 이루어지고 곧이어 주위를 환하게 밝히며 무엇인가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미국의 군사 및 무기전문가인 데이비드 햄블링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기관총으로 순항미사일을 파괴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23일 새벽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남동부 파블로흐라드 등 주요 도시에 40발 이상의 미사일을 쏟아부었으며 이중 절반 정도가 키이우 상공에서 격추됐다. 곧 실제로 기관총에 의해 러시아 미사일이 격추됐다면 이중 한 발이 하늘에서 사라진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중기관총은 미국산인 브라우닝 M2 .50 구경 기관총으로 전해졌으며 러시아의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곳곳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크루즈미사일 KH-101로 알려졌다.한편 이에앞서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대공방어시스템의 최하위 무기로 평가받는 ZU-23-2 구식 대공포를 사용해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격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대해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미사일 기술 전문가 파비안 호프만은 “구식 대공포나 소형 무기 사격으로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순항미사일을 명중시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면서 “이같은 방식으로 순항미사일이 격추됐다면 이는 상당한 행운이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부고]

    ●김희창씨 별세, 김주호·주성(연합뉴스 사진부 차장)·현숙·현희·진주씨 부친상, 최성권(전 분당 서현지구대장)·김남경(동일기술공사 전무)·심재경(전 미래에셋 이사)씨 장인상 = 23일 경기 성남 분당 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5일. (031)708-4444 ●박정숙씨 별세, 김광회(부산시 경제부시장)씨 모친상 = 22일 해운대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51)893-4444 ●최순이씨 별세, 박희봉·희범(네비웍스 전문위원)·희준(뉴스투데이 부사장)·희균씨 모친상 = 23일 남구미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054)716-0044 ●조점세씨 별세, 조성래·현래(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민재·희래·미선씨 부친상 = 23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장례식장, 발인 25일. (055)225-1200 ●김현상씨 별세, 김한준(엑스포츠뉴스 사진팀장)씨 부친상 = 23일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02)836-6900 ●유필달씨 별세, 박명섭(이코노믹데일리 생활경제부장)·명호(서브게이트 대표이사)·미자·수미·영미·정현·은주씨 모친상 = 22일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5일. (041)621-8011
  • 이명박 “기업인·공직자 노력으로 금융 위기 극복”

    이명박 “기업인·공직자 노력으로 금융 위기 극복”

    “대외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세계경제 성장률은 2∼3%대의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기업인들이 수백 개의 산을 넘고 수천 개의 강을 건너면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으로 믿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76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 특별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 젊은 기업인이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앞서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조찬회 특별연사로 초청돼 약 40분 동안 기조연설을 했다. 기업인, 서울시장,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서는 “진보 진영에서는 본인(제가)이 기업을 경영하던 사람이라 지지 기반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흔들면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오판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전 대통령은 “광우병 시위 7개월가량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다”며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 교수는 ‘대한민국은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지만 우리나라는 0.2%의 모범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회의에서 유럽의 수장들이 앞다퉈 제 옆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다. 이를 ‘0.2%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때와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업 도산이 없었던 배경에는 열심히 뛰어다닌 기업인들과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한 공직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영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유튜버가 공공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중국 TV 제작진에게 영상을 삭제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아 화제다. 평소 자신의 연주를 생중계하는 유튜브 구독자 219만명의 브렌던 카버너(Brendan Kavanaugh)는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쇼핑센터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피아노 주변에는 오성홍기를 든 중국인 무리가 있었는데 그의 연주 영상에 중국인들이 함께 담겼다. 지나가는 다른 시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등 평소처럼 영상을 찍던 그는 모여 있던 중국인들에게 말을 걸었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한 여성이 다가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들이 영상에 담기느냐고 물었다. 카버너는 “나도 모르겠다. 허락받아야 하느냐?” 묻자 그 여성은 “우리는 중국 TV 촬영을 왔기 때문에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가 “중국 법에 따라 여기서 촬영할 수 없다는 거냐”고 물었지만 중국인들은 반복해서 초상권을 주장했다. 이어 카버너가 한 여성이 들고 있던 중국 국기를 가리키자 상황이 악화됐다. 무리의 한 남성이 “그녀에게 손대지 말라”고 소리 질렀고 “우리 얼굴을 안 나가게 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이미지를 공유할 수 없다. 이건 우리 권리”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카버너는 “우리는 중국이 아니라 영국에 있다. 우린 자유국가에 있지 공산주의 중국에 있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우리는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고 원하는 곳에서 촬영할 수 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경꾼 한 명도 “촬영되는 게 싫으면 떠나라”고 말했다. 이들의 다툼에 결국 영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중국인들은 영국 경찰관에게 삭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공공장소에서는 촬영할 권리가 있다. 그들이 촬영 중이고 당신이 공공장소에 있다면 당신 얼굴이 비디오에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얼굴이 나가길 원하지 않았던 중국인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 유튜브 영상은 23일 오후 3시 기준 3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엑스 등 다른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수없이 공유되며 수백만명이 영상을 봤다. 화제가 되자 카버너는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긴급 후속 영상을 올려 중국인으로부터 온 메일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익명의 메일이 왔는데 영상 속 나온 이들이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더라”고 말했다.
  • 아들 목말 태우고 아우슈비츠 방문한 머스크 “나도 유대인 핏줄”

    아들 목말 태우고 아우슈비츠 방문한 머스크 “나도 유대인 핏줄”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지지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들과 함께 아우슈비츠 유대인 수용소를 찾았다. AP통신은 22일(현지 시간) 지난해 11월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 기습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둘러 본 머스크가 나치의 죽음의 수용소 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아들을 목말 태운 채 방문한 아우슈비츠는 유대인의 홀로코스트(대학살) 참사로 악명 높은 곳이다. 아우슈비츠 방문은 이날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유럽 유대인 협회(EJA)가 주최한 반유대주의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뤄졌다. 머스크는 유대교 랍비 메나헴 마골린 등과 함께 유대인 수감자들을 가두었던 목조 막사와 대학살이 자행된 가스실 유적 등 나치 범죄의 증거 현장을 보았다. 그는 죽음의 벽에 화환을 놓고 비르케나우 추모비에서 열린 짧은 추도식과 예배에도 참여했다. 머스크는 오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크라쿠프에서 열린 대담에서 우파 평론가 벤 사피로와 함께 온라인상의 반유대주의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유대인 시민권 단체인 명예훼손방지연맹 등으로부터 2022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사들인 이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반유대주의 메시지를 용인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머스크는 “유대인 공동체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백인들에 대해 그런 변증법적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엑스 사용자의 게시물에 “진실을 말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반유대주의자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나중에 그 댓글에 대해 사과했고, 자신이 한 것 중 “가장 멍청한” 게시물이라고 해명했다.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논란 이후 디즈니와 IBM을 포함한 몇몇 대형 브랜드는 엑스 광고를 중단했다.그는 아우슈비츠 방문에서 자신을 “열성적인 유대인”이라고 선언하면서 참회 여행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게다가 사피로와 진행한 대담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반유대주의 논란에 대해 “다소 순진했다”고 변명하며 “반유대주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 친구의 3분의 2가 유대인”이라며 “저는 유대인 핏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버드 등 미국 명문 대학의 시위대가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하마스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면서 “명문대 캠퍼스에서는 증오를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스스로 ‘절대적 표현의 자유 옹호론자’라고 부르는 만큼 평소 지론대로 “검열이 증오심 표현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독재자 히틀러가 집권한 후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언론을 폐쇄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잠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 ‘푸틴 정적’ 나발니 “매일 아침 친푸틴 노래듣도록 강요당한다”

    ‘푸틴 정적’ 나발니 “매일 아침 친푸틴 노래듣도록 강요당한다”

    그간 러시아 당국의 강력한 탄압으로 수많은 고초를 겪어온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이번에는 새로운 ‘고통’에 직면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나발니가 이번에는 친푸틴 가수의 노래를 매일 아침 듣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의 정적’으로 불리는 나발니는 현재 ‘북극의 늑대’로 불리는 IK-3(제3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북극권에서 약 60㎞ 떨어진 최북단 감옥에 수감되며 사실상 세상과도 완전히 격리된 것. 나발니는 최근 자신의 측근을 통해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입장을 밝혔는데 그가 언급한 친푸틴 가수는 샤먼(32)이다.러시아 최고의 인기가수인 샤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인물로, 애국심과 민족주의의 물결을 타고 현지의 주요 인사로 떠올랐다. 대표곡으로는 ‘나는 러시아인입니다’가 있으며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3월 대선 출마를 강력하게 제안한 유명인 중 한 명이다. 나발니는 “샤먼은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유명해져서 그를 본 적도 그의 음악을 들은 적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현재 그가 푸틴의 메인가수가 됐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 5시 국가를 시작으로 두번째로 샤먼의 ‘나는 러시아인입니다’가 울려퍼진다”면서 “샤먼의 음악을 듣고 싶었는데, 초민족주의 팝송을 교화를 목적으로 듣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 지도자다. 그는 2011년 당시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정부와 고위 관료들의 비리 등을 폭로하며 푸틴 대통령과 각을 세워왔다. 특히 2020년 8월, 나발니는 비행기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여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나발니의 목숨을 위협한 것은 신경작용제 ‘노비촉’이었다. 노비촉에 노출된 나발니는 7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이후 러시아로 송환돼 2022년 1월 체포됐다. 나발니는 사기 및 법정 모독 등 혐의로 1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오다 지난해 8월에는 극단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활동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징역 19년형을 선고받았다. 곧 30년이 넘는 형기를 채워야 풀려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에대해 나발니는 모든 혐의가 자신에 대한 정치적 핍박이며, 허위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무주군, 대규모 국제 대회 열고 ‘태권시티’ 입지 굳힌다

    무주군, 대규모 국제 대회 열고 ‘태권시티’ 입지 굳힌다

    전북 무주군이 올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시 무주’로서 입지를 굳힌다. 올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94년 파리 IOC 총회 결정)된 지 30주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2014년 4월 24일 개원)이 되는 것을 기념해 굵직한 대회를 열어 2만여 명의 태권도인들을 결집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에 태권도인들을 유입, 태권도 성지의 명성을 재확인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7월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월 18~23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故 김운용 IOC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8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세 간 개최된다. 또 9월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진행하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9월 6~8일)이 도내 최초로 개최된다.태권도시 완성과 완벽한 성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무주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는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태권도 관계자 대상 교육·훈련(2천여 명)을 할 수 있는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거점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여기에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추진 ▲제4회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개최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사업) ▲태권도원 내 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기도 한 올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와 대회 개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올해 4월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문체부를 비롯한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새대가리”…헤일리 저격 수위 높이며 투표 독려

    트럼프 “새대가리”…헤일리 저격 수위 높이며 투표 독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의 두 번째 결전지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막판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양측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근래 들어 최고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모두 투표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투표를 꼭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뉴햄프셔 승리가 절실한 헤일리 전 대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퇴에 따른 파장 차단을 시도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 등의 지지를 토대로 대세 굳히기를 시도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22일 오전 뉴햄프셔주 프랭클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절반의 지지만 받은 것을 거론한 뒤 “어제와 오늘 정치 엘리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내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면서 “미국은 대관식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선택을, 민주주의를 믿는다”고 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사퇴와 관련해선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이 됐다”면서 “이는 내일(23일) 여러분의 결정이 똑같은 과거를 더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는지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 모두 투표하러 가서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였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저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면 저는 그에 대해 진실을 말할 것”이라면서 “그는 우리의 모멘텀에 겁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전국 소비세 신설을 찬성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 등에 대해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오후 6시 살렘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본선 승리를 위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21일 밤 뉴햄프셔주 로체스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여론조사는 믿지 말고 나가서 투표하라”라면서 “우리가 더 크게 이길수록 11월 대선에 더 강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여러분의 투표로 우리는 부패한 조 바이든과 법무부를 무기화한 급진 좌파 깡패, 가짜 뉴스 미디어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러분이 몸이 좋든 안 좋든 신경 쓰지 않는다. 여러분은 투표해야 한다”라면서 “여러분의 이웃도 투표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헤일리는 (본선에서) 크게 질 것”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헤일리 전 대사를 ‘본선 필패 후보’로 규정했다.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뉴햄프셔에서 큰 여론조사가 나왔다”며 “새대가리(Birdbrain)는 하락세이고, 저는 상승세다. 저는 부패한 조(바이든)를 이기고 있고, 새대가리는 크게 지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가 민주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20일 유세에서는 “이제 공화당이 힘을 모아야 하고 통합할 때다. 우리는 이제 모든 에너지와 자원, 노력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부패한 조 바이든을 물리치는 데 써야 한다”고 말하는 등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를 압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 밤 9시에 라코니아에서 야간 유세를 진행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사퇴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비벡 라마스와미, 팀 스콧, 더그 버검 전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트럼프 캠프는 밝혔다. CNN은 이들의 참여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이 자신의 뒤로 결집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캠프는 “공화당이 (대선을 위해) 단결했다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의 투표 참여도 크게 늘 전망이다. 뉴햄프셔주 총무장관실은 공화당 프라이머리에는 32만 2000명이, 민주당에는 8만 8000명이 각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화당 프라이머리 참여 예상자는 근래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자 규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앞서 공화당 최고 기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됐던 2016년 경선(28만 7652명)이다. 만약 공화당 투표 참여자 규모가 30만명을 넘을 경우에는 민주당 기록(2020년 30만 368명)도 깰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등록 유권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헤일리 전 대사는 무소속 유권자 그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뉴햄프셔 유권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30%, 무소속이 40% 정도 차지하고 있다.
  •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는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장(전기장치), 빅테크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BMW는 CES 2024에서 빅테크 기업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탑재된 개인 비서를 선보였다. 앞서 BMW는 2018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개인 비서를 자사 차량에 도입했다. 여기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터치 제어로 가능했던 차량의 여러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MW는 연내 새로운 음성 비서 솔루션이 포함된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선보일 계획이다.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라스, 원격 주차 기능 등도 공개됐다.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으로 개발한 AR 글라스는 주행 중 발생하는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AR로 통합되는 기술이다. 원격 주차 기능은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자동차를 맡기기만 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용무를 마치고 나면 자동차가 주차 공간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운전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픽업 구역까지 이동한다.폭스바겐은 파트너사 세렌스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아이다’(IDA)에 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챗GPT가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챗GPT가 통합된 아이다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ID.4, ID.5, ID.3, ID.7 등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주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는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를 선보이며 ‘살룬’, ‘스페이스 허브’ 등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H 마크’도 처음 소개했다. 혼다는 0시리즈에 인간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위험 예측의 정확도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소니와 합작한 소니혼다모빌리티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기차 ‘아필라’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6년 출시하는 아필라에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비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PBV를 재정의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중형 PBV 모델 PV5 등을 소개했다. 차량 호출, 배달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교체·조립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 경로와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단계에서 디지털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 회사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PBV 로보택시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모빌리티의 영역이 상공으로 본격 확장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현장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S-A2’의 실물 크기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외관에 ‘틸팅’(이착륙 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 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기능)이 가능한 로터 8개를 갖췄다. 슈퍼널은 올해 말 기술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에 나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중국 샤오펑의 자회사인 샤오펑에어로HT도 자사의 eVTOL을 전시관에 선보였다. 다른 eVTOL과 달리 자동차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부착한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에서는 프로펠러 구조물을 완전히 접어 내부에 보관한 채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비행 시에는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설명이다.
  • 종말 영화처럼?…지구 충돌 몇시간 전 발견된 소행성

    종말 영화처럼?…지구 충돌 몇시간 전 발견된 소행성

    매우 작은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불과 몇 시간 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천체는 실제로 독일 베를린 외곽에 유성으로 떨어져 현지의 밤 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은 이날 새벽 직경 1m 크기의 초소형 소행성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독일 동부 상공을 통과하면서 불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천문연맹(IAU)에 의해 공식적으로 ‘2024 BX 1’으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이날 지구로 떨어지기 불과 몇 시간 전 헝가리 피스케스테퇴 천문대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사르네츠키가 발견했다.그리고 미 항공우주국(NASA)도 2024 BX 1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구에 떨어지기 20분 전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초소형 소행성이 베를린 서쪽에 무해한 불덩어리로 붕괴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실제로 2024 BX 1은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환하게 불꽃을 발하며 사라졌으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기 직전에 발견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번 사례는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 이야기가 단순히 영화 속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만 영화에서는 지구로 날아올 소행성의 덩치가 커 일찌감치 그 존재가 확인됐지만 이번처럼 초소형 천체는 그렇지 못하다. 이에앞서 지난 2022년 3월에도 천문학자 사르네츠키는 약 2m 크기의 초소형 소행성 ‘2022 EB5’를 제일 먼저 발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하기 불과 2시간 전 관측됐으며 결국 북극해 노르웨이령 화산섬 얀 마이엔 남서쪽 상공 대기권에서 사라졌다.그러나 이처럼 초소형 소행성이 충돌 몇시간 전에서라도 발견된 것은 사실 긍정적인 면이 크다. 그만큼 희미한 작은 천체도 찾아낼 만큼 관측 기술이 발달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 폴 코다스 소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구를 위협하는 초소형 소행성은 무수히 많다”면서 “이같은 소행성은 지구에 근접하기 전 매우 희미하고, 관측 시점과 방향까지 맞아 떨어져야 포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아이브 신곡, ‘뭔가 익숙한데?’... 2010년대를 뒤흔들었던 ‘그 노래’ [아몰걍듣]

    아이브 신곡, ‘뭔가 익숙한데?’... 2010년대를 뒤흔들었던 ‘그 노래’ [아몰걍듣]

    <편집자 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모든 걸 아는’전문가들이 내놓는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자괴감에 휩싸인다. “음악, 좋아하는데… 내가 이 정도로 모른다고?” 그래서 준비했다. [아몰걍듣]은 ‘아 몰라 걍 들어’의 줄임말로,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닌 ‘비전문가’입장에서 음악을 이야기하는 시리즈다.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MZ를 세대의 시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원색의 톡톡 튀는 옷을 입은 여섯 명의 소녀들이 사무실을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 보기만 해도 신나는 내용을 담은 걸그룹 아이브(IVE)의 ‘올 나이트’(All Night) 뮤직비디오가 지난 19일 공개됐다. 그런데 이 노래는 시작부터 익숙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2012년 유럽과 미국을 강타한 일렉트로닉 팝 듀오 아이코나 팝(Icona Pop)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친숙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2010년대를 상징하는 곡 ‘아이 러브 잇’ 귀를 때리는 베이스에 ‘다리에 차를 박고서/불타는 걸 지켜봤어’(I crashed my car into the bridge/I watched, I let it burn)라는 직설적인 가사를 외치는 두 여성의 보컬은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스웨덴 출신의 아이노 자오(Aino Jawo), 캐롤라인 헬트(Caroline Hjelt)가 2009년 어느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클럽에서 만나 우연히 듀오를 결성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아이 러브 잇’(I Love It)을 포함한 2013년 데뷔 정규 앨범 ‘디스 이즈… 아이코나 팝’(THIS IS… ICONA POP)을 발표했다. 이 여성 듀오는 빌보드에서 ‘2013년 최고의 스타’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가수 씨엘(CL)과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얻었다. 아이브가 이번에 리메이크한 아이코나 팝의 ‘All Night’ 역시 해당 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아이코나 팝의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트랙 중 하나다. 10년 만에 새 앨범 발표한 아이코나 팝 아이코나 팝은 싱글, 리믹스 등을 발표하며 공백기 없이 활동해왔다. 하지만 스튜디오 앨범은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년 만에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클럽 로만텍’(Club Romantech)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웨덴으로 돌아와 만들어진 앨범이다. 멤버 아이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4년 전 첫 번째 곡을 썼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면서, 좀 더 ‘일렉트로닉’한 곡을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실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쿵쾅거리는 베이스라인과 신디사이저, 귀에 감기는 멜로디 라인 등을 통해 아이코나 팝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보여준다. ‘스톡홀름 앳 나잇’(Stockholm At Night)이라는 곡에서는 쓸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아이코나 팝의 새로운 성숙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주목해야 할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 아이코나 팝 외에도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들도 많다. 요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 네 명을 선정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DJ 페기 구(Peggy Gou)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성 뮤지션이다. ‘케이팝은 BTS, 일렉트로닉·테크노에서는 페기 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거물 음반사 ‘엑스엘 레코딩’(XL Recordings)과 계약을 맺으며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를 발표했다.스코틀랜드 출신 신예인 탈리아(TAAHLIAH)는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DJ이다. 지난해 글로벌 뮤직 플랫폼 보일러룸(Boiler Room) 공연으로 한국에 왔다. 내한 소식에 달려가 탈리아의 무대를 직접 관람했다. 탈리아는 강렬한 하이퍼 팝 믹싱으로 관객들의 새벽을 불태웠고, 그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다.앳된 얼굴에 안경을 쓴 모습이 인상적인 예지(Yaeji)는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다. 한국어를 음악에 접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전자 음악’으로 선정됐다.인디 팝 밴드 디 엑스엑스(The xx)의 멤버인 로미(Romy)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솔로 앨범 ‘미드 에어’(Mid Air)를 발표했다. 특히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과 함께한 ‘스트롱’(Strong)은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레코딩’ 부문 후보로 올랐다.
  • “AI가 세상을 뒤덮다” 2024 월드IT쇼 4월에 열린다

    “AI가 세상을 뒤덮다” 2024 월드IT쇼 4월에 열린다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WIS 2024)’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C 홀에서 열린다.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 월드IT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On-Device)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LLM(거대언어모델)기반 인공지능(AI)기술 및 활용 서비스, 최신 온 디바이스 신제품,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확장현실(XR) 기술은 물론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신제품들도 대거 소개된다. 한편 동시개최 행사로는 ICT/SW융합 연구개발 분야 공공기관 및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쌓아온 그간의 R&D 성과를 수요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2024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글로벌 ICT 산업의 트랜드와 개발자들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행사인 ‘Connect to Code(C2C)’도 본 행사인 전시회와 함께 개최돼 참가 기업들에게 ICT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ICT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 △ 스마트 리빙 및 헬스 케어, △Robotics △ 자율주행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 블록체인 및 보안 △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푸드테크, 에듀테크 등 빅블러시대 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산업기술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주목받는 ▲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XR과 메타버스, ▲ AI기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 ▲디지털 트윈과 AI 활용 의료 및 디지털 서비스 ▲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개최되며, 해외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WIS 2024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혁신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WIS혁신상’과 ‘대한민국ImpaCT-ech대상’ 등의 시상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되어 수상 기업들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참가 및 기타 관련 사항은 ‘2024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즈, 오늘 육군 현역 입대

    우즈, 오늘 육군 현역 입대

    가수 우즈(27·본명 조승연)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22일 우즈는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우즈는 현역 복무에 돌입한다. 앞서 우즈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지금보다 잠시만 떨어져서,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저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함 가득하게 지내고 계셔달라”라며 “매번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무즈(공식 팬덤명)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우즈는 지난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에서 5위에 등극하며 엑스원에 합류했다. 그룹 활동 종료 뒤 솔로 활동을 시작한 우즈는 ‘난 너 없이’, ‘파랗게’, ‘웨이팅’(WAITING) 등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다수의 OST와 뮤직 페스티벌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해 ‘트럼프 대항마’로 떠올랐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 그는 사퇴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두 번째 공화당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불과 이틀 앞두고 디샌티스가 레이스를 조기에 포기하면서 남은 미국 대선 구도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이 캠페인(공화당 경선 유세)은 끝났지만 (나의) 임무는 계속된다”며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면서 승자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틀 트럼프’로 불렸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유사한 극우 노선을 밟으며 공화당 내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22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공화당 대권 주자로서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위대한 미국의 복귀”를 다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지율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고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올해 들어 공화당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크게 차이 나는 2위에 머물렀고,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오기업 창업자인 비벡 라마스와미에도 밀려나면서 중도 포기설이 나돌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노선이 비슷해 트럼프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했고, 낙태 찬성론자와 성소자들과도 대립하면서 중도층 표심까지 잃은 것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다. 디센티스는 아이오와 코커스 유세장에서 실내에서 코트를 입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설하면서 “진지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유세 현장에서의 그의 어색한 행동은 선거운동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 희망을 걸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일반인도 투표에 참여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에 이어 뉴햄프셔주에서도 과반 득표를 하며 확고한 대세를 확인할 경우 헤일리 전 대사도 당내에서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하거나 선전할 경우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조기에 거머쥐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전략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지지율은 50%로 헤일리(39%)를 11% 포인트 앞섰다.
  • 中 어이없는 반칙 작전… 날아간 18세 소년의 꿈

    中 어이없는 반칙 작전… 날아간 18세 소년의 꿈

    한국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첫 금메달을 안겼던 쇼트트랙의 메달 레이스가 중국의 반칙 작전에 멈췄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18)는 21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져 4위에 그쳤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주재희의 2관왕 도전은 하루 미뤄졌다. 이날 결승에서 주재희는 중국 선수 2명과 외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유성(16)이 준결승에서 4위에 그쳐 파이널 B(순위결정전)로 밀려난 것이 아쉬웠다. 결승전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가며 전력 질주한 주재희는 중국 선수들과 선두다툼을 벌이다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한 바퀴를 다 돌기 전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규정에 따라 심판이 재경기를 선언했다. 재경기를 시작한 주재희는 선두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중국 선수들의 심한 견제를 받았다. 주재희는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중국 장신저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이어 중국 장보하오가 뒤에서 압박했다. 결승선 5바퀴를 남긴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장보하오는 아예 주재희를 미는 반칙을 저질렀다. 주재희는 장보하오의 왼손에 밀려 그대로 넘어졌다. 그리고 장보하오가 1위, 장신저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진은 장보하오의 플레이를 반칙으로 판단해 페널티를 부과했고, 금메달은 2위로 들어온 장신저가 가져갔다. 그러나 주재희는 “노골적으로 손을 쓸 줄은 몰랐다. 좋은 경험 했다”며 “비슷한 상황이 또 나온다면 깔끔하게 실력으로 꺾을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여자 1000m에선 정재희(16)와 강민지(16)가 모두 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결국 이날 한국 쇼트트랙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22일 열리는 남녀 500m에서 다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루지 기대주 김보근(18)은 남자 싱글 1, 2차 합계 1분 35초 046으로 11위에 올랐다. 한국 루지는 전날 남자 더블에서 김하윤(16)-배재성(17)이 8위, 여자 싱글에서 김소윤(17)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여자 스노보드 최가온(16)은 이날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4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연습 중 부상으로 시즌을 그대로 끝낼 위기에 놓였다. 최가온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그는 월드컵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엑스게임에 나간 뒤 강원2024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이후 대회 출전을 모두 포기했다.
  • ‘냥 집사’ 선물 골라 볼까

    ‘냥 집사’ 선물 골라 볼까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고양이 산업 박람회 ‘가낳지모 캣페어’가 열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반려묘 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박람회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조공과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기업 한솔홈데코 등 약 150개사 23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뉴스1
  • 승무원 이용해 ‘마약 치약’ 운반한 1조원대 마약밀수 조직 체포[여기는 동남아]

    승무원 이용해 ‘마약 치약’ 운반한 1조원대 마약밀수 조직 체포[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경찰이 22조동(약 1조199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조직 500여 명을 체포했다. 21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해 3월 프랑스에서 호찌민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4명의 베트남 항공 승무원을 검거한뒤 본격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마약밀수 배후 조직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호찌민 떤손녓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승무원 4명의 가방에서 327개의 치약 튜브를 발견했다. 총 60㎏에 달하는 치약 튜브 안에는 엑스터시, 케타민, 코카인 등의 마약류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승무원들은 1000만동(약 54만원)을 받고 치약 튜브를 운반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튜브 안에 마약이 든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경찰은 결국 승무원 4명을 풀어줬다. 하지만 베트남 경찰은 거대 마약 밀수 조직이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사람들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주로 항공 승무원이나 승객이 핸드캐리(기내 수하물)가 용이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렇게 들여온 마약은 호찌민과 인접한 동나이성의 공범들에게 운반된 뒤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이에 호찌민 경찰은 특별 전담반을 만들어 항공기 승무원을 이용해 온 배후의 마약 밀매 조직 검거를 위한 수사망을 확대했다. 얼마 뒤 경찰은 승무원을 운반책으로 이용한 마약 밀매 조직 용의자 36명을 응에안성 옌탄 지역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과거에도 해외에서 마약 운반물 6건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밀반입한 뒤 호찌민 등 여러 지역으로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번째 마약류를 호찌민으로 들여오기 위해 승무원 4명을 이용했다가 지난해 3월 공항 검색에 걸리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 10개월의 수사 끝에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해당 마약 밀수 조직과 관련된 용의자 381명을 검거, 130㎏의 마약을 압수했다. 이들은 약 3000개의 은행 계좌에서 22조동(약 1조1990억원) 규모의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조직으로 밝혀졌으며, 약 500명이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착] 가자지구 공동묘지 파헤친 이스라엘군…위성에 ‘딱’

    [포착] 가자지구 공동묘지 파헤친 이스라엘군…위성에 ‘딱’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를 지상 공격하는 과정에서 최소 16기의 묘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유골도 발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위성사진과 소셜미디어 영상을 분석한 결과 IDF의 가자지구 공동묘지 파괴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가자지구 내 공동묘지의 파괴 전과 후가 확연히 드러난다. 먼저 가자시티 샤자이야 공동묘지 사진을 보면 지난해 10월 31일만 해도 선명하게 보이는 묘지들이 지난 10일에는 황폐해져 있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묘지에는 선명한 바퀴자국도 보여 이곳에 많은 중장비와 군용차량이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CNN은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동쪽에 있는 바니 수헬리아, 북쪽 알 팔루자, 동쪽 알-투파 공동묘지 등에서도 파괴된 묘비와 중장비, 탱크가 주행했음을 보여주는 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CNN은 일부 묘지의 경우 이스라엘군이 군사전초기지로 삼았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 등에 이스라엘군이 중장비를 이용해 묘지를 파헤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큰 분노가 일었다.공동묘지를 파헤쳐 시신을 발굴한다는 소문에 대해 이스라엘군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끌려간 인질들의 시신을 찾기위한 수색이었다”면서 “해당 시신을 찾아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것은 가자지구에서의 주요 임무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존중을 보장하는 상황에서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인질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다시 돌려보낼 것”이라면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성, 여성, 유아 등을 인질로 삼지 않았다면 이같은 수색의 필요성도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이스라엘군이 이번 전쟁에서 묘지의 시신을 발굴한 것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법에 따르면 묘지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은 해당 장소가 군사 목표가 되는 매우 제한된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쟁 범죄에 해당된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공격 동안 이스라엘인 총 253명이 인질로 잡혔으며 가자지구에 132명의 인질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男가수가 ‘미투’ 곡 낸 꼴” 반발에…아이유, 결국 신곡 제목 바꿨다

    “男가수가 ‘미투’ 곡 낸 꼴” 반발에…아이유, 결국 신곡 제목 바꿨다

    가수 아이유가 신곡 제목으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결국 제목을 바꿨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9일 “24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Love Wins) 제목을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아이유 신곡 제목 ‘러브 윈스’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되자 ‘러브 윈스’는 그간 성소수자 지지를 위해 사용된 문구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브 윈스’는 지난 2015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을 때 성소수자들이 슬로건으로 사용했던 문구다. 2016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나이트클럽에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희생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의미로 쓰였다. 성소수자 권리 옹호 및 성평등 관련 행사에서 쓰였던 문구가 그 맥락과 상관없는 곳에 쓰이면 의미가 퇴색된다는 게 이번 논란이 인 이유다.누리꾼들은 엑스(X)에 “남자 가수가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해주겠다는 메시지의 노래 ‘Me too’를 냈다고 생각해 보라”, “남의 단어를 뺏어갔다”, “단어와 문장이 가진 사회적인 맥락은 중요하다” 등의 글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러브 윈스라는 제목의 곡은 널렸다”, “그 단어에 상표권이라도 붙어있냐” 등 비판이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18일 아이유가 자필로 쓴 신곡 소개 글을 공개한 뒤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 글에서 아이유는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한다. 분명 사랑이 만연한 때는 아닌 듯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나의 팬들에게 바치는 두 곡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곡 러브 윈스”라고 설명했다.결국 아이유는 곡의 의미를 고려해 제목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곡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시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라며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 되지 않고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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