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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꼭 숨겼던 오타니 아내 사진 공개되자 ‘와’

    꼭꼭 숨겼던 오타니 아내 사진 공개되자 ‘와’

    일본 출신의 미국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이후 곧바로 소속 팀인 다저스 구단이 공식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타니 커플의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만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따라서 오타니 옆에 있는 인물이 아내일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앞서 일본 매체 등을 통해 “내가 결혼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해도 시끄러우니까,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며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고 밝혔다.
  •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장애친화 산부인과’ 문 연다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장애친화 산부인과’ 문 연다

    여성장애인들이 임신·출산부터 신생아 관리, 부인과 진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열린다. 서울시는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별관 B관 5층에 마련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오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맞춤형 진료와 함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여성 장애인과 태아의 건강을 관리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시설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휠체어의 이동과 회전 공간이 확보된 진료, 분만, 수술실이 배치됐다. 또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침대형 흉부 엑스레이, 전동침대 등 맞춤형 장비 29대도 설치했다. 매년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고위험분만과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는 전담 코디네이터도 배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뇌병변 척수장애가 있는 한 여성장애인이 감염내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받아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있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로는 지난해 문을 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선 지난해 55명의 환자가 진료받고 5건의 분만이 있었다. 서울시는 하반기 영등포구 성애병원에 추가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부산백병원, 구미차병원 등 전국에 9곳이 있다.
  • 무례한 中누리꾼, 이번엔 尹대통령·박정희 얼굴로 ‘파묘’ 문신 조롱

    무례한 中누리꾼, 이번엔 尹대통령·박정희 얼굴로 ‘파묘’ 문신 조롱

    영화 ‘파묘’에 등장하는 한자 문신을 조롱한 중국 누리꾼이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다. 중국인 누리꾼 A씨는 지난 7일 X(엑스·옛 트위터)에서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다”라며 영화 파묘를 저격했다. 영화에는 등장인물들이 ‘화’(禍)를 피하기 위해 얼굴에 ‘축경’을 써넣는 장면이 나온다. A씨는 이어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며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조롱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약 640만회를 기록하며 중국은 물론 한국까지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새”라며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이제야 얼굴에 한자를 새기는 것이 멋지고 유행에 맞는 행동임을 이해하게 됐다”고 비아냥거리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려 한국 누리꾼을 자극했다. 한편 영화 ‘파묘’는 국내 관객수 84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지난달 몽골·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데 이어 호주·뉴질랜드 등 133개국에서도 판매와 개봉을 확정했다.
  • “우리 고장에서 가족들과 주말 농사 지어 보세요”…주말농장 분양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에서 가족들과 주말 농사 지어 보세요”…주말농장 분양 나선 지자체

    자치단체들이 봄을 맞아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텃밭) 분양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 울진군은 15일부터 21일까지 왕피천공원(옛 엑스포공원) 내 2000㎡ 규모로 조성된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총 38곳 15㎡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 금액은 가족당 4만원이다. 신청은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왕피천공원사업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구 군위군은 오는 20일까지 주말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 내에 조성된 농장 총 90곳이다. 크기는 16.5㎡와 33㎡ 두 가지로, 분양 가격은 5만원, 10만원이다. 한 가구당 2곳까지 신청할 수 있고 11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종자나 모종 등은 직접 사 와야 하고, 호미나 삽, 괭이 같은 농기구는 농장에서 제공한다. 강원 속초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가족농장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자리 배정은 이달 말 전자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구는 5000원의 분양 대금을 납부해야 최종 분양자로 확정된다. 주말가족농장은 가구당 33㎡ 내외로 200여 가구에 분양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주말농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상추, 배추, 오이, 고추 등의 농산물을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가꾸고 재배해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 경산시가 최근 주말농장 294곳(12m² 224, 21m² 70)을 조성해 분양에 나선 결과 신청자가 몰려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비트코인 수익률 70%”…‘1100억 대박’ 엘살바도르, 코인 버는 4가지 방법 공개

    “비트코인 수익률 70%”…‘1100억 대박’ 엘살바도르, 코인 버는 4가지 방법 공개

    비트코인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맛본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벌어들이는 추가적인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12일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830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활용한 주요 수익 모델로 “시민권 제공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 기업체를 위한 달러로의 환전 수익, 채굴을 통한 수익, 정부 서비스(투자)를 통한 수익”을 꼽았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며 경제난을 극복하겠다고 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 7000달러였으나 1년 후인 2022년 9월 가격이 반토막 나면서 우려가 쏟아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 안정성을 해친다는 우려를 표하며 지난해 비트코인을 인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엘살바도르 재무 당국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외국으로부터 송금 등이 자유로워진다”며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엘살바도르는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엘살바도르의 수익률은 68%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비트코인 개수는 2832개로 추정된다. 매도 추정 수익은 8357만 달러(1095억원 상당)에 이른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낮았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손해를 볼 것이라는 기사를 수천개나 썼다. 이제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금 팔면 4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 투자로 인한 성과를 자랑하기도 했다.
  • 세계 화물 40% 지나는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이 미래 해법

    세계 화물 40% 지나는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이 미래 해법

    “부산의 진정한 목표인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19명이 발의한 이 법안은 부산 권역 내에 규제를 없애고 세제 혜택을 부여해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실현을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고 전담 조직도 구성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는 부산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도시 비전”이라며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시민의 피부에 닿는 구체적 성과로 바꾸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세계 2위 환적·7위 컨테이너항부산만이 가진 장점 활용 못 해규제 철폐 등 통해서 기업유치특별법 통해 도시 잠재력 깨워서울·부산이 대한민국 ‘성장축’尹대통령도 확고한 소신 있어올해 안에는 특별법 통과 노력산은 이전·돌봄 시스템 안착 등시민들 피부에 닿는 성과 낼 것-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도전은 부산을 보다 빨리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안타깝게 실패했지만 도시의 비전을 이뤄 내기 위한 과제는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므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과 부산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2개의 성장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데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것은 남부권 전체의 발전과 직결되는 동시에 정부와 부산의 비전이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엑스포 유치 활동은 어떤 성과를 남겼나. “엑스포 유치 도전을 통해 우리나라에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도 있다는 걸 세계에 알렸다. 여러 지표에서 부산의 도시 인지도가 상당히 향상됐다. 부산이 단순한 우리나라 제2도시가 아니라 해양과 항만 산업, 제조업, 관광, 금융,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대상이 된다는 점도 전 세계가 알게 됐다. 이런 성과를 잘 활용하면 국제적 기업과 자본,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 -글로벌 허브를 도시 비전으로 삼은 이유는. “글로벌 허브는 누구든 와서 도시가 가진 매력에 빠져들고 비즈니스를 하거나 정주하는 한마디로 국제 자유 관문 도시다. 세계 화물 물동량의 40%가 부산 앞바다를 지난다. 그래서 부산항이 세계 7위 컨테이너항이면서 세계 2위 환적항이 됐다. 이런 장점을 지닌 도시는 국제 자유 관문 도시로 발전해야 하는데 부산은 이런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잠재력을 최대한 구현하려면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해야 한다. 또 국내적으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가 되면 남부권의 협력체계가 강화되면서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작동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일자리, 교육 여건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오면서 부산과 주변이 더 젊어지게 될 것이다.” -정치권은 법안 통과에 긍정적인가.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는 정책이니까 여당은 당연히 동조한다. 국회에 방문했을 때 야당도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앞장서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다. 다음달 총선이 아니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총선이 끝나고 마지막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안 되더라도 올해 안에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하겠다. 법안은 물류, 금융, 교육 등 분야에서 과감한 규제 혁신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고 협의 과정에서 정부도 다 동의했다. 신산업과 관광 육성, 외국인 정주 여건 마련 등 글로벌 허브에 걸맞은 조치가 다 담겼다.” -산업은행 이전이 지연되는데. “산업은행법 개정은 정쟁 대상이 아닌데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하려고 했던 게 혁신도시이고 부산을 금융 중심지로 만들려고 했다. 금융중심지에 걸맞은 대표적 기관이 산업은행이다. 산업은행이 부산과 동남권에 중요한 사업들을 가지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 금융기관인데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다. 민주당의 방향과 가치를 생각할 때 진작에 산업은행법 개정에 동의했어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안 되더라도 올해 안에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이번 총선 공약에 포함했는데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 -글로벌 허브 외 주요 시정 목표는. “부산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아이 기르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 만들기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0세~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보는 시스템을 막 도입했는데 안착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교통, 교육, 금융,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많이 쓰고 있다. 정책들이 잘 작동하면 기업 유치나 청년 일자리 창출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을 좀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 왔던 일들이 그간에도 성과를 냈지만, 올해는 정말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에 삶의 만족과 관련된 지표들을 보면 부산이 여러 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가 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부산에 사는 데 대한 자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부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시민이 함께 주체가 돼 주셨으면 한다.”
  • ‘정권 심판 벨트’ 순회 나선 이재명…내부엔 설화 경계령

    ‘정권 심판 벨트’ 순회 나선 이재명…내부엔 설화 경계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한강벨트’인 서울 동작을과 용산을 각각 찾아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하는 지역구를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라고 이름 붙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류삼영 민주당 후보 사무실을 찾아 “류 후보는 용기의 상징”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경찰 장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당사자로서 치열하게 싸우다 결국 이 자리까지 왔다. 함께 손잡고 싸워서 반드시 국회로 보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후 서울 용산으로 이동해 용문시장을 돌며 강태웅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 갔다. 그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 2년, 이제는 더이상 견디기 어렵다, 앞으로는 바꿔야겠다 싶으면 4월 10일 심판의 날에 확실히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후보지를 선정해서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도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하는 하나의 지역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4일 대전·충북을, 15일엔 울산·부산을 찾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몰려 있는 대전에서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고리로, 울산과 부산에서는 각각 정부가 추진하려던 주 69시간 근무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도 다수의 글을 올리며 정권 심판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후보의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만큼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후보 입단속도 강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대위 2차 회의에서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와 당의 구성원들은 앞으로 한층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과거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자”는 발언으로 논란이 인 상황 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핀 옆에 딱’.... 클리브랜드 여성 웨지·치퍼 인기몰이

    ‘핀 옆에 딱’.... 클리브랜드 여성 웨지·치퍼 인기몰이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웨지 전문 브랜드 클리브랜드골프는 여성 골퍼를 위한 가장 쉽고 편한 여성 전용 웨지 ‘우먼스 씨비엑스4 짚코어’와 그린주변에서 보다 쉽게 러닝 어프로치를 실현하는 ‘스마트 솔 풀-페이스 칩퍼’를 선보였다. 19개 그루브와 수천개의 마이크로 그루브로 제작된 RTX6 ZIPCORE를 통해 많은 골퍼들에게 ‘웨지는 클리브랜드로부터’로 인식돼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우먼스 씨비엑스4 짚코어’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남성용 헤드에 샤프트만 여성용을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닌 헤드 개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모두 여성용으로 기획 및 제작한 ‘진짜 여성 전용 웨지’이다. 전문 웨지는 가볍고 쉽게 스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벙커 탈출은 물론 쇼트 게임 관용성에 최적화되었다. 핵심 기술은 무게 중심 재배치로 인한 관용성 상승이다. 호젤에 무거운 강철 대신 가볍고 강한 신소재를 적용하여 무게중심을 재배치하여 토우에 임팩트가 들어가더라도 볼의 방향과 비거리손실을 줄였다. CBX 역사상 역대급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클리브랜드골프 웨지의 시그니처 기술인 날카로운 19개의 그루브와 마이크로그루브가 강력한 스핀을 제공하여 원하는 곳까지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으며 헤드 뒷면에 위치한 ‘Gelback’은 임팩트 시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쉽고 편한 스윙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솔 풀-페이스 칩퍼는 그린 주변에서 공을 굴려서 홀 가까이 붙이는 런닝 어프로치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가능하게 해주는 클럽이다. 로프트는 42도이며 넓은 솔과 리딩 엣지를 탑재하여 30야드 안쪽의 페어웨이, 그린주변 프린지나 짧은 러프에서 퍼팅과 같은 스트로크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톱핑이나 두꺼운 샷(뒷땅) 걱정은 안해도 된다. 클리브랜드 관계자는 “숏게임을 어려워하는 여성 골퍼를 위해 새로운 신제품을 선였다”면서 “여성 전용 웨지와 치퍼를 잘 활용한다면 타수를 10타 이상을 쉽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경덕 교수, 中 ‘파묘’ 조롱에 일침… “몰래 훔쳐보지나 마”

    서경덕 교수, 中 ‘파묘’ 조롱에 일침… “몰래 훔쳐보지나 마”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중국 네티즌이 영화 ‘파묘’에서 등장인물이 얼굴에 한자를 새긴 설정을 조롱한 것을 두고 “(K 콘텐츠) 도둑 시청부터 멈추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내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하고 이제는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국에 판매·개봉을 확정지은 ‘파묘’에 중국 누리꾼들이 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배우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한 조롱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이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 네티즌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다.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며 비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져가는 모양새”라며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며 “또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 왔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K 콘텐츠에 대해 왈가불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취재한 결과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다. K-XF는 성인 인증을 거친 티켓을 구매해 일본 AV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 남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라며 지금이라도 여성의 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같은 날 주최 측은 “일본 탑 AV 배우들의 비키니쇼 및 사인회 공연에 69명을 무료로 초대한다”라며 해시태그로 69이벤트를 적은 뒤 관련 영상을 게재,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 “내 일을 찾아라”

    “내 일을 찾아라”

    구직자들이 12일 대구 북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에서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대구 유망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 뉴스1
  • 던롭스포츠코리아, 똑바로 멀리 치도록 돕는 2가지 핵심 기술 담겨

    던롭스포츠코리아, 똑바로 멀리 치도록 돕는 2가지 핵심 기술 담겨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4년 젝시오 신제품 클럽 ‘All New 젝시오’의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을 공개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젝시오의 열세 번째 모델 All New 젝시오는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 13’과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젝시오 13 레이디스’의 세 가지 라인업이다. 2024 All New 젝시오는 기존 브랜드가 지닌 핵심 가치인 비거리와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도 골퍼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두 가지의 기술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대대적으로 향상시켜 멀리 똑바로 보내는 가장 진보된 젝시오로 변신한 것이다. All New 젝시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으로 탑재된 두 가지 핵심 기술력은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고 헤드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와 크라운 부분에 있는 두 개의 날개로 이루어져 있는 ‘뉴 액티브윙’ (New ActivWing) 이다.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아마추어들의 미스샷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면 어느 곳에 맞더라도 정타와 가까운 효과를 낼 있도록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이다. 또 에어로 다이나믹 컨트롤을 통해 정타율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술인 뉴 액티브 윙은 2단계, 더블 윙으로 진화해 다운스윙 시에 헤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공력 컨트롤 성능이 향상됐다.
  • 어린이 공원이지만…“공놀이 금지 입니다”

    어린이 공원이지만…“공놀이 금지 입니다”

    서울 시내 한 어린이 공원에 ‘공놀이를 자제해 달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논란이다. 12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 내 걸린 현수막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현수막에는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 자제해주세요’,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 해요’ 등 문구가 적혔다.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멋진 나라야’라며 비꼬는 듯한 문구를 적었다. 또 “늦은 밤이나 새벽 소음도 아니고 대낮에 어린이 공원에서 놀면서 내는 소리를 자제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이래놓고 아이들 안 낳는다고 할 자격이 있나”라고 적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어린이 공원 내 아이들의 공놀이 금지 현수막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우리나라의 노키즈존 같은 ‘배제와 거부의 낙인찍기’는 세대 간 교류를 저해할 수 있다. 최근 프랑스의 대표 매체 ‘르몽드’는 한국의 노키즈존 확산을 저출산 문제와 관련지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제주연구원 발표 자료상 전국 노키즈존은 542곳,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구글 지도에 표시한 노키즈존도 459곳이다. 이를 두고 매체는 “인구가 줄어드는 국가에서 아이를 받지 않는 현상이 퍼지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노키즈존을 ‘낙인찍기’ 결과물로 해석했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인구소멸 현실화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올해는 이보다 더 떨어져 0.6명대로 내려올 전망이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가운데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군데에 달했다. 전체의 26.8% 수준이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진 70개 시군구는 대도시에 대부분 집중됐다. 특히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을 하회한 것이다. 부산과 경기가 각각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인천·경남(4곳), 광주·전북(2곳) 순이었다. 서울 관악구가 0.38명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0.3명대였다. 관악구는 대학생, 수험생 등 미혼의 젊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종로구(0.40명), 서울 광진구(0.45명), 서울 강북구·서울 마포구·대구 서구(0.48명), 서울 도봉·은평구(0.52명) 순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연구에서 초저출산의 원인을 다양한 층위별로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느끼는 높은 경쟁압력과 고용·주거·양육 측면의 불안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은 바 있다.
  • “벌써 7주년”…6000만뷰 ‘BBC 방송사고’ 부산대 교수 가족 근황

    “벌써 7주년”…6000만뷰 ‘BBC 방송사고’ 부산대 교수 가족 근황

    7년 전 BBC와 화상 인터뷰를 하던 중 딸의 난입으로 방송사고를 내 화제를 모았던 로버트 켈리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가족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켈리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은 ‘BBC 아빠’의 7주년 되는 날”이라며 최근 가족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앞서 켈리 교수는 2017년 3월 10일 영국 BBC 방송과 화상 인터뷰를 하던 중 방송사고를 냈다. 당시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켈리 교수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이야기했다. 그런데 갑자기 5살 딸 예나가 돌연 방문을 열더니 덩실덩실 춤을 추며 들어왔다. 뒤이어 생후 8개월이었던 아들 유섭도 보행기를 타고 방으로 들어왔다. 당황한 켈리 교수가 손으로 아이를 저지하며 인터뷰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당황스러운 마음도 모른 채 천방지축이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켈리 교수의 아내가 아이들을 끌고 나가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후 이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이들 가족을 ‘월드 스타’로 만들었다. 켈리 교수 가족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쇼’ ‘지미팰런쇼’ 등에 소개되기까지 했다. ‘BBC 뉴스 인터뷰 도중 아이들 난입’(Children interrupt BBC News interview)라는 제목의 BB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5916만회를 기록했다.켈리 교수가 이번에 공개한 가족사진에는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예나는 키가 아빠의 어깨까지 올 정도로 컸고, 보행기를 타던 유섭이 역시 훌쩍 커 어엿한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예나와 유섭이가 한복을 입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도 있다.
  • 日 게이샤 거리 골목도 막는다…‘관광객 폭증’에 불만 폭발

    日 게이샤 거리 골목도 막는다…‘관광객 폭증’에 불만 폭발

    일본의 고도 교토의 유명한 게이샤 거리에서 관광객의 골목 출입이 일부분 제한된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토시는 최근 게이샤 거리로 유명한 기온 지구의 사유지 골목에 대한 관광객 출입을 다음달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문화의 상징적 부분을 차지하는 게이샤는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머리 장식을 한 채 춤과 음악을 포함한 여러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훈련받은 전문 연예인을 말한다. 기온 지구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교토시에 관광객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회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부터 소음 등을 문제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게이샤와 그 수련생인 마이코를 종종 볼 수 있는 거리에서는 불만이 더 컸다. 의회 측은 누군가가 어린 마이코의 값비싼 기모노를 찢거나 목깃에 담배꽁초를 집어넣어 피해가 발생한 사례까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오타 이소카즈 의회 의장은 “4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사유지에 들어가지 말라고 알리는 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온 지구에서도 전통 가옥이 즐비한 하마니코지는 늘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러나 폭이 1, 2m밖에 되지 않는 좁은 거리에서 게이샤가 나오면 일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길을 막는 등 파파라치처럼 행동한다고 오타 의장은 지적했다. 의회는 지난 2019년 10월 하나미코지가 시작되는 골목 근처 곳곳에 “사유지에서 허락 없이 사진을 찍으면 최대 1만 엔(당시 약 10만8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세우기도 했다. 사실 이 조치는 법적 효력은 없지만,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관광객에 대한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일반인보다 많은 돈을 내게 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엔저 현상 장기화로 폭증한 관광객이 물가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이유에서다. 몰려드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늘리려는 움직임은 일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쿄도는 숙박세 인상을 논의 중이고, 환경 훼손 우려가 커지는 도쿄 인근 후지산은 7월부터 통행료 2000엔(약 1만8000원)을 받기로 확정했다. 디즈니 리조트가 있는 지바현 우라야스시 또한 내년을 목표로 숙박세 인상안 논의를 시작했다. 내년 ‘오사카 엑스포(만국박람회)’가 열리는 오사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을 걷을 계획이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지난 6일 이 같이 밝히고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관광 과잉 공해) 예방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오사카는 이미 2017년부터 숙박업소에서 1일 최대 300엔(약 2600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전날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506만6100명을 기록했다. 전체의 25%(695만명)는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 1월 방일 한국인은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인 85만7000명에 달했다. 대만인이 49만2300명으로 2위였고, 중국인이 41만59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 “아이티 갱단, 내가 해결해줄게” [핫이슈]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 “아이티 갱단, 내가 해결해줄게” [핫이슈]

    최근 반정부 시위와 갱단 폭력 사태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대해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이 “내가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부켈레 대통령이 대혼란에 빠진 아이티에 대한 지원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티 사태와 관련한 게시물을 공유하며 “우리가 고칠 수 있다”(We can fix it)고 썼다. 다만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주재국(아이티) 동의, 임무 비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11일에도 그는 엑스에 “몇 년 전 엘살바도르에서도 희생자의 두개골을 들고 모욕하는 갱단 등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모든 전문가들이 그들(갱단)은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패배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틀렸다. 우리는 그들을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곧 갱단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자신의 노하우를 아이티에서도 펼칠 수 있다고 주장한 셈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실제로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과의 전쟁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최근에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도 성공했다.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부르는 부켈레 대통령은 2년 전인 지난 2022년 3월 27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갱단과의 전쟁을 시작해 이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들이자 범죄율도 뚝 떨어졌다. 한편 아이티는 지난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극심한 치안 공백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반정부 시위와 갱단의 폭력 사태가 더욱 심화하며 대규모 탈옥까지 벌어지는 등 그야말로 ‘무법천지’로 치닫고 있다. 이에 아이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도 시행했으나 폭력 사태는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 “거지의 나라” 국민들 쓰레기 뒤지는데…대통령은 ‘월급 인상’ [김유민의 돋보기]

    “거지의 나라” 국민들 쓰레기 뒤지는데…대통령은 ‘월급 인상’ [김유민의 돋보기]

    10번째 국가 부도 위기에 휩싸인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IMF 구제 금융을 제일 많이 받은 나라로도 유명하다. 물가가 끝없이 올라가 하루 세 끼 먹는 것조차 힘들어지면서 거리에는 이제 “거지의 나라”가 됐다는 푸념으로 가득하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골판지나 유리, 알루미늄 등 내다 팔 수 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찾기 위해 쓰레기를 뒤지고, 아이를 안고 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경제 위기 때문에 기성 정치인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들은 전기톱 들고 유세하고, 장기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남미 트럼프’ 하비에르 밀레이(54)를 2023년 12월 대통령으로 뽑았다. 경제학자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거의 없는 ‘극우계’ 인사가 압도적으로 당선되자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환호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지난 1월 빈곤율은 57.4%까지 치솟았다. 20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아르헨티나 가톨릭대학(UCA)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민 약 2700만명이 빈곤층으로 그중 15%는 ‘극빈자’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극빈자는 집을 비롯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먹을 것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현지 빈곤율 급상승 원인으로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직후인 12월 10일에 실시한 페소화의 평가절하를 꼽았다. 이 때문에 전국의 기초 물가가 급상승하는가 하면 식품, 용역, 비식량 상품이 동반상승하면서 먹거리의 가격이 함께 치솟았다는 것이다. UCA 아구스틴 살비아 이사는 “2004년도에 기록한 54.8%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4년 빈곤율은 2001∼2002년 경제위기에서 탈피하는 단계에서 나타난 수치지만 이번 수치는 정부의 경제 프로그램이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 붕괴에) 진입하는 단계에서 상승하는 수치라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보고서와 관련해 자신의 엑스에 “아르헨티나인 10명 중 6명이 가난한 것은 카스타(기득권)의 유산이다. 앞선 100년간 이어진 (아르헨티나 경제) 붕괴는 서구 역사에서 없었던 일”이라며 “우리는 평범한 정치 놀음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국가를 바꿀 것이다. 자유 만세”라고 썼다. “돈 없다” 본인월급 48% 셀프인상논란 일자 전 정권 탓하면서 무효화 취임사에서 “나라에 돈이 없다”라고 실토한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본인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 대통령령에 의해 2월 월급 602만 페소(약 923만원)를 수령했다. 이는 1월 월급 406만 페소(624만원)에서 48%나 ‘셀프 인상’한 액수다. 한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은 “대통령은 지금 절약을 내세우면서 우리에게 거짓말하고 있다”라며 저격했고, 밀레이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집권기인 2010년 서명한 대통령령에 의해 자동으로 인상되는 것으로 알았다며 모든 잘못을 전 대통령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 1월과 2월에 서명한 대통령령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그의 서명 없이 행정부 고위급 관료 월급을 인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 전 대통령은 “밀레이 대통령은 본인이 서명하는 대통령령은 읽어보지 않느냐”라면서 “대통령이 서명했고 월급을 수령했고 그걸 사람들이 알아버렸다는 걸 인정하라”고 말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도 “지난 2020년 팬데믹 상황에서 내가 대통령령 837/2020으로 고위급 관료의 월급은 공무원 월급 자동 인상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거세졌고, 대통령실은 그제야 무효화를 발표했다.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 후 3개월간 누적 물가상승률은 65% 수준까지 치솟았고 빈곤율은 57%로 급등했다. 고공행진 하는 물가에 월급 인상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소비가 30%가량 급락하자 국제통화기금(IMF)까지 나서서 은퇴자들과 사회 취약층을 배려해야 한다고 밀레이 정부에게 거듭 충고했다.
  • 믿음보다 이해 먼저

    믿음보다 이해 먼저

    ‘이해 없는 믿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신이나 절대자를 향한 ‘맹목적 믿음’에 기대려 하지 않는다. 특히 삶의 주체로 떠오른 개인에게 종교 선택의 자유와 권리가 주어지면서 종교는 더 이상 희망이 아니라 일시적인 위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간행된 ‘종교문해력 총서’(불광출판사)는 ‘믿음’에 구애받지 않고 종교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해 올바른 신행의 지향점을 제공하겠다는 게 간행 의도다. 개별 종교를 다룬 책들은 많아도 다양한 종교를 총서 형태로 발간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관심을 끈다. 책은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붓다와 예수, 무함마드, 소태산 등 각 종교 창시자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들이 고민한 인생의 근본 문제와 해답을 풀어 주고 있다. 책은 총 5종이다.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종교),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불교),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기독교),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이슬람교),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원불교) 등이다. 예컨대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에선 1세기 팔레스타인의 정치, 종교, 문화적 상황 속에서 재해석한 예수를 21세기의 우리 앞에 소환한다. ‘금발의 백인 남자’가 아니라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한 ‘인간 예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은 이슬람교를 ‘폭력적인 종교’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슬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겼다.
  • [포착] ‘가자 구호 항구’ 건설 위해…미 군수지원함, 출항

    [포착] ‘가자 구호 항구’ 건설 위해…미 군수지원함, 출항

    미군의 군수지원함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항구를 짓기 위한 인력과 장비를 싣고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제너럴프랭크S.베슨주니어호(LSV-1·이하 프랭크베슨호)가 전날 버지니아주 기지에서 출항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프랭크베슨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달을 위한 임시 항구를 짓겠다고 발표한 지 36시간도 안 돼 출항했다고 썼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중요한 인도주의적 물품을 가자지구에 전달하기 위한 임시 부두를 건설하고자 최초의 장비를 운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미 국방부는 미 육군 제7원정수송여단이 하루 1000명의 전문 병력을 투입해 항구를 건설하지만 최대 6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항구 설치 해안은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구획선인 ‘와디 가자’ 이북으로, 이 항구가 생기면 하루 200만명분의 식사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구호단체들은 가자지구에서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육로를 통한 구호품 전달을 통제하자 미국과 아랍국들은 지난 8일 ‘공중 투하’(에어드롭) 방식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식량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지원물자에 맞아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미국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는 공동성명을 내고 키프로스를 통해 해상으로 가자지구에 식량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표했다.전날부터 식량과 물 등 생필품 200t을 실은 구호선 오픈암스호가 가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EU 회원국인 키프로스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배는 같은 이름의 스페인 구호단체 오픈암스 소속이고 선내 식량은 미국 자선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에서 제공했다. 다만 EU 당국은 가자지구에 운영 중인 항구가 없는 상황에서 초기 구호품 선박이 어디에 배를 댈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WCK 대변인은 WCK와 그 파트너들이 미국 정부의 계획과 별도로 가자지구에 임시 부두를 건설 중이며, 배가 그곳까지 항해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인도적 지원 계획을 환영하면서도 구호품은 키프로스에서 검사를 받은 후 가자지구로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공중 및 지상작전을 시작했다. 이 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3명이 인질로 잡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3만 9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분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유엔은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최소 57만6000명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 “축구선수들이 호텔로 불러…피투성이 됐다” 기자 진술에 아르헨 ‘충격’

    “축구선수들이 호텔로 불러…피투성이 됐다” 기자 진술에 아르헨 ‘충격’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팀 남자 선수들이 여성 기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다. 8일(현지시간) 라나시온, 인포바 등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투쿠만주 검찰은 성폭력 혐의로 세바스티안 소사(37), 브라이안 쿠프레(27), 호세 플로렌틴(27), 아비엘 오소리오(21) 등 축구선수 4명을 조사 중이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벨레스 사르스피엘드(벨레스) 소속인 이들은 지난 2일 아틀레티코 투쿠만과의 원정 경기 후 호텔로 20대 여성 기자를 불러들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기자의 법률대리를 맡은 파트리시아 네메 변호사에 따르면 기자는 경기장 공동 취재 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한 뒤 소사 선수의 연락을 받고 호텔로 향했다. 해당 기자는 선수들에게서 받은 페르네트(술)를 마신 뒤 어지러움을 느꼈고,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네메 변호사는 “피해자의 몸에는 멍 자국 등이 있고, 현재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사건 당일 피투성이가 된 옷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벨레스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검찰청에 접수된 사건을 인지하고, (해당 사건에) 우리 팀 선수 4명이 연루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부 프로토콜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선수들을 팀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선수 중 소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저는 어떤 종류의 폭력도 거부하고, 모든 사람의 신체적·성적 완전성을 존중한다”며 “정의에 입각한 신속한 조처를 바란다”는 글을 올려,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소사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출신 베테랑 골키퍼다.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선수단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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