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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총리, 유럽 4개국 순방…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등 주력

    한덕수 총리, 유럽 4개국 순방…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등 주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방문한다고 6일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9일은 다음달 28일 있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50일 앞둔 시점이다.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전 국민적 유치 의지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한 총리는 이어 10일∼11일 덴마크를 공식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한다.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우리나라 총리의 덴마크 방문은 10년 만이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11~12일에는 크로아티아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정상급 방문을 하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을 비롯해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 등 분야 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그리스를 12일∼14일 공식 방문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회담하고 해운·조선업에 기반한 양국 관계를 심화한다. 우리나라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6년 만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의 순방에 대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비전 아래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 기간에 우리 동포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해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이 한 총리를 수행한다.
  • 에펠탑·개선문 앞에 선 현대차의 전기차…부산의 매력 알린다

    에펠탑·개선문 앞에 선 현대차의 전기차…부산의 매력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제작한 아트카 10대가 오는 9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일대를 누빌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파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이 기간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케이팝 콘서트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랩핑한 차량이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으로, 다음달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 및 케이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달리며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밤손님’ 모셔라… 지자체들 야간관광 경쟁

    ‘밤손님’ 모셔라… 지자체들 야간관광 경쟁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야간관광 특화’에 나서고 있다. 볼거리 많은 야간경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내세워 ‘밤손님’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관련 조례 제정 등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야간관광이 활기를 띠면 자연스럽게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해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띤다는 계산이다. 야간관광 특화에 가장 적극적인 도시는 대전시다.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과학·문화·축제 등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은 밤에도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미래, 예술, 사람이 만나는 별빛 대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수행한 컨설팅 용역을 거쳐 상설·비상설 야간관광 콘텐츠 등 7개 분야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8월 대전 0시 축제 기간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포했다. 야간관광 이동 편의를 위해 대전역 동광장에서 대전 엑스포 물빛광장까지 2층 야간셔틀버스(D-유니버스)를 운영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했다. 부산시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지향한다. 최근 야간관광 사진과 영상 데이터 구축을 위해 니콘이미징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명소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니콘 측은 전문작가가 촬영한 각종 야간 사진과 드론 등을 활용한 영상 자료를 시에 무상 제공한다. 전남도는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지난달 5일 제374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전북도는 지역에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라북도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야간관광 현황 조사,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도출한다. 아름다운 한국의 밤 풍경을 알리기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도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인천시와 경남 통영시가, 올해는 대전시와 부산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가 선정됐다.
  • 약초고장 경남 산청에서 ‘제23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6~10일 개최

    약초고장 경남 산청에서 ‘제23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6~10일 개최

    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제23회 산청 한방약초 축제’가 열린다.한방과 약초를 주제로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알차고 특색있는 축제로 인정돼 해마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다. 올해 축제는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산청혜민서, 힐링약초정원,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 약초터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6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이치현과 벗님들, 박현빈, 소찬휘, 김의영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드론쇼, 불꽃놀이 등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산청축제관광재단은 한방약초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달 15일 개막한 산청엑스포 행사기간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청IC축제광장에서 운영되는 산청혜민서, 힐링약초정원, 힐링약초터널 등은 산청엑스포가 끝나는 이달 19일까지 운영된다. 산청혜민서는 조선시대에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 정신을 재현한 체험관으로 각종 한방체험을 할 수 있고 경남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등이 무료로 한방진료도 한다. 축제기간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연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올바른 약초달이기, 질환별 좋은 음식과 예방법, 약차 시음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매일 3차례 운영된다. 산청지역 우수한 한방약초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9일 마당극장에서는 동의보감과 힐링, 문익점과 목화, 지리산과 산청약초 등 산청의 역사와 인물, 문화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산청을 소개하는 연극을 공연한다. 8일 오후 5시에는 국내 유명마술인 니키와 아시아 3개국 마술사들이 신비한 마술을 선보인다. 이밖에 ‘설운도와 함께 떠나는 힐링음악여행(9일 오후 5시 30분)’을 비롯해 여성퓨전국악단 비단 공연, 산청군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도전 허준 골든벨(7일 오후 1시 30분), MZ세대 참여를 위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 약초게임, 한약방 체험, 대왕약탕기 한방약차 체험, 추억의 달고나 체험 등 40여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향토음식관 등에서 산청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에 있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200여종에 이르는 산청지역 농특산물과 약초를 구매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만큼 풍성하고 알찬 내용을 자랑한다”며 “한방약초와 웰니스 관광 중심지역인 산청에서 열리는 한방약초축제가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휴 내내… 엑스포 올인한 외교장관, 北 때린 통일장관

    연휴 내내… 엑스포 올인한 외교장관, 北 때린 통일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집중했다. 개최지 선정이 다음달 28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을 넘어서기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파리에서 판세를 점검하고 투표권을 가진 회원국 대사들을 상대로 각개격파에 나선 것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디미트리 케르켄체스 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다음날에는 BIE 회원국 중 7개국 대사들과 오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3일 “워낙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어떤 나라를 접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최상대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막바지 전략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진정성과 엑스포에 대한 철학, 한국 모델의 배울 점들을 생각했을 때 경쟁국과 한국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라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방문 중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연휴에도 대북 강경 메시지를 쏟아 냈다. 김 장관은 지난 2일 구동독 국가안보부 슈타지가 정치범을 가두고 취조하던 구치소를 찾아 “구동독보다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이뤄지는 북한에 개탄한다”며 “하루빨리 정치범 수용소가 폐지돼야 하며 더는 인권 유린이 이뤄지지 않게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에서 7일 ‘박세리 월드매치’...LPGA 레전드, 스포츠 스타 함께 경기

    부산에서 7일 ‘박세리 월드매치’...LPGA 레전드, 스포츠 스타 함께 경기

    부산시는 오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박세리 월드매치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골프대회로 LPGA 국내외 레전드 선수와 KLPGA 스타 선수, 대한민국 유명 스포츠 스타, 예술가 등이 함께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LPGA 레전드인 박세리,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 미셸 위와 KLPGA 스타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등이 참가한다. 또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인 테니스의 이형택, 수영의 박태환, 축구 K리그 전설 이동국,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탁구 여제 현정화와 김택수,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농구 김승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동양화가 정해윤, ‘붉은산수’ 작가 이세현 등 문화예술 인사들도 참가한다. 경기는 2인 1조 팀 경기(포섬플레이)로 진행된다. JTBC GOLF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박세리 월드 매치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둔 시점에서 전 세계 많은 골프 팬과 스포츠 팬들에게 부산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외통(外統) 비하인드] ‘엑스포 세일즈맨’ 된 외교장관… 추석에 파리에서 누굴 만났는지는 비밀(?)

    [외통(外統) 비하인드] ‘엑스포 세일즈맨’ 된 외교장관… 추석에 파리에서 누굴 만났는지는 비밀(?)

    서울신문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주간 가장 중요한 뉴스의 포인트를 짚는 [외통(外統) 비하인드]를 격주 금요일 선보입니다. 국익과 국익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담겠습니다.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됩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도 막바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주무부처 중 하나인 외교부도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29일 파리를 찾아 현지에서의 유치 교섭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우선 디미트리 케르켄테츠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갖고 우리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는데요.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지난 4월 부산 실사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특히 ‘왜 부산이어야 하는가’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연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산 엑스포의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가 시의적절하다고 피력했습니다.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활동을 평가하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29일에는 파리에 있는 7개국 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도 가졌습니다. 다음달 BIE 총회에서 실제로 투표를 할 각국 대표들이죠. 박 장관은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부산의 성장과 발전 경험을 엑스포를 통해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참가국들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막판 선거전이 치열한 상황이라 어느 나라 대사들과 접촉했는지는 철저한 비밀에 부쳐집니다. 박 장관은 또 대한상의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파리에 설치한 전용 공간인 ‘메종 드 부산’을 찾아 민간 기업들의 유치활동 현황을 듣고 정부 활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우리나라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가 뜨겁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기업 등 민간 분야에서도 부산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주프랑스대사관, 주OECD 대표부, 주유네스코 대표부 등 프랑스에 있는 우리 공관과 공공기관, 대한상의, 민간기업들의 유치교섭 및 홍보 활동을 종합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이 가진 매력과 상징성, 부산 엑스포가 참가국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 등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남은 기간 동안 유치 성공을 위해 ‘원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80여개국 인사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각각 열린 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0개 국가 정상을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고,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이 47개국 지도자들과 가진 양자 면담에도 함께했습니다. 이 밖에 20여개국 외교장관 등과 별도 면담도 가졌습니다. 일찌감치 지지 의사를 밝혔던 네덜란드를 포함해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국가는 물론 자메이카(중남미), 시에라리온, 부르키나파소, 우간다(아프리카) 등 대륙과 나라들을 망라하며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사실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은 실제로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단이 앞으로 한 달 남짓 파리에 머물며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고요. 다만 경쟁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보니 득표를 위한 전략 및 활동을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다음달 28일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뒤 진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하거나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에 시간을 쏟는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주 법정에 출석해 해외 출장에 지장이 있는 이 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법원이 휴정 기간에 들어가면서 지난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장 20일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해마다 설과 추석 연휴에는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돌며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고 지역 사업 현안을 챙겨온 이 회장은 이번 연휴에도 해외 현장을 점검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고, 파나마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여는 등 보름간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그는 2020년 설 연휴에는 브라질, 2019년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의 삼성 사업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투표권 보유국을 중심으로 돌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SK는 해마다 가을에 개최하는 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기로 했다. 그룹 계열사 CEO들이 파리에 집결해 계열사별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엑스포 유치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국내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구상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강조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사업의 구체적 실행 전략 등을 논의했다.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면서도 그룹 주요 현안 등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추석 연휴 볼·먹거리 풍성한 전남 오세요”

    “추석 연휴 볼·먹거리 풍성한 전남 오세요”

    전남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해 가을철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다. 관광객과 귀성객이 추석 연휴 기간 즐길만한 것들을 27일 알아봤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는 박람회기념관, 스카이타워 등과 함께 빅오쇼를 경험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원형의 워터스크린 ‘디오’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해 펼치는 멀티미디어 쇼다. 추석 연휴 휴장 없이 운영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대미술 위주의 비엔날레와 차별화해 민족의 혼이 담긴 수묵화의 대중화, 세계화를 통해 예향남도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올해로 3회째 개최됐다. 다음달 31일까지 19개국 190여명의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철 산책명소는 나주의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해남 대흥사 십리숲길, 순천만습지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철에도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향나무길, 450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여행지다.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경내로 오르는 십리숲길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먹거리는 나주 영산포 홍어삼합, 보성 벌교 꼬막정식, 광양 망덕포구 전어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나주 영산포 선창가 일대에는 홍어 전문점 30여곳이 성업 중이다. 영산강변을 거닐다 잠시 쉬면서 톡 쏘는 홍어에 잘 삶은 돼지고기, 묵은김치를 곁들인 삼합에 시원한 막걸리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산포 홍어의 거리다.
  • SK 최태원, 뜻밖의 꽃미남? ‘90년대 하이틴’ 재질로 추석 인사

    SK 최태원, 뜻밖의 꽃미남? ‘90년대 하이틴’ 재질로 추석 인사

    최태원 SK 회장이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변신했다. 최 회장은 2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자신의 변환 사진 여러 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대유행이라는 AI 생성 90년대 학생 앨범이다. 저는 90년대에 이미 30대여서 그런지 많이 삭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저와 닮았다고 소환되실 무고한 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스타일의 모습이 담겼다. 최 회장은 사진 속에서 대학 밴드부 멤버처럼 기타를 든 모습, 헤드셋을 쓴 모습, 아이스하키 복장을 하고 있는 모습, 잠자리 안경을 쓰고 고양이를 안고 있는 모습 등 다채로운 90년대 대학생의 매력을 뽐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몸이 수십개라도 모자라게 뛰고 있다”며 “요샌 땅보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근황을 알렸다. 최 회장의 이날 게시물에는 “늙지않는 영원한 젊은 오빠”, “가죽바지도 잘 어울린다”, “인물이 좋아서 위화감 없이 다 어울린다” 등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 추석 황금 연휴…맛, 멋 가득한 남도여행 어때요?

    추석 황금 연휴…맛, 멋 가득한 남도여행 어때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가을철 산책명소, 먹거리 등 테마로 가볼만한 남도여행지가 인기다. ▒ 볼거리 가득한 전남 전남 여행지는 여수 빅오쇼, 국제수묵비엔날레, 영암의 전남도농업박물관, 등이 볼거리가 풍성하다. ▷ 여수 빅오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는 박람회기념관, 스카이타워 등과 함께 빅오쇼를 경험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 분수쇼다. 공연 기간은 11월25일까지 수·목·금·토·일 오후 7시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린다. 추석 연휴 휴장 없이 운영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대미술 위주의 비엔날레와 차별화해 민족의 혼이 담긴 수묵화의 대중화, 세계화를 통해 예향남도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10월31일까지 ‘물 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세계 19개국 190여명의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29일까지 개최하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에서는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찬연하게 장식한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남도농업박물관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농경문화 유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농업의 본질과 중요성을 느끼고 깨닫는 교육장이다. 옛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경문화체험관에서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가을철 산책명소 가을철 산책명소는 나주의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해남 대흥사 십리숲길, 순천만습지,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이다.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철에도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향나무길, 450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여행지다. 사색의 숲길 1㎞ 구간은 난대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대흥사 십리숲길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경내로 오르는 십리숲길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편백향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숲길 끝에 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깊은 천년고찰이다.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 남미륵암 등 전설을 간직한 유적을 만날 수 있다.▷ 순천만습지 순천만은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곳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자연 경관 명소다.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데크 탐방로를 이용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천은사 상생의 길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3.3km의 순환형 산책로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0.7㎞)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 친화형 탐방로(0.4㎞)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남녀노소가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남 먹거리 전남 먹거리는 나주 영산포 홍어삼합, 보성 벌교 꼬막정식, 광양 망덕포구 전어요리, 신안 팔금도 새우구이이다. ▷ 나주 영산포 홍어삼합 나주 영산포 선창가 일대에는 홍어 전문점 30여곳이 성업 중이다. 영산강변을 거닐다 잠시 쉬면서 톡 쏘는 홍어에 잘 삶은 돼지고기, 묵은 김치를 곁들인 삼합에 시원한 막걸리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나주 영산포 홍어의 거리다. ▷ 보성 벌교 꼬막정식 보성 벌교는 우리나라 대표 꼬막 산지다. 벌교에서 잡은 꼬막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짭조름 속에 단맛이 난다. 꼬막을 이용한 꼬막전, 삶은 꼬막, 꼬막회무침, 양념 꼬막, 꼬막국 등 다양한 요리를 보성 벌교꼬막정식 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 ▷ 광양 망덕포구 전어요리 섬진강 물길이 지나는 광양 망덕포구는 풍성한 어장을 형성해 깨끗한 생육 환경에 사는 전어 산지다. 망덕포구 주변에 즐비한 횟집에서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은빛 전어에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내고 머리부터 통째로 맛보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에 감탄이 절로난다. 구미를 당기는 새콤달콤한 전어회무침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 신안 팔금도 새우구이 신안은 전국 양식 새우 생산량의 52%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해 맛과 영양 면에서 전국 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9월 제철을 맞은 신안 왕새우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신선한 날 것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신안의 천일염 위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왕새우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가을철 즐겨 먹는 별미 중 별미다.
  • 尹대통령 41개국 회담이 ‘절호의 기회’였던 이유[관가 인사이드]

    尹대통령 41개국 회담이 ‘절호의 기회’였던 이유[관가 인사이드]

    결국 대통령이 코피까지 흘렸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총 41회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부터 민생 행보를 이어 간 끝에 지난 25일 비공개로 열린 국무회의에서였다. 기네스북감이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많은 정상을 연이어 만나야 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유엔총회는 정상들의 회합 장소였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입장하지 못했다. ‘홈그라운드’는 아니었지만 상대팀 선수의 입장은 제한된 ‘정상회담 그라운드’의 이점이 보장되는 기회였다. 윤 대통령을 필두로 부처 장관, 기업 총수들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지난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파행이 직간접적 기폭제가 된 분위기를 부인하기 어렵다. 잼버리 파행에 비춰 한국의 국제대회 운영 역량이 폄훼라도 당할까 봐 실책을 만회해야겠다는 의지가 커졌다. 실제 잼버리 구원 투수로 나섰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엑스포 유치전에서도 전면에 나섰다. “전략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정교히 하자”(한 총리)거나 “잼버리를 반면교사 삼아 엑스포를 유치하자”(이 장관)는 일성은 시급하게 잼버리 파행을 수습하던 결의와 닮은꼴이다. 이달 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권을 지닌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방문하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임명되면 취임 직후부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의 행보다. 사우디가 상당히 유력하다는 회의적인 관측도 일부 나오는 가운데 총력전이 펼쳐지는 것은 몇 차례 맛본 짜릿한 역전의 기억 때문이다. 멀게는 서울올림픽부터 가깝게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막판 전세를 뒤집어 유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결정일 이틀 전까지 열세였지만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전날 저녁에야 승리를 확신하고 안도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유치전에 임한 덕에 거둔 수확도 있다. 작은 나라들과의 교류 증가다. 지난 5월 태평양도서국 5개국과의 방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태도국의 인연이 시작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의 BIE 회원국에 유독 공을 들였고, 이는 중부 아프리카에 우리 쌀 종자와 생산단지를 보급하는 ‘K 라이스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 尹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尹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과 12월에 영국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연말 해외 일정을 공개했다. 영국과 네덜란드도 이날 각각 윤 대통령의 자국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최초의 국빈 방문 사례다. 대통령실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대통령으로 10년 만에 초청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행사와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원전과 사이버안보, 글로벌 의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네덜란드서 반도체 등 경협 논의할 듯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 부부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2월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 가진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로부터 알렉산더르 국왕의 국빈 초청 의사를 받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네덜란드 왕실의 초청행사와 양국 정상회담 등 일정에 참석하고 반도체 등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한국 공장 투자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영국으로 출국해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한영 전략대화’를 갖고 11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준비를 논의한다. 박 장관은 이어 프랑스로 건너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 한중일 12월 정상회의 가시화… “3국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 개최”

    한중일 12월 정상회의 가시화… “3국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 개최”

    한중일 외교당국이 코로나19 대유행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4년 가까이 열리지 못했던 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의장국인 한국 정부의 의지대로 오는 12월 개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한중일은 11월쯤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에 개최된 한일중 고위급회의(SOM)에서는 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또 “지난 4년간 정체됐던 3국 정부 간 협력이 재활성화되는 첫걸음을 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개최 시기는 3국 정상의 일정 조율에 달려 있지만 최대한 빨리 열자는 데 교감한 만큼 정부는 연내 개최를 위해 협의를 이어 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일본 뉴스네트워크 JNN은 “한국 정부가 12월 3국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일본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으며 12월 18일 이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 등의 12월 해외 순방 일정이 예정된 것과 맞물린 관측으로 보인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시간가량 회의를 열고 이처럼 3국 정상회의 및 외교장관 회의 추진 일정과 어젠다를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3국 외교장관 회의 장소로 부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중일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정상회의 장소는 아직 구체적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3국 대표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확인하고 ▲인적 교류 ▲과학기술협력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개발과 기후변화 ▲보건의료 ▲경제통상 협력 ▲평화안보 선정 등 6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한중일이 프로세스의 조기 재개에 뜻이 일치하고 있다”며 “계속 확실히 검토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추석연휴·가을에 가볼만한 경남 여행명소...경남도 시군별 1곳씩 18곳 추천

    추석연휴·가을에 가볼만한 경남 여행명소...경남도 시군별 1곳씩 18곳 추천

    추석~한글날~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여행본능을 유혹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토·일요일과 10월 9일 한글날이 연결돼 10월 7~9일 3일간 연휴를 또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황금연휴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남지역 여행명소 18곳을 추천했다. 18개 시·군마다 각 1곳씩 골랐다.창원시 여행지로 추천된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진해구 도심 숲속에 있는 수변공원으로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민물고기를 연구하던 저수지 등을 습지 생태계 보전·확산을 위해 현장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했다. 저수지 주변에 관찰로, 휴식을 위한 의자, 나무다리, 데크 길, 관찰습지 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명소로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 구경으 할 수 있다.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 중턱에 위치해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시설 명칭은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진주)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재문화를 체험하는 우드랜드, 숙박시설인 자연휴양림, 짚와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하는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등이 조성돼 있어 숲속에서 휴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통영시 디피랑은 남망산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지역 유명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벽화를 교체한다. 벽화를 교체할 때 사라지는 벽화를 디피랑 테마파크에서 야간에 미디어아트로 되살려 보여준다.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사천시 지역 가을여행지로 추천된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사천 각산 일원 39ha에 조성된 휴양림 시설이다. 울창한 편백숲속에 숙박시설과 야영센터, 숲속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도 갖추었다. 각산 정상(해발 408m) 전망대에 오르면 창선·삼천포대교와 삼천포 주변 아름다운 바다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가을에 미술관과 주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클레이아크는 흙과 건축의 조화를 의미한다. 오색단풍이 어우러진 야외 산책로와 피크닉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밀양시 재약산 사자평은 40만㎡에 이르는 억새평원으로 유명하다. 습지와 억새를 함께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가을이면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군락이 장관이다. 산세가 완만해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사자암(獅子庵)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해서 사자평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자평 산지 습지는 면적이 58만여㎡에 이른다. 거제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노자산 정상에서 남해 아름다운 바다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전망대에 오르면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360도 사방으로 막힘없이 볼 수 있다. 크리스탈 캐빈을 타면 바닥 아래로 단풍으로 물든 노자산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양산시 대운산에 있는 ‘숲애서(숲愛俆)’는 가을산의 맑은 공기와 새·바람 소리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휴양관광지로, 다양한 산림치유와 건강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의령군 솥바위와 정암루 일원은 부자기운을 받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꼽힌다. 남강 물속에 솟아 있는 솥바위에서 반경 8km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삼성과 엘지, 효성 등 우리나라 대기업 창업자가 솥바위 인근에서 출생해 전설의 신빙성을 더한다. 솥바위를 비롯한 의령군 일원에서 10월 6~9일 부자를 테마로 한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열린다. 함안군 산인면 숲속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주변 산책로, 무빙보트, 아라힐링자전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수변공원이다. 가족끼리 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창녕군 화왕산은 억새군락으로 유명하다. 짙게 물든 단풍과 산 정상에서 출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이 어우러진 가을 화왕산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화왕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가파른 길과 완만한 길이있어 가족끼리 등산을 할 수 있다. 공룡의 고장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를 주제로 10월 29일까지 공룡엑스포가 열린다. 공룡 퍼레이드, 5D 영상관, 미디어아트존 등 다채로운 공룡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14만평에 이르는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남해군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독일로 건너가 탄광과 병원에서 일하며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루는데 기여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해 조성한 독일풍 마을이다. 물건항 해변을 배경으로 독일 양식으로 지은 주택이 모여있는 마을 경치가 이국적이다.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독일현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해마다 가을에 개최한다. 올해는 10월 6~8일 열린다.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과 회남재 숲길은 가을이 되면 화려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걷기 좋은 숲길이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다. 1500여개에 이르는 돌탑과 호수 등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산청군 금서면과 삼장면을 잇는 국도59호선 구간 밤머리재는 길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가득해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풍 관광 명소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10여㎞에 걸쳐 화려한 단풍이 물들어 있는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함양군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이다. 최치원이 천령군 태수로 부임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심에 있는 자연 숲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상림은 120여종 나무가 9만 9200㎡ 면적에 1.6km 길이 둑을 따라 조성돼 있다. 어린이 등이 자연학습원으로도 즐겨 찾는다. 상림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 모두 절경이지만 특히 빨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상림공원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거창군 감악산(해발 952m) 정상에 있는 별바람 언덕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천국을 연출하는 명소다. 낮에는 가을국화와 억새를 배경으로 거창읍과 합천호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밤에는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빛과 주변 야경이 절경이다. 10월 4일 부터 15일까지 ‘별바람언덕 꽃&별 여행 축제’가 열린다.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다. 190편의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 촬영세트장이다. 영상테마파크 뒤편에 15만㎡에 이르는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가 있다. 메인건물인 청와대 촬영세트장과 함께 분재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조성돼 있다. 경남도 가을 추천 여행지와 추석연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 국무회의 도중 코피 흘린 尹… “부산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국무회의 도중 코피 흘린 尹… “부산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48개 외교행사” 방미 성과 소개‘교권4법’ 공포… “후속 조치 속도”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순방 성과가 국민 경제와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엔총회 참석과 연쇄 양자회담 등 지난주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하고,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총 48개의 외교 행사를 가졌다”고 방미 일정을 요약한 뒤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 주력한 것이다. 5000만명 규모의 우리 내수 시장이 5억명, 50억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 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기라”고 지시했다. 북러 군사 밀착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러시아)이 무력 침공을 감행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결의를 버젓이 위반해 핵 개발에 몰두하는 정권을 방치하고 도와주는 현실이 지속된다면 현 유엔 안보리의 자기모순에 대한 비판과 개혁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음을 강력히 지적했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에서는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교권보호 4법이 상정·의결돼 공포됐다. 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보장될 때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함께 보장되는 것”이라며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챙기기도 본격화됐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추석 경기와 물가를 계속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민생 메시지와 맞물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 한국인들을 만나는 일정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등 방중 결과를 직접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중일 회담에 대한 생각, 한중 간 교역, 인적 교류 확대, 수준별 셔틀외교 등을 보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셔틀외교가 언급된 데 대해 “한중 간 장관급, 실무자급 등 각급에서 교류를 조금 더 확대하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비공개로 전환된 국무회의 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귀국 직후 곧바로 충남 공주의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다음날에도 일정을 소화하며 과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尹, 방미 성과 보고하며 “글로벌 시장·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尹, 방미 성과 보고하며 “글로벌 시장·엑스포, 몸 던져 뛰면 우리 것”

    尹 대통령, 대통령실서 제40회 국무회의 주재교권보호 4법 상정, 관계 부처 후속 조치 주문추석 앞두고 “넉넉·편안하도록 최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미국 뉴욕 방문의 성과를 국민에 보고하는 국무회의에서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대충 노력하면 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체류 기간에 47개국 정상들을 만나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47개국 정상과 우리의 수출과 해외 진출 확대, 투자 유치, 공급망 다변화에 관해 집중 논의하기도 했다”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 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기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다”면서 “이런 점이 우리 엑스포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제로 체감했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글로벌 중추 외교를 지향하는 이유를 거론하면서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받아 운영하는 정부는 세계 곳곳에서 뛰는 국민과 기업을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국가 간의 개발·기후·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과 기여를 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여 방안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강화, ‘무탄소(Carbon Free) 연합’ 출범, 디지털 권리장전 제시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무회의에는 앞서 언급한 디지털 권리장전 전문이 국무위원 여러분에게 보고될 예정”이라면서 “각 부처는 이를 근간으로 소관 업무 관련 AI, 디지털 정책을 수립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교권보호 4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공포안이 상정된다. 이를 통해 교권을 보장하고 정당한 교권 행사를 법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교권이 보장될 때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함께 보장되는 것”이라며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하위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교육 현장 정상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관계 부처를 향해 “국민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중심의 교통 안전, 국민 안전도 함께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면서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그는 명절 연휴에도 근무하는 군 장병과 경찰·소방 공무원, 환경 미화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사춘기 빨리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사춘기 빨리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Today Apple is going to reinvent the phone.” (오늘 애플은 전화기를 재발명할 것입니다.) 2007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콘퍼런스·엑스포’ 기조연설자로 나선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터틀넥 셔츠,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불과 16년밖에 안 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 때문에 나타나는 사용 중독 같은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 때문에 생기는 건강 문제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뿐만 아니라 컴퓨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망막이나 수정체가 손상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블루라이트가 청소년에게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터키 앙카라 빌켄트시티 병원 소아 내분비과, 가지대 의대, 가지대 약학대 연구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청소년의 조기 사춘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1~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61회 유럽 소아 내분비 연례 콘퍼런스(ESPE 2023)에서 발표됐다. 조기 사춘기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상, 종양 등으로 인해 갑상선, 부신, 성선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춘기 조기 발병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많다. 과학자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의 증가로 블루라이트 노출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했지만 명확히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다. 연구팀은 생후 21일 된 수컷 생쥐 18마리를 6마리씩 세 집단으로 나눠 정상적 빛 주기와 6시간 또는 12시간 동안 블루라이트에 노출했다. 그 결과 청색광에 노출된 수컷 생쥐들에게서 사춘기의 첫 징후가 훨씬 일찍 나타나는 것이 관찰됐다. 또 청색광에 더 오래 노출될수록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됐고 정자 발달이 억제되고 생식 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블루라이트 노출로 인해 암컷 생쥐의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아일린 키링크 우굴루 빌켄트시티 병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수컷 쥐의 블루라이트 노출과 사춘기 조기 발생 사이에 직접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라며 “현대 생활 방식이 생리적 발달과 장기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어린이를 위한 공중 보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순방 기간 尹 지지율 올라 37.8%… “외교 활동 호재” [리얼미터]

    순방 기간 尹 지지율 올라 37.8%… “외교 활동 호재”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37.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내린 5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증가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35.5%→37.8%)을 반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순방 후 소폭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도 보인다. 9월 첫주 아세안(ASEAN), 주요 20개국(G20) 순방 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포인트가 올랐다. 이후 한국에 머문 주에 1.2%포인트 하락했다가 뉴욕 순방 후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이번 소폭 상승은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방미 중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활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따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외교·순방 활동이 긍정평가에 호재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안보·이념 문제와 함께 경제 문제를 부각한 것도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6.5%포인트↑), 부산·울산·경남(5.3%포인트↑), 서울(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7%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광주·전라(9.4%포인트↓), 대구·경북(3.5%포인트↓)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4.9%포인트↑), 30대(4.6%포인트↑), 60대(3.1%포인트↑), 40대(2.7%포인트↑)에서 상승했고, 20대(2.2%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4%포인트↑)과 보수층(1.2%포인트↑), 진보층(0.6%포인트↑)에서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해외서 더 바쁜 4대그룹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해외서 더 바쁜 4대그룹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간다. 각 그룹 총수들은 계열사별 해외 사업장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사업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엑스포 개최지로 대한민국과 부산이 가진 장점을 해당 국가 정재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석 연휴 법정 휴정기를 맞아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전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한 이 회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최장 20일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해외 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면 주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해 왔다”면서 “이번 연휴에는 현장 점검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회장이 직접 글로벌 비즈니스 전면에 나서면서 엑스포 유치전까지 지휘한다. 그간 해외 주요 랜드마크에서 부산엑스포 홍보활동을 펴온 LG는 엑스포 지역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파리는 2030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며, 런던과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IE 회원국 대사들이 밀집해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견제를 피해 동선을 숨긴 채 해외 주요 인사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자신의 동선이 노출될 경우 사우디 측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로비를 강화할 우려가 커 극비리에 유치전을 이어 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에 현지 주요 인사들에게 엑스포 부산 유치에 뜻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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