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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발전상 보니 독일 광부 30년 피로 확 풀려”

    “조국 발전상 보니 독일 광부 30년 피로 확 풀려”

    “말로만 듣던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힘들었던 30년 독일 광원생활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경북도의 초청으로 23일 재독 영남향우회 소속 고향 방문단 39명과 함께 고국을 찾은 성규환(69·재독 한인광산근로자협회장·재독 영남향우회 초대회장 역임)씨. 그는 “경북도가 조국이 어려웠던 1960∼7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광원과 간호사로 일하며 고생한 우리들을 초청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이는 우리 정부조차 못했던 일”이라고 거듭 감사해 했다.1977년 광원으로 독일에 간 영천 출신인 성씨는 “우리들은 타국 땅 깊이 1000m의 섭씨 40도가 넘는 막장에서, 함께 갔던 간호사들은 딱딱하게 굳어 버린 시체를 닦는 일로 외화를 벌며 한평생을 살면서 항상 고국 발전을 염원했다.”며 “죽기 전에 고국의 변모상을 둘러 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독일에서 광원 등이 벌어 들인 수입은 1970년대 한국 경제 성장의 ‘종자돈’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이 기간 파독된 광원과 간호원은 1만 8000여명. 파독 계약 조건은 ‘3년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고 적금과 함께 한 달 봉급의 일정액(70∼90%)은 반드시 송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독 정부는 이를 담보로 1억 5000만 마르크의 상업차관을 한국 정부에 제공했다. 하지만 그는 “재독 교포 1세대들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연금을 받고 살지만 경제적으로는 대부분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2세들은 학계·법조계·의학계 등에 속속 진출해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이날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및 금오공대 유비쿼터스 체험관, 문경 석탄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24일 안동 하회마을과 울진 등을 견학한다.25일에는 포스코와 경주 문화유적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고 26일 울산의 기업체 시찰로 고향 방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동해시 천연가스차 엑스포 유치 유력

    강원 동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ANGVA(아시아·태평양 천연가스 자동차 협의회) 2009엑스포’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행사 유치 경합을 벌이던 이란 테헤란이 정세 불안으로 유치를 포기, 동해시의 개최지 확정이 유력시되고 있다.‘ANGVA(앙바) 2007 엑스포’는 본 행사에 앞서 친환경 자동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아시아 지역을 동부, 서부, 남부 등 3개 노선으로 나누어 천연가스자동차로 투어하는 이벤트를 오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시작한다. 동부노선은 한국(춘천)을 출발,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거쳐 방콕으로 입성하게 되며 남부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 말레이시아를 거쳐 방콕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테헤란을 출발해 두바이, 이란, 파기스탄, 방콕으로 일정이 잡힌 서부노선은 정세불안으로 취소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중동지역으로 잡힌 투어 코스가 취소된 만큼 동해시의 홍보 효과가 그만큼 커질 것”이라며 “25∼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NGVA 총회의 분위기도 동해시 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해시는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23일 시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운동에 들어갔다.2년에 한번씩 열리는 ‘ANGVA 엑스포’는 회원간 기술 투어, 워크숍, 전시 및 상호 기술 교류, 비즈니스를 벌이는 장으로 25개국 4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동해시는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NGVA 이사회에 제안서를 제출, 이란 테헤란과 공동 후보 도시로 선정됐었다.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기도 재취업공무원에 퇴직수당

    경기도가 정년이 멀지 않은 고위공직자를 산하기관에 재취업시키면서 거액의 명예퇴직 수당까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행정자치위원회 무소속 김영춘(서울 광진갑) 의원은 22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년이 남은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을 산하단체에 취업시키면서 거액의 명예퇴직 수당까지 지급했다.”며 “고용과 정년이 보장되는 퇴직자에게 명퇴수당까지 지급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올해까지 퇴직 후 산하단체에 재취업한 도내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는 모두 29명으로 재취업기관으로는 지방공사와 세계도자기 엑스포 각 7명, 영어마을 5명, 바이오센터 3명 등의 순이다. 이들은 명퇴금으로 2000만∼1억 1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재취업한 기관에서 4700만∼9800만원의 연봉과 함께 최대 10년의 임기(사무관)를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소프트 서울’ 디자인엑스포 대상

    서울시의 디자인 비전인 ‘소프트 서울’이 19일 ‘제2회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뽑혔다. 공동 심사위원장 랄프 비그만 독일 IF디자인센터 원장은 “서울시의 프로젝트는 공공디자인 개념의 핵심인 비움과 통합,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시 중구청의 ‘광복로의 광복-아름답고 활기찬 광복로 가꾸기’ 등 5개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등 12개 프로젝트가 뽑혔다. 지난해 대상에는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이 뽑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 Local] 경주엑스포 관람객 100만 돌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개막 3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엑스포 행사기간을 당초보다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100만번째 관람객인 김미화(24·여·포항)씨가 행사장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입장했다. 김씨는 “중학생 시절에 이어 경주엑스포에 두번째 방문인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씨에게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의 모델인 ‘도제기마인물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올해 엑스포 행사를 당초 오는 26일까지 50일 동안 열기로 했던 것을 다음달 5일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친환경 ‘그린IT’ 기업흥망 가른다

    친환경 ‘그린IT’ 기업흥망 가른다

    ‘차세대 산업의 화두는 환경’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면서 환경친화적 경영을 강조하는 ‘그린 정보기술(IT)’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린 IT는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유해물질 대체기술,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등 친환경 대체기술이다.최근 몇 년새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본격적인 환경 규제가 발효된 후 그린 IT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10대 전략적 기술´ 첫번째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2008년 10대 전략적 기술’의 첫 번째로 그린 IT를 꼽았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가트너측의 설명이다. EU는 2005년 8월 판매자가 폐기물을 회수하는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 규제로 꼽히는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을 발효시켰다. 환경 규제는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가 2003년 8월부터 폐전자제품에 대해 재활용요금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일본도 전기·전자기기 화학물질 표시법(J-MOSS)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중국이 전자정보제품오염방지법(China RoHS)을 도입해 유해물질 함유량과 사용기간 표시를 의무화했고, 앞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어긴 기업에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제품기획 단계부터 성능뿐 아니라 전력 소비량 감소, 일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 환경적 요소를 적극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RoHS 대상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삼성전기도 2005년부터 친환경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논란이 있는 물질에 대해 대체기술을 미리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친환경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LG등 생산공급망 재정비 LG전자와 현대기아차그룹도 ‘규제가 발효되기 이전에 모든 제품을 규제 수준 이상으로 제조한다.’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8월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일본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 노트북업체가 5억원 상당의 물량을 반품당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REACH를 준수하기 위해 국내기업들이 2조 5000억원을 추가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이같은 환경규제가 한국 등 특정국가를 겨냥한 새로운 무역장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환경규제가 세계적 흐름인 만큼, 정책 비판보다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한국판 RoHS’로 불리는 자원순환법은 내년 1월에나 발효될 예정이다. 국내의 그린IT 정책이 뒤처진 원인으로는 환경보다 산업이 우선시되는 풍토가 여전하고 환경부, 산자부,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간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의 환경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거나, 정부가 적극 교육에 나서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여수 엑스포 막판 표심 잡는다

    여수 엑스포 막판 표심 잡는다

    현대·기아차가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총력전에 나섰다.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60여개 회원국 대사 및 대표, 현대·기아차 대리점 사장단 등 230여명을 초청, 여수 엑스포 홍보를 위한 만찬을 열었다. 정 회장은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여수 엑스포 주제를 설명하고 “여수 엑스포는 전세계가 새로운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여수 지지를 요청했다.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지원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만찬에 앞서 BIE 회원국 소속 현대·기아차 대리점 사장단에게 여수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유치 노력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들은 만찬장에서 자국 대표단과 접촉하며 지원활동을 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은 본국에 돌아가 막판 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하게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막판 득표전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0일에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조일환 대사, 정찬용 유치위 부위원장, 김대성 여수 준비위 상임위원 등과 민관 합동회의를 갖고 막판 부동표 공략 대책을 논의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단풍이 물든 설악산 일대에서 ‘설악문화제’가 11∼14일 펼쳐진다. ‘설악산악·해양민속·실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관광엑스포가 열린 청초호 유원지와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시내 중심가 등 속초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가득하다. 단풍으로 물든 설악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설악산악행사가 눈길을 끈다. 전국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악인 등반대회가 14일 설악동에서 계조암까지의 1시간 코스에서 열린다. 실향민이 많은 청호동 일대에서 열리는 실향민 행사도 다양하다. 전국 갯배끌기대회, 팔도음식 시식회, 중국 훈춘어린이예술단 초청공연, 통일시화전, 통일가요제, 여성결혼이민자 ‘자국 음식 뽐내기’,6·25음식 회상전 등이 다채롭다. 특히 13일부터 14일까지 청초호에서 열리는 전국 갯배끌기대회는 전국의 40여개 팀(1팀 5명으로 구성)이 참가해 경쟁한다. 갯배끌기대회는 청초호를 가로질러 쇠줄을 매 놓고 특수 제작된 갯배 2대를 연결해 쇠줄을 당기며 배를 움직이게 하는 경기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금이 460여만원이나 걸려 있다 보니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도 한다. 이밖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는 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전국 바다낚시가 펼쳐진다. 12일 오후에는 시내 중심가인 서독약국∼청학사거리간 550여m에서 거리 카니발행사가 열려 주민, 관광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대형 트럭위에 무대를 꾸며 놓고 벨리댄스와 록그룹 공연, 취타대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밤늦게까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주행사장인 엑스포장 일대에는 50여개의 상설 풍물장터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속초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이 선보여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단풍 든 설악의 산자락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속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재계 엑스포 유치단 우크라 방문차 출국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유치를 위해 재계가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김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20여명은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터키, 체코 등지에서 여수 유치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현지의 유력한 정·관·재계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절단에는 김준 경방 사장,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고문, 신상호 코오롱 부사장, 이재덕 태영건설 부사장, 이순조 명승건축 회장, 추진호 하나은행 부행장보, 김범준 한국투자증권 전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등이 포함됐다. 정몽구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위 명예위원장도 11∼13일 체코에서 경제사절단과 합류한다.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 체코는 부동표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국가로 오는 11월26일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있을 개최지 결정 1,2차 투표 때 여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는 나라들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중국펀드 투자 지금이라도?

    중국펀드 투자 지금이라도?

    지난 1월 중국 펀드에 가입한 A(42)씨. 지금까지 투자수익률이 75%다. 중국 펀드 수익률이 좋다는 이야기에 지난 7월 망설이다 중국 펀드에 가입한 B(34)씨. 지금까지 수익률은 30%다. 반면 당시 함께 들어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자릿수다. 중국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중국 펀드가 수익률이 높다는 보도가 언론에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지나치게 많이 오른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특히 중국 개인들의 직접투자가 가능해질 홍콩증시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하나대투증권 진미경 웰스케어센터장은 “홍콩 증시가 중국 본토 개인투자자들에게 개방되면 펀드 수익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중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10위 펀드 가운데 중국에만 투자하는 펀드가 8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는 올들어 수익률이 82.43%다.1년간 수익률은 152.69%나 된다. 중국 주식은 4종류다. 홍콩 H주는 중국 본토에 본사가 있는 기업 중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이다. 홍콩 R주(레드칩)는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홍콩에 세운 기업이다. 중국 B주는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열어놓은 시장이다. 중국 A주는 중국 국적 보유자만 살 수 있어 외국인 투자가 제한돼있다.‘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는 홍콩 H주에 59.5%, 홍콩 R주에 22.6%, 홍콩 증시 전반에 13.7%, 중국 B주에 4.2%를 각각 투자한다. 현재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시장은 A주다. 그래도 중국 증시 전망은 밝다. 베이징올림픽(2008년) 외에도 상하이엑스포(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2010) 등을 위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알버트 옹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 최고투자담당자(CIO)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중국 증시를 이끌어온 수출 호조,1조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 높은 경제성장률 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나의 종목에 두개의 주가인 A주와 H주의 가격차이는 매력적인 투자기회”라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가을 나들이 위한 전국 축제 안내

    가을 나들이 위한 전국 축제 안내

    가을이 오는 10월 이맘 때면 해마다 전국은 ‘축제의 장’이 된다. 나들이객들은 이때 전국 어느 곳으로 발길을 옮겨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풍성히 접할 수 있다. 행사는 저마다 산과 강, 바다 등을 주제로 그 가치를 가지면서 가을의 풍성함을 함께 선물한다. 이달에 열리는 전국의 주요 축제 현황을 알아본다. 전국종합 지방자치부 ●경기·인천지역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3∼28일 포천 산정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다. 평강식물원의 들국화축제도 올해 처음으로 인근에서 열려 9만 8000㎡에 펼쳐진 가을 억새의 장관과 들국화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10∼13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는 소래포구축제가 열려 250여 가게에서 김장용 젓갈을 시중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포천개성인삼축제 12∼14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 ·파주교하갈대축제 15∼31일 교하읍 출판단지 갈대숲 ·유명산단풍축제 20∼21일 유명산 자연휴양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7일까지 안성시종합운동장 ·소요산단풍문화제 20∼21일 소요산, 동두천 시민회관 ·이천 쌀문화축제 25∼28일 설봉공원 ·강화새우젓축제 13∼15일 외포항 일대 ·삼랑성역사문화축제 13∼14일 강화 전등사 ●충남·북지역 53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11∼15일 충남 부여·공주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지역에서 해마다 번갈아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두 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부여 구드래광장에서 백제토기굽기 재현 행사가 열리고 공주에서 백제문화 판타지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백제 옷을 입은 500여명이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조형물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다. 두 곳에는 백제시대 옷·유적·와당·토기 등을 입고 만들 수 있는 ‘백제향’이라는 이벤트가 열리고 공산성에서 수문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계룡 군(軍)문화축제 5∼7일 계룡대 ·흥타령 축제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대추사랑 속리축전 7일까지 보은읍 뱃뜰공원과 속리산 일대 ●광주, 전남·북지역 전남지역에서는 각종 남도축제가 이어진다. 순천에서는 남도 대표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17∼22일 낙안읍성에서 열리고, 순천만에서는 20∼28일 갈대축제가 준비돼 관광객들이 자연생태공원을 즐길 수 있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8∼14일을 전후해 광주에서는 각종 연계 축제도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 6∼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시 일원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6일∼11월4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5∼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익산 서동축제 25∼31일 익산체육공원 ·김제 지평선축제 7일까지 벽골제 등 김제시 일원 ·고창 모양성제 18∼21일 고창읍성 등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24∼29일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신안 흑산 홍어축제 6∼7일 흑산도 예리항 일대 ·곡성 심청축제 4∼7일 섬진강 기차마을 ·장흥 천관산 억새제 6∼7일 도립공원 천관산 정상 ●강원·제주지역 강원 홍천인삼축제는 홍천의 5대 명품이며 6년근 인삼의 주 생산지임을 알리려는 행사다.7일까지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농협 광장에서 열린다.4일 개막식 전에 인삼왕 선발대회가 열리고 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등 인삼 관련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태봉제 4∼6일 철원군 공설운동장 등지 ·양록제 및 지상군 페스티벌 4∼7일 양구종합운동장 ·소양강 문화제 5∼7일 춘천 의암공원과 종합운동장 일대 ·오대산 불교문화제전 5일 평창 월정사 대법륜전 ·대한민국 시인대회 6∼7일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설악문화제 11∼14일 속초시 청초호 일대 ·정선아리랑제 11∼14일 정선군 공설운동장·아라리촌·5일장터 ·안흥찐빵축제 12∼14일 횡성군 안흥면 일대 ·횡성한우축제 18∼22일 횡성 섬강 둔치 ·김유정 소설과 만나는 삶의 체험 27일 춘천 신동면 증리 김유정 문학촌 일대 ·서귀포칠십리축제 12∼14일 사흘간 천지연 광장 일대 ●대구·경북지역 경산시 갓바위축제는 5∼6일 와촌면 갓바위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다. 전국 유일의 소원을 비는 축제로 입시철에 많이 찾는다. 행사 첫날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 준다.’는 갓바위 부처에 등, 향, 차, 꽃 등을 공양하는 다례 봉행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둘째날에는 갓바위 기도장과 주차장에서 소원기원 법회와 갓바위 산사음악회, 품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7일까지 안동 탈춤축제장 ·영천한약축제 6일까지 영천시 일원 ·대가야문화체험한마당 13∼14일,27∼28일 고령읍 대가야박물관 ·문경산악체전 20∼21일 문경새재 일원 ●부산·울산·경남지역 울산의 대표적 종합축제인 ‘처용문화제’가 4∼7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41회째다.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제례·처용무 시연·제례악 연주 행사가 이어진다.6일에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18개국 31개팀이 참가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부산 국제영화제 4∼12일 해운대·남포동 일대 ·부산 자갈치축제 10∼14일 중구 남포동 일대 ·울산 산업문화축제 19∼21일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영남알프스 억새축제 6∼7일 울주 삼남면 신불산 일대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19∼21일 울주 두동면 봉계리 불고기단지 일대 ·외고산 옹기축제 11∼14일 울주 온양읍 외고산 마을 ·한국민속예술축제 5∼6일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 일대
  • 최태원 회장, 여수엑스포 유치 ‘총대’

    최태원 회장, 여수엑스포 유치 ‘총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대를 멨다. 박람회 유치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열정에 못지않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해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왔다.”면서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우리 경제의 성장돌파구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고 그룹측이 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유치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K는 유치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은 물론 그룹의 국내·외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치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대표를 초청해 여는 문화행사 비용 5억원 전액을 후원키로 하고 이날 유치위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월과 8월에도 각각 11억원과 1억원을 후원, 지금까지 17억원을 지원했다. SK는 세계박람회 유치가 최종 결정되는 파리 BIE 총회(11월27일)에 SK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급을 단장으로 하는 SK 유치단을 파견, 마지막까지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울진 송이버섯 직접 따보세요

    가을 송이(松珥)의 계절이다. 때를 맞춰 송이의 고장인 경북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울진 금강송(金剛松) 송이축제’가 열린다. 올해 6회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이산에서 하루 두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씩 열리는 송이따기 체험 행사다. 참가비 1만원씩을 내면 송이 한 송이를 직접 딸 수 있다. 군은 참가자가 즉석에서 송이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게 성인 2인분 분량의 송이와 쇠고기를 2만원선에 제공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황금 메뚜기 잡기’와 ‘친환경 고구마 캐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송이 등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싸게 판다. 송이 축제와 연계해 이 기간에 ‘제31회 성류문화제’도 열린다. 지난해까지 성류굴 일원에서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엑스포공원으로 옮겼다. 축제기간에 울진군 홈페이지에서는 송이 가격 맞히기 정답자 15명과 친환경 쇼핑몰 구매자 중 5명을 추첨해 울진 금강송 송이 1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울진의 자랑인 맑고 깨끗한 금강송 숲에서 자란 싱싱한 송이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신명나는 3색 전통문화축제

    신명나는 3색 전통문화축제

    하늘은 높고 축제는 살찐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 이맘때면 전국 어디서나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물놀이 위주의 행사가 많은 여름철과 달리, 전통과 문화에 초점을 맞춘 축제가 대부분. 파란 하늘을 캔버스 삼아 한바탕 신명을 풀어놓을 전통문화축제 대표선수 셋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흥겨움이 넘치는 축제를 찾아 가을의 문을 활짝 열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사회의 탈을 벗어던지고 꾸밈없는 인간 본연의 신명을 찾는다.” 200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7일까지 안동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 전역에서 개최된다.6년 내리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 자리를 놓치지 않은 국내 가을축제의 대표선수. 축제 기간 동안 무려 600여개 행사가 숨쉴 틈 없이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우리나라 탈춤 공연단 19팀과 해외공연단 8개국 10개팀 등 참가해 춤 솜씨를 뽐내는 탈춤 한마당. 국내의 중요무형문화재 14개와 기타 비지정 전승문화재가 모두 참가해 총 40회 공연을 벌이고, 태국·부탄·불가리아·러시아 등의 공연단이 80여회 신명을 풀어낸다. 놋다리밟기, 하회선유줄불놀이, 차전놀이 등 30여가지 전통 민속놀이와 탈춤따라 배우기, 월드마스크 경연대회, 엽기탈 댄스대회 등 다양한 체험·경연 행사도 잇따른다.www.maskdance.com,(054)841-6397∼8. 안동 인근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나들이객들을 기다린다. 울진과 봉화에서는 송이 잔치판이 열린다.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가 28∼30일 울진군 엑스포공원 일대, 봉화 춘양목 송이축제는 29일∼10월2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에서 각각 열린다. 영주에서는 10월3일∼7일 풍기인삼축제, 영천에서는 10월2∼6일 한약축제가 각각 열린다. ■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청명한 가을 하늘을 통째로 마당 삼은 남사당패의 흥겨운 한판 놀음이 가을 바람을 타고 찾아온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유명세를 떨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0월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안성시내 강변공원에서 펼쳐지는 것. 축제는 ‘곰뱅이 트기’(남사당 예법에 따라 축제를 열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 의식)를 시작으로, 어름(줄타기), 풍물, 살판(땅재주), 덜미(꼭두각시극), 덧뵈기(탈놀이), 버나놀이(접시돌리기) 등 총 여섯 개의 남사당 풍물놀이 공연으로 구성된다. ‘왕의 남자’ 권원태, 국내 유일 여자 어름산이 박지나, 서주향 등이 펼치는 화려한 줄타기 묘기는 단연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밖에도 ‘조선시대판 비보이’ 살판과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모놀이, 무동놀이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중국, 몽골, 불가리아, 태국, 터키, 영국 등 6개국 공연단이 참여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7가지 남사당놀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www.baudeogi.com,(031)676-4601. ■ 충주 세계무술축제 충주는 중요무형문화재 76호 태껸의 예능보유자 정경화씨가 제자들을 길러온 곳.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주시는 10년째 세계 무술 고수들을 초청해 경연을 벌이는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도 28일∼10월4일 충주시 탄금대 칠금관광지 일대에서 20개국 25개 무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무술축제가 열린다. 우리 민족 전통무술 ‘태껸’을 비롯, 중국 ‘소림무술’, 브라질 ‘카포에라’, 태국 ‘무에타이’, 러시아 ‘삼보’ 등 세계 주요 무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선수와 우리나라 선수가 동수로 겨루는 ‘충주 이종격투기대회(WHAFIC)’와 무술과 비보잉을 결합한 퓨전 비보이 대회 ‘마셜 아츠 비보이 그랑프리’ 등 2개 대회가 신설됐다. 이밖에 야간 무술 시연, 대한민국의 무술스타 베스트 10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기간에 탄금대·중앙탑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중원문화 유적투어 버스도 무료로 운행될 예정.www.martialarts.or.kr, 중원문화관광재단 (034)850-7981∼3.
  • “여수엑스포 결선투표서 성과 있을 듯”

    한덕수 국무총리가 유럽 4개국 순방과 뉴욕 유엔기후변화 고위급회담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귀국했다. 한 총리의 이번 외국 순방은 표면상으로는 방문국들과의 경제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에 방점이 찍혀 있으며, 방문 일정도 철저히 그에 따라 짜여졌다. 개최 여부가 판가름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를 두 달 앞두고 ‘부동표’ 공략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한 총리는 이번에 프랑스와 헝가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국가들을 돌면서 유치 외교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유럽에 속해 있거나 인접해 있는 경쟁국 폴란드와 모로코에 비해 지정학적·문화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제협력’ 카드를 내세웠으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우선 한 총리는 헝가리에서 주르차니 페렌츠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강화와 헝가리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여수엑스포가 헝가리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한 총리는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크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에선 노르웨이가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부각시키며 ‘환경엑스포’를 지향하는 여수엑스포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스톨텐베르크 총리로부터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여수 엑스포의 주제가 기후변화와 지속성장 문제와 연관이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순방에서 우리나라보다는 모로코나 폴란드에 우호적인 나라들로부터 여수엑스포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을 조금이라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최지가 1차 투표를 거쳐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방문 성과가 그때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대전 갑천 등 3대 하천에 자전거도로 조성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앞 갑천 고무댐이 더욱 넓게 옮겨진다. 대전·유등·갑천 등 3대 하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시민의 쉼터로 꾸며진다. 대전시는 19일 이같은 ‘3대 하천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내년말까지 100억 5000만원을 들여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공원 앞 엑스포교 밑 라버댐(길이 1100m)은 2009년 5월 800m 하류로 더 내려간 갑천과 유등천 합류지점으로 이전된다.93년 엑스포를 앞두고 설치된 라버댐이 이전을 하면 담수면적이 지금보다 3.7배 커지고 담수량은 2.3배 늘어난다. 이곳은 대전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다. 시는 또 갑천 우안도로와 유등·대전천에 모두 25.6㎞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만든다. 둔산대교∼수침교, 수침교∼원촌교간 둔치에 우레탄 산책로를 깔고 공중화장실 70개를 설치한다. 3대 하천변에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하천 둔치 곳곳에 코스모스와 접시꽃, 벌개미취 등을 심어 특성화된 꽃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물이 마른 대전천에 내년 4월까지 수심 10∼30㎝의 물이 계속해 흐르도록 하는 용수대책도 내놓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3대 하천이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수엑스포는 환경엑스포” 지지 호소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를 두달여 앞두고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총리가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헝가리·노르웨이·스웨덴 등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에 대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럽 4개국을 돌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한 총리는 19일 낮(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총리실에서 엔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어 친환경 주거단지의 모델인 필레스트레데 파크를 시찰하면서 여수엑스포가 환경엑스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18일 한 총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주르차니 페렌츠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수 엑스포가 헝가리와 같은 내륙국가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헝가리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도 오스트리아, 덴마크, 그리스, 모나코, 세네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34개 BIE 회원국 대사 등을 오찬에 초청해 지지를 요청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유럽의 방문국들은 여수의 경쟁상대인 폴란드와 긴밀한 관계여서 지지 확보가 쉽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개최지가 1차 투표에서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차 결선투표에서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이종섭(명창철강 대표)기섭(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서병협 공진호 강익규 최진훈씨 빙모상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590-2660●안표순(전 KBS광주방송 총국장·전 KBS아트비전 감사)씨 별세 동진(부산MBC 아나운서 차장)동성(음악프로듀서)영지(방송작가)씨 부친상 오수환(건축인테리어연구소 SORO 실장)씨 빙부상 류영혜(방송작가)씨 시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박장원(전 유한양행 상무이사)씨 별세 상학(팍스메디칼 대표)상길(소녀원 이사)씨 부친상 이상진(숭실대 건축학부 교수)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6●이중근(KBS 사회팀 기자)희정(창조의아침 강사)씨 조부상 14일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841-7652●정용태(인제대 부산 백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씨 부친상 14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6일 오전 (051)610-9671●황조연(경주세계문화엑스포 운영팀장)필연(대구북구청 세무과장)씨 모친상 14일 대구 동구 강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986-0044●이춘화(은고을 대표)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6●윤영화(전 진명여고 교사)씨 별세 강효식(전 한진중공업 상무)대식(전 포항강판 감사)씨 모친상 남선현(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06●김지용(민심리상담센터 원장)씨 부친상 안병목(테마공간 대표)이진(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품시험팀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63●강길원(전 옌볜과학기술대 교수)씨 별세 상우(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팀장)상규(미국 미주리웨스턴주립대 교수)상욱(삼성증권 PB연구소 과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010-2292●박길달(자영업)씨 부친상 장승우(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씨 빙부상 박재현(건설교통부 중동플랜트 건설팀장)씨 조부상 14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53)620-4246●안동진(부산MBC 아나운서)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오상열(건설업)상덕(한양대 체육대학장)상곤(강사)씨 모친상 14일 한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90-9457
  • [업계소식-행사] 우수급식산업대전 11월 21일부터

    [업계소식-행사] 우수급식산업대전 11월 21일부터

    리드엑스포(food servicefair.com)가 주최하는 ‘2007 우수급식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급식시설, 기자재, 음식자재 등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바르고 안전한 급식운영 및 시설관리´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영양식단 구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02) 515-4855.
  • [Local] ‘IT엑스포 부산’ 12일 개막

    ‘2007 IT엑스포 부산’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12∼15일 개최된다. 행사에는 KT,SK텔레콤,LG CNS,LG홈넷 등 국내 대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국내외 170개사(550부스)가 참여한다. 이동통신,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 등 정보 인프라 기반 기기에서부터 가전기기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홈네트워크 관련 솔루션,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콘텐츠 관련 솔루션, 유비쿼터스 관련 솔루션 등 IT 관련 품목들이 모두 전시된다. 세계 각국의 게임 개발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게임개발자회의(ICON 2007)도 13,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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