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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엄날 김건희 왔었죠?”…尹 자문의 성형외과에 쏟아진 ‘별점 테러’

    “비상계엄날 김건희 왔었죠?”…尹 자문의 성형외과에 쏟아진 ‘별점 테러’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지난 3일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성형외과에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와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카카오맵에 따르면 김 여사가 계엄 선포 당일 방문했다는 의혹이 나온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성형외과에는 별점 1점과 누리꾼들의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작성된 총 182건의 후기 대부분이 김 여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카카오맵은 영수증이나 방문·결제 내역에 대한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후기를 작성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별점 1점을 주며 “김건희 여사가 인정한 계엄 맛집”, “3시간 동안 무슨 시술을 했는지 궁금하다”, “내가 낸 피 같은 세금으로 성형하고 돌아다닌 거냐”,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해당 병원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도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 여사의 계엄 선포 당일 방문에 대한 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지난 23일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이 10개 미만에 그쳤지만, 가장 최근 게시물에는 24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48개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도 누리꾼들은 “여기가 성형 맛집이냐”, “국가에서 인증한 곳이라 신뢰가 간다”, “계엄 당일 3시간 동안 뭘 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3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성형외과에 있었다며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씨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일, 저녁 6시 25분에 들어가 계엄 1시간 전 저녁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 있었다”면서 “비상계엄 선포하기 정확히 1시간 전에 나왔다는 건 민간인인 김씨가 비상계엄을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김건희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신사역 4번 출구에 있는 ‘○○○ 성형외과’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 5층에 있는 성형외과로 올라갔다. 이후 경호처 직원 5명이 와서 병원 출입 차량 명부를 가져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성형외과 원장을 대통령실 또는 관저로 불러 시술을 받을 수 있었을 건데 왜 직접 강남까지 병원을 찾아갔나. 이날은 관저로 부를 수 없던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면서 “윤석열이 김용현 등과 계엄을 모의하고, 안가에서 계엄에 대해 지시할 때 등 김건희씨도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정보의 출처와 관련해선 “목격자 제보가 열흘 전 들어왔고, 제보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제보를 확인하고 추적 중인 과정에서 성형외과 원장이 강압적인 색출에 나서 제보자가 양심 고백을 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해당 성형외과 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자문의로 임명된 인물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윤 대통령 부부가 프랑스 파리를 찾았을 때 김 여사와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에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윤 대통령의 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유언비어가 몇탄까지 갈지 모르겠다”며 “우리 국민들은 기본적으로 현명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을 통해 야당의 날조에 충분히 학습돼 있다. 어둠의 세력은 착각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 장경태 “김건희, 계엄 당일 성형외과 방문”…尹측 “유언비어”

    장경태 “김건희, 계엄 당일 성형외과 방문”…尹측 “유언비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성형외과에 있었다며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씨는 지난 3일 비상 계엄 당일, 저녁 6시 25분에 들어가 계엄 1시간 전 저녁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 있었다”면서 “비상계엄 선포하기 정확히 1시간 전에 나왔다는 건 민간인인 김씨가 비상 계엄을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김건희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신사역 4번 출구에 있는 ‘OOO 성형외과’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 5층에 있는 성형외과로 올라갔다. 이후 경호처 직원 5명이 와서 병원 출입 차량 명부를 가져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성형외과 원장을 대통령실 또는 관저로 불러 시술을 받을 수 있었을 건데 왜 직접 강남까지 병원을 찾아갔나. 이날은 관저로 부를 수 없던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면서 “윤석열이 김용현 등과 계엄을 모의하고, 안가에서 계엄에 대해 지시할 때 등 김건희씨도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또 “3시간은 처음 대대적으로 시술받을 때 소요되는 시간이라고 한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 정도 시간이면 프로포폴 등 다른 불법적 약물 투여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면서 “무엇을 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정보의 출처와 관련해선 “목격자 제보가 열흘 전 들어왔고, 제보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제보를 확인하고 추적 중인 과정에서 성형외과 원장이 강압적인 색출에 나서 제보자가 양심 고백을 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해당 성형외과 원장은 2022년 7월 대통령 자문의로 임명된 인물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윤 대통령 부부가 프랑스 파리를 찾았을 때 김 여사와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에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악성 의혹”,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석 변호사는 “앞으로 유언비어가 몇탄까지 갈지 모르겠다”며 “우리 국민들은 기본적으로 현명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을 통해 야당의 날조에 충분히 학습돼 있다. 어둠의 세력은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
  • 경콘진, 올해 수출계약추진액 ‘1억 달러’ 돌파

    경콘진, 올해 수출계약추진액 ‘1억 달러’ 돌파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156개 사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올해 156개 기업을 지원해 수출계약추진액 1억 4,49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콘진은 올해 열린 국내외 5개 콘텐츠 박람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5개 공동관에서 발생한 수출계약추진액은 1억 1,2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참가한 박람회는 4월 중국 선전국제IP라이선싱엑스포, 10월 부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프랑스 밉컴(MIPCOM), 11월 대만 크리에이티브콘텐츠페스트(TCCF), 12월 싱가포르 아시아TV포럼&마켓(ATF)이다.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에는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쇼케이스(기업 발표회) 등 바이어 및 투자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함께 제공했다.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경콘진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수출 상담회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 상담회 ‘지커넥션 비즈데이’는 예년보다 규모를 키워 11월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개최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118개 기업이 참가해 3,23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올해 전담 부서를 만들고 사업을 집중 운영했다”라며, “내년에도 경기도에서 생산된 K-콘텐츠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2024년 2월 5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 ‘윤석열’ 세 글자만 가렸다? 직접 해명한 조리명장 안유성 “민원에 잠시”

    ‘윤석열’ 세 글자만 가렸다? 직접 해명한 조리명장 안유성 “민원에 잠시”

    “지금은 원상복구…정치적 의도 없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 명장’ 명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렸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한 블로거는 안 셰프가 광주에서 운영하는 식당 ‘가메일식’을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하면서 식당 입구에 걸린 명장 명패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명패엔 ‘대통령’이라는 글자는 남긴 채 ‘윤석열’ 이름 석 자만 가려져 있었는데, 이 같은 목격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안 셰프는 이와 관련해 20일 엑스포츠뉴스에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일부 식당 이용객 중 ‘명패를 떼라’는 민원이 있어 잠시 가렸고, 현재는 원상 복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는 영업하는 음식점이지 어느 편을 따져가면서 장사를 할 수 없는 곳”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 비판 여론이 특히 높은 광주에 자리한 안 셰프의 식당에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명패 제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왔다고 한다. 이에 식당 직원이 명패 속 윤 대통령 이름을 은박지로 가렸다가 이틀 뒤쯤 이를 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셰프는 앞서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해당 명패를 가리고 찍을 것을 제안했다’는 과거 한 네티즌의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난 19일 뉴스1에 “손님과 사진을 찍을 때 대통령 이름을 몸으로 가렸다는 것도 오해”라며 “식당은 누구에게나 음식을 파는 곳으로 경기도 어려운데 편을 따지거나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네티즌은 계엄 사태 이전 안 셰프와 찍은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안 셰프가)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계속 (조리 명장에) 도전했는데 하필 윤 대통령 때 명장이 됐다더라”며 “(명패를) 가리고 찍자고 했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린 바 있다. 안 셰프는 광주에서만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일식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할 때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안 셰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사랑한 텐동’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 내년 ‘K콘텐츠’ 기상도?… 음악·패션 ‘맑음’ 방송·애니 ‘흐림’

    K팝 인기가 이어지면서 내년 음악 콘텐츠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표 한류 콘텐츠인 방송 분야는 제작비의 급상승 탓에 다소 어두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에 따르면 9개 분야 콘텐츠 가운데 음악과 신기술융합 콘텐츠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 등 16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7점 만점 설문을 집계한 결과다. ●K팝 승승장구… “아이돌 쏠림” 지적도 음악, 신기술융합 콘텐츠는 가장 높은 5.5점이었고 패션이 5.2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토리 4.9점, 게임과 만화·웹툰이 4.7점, 캐릭터가 4.6점이었다. 애니메이션은 3.4점, 방송은 2.9점에 그쳤다. 콘진원은 음악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아파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음원 판매가 증가하고 해외 투어 등 공연이 늘어나는 점을 꼽았다. 다만 “아이돌 일변도의 K팝에 대한 피로도가 일부 국가에서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방송, 제작비 상승·OTT 의존 탓 부진 방송 분야 부진과 관련해서는 “제작비 급상승으로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적 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인 일본, 동남아, 중화권 지역에서 자국 드라마가 대체재로 부상하는 것도 위험신호로 관측됐다. 국산 콘텐츠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외자판호(게임 출시 인허가권) 발급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등 국내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中선 캐릭터, 북미는 만화·웹툰 청신호 중국 쪽은 한한령으로 방송, 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적 구분이 크지 않은 캐릭터 분야에서는 내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잔망루피’, ‘몰티즈’ 같은 한국 캐릭터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만화·웹툰과 음악 수출이 늘고 현지에서 K팝 스트리밍과 투어 공연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등 양국 간 민간 교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 내년 K콘텐츠 기상도는? 음악·패션 ‘맑음’, 방송·애니 ‘흐림’

    내년 K콘텐츠 기상도는? 음악·패션 ‘맑음’, 방송·애니 ‘흐림’

    K팝 가수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음악 분야의 내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표 한류 콘텐츠인 드라마·영화의 제작비 급상승으로 방송 분야는 다소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에 따르면, 9개 콘텐츠 가운데 음악과 신기술융합콘텐츠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 등 모두 16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7점 만점 설문을 집계했다. 음악, 신기술융합 콘텐츠는 가장 높은 5.5점이었고, 패션이 5.2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토리 4.9점, 게임과 만화·웹툰이 4.7점, 캐릭터가 4.6점이었다. 애니메이션은 3.4점, 방송은 2.9점에 그쳤다. 콘진원은 음악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아파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 디지털 음원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투어 등 공연이 늘어나는 점을 꼽았다. 다만 “아이돌 일변도의 K팝에 대한 피로도가 일부 국가에서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방송 분야 부진에 대해서는 “제작비 급상승으로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적인 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인 일본, 동남아, 중화권 지역에서 자국 드라마가 대체재로 부상하는 것도 위험 신호로 관측됐다. 국산 콘텐츠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등 국내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쪽은 한한령으로 방송, 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적 구분이 크지 않은 캐릭터 분야에서는 내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잔망루피’, ‘몰티즈’ 같은 한국 캐릭터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만화·웹툰과 음악 수출이 늘어나고, 현지에서 K팝 스트리밍과 투어 공연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등 양국 간 민간교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 [세종로의 아침] 성격이 비극을 부른다

    [세종로의 아침] 성격이 비극을 부른다

    이른바 ‘성격비극’이라고 한다. 인간의 성격이 그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결국 비극까지 자초한다는 얘기다. 대표적으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속 주인공들이 그렇다. 무어인으로 이방인 출신 장군인 오셀로는 의심과 질투심이 많은 성격의 소유자다. 그깟 손수건을 불륜의 증거로 내민 부하 이아고의 꾐에 속아 아내를 의심하고 질투하다 결국 자신을 파국으로 몰고 간다. 왕을 죽이고 왕좌에 오르라는 부인 레이디 맥베스의 부추김에 왕이 됐다가 폭군으로 변해 간 맥베스는 어떤가. 결국 이들 부부의 권력욕, 지나친 야망이 문제였다. 이렇게 셰익스피어 비극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성격적 결함으로 정상에서 나락으로, 행복에서 불행으로 추락한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검사 윤석열’의 2013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발언도 돌이켜보니 벌써 10년 전 일이다. 그때 갖게 된 ‘강골’의 이미지는 그를 인생 단 한 번의 선거로 대통령직에 오르게 했다. 그리고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흘러 이제 사람들은 그의 얼굴에서 강골이 아닌 아집과 불통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상상도 못할 무리수를 두며 탄핵 위기를 자초한 작금의 상황도 어찌 보면 윤 대통령 개인의 성격이 부른 비극이다. 야당에 대해서는 정권 내내 국정의 발목을 잡은 행태를 지적하며 대통령도 얼마나 속이 상했겠냐고 항변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당에까지 갈등을 불사한 것은 그의 성격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마땅한 설명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며 반목하더니, 당대표 선거에 나가려던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국정 훼방꾼”이라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른 당권 주자들을 끌어내리고 탄생한 ‘김기현 체제’ 역시 뒤끝은 좋지 않았다. 한동훈 대표와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초 대통령실 일부 라인을 통해 ‘한동훈은 이준석식 안티테제가 강하다’는 취지의 부정적 동향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서서히 한 대표를 불신하기 시작했다. 한 대표에 대한 의심을 부추긴 ‘용산의 이아고’는 누구였을까. 윤·한 갈등은 총선 참패의 원인이 됐고 그 후유증은 이제 탄핵 정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제는 제도의 특성상 시스템이 아닌 대통령 개인의 캐릭터가 국정의 하나하나를 모두 좌지우지한다. 그러한 대통령제의 취약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 준 사례가 바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인종차별과 분열을 부추기더니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며 과학을 무시하기까지 했다. 총탄이 귓불을 스치는 와중에도 지지자들을 향해 ‘싸우라’로 외치는 모습은 미국사회를 더욱 분열로 치닫게 할 2기 트럼프 행정부의 전조를 보는 듯하다. 그간 윤석열 정부가 보여 준 국정난맥상의 배경에도 결국 대통령 개인의 즉흥적·감정적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국정운영은 조변석개하듯 바뀌고, 참패가 예고된 엑스포를 향해서는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1년 전 엑스포의 불나방은 이제 ‘계엄의 불나방’이 돼 지난 2년 6개월의 공든 탑을 무너트릴 지경이 됐다.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단지 정치 경험이 짧아서였을까. 국가 최고지도자가 고집을 꺾지 않는데 누가 그를 설득할 수 있겠는가. 윤 대통령이 직접 헌법재판소에 나와 변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그림이다. 여기에 양극화된 정치진영에서 대통령의 독선적 캐릭터는 사회를 더욱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게 한다. 대통령이 직접 나선 변론이 설마 지지자들에게는 ‘싸우라’는 메시지로 읽히지는 않을까. 차라리 셰익스피어 비극처럼 주인공 한 명의 비극으로 끝난다면 좋으련만, 대통령제의 비극은 대통령 개인만이 아닌 사회 전체를 비극으로 몰고 가기에 더욱 비극적이다. 안석 사회2부 기자
  •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개막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개막

    세계 해양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관광의 비전과 해양도시 여수의 잠재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단순한 즐거움과 휴양을 넘어 바다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국제 해양관광의 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주관하는 포럼은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등 기관과 노르웨이, 미국, 대만, 아일랜드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영한 가운데 특별세션을 포함한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인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과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청정 바다와 풍부한 해양 콘텐츠,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여수가 해양관광의 선점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전시산업원과 대만 탑링크, 한국여행엑스포 성공 개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시산업원과 대만 탑링크, 한국여행엑스포 성공 개최 업무협약 체결

    한국여행엑스포 주관사 ㈜한국전시산업원은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주관사인 탑링크(TOP-LINK)와 지난 4일 한국여행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전시산업원 이문섭 대표이사와 대만의 탑링크 스싱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매년 대만에서 개최하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기간에 개최되는 한국여행엑스포(KTE)행사의 성공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처음 개최되는 한국여행 엑스포는 서울신문과 매일경제,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 인 바운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여행박람회이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서 대단위로 개최하는 첫번째 여행전문박람회다. 한국의 대표 여행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4계절 여행지, 한국을 쇼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다. 엑스포 기간 대만의 잠재적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한국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단순한 여행 홍보에서 벗어나 한국의 우수한 여행 콘텐츠들을 마케팅 하는 ‘K-여행 브랜드’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지자체들의 우수한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 전남 곳곳 ‘겨울 축제’ 잇따라

    전남 곳곳 ‘겨울 축제’ 잇따라

    전남지역 곳곳에서 12월부터 1월까지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겨울 축제가 열린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열려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겨울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담양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변경해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와 캐릭터 퍼레이드, 야경 포토존, 지역특산물 활용 먹거리 판매 공간 등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제공한다. 또 연말연시에는 여수와 순천, 해남, 보성, 진도 등 5개 시군에서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 전망대, 진도 세방낙조, 순천 와온해변,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만나는 해넘이·해맞이와 함께 시군마다 음악회와 불꽃쇼, 드론쇼, 떡국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무안 해제면에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이틀간 겨울 숭어축제를 개최해 황금숭어 잡기와 퀴즈대회, 숭어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연말연시 전남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들이 많다”며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축제장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2차 인터내셔널 애니메이션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2차 인터내셔널 애니메이션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서 개최된 CTNX 2024 참가, 산업체와 교류대학 방문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이하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사업단이 주관하는 CKIANI 2차(CK International Animation Workshop 2nd)가 지난 11월 20일(수)부터 11월 25일(월)까지(미국 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서 5일간 개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북미 애니메이션 창작자 조합 CTN의 협조와 청강 HUSS 사업단(청강 글로벌 K-컬처 창의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5개 대학(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학생, 교직원 총 23명이 참여했다. CTNX(Creative Talent Network Expo)는 CTN이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는 산업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예술가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업무 기회를 확장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애니메이션 각 분야의 전문가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 우수작품에 대한 투자 및 계약체결과 현직 종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과 HUSS 사업단은 CTNX에서 재학생 작품 상영, 부스 운영을 진행했고, 컨소시엄 5개 대학 재학생도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그 외 글로벌 산업체 픽사스튜디오, 디즈니스튜디오, 레드랜즈대학을 답사하고 각 기관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국내 문화산업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 전공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인재와 작품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유수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인지도 상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산업체, 대학과 교류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참여학생이 글로벌 업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유현석 원장은 “학생들이 해외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청강 애니메이션스쿨의 작품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를 포함한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5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지원한 청강 HUSS 사업단 김성현 단장은 “CTNX 2024에 출품, 전시한 학생들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현지 관객 및 산업계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HUSS 사업의 성공과 위상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작품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글로벌 마켓에서 우수작품의 전시와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은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늘 해외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본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와 교류하고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장 전문가들이 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공 역량을 더 기를 계획이며, 좋은 기회를 주신 HUSS 사업단에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감상을 남겼다. 2024년 6월 진행된 해외-국내 재학생 연계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 CKIANI 1차와 함께 기획 운영한 CKIANI 2차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마이크 누엔 교수와 윤예원 교수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두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CTNX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고 원활히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CTN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매년 프로그램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참여 재학생의 전공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보다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블링컨 美국무 “尹 계엄 해제 환영…법치 근거한 한미동맹 지지”

    블링컨 美국무 “尹 계엄 해제 환영…법치 근거한 한미동맹 지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50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발표해 “미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왔다”며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만장일치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 헌법에 따라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치적 이견이 평화적이고 법치에 따라 해결되기를 계속 기대한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 및 법치라는 공동의 원칙에 기반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한국 내 상황에 “중대한 우려”를 표하고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 엑스포 2025’와 관련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 앞서 “한국 상황을 심각한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측과 모든 단위에서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해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의 동맹은 굳건하며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는 한국의 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모든 정치적 분쟁이 법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 전날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긴급 담화에서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에 계엄사무 투입 군을 철수시켰다”며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오후 10시 27분 전격적인 계엄 선포에 나선 지 6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어제(3일) 11시를 기해 국회 본질적 기능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해제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국회는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 [속보] 미 국무부 부장관 “한국 상황, 중대 우려 속 주시”

    [속보] 미 국무부 부장관 “한국 상황, 중대 우려 속 주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관련 행사에서 연설에 앞서 “우리는 최근 한국의 상황 전개를 중대한 우려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곳과 서울에서 모든 급의 한국 측 인사들과의 관여를 시도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는 한국과의 동맹이 철통같으며 그들의 불확실한 시기에 한국의 편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어떤 정치적 분쟁이든 평화적으로, 법치에 부합하게 해결될 것을 전적으로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 알리는 ‘꿈돌이 라면’ 내년 5월 출시

    대전 알리는 ‘꿈돌이 라면’ 내년 5월 출시

    1993년 대전엑스포를 추억할 수 있는 ‘꿈돌이 라면’이 내년 5월 출시된다. 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아이씨(IC)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내년 초까지 4~6종의 라면을 개발해 짬뽕, 소고기 라면 순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라면 스프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역 업체로 박균익 대표는 농심에서 일할 때 ‘짜파게티’ 등을 개발한 전력이 있다. 시는 누구나 즐기는 라면에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 ‘성심당’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릴 계획이다. 꿈돌이는 대전엑스포 마스코트로 지난해 말 이장우 대전시장의 아이디어로 캐릭터 8개로 구성된 ‘꿈돌이 패밀리’로 부활돼 인기가 많다. 이를 활용한 굿즈만 인형, 티셔츠, 펜 등 모두 160종에 이른다. 시는 라면이 출시되면 대전역 인근 트레블 라운지와 신세계 백화점 등 4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영 대전시 주무관은 “라면 이름을 정할 때 꿈돌이를 넣지 못하더라도 캐릭터 그림은 반드시 들어간다”면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스프 등을 통해 차별화한 라면이 출시된 뒤 내년 말이나 2026년 초 대전역 주변 소제동에 별도로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열어 조리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 싱싱한 제철 굴 요리의 향연...굴 무료 시식회 현장

    싱싱한 제철 굴 요리의 향연...굴 무료 시식회 현장

    여수시와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이 주관하는 굴 무료 시식회가 이달 초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려수도 남해안에서 채취된 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굴 훈제, 굴 숙회무침, 굴전, 굴 소시지, 굴 스테이크, 굴 찜 등 제철 굴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준비됐다. 시민들은 각양각색의 굴 요리를 무료로 맛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로 지역 가수 초청 무대와 풍물 장구 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굴 시식회를 기획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유통판매과 정보관 담당자는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의 굴은 초겨울이 제철”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한 굴을 맛보고 즐겨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굴은 비타민 A, 비타민 B,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타우린, 글리코겐,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 흡수와 피로 회복, 성장 촉진, 생식 기능 강화,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정호연 ‘의미심장 인터뷰’…이동휘와 9년 열애 끝 티냈다

    정호연 ‘의미심장 인터뷰’…이동휘와 9년 열애 끝 티냈다

    배우 이동휘와 9년간 교제한 끝에 결별한 정호연의 한 달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정호연은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호연은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날씨 좋은 날 참석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즐기다가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날이 좋아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더라. 멋진 분들과 같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하루로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마지막으로 정호연 배우를 가장 반겨하실 단 한 분의 사람이 있다면 누가 생각나냐”고 물었고, 정호연은 “아무래도 우리 엄마와 아빠가 국가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참석한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진행자는 “또 한 분 있을 거 같은데?”라고 재차 질문했고, 정호연은 잠시 머뭇거린 후 “아, 네”라고 말하며 “친구들?”이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지난 26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휘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도 “결별이 맞다”며 “상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지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수 커플로 유명했던 이들의 결별 소식에 대중은 충격과 아쉬움을 표하며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호연의 레드카펫 영상을 재조명하며 “혹시 이때도 결별을 했던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9월부터 SNS 좋아요도 멈췄다”고 주장하며 이별의 징조를 언급하고 있다. 지난 8월, 이동휘는 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출연해 정호연을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택시기사가 ‘오징어게임’ 팬이라고 하자 이동휘는 “여자 주인공인데, 이름이 새벽이다.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또한 지난 4월 ‘핑계고’에 출연해 이동휘를 위해 데이비드 베컴의 사인을 받아다 준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 함평군, ‘2024 함평 겨울빛축제’ 개최

    함평군, ‘2024 함평 겨울빛축제’ 개최

    전남 함평군이 26일부터 한 달 동안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개최한다.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겨울빛축제는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경을 테마로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대형 야외 전시물로 중앙광장을 빛낼 예정이다. 함평의 전통적인 자연경관에 첨단 예술을 융합해 엑스포공원을 단순한 겨울 여행지가 아닌 하나의 대형 아트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특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국향대전의 인기 국화 조형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특별 체험 부스와 판매존 등 ‘빛금토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빛금토 먹자존’과 ‘빛금토 판매존’에서는 군고구마와 국화빵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방문객들이 함평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겨울빛 콘서트’와 ‘EDM 파티’를 개최해 색다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 이 밖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산타 복장 체험과 야광 페이스페인팅,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야광 팔찌,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오후 9시까지 추억공작소와 나비곤충표본전시관, 자연생태관, 친환경농업관 등 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 엑스포공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겨울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축제”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자연, 예술을 한데 엮은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 최태원 “국교정상화 60년 특별기획 제안”…日 “협력강화 기대”

    최태원 “국교정상화 60년 특별기획 제안”…日 “협력강화 기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내년 한일 양국 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과거 60년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3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맞아 서로의 우정을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포럼, 경제협력의 역사와 성공 사례를 담은 전시회, 경제인 특별 시상식 등을 제안했다. 또 내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국제행사에서 한일 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고바야시 켄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사카 박람회와 APEC CEO 서밋이라는 2개 큰 이벤트가 한일 간 교류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망 강화나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업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다행히 최근 한일 관계는 양국 정부의 노력 덕분에 셔틀 외교가 부활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구축됐다”며 “경제 측면에서도 한일 양국의 무역은 소재나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에는 ‘계속하는 것은 힘이 된다’는 뜻의 ‘케이조쿠와 치카라나리’라는 속담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는 양국 관계와 한일 상의의 미래를 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회의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디즈니의 효자 된 K콘텐츠… 토종 OTT, 자신만의 색깔 찾아라

    디즈니의 효자 된 K콘텐츠… 토종 OTT, 자신만의 색깔 찾아라

    류승룡, 김혜수, 설경구, 김수현, 박은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 등 20여명이 무대에 오르자 취재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인형 탈을 쓴 이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취재진 일부가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모습은 마치 연예인 팬 미팅을 방불케 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0~21일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는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디즈니 극장 개봉작과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이 행사에서 배우와 감독을 초대하는 간담회 자리는 모두 7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국 시리즈물이 6편을 차지했다. 가장 주목받은 건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 ‘조명가게’였다. 다른 작품과 달리 30분 분량 시사회를 포함해 이틀에 걸쳐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 강 작가 원작의 시리즈물 ‘무빙’의 성공을 돌아볼 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앞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가 2021년 11월 국내에 상륙했을 때만 해도 상황은 썩 좋지 못했다. 넷플릭스가 그해 9월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으로 대성공을 거둔 것에 반해 디즈니+는 맥을 추지 못했다. 급기야 디즈니가 신규 콘텐츠 자체 제작을 중단하고 한국에서 디즈니+를 철수한다는 이야기마저 돌았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무빙’은 이런 우려를 한 방에 깨뜨렸다. 공개 후 5주 연속 키노라이츠의 OTT 통합순위 1위를 달렸고, 일주일 만에 디즈니+ 순유입 이용자 14만명을 이끌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무빙’뿐 아니라 한국 콘텐츠는 디즈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캐럴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1일 발표에서 “미국을 제외한 로컬 콘텐츠 상위 15개 가운데 9개 작품이 모두 한국 시리즈였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큰 폭으로 뛰었던 OTT 업계의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업체가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2023년 각각 167억 달러(약 21조 70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경우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포함한 전체 투자 금액이 연간 300억 달러(39조원)에 이른다. 국내 OTT 업계 투자 규모는 연간 6000억~8000억원이다. 국내 시청자에 의존한다는 한계도 있다. 홍콩 OTT 뷰(Viu)가 한국 콘텐츠 등을 직접 공급하거나 국가별 리메이크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동남아 시장 유료 구독자 1위를 차지하며 지역화에 성공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 높아진 콘텐츠 제작비도 국내 OTT 업계의 위기 요인으로 다가온다. 2013년 기준 3억 7000만원 정도였던 드라마 1회당 평균 제작비는 10년 만에 적게는 4배, 높게는 10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이렇게 높아진 제작비는 적자폭을 키운다.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국내 2·3위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각각 1315억원에서 2264억원, 2301억원에서 2459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적자폭도 각각 762억원에서 1177억원, 558억원에서 79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선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1년 가까이 끌어오던 합병은 최근 웨이브의 전환사채(CB) 상환 문제가 일단락된 데다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의 동의도 얻으면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 투자 방식과 배급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처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방식을 고집할 게 아니라 라이선스를 받아 일정 기간 공유하는 방식 등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는 의미다. 투자금이 계속 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내놓은 ‘성숙기를 맞이한 OTT 시장의 한계와 가능성’ 보고서는 한국 영화 투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부족 자본을 조달한 뒤 관람객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해당 투자자들에게 배분해 주는 방식을 제도화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에 대해 “제작비가 부족한 드라마 산업에 외부 자본을 유치하려면 투자뿐 아니라 판매 기능을 담당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사업자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OTT 업계가 자신만의 색깔을 지녀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영화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모아나’가 디즈니+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최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자체 제작한 영화 콘텐츠를 OTT와 연계시켜 시너지를 발휘하고 확실한 팬층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라며 “국내 OTT 업계도 분명한 색깔을 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성 팬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21일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 자동화,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활성화 기여하고 관련 정책 실효성 제고 및 관련사업, R&D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대국민 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AI로 그리는 스마트한 미래건설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이미지, 영상, 음악 3가지 분야에서 총 372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이 출품됐다.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38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 우수상, 장려상 총 18개 작품에 대해 21일 엑스포 메인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미지 분야에선 임가은의 ‘미래를 잇는 손’, 음악 분야는 김태원의 ‘Build the Future Together’, 영상 분야는 권석진의 ‘청년들의 꿈’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도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단지기술처 백승무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생성형 AI 공모전에 창의력과 기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신청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을 확대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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