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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이 서울, 일본, 대만, 상해에 이어 홍콩에서 개최한 아시아투어의 다섯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14일 SS501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홍콩엑스포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만여석 모두 매진됐다. 지난 7월초 공연 프로모션 차 홍콩에 첫 방문했던 SS501은 당시 늦은 시간에도 불구 많은 팬들이 환영을 받은 데 이어 5개월여 만에 연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SS501의 허영생은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이었던 ‘파인드’(Find)와 ‘넌 나의 천국’의 편집버전을 선보였으며 박정민은 故장국영의 ‘추’(追)를 불러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눈이 잘 내리지 않는 홍콩에서의 특별 이벤트로 앵콜곡 공연 시 눈이 뿌려지는 공연장에 SS501 멤버들이 산타복을 입고 등장해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했다. 약 2000여명의 팬들 역시 산타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이번 공연에 자신의 부모님을 모셔와 눈길을 끌었다. 휴가차 부모님과 홍콩에서 지낼 예정인 김현중은 부모님께서 흐뭇해하실 수 있게 길거리에서 자신을 보면 싸인 요청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SS501은 14일 오후 8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야후! 2009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층구조 거북선 4척 복원한다

    3층구조 거북선 4척 복원한다

    경남도가 거북선 4척을 원래 모습에 가깝게 금강송을 사용해 복원한다. 특히 이번에 복원하는 거북선은 기존 2층 구조와 달리 3층 구조로 건조한다. 도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1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거북선 4척과 판옥선 1척, 일본 군선 2척 등을 복원해 임진왜란 당시의 격전지 등에 전시해 놓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내년에 도는 거북선 1척을 건조해 거제 옥포 앞바다에 전시한다. 사천시는 불을 뿜는 모형 거북선을 내년까지 건조해 사천바다가 보이는 대방동 거북선 공원에 선보인다. 사천바다는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 처음 출전한 곳으로 전해진다. 통영시는 거북선 2척과 판옥선 1척을 2011년까지 건조해 통영문화마당에 전시한다. 도는 거북선을 당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역사·군사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쳤다. 3층 구조 거북선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실제 사용됐다. 1층은 군수창고, 2층은 노를 젓는 공간, 3층은 총·포를 쏘는 곳이다. 2층 구조 거북선은 1700년 이후 건조된 것으로 분석했다. 거북선 복원에는 경남·경북·전남·강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구한 곧고 단단한 소나무인 금강송을 쓴다. 길이 25.6m, 폭 8.6m, 돛을 제외한 높이는 6.06m다. 배 중앙에 12.8m와 11.3m의 돛을 설치하고 바깥 위에는 20㎝ 길이의 쇠 막대기를 촘촘히 박는다. 또 도는 내년에 어초 형태의 거북선 모형 4척을 만들어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제도 칠천도 앞바다에 가라앉히고 폐쇄회로(CC)TV 모니터를 설치해 관광 상품으로 활용한다. 도는 복원 거북선을 2012년 여수 엑스포 기간에 여수항 일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 관련 행사 현장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모두가 넓혀서 갈 때 우린 줄여서 갑니다”

    “모두가 넓혀서 갈 때 우린 줄여서 갑니다”

    “다 넓혀 갈 때 우리는 줄여 갑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도자진흥재단이 사무실을 대폭 축소해 이전한다.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주관하고 국내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핵심기관으로 갈수록 그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의 사무실을 모두 주민과 방문객, 도예인들에게 내주고 조그만 임대사무실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성남과 용인 등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가 언론과 주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역발상으로 공직사회에서는 공공개혁의 신호탄으로까지 불린다. ‘도민의 세금으로 만든 공간을 주민과 도예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재단의 사무실 축소 이전 조치는 중순쯤 기존의 2280㎡ 크기의 사무실을 비엔날레 소장품 수장고 겸 미술관으로 개조공사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단 측은 당초 5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동안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비엔날레 소장품 수장고의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낭비를 막고 사무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실을 비워 수장고를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3층짜리 사무실 건물을 통째로 내주기로 한 재단은 마땅히 갈곳이 없어 고민 끝에 이천시로부터 설봉공원(도자엑스포단지) 입구에 자리잡은 도자전시관 건물 2층 462㎡(약 140평)를 임대받아 이사했다. 음식점과 카페로 사용되던 장소로 보증금 없이 월세로 계약했다. 기존 사무실 구조에서 복도를 절반으로 줄여 낭비를 줄였고,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모두 없앴다. 문서를 보관하던 케비넷과 옷장도 모두 치웠고, 필요한 최소한의 사무실 집기 만을 엄선해 비치했다. 지나치게 살림을 줄인 탓에 지금은 사무실 한쪽에 마련해 놓은 3~4평 규모의 공간에서 4~5명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 공간을 ‘쪽방회의실’이라고 부른다. 공간을 줄이기 위해 직제도 개편했다. 당초 1부 1실 1관 규모였던 것을 2부 8팀으로 조정했다. 대표이사실은 더욱 작아졌다. 기존 집무실은 전용화장실을 포함해 30여평 규모였다. 사무실집기와 소파, 회의용 탁자가 있었으나 모두 치우고 무려 6분의1 수준인 5평으로 줄였다. 물의를 빚은 성남시 호화청사 내 시의원 개인사무실 면적 6.5평보다도 작다. 대표이사 화장실이 사라졌고 직원들과 건물내 공동화장실을 함께 사용한다. 대신 내어둔 사무실은 수장고형 전시실로 변신한다. 오로지 주민과 도예인 전용공간이다. 이 건물은 ‘토야지움’이란 이름으로 세계도자센터와 함께 설봉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재탄생한다. 1층은 오픈형 갤러리 전시관과 휴게시설이다. 2층에는 오픈형 수장고 겸 창고형 미니 기획전시실과 토야 만권당을 활용한 북카페, 3층은 상업휴게공간과 컨벤션센터가 혼합된 장소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서효원 도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사무실 이전은 공공개혁의 신호탄으로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사무실은 작지만 직제개편과 업무분담의 효율성을 높여 내실 있는 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국산 원자로 50년만에 첫 수출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개발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원전 수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요르단 정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연구·교육용 원자로(JRTR) 건설사업 최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JRTR는 요르단 첫 원자로 건설사업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연구 등에 활용할 5㎿급 개방수조형 다목적 원자로,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2014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이 원자로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에 있는 요르단과학기술대학 내에 들어선다.  이번 JRTR 입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인밥, 중국 핵공업집단공사, 러시아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등 4개국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자력으로 설계·건설한 기술과 운영한 경험이 높게 평가됐다. ■용어클릭 연구용 원자로(Research Reactor)핵분열 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 신물질 개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등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와는 다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MB ‘호남 세일즈’ 강화 세종시·4대강 정면돌파

    이명박 대통령이 4일 호남지역을 찾았다. 오전엔 전남 영광군 대마 산업단지와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이 올해 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전남도청 업무보고(1월·전남 무안), 나로우주센터 기공식(6월·전남 고흥), 전남 여수 엑스포 현장시찰(8월)이 있었다. 지난달 22일엔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했다. 광주를 다시 찾은 건 불과 2주일 만이다. 이 대통령이 ‘호남 세일즈’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정국 흐름과 맞물려 있다. 세종시 수정안, 4대강 사업 등 반대 여론이 높은 민감한 국정 현안을 정면돌파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사업들에 대해 현재의 관점으로만 보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호남행보’에 동참하고 있는 민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는 모두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해서다. 이어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우리 모두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 민주당 출신의 호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을 지칭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 계십니다만 우리 광주시장, 전남지사, 그리고 (김완주) 전북지사의 열정으로 호남은 이제 발전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국 방방곡곡이 자신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점을 감안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협조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호남고속철 사업을 예로 들며 4대강 살리기 등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당위성을 간접적으로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계속 미뤄 왔지만 고속철도나 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의 기본적 인프라는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미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면서 “오늘 현재의 경제성은 떨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면 국가가 해야 하고, 오히려 국가가 선(先) 투자함으로써 미래에 경제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문화엑스포 3주년 사진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개최 3주년 특별 사진전에 들어갔다. 홍상탁 대구예술대 사진영상과 교수가 촬영한 캄보디아 앙코르문화 유적과 경주의 문화유산 사진 작품 60여점을 비롯해 앙코르-경주엑스포 행사 회고 사진 등 100여점이 선뵌다. 집 소재 그림 130여점 전시 ●현대예술관 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집을 주제로 한 ‘아트하우스’전을 개최한다. 국내 대표급 작가인 박천웅(대한민국미술대상 심사위원)씨부터 신진 작가인 울산대 출신 차지연씨까지 집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 12명이 단지 건물 개념이 아닌, 살아 숨쉬는 생명력을 가진 집을 그린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입장료 1000원.
  • [경제플러스]

    LG텔레콤 ‘OZ’100만 돌파 LG텔레콤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인 ‘OZ(오즈)’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1일 “지난해 4월 출시된 오즈의 가입자가 100만 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즈는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의 단점으로 지적된 값비싼 요금구조와 이통사 자체 포털망 이용이란 폐쇄적인 구조를 탈피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PC 화면대로 인터넷을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 월 6000원에 1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 요금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럭셔리 그랜저’ 사전계약 접수 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영업지점에서 ‘더 럭셔리 그랜저’의 사전계약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시판되는 이 모델은 2005년 ‘4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외관 디자인을 변경했다. 고급스러운 내장 패키지와 신사양이 추가돼 스타일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LG, 가장 빠른 스마트폰 출시 LG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건’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 ‘엑스포(모델명 LG GW820)’를 다음 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냅드래건은 고해상도 비디오와 3D 그래픽, 1200만 화소 카메라, 모바일TV, XGA(1024×768) 해상도 화면까지 지원하는 최신 모바일 칩셋. 현존 스마트폰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1기가헤르츠(GHz)의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미국 AT&T 와이어리스사를 통해 출시되는 엑스포는 3.2인치 WVGA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 [학술·종교플러스]

    4일 한국불교 자비나눔대축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4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09 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 1부 불교사회복지포럼에서는 ‘불교사회복지와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동국대 서광 스님 등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지난 한 해 불교계 사회복지 활약상을 돌아본다. (02)723-5101~2. 부산서 기독교 비즈너리 엑스포 ●사단법인 ‘나눔과기쁨’과 사회공헌교회협의회는 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09기독교비즈너리엑스포’를 개최한다.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기독교 비즈너리(Business+Missionary) 산업 전반의 흐름을 짚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sinary.com) 참조. 070-8612-1551.
  • 내년 제천한방엑스포 11일연장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주최하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 기간이 연장된다.제천시는 지식경제부가 20일이었던 행사 기간을 11일 연장하는 도와 시의 행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방엑스포는 내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31일간 열리게 됐다. 당초 행사일정은 9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였다.시 관계자는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20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 행사 기간에 추석명절까지 포함돼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공기업 ‘적자 파티’ 1년새 2배늘어 1784억

    지방공기업 ‘적자 파티’ 1년새 2배늘어 1784억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적자가 전 년의 두 배를 웃돌고, 부채 총액은 47조 3000억여원으로 4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방 공기업 경영진단을 강화하고, 개선이 되지 않으면 ‘퇴출’시키기로 했다. 25일 행정안전부의 ‘2008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및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59개 지방공기업 적자는 총 1784억원으로 2007년 696억원에 비해 1088억원이 증가했다. 2004년 72억원에 불과하던 지방공기업 적자는 이후 급격히 불어 2006년 6618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부동산 경기 호황 덕분에 적자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지하철公·하수도사업서 큰 적자 지방공기업 적자는 대부분 지하철공사와 하수도사업 기업이 냈다. 이들 공사는 각각 7407억원과 31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공영개발공사와 도시개발공사 등이 수천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하철공사 등의 적자를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적자가 늘어난 이유로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고 너도나도 설립했던 공영개발공사와 도시개발공사 등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기대만큼 수익을 내지 못했다. 각종 택지개발사업을 벌여 민간에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공영개발사업단의 경우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3000억원 넘게 감소하는 등 대부분 공영개발공사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해마다 적자를 내는 공기업 수도 늘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공기업은 2007년 91개에서 지난해 96개로 증가했다. 전체 공기업 4곳 중 1곳꼴로 만성 적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부채도 4년새 두배 늘어 47조 지방공기업의 부채도 급증했다. 2004년에는 21조 3136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7조 328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을 부채로 나눈 부채비율은 2004년 47.9%에서 지난해 65.6%로 높아졌다. 행안부는 3년 연속 적자를 낸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강화하고 개선이 되지 않으면 ‘퇴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경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해 청산명령을 내렸었다. 또 지방공기업 설립요건을 강화해 부실공기업이 설립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수도와 지하철공사의 경우 요금이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그러나 요금 인상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이들 기업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G20정상회의 경험 고국과 나누러 왔어요”

    “G20정상회의 경험 고국과 나누러 왔어요”

    “내가 태어난 나라가 국제적으로도 핵심국가가 됐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11살 때부터 외교관의 꿈을 키우던 이민 1.5세대 소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경험을 전수할 호주 공무원이 돼 고국을 찾았다. 11월부터 기획재정부 G20 기획단에서 일하게 된 HK 홀더웨이(한국명 유혜경·39) 도쿄 주재 호주 재무부 공사다. 아직 사무실 정리가 채 끝나지 않은 24일 서울 삼청동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호주 총리가 발탁… APEC회의 지휘 홀더웨이 공사는 케빈 러드 호주 총리에게 직접 발탁됐다. G20 한국 개최를 앞두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다 유려한 한국말 솜씨에 2008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를 지휘한 경험까지 겸비한 그가 눈에 띈 것이다. 홀더웨이 공사는 올해 18년차 공무원으로 호주 UWA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1991년 처음 국세청에 입성했다. 2002년 재무부로 옮긴 뒤 올해 6월 도쿄 주재 호주 재무부 공사로 파견됐다. 그는 현재 국장급 공무원이다. 직원 900명의 호주 재무부에서 국장급은 30명 남짓. 그래서 홀더웨이 공사는 호주 한인 이민사회에서 유명하다. 호주 정부 전체에서 국장급에 오른 한인은 홀더웨이 공사를 포함해 2명뿐이다. 그의 오빠는 유영찬 호주 한국무역대표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외교관 꿈 고국의 G20 준비위에서 정책 의제 설정과 자문 역할을 하게 될 그의 소감은 남다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꿈처럼 한국과 호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네요. 너무 뜻깊고 행복합니다.” 그에게 꿈을 지탱하게 해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담임 선생님의 말 한마디였다. “제가 이민 간다고 하니까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혜경이는 놔두고 가시라. 여기서 한자리 할 거다.’ 그러셨대요. 그러면서 ‘너는 이 다음에 네가 사랑하는 한국과 호주를 잇는 외교관이 되면 되겠다.’고 말씀하셨죠.” 호주 공직사회에서 텃세나 장벽은 없었냐고 묻자 그는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말했다. “저는 겪어본 적이 없어요. 능력만 있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보이면 누구든지 받아 주고 키워 주려고 하죠.” 홀더웨이 공사는 국경을 오가는 ‘주말부부’다. 호주 재무부 공무원인 남편 에드워드 홀더웨이와는 1993년 대전엑스포 호주관 안내원을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남편은 현재 휴직을 하고 일본에서 8살, 13살 아들을 돌보고 있다. 홀더웨이 공사는 남편은 뭐 하냐고 묻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주부(housewife)”라고 답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글 사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중구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 157억’

    중구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 157억’

    서울 중구의 ‘해외시장 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5~22일 터키와 크로아티아에서 활동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15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수출 신호등에 파란불을 켰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척단을 꾸린 덕분이다. 우선 지난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종합상담회에선 무인전자 경비시스템, 액세서리, 아동복,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들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올린 수출계약만 모두 87억원에 달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설명회를 개최, 70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이스탄불은 인구 1200여만명이 거주하는 터키 최대도시로, 상품의 80%가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만큼 중구의 특화상품인 패션 액세서리의 수출 전망이 밝다. 자그레브는 철도, 도로의 요충지로 최근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일반 소비재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해외바이어 발굴, 공동 카탈로그 제작, 상담장 임차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대행했다. 아울러 현지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한인회 등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앞서 중구는 지난 9월 관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 참가, 38억원의 수출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국내 중소기업 시장 개척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는 물론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국가별로 차별화한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세계 홀린 ‘들소리’ 국내무대 선다

    세계 홀린 ‘들소리’ 국내무대 선다

    지난달 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월드뮤직 시장인 월드뮤직엑스포(워멕스) 공식 쇼케이스에 국내 최초로 초청돼 기립박수를 받은 한국형 월드뮤직그룹 들소리가 같은 작품으로 국내에서 정식 공연을 연다. 이 땅의 모든 무명씨를 위한 콘서트 ‘루터 블리셋을 위한 비나리’다.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펼쳐진다. 루터 블리셋은 한 흑인 축구선수의 이름. 1994년부터 유럽에서 수백명의 예술가와 사회운동가들이 주류의 흐름에서 벗어나는 작품이나 운동을 할 때 공식·비공식적으로 이 이름을 사용했고, 수많은 익명성을 대변하는 얼굴 없는 혁명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생생한 음(音)과 박(拍)을 온몸으로 꿈꾸는 젊은이들과 지난날의 고뇌를 딛고 남은 날의 무대와 판을 갈망하는 명인들이 함께 하는 이번 들소리 공연도 루터 블리셋, 즉 무명씨들의 공연이나 다름없다. 올해 창단 25년을 맞은 들소리가 세계 월드 뮤직의 심장부에서 갈채를 받았던 ‘월드 비트 비나리’를 선보인다. 전통축원 의식인 비나리를 바탕으로 기악과 멜로디, 보컬을 입힌 들소리의 창작 레퍼토리이다. 7~8명의 무명씨들이 올라 세계 월드뮤직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던 공연을 그대로 재현한다. 들소리의 공연에 앞서 한때는 무명씨였으나 지금은 유명씨들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각 분야 명인들이 젊은 예인들을 격려하고 기를 전달하는 무대가 이루어진다. 중요 무형문화재 68호로 연극, 발레 등 장르와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영남춤의 종손’ 하용부가 밀양백중놀이의 백미인 오북춤을 선보인다. ‘기타의 구도자’로 불리며 우리 소리와 끊임없이 소통해온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전통악기인 비파와 기타를 결합해 직접 제작한 ‘비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명창 김소희의 딸이자 판소리계 신데렐라로 이름을 날리다가 홀연히 모습을 감췄고, 20여년이 흐른 뒤 전통적인 창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돌아온 김소연의 공연도 놓칠 수 없는 순간이다. 들소리 기획팀 조성원은 “이름 속에서 나오는 편견이나 잣대에서 벗어나 이름이 있든 없든 예술에 대한 갈망을 강조하는 축원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만~3만원. (02)744-680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중 내년 無비자 추진

    내년 5월 열리는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를 계기로 한·중간 상호 무비자 입국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불법 체류 우려가 적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방안을 연내 마련, 양국 상호 무비자 입국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가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체공휴일처럼 법정 휴일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휴일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내년 중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장 재량휴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 중 콘도미니엄이나 골프장 등 관광시설에 대해 인증제인 관광 KS마크가 도입되고 교통카드 전국 호환과 연동해 대중 교통과 관광시설 입장료를 연계 할인해주는 통합카드인 ‘코리아 패스’ 시범 사업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부서장 성과 평가 때 해당 부서 직원들의 연가사용 실적을 반영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의 연가 사용을 장려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외국의 조그만 도시에 가보면 연간 500만, 600만명의 외국사람이 온다는데 별것 아닌 것 같다.”면서 “잘 분석하면 우리도 관광명소가 많이 나올 것 같다. 4대강이 개발되면 전국 방방곡곡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방에 대한 모든 것 ‘한방愛’ 클릭

    “한방에 대한 모든 궁금증, 클릭 한번으로 해결하세요.” 충북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네티즌들에게 한방 상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방카페 ‘한방愛(cafe.naver.com/hanbanglove)’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방카페는 내게 맞는 사상체질 등 유익한 한의학 상식을 담은 ‘한의학방’, 한방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한방애 건강 찾기’, 한방음식을 소개하는 ‘요리하기’, 한방마사지 등 한방 미용정보를 알려주는 ‘한방애 예뻐지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방바이오엑스포를 소개하는 ‘엑스포방’과 엑스포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엑스포 24시’ 코너도 마련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올려 한의학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내년 9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펼쳐진다. 제천시는 현재 행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막걸리 누보 vs 보졸레 누보 한판대결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와 국산 ‘막걸리 누보’가 한판 결전에 들어간다.19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막걸리 누보는 보졸레 누보의 전 세계 동시 출시일(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맞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주요 백화점이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는 막걸리 누보가 보졸레 누보에 판정승을 거뒀다.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간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막걸리 대전’을 연다. 전국 8도의 막걸리를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에서는 배혜정누룩도가의 ‘가막 2009(375㎖)’와 참쌀이탁주(500㎖), 화요낙락 생 막걸리(750㎖), 정헌배 인삼탁주(500㎖) 등 4종의 막걸리 누보를 선보인다. 박정희, 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이 즐겨마셨다는 고양배다리막걸리(750㎖), 대강오곡진상 막걸리(750㎖) 등 이색 막걸리도 구미를 당긴다. 역시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보졸레 누보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알베르비쇼 보졸레 빌라쥐 누보(750㎖)’ 3만 2000원, ‘루이자도 빌라쥐 프리뫼르 누보(750㎖)’ 4만 5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전 지점에서 보성 유기농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 1600병을 판매한다. 1병(700㎖)에 6000원에 이르는 고급 제품으로 19일부터 예약주문을 받아 새달 4일 1600병 한정 출시한다. 2만 5000~3만원선 보졸레 누보 6종도 더불어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막걸리 누보가 예약판매에서 높은 인기를 보임에 따라, 16일부터 본판매에 들어갔다. 첫날인 16일에는 726병, 17일에는 804병 등이 팔렸다. 신세계백화점은 판매 호조를 감안해 애초 본판매 물량으로 계획한 2000병을 전체 5000병으로 늘려 잡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 보졸레 누보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두 주류를 나란히 진열해 놓고 있다.한편 30개 업체 150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는 ‘막걸리 엑스포’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나흘 동안 시음과 가양주 빚기, 막걸리 칵테일쇼, 생막걸리 증정 등 체험 행사가 열려 애주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김법완(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씨 빙부상 16일 경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53)420-6141 ●정현성(자영업)현량(삼성전자 부사장)현명(삼성SDS 부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6915 ●공영돈(송계고 교사)영윤(경남도의원)씨 부친상 김태진(농심 영업부장)씨 빙부상 16일 경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750-8651 ●이상원(사업)상형(나라법무법인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종진(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장)종국(방송인)종범(사업)종선(〃)씨 부친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650-2743 ●김광묵(풍산 이사)중묵(미국 거주)병묵(육군 중령)진묵(금성농산 전무)용묵(삼일회계법인)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3 ●심상열(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상희(켐텍)씨 부친상 이행기(현대엠코 전무)김태영(사업)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7 ●박동주(사업)씨 모친상 정인교(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 감독)씨 외조모상 15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440-7114 ●한성윤(전 효성 상무이사)성호(한국산업기술대 총무팀장)씨 부친상 15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449-9000 ●문윤걸(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사무처장·예원대 교수)양식(자영업)씨 부친상 16일 목포 중앙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1)271-4444 ●김형표(TEC미디어 부장)형환(하이닉스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한호(대신증권 마포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15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62)510-3176 ●지석태(전 인천여상 교장)씨 별세 철구(미국 풀러튼 좋은교회 전도사)연숙(미국 거주)은숙(선천교회 전도사)윤숙(명현중 교사)숙(논현중 〃)씨 부친상 김재수(미국 거주)김성수 엄보섭(강화학원 부원장)김형두(케스코드 상무)씨 빙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27-7572 ●백대삼(전 KBO 심판위원)씨 별세 16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8일 오전 (02)440-8913 ●박경식(전 학교법인 한양학원 재단사무국 감사)씨 별세 병연(자영업)병호(〃)병준(〃)씨 부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90-9457 ●이양재(사업)덕재(전 시민의소리 편집장)광재(한전 무안지점 과장대리)씨 부친상 16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2)515-4488 ●손성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전 두바이한인회장)씨 부친상 15일 강원도 홍천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033)430-5151 ●김선경(경향신문 교열팀 기자)현옥(개인사업)씨 부친상 이기배(포항 세명고 교사)이동석(개인사업)씨 빙부상 16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18일오전(053)250-7144
  • 오바마 “美·中 관계는 온고지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미국에는 역사와 문화가 다른 여러 나라들을 존중하는 외교정책이 있나?” “다양한 역사, 문화는 존중돼야 하지만 아동이나 여성 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인 가치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갖춰야 한다.”관심이 집중됐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중국 대학생들의 ‘타운홀 미팅’이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상하이과학기술관에서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400여명의 중국 젊은이들을 상대로 언론 및 종교의 자유, 참정권, 평등권의 중요성 등을 조심스럽게 거론했고, 일부 대학생들은 미국의 내정간섭과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시도 등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이날 대화는 푸단(復旦)대 양위량(楊玉良) 총장의 사회로 1시간10여분간 진행됐다.오바마 대통령은 모두 강연에서 중국의 고사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옛것을 익혀 새것을 앎)을 거론하며 “중·미 관계는 30년 동안 많은 좌절과 도전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영원한 적수는 없다.”며 “양국간 협력을 통해 서로 더욱 번영할 수 있다.”고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기본권을 갖고 있으며 정부는 국민들의 뜻을 반영해야 하고, 통상은 개방돼야 하는 한편 정보는 자유롭게 흘러야 하고, 법률은 만인에 공평해야 한다.”며 “이 원칙은 아주 간단한 나의 희망”이라고 중국의 인권 실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상하이 퉁지(同濟)대학생 황리허(黃立赫)는 질의응답을 통해 “세계에는 역사와 문화가 다른 국가들이 많은데 미국은 이런 국가들을 존중하는 외교정책이 있느냐.”고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시 문제가 많고, 완벽한 국가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동이나 여성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인 가치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갖춰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미국 측은 중국 내 블로거의 질문을 통해 중국의 인터넷 통제를 간접 비난하기도 했다. 미 대사관을 통해 접수했다는 중국 블로거의 질문은 중국의 방화벽과 트위터 사용 제한에 관한 내용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넷에 제한이 없는 것은 미국이 갖고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인터넷 개방과 검열불가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시도에 대해 많은 중국인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한 학생의 설명과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며 비켜나갔고, 상하이엑스포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기꺼이 참가할 의향이 있다.”며 참가를 기정사실화했다. 티베트 문제나 위안화 절상 등 민감한 이슈는 제기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참석한 대학생들이 대부분 당국에 의해 선발된 ‘공산당원’이었다고 보도했다.이날 대화는 중국 측의 거부로 중국 내에서 전국 방송으로는 생중계되지 않았고, 신화통신 인터넷망을 통해 문자로만 실시간 중계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화를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는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이례적으로 직접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 중국 측의 배려를 내비쳤다.stinger@seoul.co.kr
  • 中 고위급 타이완 릴레이 방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장쑤(江蘇)성 서기 량바오화(梁保華)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지방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줄을 지어 타이완(臺灣)을 방문한다. 이들은 표면상 경제교류를 내세우고 있지만 중국 공산당의 최고위급 간부들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타이완과 중국의 정치협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타이완 방문이 예정된 중국 지방정부 핵심 간부는 모두 6명. 우선 다음달 중순 상하이(上海)의 한정(韓正) 시장이 엑스포 홍보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한다. 허난(河南)성 쉬광춘(徐光春) 서기와 톈진(天津)시 장가오리(張高麗) 서기는 내년 춘제(春節·설) 전후에 지역 사절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찾을 예정이다. 주목되는 것은 톈진시 장 서기의 방문. 중국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인 장 서기는 중국을 움직이는 핵심 25인 가운데 한 명이다. 타이완을 방문하는 현직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그의 타이완 방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 중앙’의 정리된 의견이 타이완 측에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부담 때문에 일각에서는 허리펑(何立峰) 부서기가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쓰촨(四川)성 류치바오(劉奇?) 서기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궈성쿤(郭聲琨) 서기, 후난(湖南)성 저우창(周强) 성장은 내년 상반기 방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쓰촨성과 광시자치구는 각각 지난 1일과 지난 5월, 부서기와 자치구 주석을 보내 사전 정지작업을 벌였다. 올해 49세인 저우 성장은 10년후 중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한편 지난 6월 이후 3차례의 상무부 구매사절단 등을 포함, 중국 구매단이 타이완에서 사들인 물품 총액이 130억달러(약 15조원)를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16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왕즈강(王志剛) 타이완무역협회 회장이 밝혔다. 지난 9일 4000여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타이완을 방문한 장쑤성 량바오화 서기도 15일까지 머물며 20억~30억달러 상당의 구매 계약을 맺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 “세계 해양·기상학 합동총회 여수로”

    전남도가 2012년 여수 해양엑스포 시기에 맞춰 열리는 세계 해양학·기상학 합동기술위원회(JCO MM) 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엑스포 주제와 걸맞은 이 총회를 여수에서 열어 엑스포의 홍보와 세계적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 해양학·기상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총회 유치를 위해 박준영 지사가 최근 올 행사가 열리는 모로코 순방길에 올랐다. 총회는 해양학·해양기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각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에서 발생한 해상자연재난, 해양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동을 보고하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등 50여개 회원국들이 참석하며 차기 총회 개최국을 결정한다. 유치 경쟁에는 차기 총회 개최 대륙인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이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박 지사는 모로코 현지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차기 총회 유치를 위해 2012여수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 총회의 역할·비전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장단과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막판 득표활동을 벌인다. 차기 총회 개최지 결정은 총회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8시쯤(한국시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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